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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테크의 클랜 역사 사건 |
이너스피어 침공(3049~3061) -> 터틀 베이 전투(3050) -> 루시엔 전투(3052) -> 투카이드 전투(3052) -> 거부 전쟁(3057) -> 대거부 전투·불독 작전(3059~3060) -> 약탈 전쟁(3071) |
1. 개요
배틀테크 세계관의 클랜 중 하나로, 이너스피어 침공을 반대한 감시파의 거두격 클랜.
이너 스피어의 주인공 포지션이 항성 합중국이면 클랜 측의 주인공이 바로 클랜 울프다.
2. 클랜이 만들어지기까지
초대 칸은 라이란 연방 출신인 제롬 윈슨으로, 성간 연대 시절부터 케렌스키 일가를 보좌해온 인물이며, 니콜라스 케렌스키와도 안면이 튼 사람이다. 또한 클랜의 창설자이자 초대 일칸인 니콜라스 케렌스키의 아내가 제니퍼 윈슨으로 제롬 윈슨의 여동생이다. 후에 니콜라스의 뒤를 이어 2대 일칸이 된다.니콜라스의 동생이며 2차 대이주 당시 신병 교육과 행정을 맡은 안드레이 케렌스키도 클랜 울프에 들어갔으며, 클론다이크 작전 중 전사했다. 사실 이 사람의 영문명은 Andery Kerensky인데, Andery라는 말이나 이름 자체가 원래 없다 보니 실제로는 Andrew나 이 이름의 러시아어 판인 Andrei를 잘못 쓴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그런 탓인지 니콜라스는 클랜 울프를 택하여 들어갔고 케렌스키 블러드 네임을 이어받은 클랜으로 이 때문에 클랜 내에서의 존재감이 장난이 아니다.
비록 이너 스피어와 비교하면 사상 면에서 뒤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으나, 다른 클랜에 비하면 정보 수집과 보급에 신경을 잘 쓰고 전술이 유연하며 포격용 유도탄인 애로우 IV 유도탄을 비롯한 포병도 잘 쓴다. 물론 클랜 기준에서. 애로우 IV 유도용 TAG를 작게 만든 경량 TAG를 만든 클랜이기도 하다. 그리고 초대 일칸이 있던 클랜인데다 대놓고 사악하게 나오는 악역인 제이드 팰컨에 대응하는 소위 '착한 적'으로 묘사하는 것과는 달리, 젤브리겐을 상황에 따라 이용해먹는 등 은근히 약아 빠진 짓을 잘 하는 클랜이다.
3. 침공에 반대하다
처음에는 감시파로 동맹인 클랜 코요테와 함께 이너 스피어 침공을 극렬히 반대했던 클랜이었다. 이너 스피어를 좋게 본 건 아니었지만, 케렌스키의 핏줄이 속한 클랜인 만큼 알렉산드르 케렌스키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이너 스피어 침공 1년 전에 클랜 전체에서 이너 스피어 침공을 찬성할 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져서 거부 재판을 일으키기도 했다.[1][2]어쩔 수 없이 참여한 클랜 침공 때도 클랜 스모크 재규어가 터틀 베이 학살을 자행하자 얼씨구나 하고 클랜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우주전투함의 지상 목표에 대한 궤도 폭격을 전력 절하로 금지하자는 제안을 하여 원정파를 엿먹였다. 물론 싸움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아니어서 연방 합중국[3]과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을 상대로 가열찬 공격을 펼쳤는데, 운이 좋게도 당시 일칸이었던 레오 샤워스가 본인들의 기함에서 갑질을 하다가 삽질로 사망하면서 당시 칸인 율릭 케렌스키가 일칸의 자리에 오르고 후임 칸은 가스 래딕이, 사칸은 나타샤 케렌스키가 맡는다. 클랜 침공이 좌절되는 계기가 된 투카이드 전투에서도 클랜 부대를 위협한 컴가드 부대를 계속해서 격파하는 등 인상적인 전과를 남겼다. 허나 이때 칸인 가스 래딕이 전사하면서 후임 칸으로는 나타샤 케렌스키가 추대되고, 사칸은 포로가 되었다가 율릭을 구출한 공로로 구성원으로 인정받은 모건 켈의 아들인 펠란 켈이 맡는다.
