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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2 09:31:32

쿠멘


1. 장갑기병 보톰즈에 나오는 가공의 국가
1.1. 개요1.2. 쿠멘 내전1.3. 쿠멘의 말로1.4. 쿠멘편의 등장인물
2. 화학물질

1. 장갑기병 보톰즈에 나오는 가공의 국가

1.1. 개요

우도와 마찬가지로 멜키아에 존재하는 소국 중 하나이다.[1] 수도는 자이덴 시이며 길가메스연합의 수도성인 멜키아에 위치해있지만, 길가메스에는 미가입 상태이며 반누 신앙이라고 불리우는 독자적인 문화를 기반으로 친발라란트성향이 강하다. 전쟁 중에는 더 이상의 분란거리가 발생하길 원치 않았던 멜키아에 의하여 독립이 묵인된다.

멜키아가 아머드 트루퍼의 발상지였기 때문에 공업과 발라란트의 공격으로 황폐화되어가는 와중에도 독자노선을 지킨 덕인지 늪지와 밀림 같은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한편으로는 그 때문에 발전이 늦어서 국가가 부유하지는 못하며 특히 독충과 풍토병, 고온다습한 자연환경도 거기에 한몫했다.

근년에 들어서는 왕과 왕자들이 정치체제는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국가사업을 농업에서 상공업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요자금이나 토지 등을 중세나 몰수등의 과격한 수단을 통하여 충당하고, 또 토착신앙인 반누 신앙을 몰아내면서 농민들의 큰 반감을 샀다.

때마침 구심점을 자처하고 나선 제3왕자인 칸젤만은 농민들의 지지를 얻으며 신성 쿠멘 왕국의 설립을 선포하며 일족이 일으킨 쿠멘 정부와 대립하게 된다. 또한 개혁과정에서 기득권을 잃게 된 다른 왕족이나 귀족, 그 밖의 기득권층이 신성 쿠멘 왕국에 합류하면서 내전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진다.

이렇듯 작중 묘사나 설정 등을 보면 모티브는 누가봐도 베트남.

1.2. 쿠멘 내전

쿠멘 내전은 단순한 이데올로기에 의하여 유발된 것이 아니라 진보세력과 보수세력, 상인과 농부의 대립이기도 하다. 당초에 반정부세력은 쿠멘 정부의 토지개발과 토지몰수에 의하여 사회적인 추락을 강요당한 농민계층이었으나 여기에 왕정의 폐지로 갈 곳을 잃은 기득권등이 참여함으로서 일대세력으로 성장했다.

문제는 제3차 은하대전(백년전쟁)이 끝나면서 대량으로 잉여가 된 인원과 장비들이 이 쿠멘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쿠멘 내전은 단순한 내전에 그치지 않고 최신예 AT가 투입되는 격전지로 변모한다.

특히 비밀결사는 퍼펙트 솔저의 실전 테스트를 위하여 신성 쿠멘 왕국에 두 사람의 PS를 투입하는 것 이외에도 길가메스의 제식 AT인 스탠딩 터틀을 제공했다. 신성 쿠멘 왕국의 격납고를 본 키리코 큐비의 계산으로 내전이 장기전으로 번지기에 충분한 양의 기체를 조달한 상태였다.

그러나 쿠멘 정부는 이미 브루즈 고토를 통하여 길가메스의 신형 AT인 다이빙 비틀을 다량 입수한 상태였다. 단순한 수중전용의 AT인 스탠딩 터틀에 비하여 다이빙 비틀은 습지전을 상정하고 개발된 기체이며 따라서 고온다습한 쿠멘의 환경에서 보다 쾌적하고 오랜 시간을 전투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출력의 면에서도 앞서고 있었다. 또한 쿠멘 정부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실력있는 용병들을 다수 고용하였기 때문에 신성 쿠멘 왕국에 비하여 전쟁의 주전력인 AT의 질이나 수에서도 모두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항하여 신성 쿠멘 왕국은 게릴라전으로 응전하나 결국 오히려 그것이 쿠멘 정부를 초조하게 만들어서 멜키아와의 정전협정을 끌어낸다. 또한 쿠멘 정부는 길가메스 가입을 조건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얻어내는 것에 성공한다.

