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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21:32:14

구스타프 열차포


제2차 세계 대전의 독일 국방군 화포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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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독일 국방군화포
곡사포 평사포 <colbgcolor=white,#191919>7,7cm FK 16, 10,5cm leFH 16, 10,5cm leFH 18, 10cm sK 18, 15 cm sFH 13, 15 cm sFH 18, 15 cm 카노네 16, 15 cm 카노네 18, 17 cm 카노네 18, 21 cm 뫼르저 16, 21 cm 뫼르저 18
보병포 7,5cm le.IG 18, 15 cm sIG 33
대전차포 PaK 36,4,2cm Le PaK 41,2,8cm s.Pz.B. 41, 4.7 cm Pak 181/183(f), 5cm PaK 38, 7,5cm PaK 97/38, 7,5cm PaK 39, 7,5cm PaK 40, 7,5cm PaK 41, 7,5cm PaK 42, 8 cm PAW 600, 8,8 cm PaK 43, 8,8 cm 라케텐베르퍼 43, 12,8 cm PaK 44
전차포 2 cm KwK 30, 3,7 cm KwK 36, 5 cm KwK 38, 5 cm KwK 39, 7,5cm KwK 37, 7,5cm KwK 40, 7,5cm KwK 42, 8,8cm KwK 36, 8,8cm KwK 43, 12,8cm KwK 44
대공포 2cm FlaK 30, 2cm FlaK 38, 2cm FlaKviering38, 3,7cm FlaK 18/36/37, 3,7cm FlaK 43, 5cm FlaK 41, 8,8cm FlaK, 10,5cm FlaK, 12,8cm FlaK,8,8cm SK L/45 함포,3,7cm SK C/30 대공포, 4cm FlaK 28
다연장로켓 15 cm 네벨베르퍼 41, 28/30 cm 네벨베르퍼 41, 21 cm 네벨베르퍼 42, 8 cm 다연장로켓 투사기
열차포 24 cm SK L/40 "테오도어 칼", 28cm SK L/40 "브루노", 28cm SK L/45 "랑에 브루노", 28cm L/92 "Schwere Bruno", 크루프 28cm-카노네 5(E), 38cm-카노네 (E) '지크프리트', 52cm 하우비츠 (E) 871(f), 80cm-카노네 (E) '구스타프'
기타 독일 국방군/7,5cm 구경 화포, V3
노획/외국제 화포 오스트리아(ö) 곡사포
대전차포
체코슬로바키아(t) 곡사포
전차포 3,7cm KwK 34(t), 3,7cm KwK 38(t)
박격포 8,14cm GrW 278(t)
폴란드(p) 곡사포
대공포 4cm FlaK 28(p)
소련(r) 곡사포
대공포 3,7cm FlaK 39(r)
대전차포 7,62cm PaK 36(r)
유고슬라비아(j) 곡사포
박격포 2,5cm GrW 309(j)
그리스(g) 곡사포
박격포
덴마크(d) 곡사포
대공포 2cm FlaK Madsen
노르웨이(n) 곡사포
대공포 4cm FlaK 28
프랑스(f) 보병포 3.7cm IG 152(f)
곡사포 15,5cm K 416(f)
전차포 2,5cm KwK 121(f), 3,7cm KwK 144(f)
네덜란드(h) 곡사포
박격포 8,14cm GrW 278(h)
벨기에(b) 곡사포 15,5cm K 416(b)
박격포
영국(e) 곡사포
전차포 4cm KwK 171(e), 9,4cm KwK 311(e)
미국(a) 곡사포 24cm H 561(a)
열차포
이탈리아(i) 곡사포
대공포 2cm FlaK Breda 28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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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DDGajmacAAik8_.jpg_large.jpg
Schwerer Gustav
1. 개요2. 제원3. 개발사4. 특징5. 실전6. 말로7. 파생형
7.1. Schwerer Gustav(중(重) 구스타프1 '도라')7.2. 구스타프27.3. 랑어 구스타프 (Langer Gustav)7.4. 자주화 계획
8. 기타
8.1. 타국의 거포들
9. 미디어
9.1. 게임9.2. 영화/드라마9.3. 소설9.4. 만화9.5. 유튜브 채널9.6. 인터넷 밈
10.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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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스타프 열차포의 역사 애니메이션
제2차 세계 대전독일군이 프랑스의 마지노 선을 공략할 목적으로 건조하였다가 완성되기 전에 마지노 선 공략이 완료하는 바람에 그 대신 대소련전 세바스토폴 공방전에 실전 투입한 초대형 열차포로, 실전에 직접 투입되어 사용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대포[1]다. 정식명칭은 슈베어(Schwerer) 구스타프. 독일어로 무거운(重) 구스타프 라는 뜻이지만 오히려 '도라'(DORA)라는 애칭, 혹은 도라 구스타프 열차포 라는 명칭으로 더욱 유명하다.

