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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테크의 클랜 역사 사건 |
이너스피어 침공(3049~3061) -> 터틀 베이 전투(3050) -> 루시엔 전투(3052) -> 투카이드 전투(3052) -> 거부 전쟁(3057) -> 불독 작전(3059~3060) -> 대거부 전투(3060) -> 약탈 전쟁(3071) |
1. 개요
배틀테크 세계관의 클랜 중 하나로, 이너스피어 침공을 부르짖은 원정파의 클랜 중 제일 극단주의자 클랜이다.
2. 클랜이 만들어지기까지
클랜의 기원은 스트라나 멕티 행성에 정착했을 때, 그 곳에 사는 육식 동물인 스모크 재규어의 이름을 본뜬 클랜이다. 스모크 재규어는 원래는 테라에 살던 동물로 과학자들이 유전자 개량을 하여 덩치를 더욱 크게 키우고 원래 서식지인 정글 외에도 다른 가혹한 환경에서도 살 수 있게끔 하였다. 이런 탓에 정글에서 먹이 사슬의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동물이었다.스모크 재규어의 용맹성과 잔혹성, 공포성을 본받아 클랜 스모크 재규어로 이름을 하사 받았을 때, 그에 걸맞게 전사 위주의 클랜으로서 성장하여 수많은 유능한 전사를 배출했고, 매우 용맹하면서도 잔혹하기로 소문났었다. 대대로 강대한 클랜으로 손꼽혔고, 또한 이들이 클랜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기에 다른 클랜에 비해서 일칸을 많이 배출한 클랜이기도 했다. 그래서 초대 칸인 프랭클린 오시스를 따라 클론다이크 작전 당시 수많은 공을 세우면서 이들이 용맹하며 잔혹한 전사들임을 증명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클랜 스모크 재규어를 창시한 창시자가 두 명인데, 이 두 명의 성씨가 다 오시스(Osis)다. 초대 칸이 되는 프랭클린 오시스는 항성 합중국 출신이었고 또한 멕워리어 전사이며, 또 다른 성이 오시스인 전사고 프랭클린 오시스의 친척인 테리사 오시스는 엘리멘탈 전사였다. 그래서 시초를 구분할 때 프랭클린 오시스의 오시스로부터 이어져 왔다면 Osis, F로 하고 테리사 오시스에서 이어져 왔다면 Osis, T로 구분한다.
3. 적이 많은, 평판 나쁜 클랜
상당히 더럽고 비겁한 짓을 마구 골라서 해 클랜 사이에서의 전반적인 평가는 매우 나빴다. 전사 위주의 사회였다보니 다른 하급 카스트를 무시하고 박해했으며, 이 결과 상공업이랑 광업 등이 모두 뒤떨어져 내부 재정이 개판이 되니 타 클랜을 뜯어먹지 않으면 운영이 안 되는 수준이 되었다. 기근이 발생했을 때 전사만 식량을 독차지 한 것에 하위 카스트가 불만을 품고 큰 반란이 일어나자 하위 카스트를 주저없이 학살하는 짓을 벌여서 욕 먹기도 했고, 이 짓으로 안 그래도 별로 좋지 않은 자체 산업 역량을 더 망쳤다.처음에는 스틸 바이퍼처럼 아예 프리본은 전사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가 결성 이후 약 1세기 뒤부터는 프리본도 전사로 썼지만 다른 클랜에 비해서도 프리본 전사의 수가 훨씬 적었다. 개개 전사가 꽤나 잘 싸우기도 했지만 결투 재판 중에도 틈만 생기면 비열한 짓을 일삼기로 악명높았다. 똑같이 필요하면 비열한 짓도 하고 하급 카스트를 가혹하게 대하던 제이드 팰컨조차도 이 정도로 대놓고 비열하게 굴거나 기초적인 자산 관리와 투자조차 안 하지는 않았다. 또 클랜 울프와 상당히 사이가 나빴고 잘 나갔던 이 클랜을 몹시 질투하여 클랜 울프 과학자가 개발한 다이어 울프를 비겁하고 불명예스럽게 싸워 이겨 생산권을 얻어내기도 했으며,[1] 점령지를 가혹하게 통치하기도 하였다.
