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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03:08:44

크라켄(메탈슬러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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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 살육 병기 크라켄
KRAKEN
파일:attachment/문어형 종합최종병기/Kraken.gif
촉수를 제거한 본체
난이도 ★★★★★
체력 1인 2인
촉수 비기너 100 150
노멀 150 200
하드 200 300
본체 비기너 400 500
노멀 600 800
하드 1,000 1,400

1. 개요2. 스토리3. 외형 및 특징4. 패턴
4.1. 페이즈 1 - 촉수
4.1.1. 1번째 & 2번째 촉수
4.1.1.1. 발판 던지기4.1.1.2. 전기 광탄
4.1.2. 3번째 & 4번째 촉수
4.1.2.1. 내려찍기4.1.2.2. 발판 분쇄
4.1.3. 5번째 & 6번째 촉수
4.1.3.1. 용암탄4.1.3.2. 전기 광탄
4.2. 페이즈 2 - 본체
4.2.1. 용암탄 폭격4.2.2. 주포4.2.3. 드럼통 폭탄4.2.4. 잠수4.2.5. 용암 파도 + 주포4.2.6. 기뢰4.2.7. 상승4.2.8. 공중 기뢰4.2.9. 새틀라이트탄
5. 난이도6. 공략7. 최후와 엔딩8. 메탈슬러그 레볼루션9. 메탈슬러그 디펜스10. 메탈슬러그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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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탈슬러그 7메탈슬러그 XX최종 보스.

크라켄이란 명칭은 7편 오브젝트 뷰어에 이미 파일명이 KRAKEN으로 존재하고 그것을 근거로 확정된 것이다. 메탈슬러그 어택 어나더 스토리에서 밝혀진 수식 명칭을 합친 본명은 궁극 살육 병기 크라켄.

2. 스토리

미래 모덴군을 막기 위해서 정규군은 다시 쓰레기장으로 돌아오고, 미래 모덴군 병력과 싸우며 각개격파한다. 결국 빅 게이트를 파괴했지만, 빅 게이트가 완파되는 동시에 크라켄이 소환되고 도널드 모덴과 함께 도주한다. 플레이어는 앞을 가로막는 현대 모덴군들을 쓰러트리고 이 녀석을 추적해서 미션 1에서는 가지 못하던 거대한 화산 위에서 보스전을 치른다. 이 때문인지 파이널 미션의 BGM 제목은 'The Beginning is the End'. 즉 시작이 곧 끝이라는 뜻이다.

메탈슬러그 어택의 스토리에 따르면 미래 모덴군의 최종 병기라서 현재 인류보다 훨씬 우월한 기술력을 가진 마즈피플도 통상적인 제식 무기들로는 유효타도 못 먹인다고 한다.

3. 외형 및 특징

용암 속에서도 잠행이 가능할 정도의 강고한 장갑을 두른 미래 모덴군 소속의 거대한 문어형 병기다. 전체적인 보스의 디자인은 6개의 웜 타입 촉수와 중앙 제어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모티브나 스프라이트를 보면 다리가 최소 8개는 되어야 하는데 2개는 어디로 갔는지는 불명. 빅 게이트가 부서지는 동시에 등장해서 중간에 촉수가 잘렸을 수도 있다. 현실적인 이유로는 지금도 제한 시간이 짧은데 2개가 더 생겼다간 밸런스 상으로도 문제가 심각하니 잘린 것으로 보인다. 촉수를 파괴하면 크라켄에 달린 부분까지 통째로 부서진다. 촉수가 모두 파괴되면 배경에서 대기하고 있던 본체가 이륙하면서 전통의 최종 보스 BGM인 Final Attack이 깔리며 최종전이 시작된다.

잘린 촉수 두 개 중 하나가 미션 1에서 나왔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미션 1보스는 크기도 훨씬 크고 현대 모덴군이 독자적으로 제작한 보스이며, 크라켄은 파이널 미션에서 빅 게이트 파괴 시 마지막으로 소환된 것이므로 별개이다. 이는 미션 1 보스의 크기를 살짝 줄이고 검게 칠해 팔레트 스왑하여 크라켄의 촉수를 만들었기 때문에 충분히 벌어지기 쉬운 오해이다. 그래도 어떻게 보면 미래 모덴군의 기술과 현대 모덴군의 기술이 결합한 형태라고 볼 수도 있다.

