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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셜록 홈즈 영화 시리즈
셜록 홈즈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셜록 홈즈 3

가이 리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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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링크 열기

<colbgcolor=#366474><colcolor=#c2ccd5>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2011)
Sherlock Holmes: A Game of Shadows
파일:external/3bc076912bdaf19b55657c8329263149a0f3e9fab007c3cba6026a2f85d02c25.jpg
장르 액션, 미스터리, 모험
감독 가이 리치
각본 마이클 뮬러니
카이란 뮬러니
원작 아서 코난 도일홈즈와 왓슨
제작 조엘 실버
라이오넬 위그렘
수잔 다우니
댄 린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누미 라파스
자레드 해리스
에디 마산
레이첼 맥아담스
촬영 필립 러셀롯
편집 제임스 하버트
음악 한스 짐머
제작사 실버 픽처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위그렘 프로덕션
워너 브라더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1년 12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12월 21일
상영 시간 129분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
월드 박스 오피스 $543,848,418
북미 박스 오피스 $186,848,418
대한민국 총 관객수 2,239,156명
스트리밍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1]
[2]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내용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5.2. 조연
6. 줄거리7. 평가
7.1. 원작과의 비교
8. 흥행9. 기타

[clearfix]

1. 개요

2009년에 개봉한 영화 셜록 홈즈의 후속작이다. 감독은 전작과 같은 가이 리치.

2. 예고편

3. 시놉시스

더욱 강렬하게, 더욱 스릴 있게 세상을 구할 홈즈의 추리가 다시 시작된다!

왓슨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왓슨의 부인과 경쟁하는 홈즈 앞에 또 한 번 세상에서 가장 명석한 두뇌를 증명할 과제가 주어진다! 어느 날, 오스트리아의 왕자가 죽은 채로 발견되고 모든 정황이 자살 사건인 것처럼 몰아가지만, 셜록 홈즈는 타살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이 죽음 뒤에 평생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자레드 해리스)의 더 큰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한다. 조사 과정에서 만나게 된 집시이자 점술가인 묘령의 프랑스 여인 심(노미 파라스)을 통해 살인사건에 대해 정보를 얻지만 이를 계기로 여인은 킬러의 다음 목표물이 된다. 이에 홈즈는 그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녀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홈즈에게 협조하고 대륙을 넘나드는 험난한 모험 앞에서 교활한 모리아티 교수는 항상 한 발 먼저 죽음의 덫을 놓고 기다린다. 모리아티 교수의 계획이 성공하게 되면 역사가 뒤바뀔 정도로 세상은 위험해진다. 거대한 음모에 맞선 홈즈의 활약이 다시 펼쳐진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내용

1891년 런던, 왓슨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왓슨의 부인과 경쟁하는 홈즈 앞에 또 한 번 세상에서 가장 명석한 두뇌를 증명할 과제가 주어진다! 셜록 홈즈는 유럽에서 발생하는 연쇄 폭탄 테러사건, 강대국들의 전쟁 위기고조, 미국 철강왕의 죽음 등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풀리지 않는 사건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그 배후에 평생의 숙적 모리어티 교수(자레드 해리스)의 더 큰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한다.

조사과정에서 만나게 된 집시이자 점술가인 묘령의 프랑스 여인[3] 심(누미 라파스)을 통해 살인사건에 대해 정보를 얻지만 이를 계기로 심은 킬러의 다음 목표물이 된다. 이에 홈즈는 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심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 홈즈에게 협조하고 대륙을 넘나드는 험난한 모험 앞에서 교활한 모리어티 교수는 항상 한 발 먼저 죽음의 덫을 놓고 기다린다.

