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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Hearts χ(chi) | ||
王國之心 Union χ(Cross)[1] | ||
발매일 | PC판 | 2013년 7월 18일 |
모바일판 | 2015년 9월 3일 2016년 4월 7일 2018년 1월 25일 | |
서비스 종료일 | PC판 | 2016년 9월 1일[2] |
모바일판[3] | 2021년 6월 17일 2021년 6월 29일[4] | |
제작사 | SQUARE ENIX | 스튜디오EX | |
유통사 | SQUARE ENIX | |
플랫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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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퀘어 에닉스의 킹덤 하츠 시리즈 중 최초의 PC 기반 웹 브라우저판,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작품.
킹덤 하츠 1.5 HD ReMIX 발표와 비슷한 시기에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2013년 3월 22일 오후 3시에 웹 브라우저 버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 7월 8일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동년 7월 18일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엔딩 '파이널 에피소드' 추가로부터 얼마 후인 2016년 9월 1일에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이 PC판 서비스를 베이스로 제작된 모바일 버전이 '킹덤 하츠 Unchained χ(언체인드 키)'란 타이틀로 2015년 9월 3일에 서비스를 개시, 이후 UX의 2부에 해당되는 '유니온 리더 편'에 접어들면서 타이틀이 'Union χ(유니온 크로스)'로 바뀌었고, 또다른 스핀오프작인 'Dark Road(다크 로드)'가 KHUX와 동일한 클라이언트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릴리즈되면서 어플 명칭은 'Union χ Dark Road'로 바뀌게 되었다.
2021년 2월, 메인 스토리의 완결이 가까워지자 동년 4월 30일에 서비스가 종료됨과 동시에 오프라인판으로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내용의 공지 및 디렉터 코멘트가 올라왔는데,[5] 막바지에 한 화로 마무리짓기에는 남은 분량이 엄청났는지, 결국 Union χ의 최종화를 분할 공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서비스 종료일자가 6월 17일로 연기되었다.
훗날 디렉터인 노무라 테츠야는 킹덤 하츠 χ - Unchained χ - Union χ로 이어지는 본작과 외전인 Dark Road를 묶어 χ(키) 시리즈로 지칭하여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과는 확실하게 구분하고 있음을 밝혔다.
《킹덤 하츠 358/2 Days》 이후로 간만의 외주 제작 작품으로, 계획은 스퀘어 에닉스가, 게임 제작은 '스튜디오EX'라는 한국의 게임회사가 맡았다.[6] 캐릭터 디자인이나 여러가지 요소로 봤을 때 이전 《킹덤 하츠 coded》발매와 함께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3년에 종료된 모바일 커뮤니티 '킹덤 하츠 모바일'에서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2. 스토리
아득한 옛 이야기의 세계.
세계는 빛으로 가득 차 있다.
그 빛은 다양한 세계를 낳아, 그리고 감싸고 있었다.
빛의 근원 킹덤 하츠, 그것을 지키는 열쇠 'χ블레이드'.
그것이 있는 한, 세계는 영원히 빛 속에 머물거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강한 빛은 그림자를 만들고 어둠을 탄생시켰다.
어둠은 불안과 공포, 욕망을 불러 일으킨다.
마음 깊이 숨겨진 어둠이, 혼돈스럽게 세계로 퍼지기 시작한다.
퍼져나가는 어둠을 없애기 위해 빛을 바라던 사람들은
'χ블레이드'를 모방한 키블레이드를 만들어냈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모험을 시작했다.
프롤로그의 옛 이야기[7]
세계는 빛으로 가득 차 있다.
그 빛은 다양한 세계를 낳아, 그리고 감싸고 있었다.
빛의 근원 킹덤 하츠, 그것을 지키는 열쇠 'χ블레이드'.
그것이 있는 한, 세계는 영원히 빛 속에 머물거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강한 빛은 그림자를 만들고 어둠을 탄생시켰다.
어둠은 불안과 공포, 욕망을 불러 일으킨다.
