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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6:19:45

킹 고쥬라스

헤릭 공화국조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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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펙3. 상세4. 작중의 활약5. 이외 작품 등장6. 완구7. 기타

1. 개요

파일:킹고쥬라스 길베이더.jpg
길 자우러를 박살내는 킹 고쥬라스
헤릭 공화국이 개발한 구대전 최후[1]이자 최강의 조이드.

모티브는 고쥬라스와 같은 고지라티라노사우루스.

2. 스펙

형식번호 : RPZ-24
소속 : 헤릭 공화국
분류 : 티라노사우루스
전장 : 36m
전고 : 26.6m
전폭 : 20.2m
중량 : 510t
최고속도 : 140km/h
탑승인원 : 1명
무장
- 블레이드 혼
- 슈퍼 사운드 블라스터
- 미사일 포트
- 건 플래셔
- 슈퍼 개틀링 캐논
- 더블 캐논 x 2
- 크러셔 테일
- 빅 클로 x 2
- 바이트 팽

전자전 장비
- 멀티 레이더 안테나 x 4
- 통신용 안테나
- 전천후 3D 레이더 안테나
- 대형 복합 레이더 안테나
- 대지 센서 안테나

3. 상세

파일:King Gojulas CM.jpg
"울부짖어라!! 싸워라! 경이로운 배틀 액션 메카"
조이드 세계관 최강의 조이드로 중앙대륙과 암흑대륙 간의 전쟁 당시 헤릭 공화국에서 가이로스 제국군과의 결전을 위해서 모든 힘을 결집시켜 만들어낸 절대무적의 조이드이다. 그야말로 헤릭 공화국의 최종결전병기. 행성Zi 역사상 최강의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육중하고 사나운 디자인에서 뿜는 압도적인 위용에 더해 최강의 조이드라는 원초적인 매력 때문에 열광하는 팬들이 많다.

세계관 최강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기체 스펙 역시 초월적으로 강하다. 거대한 덩치에 걸맞지 않은 무서운 기동력을 가지고 있고 하늘을 나는 길 베이더를 점프해서 끌어내는 것도 가능.[2] 게다가 400km/h의 스피드로 빠르게 움직이는 조이드도 잡아낼 정도로 민첩함을 가지고 있다.

흉부의 슈퍼 개틀링 캐논은 하전입자포, 레이저 빔포, 초전자포가 합쳐진 병기로 6문의 포신을 고속 회전하여 분당 3천발(!)을 발사할 수 있다. 게다가 입 안에서 발사되는 슈퍼 사운드 블라스터는 초음파와 킹 고쥬라스 자신의 포효를 수억 배 증폭시켜 집중 방사 범위 내의 모든 적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파괴해버린다.[3]

고쥬라스와 비슷하게 격투전에서도 뛰어나 빅 클로로 적을 잡아 찢고 크러셔 테일로 날려버리고 머리의 블레이드 혼과 이빨인 바이트 팽으로 그 어떤 조이드라도 쓰러뜨려버릴 수 있다.

전신을 초중장갑으로 중무장하여 방어막 없이는 물리적으로 방어해낼 수 없을 하전입자포를 오로지 장갑의 강도만으로 무시하는 괴물. 그야말로 물리 법칙마저 무시하고 있다.[4] 심지어는 암흑제국군 부대가 함정을 파서 생매장을 시켰더니 괴력으로 탈출, 인해전술을 동원한 총공격은 슈퍼 사운드 블라스터에 전멸. 심지어 금속도 녹여버리는 강산성 용액에 빠뜨렸는데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 미친 스펙도 모자라 분명히 육상 전투에 특화되었을 병기인데도 전자전과 수중전도 가능하니 약점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조이드판 투명드래곤

소체가 된 야생체는 고쥬라스 야생체 중에 있던 희귀종을 바탕으로 제작한 조이드로 고쥬라스와 비슷한 습성을 지녔기에 해저 기지에서 개발 하였다.

종합적으로 그 스펙만으로 조이드 세계관을 붕괴시킬 만큼의 전무후무한 물건이었다. 이 정신나간 설정때문에 배틀 스토리를 막장화시켰고, 결국 달의 낙하라는 형태로 세계관을 리셋(...)할 수 밖에 없었다.[5]

4. 작중의 활약

팬이 제작한 비공식 킹 고쥬라스의 전투 영상.[6]

중앙대륙과 암흑대륙 간의 전쟁이 종반에 가까워 지고 있던 ZAC 2056년에 롤아웃.