모리어티 교수의 계획이 성공하게 되면 역사가 뒤바뀔 정도로 세상은 위험해진다.[4]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셜록 홈즈: 외모나 키는 원작과 다르면서 성격이나 개성은 원작의 홈즈를 코믹하게 해석한 느낌. 그냥 딱 로다주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존 왓슨: 배우는 주드 로. 도박에 미쳐서 잘 뽑다가 홈즈 때문에 깽판되는 부분도 있다. 그 이후엔 밖에 나와 홈즈에게 술주정을 부린다. 작중에서 정말 어처구니없게 피해를 본 인물이기도 한데. 술주정에 패싸움 이후 멍든 얼굴에 맛이 살짝 간 상태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기차에서는 홈즈[5]가 아내를 기차 밖으로(!) 내던졌다.
원작에서 출중하다고 묘사되었으나 나올 기회가 거의 없었던 사격실력이 유감없이 빛을 발했는데, 세바스찬 모런을 탈탈 털었다. 첫번째는 모런의 저격을 피해 숨은 곳이 우연히 대포 뒤여서 운좋게 모런을 엿먹인 것이었지만[6], 두 번째에서는 홈즈와 함께 도주하는 자신을 저격하려고 능선을 넘어온 모런의 옆구리에 소총탄 하나를 박아준다.

제임스 모리어티: 배우는 <매드맨>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던 자레드 해리스가 맡았다.[7] 작품 자체를 안 좋게 평한 평론가들조차도 해리스의 연기에는 칭찬할 정도로 모리어티 교수에 대한 연기가 호평이다.[8]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우아하게 하면서도 공포감을 조성하는 게 큰 매력이다. 천재적인 수학 교수이자 범죄자인 모리어티 교수를 잘 표현했고 특히 작중 하는 짓을 보면 악의 화신급. 겉보기로는 보면 소설판과 같은 수학 천재이며 유명한 교수이다.
하지만 스펙 면에서 강화되어 유명 저술가이자 권투의 달인이고, 수상을 비롯한 정재계에 깊은 인맥을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프란츠 슈베르트송어를 자주 들으며,[9] 체스를 즐긴다. 유럽 각국의 전쟁을 획책하며 그 틈에 자신이 운영하는 군수 사업체의 대대적 확대를 모색한다.

왓슨이 모리어티를 보는 장면은 초반부에서 홈즈가 보여준 사진과, 끝부분에서 라이헨바흐 폭포 위의 연회장에서 모리어티가 홈즈의 메시지를 받는 모습을 보고 발코니로 나가는 것을 쳐다본 것이 전부인 것도 인상적인 점. 원작에선 왓슨이 모리어티에 대해 일체 모르지만 영화에선 이름이라도 알고 있다.[10]

마지막엔 폭포 위 발코니에서 홈즈와 만나 자신의 승리를 다짐하며 나가려는 찰나, 홈즈의 낚시에 걸려 전재산을 거의 탈탈 털린 것을 알게 되자 분노한다. 그리고 여기서 격투 시뮬레이션이 시작되는데, 모리어티 역시 홈즈와 같은 방식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린다. 유일하게 홈즈의 격투 시뮬레이션을 간파해 맞받아칠 수 있는,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셜록 홈즈의 숙적인 것이다. 그리고 홈즈와 모리어티 두 사람이 모두 내린 결론은 홈즈의 패배였다. 앞서 설명한 대로 그 역시 권투의 달인인데다가 홈즈에게는 어깨 부상이 있기 때문.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홈즈는 담뱃불을 붙여주는 그에게 담뱃재를 뿌려[11] 시야를 가려버리고 곧바로 그를 붙잡아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동귀어진을 선택했고, 그렇게 홈즈와 함께 폭포 아래로 떨어지며 등장 종료. 확실히 죽었다고 나오지는 않았다만 후속작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12] 폭포로 떨어질 때 편안히 눈을 감은 홈즈와 대비되는 표정이 인상깊다. 홈즈는 책에서나 영화에서나 죽음을 각오한 상태지만 모리어티에겐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이었다고 보인다.