그러나 클랜 울프 내에서 내분이 발생했는데, 감시파였지만 일부 젊은 전사들이 원정파처럼 이너 스피어 원정이 곧 구원이라고 믿은 탓에 내분이 발생했고 급기야 당시 칸이었던 율릭 케렌스키를 의회에 고발하는 사태까지 갔었다. 결국 3057년에 율릭 케렌스키는 일칸에서 성대령으로 강등당했다. 이것도 그나마 처벌이 매우 약한 편이었다. 원래는 클랜 전체가 공격받을 것이라 예상하고 전쟁까지 준비하고 있던 중이었다.
4. 거부 전쟁 선포, 그리고 패배
이후 칸 나타샤 케렌스키는 클랜이 더 이상 이너 스피어를 건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원정파 중에서 가장 세력이 강했던 클랜 제이드 팰컨에게 전례없는 두만 단위의 거부의 재판을 선포하여 피터지게 싸웠다. 거부 전쟁이 시작된 것이었다. 그러나 전쟁이 진행되면서 율릭 케렌스키와 나타사 케렌스키 둘 다 클랜 제이드 팰컨이 파 놓은 함정에 빠져 전사하는 바람에 제이드 팰컨에게 패배하고 만다. 나타샤 케렌스키는 트와이크로스 행성에서 함정에 빠져 여러명에게 기습을 받아 다른 적을 다 죽였지만 마지막 남은 적 멕워리어 조안나가 메크의 머리를 맞춰 전사하고, 율릭 케렌스키는 당시 제이드 팰컨의 사칸 밴더만 치슈와 결투 도중에 밴더만이 이미 숨겨둔 LRM을 잔뜩 적재한 LRM 봇 두 대가 쏜 수많은 유도탄 다발을 맞고 휘하 호위들과 함께 전사했다. 그나마 율릭 케렌스키의 명을 받아 이너 스피어로 정착한 펠란 켈을 포함한 원조 감시파 클랜 울프 일원은 클랜 망명 울프가 되어 라이란 연방에 용병으로 의탁하면서 과거와 같이 이너 스피어를 지킨다는 의지를 이어간다.거부 전쟁의 패배로 남은 울프는 제이드 팰컨에 흡수되어 제이드 울프가 되었으나, 율릭 케렌스키를 비열하게 죽인 현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호위인 블라드 워드가 곧장 그 당시의 비열한 짓을 공개하고는 밴더만과 결투를 허용해 주길 요구하고, 결투에서 밴더만을 쓰러뜨리고는 목숨 구걸을 하는 걸 무시하고 죽인다. 그리고는 이미 일칸으로 올라가 버린 제이드 팰컨의 전 칸과 울프의 진정한 독립을 걸고 결투를 벌여 죽이고 다시 클랜 울프를 일으켜 세웠는데, 새로 칸이 된 블라드 워드와 남은 울프는 이너 스피어 원정을 지지하는 세력이었던 탓에 원정파로 변하면서 결국 이 거부 전쟁으로 인하여 클랜이 양분화되었다. 결국 이 전쟁으로 쌍방 다 칸과 사칸이 모두 죽은 셈. 참고로 죽은 제이드 팰컨 출신 일칸의 후임은 그 링컨 오시스...
여담이지만 블라드 워드 본인은 원정파라서 자신이 호위하던 감시파인 율릭 케렌스키와는 사상이 안 맞았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율릭 케렌스키 본인을 매우 존경했다고 한다. 안 그래도 비열한 짓을 당한데다 존경하던 사람이 그렇게 죽었으니 단단히 빡친 것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이후 발생한 클랜 내전에서 잘 싸웠음에도 결국 추방되었다.
5. 울프 제국의 성립, 그러나..
32세기 중반인 3142년 1월 1일, 아나스타샤 케렌스키의 지도 아래 원래 점령지를 버리고 라이란 연방과 마릭-스튜어트 연방의 영토를 점거하여 울프 제국(Wolf Empire)을 건국한다.그리고 3145년 기준 울프 제국의 칸은 알라릭 울프(알라릭 워드라고도 한다)가 현재 칸의 자리에 있다. 그런데 이 알라릭 울프가 한때 페드컴의 지도자이자, 페드컴 내전의 장본인인 캐서린 스타이너-다비온의 친자식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하면서 항성 합중국과 라이란 연방의 계승권까지 주장하는 막장 행보를 보였다(...).