용광로로 쓰이는 장소인지 중간마다 고철과 고철 발판이 보인다. 용암의 그래픽이 엉성해서 용암 밑이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한데 아마 기존에 있던 물 그래픽에 팔레트 스왑한 것으로 추정된다. 크라켄이 용암에 들어갈 때 용암기둥이 솟구쳐오르는데 이는 이전에 있었던 물기둥과 거의 흡사하다.

4. 패턴

4.1. 페이즈 1 - 촉수

모든 촉수는 엄청난 열기를 품고 있다는 설정 때문인지 닿기만해도 사망한다. 간혹 잘못 점프했다가 촉수에 부딪혀 죽는 경우도 많다.

메탈 7에서는 짝수 번째로 격파한 촉수는 보급을 준다. 메탈 XX에서는 확률에 따라 달라진다. 메탈슬러그 7에서는 헤비 머신건, 투 머신건, 로켓 런처, 수류탄 중 하나. 다만 투 머신건과 수류탄이 나올 확률은 매우 낮다. 메탈슬러그 XX에선 빅 헤비 머신건과 빅 로켓 런처가 나온다.[1]

하드 1인 플레이 기준으로 촉수 하나당 체력이 200인데 플레이어가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도록 패턴을 전개한 후에 용암 속으로 잠수해서 시간을 강제로 허비하게 하니 타임 오버에 주의하자.

대신 공격 중에는 한 위치에 오래 있는 경우가 많고 피격 판정이 특이해서 공격 범위가 넓은 샷건잔테츠 소드로 공격하면 공격이 2~3번씩 겹쳐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빠르고 안전하게 촉수를 공략하려면 샷건을 넉넉히 챙겨오자. 같은 이유로 레오나문 슬래셔 캔슬이나 랄프발칸 펀치에도 매우 취약하다. 본체인 크라켄은 주로 비행 중이라서 2, 4, 6 패턴이 아니면 수류탄을 맞출 수 없다. 에리로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면 수류탄은 촉수 처리에 사용해도 좋다.

랄프 1인 플레이라면 샷건과 발칸 펀치의 중첩을 적극 활용하자. 노말 이하는 무기를 제대로 챙겨오면 발칸 펀치를 안 써도 시간 내에 깰 수 있지만, 하드 난이도에서의 랄프는 특수 공격을 적극 활용하지 않으면 무조건 타임오버로 죽는다. 발칸 펀치의 경우도 리치가 워낙 짧은 탓에 최대한 촉수에 근접해서 때려야 하는데, 잘못하면 마그마에 빠져죽을 수 있으니 이점도 주의해야한다.

닌텐도 DS로 나온 7과 더블엑스 PSP, 그리고 PSP판의 데이터를 그대로 쓴 스팀판 더블엑스의 공통점이 있는데, 화염병 직격에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화염병을 직격시킬 때 공격판정 크기가 일반 수류탄의 2.5배에 달하는, 크라켄전 발판을 수직으로 두 칸 쌓아올린 것보다 조금 더 큰 크기라 기본적으로 촉수의 네 마디를, 잘하면 다섯 마디도 한번에 때릴 수 있어서 한방에 무려 32~40이라는, 샷건에 준하는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그러나 이론 상인 것이, 원래 메탈슬러그 더블엑스 파이널 미션에서는 화염병이 안 나온다. 그런데 보급이 워낙 짜디짠거도 있고, 크라켄 촉수들이 길게 튀어나오는 것들도 아니라서 이거 하나로 크라켄전 난이도가 딱히 많이 낮아지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배치를 한 것인지 도통 알기 어려운 부분이란 비판도 나온다.

여담으로 촉수가 화면에서 완벽히 벗어나기 바로 직전에 체력을 0으로 만들면 가끔 버그가 발생한다.[2] 이 버그는 파괴되는 촉수에 따라 달라지며 플레이어가 절대 피할 수 없는 공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발동시켜 봤자 얻는 이득도 없기에 재미로만 알아두자. 어차피 타이밍이 매우 정확해야 하기 때문에 작정하지 않는 이상 플레이 중 볼 일은 거의 없다.

