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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08:48:37

크툴루의 부름 RPG

Call of Cthulhu (CoC)
파일:external/1.bp.blogspot.com/Call_of_Cthulhu_RPG+%25281981%2529.jpg
초판(1981) 표지
1. 개요2. 설명3. 플레이 특징4. 국내의 대표 플레이 동영상 및 리플레이
4.1. 크툴루 TRPG를 하자구!4.2. 물결구름의 리플레이4.3. 외로운 일인극, 쓸쓸한 TRPG4.4. 서드사인의 TRPG 리플레이4.5. 블루밍하우스의 리플레이
4.5.1. 호질4.5.2. 땅의 주인
4.6. Piglet의 TRPG 리플레이4.7. 실피아와 여러 스트리머들의 리플레이4.8. 랑월과 여러 스트리머들의 리플레이4.9. 여까와 여러 스트리머들의 리플레이4.10. 예랑가랑의 리플레이
5. 일본의 CoC RPG
5.1. 일본의 대표 플레이 동영상 및 리플레이
6. 관련 항목

1. 개요

미국의 케이오시움(Chaosium)사에서 제작한 TRPG 시스템.
[clearfix]

2. 설명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공포 소설 《크툴루의 부름》의 제목을 따온 것으로 알 수 있듯이, 크툴루 신화를 제재로 한 호러 RPG다. 캐릭터들은 탐사자(investigator)의 역할을 맡아 우연히 접하게 된 신화적 존재들의 흔적을 추적하게 된다.

샌디 피터센이 디자인했고 미국 Chaosium 사에서 1981년에 출시되었다. 30년 동안 전 세계에서 꾸준히 팔리며 제7판까지 출간된 스테디셀러. 오리진스 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은 물론 다수의 게임 관련 상을 수상하였다. 근간이 된 시스템은 Chaosium의 Basic Roleplaying(BRP)이다. 100면체로 성공을 판정하고 기능을 자주 사용할수록 기능 수치가 오른다는 BRP의 기본 규칙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한국 TRPG계에도 일찍부터 널리 알려져 애호가층이 형성되어 있었다. 공포 RPG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어, 크툴루 신화에 관심없는 팀들도 단순히 공포물을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한국 TRPG판에서 하도 히트를 치다보니 심지어 하이판타지 배경으로까지 홈브루하는 경우도 있다.

최신판은 7판이며 2013년 중순에 킥스타터를 통해 7판의 후원을 모집한 결과 1000%를 초과 달성, 발매가 확정되고 한국에서는 2016년 현재 정식으로 출판되었다. 7판은 6판까지의 룰에 상당한 수정이 가해져서 그간 애매했다거나 하우스 룰로 보완해야 했던 부분 등이 정식으로 추가되었다. 특히 키퍼들에게 만악의 근원 취급당하던 마셜 아츠의 삭제, 하우스 룰로만 취급되었던 스페셜/크리티컬의 정식 추가 등이 변화점.

2008년 Pelgrane Press에서 전혀 다른 TRPG 엔진인 "GUMSHOE" 기반으로 이식해 트레일 오브 크툴루를 제작했다. 항목 참조.

한국에서는 도서출판 초여명에서 2016년에 번역 출간하기로 발표하였고, 2016년 4월 29일 오후 8시를 시작으로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진행되었다. 이 펀딩은 크툴루님의 신도들의 도움으로 TRPG 크라우드 펀딩 사상 최고 기록들을 여럿 갈아치웠다.결국 6월 27일 0시 최종 금액 206,836,000원, 최종 후원자 1,708명으로 마감하였다. 금액 기준 텀블벅 역대 2위,[1] 후원자 기준 텀블벅 역대 8위의 대기록이었다. 또한 이 펀딩의 결과로 크툴루의 부름 RPG 시나리오 공모전과 초여명 컨벤션이 열리게 되었다.