사실 캐서린 스타이너-다비온은 페드컴 내전에서 패배하여 자리에서 추방된 이후 클랜 울프에 포로 양도가 되었는데, 그곳에서 멕워리어로서 키워졌다. 실력은 뛰어났다곤 하나 정치엔 일절 나서지 않고 조용히 지내다가 자신의 은인이었던 칸 워드의 사망 이후 솔라마 유닛에 배속되어 유전자 저장소에서 경비를 보는 일을 맡았다. 100세가 넘었을 때 한때 페드컴 내전으로 싸웠던 자신의 오빠 빅터 스타이너-다비온의 국장에 아들인 알라릭 워드와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가 3143년에 죽었다고 한다. 죽을 때까지 결혼을 하진 않았으나 클랜 울프에 있을 당시에 그녀의 유전자와 그녀의 오빠이자 페드컴 내전에서 피터지게 싸웠던 빅터 스타이너-다비온의 유전자로 아들인 알라릭 워드를 얻었고 이 알라릭 워드는 그녀의 슬픔을 보고 자라서 이너 스피어에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다. 그런 탓에 알라릭 워드는 클랜 울프 전사의 유전자를 이용해서 태어난 트루본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연적인 방식으로 태어난 프리본도 아닌 그냥 강철 자궁 멕워리어라 불릴 정도였다. 라이란과 행성 합중국 반응이 다른데, 라이란은 헛소리 취급으로 기록하고 행성 합중국은 그냥 무시하였다.
의외로 라이란 연방과 연관이 많이 있는 클랜으로, 클랜의 창시자인 니콜라스 케렌스키의 아버지 알렉산드르 케렌스키가 라이란 연방의 수도 타카드에 있는 대학을 나왔고, 라이란의 나겔링 군사학교를 나왔으며, 초대 칸 제롬 윈슨이 라이란 연방 출신이고, 감시파 시절에 보내진 울프 용기병대도 클랜 침공 이후로 클랜 망명 울프와 함께 라이란 연방과 자주 연합해서 지냈으며, 클랜 망명 울프는 아예 라이란 연방에서 정착해서 지내고 있다.
거기다가 이들에게 잡혀있었던 라이란 연방 사람인 펠란 켈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클랜 울프의 사칸이 되었고 후에는 클랜 망명 울프의 초대 칸이 되었다. 여기에 현 울프 제국의 칸인 알라릭 워드가 연방 공화국 내전의 원흉인 캐서린 스타이너-다비온의 아들이며 그쪽의 계승권을 주장하고 있을 정도이다. 그래도 알라릭 워드는 꽤 능력이 있는지 예전에 클랜의 실패를 거울삼아서 영토 욕심을 덜 내는 대신 점령한 영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민심을 얻는 정책을 펼쳐서 울프 제국의 라이란 점령지들을 안정시키고 인적, 물적 자원들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예전처럼 영토 깊숙히 끌어들여 상대할 생각이었던 라이란 연방은 졸지에 영토를 싸그리 잃게 생겼다.
결국 알라릭 워드는 3151년 4월 16일, 클랜 제이드 팰컨과 지구를 놓고 일클랜 재판을 벌였고 이 재판에서 승리하면서 자기 스스로 일칸에 오름과 동시에 3차 성간 연대를 설립하여 자신이 3차 성간 연대의 초대 최고 군주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이전에 클랜 제이드 팰컨에게 아크 로열 대침공으로 세력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았던 클랜 망명 울프도 처음에는 알라릭 워드의 클랜 울프로 돌아오라는 호의를 거의 다 거절하고 클랜 제이드 팰컨에 복수전을 치르다가 결국엔 울프 제국과 재결합하면서 사라지게 된다.
또한, 이때 멸망한 클랜 스모크 재규어의 잔당들로 구성된 조직인 피델리스를 데리고 클랜 제이드 팰컨과 싸우게 하면서 클랜 스모크 재규어의 재건을 약속하여 이를 지켰다. 이로써 알라릭 워드는 충실히 일해준 자들에게 보답을 해줌과 동시에 또한 2차 성간 연대의 성과인 스모크 재규어의 멸망을 없던 일로 하고 부정하는 정치적인 실속까지 챙겼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울프 제국은 이 승리를 기점으로 추락하기 시작한다. 알라릭은 자신의 전사들이 일클랜이 되었으니 "이 은하의 모두"가 자신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괴문서를 뿌리는가 하면, 전력소모를 보충하고 방어계획을 짜야 할 중요한 시점에 테라에 짱박힌채 연락을 씹는 이해할 수 없는 짓을 벌인다. 심지어는 테라 전투 막판에 끌어들여 엄청난 손실을 입은 울프 용기병대를 배신자들[4]이라 욕하면서 은전 30냥 주고 내쫓아버리는 만행을 벌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용기병대에겐 소수 정예 병력을 재편할 정도의 밑천은 남아있었고, 그 병력이 울프 제국의 행성인 기에나 행성의 알리아고 시티를 빈집털이하여 복수에 성공한다.
