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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5:07:49

메탈슬러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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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SNK Playmore[1]
유통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닌텐도 DS
장르 런앤건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2008년 7월 22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8년 11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1월 23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9년 2월 27일
파일:호주 국기.svg 2009년 10월 29일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해외 등급 파일:CERO B.svg CERO B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PEGI 12.svg PEGI 12
파일:ACB Mature.svg ACB M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
2.1. 시스템2.2. 난이도
3. 줄거리4. 등장인물5. 엔딩6. 컴뱃 스쿨7. 평가8. 기타

[clearfix]

1. 개요

2D 액션 슈팅의 최고 걸작
메탈슬러그, 닌텐도 DS에서 전투 개시!
― 패키지 뒷면 문구
정식 시리즈로는 최초로 아케이드가 아닌 닌텐도 DS 플랫폼으로 출시한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 책임 프로듀서는 soimen, 게임 프로듀서는 K.IJU.[2] 확장판이자 완전판으로 메탈슬러그 XX가 있다.

2. 특징

게임성 면에서는 그럭저럭 시원시원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슬러그 트럭의 모든 보조 포탑을 살려가서 보스를 캐논 일제사격으로 순식간에 잡아버리는 쾌감과, 슬러그 기간트에 탑승해서 모덴군을 압살하고 알렌 오닐과 싸우는 재미는 이전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장면이다. 다만 이 재미를 제대로 느낄려면 최대한 찔끔찔끔 전진하여 한 번에 나오는 적의 수를 최소한으로 하여 안전하게 이동해야 한다는 아이러니함이 있다. 슬러그 트럭의 보조 포탑은 내구력이 없어서 스치거나 맞으면 무조건 파괴되고, 슬러그 기간트는 피탄 판정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라 점프와 펀치 및 가드 올리기를 최대한 활용하지 않으면 모덴군의 맹공격을 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터치스크린의 아이템/포로 표시기능은 있으나마나한 기능이고 터치로 무언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DS의 특징인 듀얼스크린과 터치스크린을 살리지 못한 타이틀로 평가받는다. 그런데다가 DS는 플레이스테이션은 물론 세가 새턴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게임 콘솔임에도 해상도가 네오지오 보다도 낮아 그래픽이 그리 좋지 못하다.[3]

미션은 시리즈 최초로 총 7개. 1편 이후 그 동안 마즈피플이나 괴생명체나 아마데우스 군이나 인베이더와 싸우느라 제대로 싸워보지 못한 모덴군들만 등장하는 작품으로,[4] 미션 6, 7에서는 미래 모덴군이 등장한다. 기존 방패병을 대신하여 에너지 실드를 사용하는 잡병들이 있는데 이게 전방향 방어에다 기동성 저하도 없고, 바주카병의 포탄은 크기가 커졌으며, 오징어 폭죽 로켓이 3연발 소형 로켓으로 개량되는 등 현대 모덴군에 비하면 공격들이 다양하고 위험한 편이다.

BGM은 전작 4, 5, 3D와 KOF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의 음악 담당을 맡은 다나카 토시카즈의 Studio Aqua에서 맡았다. 역시 3D 못지 않게 전체적인 BGM이 어두운 편이다. 반응은 좋은 편으로, 특히 미션 4 배경음인 'The Waterfall'의 인기가 많다.

새로 추가된 슬러그가 상당히 개성적이다.(탄광궤도차, 거대 로봇 등) 메탈슬러그 3에서 등장한 크리처의 모습이 간간히 보이는 것과 주적이 모덴군인 것, 보스들도 기계류 보스[5]만 등장하는 등 전체적으로 원점 회귀 노선을 타고 있다. 추가로 알렌 오닐도 6와는 달리 7에서는 등장한다. 그러나 새로운 슬러그들은 대부분 성능이 영 애매하다. 특히 슬러그 기간트는 다리를 제외한 상단부 전체가 피격 판정이므로 가드를 잘 못 쓰거나, 점프를 잘 못하면 안 타느니만 못한 성능을 보여준다. 문제는 답답하다고 내릴 수도 없다는 점.

