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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S 시리즈/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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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APQ8060 & MSM8x601.2. QSD8672

1. 개요

모바일 AP계의 펜티엄 4 프레스캇[1]이라고까지 불릴정도로 망한 모바일AP. S2와 S3의 가장 큰 차이는 코어 수의 변화다. S3부터 듀얼코어를 사용하지만 CPU 아키텍처는 S2와 동일한 Qualcomm Scorpion을 사용한다. 아키텍처가 구식으로 보이긴 하나, 이는 로드맵의 차이로 보는 것이 옳다. ARM Cortex-A8의 레퍼런스 발표는 2005년이며 스냅드래곤의 개발에만 4년이 걸렸다고 한다. A8의 후속작인 ARM Cortex-A9는 2007년에 발표되었다. 그 결과, 삼성전자 삼성 엑시노스[2]나 TI OMAP 등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며 엘스노의 일원이 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이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심각해졌는데, 2012년 1분기처럼 ARM Cortex-A9 기반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모바일 AP들이 대세가 된 상태에서 Qualcomm Scorpion 듀얼코어는 성능상 확실히 뒤쳐지고 있었다. 스펙 기준으로, Cortex-A9 Ref 2.5 / Scorpion 2.1 = 1.19로 Scorpion이 Cortex-A9와 같은 성능을 내기 위해선 Cortex-A9 대비 약 20% 정도의 추가 클럭이 필요하다.

퀄컴 말로는 비동기식 멀티코어라고 해서 이론 상 모든 코어가 클럭이 동일하게 상승 및 하강하는 동기식 멀티코어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어야 하지만, Cortex-A9 기반 경쟁 AP들과 동일한 성능을 내려면 위와 같은 고클럭화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력을 더 먹게 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정확한 연산은 아니지만, 당시 스냅드래곤 S3의 기본 성능이 경쟁자들에 비해서 떨어졌고 성능을 동급으로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클럭을 올리면서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심해진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게다가 NVIDIA Tegra 2 시리즈와 더불어 듀얼채널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아 HD급 해상도에서도 버벅이는 수준의 물건이 나왔다.

당시에는 벤치마크만 뻥스펙 AP로도 악명이 높았다. 위의 모든 성능 문제에도 불구하고 벤치마크 점수는 경쟁 AP들에 비해서 잘 나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쿼드런트 벤치마크의 별명이 뻥드런트가 되어버렸다. 마찬가지로 GPU 벤치인 Linpack 점수 역시 경쟁 AP들보다 높게 나온다. 이는 스냅드래곤 S3의 부동소숫점 연산 유닛이 다른 AP들처럼 64비트 기반이 아닌 128비트 기반이기 때문인데, 모바일 실사용 환경에서 CPU의 부동소숫점 연산력을 뽑아낼 이유가 별로 없어서 실성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스냅드래곤 S3을 써야 했던 유저들은 터무니없이 벤치마크 성능만 높게 나오는 걸 보고 분노했다. 스냅쓰레기를 주깁시다 스냅쓰레기는 나의 원수 역시 스냅드레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년도에 S3은 엄청나게 많이 쓰였다. 그렇게 스냅드레기 스냅드레기 하는데도 결국에는 이걸 쓸 수밖에 없었는데, 동시기의 라이벌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수긍이 갈 만하다. NVIDIA Tegra 2 시리즈는 동영상 재생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고 커널 지원 문제도 심각했다. 테구라 스냅드래곤은 이와는 반대로 S1까지도 리눅스 커널 3.4를 구동하도록 해 준다. 갤럭시 넥서스 유저들이 매우 배아파하고 있다. OMAP 4세대는 발매가 늦어서 4430만 나중에 몇몇 안드로이드 태블릿 컴퓨터들에서 사용되었고, 뒤늦게 4440이 4460이라는 이름을 달고 갤럭시 넥서스에 사용된 이후 프로그램 전체가 망하기 직전에야 4470이 나왔다. 삼성 엑시노스는 이때나 그때나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 혼자 쓰기도 바빴다. 이러나 저러나 S3 말고는 쓸게 없었다.