이미 쿠멘 정부와 싸우기에 충분한 전력을 갖추고 있던 신성 쿠멘 왕국도 조기결전을 바란 쿠멘 정부와의 총력전과 멜키아군의 군사지원의 힘 앞에 무너지고 이 와중에 신성 쿠멘 왕국의 지도자였던 칸젤만도 전사한다.

1.3. 쿠멘의 말로

쿠멘 정부는 멜키아의 협력을 얻어내는 것으로 신성 쿠멘왕국을 타도하였으나 대신 멜키아의 간섭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쿠멘 정부는 멜키아의 지원을 받아 근대화를 이룩할 예정이었으나, 곧 제4차 은하대전이 발발함으로서 약속한 지원은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미미한 근대화 정책의 성과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신성 쿠멘 왕국의 잔당을 비롯한 보수파 세력이 지하 활동을 지속한 점, 멜키아의 간섭 등에 의하여 정국이 매우 불안정하게 되었고, 환영편에서 나온 쿠멘은 쿠데타에 의한 정권교체가 빈발하게 되는 어수선한 국가로 묘사된다. 후에 쿠멘의 대통령이 된 폴 포타리아도 이런 어수선한 정국 속에서 쿠테타 세력을 피해 도피하던 중 정체불명의 세력에게 암살당한다.[2]

1.4. 쿠멘편의 등장인물

2. 화학물질

탄화수소
알케인(알칸) 알켄(알킬렌) 알카인(알킨) 방향족 탄화수소
사이클로알케인 사이클로알켄 엔아인 알렌
다이엔# 폴리엔# 큐베인# 도데카헤드레인

방향족 탄화수소
벤젠 및 유도체 벤젠, 톨루엔, 스타이렌
C2-벤젠 자일렌, 에틸벤젠
C3-벤젠 메시틸렌, 에틸톨루엔, 큐멘
C4-벤젠 테트라메틸벤젠, 뷰틸벤젠
C5-벤젠 펜타메틸벤젠, 펜틸벤젠
C6-벤젠 헥사메틸벤젠, 헥실벤젠
여러고리 방향족 탄화수소 2-ring: 나프탈렌, 아줄렌 / 3-ring: 안트라센, 페난트렌, 플루오렌[1]
4-ring: 테트라센, 피렌 / 5-ring: 벤조피렌, 펜타센
n-ring: 폴리아센, 헬리센
[1] 다른 3-ring 방향족 탄화수소와 분자식이 다른데, 이는 플루오렌의 중간 부분의 고리가 벤젠고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파일:cumene.png

Cumene
C9H12

방향족 탄화수소의 일종으로, 큐멘이라고도 한다. 체계명은 아이소프로필벤젠(isopropylbenzene)이다. 톨루엔에서 가지를 한 단계 더 뻗은 형태이다. 벤젠프로펜을 이용하여 합성할 수 있으며 촉매로 인산이 이용된다. 이 합성의 명칭은 Friedel-Crafts alkylation이다. 본래 알루미나(Al2O3)를 지지체로 하는 촉매를 사용하였으나, 1990년 중반 이후 제올라이트를 지지체로 하는 촉매가 산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Cumene process(큐멘 공정)을 통해 대부분의 큐멘은 아세톤과 페놀로 전환되어 사용된다. 아세톤은 흔히 쓰이는 용매이기도 하며 산업적으로 유용하고, 페놀 또한 페놀수지의 단량체로써 큐멘보다 산업적으로 가치가 높다. 석유에서 유래한 물질을 다루는 공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는 물질이다.
[1] 일부 사람들은 쿠멘을 멜키아와 별개의 행성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2] 단, 환영편에서 포타리아를 암살한 AT는 키리코를 찾기 위해 인질로 잡았다가 살해한 거지, 쿠테타 세력은 아닌 듯하게 나온다.[3] 양 손으로 창을 머리 위까지 높이 들고, 다리는 학춤을 추듯 외발로 선다.[4] 위에도 적혀있지만 칸젤만은 밸런싱의 엄청난 고수여서 PS도 이길정도이지만 일부러 져준것이다. 훝날 같은 각본가의 작품 윙건담의 트레이즈와 우페이의 대결로 오마주되었다.[5] 제 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