특정 미션 전용 기믹이나 신 슬러그에 대해 매뉴얼은 물론 게임 내에서도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불친절하다 못해 곤란하다. 미션 2에서는 엘리베이터에 탄 채로 진행해야 낙사를 피할 수 있는데 이게 느려서 그냥 뛰어내려가야지 하는 사람들은 한 번 죽게 되어 있다. 미션 3에서는 슬러그 노이드를 타고 진행하다가 떨어지면 죽는 구덩이가 나오는데, 아무 생각 없이 점프하면 구덩이로 떨어져 죽는다.[6] 또한 미션 5에서는 낙하산이 완전히 접혀서 들어갈 때까지는 낙하산 기믹이 발동하지 않고, 바닥이 보일 정도까지 스크롤이 내려가지 않은 상태에서 급강하하면 화면 아래에 도달시 죽는다. 설령 1mm만 더 내려가면 바닥이 보일 상황이라도 추락사 판정.(그냥 높은 데서 떨어져서 죽은 거라고 생각하자.)

미션 수가 7개로 늘어난 데 반해 정작 주인공인 메탈슬러그는 첫 미션에만 나오고 말아서, 메탈슬러그 6에서 어느 정도 해소된 주인공의 주객전도 현상이 다시 나타나버린 아쉬움이 남는다. 메탈슬러그 XX에서는 미래 모덴군의 빅 게이트 전까지 들고 갈 수 있지만, 최종보스전에서 쓸 수 없는 것은 동일하다.

모든 도트가 좀 작고 뭉개진 느낌이 드는데, 스프라이트 자체를 일일이 축소 작업한 게 아니라 프로그램적으로 화면 전체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즉 소스는 기존 메탈슬러그 시리즈와 같은 스케일이지만 DS는 해상도가 낮아 그대로 넣으면 시야가 좁아지니 기존 시리즈와 비슷한 시야가 되도록 축소시켜 우겨넣은 것. 그래서 화면이 스크롤 될 때마다 축소되는 부분이 바뀌면서 지글지글 깨지는, 필터나 특수한 처리가 없는 강제적인 축소 특유의 현상을 볼 수 있다.[7]

메탈슬러그 4와 함께 플레이어가 최초로 획득하는 무기가 헤비 머신건이 아니다. 7은 로켓 런처, 4는 투 머신건. 나머지 시리즈는 전부 최초 획득 무기가 헤비 머신건이다.

2.1. 시스템

메탈슬러그 6에서 도입된 무기 변경 시스템, 무기 버리기 등을 좋은 쪽으로 계승했다. 메탈슬러그 6에서는 원래 무기의 장탄수 만큼만 버릴 수 있었지만[8], 이번 작부터는 장탄수에 상관없이 1발이 남았든 500발이 남았든 무조건 하나로 합쳐서 버릴 수 있다. 또한 기본 장탄수가 20발로 너프당한 샷건, 로켓 런처 등의 장탄수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어째서인지 빅 샷건은 15발이 아닌 30발로 화끈하게 버프를 먹었다.

메탈슬러그 6은 레벨 1 ~ 8과 이지/하드 모드가 나뉘어 있어 난이도 선택에 혼란을 줄 수 있었다.[9] 그러나 메탈슬러그 7부터는 난이도를 비기너/노말/하드로 분류하고, 난이도에 상관 없이 게임을 끝까지 즐길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비기너는 전작의 레벨 1, 노말은 전작의 레벨 4, 하드는 전작의 레벨 8 에 대응한다.[10] 하드 모드의 무기 반감도 사라졌다.

비기너 모드에서는 기본 무기가 헤비 머신건인데, 탄약 보급이 2배로 증가한다. 때문에 비기너에서 피오가 투 머신건을 먹는다면 무려 900발이 들어온다. 다만 노말 부터는 탄약을 500발 이상 소지할 수 없다.

난이도 체계에 관해서는 대부분 좋은 쪽으로 개선되었지만 쓸데없이 걸린 제한도 존재한다. 바로 컨티뉴 횟수인데, 비기너는 9번, 노말은 4번, 하드는 2번까지만 가능하다. 실력이 적당하면 미션마다 재시작하는 방법으로 게임 자체는 즐길 수 있겠지만, 실력이 너무 낮으면 게임을 끝까지 즐길 수 없게 되며, 스코어링에도 제약이 따른다. 이러한 제한은 메탈슬러그 XX에서 사라진다.

