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를로체 아스텔레이드 | |
<colbgcolor=#fff><colcolor=#000> 이 명 | 순백의 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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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별 | 여성 |
나 이 | 불명[1] |
종 족 | 인간 |
소 속 | 태양신 교단—성녀 |
가 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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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레이의 성녀, 1000년에 한 번 태어나는 순백의 성녀.
메인 히로인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의 메인 히로인. 체구가 작고 착한[2], 1000년에 한 번 세상에 나온다는[3] 순백의 성녀. 외향적인 특징은 은발에 은색안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전 회차에서는 마왕군을 선라이즈 제국이 감당하지 못하게 되자 남은 국민들만이라도 다른 대륙으로 이주시키게 되는데, 이들이 무사히 떠날 수 있게 남아서 마왕군과 싸우다가 붙잡혀 잔인하게 죽었다고 한다.전생에서 배신당해 처참하게 죽었음에도 처음엔 프레이가 교화될 가능성을 믿었지만, 결국 2회차 프레이 역시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회차와 마찬가지로 외도를 걷는 모습을 보고 그의 구제를 포기하고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런 어두운 설정과 성녀라는 신분에 안 어울리게 현실은 자타공인 엄청난 바보. 당장 프레이에게 협박장이랍시고 보낸 것만 봐도 글자도 제대로 몰라서 여러 개를 써놓는다거나, 협박용 비밀편지에 대놓고 본인 이름을 적어놓는다던가 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들을 저지르고, 심지어 프레이를 물리치기 위한 메인 히로인 간의 연합마저 프레이한테 그대로 까발렸다(...).
다만 본인은 별로 한 게 없지만 프레이가 예언서에 의문을 갖는데 쐐기를 박기도 했는데, 페를로체를 반강제로 잔뜩 골탕먹인 밤 프레이가 꾼 꿈에서 페를로체와 프레이의 첫만남이 아무리 생각해도 예언서나 자신의 기억과 틀렸기 때문.
예언서에선 분명 어릴 적의 페를로체도 지금과 똑같이 순수하고 바보 같았다고 언급되지만 정작 꿈에서 나온 페를로체는 이유없는 관용과 자비, 선행에 대해서 의심하며 더욱이 교단을 신용하지 않는다. 마지막 발걸음 역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교단으로 향한 것이었으며 결코 타인을 신용해서 교단으로 향한 것이 아니었다. 이 환상의 마지막엔 후술할 초대 용사의 사념이 나와 태양을 반으로 쪼개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프레이는 예언서와 태양신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
실제로 작품이 진행되면서 작중에서 가장 큰 복선덩어리가 되어가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종종 1인칭 묘사가 히로인들의 내면 묘사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비교적 정상적인 분위기의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페를로체는 지나칠 정도로 꽃밭이다가도 가끔씩 섬뜩하거나 심각한 언행을 남기고는 한다.
성격이나 지능을 숨긴다기보다는 진지하고 어두운 면모가 평상시에는 드러나지 않다가 특정 상황과 계기에 발휘되는 양상으로, 그녀가 쓰는 일기장들에는 기억해라는 말이 무수히 반복되는 페이지들이 꼭 있다.
프레이를 죽이기 위해 주로 시도하는 방식은 '태양신의 가호'. 성녀인 그녀만 쓸 수 있다고 하는 능력으로 지정한 개체 한 명을 대상으로 절대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버프형 기술이다. 설정상으로 이 기술은 일대일 한정으로는 마왕하고도 맞붙을 수 있을 정도지만[4] 프레이는 그냥 일대일 상황을 최대한 만들지 않음으로서 피해간다. 또한 개체 지정형 스킬이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로는 효율이 낮아지고 실제로 전 회차에서는 다수의 적에게 제압당했었다.
- 스포일러 ▼
- 하지만 세 번째 시련에서 밝히길 사실 페를로체는 원래는 프레이의 능력이었던 리트라이를 계승받았다는 게 드러난다. 즉, 페를로체는 프레이처럼 무한 루프 회귀를 통해 프레이를 구하고자 노력해왔던 것.