4.1.1. 1번째 & 2번째 촉수

4.1.1.1. 발판 던지기
촉수가 바닥에서 발판을 올려치면 그 발판이 떨어지면서 타격을 한다. 촉수 위치 기준으로 세 번째 칸까지 무작위로 던지며 꽤 귀찮은 패턴. 노출시간이 가장 짧고 발판이 플레이어의 위로 떨어지면 발판을 피하느라 제대로 공격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타임 어택에서 가장 중요한 패턴이다. 발칸 펀치는 최대한 근접해야 2번 겹쳐 들어가기 때문에 조심히 움직여야 한다.
4.1.1.2. 전기 광탄
촉수를 ㄱ자로 구부려 아래서부터 전기 광탄 4발을 플레이어에게 발사한다. 공격을 겹쳐 넣기 특히 좋은 패턴이다. 노말 기준으로 ㄱ자로 구부러진 촉수는 근접해서 잔테츠 소드를 쓰면 3번씩 겹쳐 들어가 2발 만에 터지고, 샷건은 머리 밑 2번째 부분의 중심에 쏘면 3번까지 겹쳐 들어간다.

4.1.2. 3번째 & 4번째 촉수

4.1.2.1. 내려찍기
화산에서 튀어나온 후 잠시 꼿꼿하게 서 있다가, 갑자기 수직 방향으로 내려찍으며 고철 발판을 2칸 파괴한다. 움직일 시간에 더 때리겠다고 욕심부리면 얻어맞기 쉽다. 알아보기는 쉬우니 내려친다면 빨리 피하고 때릴 수 있다면 더 때리자. 머리와 몸통의 연결부위를 샷건으로 공격하면 화력이 3번 겹쳐 들어간다.
4.1.2.2. 발판 분쇄
촉수가 플레이어의 주변을 감싼 다음, 고속 회전으로 촉수의 양쪽에 있는 고철 발판을 자기 쪽으로 끌어들이며 3개 파괴한다. 익숙하지 않으면 회피하기 힘든 패턴으로, 점프 타이밍이 어긋나면 점프를 하기도 전에 발판이 파괴돼서 그냥 용암에 빠져 죽을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하자. 점프할 때는 제자리 점프를 한다는 감각으로 뛰자. 너무 좌우로 흔들면 촉수에 부딪혀 죽는다. 발판은 3개만 부수니까 딱 3번만 뛰자. 머리 밑 2번째 부분의 중심에 공격이 3번씩 겹쳐 들어간다.

4.1.3. 5번째 & 6번째 촉수

4.1.3.1. 용암탄
촉수가 회전하면서 파괴 불가능한 용암탄을 넓은 범위로 방출한다. 날아오는 방향은 무작위니 위험하다 싶으면 잽싸게 회피해야 한다. 다른 패턴들은 공략법이 있지만, 이 패턴은 재수 없으면 손도 못 써보고 당하는 수가 있다. 발칸 펀치를 날리느라 근접한 상태에선 공격당하기 매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다만 날라오지 않으면 이 촉수가 등장할 때 바로 발칸펀치를 연속으로 날려준다면 들어가기 전에 파괴할 수 있다.
4.1.3.2. 전기 광탄
첫 번째와 두 번째 촉수의 2번 패턴에서 쓰던 전기 광탄을 발사하는 패턴인데, 여기서는 두 번 발사, 총 8발을 발사하며 광탄의 속도도 더 빠르다. 두 번째 촉수의 공격을 한 발씩 천천히 물러나며 피한다면 여섯 번째는 4발 연사를 한 세트로 하여 두 세트를 각각 피해준다는 느낌으로 회피해주면 수월하다. 확실히 광탄이 빠르지만 하나하나 피해야 할 정도로 빠르지도 않고 그럴 지형도 아니므로 속도가 빠르다고 빠르게 피하면 두 번째 광탄 연사를 피할 공간이 없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수도 있다. 두 번째 촉수처럼 공격을 겹쳐 넣기는 좋지만, 두 번째 촉수보다 공격 속도가 빨라서 주의하자.

4.2. 페이즈 2 - 본체

모든 패턴은 무작위로 나온다. 첫 번째 패턴은 주로 용암탄이나 드럼통 폭탄으로 폭격하지만, 운이 나쁘면 새틀라이트탄만 난사하기에 여기까지 노미스=노다이로 온 플레이어라도 절망을 맛보게 된다.