헤릭 공화국이 가이로스 제국과의 결전을 위해서 만들어낸 궁극의 조이드이자 최강의 고쥬라스였다. 공화국군의 진형이 제국군 최강의 병기였던 길 베이더의 활약으로 인해 점점 밀려나고 있을 때 기동하여 길 베이더를 완전히 발라버린다.

그 후 그야말로 무적으로서 진격을 멈추지 않고 제국군의 조이드 부대를 분쇄하고 잿더미로 만들면서 제국군의 친위대인 데스 캣의 초중력포도 견뎌내는 등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가이로스 제국군을 전멸시켜버리면서 제국의 수도로 진군한다.

하지만 그 때 조이드 행성의 달에 접근한 혜성이 충돌하여 달의 일부가 운석이 되어 낙하하고, 그것에 의해 지각변동으로 중앙대륙이 3개로 나뉘어지고 암흑대륙 일부가 가라앉는 대이변이 일어나 공화국군과 제국군 모두 전쟁 지속이 불가능해진다.

운석 낙하 직후의 최종결전에서 헤릭 대통령이 직접 탑승하여 가이로스 제국 황제의 길 자우러와 결투하여 승리하였다.[7] 일설에는 대이변 와중에 소멸하였다고 한다.

최근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대이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힘을 소진한 후 침묵하게 되자 파일럿이었던 헤릭 대통령의 판단하에 자폭시켰다고 한다. 과연 최강의 조이드에 걸맞은 장엄한 최후라는 평이 많다.

5. 이외 작품 등장

5.1. 조이드 사가 2

엔딩 이후 타이틀 화면에서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8] 길 베이더와 함께 킹 고쥬라스의 Zi데이터와 전용 조이드 코어를 입수할 수 있다. 일종의 클리어 특전인 셈인데……문제는 만들어도 써먹을 곳이 반복플레이가 가능한 최종보스전이라서 아쉬움이 남는다. CLv.이 작중 최고 레벨이라 고쥬라스 적성을 지녔어도 어지간한 레벨이 아니면 다루기 힘들다.

6. 완구

파일:King Gojuras.jpg
안 그래도 덩치가 큰 대형 조이드 중에서도 독보적인 크기를 자랑하는데, 키트로 출시된 제품은 높이 36센티미터, 길이 약 40센티미터라는 흉악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발 하나만 해도 웬만한 소형 조이드보다 크다.

고쥬라스와 마찬가지로 AA전지 2개로 보행하고 AAA전지 2개를 발광에 사용한다.


스위치를 넣으면 꼬리를 좌우로 흔들면 손을 상하로 하면서 가슴의 슈퍼 개틀링 캐논을 회전시키면서 보행하며 눈이 빛난다. 눈은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점멸하다가 머리의 블레이드 혼이 빛나며 어느 정도 진행되면 보행을 중지하고 꼬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가슴의 건 플래셔가 빛나고 빅 클로를 양옆으로 벌린 후 입이 열리고는 큰 음량으로 포효한다. 이 동작들을 반복한 후 최초 동작으로 돌아오는 방식.

현재까지 출시된 구 조이드 키트 중 보행 후 액션을 하는 기믹을 가진 조이드는 이 제품과 조이드 제네시스무겐 라이거둘 뿐이다.

다른 조이드와 격을 달리하는 무지막지한 크기와 수십년 전 물건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가동성과 기믹, 그리고 엄청난 희소성 때문에 복각되기 전까지는 20~30만원을 가볍게 호가하는 초고가 레어 아이템이었다. 지금도 웬만한 조이더라면 정신을 놓고 침을 질질 흘리며 탐낼 정도.

모티브는 말로는 티라노사우루스라고 우기고 있지만 세상에 저렇게 흉악한 티라노가 어딨냐 이젠 어딜 어떻게 봐도 고지라로밖에 안 보인다(...). 사실 원래 고쥬라스의 컨셉이었던 절대무적의 폭군 고지라라는 컨셉이 킹 고쥬라스를 통해 다시 부활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외모도 더욱 고지라스러워졌다. 또한 고지라를 모티브로 한 세 조이드 중 하나로 고쥬라스가 고지라라는 모티브를, 데스 사우러가 고지라의 트레이드 마크인 방사열선을 하전입자포로 어레인지해서 물려받았다면, 킹 고쥬라스는 말 그대로 고지라 그 자체를 조이드로 재탄생시켰다고 볼 수 있다.