개변 이전의 세계[5]에서는 프레이의 환상과 마찬가지로 바보 성녀가 아닌 모습으로 나타난다. 프레이가 최종 결전에서 메인 히로인과 대적할 때 나온 문구는 모두의 지도자로서 날 사냥하는 성녀.
사실상 용사 파티의 리더로서 모두를 이끌었다고 나오며, 최종 회차 이전까지 끊임없이 프레이를 설득하고 갱생 시킬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비극적이게도 마지막 회차[6]에서 오해와 증오로 얼룩진채 스스로의 성력으로 프레이를 끝내 버린다.
이후 태양신과 프레이 사이의 대화를 듣게 되어 혼란에 빠지고 이솔렛이 프레이의 행동이 이상했다 주장하자 진실을 알고자 태양신에게 기도를 올렸는데, 그때 이클립스가 페를로체를 마중 나오더니 페를로체를 격려해줬던 자신이 언니의 흉내를 낸 마신이라는 정체와 프레이가 용사라는 확인 사살, 히로인들이 프레이를 배신하고 죽이고 상처입힌 탓에 지친 프레이는 소멸을 택했고 덕분에 자신을 막을 사람이 없는 마신은 세상과 함께 자폭하여 프레이가 기껏 만든 해피엔딩을 부숴버리겠다는 선언을 한다.
어떻게든 현실부정 하려 했던 페를로체였지만 마신은 그걸 허용하지 않고 사람들의 절망하고 슬퍼하고 고통받는 감정을 좋아하기에 자폭하기 전에 마지막 유희로 지옥이 된 세상을 보여주면 그만큼 멸망을 미뤄주겠다는 제안에 페를로체가 거부하려 하자 그럼 당장 공멸할거냐는 물음에 어쩔 줄 몰라하다 태양신이 시간을 끌어달라는 요청을 하자 마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진실을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이미 의심하던 이솔렛과 세레나를 제외한 사람들은 불신하는 상황에서 프레이를 찾는 아브라함과 울면서 사과하려는 아리아가 달려들어오고 아직 오해가 있다 생각한 아브라함이 진실을 프레이의 위악에 대해 얘기하여 확인사살까지 이뤄지자 아무도 제대로 말을 못하는 상황에서 페를로체가 프레이의 심장을 꿰뚫어 산산조각 났다는 말에 모두 그 자리에서 쫓아내고 흐느끼는 아브라함과 아리아를 차마 두고 갈 수 없어서 죄악감에도 남아있었다가 아리아가 과거를 얘기하며 안식을 택한 오빠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사과 한 마디라도 전해달라는 말에 프레이는 소멸을 택해 전해줄 수 없다는 말에 오열하는 아리아와 슬픔을 견딜 수 없어 약으로 잠든 아브라함을 보다 마신에 의해 잠에 빠진다.[7]
깨어난 뒤 지난 회차의 기억을 되찾아 프레이에 대한 사랑과 맹세를 깨닫고 그의 헌신어린 노력, 그리고 그걸 스스로 망쳐버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자책하며[8] 얼어붙은 성당에서 태양신에게 자신에게 리트라이를 달라고 기도하다 3번째 시련으로 당시의 프레이가 현재의 프레이의 몸을 빌려 사랑을 회복하려 나타났을 때 사죄하며 사랑을 고백하자 확인을 마친 프레이가 다시 자신을 사랑해달란 말을 남기고 떠난 이후 태양신과 교신이 성공하여 만나러 가기 전 다른 메인 히로인들에게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말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이 아닌 누구더라도 같은 일을 했을 거라는 용기를 얻은 페를로체는 태양신을 만나러 가고 태양신이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힘으로 리트라이를 복구하였고 힘들 것이라는 말과 함께 프레이한테 넘겨줄 수도 있단 말에 프레이가 영혼이 망가진 상태에서 소멸을 택해 영혼이 산산조각난 게 보이지 않냐며 한 번 더 리트라이를 하면 돌이킬 수 없고 그에게 해피엔딩을 선사할 수 없다는 말에 태양신이 리트라이를 그녀에게 부여한다.