2. 제원

중량1,350t
전장47.3m
전폭7.1m
전고11.6m
운용인원조작원250명 (3일간 전선에서 유지하는 기준)
철도작업원2,500명 (진지구축과 철도건설)
대공요원완전편성한 2개 대공포 대대
기타요원상황에 맞는 호위부대 추가
구경800mm (약 31.5인치)
포신32.5m (40.6 구경장)
상하각도최대 +48°
좌우각도고정형 (원형으로 부설된 철도에서 본체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조정함)
발사속도1발당 30~45분이 소요, 장비점검등의 문제로 1일당 평균 14발 사격가능, 내구력 문제로 인해 총 50발 사격가능
포탄종류4.8톤 작약량 700kg (고폭탄), 7톤 작약량 250kg (철갑탄)
포구초속820m/s (고폭탄), 720m/s (철갑탄)
최대사거리47km (고폭탄), 38km (철갑탄)
유효사거리(고폭탄) 약 39km
가격7,000,000 국가마르크 (Reichsmark)[2]
제조사Krupp
생산량3대

3. 개발사

파일:attachment/구스타프 열차포/c0076495_4711b3d44690f.jpg
구스타프 열차포를 시찰하는 아돌프 히틀러[3]
사실 원래 제작 목적은 독일-프랑스 국경에 늘어선 프랑스가 자랑하던 마지노 선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의 일반 야포탄으론 아무리 때려도 흠집이나 겨우 날 정도고 항공 폭격도 좀처럼 통하지 않을 정도였던 마지노 선이나 세바스토폴 요새같은 장애물들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이쪽도 이런 괴물을 들고 나오는 것 외에 방법이 없었다. 거기다 당시 독일의 기술력으론 톨보이, 그랜드 슬램[4] 등 요새를 부술 정도로 크고 강력한 폭탄을 탑재할 중폭격기를 만들기 힘들었으므로 결국 열차포 개발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프랑스가 프랑스 침공으로 몰락해 이 포가 완성되기도 전에 프랑스전이 끝나고 말았다.

4. 특징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fe668798b5ca0ed5d1754de32b75a154.jpg
이동중인 구스타프 열차포
오로지 이 거포를 운용할 목적만으로 특수 제작된 철도차량에 의해 50여m 가까운 길이를 자랑하며 폭도 커서 혼자 움직이는데 2개의 평행 선로를 이용할 정도로 컸고, 그 거대한 철도차량 위에 35m 길이의 포신을 장비했다. 덕분에 구경 800mm 포탄을 최대 47km까지 발사할 수 있는 무지막지한 위력을 가지고 있었고, 고폭탄을 쏴보니 재래식 화기임에도 버섯구름까지 만드는 흉악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파일:external/1.bp.blogspot.com/Gustav%2Bgun.jpg파일:external/2.bp.blogspot.com/The+Heavy+Gustav,+Hitler+and+generals+inspecting+the+largest+caliber+rifled+weapon+ever+used+in+combat,+1941+++3.jpg
포탄
그 초월적인 구경만큼이나 전용의 800mm 포탄의 위력 역시 가히 규격 외의 괴물로서 4.8톤 고폭탄은 700kg 작약이 들어가있어 위력이 대형 항공폭탄에 필적했고[5], 80cm 철갑탄 사용시 포탄 내부에 채워진 250kg 작약의 위력을 제외한 포탄 자체의 순수 운동에너지만 해도 1800MJ, 그러니까 약 18억J 이라는 말도 안되는 위력을 가졌다. 현대의 소총탄이 1 ~ 5kJ, 전차포들이 6~10MJ, 아이오와급 전함의 16인치 주포가 262MJ임을 감안해보면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파일:ezgif-2-b5b51b2ca287.gif
장전 과정
탄이 워낙 무겁다 보니 장전과정을 대부분 자동화하였음에도 사람이 여럿 붙어야 하는 등 한번 장전하는 게 아주 일도 아니었다.

독일 국방군 장병들 사이에서는 '큼지막한 버스'라고 불렸다. 간단히 말하면 무지막지하게 커다란 열차에 무지막지하게 커다란 대포를 얹어놓은 물건이다. 여기에는 기관차는 물론 대공포 화차도 추가되었고, 전용 철도가 필요했다. 또한 열차포 대다수가 비슷하지만 강력한 화포의 반동 통제 문제로 포의 좌우 사격각도 조정이 불가능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열차포는 원형 철도 위에서 움직여서 방향을 바꾸는 식으로 운용되어야 했는데, 그나마 어지간한 열차포는 일반적인 단선철도 옆에 철도변환기와 원형 레일을 까는 정도로 운용이 가능[6]했지만 구스타프는 아예 일반 철도 이동 자체가 불가능해서 포를 조립하는 데 쓸 전용 철도선을 깔고, 그 위에서 포를 조립한 다음, 여기에서 원형 철도망을 추가로 연장해서 그 위에서 움직이게 해야 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진지구축작업만 3주가 소요된다. 게다가 포탄의 운동 에너지에 의해 발포 후에는 철로가 전부 구부러져 일일이 펴주어야 했다고 한다. 심지어 조작요원들에게는 특수 귀마개가 보급되었지만 귀마개가 무의미할 정도로 포성이 엄청났기 때문에 한 발 쏠 때마다 고막이 터져나갔다고 한다.[7]

