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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1:58:46

오사나 나지미(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파일:코미양은커뮤증입니다_공식단행본로고.png
주역 3인방
파일:코미양 프로필.png 파일:타다노 프로필.png 파일:니지미.png
코미 쇼코 타다노 히토히토 오사나 나지미

오사나 나지미
長名なじみ | Najimi Osana
파일:Najimi osana.png
<colbgcolor=#d2bdf2,#e9e1f5> 생일 4월 1일[1]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이탄고등학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무라카와 리에
파일:미국 국기.svg 스카일러 데이븐포트[2]
드라마판 배우 유타로[3]

1. 개요2. 특징
2.1. 마당발2.2. 성격2.3. 신체2.4. 기타
3. 성별불명 설정
3.1. 작중 묘사3.2. 주변인 반응3.3. 분석
4. 작중 행적5. 개별 대인관계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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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사나 나지미는 붙임성이 좋다.
[ruby(長名,ruby=おさな)]なじみは、[ruby(馴染,ruby=なじ)]んでいる。[4]
권두 인물 소개
만화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핵심 조연. 이름의 유래는 소꿉친구를 의미하는 일본어 오사나나지미(幼馴染)에 한국 표기상으로 띄어쓰기를 한 이름이다.[5]

2. 특징

2.1. 마당발

모두의 소꿉친구(오사나나지미),[6] 오사나 나지미라고!
주인공 타다노 히토히토의 중학교 동창으로, 마당발에 누구와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대인관계 끝판왕. 어렸을 때부터 집안 사정상 전학을 자주 다녀서 수많은 친구들을 사귀었고 이를 바탕으로 소꿉친구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타다노도 여기에 속하는 케이스. 전교생이 소꿉친구에 추정 친구 수 500만명(?),[7] 설 참배에 4천 명을 부를 수 있고 교토에 친구가 10만 명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스펙을 자랑한다. 상습 대사는 "오늘은 ~~플 부킹[8] 있어서 가봐야 한다".

때문에 작품 전개, 특히 초반에 새로운 인물과 코미를 연결시키는 역할은 주로 나지미가 맡게 된다. 야마이 렌 무리나 아가리, 2학년 때 여자들 미팅 멤버 등.[9]

이런 특성 때문에 처음에 나지미가 없었다가도 우연히 다른 친구랑 놀던 나지미가 난입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작품 내 주요 인물들과 잘 놀다가 갑자기 퇴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약속이 끝나거나 해서 와리가리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래저래 갑자기 투입, 갑자기 퇴장시키기 좋은 캐릭터이다.

다른 인물에 비해 이름으로만 불릴 때가 많은 편이다. 어지간해서는 남을 이름으로 잘 부르지 않는 코미도 나지미는 なじみさん/ちゃん(나지미 상/짱/군)이라고 부른다.[10][11]

2.2. 성격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제법 신비로운 분위기가 있었지만 갈수록 까불대는 캐릭터가 되는 중. 이래저래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로 작중에서 코미나 타다노가 겪는 트러블의 원인이자, 동시에 놀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의 분위기 메이커라 할 수 있다. 은근히 분위기를 못 읽고 막 나가는 것 같은데 의도적으로 그러는 느낌이 강한 편. 2학년 여름방학 때 바다에 놀러갔을 때(12권 164화)는 나지미 1명 빠졌다고 다들 이야기 시작을 못해서 난처해했다. 이처럼 사고뭉치이긴 해도 근본적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려는 의도이지 민폐 캐릭터는 아니다. 물론 민폐 끼칠 때가 꽤 있다.

수전노 속성이 있다. 1학년 문화제에서는 코미를 이용해 부적절한 영업활동을 했다는 이유로,[12] 2학년 때는 연극 관람권 가격을 부당하게 올려 폭리를 취하여 2년 연속으로 부당 이득을 취해 자기 반의 최우수상 역시 2년 연속으로 몰수시켜 3번 있는 문화제 중 2번을 말아먹는 진귀한 업적을 세웠다. 1학년 때 최우수상을 몰수당했을 땐 분하고 분해서 밤에도 잠을 잘 잤다고(?).

도박류를 굉장히 좋아하는 모양. 그런 종류의 놀이를 하면 눈빛이 변하고 거친 숨을 내쉰다.[13] 그런 주제에 손재주는 없어서 마을 축제에서 카타누키[14]를 할 때는 죄다 깨먹고, 밧줄 선물 뽑기에서는 할머니의 술책에 홀라당 넘어가서 가진 돈을 모조리 탕진한다. 그 와중에 코미는 한번에 뽑는다.[15]

공부는 워낙 싫어해서 책상 위에 쓰러지는 시늉까지 2번이나 했다. 공부하려고 하면 정신 붕괴까지 갈 정도로 지루해하지만, 정작 머리는 좋아서 성적은 잘 나온다. 2학년 1학기 성적이 전교 46등으로 중상위권 정도. 참고로 설정상 작중 학교는 유명한 진학교이다.