심: 누미 라파스 분. 집시 점쟁이 여인. 개봉 이전에는 아이린 애들러와 홈즈를 놓고 신경전을 벌일 것이라고 생각되었으나[13]. 사실 히로인이 아니었다. 오빠를 찾으러 런던까지 왔다가 모리어티의 계획에 휘말리게 되면서 홈즈와 왓슨을 돕게 되나 결국은 오빠를 잃고 만다.
여자 치고는 싸움을 좀 하는데, 초반에 런던에서 자신을 죽이러 온 코사크 킬러를 홈즈가 자기 시뮬레이션대로 제압하려 하자 그 킬러의 배때지에 칼을 세 개나 던지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줬다.[14]

세바스찬 모런: 폭발 현장에 있던 독일 대사가 실은 500m 이상의 거리에서 헤드샷을 당해 죽었다는 것을 안 홈즈와 왓슨이 '그만한 실력이 있는 자는 유럽에서 6명밖에 안 된다'고 할 때 언급되며, 마침 저격 전에 피운 담배 때문에 어느 곳에 참전했는지가 밝혀져 덜미가 잡히고 만다. 후에 홈즈를 도우러 온 왓슨을 견제사격하며[15] 시간을 끌었지만 마침 그 곳이 대포가 있는 곳이라 왓슨이 쏜 대포에 반격당하게 된다. 이후에 숲을 지나 마침 지나가던 기차에 올라타 탈출하려는 홈즈와 왓슨 일행을 쫓다가 왓슨에게 역관광, 그래도 결국 살아남아[16] 대사관으로 변장한 심의 오빠를 입막음하기 위해 독침으로 죽이는 등의 활약을 하며,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았기에 3편이 나온다면 다시 등장할 수 있다.

5.2. 조연

마이크로프트 홈즈: 배우는 스티븐 프라이. <와일드>에서는 왓슨 역인 주드 로와 애인으로 나온다. 홈즈를 보자마자 서로의 근황을 말하지 않고도 추리[17]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왓슨의 악수를 거절하고는 왓슨의 아내 메리가 강물에 떨어졌을 때 홈즈에게 정보를 듣고 그녀를 건져네주었고, 홈즈가 모리어티에 대한 정보를 주자 영국 정부 최고위층에 전달했다. 특히 마지막 평화회의의 참석자 명단에 홈즈와 왓슨, 심을 넣어두었는데, 만약 그가 없었으면 경계가 삼엄한 회의장에는 들어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산소흡입기를 통해 홈즈의 목숨도 구했다. 메리 모스턴 앞에서 알몸인 채로 이야기하는 괴짜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메리 모스턴: 초반에 왓슨과 결혼해서 왓슨과 기차로 신혼여행을 가는데 모리어티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당당한 걸 크러쉬를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홈즈에게 기차 밖으로 떠밀려 강에 빠지기도 한다. 사실 떨어진 곳 옆에 마이크로프트 홈즈가 배를 타고 와서 구해준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미리 홈즈가 다 계산해두고 던진 것이기는 하다. 후반에는 레스트레이드 경감과 함께 모리어티의 재산을 압류해서 분류하는 일을 한다.

아이린 애들러: 1편에서 셜록과 썸을 탔으나, 이제는 그냥 사귀는 듯. 서로 자기라고 부르거나 스스럼 없이 키스[18]하는 등 초반부에 셜록과 어지간히 꽁냥댄다. 시작한 지 10분 좀 넘기고 퇴장한다. 그냥 초반도 아니라 극초반에 퇴장하기 때문에 스포일러라고 하기도 뭐할 정도다.
초반부 모리어티 교수의 폭탄 테러가 홈즈에 의해 방해받자 그 책임을 지게 된다. 모리어티가 차에 포함된 모종의 약물을 이용해 폐 결핵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쓰러지는 것 같은 소리만 들려주지만, 후반부에 바닥에 피를 토하는 장면과 피 묻은 손수건이 나온다. 하지만 아이린이 죽었다는 건 모리어티의 도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시 살아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이린 역 배우인 레이첼 맥아담스가 해명을 했다. 본편 블루레이 디스크의 맥시멈 무비 모드를 참고하면, 이 시퀀스는 아이린이 진짜 죽은 게 아니라 '죽은 것으로 인식되는' 장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족을 붙이자면 맥아담스는 독극물에 중독된 연기를 위해 유튜브에서 각종 영상을 찾아보는 사전조사를 했으며 검색 결과에 대단히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IMDB에 있는 3편 페이지에 따르면, 루머이긴 하지만 맥아담스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봐서는 죽은 게 아닐 수도 있다.

