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나 솔라 선라이즈 | |
<colbgcolor=#fff><colcolor=#000> 이 명 | 제3황녀 |
성 별 | 여성 |
나 이 | 불명[1] |
종 족 | 인간 |
소 속 | 선라이즈 황가 |
가 족 |
|
[clearfix]
1. 개요
선라이즈 제국 제3황녀. 태양의 마나를 타고난 노력의 천재.
메인 히로인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의 메인 히로인. 외향적 특징은 금색의 장발과 황금안을 가지고 있다.2. 작중 행적
황가의 일원이나, 배경적인 이유로 실권은 전무하며 오히려 핍박받았다.[2] 본디 원래의 황후는 그녀의 어머니였으나, 현 시점의 황후인 르미에의 모략으로 황후의 자리에서 밀려났으며, 그녀의 소생들이 제위 계승권과 실권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전 회차에서는 오로지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를 극복해서 결국 차기 황제로 등극했었다. 하지만 프레이가 암약한 마왕군의 습격에 제국은 멸망하고 충성을 증명하기 위해 클라나를 죽여서 대마법의 제물로 바치라는 마왕의 명령에 프레이의 손에 죽는다.
히로인 중에서는 프레이 손에 직접 죽은 유일한 케이스라 그런지, 2회차에서 프레이를 파멸시키려는 욕구가 가장 강렬한 축에 속한다. 페를로체 아스텔레이드, 카니아[3], 이리나 필리어드를 포섭해 대프레이 연합을 구성하고 프레이를 어떻게든 죽이는데 목적을 둔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먼저 철저히 파멸시키고 죽이는 방법을 강구한다.
그러다보니 가장 먼저 진실을 깨달은 카니아, 그 다음으로 알게 된 이리나, 그리고 작중 공인 사기캐이자 스스로 진상을 파악해나가는 세레나[스포일러]와 달리 조금 후회할 일을 많이 만드는 부류의 히로인.
히로인 중 유일하게 살의를 가지고 살해까지 갔던 인물이다.[5] 비록 프레이의 분투로 인해 문라이트 가문의 암살자들은 역으로 처단되었으나, 두 번째 시련에서 프레이가 사망했을 경우를 보여주었을 때, 프레이의 시신을 태양의 마나로 철저하게 난도질하였다.
두 번째 시련 이후 기억이 점차 돌아옮에 따라 그녀의 상태는 불안정하게 된다.[6]
유년기 시절 프레이와의 추억을 제외하면 그리 영 좋은 기억은 없어 보인다. 과거, 황후에 의해서 핍박받았으며, 그녀 생모인 클라리아가 르미에, 당시 제국의 재상, 시종장에 의해 무고죄로써 처형되었고, 그녀 자신은 이복자매와 형제에 의해 물리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학대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그녀의 눈앞에서 오라비의 명에 따라 생모의 무덤이 파해쳐지는 만행을 보왔다. 그녀가 가진 실권은 전무했고 그녀에게 접근한 이들은 그녀를 정신적으로 무너뜨려 타락시키고자 한 황후의 사람들 뿐이었다고 한다.
유일하게 그에게 악의없이 접근했던 이가 황후의 영향력 밖에 있던 프레이였다. 그러나 다가오는 이들에 대한 신뢰와 선의를 의심하였고, 심술로써 그에게 100년마다 피는 별맞이 꽃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중간에 포기할 것이라 여겼던 클라나와 달리 프레이는 끝내 별맞이 꽃을 그녀에게 주었다. 이에 대한 감사함으로 그에게 맹약하니, 클라나는 끝까지 프레이를 섬기겠다[7]라고 하였고, 프레이 역시 그녀를 황제로 섬기겠다고 맹약했다.[8]
물론 페를로체 덕분에 시련을 가장해 보여주는 베드 엔딩의 회차의 기억을 맞닥뜨리며 진실을 깨닫게 되고 그런 자신에게 역겨움을 느끼고 자신이 그의 진실을 완전히 알게 되면 피해가 간다는 걸 직감하고서 지능이 없는 카나리아로 변하려는 사실상의 자살을 하려 했으나 프레이가 만류한 탓에 미수로 끝난다. 이때 프레이의 수명이 2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아는 계기가 되었고 그 때문에 프레이에게 심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9]
이후 프레이와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된 히로인 일행에 합류하며 프레이를 구원하고자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이 일 이후로 자신의 애완 카나리아를 사역마로 삼아 프레이에게 선물로 보낸다.
