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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01:08:54

클리어(DRAMAtical Mu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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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tical Murder의 주역 캐릭터
주인공 공략 캐릭터
세라가키 아오바 코우자쿠 노이즈 클리어 밍크
파일:attachment/img_clear_st.png
클리어
クリア / Clear
성우 나카자와 마사토모
종족 안드로이드
생일 2월 20일
나이 23세
신체 180cm
혈액형 불명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배드 엔딩3.2. 한계
4. 테마곡5. 기타
네 마스터는 제 마스터입니다.
- 클리어의 대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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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RAMAtical Murder>의 등장인물로 공략 캐릭터 중 한 명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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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발 머리에 노란 목도리와 백의를 걸치고 항시 방독면를 쓰고 있는 수상한 인물. 언제나 경어를 사용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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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RAMAtical.Murder.full.1072671.jpg

아오바두통으로 쓰러졌다가 자기도 모르는 새에 가게로 옮겨진 다음날, 아오바가 언제나처럼 가게를 어지럽히는 꼬맹이들을 내쫓으러 밖으로 나갔을 때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등장한다. 그러고는 놀란 아오바에게 태연히 건네는 첫 마디가 "마스터, 무사해서 다행이예요!". 당연히 아오바는 사람 잘못봤다며 당황해 하지만 능청스럽게 마스터는 마스터라면서 들이대다, 도 안 오는데 우산을 쓰더니 홀연히 사라지며 퇴장. 이때 자신이 쓰러진 아오바를 가게 앞으로 옮겨다 놓은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그 후 아오바의 집에 노이즈가 무단침입하고 싸움이 붙었을 때 뜨는 선택지에서 "지붕에서 뭔가 소리가 들렸다"를 선택하면 창문으로 들어오면서 재등장. "마스터에게서 떨어져달라"며 노이즈와 대치하지만, 곧바로 코우자쿠와 타에가 연달아 난입하면서 싸움은 일단 종결된다.

이후로도 계속 아오바를 마스터라고 부르며 종종 등장하다가, 아오바의 할머니 타에가 납치되었을 때 납치 장소인 쓰레기장 근처 지리를 안내하며 활약한다. 본디 그 쓰레기장은 출입금지 지역인데 본인 말로는 옛날에 할아버지와 함께 자주 놀았던 장소라서 지리를 잘 안다고 해서 의아해하기도 한다.

모르피네와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을 때도 활약하는데, 다른 캐릭터들 모두 진지하게 싸울 때 혼자서 개그컷을 찍고 있다. 개그컷인데 CG 연출이 쓸데없이 고퀄. 그런 데 반해서 전투력(?)은 상당한 모양이다. 이때 선택지 두 가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클리어 루트로 진입할 수 있다.

타에를 무사히 구출한 뒤 구주민구로 돌아온 후, 아오바가 함께 싸워줬던 일행들을 생각할 때 뜨는 선택지에서 클리어를 선택하면 클리어 루트로 진입한다.

지붕 위에서 노래를 부르다 아오바와 마주치는데, 아오바가 무슨 노래냐고 묻자 "해파리의 노래"라고 답한다. 그러더니 불쑥 비도 오지 않는데 우산을 쓰면서, 아오바가 왜 비도 안 오는데 우산을 갖고 다니느냐고 하자 "하늘에서 별이 쏟아질 것 같아서"라고 하는 등 여러모로 기행을 선보인다. 다음 날 쓰레기장에서 모르피네와 소란을 벌인 탓에 결국 구 주민구에서 테러리스트로 수배가 되어 아쿠시마를 포함한 경찰들에게 쫓기게 됐을 때, 아오바를 쫓아간다. 그대로 클리어는 아오바와 동행하게 되고, 함께 플래티넘 제일에 진입한다. 그리고 이때 충격의 알몸 에이프런을 선보인다.
파일:Nice_butt_clear.png

