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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8:23:14

클론(메탈슬러그 시리즈)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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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 카사모토의 일반 클론 피오 제르미좀비 클론

1. 개요2. 설명3. 일반 클론4. 좀비 클론5. 메탈슬러그 디펜스6. 메탈슬러그 어택

1. 개요

메탈슬러그 3 파이널 미션중 라그네임 안에서 무더기로 나오는 적.

2. 설명

메탈슬러그 3 파이널 미션에서 하이두를 무찌르고 나면 모덴 원수로 위장한 마즈피플이 정체를 드러내고 플레이어 캐릭터를 납치하고, 강제로 다른 캐릭터로 교체된다. 1p 플레이 시 납치된 캐릭터와 교체되는 캐릭터의 대응관계는 마르코피오, 타마에리로, 마르코가 납치당하면 피오가 대타로 등장하고, 타마가 납치당하면 에리가 대타로 등장하는 식. 2p 플레이 중이라면 1p만 납치당하고 교체되는 캐릭터는 1p 플레이와 동일하지만, 마르코(1p)+피오(2p)인 경우 타마, 피오(1p)+마르코(2p)인 경우 에리, 에리(1p)+타마(2p)인 경우 피오, 타마(1p)+에리(2p)인 경우 마르코가 대타로 등장한다. 납치된 캐릭터는 컨티뉴를 해도 고를 수 없다.

마즈피플은 포획한 캐릭터를 고치에 가두고 이를 원본삼아 클론들을 양산한다. 마즈피플의 녹색 체액을 기초로 만들었는지 슈렉마냥 피부색도 짙은 초록색이다. 일반 플레이어와 같은 외형의 일반 클론과 좀비 플레이어와 같은 외형의 좀비 클론으로 나뉜다. 특이하게도 타마의 일반 클론은 선글라스가 없지만, 좀비 클론은 선글라스가 있으며 눈동자가 없다. 처치 모션은 일반 클론은 용해액에 당해 죽는 것과 똑같이 죽고,(참고) 좀비 클론은 좀비 플레이어의 데스신과 같다. 이러다 보니 에리와 피오가 시도때도 없이, 오늘도 어디선가 납치당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1] 처치 음성은 좀비 플레이어의 음성이다. 예외로 화염 계열 공격으로 처치하면 플레이어가 불에 휩쓸려 죽는 것처럼 평범하게 불에 타서 쓰러진 뒤에 점멸하면서 사라진다. 약간 다른 점으로는 여성캐릭터의 일반 클론이 공중에서 죽으면 녹아서 없어지는 모션이 일반 플레이어의 것보다 더 빨리 끝난다. 정확히는 원본과는 달리 아예 바닥에서 옷이 녹아 엉덩이가 드러나는 연출 없이 바닥에 닿자마자 시체가 녹아버린다. 이후 메탈슬러그 디펜스부터는 수정되어 제대로 출력되는 걸로 보아 버그나 혹은 다소의 자체적 검열일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인 도팅이 이미 완료 된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색 변환만 넣으면 되는 것이라 일부분만 만들지 않았다고 보기엔 어렵다.

메탈슬러그 3의 설정원화집에는 주인공 캐릭터들과 똑같이 생겼지만 영혼이 없어보이는 블랙 플레이어와, 주인공 캐릭터들이 폐인의 모습으로 그려진 페일 플레이어(fail player)가 등장한다. 이 중에서 전자가 일반 클론, 후자가 좀비 클론으로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 설정원화집 특히 페일 플레이어의 핸드건을 갖고 있지만 사용하지 못한다는 설정은 좀비 클론이 핸드건을 갖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것과도 유사하다.

이후 메탈슬러그 6에서 이와 유사한 적인 도플갱어가 등장한다.

메탈슬러그 어택에서는 양산되는 클론들은 원본에서 능력이 다운그레이드되거나 능동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처음부터 전투용으로 개발했던 클론 아비게일은 원본과의 정면싸움에서는 궁지에 몰았지만 수싸움에서 밀려 놓쳤고, 모종의 이유로 각성한 클론 에리는 능력도 지능도 에리에게 밀리지 않아 도리어 '내가 더 뛰어나니 내가 오리지널이다.'라며 에리의 속을 긁기도 했다.