여신으로부터 얻어낸 리트라이로 무한 루프의 회귀를 하며[9] 어째서 마왕을 쓰러뜨리고도 회귀하거나 세계가 멸망하며 프레이가 죽어야만 했는지를 조사했고 자신의 일기를 세이브 데이터로 활용해 스스로 기억을 축적하며 진실에 도달하기 위한 정보와 자기 세뇌와도 같은 루틴의 글귀를 남겨 기억을 유지하고 있었다.[10]
회귀하며 동시에 매번 기억을 잃고 스스로에게 암시를 남기면서 점점 정신력이 깍여나가 표면적 의식과 원래의 의식이 분리되는 지경에 이르렀고 현재의 바보가 되어갔다.[11]
또한 프레이와 마찬가지로 어느 순간 정신을 잃고 폭주한다거나 하는 묘사도 간간히 언급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그녀의 상태또한 상당히 불안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프레이가 어떤 고통을 느꼈는지를 깨달으며 프레이에 대한 죄책감과 그렇기에 더더욱 프레이가 해낸 만큼 자신이 해내야한다는 결의를 통해 인내해온 상태.
그런 노력 덕분에 모든 것의 원인이 시스템 창을 흉내내 세계를 파멸로 이끌도록 유도한 존재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것의 정체가 태양신의 자매신인 파멸의 마신 이클립스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12] 그와 동시에 리트라이를 통해 회귀의 시련이 사실 프레이가 겪었던 배드 엔딩의 세계선을 떠올리게 해 스스로를 몰아붙이도록 만든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를 역이용해 마신 이클립스가 간섭을 할 때마다 마신이 빅 엿을 먹도록 유도하는 편법을 깨우치게 된다.
그와 더불어 마신 이클립스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세레나에게 몰래 알려주어 프레이에게 힌트[13]를 주는 등 프레이를 구원하기 위한 노력을 해온 것이 드러난다. 프레이는 이런 페를로체의 진실을 알게 되며 그녀를 위로함과 동시에 심판의 천칭이 균형을 이루는 것을 달성했고 페를로체의 노력을 위해서라도 마신의 음모를 막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참고로 페를로체의 경우 세 번째 시련 이후 원래 인격이 너무 지친 상태라 리트라이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바보성녀의 인격으로 돌아간 상태.
다만 프레이에게 자신의 진실을 밝힌 이후론 부담감이 상쇄되었는지 바보 인격 또한 적의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며 세 번째 시련을 기점으로 페를로체의 행동을 보면 바보 행위가 아닌 바보 행위를 역이용하는 지략가의 모습을 확연히 볼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용사 파티에 초청 받아 용사 파티에 있기는 한데 용사가 아픈 것 같다면서 선의로 틈만 나면 성력을 들이부으면서 데미지를 주고 있다.
또한 용사 파티에 온 로즈윈 솔라 선셋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악의 없는 비난도 날려주고, 루비가 프레이를 압박하기 위해 그를 용사 파티 대기실에 데려갔을 때는 마침 화장실 가야 한다고 하면서 로즈윈까지 같이 데려가서 로즈윈이 욕먹을 상황을 줄여주기도 하면서 이래저래 활약중.
그리고 글레어가 프레이를 지키기 위해 자기희생을 하려는 모습을 목격하다 프레이를 용사라 부르며 프레이에게 받은 별의 마나를 부여하는 모습을 목격함으로서 프레이와 함께 글레어가 DLC의 주인공이자 히로인임을 깨닫고 그녀를 지켜준다.
이후, 프레이와 딥키스를 나누는 것으로 본래 인격으로서 프레이와 재회했고 교단이 몰살을 위해 준비한 핵 마법을 앞에 두며 이걸 막기 위해 바보 인격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 와중에 바보 인격이 돌아와 맹한 짓을 하지만 그래도 성녀로서 핵 마법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각오를 하지만 이것이 페를로체가 막고자 했던 자신의 말로 혹은 패널티 유발 요소란 걸 알게 된 프레이가 페를로체와 함께 하기를 각오하며 핵 마법을 같이 막아준다.