레스트레이드 경감: 에디 마산 분. 거의 비중이 없다. 홈즈가 후반에 모리어티를 엿먹일 때 메리의 도움을 받아 그의 재산을 가져가는 수준의 역할로 나온다. 이 때 홈즈 왈, 런던에서 가장 무능한 경찰. 원작에서나 여기에서나 비난받는다.[19] 특별출연이나 팬서비스라고 보는 게 좋을 듯 하다.

6. 줄거리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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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5 / 10




비평가들에게는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린다. 로튼토마토 지수는 신선한 토마토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지수인 59%이며, 다른 가이 리치의 영화인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와 <스내치>를 혹평했던 로저 이버트는 이 영화에는 별 4개 만점에 3개반을 주며 호평했다.

자레드 해리스제임스 모리어티 연기에 대해선 호평이 대부분으로, 홈즈의 숙적 연기를 제대로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홈즈와는 달리 감정을 거의 내비치지 않는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등장할 때만 해도 명망있는 교수답게 부드러운 인상을 보여주는가 하더니, 눈 하나 깜박 안하고 태연하게 왓슨 부부를 협박하는 말을 홈즈에게 남기는가 하면 홈즈를 무자비하게 고문하는 장면에선 소름끼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홈즈의 어깨에 갈고리를 박아서 허공에 매달아 놓고는 태연하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슈베르트의 송어를 독일어로 따라 부르는데, 상류층다운 나르시시즘과 교양, 동시에 범죄자다운 잔인함을 보여주는 장면. 또한 전쟁은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임을 예측하고, 그에 따라 정계를 주무르며 중간에서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 등 원작보다 더 입체적이고 인상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그리고 무력 또한 만만치 않은 인물로 나오는데, 홈즈와 같은 격투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고, 또 그걸 맞받아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20] 즉 홈즈가 '이렇게 저렇게 펀치를 날려봐야지' 하고 생각하면 그걸 꿰뚫어보고 '네가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난 그에 맞춰서 이렇게 반격을 해주지' 하며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좌절시킨다.[21][22][23][24]

7.1. 원작과의 비교

원작과 비교해서 많은 말이 오가는데, '원작 모독이 아닌 원작을 코믹하게 재해석했다'는 의견도 있다. 플롯은 미스터리보다는 네 개의 서명 같은 어드벤처성을 강조한 것이고, 캐릭터들은 코믹함을 강조했다는 것. 실제로 작품의 세세한 부분에서 원작의 설정을 느낄 수 있다. 왓슨이 도박에 환장한다거나 불독을 키우고 있으며, 멀리서 달려오는 적을 막 총을 잡자마자 한 방에 명중[25]하는 장면들, 그리고 원작과는 다른 방향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원작 따라가기가 그 예이다.