3. 플레이 특징

플레이 방식은 원작에 충실하여, '감당할 수 없는 진실에 짓눌려 미쳐가는 사람들'이라는 테마를 잘 살리고 있다. 시나리오의 구성은 어느 것이나 대동소이하다. 별다른 능력 없는 평범한 사람인 PC가 자기 주변에 일어나는 수상한 일들을 추적하다가 마지막엔 신화적 존재들을 영접하게 되고 결국 죽거나 미치거나 실종된다는 이야기. 이 단순한 이야기 구조가 다양하게 변조되며 수없이 많은 걸작 시나리오를 낳았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전투 지향 플레이가 극도로 억제되어 있다. 짧은 전투 한 번도 굉장한 손실을 초래하며[2] 화력을 아무리 잘 갖추어 봐야 하급 몬스터를 상대하기에도 버거운 수준이다. 웬만하면 전투 능력에 점수를 투자하지 말고 잘 도망가기 위해 이동 능력을 높이라고 룰북에서도 조언하고 있다! 사교 집단의 고대 신 소환 의식을 간신히 저지하고 반미치광이가 되어 도망치는 정도면 아주 훌륭한 해피 엔딩이다. 물론 이런 저주받은 세상에서도 기적은 내리기 마련이라 결코 절망하지 않고 악과 맞서 싸워내는 시나리오나 상황도 벌어지기 마련이다.

특징적인 규칙으로 이성(Sanity, SAN[3])이라는 수치가 설정되어 있다. 이 수치는 캐릭터가 공포를 느낄 때, 상식에 벗어나는 현상을 목도할 때, 자신의 지성으로 감당할 수 없는 신화적 진실을 접했을 때 깎여 나가는데, 점수가 깎이면 깎일수록 영구히 미쳐버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신화적 현상을 접해가며 그에 저항하기 위한 대처 수단을 찾다 보면 크툴루 신화(Cthulhu Mythos)라는 지식 기능을 높일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 지식 기능을 높이면 높일수록 이성이 감소한다. 정확히는 이성 수치의 상한선이 감소한다. 이성은 99-크툴루 신화 값을 넘을 수 없다.[4] 알아서는 안 될 지식을 얻어가면서 세상이 얼마나 위태로운 상황인지를 알아 버리는 만큼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는 것. 이 수치가 0이 되어 버리면 완전히 미쳐서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취급받아 그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할 수 없게 된다. 즉 만약 단 하나의 캐릭터로 계속해서 여러 시나리오를 이어서 플레이한다면 궁극적으로 맞이하게 되는 결말은 죽거나 아니면 미치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것이다.

게임의 플레이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게임 도중에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에도 관심을 갖고 자신의 캐릭터가 지니고 있는 능력을 십분 활용하지 않으면 제정신으로 살아남지 못하는 반면에, 게임 마스터들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캐릭터들을 광기에 빠뜨리는 것이 관건이다.[5] 코즈믹 호러답게 묘사력도 중요하지만 웬만큼 규칙이나 관련 지식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6]

다른 TRPG와 달리 돌발 체크 성공 시 항상 결과가 좋은 건 아닌데 주로 정신력 시스템 때문이다. 다른 TRPG에서는 어딘가를 걸어가다 수상한 곳에서 주사위를 굴려서 깨달음에 성공하면 기습을 막거나, 중요한 실마리를 얻거나, 보물 상자를 발견하는 등 좋은 상황이 주로 나오는데 크툴루 TRPG는 '봐선 안 될 걸 보거나, 들어서 안 될 걸 들어버리거나, 깨달아선 안 될 것을 깨달아버린다 → 이성 체크 → 캐릭터가 미쳐간다'라는 콤보를 너무나 자주 당하기 때문. 나중에는 키퍼가 굴리는 주사위 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린다고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루니라는 말이 괜히 존재하는 게 아닌 것처럼 이런 게임에도 미친 놈은 있는지라 이런 상황에서도 돌발 상황에 일부러 빠지고 싶어하는 리얼 발광자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또한 크툴루의 부름 RPG는 호러와 서스펜스 요소가 강하고 대부분 시나리오의 기본적인 골자가 '사건이 발생 -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니 신화 생물과 조우한다'는 구성이기 때문에 추리나 미스터리 요소도 짙어서 TRPG로 추리 시나리오를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서도 어느 정도 선호된다. 특히 윳쿠리 TRPG의 유행 이후에는 이런 이유로 크툴루에 유입한 유저들이 더더욱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상술한 것처럼 크툴루의 부름 RPG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를 파멸로 이끌어가는 시나리오가 많고 룰도 그런 스타일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런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힘들다. 그래서 이런 취향의 유저들은 따로 모여서 상당히 긍정적인 내용의 시나리오를 플레이하거나 룰을 개변해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서양권에서는 아예 신화 생물들과도 어느 정도 제대로 싸울 수 있게 되는 '펄프 크툴루'라는 추가 룰북까지 나왔을 정도.

