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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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루세이더 킹즈 2의 DLC Conclave 에서 새롭게 변경된 교육(Education) 시스템을 다루는 문서.크루세이더 킹즈2에서 아이의 교육은 성인시의 능력치와 트레잇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차기 후계자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시스템이다. 플레이어가 아이의 능력치에 개입할 수 있는 방법으론 크게 유전,교육,단체에서의 이벤트가 있는데 유전과 단체의 이벤트는 제약이 있는데다 결국 적절한 교육이 곁들여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므로, 후계자를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하려면 교육을 어떻게 시키느냐가 가장 결정적이다.
교육은 나이대에 따라 1.관심사를 설정해 주는것과 2.교육자를 지정해 주는 것이 전부 다이므로, 어떤 관심사를 설정해주냐와 어떤 교육자를 배정해주냐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관심사는 나이에 따라 크게 유년기(6~12세)때의 유년기 관심사와 사춘기(12세~16세)때 교육 관심사로 나뉘며, 이 과정에서 교육자(또는 후견인)가 매우 큰 역할을 한다.
2. 유년기 관심사
참고문서: 크루세이더 킹즈 2/트레잇
아이의 관심사는 다음의 8가지가 있다. 6세 때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한 번 선택하면 취소할 수 없고 11세까지 지속된다. 각 관심사당 아이에게 주로 붙는 유년기 트레잇이 다르며 보통 관심사당 해당 관심사의 두 개의 유년기 트레잇중 하나가 달리게 된다. 전혀 상관없는 관심사에 포함되어 있는 유년기 트레잇들도 랜덤으로 달려[1] 결국 최종적으로 아이는 두~세개의 유년기 트레잇이 달리게 된다. 해당 관심사의 유년기 트레잇이 둘 다 붙게 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며, 12세에 돌입하면 더 이상 유년기 트레잇이 달리지 않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 일반 트레잇들로 바뀐다. 이 과정에서 유년기 트레잇이 일반적으로 바뀌는 루트 외에 교육자의 개입으로 전혀 다른 트레잇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 트레잇들은 보통 아주 좋은 트레잇들인 데다 교육자가 선택해서 트레잇을 달아줄 수 있는 기회가 오므로 나쁜 트레잇이 달리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어 플레이어가 해당 트레잇을 보유하고 있을경우 직접 교육시키는 것이 좋다.
2.1. 외교 계열
분류는 외교 계열이지만 후에 외교 능력에 크게 관여하지는 않는다. 이쪽 계열 관심사들의 큰 틀은 이 게임의 기본적 목표인 "가문의 생존과 번영"에서 "생존"을 추구하기 용이하게 해준다는 것에 있다.- 겸손 (Humility) - 아이를 시종들에게 맡겨 키운다. 고귀한 귀족이 천출들에게 애를 맡기는 시점에서 절대로 후계자를 키울 목적의 포커스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당연히 애한테 내성적이나 순진함 따위의 트레잇이 자주 달려서 통치자로 키울 아이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대신 만족(Content) 등의, ai 야망 수치를 낮추고 ai 명예 수치를 높이는 트레잇들이 거의 반드시 붙고, 다른 포커스와 달리 별다른 변수가 없기 때문에, 이 관심사로 교육을 받은 인물은 거의 반드시 귀족가의 암투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상속 계승권 주장이 가능한 종교, 특히 기독교 종파들은 딸을 시집 보내면 계승권이 이곳저곳에 뿌려지는 특성 때문에 딸을을 타 영역의 유력 가문들에 시집 보낼 때 고려하거나, 유능한 자식들이 너무 많을 때(...) 어쩔 수 없이 계승권 주장자(pretender)에 해당되는 차남/삼남들을 억제할 목적, 혹은 이슬람권이 퇴폐주의자 가문원 숙청을 고려할때 밑밥을 깔 목적으로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주로 붙는 유년기 특성은 다정한과 소심한.
- 다정한(Affectionate): 친절(Kind), 만족(Content), 신뢰(Trusting) 중 하나로 발전. 자비(Charitable)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자비를 달아 줄 수 있다.
- 소심한(Timid): 겸손(Humble), 내성적(Shy), 겁쟁이(Craven) 중 하나로 발전. 만족(Content)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만족을 달아 줄 수 있다.