이렇게 스타트를 끊은 울프 제국 줘팸의 대향연은 2022년 7월 9일(현지시각)에 발매된 일클랜 소스북인 혼자만의 제국과 단편 소설인 구원 의례에서 묘사되어 있다.
게다가 그것도 모자라서 클랜 고스트 베어가 정착하여 라살하그 현지인들과 새로 세운 국가인 라살하그 자치령에 3차 성간 연대의 합류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황당한 이유로 괜시리 합류 의사에 대해 거절을 놓는 시비를 걸어서 안 그래도 잘 지내어갔던 라살하그 자치령에 내전을 촉발시키는 등 기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 기행에 대한 내용은 소스북인 분열된 자치령에서 묘사되어있다.[5]
또한 3152년 6월 28일, 자유 행성 연대가 울프 제국 침공을 개시하면서 울프 제국의 앞날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되었다.
6. 클랜 울프의 파생 집단
6.1. 클랜 제이드 울프
Clan Jade Wolf. 거부 전쟁 이후 잠시동안 존재하였던 클랜으로, 딱 19일 동안 존재했던 클랜이다. 제이드 팰콘에게 패배한 울프 클랜 전사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이는 클랜 제이드 팰컨이 거부 전쟁에서 승리한 후 패전한 클랜 울프 인원들을 부하로 써먹으려고 만든 클랜이다. 칸 블라디미르 워드(Vladimir Ward)가 일칸 엘리아스 크리첼(Elias Critchell)을 결투로 죽인 뒤 다시 신생 클랜 울프를 세우면서 사라졌다. 하지만 이미 감시파 울프 전사들은 울프의 패배와 함께 거의 도망쳐 버렸고, 블라디미르 워드는 이너스피어 원정을 지지하는 원정파라서 부활한 울프는 원정파로 변하였다.
6.2. 클랜 망명 울프
[6]3057년에 탄생하여 3151년에 사라진 클랜으로, 거부 전쟁 때 율릭 케렌스키의 유지를 받들어 클랜 울프의 사칸 펠란 워드(Phelan Ward)를 따라 라이란 연방으로 탈출한 원조 감시파 클랜 울프 일파들로 사실상 원조 감시파 클랜 울프를 계승하고 있는 클랜이었다.
원래 펠란 워드의 본명은 펠란 켈(Phelan Kell)은 켈 하운드 용병대의 수장이자 아크 로열 행성을 지배하는 대공, 스타이너 가문과 친척 관계인 모건 켈과 샐럼 워드의 아들이였으며, 어릴 적에 아웃리치에서 지냈으며 그곳에 있었던 유명한 용병대인 울프 용기병대에서 클랜의 훈련 방식으로 후에 클랜 울프의 칸이 되는 나타샤 케렌스키로부터 멕워리어 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 후에 나이가 좀 되어서는 라이란 연방의 군사학교인 더 나겔링에 들어갔는데, 언젠가 나겔링의 스쿨버스가 눈사태로 전복된 사건이 발생하여 보고도 않고 독단으로 4족 보행 멕인 스콜피온과 의료도구를 챙겨서 이들을 구조하러 갔다는 이유로 퇴출 당하였다. 후에 켈 하운드 용병대에 들어가서 해적 잡는 일을 주로 하였다.
클랜의 이너스피어 침공 당시 3049년, 펠란 켈이 있었던 켈 하운드 용병대는 라살하그 공화국과 변경 우주 경계 근처에서 해적을 잡던 중에 클랜 울프와 마주하였으며, 당시 뛰어난 기술력과 실력을 가진 클랜 울프에게 패배하였고, 이때 모건 켈의 아들인 펠란 켈이 성대령 블라디미르(블라드라고도 한다.)에게 잡힌다. 한때 이너스피어에서는 멕도 파괴되고 큰 부상을 입었던 탓에 그가 죽은 줄 알고 있었다.
허나 그는 살아 있었고, 블라드는 그를 심문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자백을 가능케 하는 약물을 그에게 몰래 먹여서 원하는 정보를 캐다가 펠란 켈로부터 의외의 소식을 듣는다. 그것은 바로 펠란 켈의 어머니에 대한 것인데 펠란 켈의 어머니가 바로 샐럼 워드로 클랜 울프의 전사 혈연성(Bloodname) 중 하나인 멕워리어 전사 혈통인 워드 성씨의 시초이자 알렉산드르 케렌스키의 절친 중 하나였던 마이클 워드 함장의 직계 후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래서 안그래도 워드 성씨 후보 중 하나였던 블라드는 이 마이클 워드의 직계 후손인 펠란 켈을 라이벌로 여겼다.