마음 깊이 숨겨진 어둠이, 혼돈스럽게 세계로 퍼지기 시작한다.
퍼져나가는 어둠을 없애기 위해 빛을 바라던 사람들은
'χ블레이드'를 모방한 키블레이드를 만들어냈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모험을 시작했다.
프롤로그의 옛 이야기[7]
마스터 오브 마스터의 다섯 제자가 예지자로써 예언서를 바탕으로 세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유니온을 만들었고 플레이어는 이 유니온에 소속된 키블레이드 사용자가 되어 치리시와 함께 각 세상을 모험하며 빛이라 불리는 룩스를 모으게 된다. 하지만 그 뒷면에는 예지자들 간의 의혹이 비춰지기 시작하면서 결국 전설속에서 언급되는 키블레이드 전쟁으로 나아가게 되는데...
2.1. 유니온 (Union)
킹덤 하츠 χ의 다섯 유니온과 그 심볼 | 다섯 유니온의 예지자들 |
- 우니코르니스(ウニコルニス, Unicornis) - 유니콘
- 레오파르두스(レオバルドス. Leopardus) - 표범
- 앙귀스(アングイス, Anguis) - 뱀
- 울페스(ウルペウス, Vulpes) - 여우
- 우르서스(ウルスス, Ursus) - 곰
치리시의 주인의 다섯 제자=다섯 명의 예지자를 수장으로 하는, 키블레이드의 용자들을 묶는 연합을 이르는 말로, 예지자들의 수만큼 총 다섯 개의 유니온이 존재한다. 각 유니온은 예지자를 상징하는 특정 동물을 유니온의 심볼로 사용하고 있으며, 유니온을 상징하는 동물의 심볼은 각 예지자들의 키블레이드에도 새겨져 있다. 다섯 유니온의 명칭은 실제로 각 동물의 학명으로 쓰이는 용어들이다.
같은 유니온에 속한 플레이어들끼리는 협력 관계이지만 스토리 진행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타 유니온과의 플레이어끼리는 경쟁 내지는 적대 관계이다. 실제로 각 유니온의 대표인 다섯 예지자들 사이에서도 예지서의 내용을 두고 의견 충돌이 벌어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스토리가 이들 유니온들끼리 죽고 죽이는 키블레이드 전쟁으로 귀결되기도 하니... 게임 내에서도 매주 하트리스를 퇴치하여 얻는 LUX를 가장 많이 얻는 유니온의 순위를 매기고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랭킹 시스템이 있다보니 자연스레 유니온들끼리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될 수밖에 없어진다.
유니온은 플레이어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지만 유니콘의 신비성 탓인지 우니코르니스로 유저들이 몰려버린 덕분에 매주 랭킹 1위에서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가, 모바일판에서 몇 차례 1위를 뺏긴 적이 있다.[8]
최근에 2.8에서 Back Cover가 공개됨에 따라 마스터 아바의 모에함(...)으로 인해서인지 울페스가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3. 타이틀 목록
3.1. 킹덤 하츠 χ
프롤로그의 이야기 | 유니온 선택 | |
월드 선택 | 전투 장면 |
웹 브라우저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니만큼 서버를 두고 있던 야후! 계정을 만들어야만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에 일본어판이든 글로벌판이든 각각 어느 정도의 일어/영어 실력이 뒷받쳐줘야만 한다는 진입장벽이 존재했다.
웹 브라우저 기반의 게임답게 마우스를 이용한 조작 덕분에 컨트롤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키보드로 텍스트를 입력하는 몇몇 경우를 제외한 마을 이동이나 갖가지 메뉴 선택도 마우스만으로 해결 가능했을 정도. 배틀 역시 미리 카드를 세팅하면 알아서 진행되는 오토 배틀 시스템이어서 턴 진행시마다 클릭을 한 번씩 해주는 것만으로도 진행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BGM은 기존 시리즈에서 쓰던 것들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시리즈의 자존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대표 타이틀곡 'Dearly Beloved'만큼은 《킹덤하츠 χ》버전으로 새롭게 작곡되었다.