- 예절 (Etiquette) - 아이를 조언가와 가신들에게 맡겨 키워 귀족 사회의 예절을 학습시킨다. 주로 붙는 유년기 특성은 나태한과 명랑한. 외교 계열이라서 외교 교육 트레잇을 조금이라도 잘 붙이려면 이걸 찍긴 해야하는데, 포커스 명칭이 예절이라고 바르고 착한 아이를 만들어줄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절대 속지 말자. 애가 귀족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고 동심파괴가 일어나는지 거짓말쟁이, 잔인함 따위 트레잇이 달려서 음모력이 올라간다. 수다쟁이, 자선가처럼 좋은 트레잇도 있긴 하지만 탐식이나 나태 같은 죄악 트레잇도 자주 달리고, 결정적으로 이 포커스로 자주 달리는 명랑함(Playful)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레잇으로, 미치광이로 발전하는 개떡같은 경우까지 있다. 다른 효율적 선택지를 고르기 곤란할 때, 생존을 위해 권모술수에 능한 후계자를 키울 생각이면 고려해보자.
- 나태한(Indolent): 자비(Charitable), 태만(Slothful), 식탐(Gluttonous), 튼튼함(Sturdy), 세련된(Groomed)[2] 중 하나로 발전. 사교적(Gregarious)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사교적을 달아 줄 수 있다.
- 명랑한(Playful): 사교적(Gregarious), 기만(Deceitful), (낮은 확률로)미치광이(Lunatic) 중 하나로 발전. 잔혹(Cruel)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잔혹(Cruel)을 달아 줄 수 있다.
2.2. 무력 계열
무력 계열 포커스는 양날의 칼로, 당장은 "가문의 생존과 번영" 모두에 도움을 안 주지만,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즉 후계 캐릭터의 후계자에게 가문의 야망을 펼칠 기반을 닦기 용이한, 그러나 되려 가문을 말아먹는 노답 자식을 만들 수도 있는 관심사이다. 가문의 상황과 가문이 속한 영역의 상황을 모두 따져보고 고르도록 하자. 노력은 지휘관을, 긍지는 차기 지도자가 될 재목을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노력 (Struggle) - 매우 느슨하게 교육을 받으며 하고 싶은 것을 하거나 주로 아이들끼리 겨루기를 하면서 생활한다. 간단히 말해 주먹 아이콘 그대로 주먹대장 키우기용이다. 아이를 A급 장군으로 키우고 싶을 때 Struggle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주먹대장 포커스가 아니랄까봐, 무력 관심사이며 무력 교육 트레잇 확률을 높이지만, 정작 능력치는 무력 위주로 오르는 대신 엉뚱한 것만 오르는 경우가 많다. 주먹대장 키우는 관심사답게 10명에게 이걸 찍어두면 한 명도 무력이 안 오르는 황당한 꼴이 나오기도 할 정도. 대신, 일단 잘 풀린다면 용감함[3]이나, 무력과 건강을 올려주는 늠름함(Brawny) 같은 트레잇이 달리기에 애를 장군으로 키우려면 이거 말고 고를 게 없다. 제일 심각한 패널티는, 아동 트레잇으로 떠들석한(Rowdy)이 자주 뜨는데, 이 트레잇은 무력계 교육 트레잇으로 발전하기 쉬운 대신, 드물게 아둔(Dull) 트레잇으로 변하면서 빅엿을 날리기도 한다는게 함정이다. 아둔 트레잇은 효과부터가 개떡같을 뿐더러, 심지어 드물게 천재를 영재로 낮추고, 영재 트레잇은 없애 버리기도 한다. 똘똘한 아이에게는 노력 포커스를 주지 않는 게 좋다. 사실 어떤 관심사를 달아도 나쁜 트레잇 달 놈은 달고 반대도 마찬가지지만, 선천성 유전 트레잇을 까버리는 후천성 트레잇은 얘밖에 없다. 심지어 아둔으로 트레잇이 까일 경우, 이후 유전조차 한 단계 낮아진 트레잇이 유전된다.
용불용설?그나마 위안이라면 Pride와는 다르게 이 관심사로 얻을 수 있는 트레잇들은 전투에서 나쁜 전술을 발동시키는 특성이 잘 붙지 않고, 트레잇이 이상하게 달려도 무력을 까먹는 건 안 달린다. 따라서 꽝만 주구장창떠도 평범한 수준은 되는 장군감을 얻을 수 있는 게 이 포커스의 존재의의라 할 수 있다. 주로 붙는 유년기 트레잇은 떠들썩한과 고집센. - 떠들썩한(Rowdy): 늠름함(Brawny), 정직(Honest), 아둔(Dull), 상스러운(Uncouth)[4] 중 하나로 발전. 용기(Brave)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용기(Brave)을 달아 줄 수 있다.