카니아의 어시스트로 프레이와 함께 핵 마법을 막는데 성공했지만 프레이가 받아주기 전의 데미지가 상당한 듯 몸에 붕대를 두른 상태가 되었고 용사 파티란 이름의 마왕의 수하로 전락한 자들이 프레이를 끝까지 추격해 죽이려 들자 일부러 선두 주자에 합류하면서 프레이 수색 작전을 방해함과 동시에 용사 파티 일행에게 바보 인격으로 폭언을 날리는 모습을 보인다.
마신의 강림을 간파했으며, 그녀를 도발한다. 이후 마신에게 제압된 상태로 모습이 나타났으나, 이 역시 그녀의 계략이었으며 마신이 자만하여 프레이를 타락시킬려고 움직이나, 자신의 정령인 구구를 프레이에게 향하도록 한다.
그녀가 태양신과 소통하고, 힘을 빌릴 수 있던 것은 순전히 그녀가 가진 능력 때문이었다고 한다. 영혼 자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며, 이를 통해 신에게 선택 받은 것이 아닌 그녀 자신이 태양신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마신의 영혼에 타격을 주는 공헌을 했으며, 이후 마신이 퇴장하자 유폐된 태양신을 만들어진 성녀의 육신에 강림시켜 그녀의 유폐를 해체시킨다.
영혼 자체에 영향을 가게 하는 그녀의 능력으로 인해 사실상 현재가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녀의 리트라이가 거듭될 수록 이전에 세겨진 히로인들의 감정이 점차 다음 회차에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으며 세 번째 시련 이후 서브 히로인들 역시 영향을 받은 것도 그녀에 영향으로 인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다만 네 번째 시련이 마신이 직접 시련의 대상자를 히로인들로 삼고 최악의 경우, 영혼을 소멸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시련인지라 이에 대한 대책 역시 준비해야 하는 중.
거기에 더해 교단이 숨기고자 한 외신의 정체를 파악함과 동시에 이제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를 미지의 DLC 루트에 들어서며 외신의 힘을 억누르는 억제 스위치 역할을 하며 프레이를 구원하고자 목숨을 걸 각오를 품게 된다.
하지만 외신의 힘이 상당한 탓에 회귀 전 인격이 지쳐서 어쩔 수 없이 문째로 부숴 생매장시키고 바보 인격과 교대해야만 했으나 그것조차 가소롭게 여기며 페를로체와 회귀 전 인격이 보유된 구구를 묶어 제압당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도 때맞춰 타이밍을 잡아 나타난 별의 신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별의 신에게 섭섭함과 보케짓에 빡쳐있던 터라 별의 신에게 주먹질을 날리며 울분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별의 신이 더 이상 리트라이가 불가능한 건 물론 자신 또한 앞으로의 전개가 어찌될지 모른다며 걱정해주자 자신은 그 정도는 각오했으며 프레이가 모두의 해피엔딩을 바라고자 한다면 자신은 그런 프레이 역시 해피엔딩을 맞이하도록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할 거란 다짐을 한다.
2학년이 된 후부턴 프레이를 찾아가 네 번째 시련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히로인들을 지켜주는 방법[14]과 세레나 루나 문라이트의 각성을 위한 루나의 힘이 깃든 파편으로 만든 원석을 건네주며 프레이에게 해피엔딩을 누릴 자격이 있다며 조언을 해준다.
아카데미 침식사건 당시 활약하여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게 하였으며, 프레이가 루비를 공격하자 그가 마음껏 날뛸 수 있게 주변인들을 보호했다. 그리고 루비가 부상당하자 그녀에게 성력을 주입시켜 고통을 주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클라나 솔라 선라이즈의 반역 당시 아카데미에 있었지만 이내 교단과 황실(프레이)간의 분쟁이 발발하려고 하자 교단의 기사들이 그녀를 억류하고자 움직인다.[15] 그러자 이내 원래 성격이 들어나 역으로 교단의 기사들을 제압, 심문하였고 이내 교단 자체를 붕괴시키기 위해 움직인다.