4.2.1. 용암탄 폭격

플레이어를 추적하며 차체의 밑에서 용암탄을 지속 투하한다. 양 끝 발판에 있으면 안전하게 피할 수 있어서 무기가 있다면 최대한 쏟아부울수있는 찬스가 된다.

4.2.2. 주포

주포에서 발판을 파괴하고 반사되는 포탄을 발사한다. 일정 체력이 감소하면 3발을 연달아 쏘는 것으로 패턴이 강화된다. 이때 첫발은 터지면서 에너지볼 두 개를 생성하는데, 한 개는 반짝거리며 이를 부수면 일정 확률로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포탄이 반사되는 각도가 낮은 일도 있어서 옆 발판으로 피했는데 서 있다가 맞는 거지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폭주할 때는 깡통 다음으로 위험한 패턴이다.

4.2.3. 드럼통 폭탄

드럼통 형태의 폭탄을 5개 투하한다. 폭탄이 고철 위에 떨어지고 1회 튕긴 뒤 폭발한다. 용암에 빠지면 튕기지도 않고 폭발하지도 않는다. 플레이어가 움직이면 크라켄이 플레이어를 쫓으면서 폭탄을 투하하는데, 폭탄은 관성의 영향을 받아 대각선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 경우 회피하기 어려우므로 뚜껑이 열렸으면 가만히 있는 게 좋다.

4.2.4. 잠수

플레이어 위에서 수직으로 뛰어들더니 갑자기 용암 속으로 잠수한다. 잠수 순간과 함께 양쪽으로 용암 파도가 발생하며, 에너지볼이 다수 생성된다. 이 용암 파도에 스치면 사망한다. 가끔 속임수로 발판만 부수고 다시 상승하기도 한다.

4.2.5. 용암 파도 + 주포

파일:MS7 크라켄 주포 1.gif파일:MS7 크라켄 주포 2.gif
1. 용암에 닿자마자 발사 2. 용암에 잠깐 내려온 후에 올라오면서 발사
메탈슬러그 7에서만 나오는 폭주 패턴이다. 용암 파도를 일으킨 후, 주포를 바로 쏘거나 시간을 들이다가 쏜다.[3] 2번째는 용암과 주포가 따로 날아오므로 충분히 회피할 시간이 제공되지만, 1번째는 높은 확률로 맞을 수밖에 없다. 잔테츠 소드가 있다면 예방할 수 있지만, 보급이 비교적 적은 남캐들은 그걸 들고 오기도 버겁고 애초에 무기가 없으면 실력으로 피할 수 없는 패턴인지라 불합리하다는 비판이 많았다.

그 때문인지 XX에서는 삭제되었다. 패턴을 자세히 보면 폭주 시에 XX에서도 내려찍고 바로 올라올 때 주포가 빛나긴 하지만 발사하지는 않는다. 삭제되고 남은 흔적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용암 파도 그래픽은 휴즈 허미트가 헤엄쳐 오면서 일으키는 물결 부분의 도트를 팔레트 스왑한 것이다.

4.2.6. 기뢰

잠수 상태에서 기뢰를 발사하고, 기뢰가 고철과 접촉하면 잠시 뒤에 폭발하면서 고철을 파괴한다. 쏘는 위치는 무작위지만 떠오르는 것이 보이니까 아래만 잘 보면 된다. 금방 터지니 발판 밑에 기뢰가 올라오는게 보이면 재빨리 피하자. 용암용 기뢰는 기존 해저 기뢰의 도트를 색상만 바꿔서 재사용했지만 기존보다 대미지가 매우 막강해졌으며 무엇보다 이 용암 기뢰에는 피격 판정이 없어서 사실상 파괴 불가이다. 아예 컴뱃스쿨에서는 이 용암 기뢰를 피하는 미니게임도 존재한다.

4.2.7. 상승

잠수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튀어나와 상승한다. 용암 파도를 생성하지는 않고, 발판 3개가 동시에 부서지니 주의해서 피하도록 하자. 튀어나와 상승하는데 극히 드물게 같이 올라가는 일도 있지만, 같이 올라가고 난 뒤에는 압사 판정으로 죽는다.