《킹덤하츠 χ》는 카드를 수집, 덱을 구성해 전투를 벌이는 TCG와 턴제 RPG를 혼합한 배틀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몇몇 요소를 빼면 확산성 밀리언 아서와 거의 흡사한 형태가 되고 있으므로, 해당 게임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3.2. Unchained χ
킹덤하츠 Unchained χ의 배너 |
출시 트레일러 |
PC판의 방향성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였으나, 불완전하다는 느낌을 주던 메인 스토리의 내용을 일부 생략하거나 추가 및 보완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모바일판으로 제작된만큼 화면을 터치하여 캐릭터를 이동시킬 수 있으며, 모든 공격을 터치 입력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변경되어 전작에는 없던 타격감이 생겨났다. 또한 퀘스트 발생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358/2 Days 때와 비슷하게 지정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므로 웹게임판보다도 비교적 스피디한 진행이 가능하다.
3.2.1. Union χ(Cross)
2017년 3월 23일,[9]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타이틀명이 바뀌었고, PC판에선 생략되었던 새로운 월드가 추가되었다.
트레일러 후반에도 드러나듯 팬들에겐 이미 익숙한 누군가가 키블레이드 묘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KH2.8의 발매 시점까지 베일에 가려져있던 키블레이드 전쟁 직후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3.2.2. Union χ Dark Road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2020년 1월 23일, KH3의 DLC ReMIND가 출시되던 날 Union χ를 이어서 출시될 새로운 모바일 타이틀의 제목을 추리하는 유저 참여 이벤트가 개최되었고,[10] 같은 달인 31일, 공식 트위터 계정의 생성과 함께 부제가 다크 로드(ダークロード, Dark Road)임이 발표되었다.
6월 9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신규 캐릭터들이 이름과 함께 공개되었으며,# 6월 17일 자정에 공개된 킹덤 하츠 2020 트레일러를 통해 공지한대로 6월 2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토리는 제아노트를 포함한 하급반 수련생들이 마스터 승인시험 직전의 여행 도중 행방불명된 상급반 수련생들을 찾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난 시점의 이야기가 주로 다뤄지며, 이 임무로부터 4년이 흐른 시점에서의 제아노트의 이야기가 각 에피소드의 말미에서 전개된다.
KHDR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Union χ와 동일한 클라이언트를 공유하는 접속 방식을 택하였고, 이에 따라 기존의 Union χ는 Union χ Dark Road(유니온 크로스 다크 로드)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이 때문인지 캐릭터 모델링은 χ의 것 그대로 유지되며, 개발 중 스크린샷에서 보여진 세부적인 시스템은 다른메달/카드를 드로우/리로드하여 싸우는, Union χ보다는 CoM과 비슷한 형식의 또다른 CCG가 되었다. 이 때문에 유저들로부터 스토리 외적으로는 그다지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감상이 들려왔고, 하트리스와의 1대1 무한 연전이 주가 되는 방치플레이가 사실상 강제되므로 신규 스토리에 몰려들었던 팬들의 반응도 금방 식어버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스토리 역시 해금되는 속도가 Union χ급으로 늦은 편.
KHMoM과 신규 사운드트랙의 동시발매 후 공개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본래 구상 단계에서 폐기됐던 작품이지만 Union χ 팀에서 맡아보고 싶다는 입장을 꺼냈기에 서비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또한 본작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후속작에 등장할 가능성은
2021-22년 겨울, 5.0.0 업데이트를 통해 완결까지의 스토리가 배포될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되었고, 20주년 발표 트레일러에서 2022년 8월 중 배포될 것이라 공지되었다.