전작까지는 따로 폭력성 설정을 건드리지 않으면 모덴군을 죽일 때 피가 투명했지만, 이번 작부터는 모덴군을 죽일 때 반드시 붉은 피가 나온다.[11] 또한, 일부 효과음이 네오지오 시절의 것으로 돌아왔다. 모덴군과 포로의 목소리, 발칸 발사음, 적 병기의 피격음, 수류탄 폭발음 등이 그렇다. 정작 메탈슬러그 XX에서는 모덴군의 목소리가 다시 6 시절로 돌아갔다.

새로운 슬러그로 슬러그 트럭, 헤비 아머, 슬러그 기간트, 점프력이 대폭 향상된 슬러그 노이드가 추가되었고, 새로운 무기로 썬더 샷이 추가되었다. 미래 모덴군이 등장하면서 적들의 공격과 방어가 묘하게 강화되었는데, 이게 은근히 사납다.

플레이 도중 한 화면에 나올 수 있는 코인의 개수에 제한이 생겼다.[12] 처음 러쉬 블래스터 게이지 시스템이 도입된 메탈슬러그 6에선 게이지가 Max일 경우 적을 파괴하면 많이 파괴하면 파괴할수록 많은 동전을 얻을 수 있었으나 이 시리즈부터는 어느 정도 코인이 나오면 코인이 몇개 사라지지 않는 이상 게이지가 Max인 상태에서 아무리 적을 파괴해도 코인이 나오지 않는다. 단 적을 파괴했을때의 점수는 여전히 얻는다. 코인만 나오지 않는 것 뿐.

전작까지는 가정용 버전의 옵션으로 발칸 픽스를 지원했지만[13] 이번 작부터는 타마가 아니면 발칸 픽스를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오토파이어 기능이 정식으로 도입되었다. 왜 넣은 건지 모를 정도로 구려 설정을 끄고 연타할 수 밖에 없던 컴플리트 합본과 달리 오토파이어의 성능이 훌륭해서 손가락이 편하다.

닌텐도 DS 게임인 만큼 아래쪽 화면을 쓰긴 하는데, 단순한 미니맵이다. 어느 장소에 포로가 숨어있는지, 어떤 아이템이 숨겨져 있는지 알 수 있어 좋긴 한데 정작 이 기능이 유용하게 쓰일 컴뱃 스쿨에서는 비활성화된다. 근거리 통신과 Wi-Fi 통신까지 지원하는 닌텐도 DS의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2P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컨티뉴 제한[14], 모덴군의 목소리, 미니맵, 1P 강제를 제외하면 위 시스템은 메탈슬러그 XX에 그대로 이어진다.

2.2. 난이도

제작팀이 메탈슬러그 6부터 시리즈에 대한 고난도 평가를 눈여겨봤는지 이번에도 전반적으로 고난도로 제작됐다. 전작 메탈슬러그 6도 1~5에 비해 어렵다는 평을 들었는데 이번 작은 그보다도 더 어렵다고 하는 반응이 많다. 적 개체들의 인공지능이 개선되면서 기존 시리즈에 볼 법한 오합지졸 모덴군은 미션 1 초반부 외에는 거의 볼 수 없다. 또한 미션 2부터 보스들이 맨몸으로 오면 굉장히 사납고, 적들의 인해전술 전략이 강화되었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난이도 간의 편차가 심해서 헤비 머신건이 기본인 비기너 모드는 그럭저럭 할 만하지만, 노멀 모드로 들어가면 적 내구력[15] + 기본 무기 위력 격감 등으로 죽어 나가는게 일상다반사라는 것. 하드 모드는 더욱 강화된 적들의 내구력과 빨라진 공격 패턴이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강력한 무기로 각개격파하지 않으면 미션 진행이 힘들 수준. 또 이전까지 시리즈는 암기를 대충 해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까지는 아니었지만 본작에서는 암기는 기본에 그것을 바탕으로 각개격파 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에는 고수부터 조금씩 요구되던 능력이 기본 소양으로 격상한 셈.