4.2.8. 공중 기뢰

공중 기뢰 2개를 생성한다. 구체는 3가지 속성으로 변하며 화염 속성과 전기 속성은 맞으면 죽고 냉동 속성은 눈사람이 된다. 변한 곳이 용암 위라면 낭패다. 내버려두면 보스가 다른 패턴을 쓰는 도중에 이 녀석이 날뛰면서 정말로 골치가 아파지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든 나오자마자 부숴야 한다. 또한, 2개씩 추가로 증원되니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거의 죽는다고 봐야 한다. 빛나는 공중 기뢰를 파괴하면 일정 확률로 아이템이 나온다.[4]

4.2.9. 새틀라이트탄

비기너 노말 하드
6개 8개 10개

새틀라이트탄을 생성하고 크라켄 주위에서 돌린다. 그런데 새틀라이트탄은 플레이어의 총알을 튕겨내고, 폭발류 무기와 레이저 건까지 막아버려서 관통 무기인 샷건으로 공격하거나 잔테츠 소드로 탄환을 베지 못하면 보스에게 데미지를 입히기 힘들다.

이후 탄환을 플레이어에게 한두 발씩 차례대로 날리는데 예측 사격으로 날리는 데다가 난이도에 따라 탄환의 비행속도도 달라서 굉장히 까다롭다. 패턴을 전개하자마자 맵의 끝에서 반대쪽 끝으로 이동하면 그나마 덜 어렵다. 날아오는 타이밍을 보고 기다렸다가 근접 공격을 날리면 깡통을 쳐낼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반사한 깡통의 데미지는 고작 1이고 그랬다가는 높은 확률로 죽으니 구석에 몰려서 도저히 피할 수가 없는 상황에 최후의 발악 정도로나 쓰인다.

근접 공격으로 이 새틀라이트 탄을 쳐내면 1번당 500점의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보스 몸체 주변에서 도는 탄들도 총으로 타격 시 일반 적들처럼 한번 당 100점의 점수를 얻는다.[5] 이론상으론 한자리에 앉아서 칼 캔슬을 하면서 날아오는 새틀라이트 탄을 전부 쳐내고 점수도 얻는 정신 나간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 판정이 워낙 애매한지라 조금이라도 삑사리 나는 순간 바로 저승행이기 때문에 TAS에서나 해 볼 만한 플레이. 랄프의 근접공격은 이상하게 새틀라이트 탄을 쳐내게 할 수 없는데[6] 이 플레이를 염려해서일지도 모른다.기껏 칼질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능력을 갖춰놓고서 아예 발휘할 기회가 사라졌다.

그런데 왠지 모르지만 비슷한 공격인 레오나의 문 슬래셔로는 얼마든지 새틀라이트 탄을 쳐낼 수 있다.랄프가 더더욱 불쌍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레오나는 문 슬래셔 캔슬을 익히면 이 탄을 모조리 쳐내는 게 가능하다. 문 슬래셔 캔슬은 일반적으로 점수를 주진 않지만 게이지가 맥스인 상태에서 탄들을 썰면 파괴되면서 동전들이 우르르 나오기 때문에 제한시간 내에서는 스코어링에 이용도 가능.

일명 깡통 패턴으로 불리는 컴뱃 스쿨 모드 S 랭크 최대의 주적. 유저들에게 상당히 말이 많은 패턴이면서 이 시리즈의 문제점 중 하나이다. 패턴을 쓰는 시점도 자기 마음대로고 탄이 날아오는 것도 완전히 자기 마음대로다. 적의 랜덤 패턴은 다른 게임에서도 흔하지만, 메탈슬러그 시리즈는 공격 자체가 랜덤 변수로 이루어졌고 회피도 힘들다. 이런 문제는 중간 보스인 빅 게이트나 촉수 중 용암 구슬에도 해당하지만, 해당 보스들은 빠르게 격파하거나 아예 범위 밖으로 도망치면 끝인데 이건 격파하기도 힘들고 범위 밖도 없다.

5. 난이도

보스의 강력한 패턴과 연계공격, 까다로운 조작, 슬러그 없음, 무기 보급의 랜덤성으로 인해 상당히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 컴뱃스쿨 S랭크를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고수들도 운이 나쁘면 미스가 강제될 정도로 불합리한 구성도 악명에 한몫했다.