프레이가 알고 있는 전 회차의 클라나는 자신감이 넘치는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었으나, 현 회차에서는 여기저기서 치이고 그 와중에 프레이 죽이겠다고 난리치다 보니
자신의 진실이 밝혀진 후에 프레이가 최선을 다하여 도와준 덕분에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 다만, 프레이의 목숨 줄을 깎아먹은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기가 죽어 다운된 상태를 주로 보이는 편이고 사역마인 카나리아로 곁에 있을 때도 유달리 풀이 죽은 채 적극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카니아는 물론 이리나, 세레나가 프레이의 순결을 얻고자 진전도에 앞서나가는데다 막강한 서브 히로인 루루, 이솔렛 아르함 바이워크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꼈고, 이대로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한 클라나는 각오를 다지며 멘탈을 붙잡고 프레이의 히로인으로서 당당히 함께 있을 여자로 거듭나기 위해 황녀 간의 대련으로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지고 프레이의 건강을 회복시킬 약재들을 공수하는 등 마음을 다잡아 프레이에게 헌신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각성에 성공하자마자 프레이의 집으로 찾아갔고 때마침 그를 독차지하기 위해 프레이를 노예로 만들어 끌고 가려는 악행을 저지르는 리파엘을 발견하고는 꼭지가 돌아 프레이를 구하기 위해 리파엘을 죽일 정도로 족치고자 손수건을 던져 결투를 신청해 리파엘과 거하게 한 판 붙는다.[10]
결과는 당연히 압도적인 힘으로 때려눕혀 이겼지만 추악한 발악으로 리파엘이 마족이 되자 프레이와 함께 그녀를 처단하려 들지만 리파엘이 프레이의 목숨으로 협박과 거래를 시전하려 들자 자신의 영혼을 바쳐 마족으로 타락하는 대신 프레이를 살려준다는 거래를 받아들이려 한다.
하지만 프레이가 거래를 거부하고 클라나의 종속이 될 것을 맹세함과 동시에 리파엘을 별의 마나로 공격하면서 그녀를 지켜주기로 했고 뒤이어 나타난 세레나가 리파엘이 프레이에게 마기를 부여해 영혼을 타락시키려는 것을 막아선 덕분에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리파엘이 마족이 된 것을 통해 이미 황궁의 일원들이 마왕의 수하로 떨어진 것을 파악하고 이솔렛, 세레나와 합작해 황궁 물갈이 작전[11]을 실시, 마족이 된 채로 복귀한 리파엘을 태양의 힘으로 처단하는 것을 시작해 황궁의 인원들을 자신의 사병과 세레나와 함께 물갈이하는 숙청을 시작한다.
용사 판별식 이후 루비가 가스라이팅과 프레임 씌우기로 프레이에게 누명을 씌우려 들자 좌절감에 빠졌지만 루비가 마왕임을 알고 있던 글레어가 프레이를 옹호한 것에 용기를 얻어 교단이 범인이자 흑막임을 공표했고 교단과 척을 지게 된다. 그리고 글레어와 만나 프레이와 각별한 사이임을 알리고 글레어를 아카데미에 입학시켜주며 그녀가 프레이를 돕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그리고 프레이를 비밀 은신처로 이송시켜 입양치료를 함과 동시에 프레이의 신변을 보호하는 중이다.
'용사 판별식'이라는 일련의 사건 이후 상당한 입지를 얻은 것으로 묘사되며 자신의 자매와 황후를 유폐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이후 대부분의 전후처리를 한것으로 보이나, 정작 본인은 바빠서 프레이와 같이 못있었다고 상당히 아쉬워하였다.
그러나 결국 세레나가 프레이와 관계를 가지자, 정신적인 피해가 컸는지 상당히 어두워졌다(...). 그래도 두 번째 시련 마냥 정서적으로 불안해진 것은 아니며, 오히려 달의 신에 개입에 따라 만들어진 시스템에 의해 보다 강해지고 있다고 언급된다.
다만 그와 더불어 질투심도 급격히 상승한지라 로즈윈 솔라 선셋은 물론 자신이 직접 후원하는 글레어가 프레이에게 호의를 베풀자 어린 꼬맹이인 글레어한테까지 지면 더 이상 바닥조차 없을 거라며 궁지에 몰린 모습을 보여 프레이가 황당하게 여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라는 일련의 시나리오 직전, 페를로체, 아리아, 그리고 프레이에게 약점을 잡힌 베네르와 더불어 다시 프레이가 표면적으로 나설 수 있게 도왔다.