게임 전체적으로 보면 보급 자체는 괜찮게 나오는 편이나, 미션별 보급의 밸런스가 조금 미묘하다. 미션 5에서는 보급을 그야말로 퍼주는 듯이 나오지만, 미션 6에선 로켓 런처와 파이어 봄으로 초반 물량을 전부 뚫어야 한다.[16] 미션 6의 곤란한 점은 슬러그 기간트 직전의 구간에서 포로가 샷건을 주는 것이다. 샷건은 이 구간에서만큼은 정말 써먹기 힘들고, 이후부터는 슬러그 기간트에 탑승한 채로 진행하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다. 그나마 용도가 있다면 스코어링을 할 시에 러시 블래스터 게이지를 뻥튀기시킬 용도로 쓸 수는 있지만, 클리어에는 아무 도움도 안 된다. 플레이어를 농락하려는 게 아닌가 싶을 수준.

물론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무기를 주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미션 4의 내리막길에서 아이언 리저드를 주거나, 미션 4의 보스전에서 드롭 샷을 주는 등.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드롭 샷이 유용하게 쓰이는 구간이다

또한 메탈슬러그 6부터 빅 무기의 대미지가 1.5배로 상향되었는데, 정작 메탈슬러그 7에서는 빅 무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비기너일때의 피오를 제외하면 미션 5의 빅 샷건, 미션 6와 파이널 미션 초반과 후반의 빅 헤비 머신건, 다시 말해 딱 4번 등장한다. 메탈슬러그 7의 빅 샷건은 장탄수 반감이 없어서 상당히 유용하긴 하지만, 빅 무기를 빵빵하게 주는 메탈슬러그 XX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

폭탄의 등장 빈도도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꽤 적다. 노말 및 하드기준으로[17] 게임 전체에서 나오는 폭탄 보급은 다음과 같다.

미션 1 - 없음
미션 2 - 파이어 봄 1개
미션 3 - 그레네이드 1개
미션 4 - 그레네이드 2개
미션 5 - 그레네이드 2개, 폭탄 1개
미션 6 - 파이어 봄 1개
미션 7 - 그레네이드 2개 + 그레네이드 최대 3개[18]

위와 같은 나사 빠진 보급 밸런스는 메탈슬러그 XX에서 어느 정도 조정되었지만, 더욱 곤란하게 바뀐 부분도 있다.

3. 줄거리

철저하게 파괴된 정규군 본부와 그 주변 도시도, 경이로운 속도로 진행되는 부흥작업에 의해 파괴의 흔적이 서서히 희미해져 이곳에서 옛 도시 이상의 활기와 질서를 느끼기 시작했을 무렵, 정규군 정보부로부터 한 영상이 정규군 본부로 전송되었다. 쓰레기 문제를 알리고 있는 프로그램에 모덴군 같은 사람이 한 순간 지나갈 뿐인 영상이었지만, '틀림 없이 모덴군이다.'라는 정보부의 보고에 의해 상층부는 진위의 확인 결과, 모덴군 발견시엔 그 섬멸을 목적으로 한 잠입 팀을 편성했다.

편성된 멤버는 마르코, 타마, 에리, 피오, 그리고 어느 작전에서 마르코 일행과 생사를 같이 했던 랄프와 클락이 있었다.

"여어! 오래간만이다. 이번에도 이 내가 확실하게 결판을 내주지!"
"이번에도 같은 전장이라니. 너희들과는 묘한 인연이 있는 것 같군."
"그럼 제군, 좀 과한 감이 드는 멤버이긴 하지만, 상대는 모덴이다. 최대한의 전력으로 단번에 섬멸한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모덴군이 잠복해 있다고 생각되는 쓰레기 섬으로의 잠입을 개시한다. 출처

메탈슬러그 3D 이후 얼마 안 된 시점에서 다시금 모덴의 야망을 꺾기 위해 6명이 출동한다는 내용이다. 미션 1의 배경을 보면 3D의 미션 7 보스였던 모덴의 움직이는 성이 버려져 있고, 미션 4, 미션 5의 배경은 3D의 미션 10의 탑과 동일한 장소이다. 다시 말해 로이가 소멸되고 남은 탑의 잔해를 모덴군이 장악하고 반란의 재개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게임이 발매된 후 상당한 시간 동안 메탈슬러그 7의 지리적 배경은 전부 쓰레기 섬 하나였다는 주장이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최소한 쓰레기 섬과 남극(3D의 미션 10의 장소)의 두 군데 이상을 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4. 등장인물

4.1.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작인 메탈슬러그 6의 6인방이 그대로 출전한다. 7이 미션 1만 살짝 공개되었을 시기에는 마르코와 피오만 등장이 예고되었다 보니 랄프와 클락은 4에서 등장했던 트레버, 나디아처럼 한시적 캐릭터로 생각한 사람이 많았다.