너무 커다란 열차포이다 보니 직접 운용인원만 1대 포병대대가 들어갔다. 한마디로 포병대대장 씩이나 되는 인간이 이 열차포의 포반장에 불과했던 것이다. 거기에 철도 작업원과 대공부대까지 추가로 딸려 있어서 이 포 하나를 운영하는 부대 총합이 여단급이고, 그렇다 보니 이 열차포를 관리하는 총괄지휘관이 준장 씩이나 될 정도로 무지막지한 화기였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철도로는 이동은 커녕 조립조차도 할 수 없어서, 사실상 열차포라기보단 철도 설계 엔지니어를 사격통제장치로 쓰고, 철도와 건설노동자를 조준장치로 쓰는 대요새전용 초대구경 공성포에 가까운 물건이었다.

하지만 워낙 큰 포탄을 쓰는 관계로 포신의 수명이 매우 짧았다는 큰 단점이 있었다. 일단 50발 이상 사격하면 더 이상 의미 있는 수준의 명중을 보장하지 못할 정도였고, 그 이내라도 포탄 한 발을 쏠 때마다 조준이 심하게 흔들리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이는 그 크기상 부품과 탄약을 제대로 조달하기 힘들다는 점과 조화를 이루면서 정확히 조준해서 일격에 명중시켜야 그 위력을 발휘하는 무기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효율만 따지면 이러한 열차포를 한 대 만들고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대형 항공폭탄을 운반할 수 있는 중폭격기를 여러 대 만드는게 더 효과적, 실용적, 경제적이었다.[8] 아니면 미국이나 소련처럼 8인치 급의 중포를 다수 배치하거나.

그렇기 때문에 한 발 한 발을 쏠때마다 조준을 엄청 신중하게 해야 한다.

5. 실전

파일:external/file.flash24.dreamx.com/EVnAJ2EW4Gd1.jpg
구스타프 열차포의 사격 모습
세바스토폴 요새 공격 당시 구스타프 열차포의 탄약 장전 및 사격 모습[9]
상술했듯 프랑스가 망하면서 한동안 묻혀있다가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드디어 제 몫을 하게 된다. 소련 해군 흑해함대의 모항이자 이미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다져진 요새 중의 요새라 할 만한 소련세바스토폴 요새 공격시에 7톤에 이르는 철갑탄 한 발로 27m 천연암반을 관통하여 요새 깊숙히 건설된 소련 해군 탄약고를 박살낸 사건이 특히 유명하다. 이에 대한 이견이 없지는 않은데, 탄약고에 명중한 것은 사실이나 명중당한 탄약고는 이미 내부의 탄약이 거의 소개되어 심각한 수준의 전력 저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이 현재 주류 학설이다.

통설로는 구스타프 열차포에 지급된 탄약이 철갑탄 1종류만 고작 48발 지급될 정도로 탄약이 적었다고 하나, 세바스토폴 공방전 말기에는 고폭탄 5발이 추가로 보급되었다고 한다. 그 중 한 발은 시가지에 명중하여 너비 200미터, 높이 35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버섯구름을 발생시켰으며, 현장에는 폭 12m, 깊이 12m의 크레이터가 생겼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위력의 포탄들을 퍼부었음에도 세바스토폴의 소련군 병력을 전멸시키지는 못했다. 애초에 구스타프 열차포를 포함한 각종 대(對)요새용 중(重)포와 항공폭탄을 장착한 루프트바페를 긁어 모아서 투입한 이유도 세바스토폴 자체가 크림 전쟁 이후 초중무장된 요새로 탈바꿈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흑해 함대의 함포 사격을 통한 화력 지원과 오데사 등지의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모여든 육해군의 정예병이 넘쳐나는 상황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소련군도 독일군의 대대적인 포격이 예정되어 있다는 걸 파악하자 마자 바로 참호를 구축한 덕분에 주변 건물들이 날아가는 상황 속에서도 비교적으로 전력을 온존할 수 있었으며, 세바스토폴을 점거하기 위해 투입된 독일 육군 제 11군을 상대로 시가전을 강요하여 출혈을 요구할 수 있였다.