타다노의 첫 소개 멘트로 아래 성별 불명과 함께 허언증이 당당하게 나오지만 생각보다 뻥은 많이 안 치는 편이다.[16]

타다노한테서 이따금 눈새 소리를 듣지만 작중 묘사에서는 타다노만큼은 아니어도 눈치가 꽤 있는 편이다. 코미가 타다노 전화번호를 제일 먼저 저장하려고 하는 것도 알아차렸고, 워터파크에서 코미가 다쳤을 때 다들 돌아가버리면 코미가 자기 때문이라고 자책할 거란 것도 눈치챘다. 사랑해 게임에 타다노를 불러서 코미를 당황시키거나 코미한테 연락하길 뻘쭘해하는 타다노를 보고 히죽거리는 등 알 건 다 알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까불이 캐릭터긴 하지만 작중 인물, 더 나아가 독자까지 거슬리게 할 민폐 행동은 잘 하지 않는다는 점만 봐도 상당히 눈치가 있는 캐릭터이다. 애당초 그런 눈치가 없으면 친구를 그렇게 많이 사귀기도 어려웠을 것이고. 그래도 코미가 타다노를 기다리고 있을 때 코미한테 같이 하교하자고 하는 등 아주 가끔씩 눈새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첫 등장 때는 타다노에게 대놓고 섹드립을 치고애들보는 만화라매작화도 지금보다 색기 넘치게 보정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특유의 미니스커트 절대영역이 상당히 강조되는 등 색기담당 포지션이 조금 있었으나 이후의 캐릭터성과는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이런 성격은 앞서 말한 신비로운 분위기와 함께 10화 전후로 다시는 등장하지 않게 됐다(…).[17]

2.3. 신체

키가 상당히 작은 편이다. 애니메이션 7화에서 다들 서있는 장면을 보면 평범한 여자 키 정도인 야마이 렌보다도 작다. 그런데다 주로 같이 다니는 타다노가 일본 남성 평균이고 코미는 타다노와 비슷하여 여자로서는 상당히 장신이다 보니 유난히 더 작아보인다.[18][19]

키가 공식적으로는 모르나 상술했 듯이 키 169cm의 코미와 눈감고도 비교가 가능한 수순이다 보니 상당히 작은 듯하다. 다른 캐릭터들과도 비교해보아도 상당히 작다.

2학년 자기소개때는 자신의 혈액형이 AB형이라고 했으나 3학년 자기소개때는 자신의 혈액형이 B형이라고 했다. 작가가 종종 이런 세부 설정을 틀리는 때가 있는데[20] 이 경우에는 정말로 혈액형이 바뀌기도 하는 미스터리한 생물(?)이라고 컷 옆에 언급돼 일부러 바꿔버린 것이다(24권 325화).

복장은 넥타이와 치마인데 아래에서 다루듯 중성적이다. 남학생은 넥타이에 바지, 여학생은 리본에 치마를 입고 있는데 나지미는 둘을 섞어입은 것이다.[21] 하의는 검정 사이 하이 삭스절대영역이 두드러진다. 신발은 흰색 운동화를 자주 신는다. 사복후드티티셔츠를 자주 입어 중성적인 차림을 주로 입는다.

고양이 알레르기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 그래서 코미가 고양이 카페에 가고 싶어했을 때 보통 같이 다니던 타다노/나지미와 가지 못하고[22] 오네미네, 오토리와 함께 갔다.

바보털이 있다. 작중에서 이 바보털을 쥐어잡힐 때가 상당히 많다. 또한 이 바보털 때문에 타다노한테 싹이 난 양파 자식이라는 멸칭도 얻었다.

