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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1:47:33

티센크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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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0a0f0><colcolor=white> thyssenkrupp AG
티센크루프 주식회사
파일:티센크루프 로고.svg
정식명칭 thyssenkrupp AG
한글명칭 티센크루프 주식회사
국가
[[독일|]][[틀:국기|]][[틀:국기|]] (다국적 기업)
설립일 1891년 9월 29일 티센 주식회사
1810년 프리드리히 크루프 주식회사
1999년 3월 17일 티센크루프 주식회사로 합병
핵심인물 마르티나 메르츠 (Martina Merz) (CEO)
업종 철강, 부품, 엘리베이터[1], 소재, 산업 솔루션
매출액 288.9억 유로 (2020) [A]
영업이익 -52.6억 유로 (2020) [A]
순이익 -55.4억 유로 (2020) [A]
자산총액 364.9억 유로 (2020) [A]
자본금 101.7억 유로 (2020) [A]
직원 수 103,598 (2020) [A]
본사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에센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영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hyssenKrupp_Quartier_Essen_08.jpg
에센에 위치한 티센크루프 본사 사옥

1. 개요2. 역사3. 역대 로고4. 여담

[clearfix]

1. 개요

독일재벌. 본사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에센에 있으며 라인-루르 지방 곳곳과 유럽 각지에 지사와 사무소, 공장을 가지고 있다. 공업회사였던 티센과 철강회사였던 크루프가 합병하여 생긴 회사로, 로고의 아치 형태가 티센, 세 개의 원이 크루프의 로고였으며 이들이 합병하면서 로고도 그 둘을 합친 형태로 이어졌다.

2. 역사

티센크루프는 1999년에 티센(Thyssen AG)과 프리드리히 크루프(Friedrich Krupp AG)가 합병하면서 만들어졌다. 티센과 크루프 둘 다 철강, 중공업 분야에서는 한가락 하던 회사들이었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티센은 석탄 채광으로 시작한 회사인데 미국의 US스틸처럼 수직계열화를 통해 전문 철강업체가 된 케이스. 과거 철강과 함께 티센크루프의 주력 사업 중 하나였던 엘리베이터 사업 역시 티센이 단독으로 벌이던 사업에서 넘어온 것이다.[8] 긴 역사에 오너 집안의 명망도 높았던 크루프는 중공업으로 크게 성공해서 양차 대전을 포함, 프로이센 왕국 시절부터 나치 독일이 패망할 때까지 독일의 전쟁 수행에 협조[9]하게 된다. 제1차 세계 대전때 420mm 초대형 포(일명 빅 베르타)로 주변국을 경악케 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주요 개발작으로는 1호 전차, 8,8cm FlaK(Flak 18), 4호 전차, 티거 2의 포탑, 구스타프 열차포, 7호 전차 뢰베[10]가 있다. 유보트도 130척이나 찍어내었다. 때문에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군정에서 티센을 공중분해시켰고, 크루프는 강제노역에 걸려서 오너가 전범재판에 서게 되었으며 둘이 합병한 지금의 티센크루프에도 전범기업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고있다. 현재도 자회사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를 통해 방위산업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

이후에 티센은 다시 뭉쳐서 그룹이 재구성되었고, 크루프는 3대에서 4대로 넘어갈 때 사위와 외손자에게 가업을 물려줬다가 5대 오너인 외손자가 후계자 없이 사망하면서 공익재단을 최대 주주로 두게 되었다.[11]

그러나 2020년 들어 철강 분야의 부진으로 인해 행동주의 주주들이 철강에 집중하든지 버리든지 하면서 공격해 전 세계에 진출해있던 이 회사의 엘리베이터 부문이 통째로 사모펀드 컨소시움에 매각되었다. 매각을 주도한 세력은 티센크루프의 2대 주주인 스웨덴 세비안 캐피탈로 유럽 최대의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알려져있다.

최근 철강 부문 매각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완전히 매각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는지 합작 형태로 계속 운영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 티센과 크루프 모두 철강 사업이 모태였던만큼 이걸 버리면 그룹의 정체성이 통째로 흔들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역대 로고

파일:크루프 로고.svg 파일:티센 로고.png 파일:티센크루프 구 로고.png 파일:티센크루프 로고.svg
1810년 ~ 합병전 1891년 ~ 합병전 합병후 ~ 2016년 2016년~현재

4. 여담



[1] 'TKE'라는 별도 법인으로 완전히 분리되었다.[A] 보기[A] [A] [A] [A] [A] [8] 티센이 한국에서 승강기 사업을 시작한 것도 크루프와 합쳐지기 전이었다. 그 흔적으로 과거의 한양공영 명의로 설치된 엘리베이터 일부의 위치표시기 등에서 한양 로고와 함께 티센의 로고가 찍혀있다.[9] 세계 최초의 강철 포신 대포를 만든 회사가 바로 크루프사였다. 이전의 대포는 전부 구리나 청동으로 만들었고, 이를 1851년 런던 엑스포에 내놓음으로서 공업력을 과시하려던 주최국 영국에게 소소하게나마 한방 먹이게 된다. 빌헬름 1세는 크루프의 이 대포와 선반 등 공작기계의 정밀성에 감탄하여 이후 독일 제국의 주요 군수공업 회사이자 철도차량 제작회사로 자리매김한다. 사실 크루프 특유의 저 3개의 원은 철도차륜을 엮은 모양이다.[10] 다만 이건 페이퍼플랜으로 끝나며 결국 생산되지 않았다.[11] 사실 5대 오너에게 아들이 있긴 했는데, 당시 신문 가십란을 장식하던 개망나니로 악명이 높았다. 결국 5대 오너는 매년 500만 서독 마르크의 연금을 자신의 아들이 죽을 때까지 재단에서 지급하는 대신 자신의 모든 크루프 사 주식을 지금의 최대주주이자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알프리드 크루프 폰 볼렌 운트 할바흐 재단에 넘겨버렸다고 한다. 이로써 5대에 걸친 오너 가문 크루프는 티센크루프의 역사에서 사라졌지만 오너 가문이 사라져준 덕분에 건실한 국민기업 티센크루프가 독일 경제를 지탱하게 되었다. - 출처 : 5대에 이어진 철이야기[12] 독일어로 콘체른(Konzern)[13]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철강 설비, 자동차 부품 등[14] 214급 잠수함을 건조하는 HDW의 모회사가 바로 티센크루프의 자회사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다. 물론, 꾸준히 투자해서 키운 자회사는 아니고 2005년에 인수합병했다.[15] 특히 1990년대 초반 이전 삼성아파트에서 동양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며 그 이후부터 2017년까지 현대, 미쓰비시 등 타업체랑 혼용하는듯 했으나 2018년부터 다시 티센크루프 원메이크가 되었다.[16] 舊 누리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