6. 말로

한번 생각해보세요. 수백만 마르크를 들여서 1,300톤의 대포를 만들어놓고 5년 동안의 전쟁 기간 동안 25번 발사한 거죠. 이 얼마나 비생산적인 일입니까?
이안 호그, 작가/무기학자. 크롬웰 프로덕션 '2차대전사' <비밀무기, 슈퍼 건>

이 기념할 만한 데뷔전 이후에는 그다지 쓰이지 않았다. 거대한 크기 덕분에 눈에 잘 띄는 표적이 되기 쉬웠고 앞서 언급했듯이 부품이나 탄약을 제작 및 수급하기 매우 힘들었으며 포탄의 강한 위력에서 나오는 운동 에너지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구력이 약한 편이라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다. 또한 포 자체의 조작요원만 250명에 달한 데다가 추가로 2,500명의 철도와 진지관련부대, 그리고 대공포 부대를 포함한 경호부대까지 따라붙는 그야말로 비효율과 인력낭비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 포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 필요한 필수 인력은 총합 4~5천 명으로, 대부분이 공병과 기타 철도 관련 기술자이기 때문에 사실상 1개 야전군급에서 굴릴 공병 및 병참유지관리 전문 병력이 이 포 한 문을 위해 돌려졌던 셈이다.

뭣보다 마지노 선 공격이나 세바스토폴 공방전 같은 특이한 대요새전이 아닌 밖에야 이런 괴물포가 필요한 일도 별로 없었다. 결국 어디 구석에 짱박히다가 이동했다가만 반복하다 1944년경 폴란드바르샤바 봉기시에 민간인들 머리 위에[10] 몇 발 더 쏘고는 얌전히 해체당하거나 혹은 독일군 자신의 손에 폭파 및 파기되어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나중에 일부 잔해를 연합군이 획득하기는 했으나, 이미 전략 폭격의 개념을 일찌감치 도입한 연합군의 입장에서는 더 간편하고 위력이 훨씬 강한 항공폭탄지진폭탄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11] 핵폭탄까지 제조중이었으므로 그냥 전리품 획득 수준에서 그쳤으며, 딱히 복원하지도 않았다.

7. 파생형

구스타프 열차포는 총 3문이 만들어졌지만 하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전에 투입된 구스타프는 오직 '구스타프1 - 도라' 1문 뿐이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면 다음 링크들을 참조할 것. #1#2[12]

7.1. Schwerer Gustav(중(重) 구스타프1 '도라')

파일:external/interestingengineering.com/Schwerer-Gustav.jpg
Schwerer Gustav "Dora"
일반적으로 구스타프 열차포라고 지칭되는 바로 그 대포 '도라'이다.

1942년 1월 8일 Schwere Artillerie Abteilung 672 - (672 중(重) 포병대)가 Eisenbahn Schwere Artillerie Abteilung 672 - (672 중(重)열차포대)로 재편되어 크림반도로 전진한다.

25량의 기차가 구스타프 수송에 쓰이는 등, 그 행렬은 1.5km에 달했다. 1942년 3월 페레코프 지협(地峽)에 도착해서 4월까지 머물렀다. 목표물 북방 16km의 심페로폴-세바스토폴 간 철도까지 특별 철도 지선(支線)을 깔고 그 끝엔 4개의 반원(半圓)형 철로가 구스타프의 가로 이동을 위해 놓였다. 바깥쪽 철로는 구스타프를 조립하는 크레인 용이다.

세바스토폴 공방전은 구스타프1 도라의 첫 실전 테스트였다. 3월 초에 설치에 들어가 6월 5일 발사 준비가 완료된다. 그 이후 사격한 표적들은 다음과 같다.
6월 5일25,000m 거리에 있는 해안포대에 8발 발사.
스탈린 요새에 6발 발사.
6월 6일몰로토프 요새에 7발 발사.
하얀 절벽(The White Cliff)에 8발 발사.
하얀 절벽은 세베르나야 만의 수중 탄약고이며, 탄약고는 30미터 바다 밑에 최소 10미터 두께의 콘크리트로 방호된 건조물이지만,8발을 발사한 끝에 탄악고는 파괴되고 근처에 정박 중이던 배도 한척 격침됐다.
6월 7일외곽의 강화진지인 Sudwestspitze에 대한 보병 공격 지원용으로 7발 발사.
6월 11일시베리아 요새를 목표로 5발 발사.
6월 17일막심 고리키 요새와 해안포대를 대상으로 5발 발사.
해당 해안포는 12인치 2연장 선회포탑인데, 원래 흑해 함대 소속 전함 임페라트리사 마리야의 주포탑 중 하나였지만, 제1차 세계 대전중 침몰했기에 주포만 빼내서 해안포로 유용한 것.
포위 마지막인 7월 4일까지 3만톤의 포탄을 뒤집어 쓴 세바스토폴 시는 폐허가 된다. 구스타프는 이 때까지 실전에서 48발을 쏜 결과 포신이 완전히 마모되었다. 해당 포신은 그전에 테스트와 개발 중 250발을 쏜 상태였으므로 즉시 교체가 필요했다. 원래 포신은 에쎈의 크룹 사 공장으로 반송해서 재가공하면서 강선을 다시 팠다. 그 뒤 구스타프를 부품으로 분리해서 동부전선의 북부 구역으로 이동한 후 현장에서 재조립해서 레닌그라드 공방전에 투입하려고 했다. 구스타프의 방열 위치는 레닌그라드에서 30km 떨어진 타이지 기차역 근처였으며, 공격이 취소됐을 때는 재조립과 점검을 마치고 완전한 작전 가능 상태였다.