이 영화에서 묘사된 셜록 홈즈는 '원작과 별개'라는 의견부터 '신선하고 코믹하게 재해석했다'는 의견처럼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어드벤쳐물로 영화를 만든 게 홈즈 원작이나 코난 도일의 스타일에서 벗어나는 부분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홈즈 장편들은 추리물보다 어드벤쳐물의 성격이 강한 작품들이 꽤나 있기 때문이다. 또 네 개의 서명, 공포의 계곡, 주홍색 연구 같은 작품들은 모두 백 스토리에 오지 탐험, 서부물같은 어드벤쳐 스토리를 접목하고 있다. 코난 도일이 대표적인 빅토리아 어드벤쳐 펄프 소설가였다는 걸 생각하면 놀라울 게 없는 부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애초에 코난 도일의 작품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같은 모험물에 영향을 주었다는 점, 게다가 이 작품의 주배경이 되는 원작의 '마지막 사건'의 경우, 정통 추리물이라기보다는 서스펜스 & 모험물(비유하자면 첩보물)의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처음부터 진지하고 정적인 추리물이 아닌 왁자지껄 모험극 스타일의 셜록 홈즈 영화를 창안한 건 1편부터였기 때문에, 이번 2편에선 어차피 이런 분위기로 흘러갈 걸 대부분의 관객들은 예상하고 있었고 특별히 새삼스러울 것도 없었다.

이런 액션 모험극으로 본다면 꽤 괜찮은 정도의 영상과 스펙터클을 보여주며, 특히 액션 묘사는 상당히 괜찮다. 1편에서도 보여준 미리 상대방의 공격 스타일을 예상해 방어법을 생각해놓고 실제로 대처하는 무술 액션 부분은 2편에서 더욱 길고 정교하게 설계되어 영상화시켰고, 여기서 머릿속에서 연상하는 슬로우 액션 부분과 그게 현실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시연되는 퀵 액션의 극명한 대비는 상당한 시각적 쾌감을 준다. 그리고 후반부 숲 속에서의 추격전 부분에서 왓슨의 옆구리로 총알이 스쳐가고 홈즈가 폭발에 날아가는 장면 등등을 초저속으로 보여주는 장면들과 카메라 시점을 인물의 머리에 맞춰 인물의 행동과 배경을 다른 방식으로 묘사하는 것도 참신하면서도 흥미로운 연출. 속도감을 살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듯 하다.

마지막 폭포에서의 추락 장면은 실제 셜록 홈즈 소설인 '마지막 사건'의 오마주, 그리고 홈즈의 재등장은 '셜록 홈즈의 귀환'에 대한 일종의 패러디다.

8. 흥행

일단 국내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는 뒤떨어지지만 제법 반응이 좋은듯 하다. 상영관 수가 2배는 더 많은 <마이웨이>하고도 별 차이없이 3위를 하다가 결국 역전해서 2위가 됐다! <마이웨이>의 상영관 수보다 235개나 적은 355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됐다는데도 역전한 걸 보면 국내관객에게도 반응이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로 만들어 북미 1억 8600만 달러 및 전세계에서 5억 4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은 꽤 성공했으며, 가이 리치의 최고 흥행작 2위가 되었다.[26]

9. 기타

팜플랫의 광고 문구가 '오스트리아 왕자의 자살(!?)'을 운운하는데,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아들 루돌프 황태자가 자살한 '마이어링 사건' 배후에 모리아티가 있다는 설정인 듯하나 실제 영화에서는 아예 언급하지도 않는다. 그저 모리어티의 범죄들을 스크랩한 장면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신문기사로 나올 뿐.[27] 아무래도 세계대전과 엮으려다보니 들어간 무리수인 듯 한데, 어쨌든 결말은 '역사의 물결은 막을 수 없다'는 식. 다만 '유명인을 암살해 전쟁을 촉발한다'는 아이디어를 빌린 건 사실일 것이다.

홈즈의 활약으로 세계정세에 큰 파장을 일으킬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는다는 점(정확히는 1914년으로의 연기지만)은 니컬러스 메이어의 패스티시 소설 '7퍼센트 용액'과 유사하다. 하지만 '7퍼센트 용액'의 제임스 모리어티는 흑막과는 거리가 멀다는 차이가 있다.[28] 초반부에 폭발하는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이라든지 파리 오페라 하우스라든지 서양 고건축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제법 볼 만한 부분도 있다.