특히 클랜 스모크 재규어가 하는 짓이 워낙 싸가지 없던 탓에 여러 클랜에서 클랜 스모크 재규어를 싫어했는데, 대표적인 피해자는 클랜 울프.
애초부터 감시파와 원정파의 투톱격이었기 때문에 스모크 재규어가 수시로 겁쟁이라 비난했으며,[2] 상기하였듯 다이어 울프의 생산권을 뺏어간 일도 있었다.
이너스피어 침공 때는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져 거부의 재판을 벌이는 클랜 울프를 결정적인 때에 금지된 대인 무기를 써서 패배시키는 데 일조했다. 그리고 괘씸죄를 물어 울프를 원정군 선봉에 세워버렸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일칸 레오 샤워스는 클랜 울프의 기를 꺾으려고 아예 클랜 울프의 기함에 머물면서 지휘했다.
클랜 노바 캣은 클랜 침공 이전부터 스모크 재규어를 상대로 이런 저런 재판에서 계속 져 와서 스모크 재규어에 대해 악감정이 많았고, 스모크 재규어 때문에 폭동이 일어나는 행성들을 먹으라고 짬처리시켜 버려서 주민들을 달래느라 뒤통수 치려는 계획도 강제로 무산된다.[3]
물론 짬처리당한 건 잊지 않았으므로 후에 스모크 재규어가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하자 침공하여 야금야금 땅을 뺏어가는 것으로 보답했다.
클랜 고스트 베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너 스피어 침공 당시 수시로 선공권을 재규어가 결투로 뺏어갔고, 클랜 고스트 베어 내에서 당시 칸 칼 뷰르존의 지도력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 칸의 자질이 의심된다며 클랜 자체 내부에서 대결을 통해 칼 뷰르존을 끌어내리고 본 조겐슨을 차기 칸으로 추대했다. 일칸이자 클랜 스모크 재규어의 칸이었던 레오 샤워스가 이를 클랜 의회를 통해 처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문제 삼아서 클랜 고스트 베어에게 침공 중지 명령과 동시에 대뜸 절멸의 재판, 그러니까 멸망당할 대기를 하라고 통보해버렸다.
타 클랜과 해당 클랜의 반발로 무산은 되었는데 이것 때문에 클랜 고스트 베어는 클랜 스모크 재규어에 심각한 악감정을 가지고, 투카이드 전투 이후에 유전자 도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 도난의 주범이 클랜 스모크 재규어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클랜 스모크 재규어를 멸망시키려 들었다.
4. 클랜 침공 시기
결정적으로 클랜의 이너스피어 침공을 선두에서 찬성했던 클랜 중 하나였으며, 또한 3048년에 우연히 나포한 컴스타의 탐사선과 그 인원들을 심문한 것을 토대로 클랜 의회에 그대로 보고를 올리면서 이너스피어 침공을 직접 실현한 클랜이었다. 당시 칸이었던 레오 샤워스는 이 공을 인정받아 클랜 전체 칸인 일칸으로 추대 된다.일칸 레오 샤워스가 당시 이너스피어에 스파이로 갔던 울프 용기병대를 클랜으로 돌아올 것을 명했으나, 울프 용기병대는 이미 클랜 스모크 재규어가 더러운 짓을 벌여 클랜 울프를 패배 시킨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대놓고 거부했다. 그러자 클랜 울프에 얘들 반역한다며 압박을 하자 결국 클랜 울프에서 울프 용기병대를 설득하자 절반은 클랜 울프에 복귀한다. 여기에 추후에 클랜 울프의 칸이 되는 나타샤 케렌스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너스피어 침공 당시, 자신들이 개발한 옴니멕 워호크와 클랜 울프로부터 생산권을 얻어내어 생산한 다이어 울프들을 내세워서 드라코니스를 침공하여 이들에게 제대로 공포를 선사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너 스피어에서 클랜 멕에 붙인 별명은 대부분 드라코니스에서 붙인 것이다. 다이시(다이어 울프), 마사카리(워호크), 컬드론 본(에번 재규어), 벌쳐(매드 독), 료켄(스톰크로우) 등등.