어느 스타일로 크툴루의 부름을 플레이하든 이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필요하다 싶은 순간엔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요한 순간에 지혜를 짜내 게임 마스터를 잘 설득해서 말이 되도록 구슬리거나 상황 판단이 빠르면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서도 단 한 번의 찬스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핵심 룰북에서 제공하는 기본 배경 설정은 러브크래프트 소설의 주 무대인 1920년대의 미국이다. 이 외에 1890년대의 영국과 현대 미국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장비 목록 등이 제공된다. 그 외에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Cthulhu Invictus,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Cthulhu Dark Ages, 23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Cthulhu Rising 등의 괴작 서플리먼트가 출간되었다. 또 모로코, 콩고, 케냐, 일본 등의 배경 설정을 제공하는 설정집도 나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또 시나리오집 중에는 크툴루 신화와 완전히 무관한 공포물을 플레이할 수 있는 Non-Mythos 시리즈도 존재한다.

4. 국내의 대표 플레이 동영상 및 리플레이

4.1. 크툴루 TRPG를 하자구!

유튜브 영상

국내 최초의 TRPG 키네틱 노벨이다. 동영상이 아니라 UC노벨을 이용하여 게임으로 제작된 비주얼 노벨이다.

이후 티비플과 유튜브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영상 버전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2024년 현재는 UC노벨과 티비플의 폐쇄로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버전만 볼 수 있다. 그런데 하필 유튜브판은 음악 저작권 문제 때문에 엔딩 구간의 영상들은 소리가 삭제되었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온전한 버전은 True end 영상의 설명란에 있는 링크를 통하여 볼 수 있다.

사용하는 룰은 CoC 6판 룰북, 그 외 옵션 룰이 전혀 없는 순수한 베이직 룰.

키테닉 노벨이라는 점에서 윳쿠리 TRPG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윳쿠리 TRPG와는 다르게 크툴루 신화의 고유 테이스트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 자작 시나리오&오리지널 캐릭터로 진행되며, 컨셉은 서로 RPG 경험자인 친구와 둘이서 TRPG의 흐름을 설명해가며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구성이다. 다만 실제로는 아무도 함께 TRPG를 해주지 않아서 혼자 했다고 한다.

0화에서 8화까지 총 8화 완결(후기, 사족을 포함하면 12화)로 연재가 종료되었다. IF 엔딩과 진엔딩이 있다.[7]

후기는 본편 완결 이후 1년 4개월 뒤에 올라왔다. 본편은 한 달 만에 만들어졌는데...

4.2. 물결구름의 리플레이

제작자 블로그(삭제됨)

실제 TRPG 진행 과정을 직접 동영상으로 녹화해 편집한 영상. 따라서 실제 TRPG의 분위기나 진행 상황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게 특징.

하지만 게임 마스터플레이어 모두 초보자이고, 완전한 룰북을 가지고 참여한 것이 아니란 것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영상의 목적에서 설명하듯 '기왕 한 것을 남기기 위해서' 동영상을 제작했으므로 실제 원작의 '추리를 통해 알아서는 안 될 지식을 알아가고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을 직면하여 미쳐가는' 분위기와는 차이가 있음 또한 감안해야 한다. 이 때문에 게임 마스터가 잔뜩 주의사항을 적어두었으니 읽어보도록 하자.

대부분의 TRPG가 그렇듯이 다이스 갓의 저주를 받아 말도 안 되는 값이 나오는 주사위와, 그로 인해 좌절하는 게임 마스터플레이어의 반응이 일품이다.

그러나 현재는 제작자가 블로그를 폐쇄해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4.3. 외로운 일인극, 쓸쓸한 TRPG

유튜브 영상

각박한 현대 사회, 친구가 없어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매니악한 플레이어들을 위해 홀로 TRPG에 도전한다는 기획으로 제작된 영상. 제목 그대로 단 1명이 마스터와 플레이어를 혼자 소화하는 이른바 '솔로 어드벤처'를 하는 영상이다.