1990년 겨울에 발매되었고 당시의 가격은 7980엔이었다. 팬들의 재판 희망도 많지만 타카라토미에 의해 플라스틱 원판이 남아있지 않아 재발매는 힘들다고 했지만 2008년에 조이드 25주년 기념으로 복각되었다. 대신 가격은 좀 상승해서 12600엔. 하지만 그 이름값과 인기가 어디 가는 건 아니기에 복각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팬들의 반응은 Shut up and take my money!

7. 기타

무시무시한 사기급 설정과 멋진 기믹을 가진 키트 등 지금도 조이드 팬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조이드이지만, 이런저런 문제로 애니에서는 그 어느 작품에서도 등장한 적이 없다. 하기야 어느 포지션에도 넣기 참 난감한 놈이다. 다른 보스급(데스 사우러, 데스 스팅거, 세이스모사우르스 등)처럼 일부러 사이즈에서 버프를 넣으면 원작에서도 상대가 되는 놈이 없는데 더 답이 없어지고, 이미 최강의 조이드 타이틀을 보유한 놈을 너프시키면 그건 그거대로 후폭풍이(...).[9]

토미가 스폰서로 서서 제작되던 절대무적 라이징오에서 주인공을 도와주던 조역 괴수 메카로 낼 생각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뒷이야기가 있다.

조이드 와일드 제로에 나온 오메가 렉스의 하전입자포가 보여준 터무니없는 사정거리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면, 그 하전입자포를 아무런 데미지 없이 정면에서 막아낸 킹 고쥬라스가 얼마나 어마어마한 방어력과 내구력을 지녔는지 부각시켜준다.

록맨 7슬래시맨 스테이지에서 동명의 중간 보스가 나온다. 생긴 것도 티라노사우루스 모양이라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


[1] 신대전에서 신형들이 나온 만큼 구대전 한정 최후이다.[2] 참고로 길 베이더의 최고속도는 무려 마하 4다![3] 어찌보면 하전입자포보다도 무서운데 음파는 어둡거나 시야가 불투명하면 확인도 어렵기 때문이다. 공중에서 음속으로 움직이는 전투기야 뒤에 비행운이 남지만 지상에서는 흔적도 안보일테니 그야말로 투명죽창 수준[4] 다른 기체는 대 하전입자 E실드를 장비한다거나, E실드 외의 특수한 배리어를 장비한다거나 하지만 이놈은 그런 거 없다. 그냥 장갑의 강도만으로 씹어먹는다. 훗날 나오는 제로 그라이지스도 비슷하게 무방비 상태로 하전입자포를 그냥 씹어버리는 패기를 발휘하긴 했으나, 제로 그라이지스가 등장하는 조이드 와일드 세계관은 조이드들의 크기나 능력이 배틀스토리와 달라서 하전입자포 또한 배틀스토리의 그것과 위력이 동일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5] 다만 토미 마케팅부의 막장 전설이 암흑제국군 중기에 이미 시작되었기에 킹 고쥬라스에게만 책임을 전가할 수는 없다. 암흑제국군에서 시작된 막장 밸런스의 정점을 공화국계 조이드로 종결해버리기 위한 최강의 조이드로서 계획된 듯하다.[6] 비공식 팬메이드이지만 기본적인 틀 자체는 후술할 공식 스토리라인에서의 행적을 그대로 따라갔으며, 킹 고쥬라스의 위엄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할 수 있다.[7] 이건 설이 분분하다. 배틀 스토리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는 연재 잡지에 따라 약간씩 스토리가 차이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신 스토리에 의하면 길 자우러와 데스 반 등 '가이로스 최종 조이드'는 정식 역사에서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공식 확정되었다고 한다.[8] R, R, L, L, 하, 상, 하, 상, 우, 우, L, L, 좌, 좌, 우, 하, 스타트[9] 당장 조이드 제네시스에 아종으로나마 등장한 길 베이더만해도 제작진이 적으로 등장시키면 감당할 수 없었다고 판단한 건지 1회용 수송기로 쓰고 버려버렸다. 길 베이더만해도 이정도인데 그보다 한층 더 미친 킹 고쥬라스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데다가, 거기에 더해 원래 아군 캐릭터였던 놈인데 이를 적으로 넣기는 더더욱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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