리트라이 이전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원래부터 나름 성깔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리트라이 시절 다짜고짜 마왕에게 처들어가 그녀에게 선전포고를 날린다거나 주교가 페를로체를 억류했다고 프레이를 겁박하나 역으로 그들을
원래 인격을 봉인하기 이전, 그리고 리트라이를 얻은 사이에는 초반부터 교단을 붕괴시켰던 모양이다. 아예 원래 인격으로 작심하고 돌아온 페를로체가 프레이, 루비가 교단에 도착하기 전부터 교단에 도착해 모조리 작살내며 껌 씹은 언니 모드가 되자 처음으로 프레이와 루비의 마음이 두려움으로 맞아떨어져 도망가려고 했을 정도(...).
심지어 그 루비가 프레이 이상의 두려움을 느껴 쫄보가 되며 "프레이의 주변 여자들은 죄다 미친년들 밖에 없는건가?"라고 기겁했으며 당황한 프레이에게 페를로체가 기습키스하며 정신줄 바짝 안 잡고 타락하면 강간조교해버리겠다며 협박하는 모습을 보여 프레이조차 페를로체의 새로운 면모에 기겁했을 정도로 막나가는 모습을 보인다.[16]
그리고 그에 걸맞은 광기를 선보이며 프레이조차 한 수 접는 대학살극[17]을 벌여 교단을 멸망이나 다름없는 꼴로 만든다. 아예 프레이는 겁에 질려 무릎 꿇고 도게자 모드가 되었다.[18][19]
다회차 리트라이 보유자라는 특성으로 인해 작중 일어나는 일의 대부분은 그녀의 계획과 유도 하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최소 마신이 최연소 성기사에게 빙의한 사건과 최대 외신이 태양에 강림한 사건까지 그녀의 개입하에 이루어졌다.[20][21]
카니아, 이리나가 프레이의 위악을 알아차릴 수 있게 의도적으로 증거를 남겼으며 심지어 프레이를 한 번 살해한 것 역시 마신을 속이기 위함이었다고 한다.[22] 아이시 윈터 클라우드의 저주를 비활성화하여 그녀에게 다가가지 않는한 프레이가 고통받지 않게하거나[23] 세 번째 시련의 배경을 제공하는 등 프레이와 세계의 해피엔딩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이다.
교단 간부진의 반수 가까이를 손본 상태에서 결계 유지 시간에 한계가 와서 바보 인격으로 돌아가게 된다.
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단번에 원래 인격으로 돌아왔는데 그 이유는 사실 페를로체, 카니아와 함께 스킬 구매창에 있는 마인드 컨트롤과 마왕의 수하일 적의 회차를 이용한 계획을 사전에 모의해서 마왕과 마신을 동시에 치는 작전을 구사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마왕은 자신의 죄의 무게를 깨닫고 멘탈이 터졌으며 마신은 카니아에게 신격과 마력을 전부 빼앗겨 필멸자가 되는 쾌거를 이룬다.
다만, 프레이가 그 과정에서 정말로 영혼이 쪼개져 죽을 뻔했기에 미리 대기했던 페를로체가 프레이의 영혼을 회수에 치료해주고 있었고 자살행위가 취미냐며 자신한테 조교당할 준비나 하라는 엄포와 함께 프레이의 영혼을 입에 넣어 사탕빨기 고문으로 괴롭히는 뒤끝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후에 프레이가 타락 퀘스트를 받아들여 타락함으로서 네 번째 시련이 발생된 일을 보면 프레이와 영혼의 공명으로 어떤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렇기에 슬픈 얼굴로 프레이의 타락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페를로체 본인이 프레이가 타락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본인이 프레이의 타락을 허락한 걸 보아 네 번째 시련에서 프레이의 타락이 무언가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프레이의 설명을 토대로 프레이가 타락을 받아들여야 네 번째 시련이 발생하며 네 번째 시련의 조건과 정체가 외신이 이전에 강제로 발동시켰던 점을 토대로 현실에서 프레이가 마왕이 되는 것을 통해 프레이의 진실을 맞닥뜨려 히로인들의 정신을 붕괴시키는 시련임을 알게 된다.
또한 시련의 조건이 프레이의 타락을 받아들이면 마물로 전락해 마왕 프레이의 수하가 되며 반대로 프레이를 죽여야 시련이 클리어된다는 것 또한 알게 된다. 그렇기에 현재 상황에서 시련의 통과 조건을 눈치챈 인물은 세레나와 페를로체 본인 뿐.