시리즈 처음 두 영상을 TRPG라는 장르의 소개, 다음 영상 하나를 CoC 소개에 할애할 정도로 정성들인 점이 특징. TRPG를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한 TRPG 소개 영상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정보 제공을 한다.

이런 시리즈 중에서는 제작자가 TRPG라는 장르에 대해 꽤 높은 지식과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다만 제작자의 입담이나 영상 스타일이 매끄럽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영상 시청 시 약간의 인내심을 갖고 들어가야 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아프리카TV에서 방송했으나 이후 제작자가 유튜브에 방송본을 업로드하였다.

4.4. 서드사인의 TRPG 리플레이

유튜브 영상

서드사인이 온라인으로 플레이했던 TRPG 리플레이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팀 캣타워의 멤버들과 함께 플레이한 '펄프 크툴루: 소멸기!'가 꽤 유명한데 비록 중간까지만이기는 하지만 다른 리플레이 영상들과는 달리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서 올려서 몰입도가 높았고 당시 한국에서는 드문 룰이었던 펄프 크툴루 룰을 사용해 주목을 받았기 때문. 하지만 펄프 크툴루 룰에 대한 설명은 없어 어느 정도는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정신나간 탐사자들의 컨셉과 갈수록 함께 정신을 놓게 되는 키퍼가 킬링 포인트. 탐사자들이 컨셉에 잡아먹혔지만 이상하게 잘 진행된다. 전반적인 테이블 분위기는 매우 유쾌한 하이 텐션이다.

4.5. 블루밍하우스의 리플레이

유튜브

한국의 TRPG 팀인 블루밍하우스가 운영하는 TRPG 전문 채널.

ORPG가 아니라 오프라인 TRPG 플레이를 한 뒤 이를 소스로 삼아 풀 영상이 아니라 일본처럼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고 직접 그림까지 그리기 때문에 몰입도가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그런 만큼 업로드 주기가 매우 길어서 유튜브에 올라온 시나리오의 숫자가 별로 많지는 않다.

크툴루의 부름 RPG 외에 다른 TRPG도 플레이한다.

4.5.1. 호질

유튜브 영상
CoC 7판 팬메이드 시나리오 호질(스포일러 주의!)
“호랑이가 세 번째로 사람을 잡아먹으면 육혼이란 귀신이 되어서 늘 턱에 붙어서 친구의 이름을 많이 외운다.”
-≪열하일기 熱河日記≫ 호질(虎叱), 연암 박지원
여러분은 경남 지역으로 자동차 여행 중이었습니다.
내내 교통 체증에 시달린 데다, 날씨도 우중충했고, 내비게이션도 제 값을 못합니다.
그러니까 이 낯선 산길에 들어오게 된 건, 꼭 당신 탓만은 아닙니다.

TRPG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팀 블루밍하우스가 직접 제작하고 플레이한 시나리오를 영상화한 것[8]으로 자막에 퀄리티 높은 삽화까지 삽입되어 있어 한 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준다. 다만 룰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어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이 필요한 편. 잔혹한 묘사가 있으므로 감상할 때 주의.

각 탐색자들 간의 대화가 재미있다는 얘기가 많은데 말하는 것이나 롤플레잉이 빵터지게 하는 게 많아서 시트콤 같다고. 하지만 공간적 배경은 을씨년스러운 외딴 시골이라서 고립되어 있는 분위기가 강하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시나리오라는 것을 감안해도 시나리오가 좀 독특한데 크투룰에서는 드문 한국을 배경으로 삼고, 한국의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삼은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그 개성이 크게 돋보인다.

총 8화로 완결되었으며 후일담이 업로드되어 연재가 종료되었다.

4.5.2. 땅의 주인

유튜브 영상

편집 영상은 호질보다 나중에 제작되었지만 실제 플레이 자체는 호질보다 훨씬 예전에 진행되었고 그 탓에 녹음 퀄리티가 별로 좋지 않아 단편으로 제작되었다.

몇 년 전에 한 시나리오임에도 불구하고 그때도 여전했던 블루밍하우스 특유의 개그 센스가 살아있으며 특히 섬네일에도 나와있는 숨은 내적 효심 드립은 압권이다.

사용한 시나리오는 '크툴루의 부름 : 어둠으로 가는 문'에 실려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인 '땅의 주인'이다.