4. 시스템
내용이 길어진 관계로 별도의 문서에서 서술.5. 여담
웹게임판의 클로즈 베타 당시엔 채팅 시스템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웹 브라우저 기반의 게임 치곤 혹독한 환경이 되고 있었다. 레이드 관련 버그도 많아서 뭔 짓을 해도 보스가 쓰러지지 않는다던가, 몇 초에 한 번씩 순살된다던가 하는 일이 잦았다는 듯. 이런 부분은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채팅 기능이 추가되고 인터페이스가 대대적으로 개선되면서 해결이 되었다. 이 외에도 각종 커뮤니티 요소,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상태이다. 채팅 관련 특이사항으로, 영문판에서 스티치의 이름(Stitch)이 비속어 필터링당했다(...).아바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초기 의복, 머리스타일, 머리색, 피부색, 성별을 고를 수 있다. 초기엔 고를 수 있는 요소가 많지 않은 편이지만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다양한 아바타를 얻을 수 있다. 종종 출시되는 아바타 패키지에는 고성능 스킬을 탑재한 스크루지, 빗자루, 미키&빗자루, 마석, 마법거울 등의 보너스도 딸려왔으며, KHUX 기준 패키지 사양에 따라 2,000~3,000쥬엘에 남녀 따로 판매하였다. 종종 신년맞이 등을 기념하여 추가된 풍성한 사양의 아바타 패키지는 7,700 쥬얼에 팔리기도.
오픈베타의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만, 조작이 너무 심플하다보니 PC로 즐기기엔 심심한 부분이 없지 않다. 실제로 모바일로 나오면 더 재미있을거 같다는 평이 많았는데, 훗날 Unchained χ에서 시스템 요소로나 재미면에서나 나은 수준의 게임이 되긴 하였으나 결국 메달 스킬을 발동하여 싸워야했던 게임 특성상 반복 플레이에서 오는 지루함은 마지막까지도 해결하지 못했다.
5.1. 떡밥 관련
공개 초기에는 본 작품이 메인 스트림과는 관련없는 팬 서비스 요소가 강한 게임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고, 시리즈의 메인 디렉터 노무라 테츠야가 고사양의 기기에 대한 노하우를 얻게 되면 키블레이드 전쟁을 다루는 타이틀을 낼 것이라 언급했던 바가 있었다.[11]웹 브라우저판 서비스로부터 1년 정도가 흐른 뒤, 킹덤 하츠 2.5 HD ReMIX의 트레일러 롱버전 영상의 최후반부와 인터뷰 내용에서 본작이 킹덤 하츠 III와 내용이 이어질 것임이 확실하게 밝혀졌고, 본작에서 키블레이드 전쟁 전후의 사정이 그려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KH3에 이르기까지 메인 스트림에서 알게 모르게 뿌려졌던 떡밥들[12]을 회수함과 동시에 증폭시키는, 스토리의 원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되었다.
떡밥과 관련된 특기사항으로 χ는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사실상 유일하게 보이스가 수록되고 있지 않은 타이틀인데,[13] 이미 영상화 타이틀에서 등장했던 마스터 오브 마스터와 그의 여섯 제자들, 그리고 일부 유니온 리더들과 그 관계자[14]를 제외한 나머지[15]는 성우를 알 수 없는 상태여서 성우와 연관지어 정체를 가늠하는 것조차 불가능해 다크 시커 사가의 스토리를 매듭짓는 ReMIND가 출시된 2020년이 되어서까지도 이들의 정체에 관한 추리는 가설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6. 엔딩
6.1. 킹덤 하츠 χ
====# 파이널 에피소드 #====울페스의 유니온 마스터 아바는 마스터 오브 마스터의 여섯 번째 제자, 루슈에게서 그의 사명이 5명의 유니온 마스터가 전쟁을 치름으로써 지금의 세계가 멸망하게 만드는 것이며, 그 모든 것은 마스터 오브 마스터의 의지였다는 진상을 전해듣는다. 아바는 이것이 루슈가 마스터의 의지를 운운하며 상황을 조종하려 드는 것이라 애써 부정하려 하며 결국 둘은 맞서싸운다.[16]
플레이어와 치리시 그리고 스쿨드는 레오파르두스의 유니온 마스터 굴라로부터 예지서에서 누락된 '로스트 페이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굴라는 로스트 페이지에 적혀있던 "부조화를 용서치 않고, 운명을 비관하여 진정한 강함을 잃는다... 진실을 잘못 읽어 비밀에 빠진다."라는 문장을 읊어주지만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는 루슈의 계획이 상당히 진행되어버린 그 시점에서는 로스트 페이지를 해석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탄식한다. 올바른 방법만으로는 세상을 구할 수 없으며 만에 하나 이에 대한 답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오직 마스터 오브 마스터만이 알고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결전의 때에 대비하라는 말을 남기고는 플레이어와 스쿨드를 보내준다.