하지만 프레이의 영혼이 마왕이 된 프레이에게 들키면 일이 상당히 골치아파지게 되는 터라 프레이를 지키기 위해 구슬을 삼켜 자신의 몸에 프레이의 영혼을 감춰주며 프레이를 지키는 방패가 되어준다.
다만 약속은 약속이라며 네 번째 시련이 끝내는대로 강간해버릴거란 선전포고를 날리고 프레이는 페를로체의 몸 속에서 강간당할 미래를 맞이할 상황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중이다(...).
이후에 프레이가 마왕이 되고 최후를 맞이한 것에 시련의 이상함을 감지해 의아해하나 리트라이가 발생함으로서 루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직접 찾아가 확인한 끝에 루비가 세 번째 리트라이 소유자인 것과 프레이를 사랑했기에 갱생했음을 영혼 감별을 통해 알게 되고선 프레이의 네 번째 시련 돌파 계획이 무엇인지 깨닫고 루비를 도와주게 된다.
그러면서 "이젠 안 가식적인 루비"라며 그녀의 갱생을 인정하며 호의를 갖는 모습을 보여준다.[24]
다만, 회귀자 선배답게 루비 때문에 고생당했던 걸 생각해 내리갈굼으로 루비를 갈궜고 루비에게 초심을 지키란 조언으로 루비를 북돋은 뒤에 프레이의 영혼을 루비에게 양도해준다. 다만, 루비가 그것을 알사탕인 줄 알고 먹었다가 의도치 않게 프레이의 트라우마를 끄집어내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런데 0회차를 생각한다면 페를로체의 행동이(...)
이후에 0회차의 진실을 맞닥뜨린 건 물론 아이시가 외신에게 조종당하고 프레이가 혼자서 죽기 위해 잠적하자 멘탈이 깨져버리나 글레어가 프레이의 위악자 시스템을 부순 다음 사실상 히로인 일행들에게 갖다 바치자 죽은 눈으로 프레이를 붙잡아 강제로 몇 주간 요양을 시켜버린다. 몇 주 동안 프레이를 요양시키며 프레이와 글레어를 통해 전후사정을 알게 된 뒤로 프레이의 수명 문제를 해결하면서 외신과의 최후의 전쟁을 준비하게 된다.
다만, 회귀에 의해 영혼의 데미지를 포함 프레이 때문에 멘탈이 깨진 것 때문에 납치까지 하려 들 정도로 얀데레끼를 보여줘서 히로인들이 크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아브라함의 방문으로 히로인들의 눈길이 팔릴 때 기어이 납치에 성공한다. 이유는 자신의 영혼 치유법으로 프레이를 치유하면서도 프레이를 따먹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과 프레이가 박살낸 교단의 성당을 찾아온 페를로체는 신성력이 극대화되는 버프 상태로 프레이가 시들지 않도록 성력으로 회복시켜 백번이나 따먹는 폭주기관차가 되어버린다.
리트라이에 프레이를 잃는다는 절망에 의한 고통이 큰 만큼 그 반동으로 상당히 난폭해진 상태인지라 프레이가 페를로체를 진정시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실컷 즐긴 페를로체가 이내 칠공분산을 하며 피를 쏟기 시작했는데 이는 페를로체가 망가진 인격을 제물로 바쳐서 프레이의 영혼을 치료하려 했기 때문. 즉, 다짜고짜 질펀하게 즐긴 섹스도 생애 마지막으로 미련을 떨치기 위한 마지막 일과였던 것이다.
하지만 글레어와 루비가 이를 보다못해 신성력의 방어막을 부순 후, 페를로체에게 일갈을 가하며 자살하지 못하도록 꾸짖었고 프레이 역시 페를로체를 설득한 덕분에 자기희생을 포기하며 프레이의 전력이 되기로 한다.
글레어가 곁에 붙어있기로 한 이상 페를로체 역시 영혼을 회복하는 치유기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블랙테일 판타지의 소멸로 신앙이 없어져 프레이가 외신에게 붙잡혀 고문당하는 동안 프레이를 걱정하나 로즈윈의 자기희생으로 부활한 프레이의 부름을 받고 프레이와 히로인들과 함께 외신을 쓰러뜨려 승리한다.