4.6. Piglet의 TRPG 리플레이

CoC 크툴루의 부름 trpg 플레이 로그

Piglet이 Roll20을 통해 지인들과 온라인으로 플레이한 내용의 녹화본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것.

일반인들이 TRPG를 플레이하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참고가 된다. 나중에 업로드된 영상일수록 마스터링 퀄리티가 좋은 편.

키퍼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테이블에 속한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준비를 하며, 누가 키퍼를 하느냐에 따라 1920년대의 미국/현대의 한국/경성/조선 등으로 배경이 크게 바뀐다.

4.7. 실피아와 여러 스트리머들의 리플레이

실피아 재생목록 1
실피아 재생목록 2

키퍼 실피아를 필두로 랑월, 가이코, 모카형, 새담 등 다수의 스트리머들이 온라인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진행한 TRPG 방송들.

무편집 방송본이지만 플레이 중 실시간으로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띄워놓고 BGM을 틀기에 몰입도는 괜찮은 편이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는 캐릭터 메이킹 과정이나 휴식 과정 등에서는 약간의 편집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있으며, 방침 변경으로 인해 시나리오 종료 이후 해설을 해주지 않게 되었다.

대부분의 키퍼들이 그렇듯이 시나리오 북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약간 조정한 뒤 세션을 진행하는데, 플레이어들을 배려해 난이도가 낮아진 수정도 있고 상당히 부드러운 마스터링을 한다. 다만 원래라면 그냥 얻을 수 있는 정보나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벤트를 보다 복잡한 조건과 판정을 필요로 하게 수정한 경우도 있고[9] 플레이어들이 운이 없거나 플레이가 미숙해 진행이 막혔을 때 구제 조치도 별로 해주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크툴루의 부름의 본래 특징인 높은 난이도와 플레이어들이 점점 미쳐가다가 리타이어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세션이 많고 그런 만큼 플레이어들이 클리어를 실패한 시나리오도 꽤 있는 편. 실피아가 신입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자주 시행하는 시나리오인 독 스프가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세션에서 실피아가 키퍼를 맡지만 가끔 다른 사람들(특히 랑월)이 키퍼를 맡고 플레이어로 참가할 때도 있다.

크툴루의 부름 RPG 외에 다른 TRPG도 플레이한다.

4.8. 랑월과 여러 스트리머들의 리플레이

크툴루의 부름(CoC) TRPG 플레이 영상!

랑월을 필두로 다수의 스트리머들이 온라인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진행한 TRPG 방송들.

실피아가 키퍼인 TRPG에 플레이어로서 참가한 TRPG 리플레이 영상과 자신이 키퍼를 맡은 TRPG 리플레이 영상들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랑월은 자신이 플레이어일 때는 실피아가 키퍼를 맡은 TRPG에 참가하고, 키퍼일 때도 첫 플레이일 때는 실피아가 플레이어로 참가하기 때문에 랑월의 리플레이 영상은 실피아의 리플레이 영상과 대부분이 겹친다. 무편집 방송본이라는 것도 동일.

하지만 랑월이 실피아의 모든 세션에 참가하지는 않는 것처럼 실피아 또한 이미 자신이 플레이어로서 참가한 시나리오에는 다시는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한 시나리오의 키퍼를 여러 번 맡을 때는 2번째 이후부터는 실피아가 플레이어가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랑월이 키퍼를 맡은 영상은 실피아와 겹치지 않는 영상들도 많다.[10]

기존에 존재하는 시나리오를 개조해서 플레이하는 실피아하고는 달리 랑월은 키퍼를 맡았을 때 시나리오를 자신이 직접 제작해서 마스터링을 한다. 그래서 랑월의 아이디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참신한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크툴루의 부름 RPG 외에 다른 TRPG도 플레이한다.

4.9. 여까와 여러 스트리머들의 리플레이

여까 재생목록 1 여까 재생목록 2
김나성 재생목록
모잉 재생목록

키퍼 여까를 필두로 김나성, DrAquinas, 모잉, 김길현, 왈도쿤, 통깡이, 후즈 등 다수의 스트리머들이 온라인으로 비정기적으로 진행한 TRPG 방송.