뜬금없게도 파워건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숙여서 공격할 시의 특수 공격 속도가 하향되었다.

6와는 달리 7은 캐릭터 밸런스가 그다지 좋지 않다. 딱총 대미지가 2배인 마르코, 무기 보급이 1.5배인 피오, 폭탄 보급이 2배인 에리와 같이 기본 무기에 보정이 붙는 캐릭터들은 게임 진행이 어느 정도 수월하다. 특히 에리는 폭탄 보급이 덜하긴 해도 스피드런의 필수 캐릭터이다.

클락은 스코어링에 특화된 SAB를 제외하면 그냥 일반 캐릭터이다. SAB 성공 시 무적시간이 1초간 주어지긴 하지만, 애초에 전작과 다르게 원거리 교전이 주가 되는 배치 특성상 게임 진행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타마는 슬러그가 나오는 구간에서만큼은 유리하지만, 미션 4, 5, 파이널 미션과 같이 슬러그 없이 진행해야 하는 구간은 조심해야 한다.

가장 최악인 랄프는 고질적인 보급 문제와 발칸 펀치가 발목을 잡는다. 보급이 부족하니 발칸 펀치로 부족함을 메워야 하는데, 적들의 공격이 매우 사납기 때문에 발칸 펀치를 제대로 날리기 힘들다. 보스들도 발칸 펀치가 닿지 않는 경우가 많아 힘들다. 특히 하드 모드의 파이널 미션에서 보급 부족으로 인해 타임 오버로 죽는 경우가 정말로 여러 번 발생할 정도. 발칸 펀치를 최대한 활용해서 보스에게 타격을 줘야 간신히 타임오버를 면할 수 있는데, 정작 그 발칸 펀치를 활용하기도 힘들다보니...

4.1.1. 마르코 롯시[19]

4.1.2. 타마 로빙

4.1.3. 에리 카사모토

4.1.4. 피오 제르미

4.1.5. 랄프 존스

4.1.6. 클락 스틸

4.2.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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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엔딩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모덴 원수 생포에 성공하나 했지만... 마즈피플이 갑자기 나타나서 구해주는 돌발 상황이 발생, 지금도 플레이어는 모덴 원수를 뒤쫓고 있다.[24] 어쩌면 후속작을 암시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2010년도에 메탈슬러그를 제작하는 중요한 스태프들이 퇴사하여 다음 작품을 바라기엔 힘들다. 늘 패배하고 도망치는 모덴과 그걸 쫓는 정규군들이라는 일종의 여운 남는 열린 결말이 된 셈.

6. 컴뱃 스쿨

본작에 수록되어 있는 미니 게임. 교관인 신시아 하트넷츤데레. 한국어판에서도 그 위용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잘 번역되어 있다. 미션은 목표 섬멸, 물품 회수, 포로 구출, 거점 공격, 특수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미션의 난이도는 노말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훈련을 클리어하면 성적에 따라 점수를 주며, 점수가 많이 쌓이면 진급한다. 진급할 수록 신시아가 플레이어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져 플레이어와의 대화 내용이 바뀐다. 높은 자리에 오르면 아예 신시아가 플레이어에게 반해버리고, 10000점을 채워 원수가 되면 플레이어가 신시아에게 청혼한다. 깨알같은 MISSION COMPLETE는 덤.