공격은 취소되었지만 레닌그라드 근처에서 1942/43년 겨울을 보냈다. 그 후 1944년에 독일로 돌아가 수리 받았다. 다른 주장도 있지만, 1944년의 바르샤바 봉기까지 결코 쓰이지 않았다. 그곳의 폴란드 육군 박물관에 구스타프의 포탄 1발이 전시돼 있다.

이후 구스타프의 잔해는 1945년 4월 22일에 독일 동부 쳄니츠 남서방 50km 근처의 오이어바흐 북쪽 15km의 숲에서 연합군에게 발견된다. 잔해를 발견한 시점 이전에 독일군이 노획을 막고자 미리 파괴한 것으로 추측된다.

게르하르트 타우베의 저서에는 Schwerer Gustav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붙고, 야전에서는 흔히 Dora라는 애칭으로 불렸으며, 이를 알 수 있는 자료중 하나로 세바스토폴에서 이걸 운용했던 제672중열차포대대의 부대마크에는 'Do'라는 글자가 적혀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최후에 대해서는 1943년 3월 17일에서 19일 사이에 시험장에서 4발의 포격을 실시한 후 동년 9월 경에 작센켐니츠와 가까운 아우어스발데 부근으로 이송된 후에 제672중열차포대대의 잔여 병력이 호위했다가, 종전이 가까워지고 미군의 진격이 임박하자 노획을 막기 위해 1945년 4월 14일부터 주요 부품을 폭파처리했다고 한다.

7.2. 구스타프2

두번째로 생산된 대포다.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즉시 투입하고자 1942년 8월 중순 경 스탈린그라드 서쪽 15km의 설치 장소에 도착했으며, 분해 수송뒤에 야전에서 조립에만 3일간 250명이 동원됐다. 9월 13일에 포격 준비 상태에 들어갔지만 소련군의 포위망에 걸릴 것 같아 바로 후퇴했다. 또한 독일군이 기나긴 후퇴에 들어갔을 때 역시 2차대전 종전 전에 파괴되어, 슈베러 구스타프1이 발견된 얼마 후 서쪽에서 미군에게 발견됐다.

게르하르트 타우베의 저서에는 해당 대포는 Schwerer Gustav 2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붙었으며 1943년 2월 말까지 7발의 시험사격을 하였으나 실전에 투입되지는 않았다고 언급된다. 실제로 이 대포를 운용한 부대 명칭도 명확하지 않다. 실전에 투입했다면 당연히 이 대포를 운용한 부대의 명칭이 남아있어야 하는데 그 흔적이 없으니 결국 실전에서 운용되지 않았다는 이야기. 해당 대포는 시험사격후 뤼겐스발데에 보관되었다가 소련군의 진격이 가까워오자 1944년 8월부터 서부 방면으로 소개활동에 돌입했으며, 1945년 2월 경에는 Schwerer Gustav가 있는 아우어스발데로 이송중에 대포의 부품을 실은 3개 편성의 화차들이 오버리헤테나우, 마커스도르프-타우라, 람바흐-오버프로나 역에 정차된 채로 미군에게 공중정찰로 발각되었다. 뭔가 수상쩍은 거대무기라고 판단한 미국이 공군을 부르자 오비리히테나우 역에 있던 화차만 간신히 역을 떠나고 나머지는 역과 함께 방치되었고, 간신히 떠난 화차도 슈테겐툼자흐 부근의 철도 지선에 정차한 채로 주요 부품이 폭파되었다고 언급된다. 전후에는 파괴된 부품과 포신이 철도를 가로막아서 따로 철도를 부설해야 할 지경이었다고 한다.

7.3. 랑어 구스타프 (Langer Gustav)

랑어 구스타프는 520mm와 430mm 구경의 장포신 평사포로, 680kg 무게의 초장거리 로켓탄을 190km까지 발사할 예정이었다. 런던까지도 때릴 수 있을 정도의 거리이지만 영국 공군에센을 무수히 공습하는 바람에 제조 도중 망가져 이 포가 완성되는 일은 없었다.