특징은 플레이어들이 루니 위주의 플레이를 보이며 키퍼 여까가 상황에 따라서는 이에 바로 대응해 시나리오를 부분적으로 개변하기도 한다는 것. 보이스 모드를 이용한 공포스러운 분위기 조성도 자주 하기 때문에 무편집 방송본임에도 자극적인 맛이 일품이다.

또한 이 악물고 죽으려고 하거나 도를 넘는 기행[11]을 하는 게 아니라면 가급적 플레이어를 리타이어(로스트)시키지 않는 자비로운 키퍼링도 특징이다. 이는 스트리머들이 개인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한다는 특성상 로스트가 일찍 발생하면 해당 스트리머는 시나리오 러닝 타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시청자들 또한 그걸 지켜봐야만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여까 본인이 밝혔다. 또한 크툴루는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시나리오가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많아 이럴 경우에는 플레이어들뿐만 아니라 일부 시청자들도 탈력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자비로운 키퍼링 덕분에 시나리오 실패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크툴루의 부름 RPG 본연의 특징하고는 좀 거리가 있지만 플레이어들이 시나리오를 나름 상쾌하게 클리어하는 거나 윳쿠리 TRPG 같은 게 취향인 사람들에게서는 호평이 나온다. 물론 다이스 운이 너무 폭망하면 여까도 어찌 할 수 없다

크툴루의 부름 RPG 외에 다른 TRPG도 플레이한다.

4.10. 예랑가랑의 리플레이

과몰입 장인들의 첫 티알피지 도전! 이렇게 하는 거 맞겠지..? (한국인은 절대 못 깨는 시나리오)
돌아가고 싶으면 이 독 스프를 마시라고..?! (독 스프)

유튜브 채널 예랑가랑의 방예린과 김가인이 친구들과 함께 오프라인 TRPG를 플레이한 영상들. 키퍼는 두 사람의 친구인 황슬미.

한국인은 절대 못 깨는 시나리오(스포일러)독 스프(스포일러)를 플레이했다.

특이사항은 ORPG가 아니라 6명의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프라인으로 TRPG를 플레이하는 라이브 영상[12]이라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편집 방송본이 아니라 편집이 이루어지고 참가자들의 대사 대부분에 자막까지 입혀져서 몰입도가 높다는 것인다.

TRPG에 익숙하지 않은 실친들끼리 모여서 플레이를 하는 만큼 분위기가 굉장히 하이 텐션에, ORPG가 아닌 오프라인 플레이라서 시나리오상에 맞는 이미지나 BGM 등이 나오지는 않지만 플레이 룸에 있는 각종 소품을 이용해 롤플레이를 하는 유쾌한 진행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키퍼도 플레이어 친화적인 진행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대표적으로는 캐릭터 시트의 능력치를 다이스를 굴러서 정하는 게 아니라 그냥 플레이어 마음대로 능력치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게 했다는 점, 행운을 소모해 다이스 판정을 바꿀 수 있다는 점, 실패를 무수히 반복해도 최대한 재판정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독 스프 시나리오도 본래의 시나리오 북하고는 달리 굉장히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변경된 점들이 있다.[13]

또한 김가인이 루니 플레이를 해서 시나리오를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간다는 것도 특징. 독 스프 시나리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시청자라면 기겁을 할 수밖에 없는 행동을 일으키기도.[14]

5. 일본의 CoC RPG

일본의 경우 일찍부터 번역 출간되어(1986년) 대중적인 TRPG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5] 하비 저팬판의 제목은 크툴루의 부름(クトゥルフの呼び声)이었는데, 엔터브레인판은 크툴루 신화 TRPG(クトゥルフ神話TRPG)이다. 그래서 한국의 TRPG 게이머라고 해도 윳쿠리 TRPG 등을 통해 일본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CoC를 크툴루의 부름이 아니라 크툴루 신화 TRPG라고 부르기도 한다.

크툴루의 부름 RPG가 일본에서 인기를 끈 것은 크툴루 신화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1986년 당시 일본에 현대물 TRPG 자체가 극히 희귀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중세풍 판타지가 아닌 RPG에 목말라 있던 일본 RPG 팬들이 크툴루 신화와 전혀 상관없는 (공포물조차 아닌) 탐정물이나 학원물을 즐기는 데에 크툴루의 부름을 가져다 사용했던 것이다.