자동차, 기관총, 소음기, 자동권총 등 훗날 1차 대전시기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나, 작중 배경이 되는 19세기 말기에는 아직 매우 기초적이며 이제 막 대두되기 시작한,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물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 다만 자동차가 무지 느리게 다니는데 기술이 뒤처진 때문이 아니라 고증 때문이다. 왜 그런지는 적기조례 참조.

그러나 이 영화도 고증 오류가 있는데, 대표적인 게 독일의 마인하드 공장에서 유럽 지도가 있는 방. 여기서 대포 그림이 있는 말에서 독일의 것과 기관총 설계도에 붙어있는 독일의 기관총 주문량에 그려져 있는 국기가 현재 독일의 흑-적-금 깃발이다. 이 당시의 독일은 당연히 독일 제국이었으니까 흑-백-적 깃발로 써야 한다. 근데 정작 독일-프랑스 국경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독일 제국 깃발이 제대로 나왔다.

이 영화의 초반과 엔딩 직전 장면때문에 '숨은 홈즈 찾기', '홈즈를 찾아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작품 마지막에 왓슨이 타자기로 써 내려가는 나레이션은 실제 셜록홈즈 시리즈마지막 사건의 문장이다. 중간에 홈즈의 투신에 대한 추리나 글을 쓰게 된 경위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아서 코난 도일 경이 쓴 문장을 조금 각색한 채 왓슨이 홈즈의 죽음을 추모하는 문장 그대로가 들어갔다.
A few words may suffice to tell the little that remains. (...)[A]
Any attempt at finding[30] the bodies was absolutely hopeless, and there, deep down in that dreadful caldron of swirling water and seething foam, will lie for all time the most dangerous criminal and the foremost champion of the law of their generation. (...)[B] I shall ever regard as the best and the wisest man whom I have ever known.

THE END?

나머지 얘기는 몇 마디면 충분할 거다. (...)[A]
시체를 찾을 가능성은 거의 희박했다. 거칠게 회오리치는 물결과 피어오르는 거품 저 깊은 물 속에, 가장 극악무도했던 범죄자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법의 수호자가 누워있을 것이다. (...)[B] 그는 내가 지금껏 알아왔던 그 누구보다도 훌륭하고 현명한 사람이었다.

끝?

그리고 끝이라고 쓴 부분 뒤에 홈즈가 나타나 ?를 찍으며 영화가 끝난다. 차기작을 암시한 셈인데 실제로 홈즈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 시리즈를 끝마치고 돌아오며 차기작의 제작이 결정됐으니 예언이 실행된 셈. 그리고 왓슨 역시 메리가 건내준 소포를 보고는 놀라기보다는 마치 그럼 그렇지, 그럴 줄 알았단 표정으로 홈즈를 찾아 나선다.

여담으로 이번 영화의 음악도 한스 짐머가 맡았다. 그 특유의 웅장한 기풍은 물론이고 코믹하고 위트있는 분위기가 가미되어 극과 잘 어우러진 음악도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IMDb에 따르면, 속편 제작이 예정되어 있다. 심지어 레이첼 매캐덤스가 돌아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마침내, 2016년 가을 촬영 시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주드 로의 출연도 확정.

하지만 로다주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촬영으로 인해 다시 연기되어 개봉일도 잡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었으나, 촬영을 끝낸 로다주가 셜록 홈즈 3에 대해서 언급을 했고 드디어 워너브라더스가 2020년 크리스마스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크리스마스로 연기되었다고 알려졌고 2022년 5월 현재까지 개봉과 관련된 추가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있다. # 연출은 로켓맨, 독수리 에디 감독인 덱스터 플레처가 맡기로 했다.#