6. 공략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장기전으로 가면 버티기 힘든 패턴들이 많아 빠른 격파가 중요한 보스이다. 특히 다리를 전부 파괴해도 인게임 타이머가 60으로 리셋되지 않기 때문에, 보급이 부족하다면 타임 오버로 죽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7]

특이한 점으로, 크라켄의 촉수에 공격이 2~3번 겹쳐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핸드건을 한 번 쐈는데 점수 창을 보면 200점이 올라가는 식. 잔테츠 소드와 샷건 같이 공격 판정이 넓은 무기가 잘 겹쳐 들어간다. 따라서 7이든 XX든 샷건을 많이 남겨오는 것이 중요하다. 랄프는 보급이 절반이기 때문에 더욱 처절한 보스전을 경험할 수 있다. 7은 샷건을 2번 주므로 약간 유리하지만, XX는 보급이 남캐들 기준으론 빡빡하게 재조정 됐기에 그냥 지옥. 촉수 가까이에 붙어서 발칸 펀치를 날리면 데미지가 겹쳐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이걸 적극 이용해야만 하드 난도 최종 보스 전에서 타임 오버를 면할 수 있다. 다만 실수하면 떨어져 죽을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방법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7의 경우 빅 게이트 직전의 디-코카 구간에서 잔테츠 소드를 준다. 빅 게이트 이후에 나오는 보급이 샷건을 빼면 XX에 비해 시원찮기도 하고, XX보다 돌파는 쉬운 편이어서 잔테츠 소드를 보스전까지 가져올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수월하다. 노멀 기준으로, ㄱ자로 휘어지는 크라켄의 다리는 가까이 붙으면 잔테츠 2방 만에 해치울 수 있으니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XX의 파이널 미션에서 등장하는 무기는 샷건, 빅 헤비 머신건, 잔테츠 소드, 레이저 건, 로켓 런처, 드롭 샷, 슈퍼 그레네이드, 모빌새틀라이트이다. 하지만 폭탄 보급 비중이 높아 고화력 무기를 충분히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남캐들 기준으로 보급 관리가 중요하다. 잔테츠 소드는 7보다 일찍 등장하고 안 그래도 장탄 수가 적기 때문에 레이저 건이 나오기 전 레벨 워커를 빠르게 처리하는 데 사용하고, 빅 게이트 파괴 후 현대 모덴군 구간을 돌파할 때 레이저 건을 소진한 후 적당히 남겨온 샷건과 슈퍼 그레네이드를 들고 보스전에 들어가는 것이 정석적인 스피드런 조합이다. 이렇게 가져와도 체력이 많아서 여캐가 아니면 화력이 부족해 다리를 부숴서 나오는 보급을 얻어야 할 수도 있다. 반대로 스피드런 중이라면 다리에서 나오는 로켓 런처나 헤비 머신건을 실수로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보급이 굉장히 부족한 랄프는 발칸 펀치를 최대한 활용하거나 모빌새틀라이트의 버그를 이용해 시간이라도 단축해야 한다. 노멀 모드까지라면 다른 캐릭터보다 조금 더 어려운 정도에 그치지만 문제는 하드 모드. 온갖 수를 다 써서 촉수 격파 시간을 단축하고 스테이지 중간에 나오는 데미지가 높은 무기들과 폭탄들을 거의 안 쓰고 보스전까지 가져가는 데에 성공해야 겨우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 만약 중간에 죽거나 무기 교체 실수로 데미지 높은 무기를 잃거나 본체가 잠수 패턴을 너무 많이 쓰면 무슨 수를 써도 타임 오버를 피할 수 없다. 랄프의 디메리트인 보급이 절반이 된다는 단점이 극단적으로 매우 두드러지는 부분.

기뢰같은 걸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격이 레오나문 슬래셔로 파괴가 가능하다. 심지어 최강패턴인 깡통 패턴마저도. 때문에 레오나가 있고, 문 슬래셔 캔슬이 가능하다면 없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하게 공략할 수 있다. 물론 없다면 직접 뛰어야겠지만.

