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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09:52:38

타다노 히토미

<colcolor=#000> 타다노 히토미
只野 瞳 | Hitomi Tadano
파일:Tadano hitomi.png
<colbgcolor=#d2bdf2,#e9e1f5> 생일 불명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가족 아버지 타다노
어머니 타다노 쟌느
오빠 타다노 히토히토
학력 키사이 고등학교
신체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우치다 마아야
파일:미국 국기.svg 수지 영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대인 관계5. 여담
[clearfix]

1. 개요

타다노 히토미는 보통내기가 아니다.[1]
只野瞳は、只者じゃない。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등장인물로, 타다노 히토히토의 여동생이다. 타다노와 마찬가지로 동공이 작은 눈을 하고 있다.

2. 성격

남매지간으로서는 평범한 여동생이지만 성격이 오빠와는 달리 상당히 특이하다.

평범한 사교성을 지닌 오빠와는 달리 커뮤력이 월등히 좋아서 처음 보는 사람과도 곧잘 이야기를 한다. 2학년 문화제 때 오빠 친구들을 마주치자 스스럼 없이 이야기를 진행할 정도.

눈치는 오빠 못지 않게 빠르다. 7권 99화에서 타다노가 아파서 코미가 문병을 왔을 때에는 냄새만으로도 여자가 방문했다는 걸 눈치챘다. 현장을 덮치지 못한 게 한이라고. 9권 118화 1학년 밸런타인 데이 에피소드 때도 창문 밖 실루엣만 보고 누가 초콜릿을 주러 왔다는 걸 눈치채고 오빠한테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떼를 써서 오빠가 밖으로 나가도록 했다. 9권 126화 화이트데이 에피소드 때에는 오빠가 화이트데이 선물로 고민할 때 여자에게 받은걸 눈치채고 보답용 선물 리서치를 해놓은 적이 있다.

반면 차이도 있는데 거의 독심술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타다노와는 달리 히토미는 오해도 자주 하는 편이다.[2] 가령 여장한 오빠를 보고 아예 성적 취향이 그런 걸로 오해한다거나. 닉값 타다노의 삼각관계 연애에서는 코미 쇼코, 오빠를 을, 만바기 루미코를 병으로 놓고서 왠지 계약서 같은 느낌으로 사태를 파악하는데 2학년 밸런타인 때는 오빠가 받은 초콜릿을 누가 줬을지 추리하는 과정에서 추리가 거하게 꼬여서 오빠가 제일 마음에 드는 초콜릿이 카타이 마코토 것이라고 오해하기도 했다(23권 307화).[3] 이 오해는 26권 338화에서 코미가 타다노 집에 방문해 가족들에게 인사를 드릴 때에 가서야 풀렸다. 그냥 게으를 뿐인 쇼스케를 '말하고 싶은데 수줍어서 못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장구한 오해이다.

소심한 오빠와는 달리 엄청난 마이페이스에 행동력이 엄청나다. 타다노 (눈치 빠름) + 나지미 (마이페이스 + 기행)같은 캐릭터라 보면 될 듯. 거기다가 운동신경도 좋고, 유도도 잘해서 힘도 세고, 자기는 수다 떨면서 성대모사+복화술이라는 신묘한 재주까지 지녀서 마이페이스인 코미 쇼스케도 마음대로 주무른다.

3. 작중 행적

초반에는 작중 제대로 얼굴이 등장하지는 않으며 타다노가 코미 생각에 빠져 폭주할 때마다 시끄럽다든가, 뭐하냐고 묻는 등 태클 거는 역할로 대사만 등장한다.

여름방학 방학숙제 모임 에피소드(4권 50화, 애니메이션 1기 8화)에서 얼굴이 등장했다.[4] 야마이 렌을 보고서는 '예쁜 사람이다, 혹시 오빠랑 사귀나?' 하는 생각을 하지만 현실은 가해자와 피해자 코미 쇼코를 보고서는 '오빠가 이런 여신하고 친구일 리가 없다' 하면서 오빠한테 무슨 수를 쓴 거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필담으로 이야기하는 쇼코에게 이상함을 느낀다. 이때는 아무래도 오빠 친구들 모임이다 보니 마실 거 갖다주러 왔다가 잠깐 앉아서 이야기를 듣거나 하지만 주된 대사는 없다. 한 컷 나지미가 히토미에게 오봉 때 귀성했느냐고 물어본다.[5]

5권 67화(애니메이션 1기 11화) 문화제 때에는 오빠네 학교에 놀러와서 여장한 오빠와 마주치고 기겁을 한다. 그래놓고서는 사진까지 찍어서 엄마한테 보내서 오빠를 놀려먹는다. 이때 찍은 사진은 학원제 때 반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클라우드에 저장했다고.