7.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ds/metal-slug-7|
70
]]


[[https://www.metacritic.com/game/ds/metal-slug-7/user-reviews|
7.7
]]

8. 기타



[1]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실 개발은 노이즈 팩토리에 하청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2] 메탈슬러그 4부터 하청 제작을 도맡아온 노이즈 팩토리의 대표이사로 본명은 이주 케이코(伊集桂子)다.[3] 사실 해상도 문제보다는 닌텐도 DS의 해상도(256×192)가 일반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해상도인 데다가 서드 파티 개발자들이 기종에 익숙하지 못해 화질이 저하된 탓이 크다.[4] 3의 식인장미꽃 맨이터나, 후지 그랩, 플라잉 킬러(미션 4에서 딱 1번만 등장한다.)가 도중 나오기는 한다. 메탈슬러그 3에서 맨이터를 보고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도망가던 모덴군이 오히려 역으로 이용하는 것을 보면 얘들 많이 컸구나하고 회상하게 된다.[5] 하지만 생김새는 6까지의 전차, 장갑차, 전투기 일색이 아닌 다양한 형태이다.[6] 초반에 등장하는 열차를 타고 천천히 진행하거나, 아슬아슬하게 떨어지기 직전까지 가서 점프해야 한다. 슬러그 노이드는 낙하 도중에 점프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구덩이 쪽으로 살짝 떨어진 다음에 바로 점프하면 쉽게 넘어갈 수 있다.[7] 용량 낭비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작품은 전작들에서 재활용된 캐릭터들 비중이 높고, 작품 특성상 스프라이트가 무진장 쓰였기 때문에 그걸 일일이 손보는 쪽이 작업량이 더 컸을 것이다.[8] 예를 들어 메탈슬러그 6 하드 모드에서 마르코가 헤비 머신건 200발을 가지고 있다면, 100발씩 버릴 수 있다. 달리 말하면 6에서는 한 세트만 먹고 한 발이라도 쏘면 버릴 수 없다.[9] 레벨 1 ~ 8이 실질적인 난이도를 결정하고, 이지/하드모드는 파이널 미션을 진행할 수 있는지와 보급이 반토막 나는지를 결정한다.[10] 다만 레벨 체계와는 별개로 무조건 비기너로만 무기 보정이 지급된 시스템인지라 디버그 모드를 건드릴 수 있다면 이런 플레이도 가능하다.[11] 디버그 모드를 열어보면 폭력성 설정 ON이 기본값이다. 강제로 OFF로 바꾸면 피가 투명해진다.[12] 러쉬 블래스터 게이지가 Max인 상태에서 적을 파괴할 때에 나오는 그 코인 말이다.[13] 네오지오 구작 콘솔판은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발칸 픽스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PS2판 메탈슬러그 6에선 게임 시작 전이나 도중에 설정 가능.[14] 메탈슬러그 시리즈 중 유일하게 코인 러시가 제한되어있다.[15] 일반 적들은 물론이고, 보스들은 비기너 대비 2배가량 체력이 증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16] 후속작 XX에서는 빅 로켓 런쳐와 플레임 샷이 추가되어 보급이 보강되었다. 파이어 봄은 7과 동일하게 그대로 등장하며 적 배치도 유일하게 변동이 없다.[17] 비기너는 헤비 머신건이 나올 자리가 폭탄으로 대체된다.[18] 최종보스 크라켄(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다리를 2개씩 파괴할 때 마다 보급을 준다. 헤비 머신건, 로켓 런처, 투 머신건, 그리고 그레네이드 중 하나를 주는데, 투 머신건과 그레네이드가 나올 확률은 매우 낮다. 따라서 현실성은 없다.[19] 정식 한글판에서는 '마르코 로시'로 표기.[20] 한 화면에 2~3발까지만 나오는 로켓 런처, 아이언 리저드, 드롭 샷, 에너미 체이서를 짧은 딜레이로 연사할 수 있다. 근접하여 앉아 쏘는 것보다는 느리다.[21] 깨알같은 점으로, 무기를 버릴 때도 8방향으로 던질 수 있다.[22] 맨이터나 휴즈 아이비의 포식 공격이나 미션 5 보스 유니언의 압사 판정 공격.[23] 잔테츠 소드 또한 근접 공격으로 인정되어 매우 빨리 쓸 수 있다.[24] 도망가는 장면 중 고철 덩어리 뒤를 잘보면 미래 모덴군 2명이 모덴 원수를 쫓아가는 플레이어를 바라보고 있다. 첫 등장할 때 보여주던 충성심을 감안하면 후속작에서 다시 한번 적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암시를 준 것이지만 현실은...[미스] 죽어도 상관없지만, 해당 잔기 안에 클리어해야 한다.[미스] [27] 이 중 거점 공격 6C가 굉장히 당황스러운데, 슬러그 기간트없이 레벨 기간트를 상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