- 고집센(Willful): 야망(Ambitious), 용기(Brave), 완고함(Stubborn) 중 하나로 발전. 오만(Proud)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오만(Proud)을 달아 줄 수 있다.
- 긍지 (Pride) - 아이를 귀족들과 조언가들에게 맡겨, 통치자로서의 자질을 키운다. 주로 붙는 유년기 트레잇은 '오만한'과 '사색하는'이다. 누가 무력 계열 아니랄 까봐 무력과는 아무 상관 없는 포커스로써, 이 포커스는 말 그대로 지도자를 키우기 위해 존재한다. 좋게 말하면 제왕을 키우는 포커스이나, 나쁘게 말하면 폭군을 찍어내기 딱 좋은 양날의 검으로써, 긍지 포커스 자체에는 온갖 나쁜 이벤트만 덕지덕지 붙어 있으나, 교육자의 개입에 따라 결과가 극단적으로 갈리게 된다.
- 도도한(Haughty): 오만(Proud), 잔혹(Cruel), 독단(Arbitrary), 세련된(Groomed)[8] 중 하나로 발전. 야망(Ambitious) 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야망을 달아 줄 수 있다.
- 사색하는(Brooding): 공정(Just), 분노(Wroth), 질투(Envious), 상스러운(Uncouth)[9] 중 하나로 발전. 절제(Temperate) 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절제를 달아 줄 수 있다.
긍지 포커스로 달리게 되는 도도한(Haughty) 트레잇은 높은 확률로 오만, 잔혹, 심지어는 가신들과 관계도를 하락시키고 랜덤 이벤트에서 빅엿을 주는 최악의 트레잇 독단(Arbitrary)으로 변한다. 사색하는(Brooding)의 경우 가끔 공정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분노나 질투 같은 악덕 트레잇으려 변화한다. 그리고 이렇게 달리는 나쁜 트레잇들 대부분이 전투력 감소 전술을 발동시키는 조건에 들어가기 때문에, 후계자에게 긍지 포커스를 걸어놓고 방치할 경우 계승 직후 기껏 키운 나라 전체가 폭삭 망할 판이 될 수 있다. 오만한과 사색이 같이 붙을 경우 사색이 관리력 교육에 주는 보너스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도 상당히 큰 문제점.
허나, 교육자가 제대로 개입하여 관리한다면 결과가 완전히 뒤집히게 된다. 사색하는의 경우 절제 트레잇을 가진 교육자가 개입시 확정적으로 절제로 바꿀 수 있고, 폭탄 덩어리인 도도한(Haughty) 트레잇은 야망이 달린 교육자가 개입시 확정적으로 야망으로 바뀌게 된다.
이 관심사 이외의 길로 야망을 달아주는 방법으로는 유년기 관심사로 노력(Struggle)을 택하고 고집센(Willful) 유년기 트레잇이 달리길 바란 뒤 사춘기때 1/3 확률로 야망으로 발전하길 기다리거나, 플레이어가 두개 이상의 능력치가 12 이상일 때 교육자가 되어 아이와 관계도 -100의 라이벌 페널티를 감수하고 14세때 아이에게 확정적으로 야망을 달아주는 방법 뿐이다.[5] 전자의 경우 확률이 너무 낮고, 후자의 경우 확정적이지만 교육자 능력치 제한이 까다로울 뿐더러, 장성한 후 라이벌이 된 후계자가 "왕위를 계승하려 하는" 상황이 일어난다. 긍지 포커스로 야망을 달아주면 이런 문제가 없을 뿐더러, 14세 이벤트때 좋은 트레잇 하나 덤으로 붙일 수 있다.[6]
따라서, 긍지 포커스는 1.플레이어의 후계자가 될 재목을 2.적절한 트레잇을 가진 플레이어가 3.직접 교육자가 되어항상 옆에서 돌봐 줄 수 있는 환경에 있을 때에만 진가를 발휘하는 포커스이다. 가신의 아이들이나, 후계자가 아닌 자식들에게 이 포커스를 찍어주고 방치하면 지휘관으로 써먹을 수도 없고 능력치 깎이는 트레잇들만 주렁주렁 달려 폐기물이 되어버린다[7].