1편에서 모리어티가 사용했던 슬리브건이라던지, 마지막에 그가 손수 나서면서까지 회수했던 독가스 생성 기계 장치의 통신 부품은 이번 편에선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영화 최후반에 모리어티와 홈즈가 두는 체스의 기보는 실제 경기에서 따온 것이다. 티그란 페트로시안과 벤트 라슨의 1966년 세컨드 피아티고르스키 컵 경기에서 흑백 역할을 바꿨는데, 실제 경기는 페트로시안이 당장 받지 않고 Nf4으로 응수한 뒤에 라슨의 퀸 희생을 받았고, 페트로시안이 기권하면서 끝났지만 영화에서는 fxg6를 당장 받은 이후의 체크메이트 시퀸스를 모두 보여준다. #

제임스 모리아티가 전쟁으로 막대한 부를 얻기 위해 세계 대전을 일으키려는 흑막이란 설정은 젠틀맨 리그(2003)에 이미 등장했었다. 이외 두 작품은 각각 앨런 쿼터메인, 세바스찬 모런이란 문학사에 길이 남을 명사수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1] 개별구매로 시청할 수 있다.[2] 개별구매로 시청할 수 있다.[3] 정확히는 집시다.[4] 진짜 성공했다면 1차 세계대전을 1914년이 아닌 19세기 말(작중에서는 1891년)에 겪었을 지도 모른다.[5] 심지어 이때 홈즈는 여장을 했다![6] 세바스찬 모런왈; 이건 불공평하지...[7] 2019년 HBO 드라마 '체르노빌'에서 발레리 알렉세예비치 레가소프 역을 맡았다. 매드맨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 이쪽이 더 익숙할 것이다.[8] 적어도 미국 평론가들에게는 그렇다. 그 외 국가에서는 해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9] 아예 독일어로 직접 부르기까지 한다.[10] 원작에서는 홈즈가 모리어티를 언급하자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묘사가 좀 갈리기는 하지만 학계에서나 유명하지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건 아닐 것이다. 하여튼 왓슨이 본 모리어티는 기차 밖으로 '미친 듯이 기차를 세우려는 웬 꺽다리'를 흘낏 보거나 '영국인 의사가 필요하다'는 편지를 받고 라이헨바흐 폭포에 홈즈를 남겨둔 채 호텔로 돌아갈 때, 스쳐지나간 게 전부.[11] 어깨를 다친 홈즈가 담뱃불 붙이기 힘드니 대신 붙여달라 한 것. 모리어티는 그 자리에서 홈즈를 죽여버릴 심산이었던데다 시뮬레이션의 결과에서 나오듯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기에 곧 '죽을 놈 소원 들어주는' 셈 치고 담뱃불을 붙여주었지만, 그것이 곧 그의 패배 요인이 되고만다.[12] 다만 죽었다는 걸 세심하게 표현한 장면이 있는데 바로 떨어지기 직전에 셜록이 모리아티를 발로 차서 거리를 떨어뜨려 놓는다. 아마 자신은 물로 떨어지고 모리아티는 땅으로 떨어뜨리게 하기 위한 계산인 셈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눈을 감고 있던 셜록은 그 순간에서조차 계산 중이었던 셈이다.[13] 첫 번째 예고편에는 키스신까지 있었다! 파일:셜록 노미 라파스 키스신.png[14] 다만 상대도 보통이 아니라 옷 속에 집어넣어둔 나무판 덕분에 무사했고, 금방 일어나 홈즈와 격투를 벌였다.[15] 조그마한 틈 사이로 왓슨이 모자를 내밀자 곧바로 구멍을 내버리는 흠좀무한 사격실력까지 보여주었다.[16] 게다가 홈즈 일행 중 집시 남성 한 명을 저격해서 골로 보냈다.[17] 셜록 홈즈 2차 창작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이다. 원작에서 마이크로프트는 셜록 홈즈 이상의 천재다. 셜록 홈즈도 자기 보다 머리는 더 좋다고 인정했을 정도. 다만 움직이기 귀찮아서 이론만 생각하고 증거는 안 모으는 유형이라 탐정이 되지는 않았다.