이후 독자적으로 크툴루 신화와 일본 신화를 접목한 황혼의 천사(黄昏の天使)나 192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설정집 크툴루와 제국(クトゥルフと帝国)이 나오기도 했고, 독자 시나리오도 출간되었다. 1997년에는 크툴루의 부름의 룰과 분위기는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 공간적 배경만 고등학교로 바꾼 방과후 괴기클럽(放課後怪奇くらぶ)이 하비 저팬에서 나오기도 했다. 영어보다 일본어가 익숙하거나 이쪽이 더 취향에 맞는다면 도전해봄직. 물론 모에화중2병적인 부분도 존재하지만 좀 더 쉽고 밝게 만들어진 시나리오들이 존재한다.

5.1. 일본의 대표 플레이 동영상 및 리플레이

니코니코 대백과

니코니코 동화에서 여러 크툴루 TRPG 관련 실황 플레이 동영상이 올라오던 중 윳쿠리 일행의 크툴루의 부름 TRPG라는 동영상이 시초가 되어 SofTalk라는 툴을 이용해 제작하는 윳쿠리 TRPG라는 작품군이 생기고 크툴루 붐이 일어났다.

다만 윳쿠리 TRPG는 실제로 진행된 TRPG 세션을 가공한 뒤 영상화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업로더가 세션을 처음부터 끝까지 상상해서 만든 가공 세션물도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이런 작품들의 경우 현실에서 가능한 플레이와는 동떨어진 철저히 오락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대표적인 작품이 코믹스화까지 이루어진 윳쿠리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 당장 크툴루의 부름 계열 윳쿠리 TRPG의 시초가 된 동영상부터가 이런 영상이었는데 제작자가 초심자들에게 크툴루 신화에 대해 이상한 오해와 잘못된 영향구울은 발차기 한 방에 내장파열로 죽는 존재라든가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하면서 연중하고 새로운 동영상의 연재를 시작했을 정도다. 보다 자세한 것은 윳쿠리 TRPG 항목 참조.

그 외에도 다른 TRPG 실황 플레이 동영상도 올라오고 있으니 일본어를 알고 있다면 참고하도록 하자. 단, 하우스 룰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16]

일본의 동영상은 TRPG 리플레이 영상 전체를 무편집으로 통으로 올리는 것보다는 하이라이트 장면만 편집하거나 불필요한 장면들을 대량으로 컷[17]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아 몰입도가 높은 편이다. 음악은 물론이고 영상의 내용에 맞는 그림이 게임 CG나 삽화처럼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키네틱 노벨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윳쿠리 TRPG가 붐을 일으킨 이유 중 하나는 TRPG 편집 영상 혹은 TRPG를 소재로 삼은 작품을 만들고는 싶은데 그림을 그릴 능력이 없고 플레이어들의 음성 녹음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윳쿠리 TRPG로 만들면 손쉽게 고퀄리티의 편집된 영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인 것도 있다.[18]

물론 상술한 것처럼 윳쿠리 TRPG 외에 제작자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목소리도 나오는 영상들도 많다. 대표작들의 한국어 번역 영상 혹은 윳쿠리 TRPG와 비슷한 방식(합성 음성을 사용한 키네틱 노벨풍의 리플레이 영상)으로 제작되기는 했지만 SofTalk를 사용하지 않아 윳쿠리 TRPG로는 분류되지 않는 작품들도 있다.