2.3. 통치력 계열
관리력 계열답게 관료를 키우기 적합한 포커스이며, 다른 포커스처럼 이름과 실제가 다른 함정은 없다는 특징이 있다. 가문의 세력이 확고해지고, 가문이 통치하는 영역도 강성하고 안정적일 때, 그 안정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거나, 혹은 가문이 위태롭더라도 살아남기 위한 건실함을 다질 목적으로 좋다. 그러나 교육 관심사가 늘 그렇듯, 통치자를 키우기에 매우 적합하나 군주를 키우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모순이 있으므로 다른 선택지도 따저보고 찍도록 하자.- 의무 (Duty) - 아이를 경비대원들과 근위병들에게 맡겨 키운다. 아동 트레잇 성실한(Conscientious)을 얻는 것에 모든 가치가 있는 관심사이다. 험난한 삶에서 의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군인의 모습을 보고 자라기 때문인지 아이가 삐뚤어지지 않는다. 성실함 트레잇은 확정적으로 공정함이나 근면, 절제 같은, 특급은 아니나 중급은 되는 트레잇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세상의 풍파에 맞서 고생하는 관심사답게, 성실함이 달릴 때 애가 20% 확률로 스트레스 트레잇을 같이 받는다. 심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단, 교육자의 능력치가 충분하고 공정 트레잇이 있는 경우, 본인이 솔선수범해서 보여주는 탓인지, 아이에게 스트레스 트레잇이 생기지 않는다. 주로 달리는 트레잇은 성실한 뿐.
- 성실한(Conscientious): 근면(Dilligent), 절제(Temperate) 중 하나로 발전. 공정(Just) 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공정을 달아 줄 수 있다.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일단 달리기만 하면 매우 좋은 S급 유년기 트레잇.
- 절약 (Thrift) - 아이를 상인들 및 예술가들과 교류시켜 경제 관념을 키워준다. 주로 달리는 유년기 트레잇은 호기심많은과 까다로운.
- 호기심많은(Curious): 냉소적(Cynical), 기민함(Shrewd) 중 하나로 발전. 인내(Patient) 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인내를 달아 줄 수 있다.
- 까다로운(Fussy): 인내(Patient), 탐욕(Greedy), 편집증(Paranoid) 중 하나로 발전. 근면(Diligent) 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근면을 달아 줄 수 있다.
절약은 현실적인 교육을 시키는 포커스 답게 여러모로 아이를 범재로 키워내기에 적합하다. 포커스 이벤트로 여러 요긴한 트레잇을 꽤 자주 달아주는데, 툭히 이 포커스가 아니면 거의 달 수 없는 호기심 강한(Curious)이라는 희귀한 아동 트레잇은 달리는 순간 그 아이의 능력치는 반쯤 보장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트레잇이다.[10]
이 트레잇은 모든 능력치를 +2 시켜주는 기민함으로 변할 수 있으며, 백치는 둔재로 낮추고 둔재는 떼어주는 이벤트를 띄우는 효과도 있다. 운이 나쁘더라도 냉소적으로 변하는게 전부이며, 이마저도 교육자 개입시 인내로 바꿀 수 있어 별 문제가 안 된다. (혹, 14세 이벤트때 냉소적을 달아주면 호기심이 확정적으로 기민함으로 바뀌게 할 수 있다. 음모력만 12 이상인 교육자 필요.)
다만 호기심이 보다는 까다로운(fussy)이 대신 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도 이 트레잇은 (가끔 탐욕/편집증으로 변하지만) 인내로 변할 수 있고, 꽝이 뜨더라도 개입으로 근면을 달 수 있어 딱히 나쁜 효과는 없으므로 무난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최고의 관심사 같지만, 포커스로 오르는 주력 능력치가 관리력임에도 불구하고 이 포커스로 달리는 호기심은 외교 교육에만 보너스를 주고, 까다로운 트레잇은 외교 교육에 패널티를 걸고 음모 교육에 보너스를 주기에 시너지가 애매하다. 또한 포커스로 오르는 능력치 자체가 별로 높지 않다보니, 호기심 대신 까다로운이 달릴 경우 상당히 손해를 보게 된다. 그리고 상술했듯 천재에게는 호기심이 절대로 달리지 않아서 이 관심사를 걸 이유가 없다.
2.4. 학력 계열
학력은 낮아도 불편한 점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버려진다. 가끔 보통 종교/문화 세탁을 위해 사용하나, 영역의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특징도 있다. 상당히 심심해서 별로 주목을 못 받는 관심사.