당시 클랜의 일칸이었던 클랜 스모크 재규어의 레오 샤워스와 클랜 울프의 칸 율릭 케렌스키, 그리고 그를 붙잡았던 성대령 블라드와 함께 본즈맨(포로 노예) 상태로 기함 다이어 울프에 탑승하는데, 당시 이 기함은 라살하그 공화국에 있었으며 이 때 타이라 미라보그라는 항공우주 전투기 조종사가 이 기함 다이어 울프를 향해 자폭 돌격을 하면서 이때 일칸 레오 샤워스가 사망한다. 이때 펠란 켈이 율릭 케렌스키와 블라드를 구출했고, 이를 클랜 울프로부터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사망한 레오 샤워스를 대신하여 율릭 케렌스키가 클랜 전체의 일칸이 되었다.
율릭 케렌스키는 그 공로로 그를 본즈맨에서 풀어줬으며, 당시 그가 탑승했던 멕인 울프하운드를 클랜 기술로 다시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7] 그리고 클랜 침공 당시 클랜 울프에게 스파이로 파견되어 있었던 울프 용기병대가 이너 스피어로 전향하자, 과거에 펠란 켈을 가르쳤던 나타샤 케렌스키가 돌아와서 지위의 재판을 거쳐 클랜 울프의 사칸이 되고, 펠란 켈 또한 후에 지위의 재판을 거쳐 전사로 임명되고 또 혈연성 재판을 통해 자신을 붙잡았던 블라드와 대결을 통해 블라드에게서 승리하면서 펠란 워드가 된다.[8]
그는 율릭 케렌스키로부터 감시파의 정신을 교육 받았으며, 그 전에도 어릴 때 나타샤 케렌스키로부터 교육을 받은 바 있었기 때문에 완벽한 감시파 클랜의 신봉자가 되었다. 후에 율릭 케렌스키가 컴스타와 내통해서 클랜을 패배를 안겼다는 클랜 의회에 내부 고발을 당하고 난 이후 일칸에서 물러나고, 강등당하면서 당시 클랜 울프의 칸이었던 나타샤 케렌스키와 사칸 펠란 워드(펠란 켈)는 상의 끝에 클랜 제이드 펠컨을 제압키로 한다.[9] 당시 위에 클랜 울프 내용에서 언급했듯이 클랜 제이드 팰컨과 클랜 울프 사이에 거부 전쟁이 터졌고, 이때 나타샤 케렌스키와 율릭 케렌스키 둘 다 함정에 빠져 전사하면서 클랜 울프가 패배하여 제이드 팰컨에 흡수 당한다.
율릭 케렌스키가 죽기 전 펠란 켈에게 마지막 부탁으로 그와 원조 감시파 클랜 울프 일파들을 탈출 시켰다. 이때 제이드 팰컨으로부터 추적을 받게 되나 마침 탈출하려던 곳이 아크 로열, 즉 라이란 연방의 영토였고 그곳이 자신의 아버지 모건 켈(당시에는 아크 로열을 지배하는 대공이 되었다.)이 이끄는 켈 하운드 용병대가 있는 곳이었기에 켈 하운드 용병대의 도움으로 추적해오는 클랜 제이드 팰컨 병력을 몰살 시키고 구조받는다.
이후 아크 로열(Arc Royal) 행성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전에 펠란 켈을 사로 잡았던 인물이자 후에 펠란 켈이 위기에서 직접 구했던 블라드 워드가 거부 전쟁 패배 이후 일칸이된 클랜 제이드 팰컨의 칸인 일라이스 크리첼과 사칸인 벤더반 치슈를 죽여버리고 클랜 울프를 다시 세웠는데 하필 이사람은 원정파를 지지했던 탓에 클랜 울프가 갈라지고 말았다. 아크 로열에서 자신들의 멕도 자체 만들어가면서 용병으로 주로 활동 했는데, 같은 클랜 울프 소속이었던 울프 용기병대와 주로 연합을 맺었으며, 또 자신의 아버지가 있는 켈 하운드와도 같이 활동을 했었다.