그렇게 승승장구를 하고 있을 때, 일칸 레오 샤워스는 클랜 울프를 굴욕시킬 겸, 자신에게 충성을 시키게 하기 위해 클랜 울프의 기함인 다이어 울프에 머물 것임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 행동이 클랜 스모크 재규어의 멸망을 자초하는 일로 이어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당시 3050년에 클랜 울프의 기함인 다이어 울프는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의 공역에 있었는데, 당시 이 기함을 공격하던 우주 전투기 중에서 티라 미라보그가 탑승한 우주 전투기가 이 다이어 울프 기함에 자살 추돌 공격을 하였고, 이때 레오 샤워스가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일칸을 새로 뽑기 위해 클랜 침공이 잠시 중단됨과 동시에 이너 스피어에는 희망이 생겼다.
게다가 일칸이 그들과 웬수 지간이던 클랜 울프의 율릭 케렌스키가 일칸으로 올라가 버렸다. 이때도 클랜 스모크 재규어에서는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도 그렇고 자신들이 적대하는 감시파인 율릭이 일칸이 되지 못하게 방해 공작을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이유는 평소에 이너스피어 공략을 반대했던 클랜 울프였기 때문이었다. 중단 될 게 뻔하다며... 그러나 오히려 율릭은 빨리 이너스피어를 점령해서 이너스피어 쪽이나 클랜 쪽이나 불필요한 희생을 줄이고 싶었기 때문에 클랜 노바 캣과 클랜 스틸 바이퍼까지 추가로 투입했다.
5. 희대의 학살극, 터틀 베이 사건
자세한 내용은 터틀 베이 전투 문서 참고하십시오.6. 연패로 인한 실각과 몰락
그리고 결정적으로 몰락하기 시작하기 시작한 때는 바로 투카이드 전투와 루시엔 전투였는데, 처음에 일칸 레오 샤워스의 사망 이후에 드라코니스 연맹의 수도인 루시엔을 공격했으나, 드라코니스 군과 연방 공화국에서 보낸 울프 용기병대와 켈하운드 용병의 연합군에 의해 패배하였고 이때부터 클랜 내에서 점령한 점령지를 더욱 가혹하게 통치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자신들의 하위 카스트들까지 가혹하게 대하기 시작했다.특히 그 다음에 일어난 투카이드 전투때도 일칸 율릭 케렌스키의 경고를 무시하고 루시엔 전투에서의 굴욕을 씻기 위한 무리수를 감행하다가 망해버렸다. 최초로 싸운다는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전력 절하로 은하 하나를 통째로 빼버리고 2개 목표물에 은하를 하나씩 투입한다는 주먹구구식 작전을 감행했다가, 고작 두번째 날에 로어마스터 호이트가 일개 보병에게 콕핏을 저격당해 사망하고 일칸 링컨 오시스가 호이트의 메크에 깔려버리는 굴욕을 시작으로 말그대로 칸과 사칸, 병력들이 죄다 컴가드에 의해 그대로 갈려버리고 말았다. 투카이드 전투를 계획한 군사 선창자 아나스타시우스 포흐트를 죽이고 투카이드 전투 전체를 승리로 이끌 절호의 기회까지 있었으나, 정보전 역량이 전혀 없었던 탓에 포흐트의 근처까지 접근했다는 사실은 커녕 컴가드의 제대로 된 규모와 위치조차도 알지도 못한 채 진흙탕 싸움만을 반복하다 병력의 68%, 장비의 78%를 잃고 물러나야 했다.