6. 관련 항목



[1] 1위 위안부 작은 소녀상 266,526,073원, 3위 휴대용 기타 끌랑 142,744,000원.[2] 크툴루의 부름뿐 아니라 대부분의 BRP 기반 TRPG는 전투가 잔혹한 반면 회복은 어렵다. 폭력은 현명한 문제 해결 수단이 아니다! 그렇지 않고 전투를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엄청난 각오나 선택을 요구하고 가벼운 상처 정도는 치료할 수 있겠지만 중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대부분 캐릭터 로스트로 이어진다.[3] San수치라는 표현도 통용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영향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4] 예를 들어 크툴루 신화 지식 기능이 20이면 이성은 99-20=79를 넘을 수 없다.[5] 단, 일방적으로 광기에 빠트리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아무리 크툴루의 부름이 캐릭터들이 악신들의 농간에 휘말리는 게임이라지만 모든 게임 시나리오의 클리어 조건은 플레이어의 탈락이 아닌 가능한 멀쩡히 도망쳐내거나 사건을 무사히 해결하거나 악신들의 농간을 격파하는 것이다. GM의 목표는 플레이어들이 결과로 이어지는 일을 나아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지, 일방적 파멸로 인도하는 것은 아니니까. 시나리오와 GM이 이끄는 길의 끝에 있는 게 파멸일지 생존일지는 GM와 PL 나름이지만.[6] 일행 중 가장 크툴루 신화 관련 지식과 게임 규칙에 해박한 미치광이 사람이 마스터를 맡아야 하는 이유이다.[7] 최종전에서 SAN치 체크를 성공했는가 실패했는가의 차이. 어느 쪽이 IF인지는 해당 영상 참고.[8] 마스터링을 진행한 구울구울이 시나리오 작성자이다.[9] 플레이어들이 굉장히 능동적으로 행동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원래대로라면 방에 들어가자마자 발견할 수 있는 정보인데도 플레이어가 방의 어디어디를 보고 싶다고 일일이 지정해야만 정보를 준다거나 하는 식. 플레이어들의 능동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10] 참고로 반대로 실피아가 키퍼고 랑월이 플레이어일 때는 이미 랑월이 플레이한 시나리오라고 하더라도 랑월이 다시 참가할 때가 있다. 이 경우에는 아무래도 시나리오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다 보니 적극적으로는 활동할 수 없어 반사람 몫을 하게 된다. 랑월 외에도 실피아는 이미 시나리오를 플레이한 플레이어라고 하더라도 시나리오에 대한 재참가를 자주 허용하는 편이다.[11] 도를 넘는 기행을 벌이면 '닌자가 나타나서 죽인다(...)'고 경고한다.[12] 다만 다이스를 굴리는 것이나 캐릭터 시트 작성 등은 ORPG처럼 PC 프로그램을 이용했다.[13] 원래는 스프에 조미료(독)가 없어서 플레이어가 따로 조미료를 찾아서 스프에 넣은 뒤에 먹어야만 한다. 만약 조미료를 넣기 전에 이미 스프를 먹어버렸을 경우에는 조미료는 물론이고 스프까지도 다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예랑가랑의 세션에서는 처음부터 스프에 조미료가 들어있는 상태다. 1인분밖에 없어서 결국 스프와 조미료를 찾기는 해야 했지만 스프를 먹기만 해도 1명은 반드시 탈출에 성공하게 변경된 것. 조미료의 위치 또한 본래는 괴물을 쓰러뜨린 뒤 석판까지 가서 그 근처를 조사해야만 알 수 있는데 괴물을 쓰러뜨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조미료의 위치를 알 수 있게 되었다.[14] 본래 독 스프 시나리오는 부상을 입은 플레이어가 특정 행동을 할 경우 바로 즉사해버리는 기믹이 있다. 그런데 김가인은 하필 굉장히 폭력적인 깡패 캐릭터를 플레이어 캐릭터로 삼은 탓에 시도 때도 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루니 플레이를 한다. 시나리오가 시작되자마자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폭력을 행사할 정도. 이게 뭔 말이냐면 이 시나리오에서 부상을 입은 플레이어는 잠재적 확정 사망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자신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를 사망에 이르게 만들 뻔했다는 이야기다.(...) 키퍼의 플레이어 친화적인 진행을 감안하면 이 세션에서는 즉사 기믹을 없앴을 가능성이 높지만.[15] 다만 1994년과 2003년 사이 약 10년 간 출간의 공백이 있다. 원래 라이센스를 갖고 있던 하비 저팬은 1994년 이후 지원을 중단하였고, 2003년이 되어서야 엔터브레인에 의해 부활하였다.[16] 대표적으로 거의 모든 동영상에서 보이는 크리티컬과 펌블은 CoC 6판의 베이직 룰에는 없다. CoC 7판에서야 정식 룰로 편입되었다.[17] 가장 대표적인 게 캐릭터 메이킹 과정이다. 원래는 캐릭터 메이킹을 하는 데만 해도 1시간 이상이 걸리는데 10분 ~ 20분 이하로 축약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18] 일본에서 AA작품이 유행한 이유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