게르하르트 타우베의 저서에서는 명칭은 Langer Gustav로 동일하게 나오며, 1943년부터 제작에 들어가서 1944년 중단되었다는 것만 빼고는 일치한다.

7.4. 자주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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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00 몬스터의 상상도
구스타프 열차포의 자주화 계획이 존재했다는 것 자체는 정설에 가깝지만, 그 이상은 베일에 싸여 있다. P-1500 몬스터라는 가칭으로 유명한데, 비슷한 페이퍼 플랜인 육상전함 라테는 개념안이라도 있었지만 몬스터는 그것조차도 없다. 배경에 대해 정확한 서술을 하고 있는 자료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서적에서는 몬스터의 실존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서술을 하고 있다. 현재 넷상에 떠도는 몬스터의 정보는 거의 도시전설에 가까울 정도. 몬스터는 개념안조차 없었기 때문에 위의 상상도를 포함해 넷상에 나도는 몬스터의 이미지는 후대에 창작된 허구이다.

겨우 1500톤으로 구스타프를 자주화할 예정이었다고 보기도 의심스러운데, 상술했듯 구스타프의 중량은 1350t이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거기에 장갑을 붙이고 자주화하는데 겨우 150t밖에 들지 않았다는 소리다. 물론 구스타프에서 열차를 비롯한 잡다한 파트를 떼 버리고 주포의 핵심 부품만 가져온다면 중량이 줄긴 하겠으나, 구스타프는 어디까지나 그냥 대포이며 전차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포격에 대한 방호는 고려되어 있지 않은 물건이었다. 다시 말해서 장갑이 전혀 없는 차량의 무게만 1350t이었다는 이야기인데, 거기에 전차급 장갑을 붙였다고 치면 1500t은 간단히 넘는다. 훨씬 작은 마우스가 180t대임을 고려하면 아무리 작게 잡아도 차체만 850t은 될 판인데, 비현실적이어도 너무 비현실적이다.

이 때문에 육상전함 라테의 차체를 유용했다는 가설은 신빙성이 다소 떨어진다. 그래서 몬스터의 상상도 중에는 위처럼 장갑이 잘 둘러진 것도 있지만, 장갑이 없다시피 하고 구스타프 열차포를 그냥 자주화시킨 수준의 것도 있다.

이를 감안하여 대충 추려 보면, 구스타프 열차포의 자주화 계획안이 존재하였고 폐기되었지만 육상전함 몬스터 이야기는 라테의 이야기와 섞여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8. 기타

8.1. 타국의 거포들

실전에 투입된 화포에 한정해서는 구스타프 열차포의 구경이 제일 크지만, 구스타프 열차포가 모든 화포 중 최대 구경인 것은 아니다. 단순히 구경만 따진다면 곡사포로서는 러시아의 구경 890mm의 차르 대포가 있고, 공성용 구포(Mortar)까지 따지면 미국의 36인치(914mm)[13]리틀 데이비드도 있다. 단순히 포구 구경으로만 따지면 구스타프는 3위에 머문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구스타프의 명성이 크게 빚바래지는 않는데, 차르 대포는 현대식 화포가 아니라 루스 차르국에서 1586년 제작한 중세~근세 기술의 사석포이며, 리틀 데이비드는 현대식 화포이기는 하지만, 구스타프보다 거대한 구경과 달리, 포신의 길이는 구스타프의 1/5 수준인 고작 6m에 불과한 단포신 박격포였기 때문에 포탄의 최대 사거리나 가속력에 있어서는 구스타프보다 열세인 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전 투입 이전에 전쟁이 끝나서 실전 투입 기록이 없는 리틀 데이비드와 달리 실전 투입에 투입되어 전과를 올린 기록이 존재하는 것도 차이점이다.

공교롭게도 기존의 재래식 무기를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초월적인 성능을 가진 핵무기의 개발로 인해 전함의 주포나 구스타프와 같은 대구경 지상 화포의 개발이 완전히 중단되고 사장됨으로써 후대에 구스타프의 기록을 넘어선 실전 투입 화기는 2020년 시점까지도 등장하지 않았다. 물론 화력 자체는 대구경 핵포탄을 투발 가능한 화포들(M65 280mm 핵 견인포와 2A3 콘덴사토르-2P 406mm 핵자주포, 2B1 오카 420mm 핵자주포 등)이 대거 등장하고 심지어 자주포용 핵포탄이 등장한 시점에서 역전당한지 오래이지만, 공교롭게도 핵 만능주의가 사장된 시점에서 이러한 대구경 핵투발 화포 역시도 구스타프와 마찬가지로 효율과 내구성 문제로 대거 퇴역해 버림으로써 비슷한 몰락의 수순을 탔다. 과거 구스타프와 같은 거포가 맡았던 역할을 공군과 탄도 미사일이 대체해버린 현대전의 화포들은 구스타프처럼 기괴하고 비효율적일 정도의 대구경화 대신, 상대적으로 소구경에서 명중률과 지속화력, 각종 스마트 포탄 등을 이용한 효율성을 추구하는 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했기 때문이다.[14]