6권 74화에서는 오빠와 부모님 결혼기념물 선물을 사러 나왔다가 코미와 코미 아빠를 만난다. 코미와 코미 아빠가 여성 옷가게에 들어가기 힘들어할 것을 파악한 오빠가 히토미를 불렀고, 히토미는 코미와 함께 여성 옷 쇼핑을 한다.

7권 99화에서는 온천 여행을 가려는데 오빠가 아파서 좀 걱정하지만 본인이 별 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니 약간 걱정하면서 집을 나선다. 그러면서 남매답게 "죽지 마~" 하고 농을 날리는데 생각보다 타다노의 감기가 심해서 "죽지 마~" 하는 히토미의 목소리가 머리에서 메아리쳤다. 그러고서 타다노네 집에 나지미와 코미가 병문안을 오는데 이후 집에 돌아온 히토미가 여자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무언가를 눈치챈다.

9권 126화 1학년 화이트데이 에피소드에서는 오빠가 화이트데이 답례를 어떻게 해야 하냐고 상담을 구한다. 처음에는 남자한테 받은 얘기만 들어서 의아해하더니 이야기 하다가 그 특유의 빠른 눈치로 여자한테 받았다는 걸 파악하고 일단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데, "신경은 쓰이는 정도"라는 오빠의 반응이 꽤 귀엽다는 눈치이다. 사태를 파악한 히토미는 오빠랑 같이 백화점에 가서 답례 선물을 보자고 제안한다.

연재 시작 시점으로부터 작중 시간으로 1년이 지난 10권부터는 히토미도 고등학생이 되었고 코미의 동생 코미 쇼스케와 짝이 되었다. 옆자리 쇼스케에게 말을 거는데 대답이 없자 연거푸 자기 소개를 하고 그래도 대답이 없자 마음에 울리지 않았다고 판단, 마이크에 선글라스까지 챙겨서 랩으로 자기소개를 한다. 덤으로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라고 집착적으로 묻기도. 쇼스케는 그저 귀찮을 뿐인데 히토미는 쇼스케가 (누나 코미 쇼코마냥) 의사소통을 어려워하는 줄 알고 자기 맘대로 돕기로 결심한다(133화). 이들 쌍은 이른바 "코미 군은 커뮤증입니다"[6] 에피소드로 간간히 나오는 레귤러가 되었다.

11권 143화에서는 오지랖 만렙모드로 이중 복화술까지 써가며 쇼스케를 강제 커뮤모드로 만들고 점심시간에 축구장까지 끌고간다(유도 유단자에 현대회 출전 경력자). 그리고는 실컷 가지고 논다. 쇼스케는 하교후 집에서 실신KO.

11권 144화 가족여행 편에서는 코미 가와 마주쳤는데, 상대 부모님을 앞에 두고도 쇼스케가 본인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고 말한다. 부모님끼리 아직도 술 마시나 보려고 나가는데 "여자 혼자 가게 내버려둘 거야?" 하면서 쇼스케를 끌고 간다. 그 사이에 오빠 히토히토 / 누나 쇼코가 사라져서 찾으러 가니까 두 사람은 천체관측을 가려다가 비를 맞아서 창고에 찰싹 붙어있었다. 히토미는 벌컥 나타나서 "그러고서 아무 일도 없다니!! 키스도 안 해!!" 하면서 기함을 친다. 그 다음 쇼코와 목욕을 하는데 오빠가 제안한 줄 알았던 천체관측을 쇼코가 제안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오빠는 너무 평범하지 않냐, 나쁜 사람은 아닌데 좀 두부 같은 사람 아니냐면서, 쇼코 언니 같은 사람이라면 "고신장(こうしんちょう, 키 큼)/고수입(こうしゅうにゅう)/커뮤력 높음"으로 3K(다 'ko'(こ)로 시작하는 단어)[7]를 갖춘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느냐며 쇼코를 만류한다. 그래도 쇼코가 새언니가 된다면 정말 좋겠다면서 방긋 웃자 쇼코는 히토미가 귀엽다고 생각한다(145화).