[18] 엄밀히 말하면 애인인 것처럼 흉내낸 것이다. 파일:셜록 레이첼 키스신.png 파일:셜록 레이첼 키스신2.png[19] 정확히는 원작보다도 훨씬 더 너프 먹었다. 원작에선 최소한 홈즈가 '한심한 런던 경찰 중에선 그나마 발군' 정도 취급이라도 해 주고, 특히 후기 작품으로 가면 레귤러 멤버로 승격하면서 홈즈와도 훨씬 우호적인 관계가 되는데....[20] "이 게임(시뮬레이션)을 자네만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21] 이 때문에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본다 한들 자신에게 승산이 없음을 깨달은 홈즈는, 모리아티에게 담뱃불을 받는 척 하면서 불붙은 담뱃재를 입으로 불어 그의 시야를 차단한 뒤 그대로 그를 붙잡은 채 등 뒤의 낭떠러지로 투신한다.[22] 투신 직전 방문을 열고 들어온 왓슨을 바라본 홈즈가 눈을 감은 채 그대로 떨어지는데, 이때 입가가 미묘하게 웃는다. 혹자는 왓슨의 개입을 전혀 생각안한 걸 깨달아서(=살 수도 있어서)로 해석하기도 한다. 영화 내에서 가장 슬프고도 인상깊은 장면으로 손에 꼽힌다.[23] 다만 이해 안되는 점은 왓슨과 함께하면 적어도 지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홈즈가 떨어지는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시뮬레이션은 부상당한 홈즈가 만전상태의 모리아티와 1대1로 겨루는 상황이였으므로 패배하는 경우의 수밖에 나오지 않은 것이지만, 큰 부상 없이 격투실력도 출중한 왓슨이 가세할 경우 이기면 이겼지 지는 상황이 나왔을 가능성은 상당히 적다. 심지어 왓슨이 문을 열고 나온 위치가 왓슨이 도와주러 오지 못할 정도로 먼 것도 아니였으며, 홈즈 수준의 판단력을 가진 인물이 왓슨이라는 변수가 추가된 것을 인지했음에도 모리아티를 제압하는 방식을 바꾸지 못했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 사실상 영화의 극적인 엔딩과 '마지막 사건'의 오마주를 위한 연출인 셈.[24] 그렇지만 이점은 모리아티가 그정도나 되는 악당이기에 왓슨이 둘과의 전투에서 참여할시 피해를 보거나 죽을수도 있기때문에 왓슨을 끌어들이고 싶지않아하는 왓슨 한정의(...) 셜록의 인간적인 면모가 강조되는 부분이라고 볼수있다. 더군다나 셜록은 작중 내내 왓슨의 결혼을 계속 신경쓰고있었으니...[25] 죽지는 않았다.[26] 1위는 알라딘이다. 알라딘 개봉이 더 최근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이 1위에 해당한 기록이다.[27] 파일:attachment/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austrianprince.jpg[28] 7퍼센트 용액의 설정상, 모리어티는 예전에 홈즈 형제의 가정교사로 일했는데 형제의 어머니를 유혹하여 불륜을 저질렀다. 아내가 가정교사와 바람을 피운 것을 안 형제의 아버지는 아내를 살해한 뒤 자살했고, 이를 목격한 셜록 홈즈가 큰 충격을 받고 모리어티를 증오하게 된 나머지 그가 극악한 범죄자라는 망상을 갖게 됐다는 설정. 덤으로 홈즈가 여성을 불신하고 혐오하는 이유도 그 사건이라고 한다. 어쨌든 이 작품 설정상 모리어티는, 자기 제자의 어머니와 간통했다는 수치스러운 비밀이 있기는 해도 그걸 제외하면 지극히 평범한 수학 교수일 뿐 '범죄계의 나폴레옹'도 뭣도 아니다.[A] 셜록 홈즈제임스 모리아티가 싸우다 죽음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한 설명이 생략됐다.[30] 원문은 recovering[B] 홈즈의 죽음을 책으로 펴내게 된 계기에 대한 설명이 생략됐다.[A]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