포탄의 성능을 제외하고 단순히 포탄의 크기와 가속성능만 비교했을 때 구스타프의 아성을 넘어설 초대구경 장포신 대포로 2차대전 종전 이후 구경 1미터(1000mm)짜리 스페이스 건의 일종인 빅 바빌론이 제조중이었으나, 실전에 투입되기는커녕 제조중에 부품이 통관절차에서 걸려서 도착하지 못한데다가 건설 중이던 본체도 완성 전에 파괴되었으므로 구스타프 열차포의 기록을 갱신하진 못했다.

9. 미디어

워낙 특이한데다 그 형태가 주는 포스가 참 대단해서 은근히 종종 등장하는 편이다.

9.1. 게임

9.2. 영화/드라마

9.3. 소설

9.4. 만화

9.5. 유튜브 채널

9.6. 인터넷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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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랏 구스타프에서 등장한 구스타프 열차포
아돌프 히틀러의 사진과 이 포의 사진을 마치 슈퍼로봇대전의 필살기 컷인처럼 합성해 만든 먹어랏 구스타프라는 짤방밀리터리 동호인들에게 유명하다.

10.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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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중 1/35 스케일 키트는 150만 원에 달하는 살인적인 가격을 자랑하는데다 부품수 3,000여개에 그 크기는 본체만 베이스 포함 2m에 달하고, 동급 1/35 스케일의 다른 기갑장비들을 전부 장난감 취급하는 수준. 이 키트에서 특히 돋보이는 것은 단연 160cm 길이의 포신. 이 1/35 스케일의 괴물은 현재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데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있는 조이하비 정문과 울산에 주연자동차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72는 트럼페터의 자회사인 하비보스에서 출시했는데 1/72라고는 해도 원본이 원본인지라 1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가 인상적이다. 가격은 18만원으로 크기를 생각하면 의외로 싼 편이다.

전차 종류의 병기 주제에 무슨 건담 수준의 크기를 자랑해서 1/144, 그러니까 HG 사이즈로 만들어도 1/100 사이즈인 MG 건담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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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도 존재한다. 물론 원래 레고 물건은 아니고[22] 중국산 오리지널 발매품으로 존재하는데 카지라는 회사에서 나온 도라 열차포가 그것. 1/72 스케일로 3,782개 정도 이상의 부품수를 가지고 있다.

가격은 알리에서 8만원~10만원 사이로 미칠듯한 퀄리티[23]와 부품수[24]를 이해하면 굉장히 싼 가격, 프라가 귀찮거나 싼맛에 많은 부품수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모델이다.

다만 역시 중국제인 만큼, 완성하면 포신이 휘거나 블록이 헐겁다는 조립평도 존재한다. 그런데 아니라는 사람도 있는 걸 봐서는 결국 케바케.