여기서도 오벌 타워에 진입하는 방법을 알고있다면서 아오바를 기대하게 만들더니 그대로 길거리를 순찰하는 경찰에게 길을 묻거나, 말도 없이 사라지더니 갑자기 전화해서 오벌 타워에 잠입했다고 하더니 타워라는 이름을 가진 전혀 다른 건물 옥상에 서있는 등, 기행을 일삼더니 결국 일을 터뜨린다. 골목길에서 아무리 봐도 일반인같지는 않으신 분들에게 오벌 타워가 어디냐고 물은 것. 깡패들은 뭘 물어보려면 대가는 지불하라면서 시비를 걸고, 클리어는 또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줄 돈같은 건 없다"며 정중하고 능청맞게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다가 결국 싸움이 붙는다. 이 과정에서 깡패들이 싸움을 말리려던 아오바를 건드리자 갑자기 표변한다. 시종일관 존댓말을 쓰다가 갑자기 "마스터에게 손대지 마."라고 하면서 반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 내리깐 목소리가 섬뜩할 정도. 평상시와는 180도 다른 느낌과 모습으로 돌변하여 깡패들을 죽기 직전까지 패다가[1] 아오바가 말리자 마지못해 멈춘다. 처음에는 아오바가 말리는데도 아랑곳않았지만 아오바가 소리를 치자 금세 겁먹은 강아지처럼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게 또 갭모에무서울 정도.

그 일이 있은 후 얼마 안되어 결국 그 깡패들에게 보복을 당하는데, 자꾸만 기행을 일삼는 클리어를 믿음직스럽게 생각지 못하게 된 아오바가 클리어의 "누군가가 우리를 포위하려는 것 같으니 도망치자"는 경고를 듣지 않는 바람에 결국 깡패들에게 포위당하게 된다. 깡패들이 아오바를 인질로 잡자 클리어는 순순히 깡패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데, 깡패들은 찌질하게도 클리어를 죽어라 패더니 염산을 얼굴에 대고 부어버린다(!)[2] 하지만 아무리 방독면을 쓰고 있었다곤 해도 클리어는 너무나 태연하고 멀쩡했고, 그 모습에 되려 깡패들이 경악하며 '괴물'이라 외치며 도망가버린다.

아오바도 경악하며 빨리 방독면를 벗고 얼굴을 씻으라고 하지만, 방독면을 벗으라는 말에 '아무리 마스터의 명령이라도 그것만은 들을 수 없다!'며 갑자기 도망가버린다. 결국 클리어를 근처 분수대에서 찾아낸 아오바가 달래자 마지못해 방독면을 벗는데, 그 안에 숨겨져있던 얼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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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캐릭터의 정석대로 몹시 아름다웠다. 밝은 분홍빛 눈과 입가의 2개가 특징.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눈 코 입 다 있느냐, 흉하거나 무섭진 않느냐"며 두려워하는 클리어를 아오바가 "나와 똑같이 전부 다 있다"며 달래준다. 그리고 다음날 아오바가 기왕이면 맨 얼굴을 보고 싶다고 하자 그 후부터는 마스크를 벗고 맨 얼굴로 다니게 된다.