스쿨드는 마스터 아바의 전언을 따라 단델라이온에 합류하러 갈 것이라 자신의 의사를 밝히지만 플레이어는 전쟁에 참여키로 한다. 스쿨드가 사라진 뒤 나타난 치리시가 자신은 마스터 오브 마스터의 예지를 따라야 하기에 플레이어가 전쟁터로 향하도록 이끌어야만 하지만, 플레이어에게 '친구로서' 그가 전쟁터로 떠나는 것을 원치 않음을 고백한다. 이에 마음이 흔들린 플레이어는 치리시에게 고마움을 표하지만, 그 때 나이트메어 치리시가 나타나 단델라이온으로 합류하려는 플레이어를 두고 친구들을 버리고 전쟁에서 도망치려는 것이냐며 조롱한다.
나이트메어 치리시는 애초부터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 치리시가 제공했던 팔찌를 통해 이 세계의 어둠이라 불리는 원죄(sin)를 모으고 있었으며, 그 원죄는 키블레이드 사용자들과 치리시가 길트(guilt)라 부르는 것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치리시는 팔찌에 흡수된 길트를 빛(LUX)으로 환원시키는 것 아니냐고 따졌지만, 그것은 거짓이고 실제로는 어둠이 모이기만 할 뿐이었으며 자기 자신의 존재가 그 증거라며 맞받아친다.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마스터 오브 마스터가 정말 나이트메어 치리시가 생겨날 것을 예상하지 못했겠느냐고 조롱한 뒤, 자신 역시 플레이어의 어둠을 통해 발현된 존재임을 드러낸다. 그리고는 치리시와 달리 자신은 자신의 의사대로 행동할 수 있으며, 악몽을 꾸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스피릿인 치리시와는 달리 자신은 악몽을 보여주는 존재라 소개하고는 플레이어를 전쟁터로 끌고가겠다고 선언, 흑장자들[17]을 소환해 방해한다. 플레이어가 이들을 물리치자 이들을 흡수하여 몬스터화, 직접 플레이어를 공격해보지만 결국 제압당하고, "지금은 사라져주겠지만 다른 꿈에서 만나도록 하자"는 말을 남긴 채 소멸한다.
얼마 후, 결국 전쟁이 일어난다. 넓은 대지에 모여든 다섯 유니온의 키블레이드 사용자들과 예지자들은 전투에 돌입하고, 플레이어는 도대체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생각하며 그 광경을 그저 멍하니 지켜본다. 그리고 자신에게 차례로 다가온 유니온 마스터들과 연전을 치르며 지쳐버린 플레이어는 전쟁터 위에서 끝내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데...
전쟁이 개시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 하늘은 온통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의 마음으로 채워져 있었으며 땅은 그들이 남긴 셀 수 없는 양의 키블레이드로 채워져 있었다. 치리시는 겨우 정신을 차린 플레이어에게 다가와 이제 그만하자며 울면서 감싸안는다. 그리고 그 때 플레이어에게 한 줄기 빛이 내리쬐고, 멀리서 어떤 여성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다.[18] 플레이어는 가까이 다가온 그 여성이 스쿨드임을 알아채는데, 그녀 뒤로 다른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는 놀란다. 뒤이어 민들레 씨앗과 함께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에페메라.
플레이어 : (눈물을 흘리며) 너... 약속 어겼었지...