거기다가 초기 LTE 지원 기기들이 이 녀석 사용이 강제되기도 했다. 이는 사연이 복잡한데, 당시 LTE 통신 모뎀 솔루션을 전 세계에서 퀄컴만이 제대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퀄컴은 퀄컴 고비 MDM9x00이라는 데이터 통신 전용 LTE와 3G WCDMA, 2G GSM을 지원하는 통신 모뎀을 가지고 있었다. 문제는 데이터 통신 전용 주제에 스냅드래곤과 같이 사용하면 음성통화가 지원되는 버그를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스냅드래곤 이외의 AP로 LTE를 지원하려면 모바일 AP+LTE 지원 통신 모뎀+음성통화용 통신 모뎀 조합을 탑재했었어야 했다. 이는 발열과 전력소모량 증가로 이어지는 지름길이었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스냅드래곤 S3+퀄컴 고비 MDM9x00 조합을 사용해야 했다. 이를 퀄컴에서는 Fusion 2 solution이라 지칭했다. 그래봤자 발열이 심하고 배터리 소모율이 높았다.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은 대표적인 기기는 갤럭시 넥서스 LTE가 있다. 이쪽은 TI OMAP 4470+LTE 지원 통신 모뎀+CDMA 지원 통신 모뎀 조합으로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되었다. 하지만 4년 후 S3보다도 더 강한 폭탄이 탄생하게 되고.....

1.1. APQ8060 & MSM8x60

파트넘버APQ8060 MSM8260 MSM8660
CPUQualcomm Scorpion MP2 1.2 GHz ~ 1.7 GHz
GPUQualcomm Adreno 220 266 MHz
생산 공정TSMC 45nm
내장 모뎀미 포함 WCDMA+GSM WCDMA+GSM+CDMA
주요
사용 기기
갤럭시 S II LTE, 갤럭시 S II HD LTE, 갤럭시 노트[3]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뷰, 베가 LTE
HP 터치패드, 갤럭시 탭 8.9 LTE 등
베가 레이서, 테이크 야누스, 레이더 4G APQ8060 및 MSM8260을 탑재한 기기 중
CDMA 지원 파생 모델

LTE 지원 솔루션인 Fusion 2 solution에 사용되는 AP로, 퀄컴 고비 MDM9x00과 조합해 사용한다. 대개 APQ8060과 조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CDMA 음성통화 지원을 위해 MSM8660과 조합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MSM8260과 조합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Fusion 2 solution에 의해 APQ8060+퀄컴 고비 MDM9x00 조합으로도 3G WCDMA와 2G GSM의 음성통화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굳이 통신 모뎀이 내장된 MSM8260을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MSM8260+퀄컴 고비 MDM9x00 조합의 Fusion 2 solution 적용 기기는 레이더 4G 정도가 있다.

간단히, 주로 3G 스마트폰이 MSM8260과 조합되는 경우가 많았고, LTE 지원 스마트폰들이 Fusion 2 solution에 의해 APQ8060과 조합되는 경우가 많았다.

1.2. QSD8672

파트넘버QSD8672
CPUQualcomm Scorpion MP2 1.5 GHz
GPUQualcomm Adreno 220 266 MHz
생산 공정TSMC 45nm
내장 모뎀WCDMA+GSM+CDMA
주요
사용 기기


[1] 그런데 이후 화룡이 나와줘서 프레스핫의 명성은 화룡으로 넘어가게 생겼다. 프레스핫에 질세라 나온 불도저 그쪽은 주요 고객마저도 지들 꺼만 썼고 주요 고객이랑 같은 나라에 있는 애들한 번만 쓰고 그 뒤부터는 808만 썼다.[2] 당시 경쟁AP(?)가 엑시노스 4210 이였는데, S3과 달리 엑시노스 4210는 좋은 취급을 받았다. 4년 후다시 반복된다.[3] LTE 모델과 미국 T-모바일 US용 WCDMA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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