하지만 이후, 카니아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밤일을 치르자 이리나와 함께 빡쳐서 침실로 쳐들어와 이리나와 같이 순차적으로 프레이의 씨앗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프레이가 외신과 마신의 간섭에 빡쳐버려 발상의 전환을 해 광인을 연기하면서도 자신들을 위해 무리하는 모습을 보이자 마음 아파했으나 그런만큼 프레이에게 폐가 되지 않는 연인이 되고자 프레이의 계획을 받아들여 1황자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켜 실권을 장악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면서 더 이상 우물쭈물하는 어중간한 사람이 되지 않기로 다짐하며 패황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외신과의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던 중에 각성하지 못해 위축된 이리나를 위로하다가 이리나를 찾아온 루비에게서 자신의 친모가 살아있는 건 물론 친모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다.
그 뒤에 블랙테일 판타지의 소멸로 신앙이 없어져 프레이가 외신에게 붙잡혀 고문당하는 동안 프레이를 걱정하나 로즈윈의 자기희생으로 부활한 프레이의 부름을 받고 프레이와 히로인들과 함께 외신을 쓰러뜨려 승리한다. 그 뒤에 로즈윈의 진실을 알고 두번 다시 살아나지 못하는 로즈윈에 대해 절망하나 프레이가 신격을 희생시켜 되살려내는데 성공하자 그녀를 가장 반겨하는 모습을 보인다.
3. 기타
유년기 시절 학대로 인해 자존감이 영 낮다. 본인이 가진 태양의 마나와 주변인들의 동경으론 충분히 존경받아 마땅하나 주변의 재능충(...)들이 넘처나는 관계로 쭈글 상태일 때가 많고 그럴 때마다 혼자서 터득한 카나리아 변신 마법으로 어딘가에 궁상맞게 숨어있는 일이 많다고 한다.[1] 다른 메인 히로인들과 동갑인 것으로 추정.[2] 그녀의 처음 사교계에서 그녀에게 접근하는 인물들은 대게 황후의 언질을 받은 나이 많은 중년의 귀족들이었으며, 그 외의 사람들은 황후가 두려워 접근하지 못했다고 한다. 유일하게 황후의 영향력에 없던 단 한명을 제외하고 말이다.[3] 다만, 섭외한 후 카니아가 프레이의 진실을 깨달았기에 대프레이 연합에 연막을 쳤다.[스포일러] 애초부터 프레이를 위한 해피엔딩을 위해서 수없이 리트라이를 사용해 뒤에서 암약하던 페를로체 아스텔레이드[5] 페를로체가 프레이의 목을 꺽은 것이 최초일지도 모르나, 그녀는 방호마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마신을 속이려면 이 외의 방안이 없다고 여겨 진행했던 것이었다.[6] 페를로체의 리트라이로 언급되면서 이 사건 역시 실제로 한 번은 이루어진 모양이다.[7] 그 외에도 프레이가 먼저 배신하지 않는 한, 프레이를 미워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이를 어기면 프레이의 얼굴을 볼 때마다, 손을 벌벌 떨고 프레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지다가 끝내는 미쳐버리겠다는 맹약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이것은 2번째 시련 이후부터 클라나가 진실을 깨달을 때까지 앓던 광증의 증상이다.[8] 세 번째 시련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가 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프레이가 의도적으로 이 기억을 지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악자의 숙명으로 그녀에게 해가 될까봐 이를 행한 것. 또한 클라나가 과거의 기억을 자연스레 되찾게 되는 이유는 기억상실 스크롤은 잊고 싶은 기억은 깔끔하게 지워지지만,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은 계기만 생기면 다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9] 이때는 다행히 이리나, 카니아가 수를 쓴 덕에 프레이는 생명력만 깍이고 수명은 무사히 넘어갔다.[10] 이때 클라나가 발산한 각성의 기운이 상당히 강력해서 천지가 뒤흔들 정도였기에 리파엘조차 공포를 느꼈을 정도.[11] 이때 작전에 의해 본색을 드러낸 드미르칸의 반응을 보면 변장 상태에서 클라나에게 회유 세뇌 및 타락 조교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나 이번 회차에서 기억을 각성한 덕분에 갱생한 클라나가 거부하여 위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드미르칸은 프레이를 마왕군으로서 과하게 신뢰하는지라 클라나를 이미 모든걸 깨닫고 일찌감치 대장인 프레이에게 복종한 영리한 인간정도로 인식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