[1] 실전 투입이라는 문구가 붙은 이유는 구경만으로는 더 거대한 914mm 박격포인 리틀 데이비드가 있기 때문이며,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포가 아닌 이유는 구스타프가 핵무기 개발 전에 개발된 재래식 화포이기 때문이다. 재래식 포탄이 아무리 강력해봤자 핵포탄에 비하면 어린애 수준이기 때문. 때문에 인류 역사상 최강의 대포는 핵포탄을 투발 가능한 대포들이다. 해당하는 화포들로는 M65 280mm 핵 견인포와 2A3 콘덴사토르-2P 406mm 핵자주포, 2B1 오카 420mm 핵자주포, 아이오와급 전함의 Mk.23 16인치 핵 포탄 등이 있다. 사실 그런 식으로 보자면 현대의 155mm 포가 구스타프보다 더 강하다. 현대 기술로는 155mm 핵포탄도 만들 수 있으니까. 실제로 전술용 핵공격을 위해 핵포탄을 발사하는 박격포를 구상하기도 했다.[2] 다만 크루프사의 전통에 따라 첫 번째 대포는 돈을 받지 않았다. 두 번째 대포에 대해서만 저 돈을 받았다.[3] 갈색 옷을 입은 사람 옆에 있는 사람이 아돌프 히틀러다. 갈색옷은 알베르트 슈페어.[4] 사실 이들은 대전기에 나온 물건이고, 영국도 당시엔 이런 폭탄 아이디어를 거절했다. 또한 당시엔 항공기술이 생각 외로 1차대전 비행기에서 좀 발전된 상태였다.[5] 최초의 지진폭탄 톨보이의 무게가 약5.4톤이다.[6] 그래도 사전조치에는 1천 명 단위 철도전문공병과 1~2일의 시간이 필요했다.[7] 사실 흔한 대포인 155mm 포도 발사시에 가까이 있으면 고막이 찢어진다.[8] 문제는 루프트바페가 철저히 전술공군으로 편성되었던지라 중폭격기를 제대로 만들지도 못했단 것이었다.[9] 구스타프 외에도 칼 자주박격포(토르)와 기타 화포의 발사장면도 있다.[10] 이것 말고도 600mm 자주박격포 칼과 골리아트 대전차 지뢰 등 티거 2E 시리즈, 초중전차 계열을 제외하면 독일 최고의 기갑장비들이 바르샤바에 투입되었다.[11] 영국군은 종전까지 총 854기의 톨보이를 투하하여 다수의 전략 목표를 성공적으로 파괴했다.[12] 참고로 양쪽 문헌의 세부적인 내용에 차이가 있는데, 양자가 선택한 문헌이 1975년 이안 호그(Ian V. Hogg)가 저술한 German Artillery of World War Two#1와 1979년 게르하르트 타우베(Gerhard Taube)가 저술한 Eisenbahngeschütz Dora: d. grösste Geschütz aller Zeiten#2으로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13] 야마토급 전함의 주포 구경이 18인치 정도다. 이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상식을 초월한 괴물이다.[14] 항공폭탄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JDAM급의 폭탄조차 포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고, 훨씬 비싼 미사일은 더 정확하고 강력한 화력 투사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포병이 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항공폭격으로는 불가능할 지속투사성과 경제성 때문이다. 따라서 적 진지 혹은 진격예상지점 등의 지역제압에는 싸고 효율적인 포병화력을 투사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다. 이미 2020년대인 지금에 쓰이는 대부분 병기가 개발된 이후인 1980년대, 1990년대에도 아이오와급 전함과 같은 군함이 남아 있던 이유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지구 반대편에 강력한 폭탄 한 발을 떨구는 것은 쉬우나 상시주둔하며 지속적이면서도 저렴한 화력 투사가 가능한 것은 아직까지 재래식 화포만한 것이 없기 때문.[15] 구스타프 열차포의 철갑탄은 톨보이(5톤)보다 더 무겁기 때문에(약 7톤쯤 된다.) 맞으면 티르피츠는 어디에 맞든 간에 그대로 침몰이다. 톨보이를 포탑에 맞아도 그대로 관통인데 이보다 더 무거운 걸 맞게 된다면 답은 나왔다.[16] 오히려 독일 회사가 벨기에에 만든 에반-에마엘 요새와 시너지를 일으켜 소련이 프랑스 남부로 우회해야 했다.[17] 이 거대한 병기가 마을로 돌진하는데 M12포로 공격하더라도 전차가 불타면서 마을까지 같이 휩싸이기 때문이고 그 마을에는 주인공 훈이가 좋은 감정을 느낀 자스민이 살고 있었다.[18] 근데 KBS 더빙판에서는 배경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뀌다보니 이 설정이 좀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독일의 한 수집가가 한국에서 전시회를 열기 위해 반입한 것으로 바뀌었다.[19] 초룡신이 이레이저 헤드로 대학가로 날아온 포탄을 중화시켜서 안심하고 있는 사이, 제 2탄을 발사. 이레이저 헤드도 더는 못 사용하는 상황인지라 궁여지책으로 가슴장갑판의 미러 실드를 이용해 겨우 막아 주변에 가해지는 피해는 줄였지만, 초룡신이 꽤 큰 데미지를 입었다.[20] 이게 무슨 소리냐면, 미러코팅은 작중 설정상 거의 모든 에너지를 반사 가능한 희대의 방어력 증강 코팅이다. 낙하에너지를 대부분 반사했는데도 반사하지 못한 여파만으로 미러코팅을 벗겨내고 실드를 녹여버린데다가 남은 추락에너지로 초룡신을 박살냈다는 소리. 물론 초룡신은 직격 직전에 심메트리컬 아웃해서 간신히 직격타를 피했다. 단 이때 피해가 심각해서, 데미지 레벨 5로 GGG가 전력으로 수리를 해도 빙룡의 수리에 약 69시간, 염룡의 수리에 약 82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21] 현용 박격포가 이 정도 구경으로 만들어진다. 당장에 비슷한 굵기를 찾아보자면 500ml 짜리 페트병 정도다.[22] 애초에 레고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관련 제품을 내놓지 않는다.[23] 미니 피규어도 세심하게 표현되어 들어있으며, 모든 표식도 스티커식이 아닌 프린팅 식으로 되어있다. 또한 랑에 브루노, 크루프 K5, 도라 3in1 제품이라 저 한 제품으로 저 3개의 열차포를 모두 구현할수 있다. 물론 대부분은 도라 하나 만들고 끝이다.[24] 현재 약 7,500개 정도 부품수의 밀팔이 100만원대니 실제 레고사 가격이면 거의 50만원대를 호가했을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