* 믿음 (Faith) - 아이를 사제들에게 맡겨 후견인의 종교에 대해 교육한다. 보통 심취하는(Idolizer)을 노리고 붙이는데, 이건 주로 독실함(zealous)이 되며, 운이 좋다면 박식 트레잇이 되지만, 드물게 허약으로 변하는 꽝이 뜬다. 하지만 교육자가 능력치가 좋으면서 착함(kind) 트레잇이 있다면 꽝을 피하고 대신 친절을 붙여줄 수 있어 의외로 손해볼 건 아니다. 중요한 특징으로, 유산 포커스와 달리 신앙 포커스는 교육자에게 아이가 교육자의 종교로 개종할 수 있는 선택지가 뜨기 때문에, 문화는 세탁 못해도 영역의 정체성을 유지시킬 목적으로는 이쪽이 훨씬 우수하다. 물론 이쪽도 종종 이단으로 빠지거나 지네 조상 종교의 광신도가 되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주로 달리는 유년기 트레잇은 심취하는 뿐이지만 아이에게 천재 트레잇이 있으면 달리지 않는다.
* 믿음 (Faith) - 아이를 사제들에게 맡겨 후견인의 종교에 대해 교육한다. 보통 심취하는(Idolizer)을 노리고 붙이는데, 이건 주로 독실함(zealous)이 되며, 운이 좋다면 박식 트레잇이 되지만, 드물게 허약으로 변하는 꽝이 뜬다. 하지만 교육자가 능력치가 좋으면서 착함(kind) 트레잇이 있다면 꽝을 피하고 대신 친절을 붙여줄 수 있어 의외로 손해볼 건 아니다. 중요한 특징으로, 유산 포커스와 달리 신앙 포커스는 교육자에게 아이가 교육자의 종교로 개종할 수 있는 선택지가 뜨기 때문에, 문화는 세탁 못해도 영역의 정체성을 유지시킬 목적으로는 이쪽이 훨씬 우수하다. 물론 이쪽도 종종 이단으로 빠지거나 지네 조상 종교의 광신도가 되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주로 달리는 유년기 트레잇은 심취하는 뿐이지만 아이에게 천재 트레잇이 있으면 달리지 않는다.
* 심취하는(Idolizer): 독실함(Zealous), 박식(Erudite), 나약함(Frail)중 하나로 발전. 친절(Kind) 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의 개입 시 앞의 셋 대신 친절을 달아 줄 수 있다.
- 유산 (Heritage) - 아이를 가족에게 맡겨 문화와 종교의 전통을 익히게 한다. 아무런 다른 기능이 없으며, 대신 아이가 교육자의 문화와 종교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거의 대부분 종교 및 문화 세탁이 가능하나, 가끔 아이가 지 조상의 전통을 배워 문화 및 종교가 세탁되기는커녕 세탁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게 함정. 만약 재수없이 후계자가 플레이어의 컨셉과 동떨어진 문화/종교를 가진 아이로 지정되었을 때는, 차라리 믿음 포커스로 종교라도 확실히 바꿔서 영역이 분열되지 않게 막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주로 달리는 유년기 트레잇은 없다.[11]
3. 교육 관심사
12세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아직 일반 트레잇으로 발전하지 않은 유년기 트레잇과 시너지를 내어 최종적으로 교육 트레잇의 단계에 영향을 미친다. 12세부터 유년기 트레잇들이 하나씩 일반 트레잇으로 변경된다.모 플레이어들이 일종의 꼼수로 12세가 되어도 선택을 안 하고 뻐기다가 성인이 되기 직전에 남아있는 유년기 트레잇들을 보고 관심사를 설정하는 경우가 있다. 특정 교육 트레잇을 달아주고 싶은데 유년기 트레잇 조합이 그 교육과 맞지 않는 경우에 유년기 트레잇이 거의 다 없어지는 15세에 교육 포커스를 설정하겠다는 작전인데... 헛수고다. 12세때 달고 있던 유년기 트레잇이 성인 트레잇으로 진화하면서 유년기 트레잇이 사라진 경우, 게임 내부에서 해당 아이에게 해당 유년기 트레잇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캐릭터 플래그로 기록된다. 그리고 이 기록은 후에 최종 교육 트레잇이 달릴 때 참고 된다. 따라서 유년기 트레잇이 어떤 교육 관심사를 선택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해서 유년기 트레잇이 성년 트레잇으로 진화해서 사라진 15세 때 선택을 하는 식으로 선택을 미뤄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다. 오히려 선택할 때 어떤 유년기 트레잇이 관심사에 도움이 되는지 표시가 되지 않아 힘들어질 뿐. 12세때 알림 뜰 때 바로바로 선택해 주자.