7. 최후와 엔딩

Metal Slug XX - Ending (Xbox 360)
격파 시 폭파하면서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에 이동하더니 용암으로 침몰하며 뒤에 일정 지점에 다다르면 더는 가라앉지 않고 엔딩으로 이어진다. 승리한 정규군은 침몰하는 크라켄의 잔해에 올라타고 모덴과 모덴군 보병을 체포한다. 그러나 마즈피플이 모덴 일행을 구출하고 정규군은 그런 모덴을 추격하면서[8] 메탈슬러그의 넘버링 시리즈는 끝나게 된다.

8. 메탈슬러그 레볼루션

미션 모드에서 아포칼립스라는 명칭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9. 메탈슬러그 디펜스

협력 전투에서 등장한 이벤트 유닛. 누적 획득 포인트가 5000이상이 되면 이벤트 상점에 해금되며 5000포인트를 지불하고 구매 가능하다. 서비스 당시에는 최악의 사기 유닛 중 하나로, 보병 판정 취급을 받는 원거리 공격, 맵 끝까지, 심지어 기지까지 빽빽하게 타격하는 용암탄 등으로 인해 분노알렌, 빅셰이 등 일부 사기 유닛들과 더불어 의도치 않게 가장 오랫동안 현역 유닛으로 활약했다. 자세한 설명은 메탈슬러그 디펜스/유닛/이벤트 참조.

10. 메탈슬러그 어택

최초 등장은 16년도 중순에 개최된 전 세계 누적 랭킹 이벤트 BLACK FUTURE 이벤트에서 등장.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새지 말라는 법 없듯, 아이덴티티인 용암탄이 너프를 먹었지만 한 때 2대 2 대결에서 최종병기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인플레 때문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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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크라켄 MK.II아는 이름으로 색놀이해서 등장. 용암탄을 버리고 주포 공격이 주가 되는 공격을 가했으며, 뛰어난 크리티컬 위력 덕분에 꽤 강력한 유닛으로 평가받았으나 헤메트라는 당대 사기 유닛의 등장으로 묻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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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골든 시리즈가 속속들이 등장하던 18년도 이후에는 크라켄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금칠해서 등장. 근거리에 불장판이 추가되고 특수기 대포에 다단히트 기능이 추가되는 등으로 인해 모덴덱에서 자주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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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치지 않고 촉수 공격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크라켄도 출시. 특이하게도 4성을 해금하면 배리어 기능이 추가되는데, 이 때는 총딜을 제외한 모든 공격이 무적이라 모덴덱에서 역시 자주 쓰였다.


[1] 여담으로 촉수는 파괴해도 러시 블래스터 게이지에 따른 점수가 적용되지 않으며 맥스 게이지 때에 파괴해도 동전이 나오지 않는다.[2] 영상 내에서 확인된 버그들은 촉수의 파괴되는 모션이 다음에 나올때까지 미뤄지거나 플레이어가 서 있는 발판이 갑자기 파괴되거나 심지어는 촉수 머리 부분이 잠깐동안 없어진 채 나타나는 등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3] 완전히 잠수할 때는 전자가, 발판만 부쉈다가 다시 부상할 때는 후자가 사용된다.[4] 맨 처음 발매된 PSP 미국판에서는 점멸하는 기뢰를 부숴도 무기가 안 나올 확률이 존재한다. 일본판 및 유럽판, 이후 이식된 작품들은 부수면 무조건 보급이 나오도록 조정되었다.[5] 날아오는 탄은 총으로 타격할 수 없다.[6] 발칸 펀치는 물론 평범한 칼질로도 쳐낼 수 없다.[7] 어려운 거는 대응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부족한거는 방법이 없다보니 얘기가 많이 나오는 편. 당장 모덴 기지에서 나와서 화산으로 향하는 시간에서만 인게임 타이머 기준 2를 까먹고 58이나 57에 최종 결전에 들어간다. 사실 이 문제는 크라켄 진입 전에 보급이 충분히 주어진다면 그나마 낫지만, 총합 체력에 비해 필드에서 주어지는 보급이 지나치게 빡빡하다.[8] 이 때 랄프는 허공을 향해 위협 사격을 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피오는 진짜로 모덴을 겨눈 채 총을 쏜다! 이 총탄은 다른 모덴군 병사가 대신 맞아서 모덴은 무사히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