물론 스모크 재규어만 진 싸움은 아니었지만 클랜 다이아몬드 샤크는 참가 규모가 원체 작아 애초부터 반쯤 버림패였고, 클랜 스틸 바이퍼는 중과부적으로 지긴 했어도 피해 규모가 제일 적었으며, 클랜 노바 캣은 피해도 크지만 컴스타에게 준 피해도 제일 컸으니 저 세 클랜은 항변할 거리라도 있는데, 스모크 재규어는 이들 클랜보다 세력도 훨씬 강성했음에도 적을 얕잡아 봐서 소수의 병력만 데려오고, 칸이 실종되고 사칸이 전사해서 판정패를 선언했음에도 '감시파 놈들 주제에 우릴 무시한다'며 퇴각 명령도 씹으면서 억지를 부리다 결국 제일 큰 손실을 냈기 때문에 명백한 졸전이었다.[4]
두번이나 한심한 모습을 보인 클랜 스모크 재규어는 큰 타격을 받아 몰락하기 시작했다.
점령지의 주민들이 클랜 스모크 재규어의 가혹한 통치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고,[5] 이들이 세력을 재건하지 못하게 지속적으로 견제를 걸고 있었다. 또한 하층민들도 탄압에 반발해 들고 일어났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타 클랜들, 특히 클랜 스모크 재규어와 사이가 매우 나빴던 클랜 노바 캣도 몰래 이들을 공격해서 세력 재건을 방해하고, 침공해서 영토를 빼앗기 시작했다.
그런 탓에 결국 클랜 침공군의 수장 자리에서 밀려나고 말았으며, 여기에 클랜을 몰아내기 위해 2차 성간 연대까지 탄생하여 점령지를 가혹하게 통치하고 침공 당시 이너스피어에 공포를 선사한 클랜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찍혀서 2차 성간 연대의 공격 목표가 돼 버리면서 오퍼레이션 불독으로 인해 클랜 스모크 재규어는 점령지에서 완전히 쫒겨났으며, 여기에 2차 성간 연대가 클랜 스모크 재규어의 모성인 헌트리스까지 역공을 가서 치열한 전투 끝에 빅터 스타이너 다비온의 추가 병력까지 합세하면서 2차 성간 연대에게 헌트리스 행성을 빼앗기고 말았다. 사실 빅터가 이끄는 병력은 마무리밖에 하지 않았고, 실제 공격임무를 맡은 태스크 포스 서펀트는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기에 사실상 피로스의 승리. 하지만 작전 목표가 스모크 재규어를 문자 그대로 지워버리는 것이었기에 태스크 포스 서펀트는 전멸당해 가면서도 재규어의 군사시설, 생산기반, 역사적 유적지를 신나게 깨부쉈다. 나중에 합류한 불독 작전 지원군도 "서펀트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말자!"며 막타를 얹어줬고, 헌트리스는 쑥대밭이 되어버린다.
당시 칸이자 일칸이었던 링컨 오시스와 일부 전사들은 겨우 스트라나 멕티로 피신했으며, 3060년에 발생한 대거부 전투에서 빅터 스타이너 다비온이 이끄는 연방 공화국과 전투를 치르지만 숫적으로 밀려서 결국 모조리 박살나고, 마지막으로 남은 일칸이자 최후의 클랜 스모크 재규어의 전사였던 링컨 오시스는 빅터 스타이너 다비온과 마주하자 엘리멘탈 배틀 아머를 벗고는[6] 결투를 신청한다. 하지만 클랜 상대로 호승심이 넘쳐나는 빅터가 "재규어는 충분히 죽었다"며 정색하고 거부하는 게 아닌가? 헌트리스가 결국 어떻게 됐는지 몰랐던 오시스는[7] 뒤늦게 진실을 깨닫는다. 헌트리스는 진작에 쑥대밭이 되었고, 빅터는 여기서 더 죽여버리면 제노사이드가 되어버리기에 승자의 입장에서 자비를 베풀고 있었던 것이다. 자기 클랜이 진짜로 망했다는 사실을 실감한 오시스는 오열하지만 이미 엎어진 물.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해도 빅터가 무시하자, 오시스는 빅터가 등을 돌렸을 때 달려들었다 베여 죽는다.