3. 일반 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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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 루츠 마즈를 격파하면 라그네임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때 클론들의 생산이 완료되면서 모덴군을 공격하기 시작하며, 호퍼 메카까지는 어찌저찌 상대하며 플레이어를 지원해주던 모덴군 병사들이 클론들이 나오는 구간 도입부에서 교전하나 일방적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배경을 보면 모덴군 시쳇더미가 쌓여있고 그마저도 클론 스테이지 도입부에만 몰려있는 걸 보면 만나자마자 손도 못 쓰고 쓸려나가며 엔딩 때 극소수만 살아남은 듯하다. 그나마 알렌 오닐은 이 포화 속에서도 따라와 플레이어를 돕는다. 클론의 공격을 계속 받으면 대미지를 입고, 죽기까지 하지만 죽어도 헤비 머신건을 떨구지는 않는다.

페이크 루츠 마즈를 쓰러트리고 처음으로 만난 클론을 공격하지 않고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가만히 있으면 무적 시간을 약간 더 길게 주는지 일반 클론이 발사하는 총알을 한 번 맞아도 죽지 않는다. 단, 일반 클론이 플레이어와 만난 뒤 최대한 빨리 쏴야 이 현상을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 클론을 죽이면 대량의 썩은 달걀이 나오는데 점수가 0이므로 플레이어를 팻 플레이어로 만드는 용도인 일종의 함정이다.

일반 클론은 일반 플레이어와는 달리 내구도가 존재하지만 그래봐야 핸드건 3발에서 5발에 죽는 수준이며, 슬러그로 밀면 즉사한다. 공격은 기본적으로는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무장을 사용하고, 거의 모든 무기도 사용할 줄 안다. 플레이어가 근접해있으면 약간의 대기 시간 뒤에 근접 공격을 하는데, 슬러그에 탑승한 상태라 해도 근접 공격만 한다.

처음 등장하는 구간에는 핸드건만 들고 있지만, 조금 진행하면 헤비 머신건을 들고 나온다. 플레이어의 무기와 완전히 같진 않고, 모든 무기의 투사체가 초록색이다. 밸런스 조절을 위해 무기를 연사하지도 않고 매우 띄엄띄엄 발사하며, 핸드건과 헤비 머신건의 경우 탄속도 느리다. 단, 공격 예고 모션이 딱히 없어서 일부 구간에서는 상당히 위협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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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클론을 제거하고 전진하면 납치된 플레이어가 갇힌 클론 배양 장치가 있는 곳까지 도달한다. 플레이어 구출을 위해선 배양 장치를 공격해 부숴야 하며, 이를 방해하기 위해 일반 클론이 말 그대로 물량공세를 펼친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클론은 플레임 샷을 무장으로 지니고 있기에 특히 위험하다.[2] 이 일반 클론을 죽이면 높은 확률로 빅 헤비머신건을 획득할 수 있다. 배양 장치를 부수기 전 고화력 무기를 들고 있는데, 실수로 빅 헤비머신건을 얻어서 무기가 사라질 수 있으니 최대한 유리를 두들겨준 뒤 빅 헤비머신건을 먹고 자리를 잡는 편이 낫다.

이 배양장치의 체력은 레벨 4 기준 250으로 어지간한 중간보스급 맷집을 자랑하며, 또한 플레임 샷에는 한 발당 6까지만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3] 플레임 샷을 사용하면 핸드건이나 헤비머신건 등의 무기로만 처리했을 때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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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갇힌 배양 장치를 파괴하면 해당 화면에 있던 클론이 전부 죽는다. 이후 구출된 캐릭터가 탈출구를 알려주고, 플레이어도 동행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떠난 후 클론 개체가 더 생성되는데, 복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2개체는 바로 부패하고, 나머지 클론들은 좀비 클론이 되어 플레이어를 추격한다.

이후 일반 클론의 등장 빈도는 눈에 띄게 적어진다. 마지막 탈출구간에서 몇 개체가 조금씩 나오며, 샷건이나 플레임 샷, 로켓 런처를 사용하며 심지어 수류탄까지 사용한다.[4] 여기서 등장하는 개체는 내구도도 약 14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 주의해서 상대해야 한다. 클론들은 공격의 텀이 길고 시시각각 슬러그 회피 모션으로 튀어 오르면서 도발하는데, 이 상태에서 공격하면 에스카르고의 등껍질처럼 총알을 튕겨내지만 피해는 그대로 적용된다.