14권 194화 마을 축제 에피소드에서는 반 친구들(쇼스케, 야마다, 카타이 아이)를 끌고 오빠가 돕고 있는 야키소바 가판대에 인사를 한다. 이때는 모자를 쓰고 머리를 오른쪽으로만 묶은 스타일이었다. 이때 오빠와 루미코가 하하호호 뛰노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고 다음 195화에서는 오빠를 앉혀놓고 오빠의 연애 후보를 갑을병정 식으로 왠지 계약서 느낌으로 이름붙여놓고 오빠의 감정에 대해 추궁을 한다. 1학년 밸런타인 데이 때 갑(=코미 쇼코)한테 초콜릿을 받고 을(=타다노 히토히토)이 답례를 했다, 그때 을은 갑에 대해 '마음에 든다'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 감정에 변화가 없느냐고. 그러면서 변함이 없거나 그 이상의 감정이 됐는지, 아니면 마음이 없어졌는지를 YES/NO로 답하라고 몰아붙인다. 오빠가 YES라고 대답하자 히토미의 표정이 험악해진다. 제3자 병(=만바기 루미코)이 나타나지 않았냐는 것. 히토미는 오빠한테 "병이 나타나면 어떡할 거냐"라고 물어보고 오빠는 "확실하게 물어보겠다"라고 답한다.[8] 히토미는 그 대답을 듣고 "뭐야, 그게. 재미없잖아." 하면서 아무튼 잘해보라고 격려한다.

4. 대인 관계

5. 여담


[1] 오빠인 타다노와 보통이라는 의미의 성인 타다노를 공유하지만 오빠는 보통 사람인 반면 이쪽은 보통이 아니란 의미로 쓰였다.[2] 이 부분은 히토히토가 중학교 시절의 중2병 흑역사에서 나온 트라우마로 신중해진 것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히토히토는 본인이 사고를 많이 쳤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남을 이해하지만 히토미의 경우는 딱히 이런 흑역사 같은게 없는 듯하고 크게 실패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해온대로 하는 것이 옳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3] 타다노 히토히토는 초콜릿을 5개 받았는데 각각 코미, 만바기, 카타이, 나지미, 보도가 준 것이었다. 나지미, 보도가 준 건 무난히 잘 맞췄지만 적당히 귀여운 게 갑(코미, 실제론 병 - 루미코), 상자에 든 건 시판 초콜릿 같으니까 요리 못할 거 같은 갸루인 병(만바기, 실제론 정 - 카타이의 수제 초콜릿), 겉이 녹은 건 체온이 높다 = 근육질일 것 같으니까 정(카타이, 실제론 갑 - 코미가 오래 쥐고 있어서 녹았음) 식으로 추리했다. 아울러 보도의 우정 초콜릿도 뒷면에 "항상 보고 있어"라는 멘트를 보고 좋아하는 사람(=무)한테 받은 것이라고 오해했다.[4] 원작에서 이때는 이후보다 눈동자가 조금 더 크게 묘사된다. 애니메이션 8화에서는 첫 등장부터 거의 오빠와 판박이.[5] 애니메이션에서는 필담을 이상해하는 장면이 없고, 나지미가 히토미에게 오봉 때 내려갔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빠졌다. 어차피 2학년 때부터 같이 내려갈 거라 그런가 오빠네 친구들 사이에서 책을 읽는 장면(책에는 サバミソニ, "고등어 된장 조림"이라고 써져있다.), 야마이가 수영장 바닥 갈아낸 거 찍은 사진을 같이 보는 장면이 추가됐다. 잠깐잠깐 나타나는 만화에서와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계속 야마이 옆에 앉아있는다.[6] 원문에 취소선 처리가 되어있다. 일본어로는 くん으로 さ에만 취소선.[7] 쇼코는 '커뮤력'은 Communication이니까 K가 아니라 C로 시작하는 게 아닌가 하고 의아해한다. 정발판에서는 단어 앞글자를 맞추지 않아서 배경에 Communication이 왜 써져있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여담으로 3K는 일본에서 보통 きつい(힘들다), 汚い(きたない/더럽다), 危険(きけん/위험하다)로 영어로 치면 3D 직업에 해당해 정반대의 의미이다.[8] 그러면서도 히토히토는 그런 사람이 있겠냐고 일말의 여지도 두지 않는다.[9] 한국어판에서는 "오빠? 아니 언니라고 불러야 하나?"로 갈등했고 일본어판에서는 くん을 붙이다가 ちゃん을 붙여야 하나 하고 고민했다.[10] 본인의 능력도 우수하기는 하지만 딱히 발휘하려는 의욕이 없다.[11] 오히려 쇼스케는 카타이 아이와 엮인다.[12] 오히려 몇 번 안 마주친 오빠 히토히토는 산쥬로쿠로라고 맞게 부른다. 이 인물의 이름을 맞게 부르는 유일한 인물. 심지어 자기 엄마도 아들 이름을 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