이렇게 이너 스피어에 의해 멸망한 최초의 클랜이 되고 말았다.
7. 멸망 이후, 그리고 부활
그렇게 멸망한 이후로는 일부 생존자들이 도적이 되어 지내거나 일부는 피델리스라는 군사조직에 들어가서 활동을 했었는데, 암흑기에 울프 제국의 칸인 알라릭 워드와 거래를 하여 클랜 제이드 팰컨을 공격하는데 협력을 하면 클랜 재건을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에 응하여 울프 제국이 지구의 지배권을 두고 클랜 제이드 팰컨과 싸워 이기면서 알라릭이 스스로 일칸에 올라감과 동시에 3차 성간 연대를 창설하고 자신이 초대 최고 군주가 됨에 따라 이에 알라릭의 약속대로 3151년에 클랜 스모크 재규어가 재탄생하게 된다. 배틀테크 세계에서의 공식적인 세력 이름은 성간 연대 (클랜 스모크 재규어)(Star League (Clan Smoke Jaguar))이다.허나 아직 투표 및 발언할 권리는 없고 일칸에게 소유된, 사실상 울프 제국 휘하 소속의 부하 클랜이 된 상태다. 문제는 피델리스가 한때 울프를 적대한 적이 있으며,[8] 클랜식 카스트 제도를 거부했다는 점. 울프 제국이 이를 인정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게다가 피델리스의 창시자나 마찬가지인 트렌트[9]는 죄없는 이너 스피어 시민들을 괴롭히는 것은 니콜라스 케렌스키의 가르침에 어긋난다고 믿었는데, 울프 제국과 알라릭의 행보가 점점 나쁜 쪽으로 기울고 있어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도 변수.
7.1. 피델리스
피델리스(Fidelis)는 멸망했던 클랜 스모크 재규어 출신 전사들이 한때 스모크 재규어의 성대령이었던 폴 문을 중심으로 모여서 활동했던 군사 집단으로 성전 당시에 활약했던 데블린 스톤을 위해 싸우던 엘리트 군사 집단이었다.이들은 배틀멕은 물론이요, 표준 보병 전투까지 이르러 모든 일원들이 다양한 훈련을 받아온 전사들이었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전투 기술자들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피델리스는 자신들의 역사를 비밀로 했다.[10] 이것은 그들에게 전통 그 이상이었다. 그것은 그들의 법과 신조였다. 알려진 것은 그들이 성전 시대에 결성되었고, 그 당시에는 스톤의 그림자(Stone's Shadow)라 불리며, 그들의 불특정 부채가 상환될 때까지 데블린 스톤에게 맹세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3076년 11월, 데블린 스톤 연합군이 요리 행성에 있던 이미 해방된 두 개의 블레이크 전언 교단 소속의 재교육 캠프에서 이 클랜 스모크 재규어 출신 인원들을 발견했다. 클랜인은 원래 드라코니스 연맹이 과거 침공 당시 발생한 헌트리스 전투나 불독 작전 중 포로로 잡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이 이 곳에 해방되어있을 당시 블레이키스트들이 사용하던 배틀멕 등을 사용했던 탓에 이를 보고 착각한 스톤의 연합군이 이들을 블레이키스트인줄 알고 잠깐 동안 싸우기도 하였다.
어쨌든 이들이 모태가 되어 피델리스라는 군사 조직이 탄생을 했고, 워낙 비밀리 암약을 했던 탓에 이들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고, 또한 얼추 눈치챈 이들도 이들이 데블린 스톤과 뭔가 위험한 거래를 한 게 아닌가 의심을 하기도 하였다.
성전때 데블린 스톤에게 협력하여 블레이키스트를 때려 잡고 이후 뉴 어스를 본거지로 하여 활동을 해왔다.
어느 정도 활약을 하긴 했으나, 닥쳐 온 암흑기로 인해 스피어 공화국이 무너지는 건 막을 수 없었고 3149년엔 울프 제국과 전투 도중에 유일한 전함을 잃기도 하였으며 3150년에는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의 본거지인 뉴 어스에 울프 제국이 쳐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발의 총알을 사용하지 않고 이들에게 항복하였다.