이후 클리어를 알아본 α, α2와 대치하던 과정 중 결국 인간이 아님이 밝혀진다. 클리어와 알파 시리즈의 정체는 토우에 재벌이 만든 안드로이드로, 그 목적은 본디 인간과 똑같은 외형과 생김새로[3] 인간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사람들을 토우에의 노예로 만들기 쉽게 하기 위한 도구였다. 그리고 클리어는 구형인 R-2E 시리즈로 생산시 결함이 있어 폐기처분 된 기체였다. 알파 시리즈가 공격했을 때 손에 상처를 입었는데, 그 때 손에서 스파크가 튀며 부품 및 골조가 튀어나와 보이게 된다. 거기다 사람들을 현혹하고 세뇌하는 힘이 있는 '다이 뮤직'을 부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단 것도 밝혀진다. 클리어 본인은 그 사실을 모두 잊고 있었지만 알파 시리즈와 대면하게 되면서 그 기억이 전부 돌아오게 된 것. 어찌어찌 알파 시리즈를 떼어내기는 했지만 클리어는 정체가 밝혀진 것에 행여 아오바에게 미움받지 않을까 두려움에 떨고, 그런 클리어를 아오바가 달래면서 일단 상황이 정리된다. 이 이벤트에서 클리어는 급한 상황에 무의식적으로 외친 거긴 하지만 처음으로 아오바를 이름으로[4] 부르고, 이후부터 마스터라는 호칭을 쓰지 않고 "아오바 씨"라고 부르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침내 오벌 타워에 들어서서 토우에와 대면하게 되고, 토우에는 인간의 감정을 지니고 시스템 상의 명령을 거부하면서까지 아오바를 마스터로 생각하며 지키려고 하는 클리어에게 깊은 흥미가 생겨 아오바와 함께 끌고가려고 한다. 클리어는 아오바와 자신을 끌고가려는 토우에와 알파 시리즈에게 맞서지만 구형의 한계 탓에 계속 밀리다 위기에 처하고, 결국 알파 시리즈를 물리치고 토우에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회로 제어 장치이자 핵심 장치인 키 록을 부수려고 한다. 클리어가 뭘 하려고 하는지 직감한 아오바는 순간 스크럽을 하여 클리어의 정신 세계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 뜨는 두 개의 선택지 중에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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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키 록을 부숴버린다. 다시는 원상복구되지 못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키 록을 부쉈지만 알파 시리즈 둘을 혼자 상대하기는 버거웠고 결국 위기에 몰리게 되는데, 이 때 클리어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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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들은 알파 시리즈는 갑자기 괴로워하더니 쓰러지면서 기동 정지되고, 토우에는 어느새 도망쳐버린다. 그 노래는 다이 뮤직을 거꾸로 부른 것으로 안드로이드 시리즈의 회로를 망칠 수 있으며, '할아버지'가 클리어의 프로그램에 입력시켜준 능력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무사히 오벌 타워를 탈출하지만 이미 클리어의 몸은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죽음'을 직감한 클리어는 아오바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을 들어달라고 하며 '당신에게 닿고 싶다'고 하고, 애절한 정사 후 결국 기동을 정지,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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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차갑고 슬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도 따뜻한 것이었군요……. 아오바 씨, 고마워요…"
아오바는 "잘 자, 클리어"라고 짧게 답하며 흐느끼고, 기동을 정지한 클리어를 그대로 데리고 구주민구로 돌아온다. 그리고 한달 동안을 꼬박 클리어를 어떻게든 고쳐보려 애쓰는데, 일도 쉬고 하루종일 방 안에 처박혀 있는 손자를 이상하게 여긴 타에 할머니한테 억지로 방 밖으로 끌려나오면서, 앞뒤 사정을 알게 된 타에가 지인인 연구원에게 클리어의 수리를 맡긴다.[5] 그로부터 1년 뒤, 드디어 클리어를 기동하는 날 연구원이 클리어의 몸체를 찾자 어느샌가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사라진 클리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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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들려서 왔습니다. 아오바 씨."
하루하루 허전함과 슬픔 속에서 살아가던 아오바 앞에, 예전과 변함없는 모습으로 '해파리의 노래'를 부르며 나타난다.

3.1. 배드 엔딩

공식 비주얼 팬북에서의 챕터명은 슬픈 마음의 경계 (悲しい想いの界).

스크럽 시전 시 뜨는 선택지 중 어떤 것이라도 선택하면 배드 엔딩 루트로 진입한다. 클리어는 키 록을 파괴하고 '노래'를 부르지만 알파 시리즈의 회로를 파괴하는 데 실패하고, 결국 아오바와 함께 토우에에게 끌려가고 만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계속된 실험에 정신줄을 거의 놓아버린 아오바 앞에 어느날 다시 나타나는데, 그 때 하는 말이 "아오바 씨. 이제부터 우리들은 계속 함께예요. 토우에에게 허락을 받았어요. 이제 계속, 계속... 당신은 내 거예요." 그리고 그 후 행보가 충격적이다.

철창이 있는 아무것도 없는 회색 방에 아오바를 양 다리를 절단하고 두 눈을 뽑아 안대와 사슬을 채워 감금한다. 그리고 이미 사고도 말도 잃어버린 아오바[6]를 끌어안고, 무의식적으로 철창을 붙잡는 아오바의 팔을 물어 그 를 핥으며 말한다.
"아오바 씨. 나는 인간이 될 수 없어요.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당신과 계속 함께 있고 싶었어.
사람이란 목숨이 있으니까 언젠가 죽고 마는 거잖아요? 나는 아오바 씨가 없어지는 건 싫어요. 그러니까...
아오바 씨를 내 걸로 만들고 싶다고 토우에에게 부탁했어요.