허나 성전 당시 활약도 했으나 블레이크 전언 교단에 의해 피해를 받기도 했는데, 블레이크 전언 교단이 성전을 일으킨 후 라이란 연방의 수도 타카드를 일시적으로 점령했다가 울프 용기병대 및 켈 하운드와 함께 블레이크 주의자들에 대항하여 타카드를 3072년에 해방시켰었다. 블레이크 주의자들이 워낙 여러군데 어그로를 끌어놨던 탓에 아크 로열 행성에서 이너스피어와 유명한 용병단, 그리고 이너스피어 정착한 클랜과 함께 모여 3073년에 어떻게 대응할지 회담하던 도중에 한때 블레이크 주의자에게 붙잡혔다 풀려났던 서시너스 연방의 프리츠 도너가 블레이크 주의자가 그를 세뇌시키면서 몸안에 심어둔 폭탄을 강제로 자폭시키는 바람에 클랜 망명 울프의 사칸 마르코 홀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10] 그래서 블레이크 전언 교단과 싸울때 당연히 연합군에 참여하여 그들을 때려부수는 데 협력하였다.
클랜 망명 울프는 자신들을 받아준 켈 하운드 용병대와 라이란 연방과 친했고 역시 감시파 출신 클랜 울프 인원들로 이루어진 울프 용기병대는 물론이고 이너스피어에 역시 정착한 클랜 헬스 호시스와 같은 감시파였기 때문에 서로 친하게 지냈고, 서로 같이 배틀멕을 공동 개발하기도 하였다. 반대로 클랜 헬스 호시스는 원정파 클랜 울프와는 사이가 나빠서 암흑기때 라이란 연방 침공시 제이드 팰컨과 연합한 것을 제외하면 서로 툭하면 싸웠다.
이 후에도 주로 라이란 연방에서 활동을 했으며, 펠란 켈은 3130년에 사망하였다고 언급되었는데, 클랜 제이드 팰컨이 아크 로열에 있는 공장들을 파괴하러 왔을 때 이를 저지하던 와중에 전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암흑기 당시엔 라이란 연방에서 이들을 통해 원정파 클랜 울프에 동맹을 타진하기도 했었다가 기껏 동맹을 맺어놓고는 클랜 울프에서 라이란 연방이 배신할 것 같다고 의심하고는 공략하던 자유 행성 연대랑은 휴전을 맺고는 역으로 제이드 팰컨과 헬스 호시스 애들과 연합해서 라이란 연방을 치는 바람에 큰 타격을 입은 상태이다. 하필 이때 라이란 연방 내부에서 쿠데타까지 발생하는 바람에 지휘권이 개판이었다.
이후에도 망명 울프들의 운명은 계속 악화되기만 하는데, 3146년 9월 5일에 제이드 팰컨의 칸 말비나 하젠이 직접 본거지인 아크 로열 행성을 공격해들어갔으며, 제이드 팰컨의 엘리멘탈 부대가 행성 표면으로 강하하여 망명 울프의 공업 시설과 전사 육성시설을 파괴하고 거주민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학살했다. 말비나 하젠의 부대는 결국 격퇴되었으나 망명 울프는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입고, 이에 망명 울프의 칸 패트릭 페틀라드랄은 말비나 하젠에게 1대1 결투를 걸지만, 말비나 하젠은 추방당한 클랜에게 지켜 줄 명예는 없다며 패트릭에게 집중공격을 가해 죽게 만든다. 이에 잔존 망명 울프들은 겨우 도네갈이라는 행성으로 피신한다.
이 사건 이후 울프 제국을 선포했던 울프 클랜의 칸 알라릭 워드는 망명 울프 생존자들에게 다시 본가로 귀환할 기회를 주나, 대부분의 망명 울프 생존자들은 이를 거절한다. 그 후 전열을 가다듬은 망명 울프 클랜 전사들은 3148년 옥매 클랜의 행성들을 공격해 점령하고, 이를 라이란 군의 관할로 넘긴 뒤 자신들은 다시 적들을 찾아 떠나가는 복수전을 행하고 있었다.
결국 3151년에 울프 제국과 재결합을 하면서 클랜 망명 울프는 사라지게 된다.
6.3. 울프 용기병대
3000년 클랜 침공 직전 제이미 울프와 조슈아 울프를 필두로 이너 스피어 지역에 정찰을 목적으로 파견된 일련의 감시파 성향의 부대로 겉으로는 용병집단처럼 활동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울프 용기병대(Wolf's Dragoons)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원래 목적은 클랜 울프가 원정파들의 입김이 너무 강했을 때 저들의 정보가 너무 없으므로 이너 스피어를 염탐할 용병단을 창설해 정보를 충분히 모을 때까지 기다려 보자는 것이지만 실상은 전쟁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는 시간벌이었다. 하지만 어쨌든 거부하는 것은 아니었으므로 이 설득이 통해서 원정파도 잠시 주춤하고, 클랜 울프가 염탐꾼을 만들어서 탐색하는 걸 허용해 준다.