그 뒤에 로즈윈의 진실을 알고 두 번 다시 살아나지 못하는 로즈윈에 대해 절망하나 프레이가 신격을 희생시켜 되살려내는데 성공하자 폭언을 가했던 이전의 과오를 용서해달라며 로즈윈에게 사죄하며 그녀를 껴안고 눈물을 흘린다.
또한 외전에서 외신의 마지막 발악으로 인해 세번의 세계선을 이용한 기회의 내기를 치른 덕분에 마지막 세번째 세계선에서 본인의 기억을 유지하는 상태로 로즈윈의 진실을 알게 되며 그 원흉인 리파엘에게 제대로 눈이 돌만큼 빡쳐서 인격조작과 영혼 간섭을 이용해 심판해버린다.
3. 여담
프레이의 이름과 비슷한 이름의 소유자인데다 주인공의 특성을 보유한 히로인라서인지 본작에서 프레이와 같은 수준으로 굴러다니면서 고생하는 포지션의 히로인을 맡고 있지만 그와 더불어 주인공과도 같은 강력한 능력과 해결사와도 같은 행적을 보이며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그녀의 말에 내포된 의미로 파악하건데 여러차례 탈선을 저지른 듯하다. 물론 나쁜 의미라기보단 프레이의 탈선과 마찬가지로 세계의 구원보단 한 명의 결말을 보는 것이긴 하지만 페를로체의 경우 조금 더 직설적(…)이었던 모양이다.
메인 히로인들과 서브 히로인들의 일부, 그리고 신입생들을 비롯한 조연들의 능력이나 배경이 대단한 경우가 수반이지만 영겁의 리트라이를 가진 페를로체는 그중 더 독보적인 모양이다.
그녀의 언급에 따르면 마족들이 죽으면 가는 지옥을 최소 두번 이상 팽정한 듯하며, 인격을 덫씌우기 전까지만 해도 나름 골치아픈 상대이자 종교적 총본산인 교단을 수차례 붕괴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반증하듯 현 회차에서 압도적인 무력을 과시해서 제국 내부의 교단을 단신으로 붕괴시키고 있다.[26]
진짜 막 나가면 미친 짓을 하는 프레이보다 더 미친것처럼 보이는지, 무한 부활이 가능한 교단의 간부를 그야말로 떡이 되도록 두들겨 패면서 가지고 노는 모습을 봐 버린 루비와 프레이가 서로 싸우는 걸 멈추고 뒷걸음으로 그 자리를 떠날려고 했을 정도이며, 루비 눈에 자기가 저렇게 보였다는 걸 깨달은 프레이가 미친 짓도 적당히 해야 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본인 말로는 이전 회차에서는 프레이하고 야외 플레이[27]도 꽤 했었다는 모양이며, 이 미친짓도 그때 쓰던 결계를 활용하여 태양이 내부를 보지 못하고 완전 차단하고 진행했다.