이후 이들은 폴 문과 알라릭 워드와의 거래를 통해 지구를 두고 울프 제국과 클랜 제이드 팰컨의 전투에서 울프 제국을 도와 클랜 제이드 팰컨을 격퇴했고, 알라릭 워드가 약속을 지키면서 무려 91년만인 3151년에 클랜 스모크 재규어가 부활했다. 클랜 스모크 재규어가 부활하면서, 그 모태가 된 피델리스는 사라지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들은 웃기게도 이전 클랜 스모크 재규어의 시조들과는 달리 카스트 제도가 자유에 대한 그들의 사회 믿음에 제한적이라 여겼기 때문에 카스트 제도를 비웃고 경멸하였다.
8. 등장 작품
클랜 전쟁 이후 이너 스피어가 최초로 멸망시킨 클랜인 만큼 클랜 전쟁기 이후를 다루는 PC 게임 시리즈에서도 나오면 터져나가는 게 일상사.8.1. 멕워리어 2
멕워리어 2 고스트 베어의 유산의 오프닝에서는 클랜 스모크 재규어 측 매드 독이 혼자 정찰 나갔다가 눈속에 숨어 있던 클랜 고스트 베어의 코디악에게 그대로 털려버린다. 원래 멕워리어 2 고스트 베어의 유산 스토리는 거부 전쟁 시기에 클랜 고스트 베어에서 자신 클랜 선조들의 유전자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터졌는데 이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내용이다. 이때 범인이 클랜 스모크 재규어의 짓이라고 알려져 투카이드 전투 여파로 약해질 대로 약해진 이들을 작살내다가 후에 진범이 당시 세력이 강대했던 클랜 고스트 베어를 견제하고 클랜 스모크 재규어를 없애버리기 위해 원정파 성향인 일부 클랜 울프 인원들이 클랜 제이드 팰컨의 지원을 받아 이런 짓을 저지른 게 밝혀져 이들로부터 클랜 선조들의 유전자를 되찾는 것이다.8.2. 멕워리어 3 / 멕커맨더
멕워리어 3와 멕커맨더 1편은 배경부터가 클랜 스모크 재규어를 작살내는 게 주 목적(...)인 오퍼레이션 불독. 단, 멕커맨더 1편의 경우 다이어 울프가 나오지 않고 자기네가 개발했던 85톤 멕 워호크[11]가 클랜측 최종 멕으로 등장하였다. 원래 클랜 스모크 재규어는 전술했듯이 클랜 울프를 상대로 비겁하게 싸워 이겨서 다이어 울프의 생산권을 가져온 적이 있었다. 그랬던 탓에 침공 당시 이 다이어 울프들을 내세워서 이너 스피어를 미친듯이 압박했다. 멕커맨더에서는 밸런스 차원에서 빼버린듯하다.멕커맨더 1 확장팩인 골드에서는 황당하게도 제이드 팰컨의 토템 메크인 95톤 멕 터키나가 스모크 재규어에 추가되었다. 이상해 보이겠지만 투카이드 전투 이후에 스모크 재규어가 터키나를 몇대 따내서 쓴 전적이 있다 보니까 의외로 고증에 충실한 것이다.