울프 클랜 중에서도 자원자만 가려 뽑았으며, 프리본 전사가 주축이 되었다. [11] 클랜 울프 출신임을 숨기기 위해 성간 연대 시절 기록을 충실히 보관하고 있던 골리앗 스콜피온의 지원을 받아서 오래 전의 성간 연대 시절 전법으로 용기병대에 걸맞는 특수한 훈련을 받았다. 또한 철저히 클랜임을 숨기기 위해 고유한 세팅을 한 강하선과 전용 공장인 헤파이스토스 우주정거장까지 운용했다.
울프 용기병대는 곧 이너 스피어로 나가 여러 계승 가문을 돌면서 정보 수집을 시작했다. 다른 클랜은 프리본 전사가 주축이 되면 믿을 수가 없다거나, 성간 연대 시절의 천한 방식을 왜 가르치냐는 등 깠지만 당연히 상큼하게 무시. 다만, 정보를 모으긴 했으나 조금이라도 전쟁을 늦추기 위해 일부러 원정파에겐 거의 정보 차단 급으로 제대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 이 철저한 비 협조 때문에 한 때는 침공이 정말로 보류될 뻔 하기도 하고, 침공 이후에도 원정파 포함 침공 클랜 군은 갈수록 정보와 보급 부족에 허덕여 점차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두번째 보급을 하러 돌아 왔을 때 다른 클랜이 너무 막나가는 것으로 판단한 클랜 울프의 칸은 용기병대에게 몰래 지금까지 맡긴 염탐 임무 대신에 이너 스피어가 클랜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우라는 명령을 내렸고, 칸의 명령으로 3004년에 클랜 영역을 떠나 이너스피어 쪽에 정착한 이후로는 다시는 클랜 영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너 스피어의 여러 가문들에 고용되어 용병처럼 싸웠다.
하지만 혈연성은 속일 수 없기에 클랜 울프가 패하여 망명 울프 집단이 발생했을 때는 그들과 친하게 지냈고, 스모크 재규어와는 암묵적으로 적대관계여서 그들과 싸웠다.
침공 직전에 일칸 레오 샤워스가 복귀하라고 명령을 내렸을 때도 그가 거부 전쟁 때 클랜 울프를 비겁하게 뒤치기해서 패배시킨 스모크 재규어 출신이기에 대놓고 거부했다. 물론 레오 샤워스는 거부를 빌미로 클랜 울프를 바싹 압박했고, 이 때 원정파 성향 일부만 클랜 울프로 복귀한다.
7. 등장 작품
7.1. 멕워리어 2
우리는 케렌스키의 자손인 클랜 울프다.
우리는 이전에 우리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분의 이름의 영예를 우리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
기억은 인간의 의지 속에 있는 악, 탈출의 이유, 여행자의 의식에 대해 우리에게 말한다. 아카디아는 우리의 운명이자 권리이다.
깨달음은 우리의 선물이다. 우리는 창립자들의 혈통으로 돌아가야 한다. 돌아와서 별들 사이의 고유한 존재를 보호하라.
테라는 기록된 대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마지막 감시자이다.
우리는 이전에 우리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분의 이름의 영예를 우리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
기억은 인간의 의지 속에 있는 악, 탈출의 이유, 여행자의 의식에 대해 우리에게 말한다. 아카디아는 우리의 운명이자 권리이다.
깨달음은 우리의 선물이다. 우리는 창립자들의 혈통으로 돌아가야 한다. 돌아와서 별들 사이의 고유한 존재를 보호하라.
테라는 기록된 대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마지막 감시자이다.
클랜 침공 이전 클랜 제이드 팰컨과의 거부 전쟁을 그린 멕워리어 2 PC 게임에서 선택가능한 진영으로 나온다.