에페메라 : 이제야 다시 만났구나.
플레이어 : 너무 늦었잖아...
에페메라 : 응, 잘못했어...
에페메라 : 함께 가자.[19]
그렇게 말하며 내민 에페메라의 손을 플레이어가 잡으며 엔딩이 끝난다.에페메라 : 이제야 다시 만났구나.
플레이어 : 너무 늦었잖아...
에페메라 : 응, 잘못했어...
에페메라 : 함께 가자.[19]
네가 눈을 떴을 때, 그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
네 눈에 비치는 세계가, 바라던 세계가 되어있을까......
그것을 정하는 건 바로 너야.
KINGDOM HEARTS χ
네 눈에 비치는 세계가, 바라던 세계가 되어있을까......
그것을 정하는 건 바로 너야.
KINGDOM HEARTS χ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끝난 이후 스토리 선택 화면에서 추가된 스토리 ???를 선택하면...
====# 시크릿 엔딩 #====
Unchained 0(Zero)
플레이어는 치리시와 어떤 숲에서 일어난다. 분명히 방금 전까지 키블레이드 전쟁을 치렀고 치리시가 자신에게 안긴 순간 스쿨드와 에페메라가 나타났지만 그러한 흔적은 온데간데도 없고 플레이어와 플레이어에게 안긴 치리시만이 동일한 자세로 있었을 뿐 전혀 다른 곳에 있었던 것. 치리시가 플레이어에게 또 그 날의 꿈을 꾼 것이냐고 핀잔을 주자 플레이어는 이에 대해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20]플레이어가 일어서서 치리시가 보고 놀란 곳을 향해 이동해보니 숲 저편에 가시덩쿨이 기분 나쁘게 자라나 길을 막고 있었다. 까마귀 한 마리가 그 위로 날아가는 걸 본 뒤, 날개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푸념을 늘어놓고 치리시는 플레이어를 데리고 돌아간다.
가시덩쿨 반대쪽에는 까마귀의 주인인 어떤 마녀가 서 있었다. 난데없이 그 세계에 나타난 플레이어를 보고 그 곳엔 어떻게 왔으며 또 어디로 떠나는 것인지 의문을 표하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며 웃어넘기고, 그와 그의 친구들은 이 세계에 간섭할 수 없다 말하곤 큰 소리로 웃으며 어둠에 물든 스테판 성으로 들어간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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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킹덤 하츠 Union 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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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관련용어
8. 외부 링크
KHUχ 홈페이지[1] 모바일로만 발매.[2] 시크릿 엔딩까지 업데이트 되었다.[3] 운영 종료 후 오프라인화된다.[4] 태평양 표준시 기준[5] 4월 30일 업데이트되는 4.4.0 버전에서는 우선 UX만 플레이 요소를 대다수 삭제(KH3에도 존재하는 '클래식 킹덤' 미니게임 제외)한 채 시어터 모드로 스토리만 감상할 수 있도록 선조치하여 DR의 스토리는 볼 수 없게 되어버리지만, 동년 9월의 5.0.0 버전 업데이트로 DR 역시 유료결제 관련 사항이 삭제된 오프라인판 게임으로써 최적화되어 추가될 예정.[6] '스튜디오EX'는 2010년에 설립된 게임회사인데, 2012년 하반기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인수했다.[7] 《킹덤하츠 I》에서 카이리의 할머니가 들려준 이야기와 거의 같지만 χ블레이드가 직접적으로 언급되는등 세부적인 요소가 첨가되었다. KHχ 스토리 진행 시점에서는 이 이야기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카이리의 할머니가 언급한 결말 부분은 적혀져있지 않다.[8] 2번째의 경우, 2017년 6월 19부터 1주동안 실시된 '힘내라, 우르서스!' 캠페인의 영향으로 만년 최하위였던 우르서스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덕분에 우르서스 1위 보상으로써 모든 유니온의 유저들에게 5,000 쥬엘이 지급되었다. 