4. 좀비 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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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를 구출한 후 만들어진 클론의 변종이다. 손에 권총을 쥐고 있지만, 공격은 오직 혈사포만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굼뜨지만, 플레이어와 거리가 멀면 매우 빠른 속도로 걸어온다. 이후 구간을 진행할수록 이동 속도와 반응 속도가 더 빨라진다. 처음 나오는 좀비 클론은 아주 빠른 정도는 아니지만, 마지막 문의 잠금장치를 뚫는 부분에서 등장하는 좀비 클론들은 매우 빠르게 걸어온다.

내구도가 약 16~20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근접 공격으로는 6~7번은 공격해야 죽는다. 내구도가 높고, 공격의 사거리가 매우 긴 편이라서 보이는 족족 속전속결로 처치하자. 불에 조금만 닿아도 죽는 일반적인 좀비와는 달리 플레임 샷의 특수 판정이 없어서 작은 불길로는 한 번에 죽지 않으므로 확실하게 맞춰서 처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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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좀비 클론들을 상대할 수 있는 꼼수가 있는데, 좀비 클론이 등장하는 구석에 플레이어가 있으면 가만히 있으며 공격을 하지 않는다. 이때 근접 공격을 이용해 더는 나오지 않을 때까지 전부 잡아버리면 된다. 점수도 제공하기 때문에 점수도 벌고 진행도 더 수월해진다. 다만, 위 사진처럼 구석에서 근접 공격으로 처리하는 방법은 배후에서 일반 클론을 등장하게 하는 원인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혈사포의 사각지대에 숙이면서 거리 유지를 한 채 헤비머신건으로 잡는 걸 추천한다.

슬러그 노이드가 등장하는 구간에서 등장하는 클론들은 일정 확률로 점수 아이템, 폭탄 등의 보급도 해주므로 스코어링에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주로 에너미 체이서를 주고 낮은 확률로 플레임 샷이 나오기도 하며, 의외로 샷건을 주는 일도 있어 무기가 부족하다면 여기서 무기를 파밍할 수 있다. 이 중에선 드롭 샷을 주는 개체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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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링 레이저 메카와의 협공까지 뚫고 마지막 문을 개방하게 되면 해당 화면의 모든 클론이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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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최후반의 라그네임의 사출 신에선 다른 물건들과 함께 저 멀리 쓸려나가는 클론들을 볼 수 있다.

5. 메탈슬러그 디펜스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선 상단의 에리 클론과 피오의 좀비 클론으로 참전했으며, 첫 출시 당시에는 괜찮은 성능을 보였지만 지금은 파워 인플레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상태다.

6. 메탈슬러그 어택

어택에서도 상단의 클론 두기가 유닛으로 등장. 에리 클론은 큰 주목을 못 받았지만, 좀비 클론 피오는 당시 어지간한 대공을 전부 잡아내는 능력과 죽을 때 혈사포를 한 번 더 사격한다는 특성 덕분에 초창기에 자주 쓰이던 유닛이자 클론 피오도 출시되었다. 지금은 둘 다 파워 인플레로 밀린 상태.

대신 마르코 클론과 타마 클론도 출시되어 자체적인 수는 늘어났다. 타마 클론은 샷건을 빠르게 난사하는 특성이 있고, 마르코 클론은 한번 죽으면 좀비 클론으로 다시 소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는 정규군 4인방의 클론이 전부 출시되었고 신캐로는 클론 트레버와 어택의 오리지널 캐릭터 아비게일과 베아트리스의 클론과 메탈슬러그 3에서 클론을 찍어내던 클론도 추가되었고, 클론장치는 이제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클론을 만드는 형태라 굳이 비효율적인 납치 없어도 된다는 설정이 추가 되었다.

어택에서는 메탈슬러그 3에서 납치되었던 인물을 에리로 보고 스토리를 쓰고있다.

해당 유닛의 성능을 보려면 메탈슬러그 어택/유닛/외계인을 참고할 것.


[1] 다만, 타임어택을 기준으로 한다면 마르코가 납치되는 편이 낫다. 라그네임에서 완전히 탈출할 때 다른 캐릭터들보다 더 빨리 게이트를 오픈하기 때문.[2] 트레이너 등을 통해 좀비 플레이어로 플레이하더라도 클론들이 쏘는 플레임 샷을 맞으면 죽는다.[3] 플레임 샷은 히트한 시간당 데미지를 받는데 이론적인 최고값은 한 발당 31.2다.[4] 클론이 던지는 수류탄의 경우 일반 플레이어가 던지는 수류탄의 데미지 판정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즉, 수류탄을 피했다고 하더라도 폭발 연기에 닿기만 해도 죽으니 주의하란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