7.2. 멕워리어 3
주요 적이 스모크 재규어이기 때문에 직접 등장하지 않으나,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서모너와 팀버 울프가 울프 소속인 것으로 나온다.7.3. 멕워리어 5: 클랜
포커싱이 스모크 재규어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시네마틱에서 침공에 참가했다고 나오긴 하지만, 울프 용기병대가 스모크 재규어를 적대하기 때문에 적대 관계이다. 플레이어의 스토리 분기에 따라 울프 용기병대가 아군이 될 수도, 적군이 될 수도 있다.[1] 심지어 침공 1년 전에는 이너스피어의 탐사선이 스모크 재규어의 모성 영역까지 흘러 들어와 나포된 사건을 계기로 '이너 스피어가 우리의 위치를 이미 알고 있고 쳐들어 올지도 모른다'라는 불안감이 퍼져 있었고, 이 때문에 감시파의 양대 거두였던 클랜 코요테를 포함한 감시파 클랜도 전부 원정 찬성으로 돌아선 상태였다.[2] 사실 원정파는 이너 스피어의 구원을 빙자한 정복을 주장했던 터라 감시파와 충돌이 있었는데, 특히 클랜 제이드 팰컨, 클랜 스모크 재규어와 자주 다퉜다. 애초에 이너 스피어 원정을 최초로 주장한 클랜이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였냐면 이너 스피어에 스파이로 보냈던 울프 용기병대가 수집한 중요 정보를 원정파에겐 제대로 공유를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때 정보 부족으로 침공이 정말 보류될 뻔했으며, 클랜 울프는 이를 이용해서 이너 스피어 침공 당시 용기병대가 가져온 자료를 토대로 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 비록 울프 용기병대는 두번째 재보급차 돌아왔을 때 클랜 울프의 칸의 명령으로 이너 스피어로 전향했지만[3] 당시 항성 합중국과 라이란 연방은 하나로 통합되어 있었다.[4] 자그마치 100년 전, 클랜 침공 초기의 일을 따지고 든 것이다. 황당한 것이 저때 용기병대가 이너 스피어에 정착한 이유도 클랜 울프의 명령이었던데다가, 이너 스피어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빅터 스타이너-다비온은 100% 전사했고 캐서린도 무사하지 못했을 게 뻔하다. 즉, 용기병대가 아니었다면 알라릭이 태어나지도 못했기에 알라릭은 자신의 출생을 부정한 셈이다.[5] 실제 라살하그 자치령이 알라릭 워드의 성간 연대 합류 요구 건을 두고 전 국민과 고스트 베어 두만 전체가 서로 찬성파와 반대파로 갈릴 정도로 대립을 벌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심지어 찬성파 측에선 합류 찬성을 하라며 강요하며 폭력 행위를 벌이기도 했고, 일부 과격파는 합류를 거절 당하자 이를 거절한 울프 제국을 쳐야 한다는 주장까지 한 상태였다.[6] 망명 울프도 원정파 클랜 울프처럼 원조 클랜 울프가 썼던 것과 똑같은 엠블럼을 사용하나, 편의상 이걸로 등록.[7] 그게 바로 울프하운드 IIC, 그리너 였다. 워낙 울프하운드 자체가 튼실하게 만들어져 있었던 터라 클랜의 과학자들도 딱히 큰 개량은 하지 않았고 무장 및 장갑, 동체 구조 등을 클랜 것으로 바꾼 것에 불과했다. 허나 이 후에 라이란 연방으로 망명할 당시엔 이 멕을 버리고 95톤 옴니멕인 익스큐셔너를 가지고 갔다.[8] 이때 당시 블라드는 당시 로어마스터이자 원정파 성향을 퍼트린 원흉인 코널 워드의 도움을 몰래 받았으나 그러고도 펠란 켈과의 대결에서 진다. 이후 거부 전쟁이 발생하여 펠란 켈이 원조 감시파 일원들을 데리고 라이란 연방으로 망명한 이후에 제이드 팰컨으로부터 독립한 후 혈권리 재판을 통해 워드 성씨를 얻고 신생 클랜 울프의 칸이 된다. 지위의 재판 당시 커스텀 다이어 울프 론 울프를 직접 세팅해 준 사람이 바로 나타샤 케렌스키였다. 재판을 거치면서 걸레짝(...)이 되어버린 론 울프를 다시는 타지 않았다.[9] 원래는 나타샤 케렌스키 이전에 가스 래딕이 칸이었으나 가스 래딕은 칸이 되고 얼마 못 가서 칸이 된 지 1년 후인 투카이드 전투 도중 전사했다.[10] 이 외에도 클랜 고스트 베어의 칸인 본 조겐슨과 INN 특파원 마이클 보스워스, 클랜 제이드 팰컨의 성대령 다이애나 프라이드, 스노드 비정규군의 대장인 론다 스노든, 빅터 스타이너 다비온의 부하인 카라독 트레베나, 울프 용기병대의 장군인 마이에브 울프, 드라코니스 특수전 부대의 장군인 신 요다마가 그자리에서 사망한다.[11] 특히 자원자는 작전이 성공할 경우 자원자를 위해 울프라는 새 혈연성을 만들어 주겠다는 클랜 사회에서는 엄청난 영예를 약속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