교육 관심사는 능력치 별로 5가지가 있으며, 한 번 선택하면 취소할 수 없다. 선택 창에서 아이의 현재 유년기 트레잇별로 해당 교육 관심사와 시너지를 내는 것과 그 반대의 유년기 트레잇들을 보여주는데, 좋은 트레잇 2개에 나쁜 트레잇이 없고 아이에게 근면함과 똑똑함(영재, 천재, 예민 등)이 모두 있다면 해당 분야의 4단계 교육 트레잇을 얻을 확률이 64퍼센트다.
- 외교력 교육: 상냥한 & 호기심 강한 시너지, 계획적인 & 시끄러운 방해
- 무력 교육: 난폭한 & 계획적인 시너지, 심취하는 & 소심한 방해
- 관리력 교육: 근면한 & 사색하는 시너지, 나태한 & 오만한 방해
- 음모력 교육: 명랑한 & 시끄러운 시너지, 상냥한 & 난폭한 방해
- 학력 교육: 심취하는 & 소심한 시너지, 사색하는 & 명랑한 방해
4. 교육자 이벤트
참고문서: 크루세이더 킹즈 2/트레잇
교육자가 있는 아이가 14세가 되면 교육자가 누가 되던 상관없이 아이에게 확정적으로 특정 트레잇을 달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한다.[12] 교육자의 능력에 따라 달아줄 수 있는 트레잇들이 다르며, 14세가 된 이후에 교육자를 배정하면 뜨지 않는 이벤트이므로 반드시 14세 이전에 교육자를 배정해주어야 한다. 좋은 트레잇들은 보통 페널티가 따르고 AI에게 맡길 경우 남의 자식일땐 보통 자신에게 페널티가 적은 쪽으로 선택하거나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AI가 아이에게 좋은 트레잇을 선택하려면 교육자와 부모의 관계가 좋거나 좋은 트레잇들이 달린 교육자에게 맡겨야 한다.간단하게 요약하면, 최소 두 가지 능력치가 12이상이면서 자비, 만족, 사교적, 용기, 야망, 절제, 근면, 친절을 가진 교육자를 궁정교사로 사용한다면 리스크를 최소화시켜 키울 수 있다.
- 교육자의 외교력만 12 이상일 경우:
아이에게 정직(선택시 교육자에게 5년간 모든 캐릭터의 의견 -10), 사교적(선택시 교육자에게 5년간 외교력 -3, 모든 봉신들의 의견 -10) 트레잇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달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뜬다.
- 교육자의 무력만 12 이상일 경우:
아이에게 용기(), 분노() 트레잇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달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뜬다.
- 교육자의 관리력만 12 이상일 경우:
아이에게 공정(), 절제() 트레잇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달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뜬다.
- 교육자의 음모력만 12 이상일 경우:
아이에게 기만(), 냉소() 트레잇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달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뜬다.
- 교육자의 학력만 12 이상일 경우:
아이에게 박식(), 순결() 트레잇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달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뜬다.
- 교육자의 능력치 중 둘 이상이 12 이상일 경우:
아이에게 야망(선택시 아이와 관계가 라이벌로 설정), 근면(선택시 교육자에게 스트레스 트레잇이 달림), 인내(선택시 5년간 교육자의 모든 능력치 -2) 트레잇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달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뜬다.
[1] 결국 어떤 유년기 관심사를 선택하던 무슨 유년기 트레잇이 붙을지는 순전히 랜덤이다. 그 외로 관심사에 상관없이 이벤트로 성실한 같은 좋은 유년기 트레잇이 달리기도 한다.[2] Holy Fury DLC 필요[3] 전사율 상승 패널티는 감수해야한다.[4] Holy Fury DLC 필요[5] 아니면 아이가 그냥 랜덤하게 알아서 야망을 달길 바라거나.[6] 야망이 이미 붙어 있으니 다른 좋은 트레잇 하나 골라서 달아주면 된다.[7] 물론 관리를 해준다고 해도 쓸때 없이 야망이 달려 사사건건 군주의 발목을 잡게 된다[8] Holy Fury DLC 필요[9] Holy Fury DLC 필요[10] 단, 천재에겐 절대로 달리지 않는다. 이 포커스가 범재용이지 천재용은 아닌 이유.[11] 즉, 아이가 성장하면서 이벤트나 랜덤으로 다른 유년기 트레잇들이 달리게 된다.[12] 물론 아무 것도 안 하는 선택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