토우에는 데이터만 뽑아내고 나면 그 후엔 어떻게 하든 상관 없다고 해줬어요.
나는 인간은 될 수 없어. 그러니까, 아오바 씨가 나와 똑같아져 줬으면 좋겠어.
그래도 기왕이면 계속 아름답게...아니, 더욱 아름다워져서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인형처럼……

그걸 위해서라면 쓸데 없는 건 없애버려야 하죠.
인형에게 의지는 필요 없으니까.
자유롭게 움직이는 팔다리는 쓸데없는 가능성을 낳게 되죠.
그러니 역시 필요 없겠죠?
눈이랑 다리는 끝났으니까, 다음은 이 팔입니다.
이렇게 의지를 드러내는, 나쁜 팔....

기대되네요. 내가 바라는 모습이 된 아오바 씨는, 분명 너무나 아름다울 거예요...
나만의 아오바 씨…, 너무나 기대 돼.

아오바 씨……"

이 대사와 함께 나오는 충격적인 CG, 그리고 크레딧과 함께 흘러나오는 배드 엔딩 테마곡은 플레이어의 멘탈을 붕괴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배드 엔딩과 해피 엔딩의 마지막 대사가 "아오바 씨..."로 같기까지 해서 플레이어의 멘탈을 더욱 버틸 수가 없게 한다. 토가이누의 피 때 부터 배드 엔딩으로 악명이 높았던 키랄 작품 중에서도 가히 충격적인 배드 엔딩으로 손꼽힌다. 원래의 클리어와 갭이 너무나 크기도 하고, 테마곡도 파괴적이기 짝이 없다(...). 역시 메가데레얀데레는 종이 한 장 차이임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모범 사례.

3.2. 한계

DRAMAtical Murder가 BL 성인 게임이라는 사실 자체가 클리어 루트 스토리 완성의 한계점이다.

"인간이 되고 싶지만 불가능한 기계"와 인간과의 교감이라는 서사 자체는 오벌 타워 붕괴 후 글리터로 돌아와 이미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BL 성인 게임이라는 특성 상 에로신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신체가 반파된 상태에서 굳이 아오바와 관계를 갖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무기물인 기계가 "인간성"을 깨닫기 위해서 반드시 합의된 성적 관계가 요구되어야 했는가에 대해 의문이 남으며, 무리하게 에로신을 집어넣다보니 이 클라이맥스는 스토리 흐름 상으로 볼 때 있든 없든 별로 상관없는 장면이 되고 말았다.[7]

사족으로, 글리터로 돌아와 곧장 숨 넘어갈 것 같은 위기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성관계도 갖고 하고 싶은 말 전부 알뜰살뜰하게 유언으로 남기고 만족스럽게 기동을 멈췄다. 그야말로 의지의 안드로이드. 그래서 그런지 에로신이 다 잘리고 수정된 가정용 게임으로 발매된 DRAMAtical Murder re:code에서의 클리어 루트가 오히려 더 감동적이라는 평이 있다.

4. 테마곡

DRAMAtical Murder OST - Immer Sie

테마 곡 제목도 'Immer Sie'인데 독일어로 "항상 그대만을"이라는 뜻이다. 가사는 그야말로 하드 얀데레의 극치로 가사, 이토 카나코 특유의 가성과 곡 분위기가 어우러져 무섭고도 처절할 정도. 작사는 와타나베 카즈히로가 맡았다. 키랄 작품은 언제나 OST가 크게 호평 받았지만 지금까지의 키랄 OST 중에서도 굉장히 평이 좋다.

5. 기타



[1] 여담으로 지금까지 클리어의 전투(?)씬에서는 항상 효과음이 개그(...)였는데 이 때 처음으로 진지한 효과음이 나온다.[2] 염산을 부을 때 나는 '치익'하는 소리가 섬뜩하기 그지없다.[3] 피부나 체온은 물론, 음식을 먹거나 하는 등의 생리적인 반응도 인간과 동일하며 검열삭제도 가능하다.[4] '아오바 씨'라고 부른다.[5] 중추 기능의 90% 이상이 파괴되어 거의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였는데, 타에가 기초가 되는 수리를 해두어 회복이 가능했다고 한다.[6] 독백에서 '모든 게 클리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간다면 그걸로 좋다'고 하는 것이 압권.[7] 물론 BL 게임의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없으면 안 되는 필수 요소지만.[8] 토우에는 이를 "가족이 없어서 외로워서 그랬는지"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