[1] 다른 메인 히로인들과 동갑인 것으로 추정. 다만 정신적으로 보낸 시간은 압도적으로 길다.[2] 선함 수치가 100으로 그녀 이외에 선함 수치가 100인 인물은 용사 프레이뿐이다.[3] 원인은 신이 선택을 하기 보단 신을 선택할 정도의 능력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4] 전대 성녀가 태양신의 가호를 이용해서 전대 마왕의 옆구리 살을 뜯어버렸다고 할 정도다(...).[5] 즉 프레이가 리트라이를 가지고 있는 2회차[6] 메인ㆍ서브 히로인 전원과 마왕군, 여동생인 아리아 외 전 제국민을 완벽히 속여서 위악이 들키지 않아 패널티 한번 안받고 마왕을 쓰러트린 회차.[7] 이때 어떤 기억을 떠올리는데 그 기억은 하필이면 프레이와 단 둘이 살아남아 자신이 사랑을 맹세했으나 그런 페를로체를 보고 마음을 다잡아 리트라이를 다시 시작하는 회차의 마지막 기억이었다. 이 때문에 한번 멘탈이 깨졌다.[8] 프레이를 찌르지 않았다면 그가 유언을 남기는 동안 루비의 시체가 마족의 모습으로 돌아갔을 것이고 그의 가족이 진실을 듣고 사죄했다면 결과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9] 페를로체의 회귀 횟수에 대해서 한 차례 수정되었는데 수정되기 이전 횟수는 무려 900만 번에 이르렀다고 한다.[10] 초기에는 평범하게 이전의 기억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기억을 지니고 있다는 건 프레이가 위악자라는걸 알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2회차 들어가자마자 프레이에게 바로 1스택이 적립된다는 걸 알아 버렸기에 선택한 방법이었다.[11] 페를로체의 경우 시스템상 정신력이 8이라 미칠 수 있었지만 페를로체보다 더 많이 리트라이를 사용한 프레이는 정신력이 10이라 미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고. 심지어 페를로체가 회귀를 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수단이 다름아닌 죄책감이라 곱절로 피폐해졌다.[12] 다만 태양신에게 신격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이 있을테니 상당히 과격한 행보를 보이는 마신의 행동에 의심을 품어 마신을 수하로 삼는 존재가 있음을 알아챘을 수도 있다.[13] DLC 요소가 마신 이클립스를 무찌를 힌트라고 나오는데 글레어라는 소녀가 스토리에 간섭하는 것이 그 어는 누구도 예상 못한 방향이란 표현으로 보아 글레어가 DLC와 연관된 키 퍼슨인 것으로 보인다.[14] 원하는 상대와 관계를 맺어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시킨다.[15] 전력도 전력이지만 클라나와의 친분이 있었기에 이를 미끼로 황실을 위협하려는 속셈이었다.[16] 바보 인격으로 돌아가기 전 확인사살로 타락하면 강간해버리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17] 그것도 그냥 죽이는 게 아니라 구구에게 모이마냥 부수고 갈아버린 영혼을 밥으로 먹여버렸다고 할 정도.[18] 이를 본 독자들은 계획을 위해서라지만 루비와 얽힌데다 프레이와 허니문을 못 가지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미쳤다고 여긴다. 이솔렛이란 맹수를 견뎠더니 페를로체란 염라대왕을 상대해야 하는 프레이[19] 다만, 본인은 용사 파티에 속해있는데다 바보 인격으로 상황을 주시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수의 회차로 인한 짬밥 덕분인지 메인 히로인으로서 마지막 순번이 될 터임에도 여유를 갖는 멘탈갑의 모습을 보인다.실제로 혀를 섞는 딥키스를 할 정도로 대담한 애무를 할 정도면 회차 속에서 밤일을 치른 게 한두 번이 아닐 수 있으니 여유가 생긴 모양.[20] 세 번째 시련 이후에도 수 차례 리트라이를 거듭한 모양이다. 용사 판별식 사건에서 이 시나리오를 몇 차례 겪었냐는 프레이의 물음에 그녀는 수없이 많이 번복했다고 말하였다.[21] 그러나 그녀의 영혼이 마모된데다가 외신이 강림한 사건을 기점으로 더 이상의 리트라이는 불가해졌다고 한다.[22] 당시 프레이가 가진 방어 술식의 존재를 알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23] 노예시장 습격사건 직전 아이시는 프레이에게 저주를 걸었으나, 얼어붙은 새가 프레이에게 향하자 그녀가 강하게 움켜쥐어 새를 비활성화시켰다.[24] 이전까진 가식적이라며 시도때도 없이 까고 고문을 하는 등 상당히 적대적이었으나 영혼의 고통을 보고 회귀의 부작용과 죄악감을 발견하면서 그녀가 완전히 갱생했음을 알고 처음으로 호의를 베푸는 모습을 보인다.[25] 별의 신은 외신과 호각으로 싸워 동귀어진까지 몰고 갔었기에 프레이의 마물화만 아니었다면 외신은 개입할 시도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고, 루비는 외신의 인질이 된 프레이 대신 타락함으로써 1회차가 시작되었기에.[26] 프레이가 도착했을 땐 이미 주교들을 포함한 주요 간부들은 그녀에게 혼을 노획당한 상태였다.[27] 여기서 야외 플레이+프레이를 합친 야외 프레이라는 개드립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