그리고 서비스 종료 발표 이후 울페스, 앵귀스가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우르서스는 그 와중에도 5위를 지켰다[9] 글로벌 버전은 4월 6일 업데이트, 대만 버전은 2018년 1월 25일 출시.[10] 힌트는 일본어 가타가나로 6자, 알파벳으로는 8자인 두 단어.[11] 웹 브라우저판의 릴리즈 시기는 2013년으로,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나 걸음마를 떼던 수준의 당시 스마트폰 플랫폼에서의 개발 환경상 지금의 모바일판 게임을 구현하기에는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았으리라 유추할 수 있다.[12] 훗날 마스터 제아노트에게 계승되는 루슈의 키블레이드, 후세에 구전되어왔던 세계의 재편에 대한 진상, 예지서와 데이터의 세계, 일명 '방주'라 불리는 기계장치 등.[13] χ의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에페메라가 한 단 한 마디를 제외하면 모든 대사에 보이스가 없다.[14] 에페메라, 벤투스, 라리엄, 엘레나, 치리시[15] 스트렐리치아, 스쿨드, 브레인, 플레이어, '어둠' 등.[16] 이 때 루슈가 꺼내든 키블레이드는 그 마스터 제아노트가 사용하는 계승되어오는 의지. 다만 이 시점에서는 키블레이드에 아무런 이름을 붙이지 않아 '노 네임(No name)'이라 부르고 있었다. 첨언하자면 이 노 네임이라는 이름은 BbS의 히든 보스인 정체불명의 인물의 클리어 보상으로 얻는 키블레이드의 이름이기도 하다.[17] 본디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었던 존재이나 마음을 어둠에 침식시킨 끝에 타락한 존재들이라 소개된다.[18] 이를 보고 플레이어는 "여신님...?"이라 중얼거린다.[19] 음성과 함께 대사가 나온다.[20] 치리시의 말에 따르면 마스터 아바로부터 단델라이온 가입 권유를 받고, 스쿨드는 이를 받아들였지만 플레이어 자신은 일단 보류하겠다고 했던 '그 날' 이후 플레이어가 이상한 꿈을 자주 꾸게 되었으며 최근 많은 일이 있었으니 지친 것이 아니냐고 둘러댄다. 사실 이는 에페메라를 위시한 단델라이온의 새로운 유니온 마스터들의 의지에 따라 실행된 '유니온 크로스 계획'으로 그들 다섯 명을 제외한 나머지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의 기억에서 전쟁에 대한 부분을 치리시의 힘을 빌어 소거시켜 두 번 다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음이 드러났다. 다만 키블레이드 전쟁에 직접 참여했던 플레이어만큼은 꿈에 나오는 형태로 희미하게나마 남게된 것.[21] 훗날 출시된 모바일 버전의 KHUX에서 플레이어는 인챈티드 도미니온을 방문해 오로라 공주가 물레에 찔려 잠이 드는 장면을 목격하며, 이 때 처음으로 말레피센트와 마주한다. 그런데 이 말레피센트는 미래의 시간대에서 시간이동을 통해 날아온 본인이 맞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자세한 내막은 이 항목을 참고.[22] Unchained χ에서 신규 플레이어블 월드로서 등장.[23] PC판에서는 시크릿 엔딩의 스토리 배경으로만 등장했으나, Union χ에서 신규 플레이어블 월드로 추가되었다.[24] 메인 퀘스트 No.875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데이브레이크 타운에 이어 킹덤 하츠 χ에서 최초로 공개된 월드가 되었다. 또한, 주먹왕 랄프 시리즈에 등장하는 게임들이 각각 월드로서 구현되었다.[25]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게임 '다고쳐 펠릭스' 속 월드[26]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게임 '히어로즈 듀티' 속 월드[27]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게임 '슈가 러쉬' 속 월드[28] 프롤로그에서 단 한 번 언급되었을 뿐, 이후로 스토리 본편에서는 χ Back Cover는 물론이요 Union χ 스토리의 에필로그에 이르기까지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