8.3. 멕워리어 5: 클랜
멕워리어 5: 용병단들의 후속작 멕워리어 5: 클랜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루시엔 전투 이전 시기로 묘사되고 있다. 다만 주인공 클랜이라고 해서 미화되지는 않고 오히려 스모크 재규어의 온갖 삽질과 광기를 모두 보여주는데, 온갖 나비 효과를 불러온 터틀 베이 학살, 미라보그의 특공과 일칸 레오 샤워스의 사망이 그대로 묘사되고, 워치의 정보력이 신통치 않아 고작 해적 수괴일 뿐인 헬마르 발라섹에게 놀아난 것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바보 같은 삽질을 반복하는 것으로 묘사된다.주인공 일행이 이 삽질과 스모크 재규어 특유의 광기에 순응하여 망가져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그려내면서, 스토리를 진행하며 주인공도 클랜에 잔류하여 광기에 점점 적응해갈지, 클랜을 떠나 울프 용기병대에 합류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1] 이 후에 클랜 울프에서 다시 재판을 걸어 이들의 다이어 울프 생산권 자체를 빼앗으려 했으나 결국은 클랜 울프도 생산을 하는 것에 만족을 해야 했다.[2] 정작 산탄데르 침공 시에는 그렇게 겁쟁이라 매도하던 울프 용기병대의 정보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3] 다행히도(?) 노바 캣은 클랜 울프와 고스트 베어의 침공을 참관하면서 '거주민들과 좋게 지낼 수도 있다'라는 사고방식을 배웠고, 이를 벤치마킹하여 이 성난 거주민들을 다독이는 데 잘 활용했다. 이 행동이 '모든 클랜이 스모크 재규어처럼 타협 불가 전쟁광은 아니다'라는 인식을 심어줘서 차후 드라코니스와의 우호관계 체결에도 도움이 되었다.[4] 재미있는 점은 스모크 재규어가 매번 먼저 나섰다가 바보짓을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고 투카이드 전투에서조차 선봉으로 나갔다가 참패했다보니 다른 클랜들은 '어휴 저 꼴통이 매번 그렇지 뭐' 하고 애초에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그래서 비난의 지분은 후발주자로 대병력이 참가했음에도 도발에 넘어가 패전한 클랜 스틸 바이퍼가 모조리 가져갔다. 점령한 행성을 모조리 클랜 제이드 팰컨에게 뺏긴 건 덤.[5] 특히 드라코니스 연맹의 당시 조율자였던 테오도르 쿠리타의 아들인 호히로 쿠리타가 붙잡혀있다 빠져나오면서 반란군을 조직해서 대항하기도 했다.[6] 링컨 오시스의 혈통의 시초는 엘리멘탈 전사인 테리사 오시스이며, 링컨 오시스는 몸무게만 160kg에 육박하는, 엘리멘탈 중에서도 몸집이 거대한 자였다. 대거부 전투 이전, 빅터의 친구인 케이 앨러드-랴오는 엘리멘탈과 맨몸으로 붙었을 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오시스가 붙자고 도발해도 너 죽으니까 걍 하지 마라."고 몇번이나 강조했다.[7] 드라코니스 연맹의 비밀결사인 네케카미 닌자가 결투를 신청했는데, 이때 치명상을 입고 후송된다. 지나가던 엘리멘탈 전사들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과다출혈로 동귀어진했을 정도의 중상이었다.[8] 피델리스의 전신인 클랜 스모크 재규어가 원래부터 클랜 울프와 웬수 지간으로 다이어 울프 생산권 및 이너 스피어 침공 등의 문제로 수없이 대립해왔다. 엄밀히 따지면 거의 모든 클랜들과 사이가 안 좋기는 했지만... 특히 당시엔 클랜이 이너 스피어를 치자는 원정파와 일단은 주시하고 보자는 감시파로 갈라져 있을 때 스모크 재규어는 원정파의 거두였고, 울프는 감시파의 거두였다.[9] 대거부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은 뒤 발두르라는 노바 캣 전사의 신분으로 헌트리스에 돌아와, 생존자들을 대피시키고 새로운 행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10] 그도 그럴 게 3049년에 발생한 클랜 침공이 바로 이들에 의해 발생했다.[11] 무장 형태는 워호크 C형에 무장이 더 추가된 형태인데, 조준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에 무장이 늘어난 케이스이다. 심지어 W형은 가우스 2문과 ER PPC 2문이 기본 무장일 정도. 원래 배틀텍 설정으로는 ER PPC 2문, 대구경 펄스 레이저 2문, 화염방사기 1문에 조준 컴퓨터와 이중 냉각기 23개가 기본 세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