몸무게 역시 밝혀지지 않았는데, 일단 체급 자체가 되게 왜소하고 키도 반에서 제일 작은 수준이라서 쇼스케만큼 혹은 보다 몸무게가 적을 가능성이 있다.[23]

2.4. 기타

부반장으로서 반장인 타다노와 함께 학생 임원이지만 타다노와는 다르게 학교 일을 거의 안 한다. 주로 땡땡이 치고 도망친다고.[24] 한번은 코미한테도 일을 떠넘긴 적이 있었는데 타다노가 "나지미는 한 번 봐주면 한도 끝도 없어서 따끔하게 거절해야 한다"라고 할 정도였다. 그러는 타다노도 예스맨이라 나지미 일을 대신 하는 건 매한가지지만.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문화제 아이템 기획이나 문화제 홍보 같은 건 도맡아 하는 편이다. 그것만이라는 게 가장 큰 문제지만...그래도 욕조를 가득 채울만큼이나 단기간에 돈을 모을 정도면 일단 그런 류의 일은 진짜 제대로 하는 듯하다.
파일:komifan.jpg
팬북 표지에서조차 윤곽선만 나온 나지미[25]
개그 캐릭터 디버프(?)로 인해 작화가 점점 단순해진다.[26] 선도 상당히 굵은 편. 첫 등장시의 샤프한 선이나 오버뷰 구도로 그려진 것은 망상 에피소드(..)나 그라비아 컨셉을 제외하면 거의 보기 힘들다. 코가 없는 버전으로 ^^ 표정만 그려져있을 때도 많고, 가끔은 진짜 양파처럼 둥그런 테두리만 그려지기도 한다. 그래도 특유의 더듬이 바보털만큼은 남아있다.

타다노, 코미, 만바기, 카타이, 나루세, 코메타니 등이 모두 왼쪽 창가 뒤쪽 자리에 몰려있는 데 비해서 나지미 자리는 오른쪽 앞 자리로 꽤 먼 편이다.[27] 그래서 교실에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올 때면 항상 나지미 쪽에서 타다노네 자리로 놀러온다. 나지미가 앉아있고 다른 멤버들이 나지미 자리에 와서 대화를 하는 경우는 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나지미는 짝꿍이 레귤러 멤버가 아니어서 앉아있는 상태로 짝꿍과 이야기하는 컷이 거의 없다.

집안 사정상 전학을 많이 다녔다는 걸 보면 딱히 고아는 아닌 듯이 보이지만 가족 관계에 대한 이야기나 자택에서의 장면이 작중에서 전혀 나온 적이 없다. 오히려 타다노의 가족과 같이 있는 모습만 나온다. 2학년 오본 에피소드에서 비중이 더 적은 조연들조차도 가족이 1컷은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작가가 의도적으로 등장시키지 않는 것 같다. 19권 256화 부모 동반 상담 때는 아예 나지미의 상담 장면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 [28]

작중에서 진행되는 수많은 게임 컨텐츠/에피소드는 99.99% 나지미 주도로 진행된다. 그야말로 이탄 고등학교의 국민MC. 그러나 정작 본인의 게임 승리율은 마이너스 수준이다. 때문에 나지미가 참가하는 게임 관련 에피소드는 나지미의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비명소리가 거의 확정적으로 들어간다.

3. 성별불명 설정

파일:성별불명.png
(애니메이션 1기 2화)

성별은 공식적으로 불명이다.

상당히 눈에 띄는 설정 중 하나라서 나지미 관련 영상 모음 같은 데 댓글을 보면 영상 주제와는 무관하게 "그래서 나지미는 남자냐 여자냐"에 대한 내용이 많다. 특히나 영어 등 서양 언어 사용자들은 대명사를 쓸 때 성별을 일단 정해놔야 되기 때문에[29]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우 무라카와 리에의 연기톤도 이 설정을 반영해 눈에 띄게 중성적인 편이다. 성우의 다른 대표 캐릭터들에 비해 톤이 확연히 낮고 굵직한 편이다. 북미판 성우 스카일러 데이븐포트는 실제로 에이젠더이다.

드라마판에서는 남자 배우인 유타로가 연기했는데, 해당 배우가 여장도 잘 소화하는 중성적인 외모라 위화감이 없다.

비슷한 캐릭터로 진격의 거인한지 조에,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키노시타 히데요시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오페라,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핸더랜드의 대모험마카오·조마가 있다. 다만 히데요시는 자신이 남자라고 계속 주장하지만 주변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나지미는 성별에 대한 질문에 얼버무리고 넘어간다는 차이가 있다.[30]

3.1. 작중 묘사

3.2. 주변인 반응

일단 기본적으로 여자들과 함께 있는 경우가 많고 작중 취급은 여자 쪽에 좀 더 가까운 편이다. 단, 후술하듯 타다노 히토히토만은 나지미를 거의 남자애나 다름없게 대한다. 막 대한다.

주변 사람들은 정확한 성별을 모르는 상태이고, 성별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여자/남자였어?" 정도로 의아해하는 정도로 끝나고 더 파고 들지는 않는 식으로 묘사된다. 사실 초중고교라는 공동 생활의 특성상 성별 정체성이 알려지지 않기가 더 어려울 테지만[33] 작품 내에서 그렇게 깊게 들어가진 않는다.

타다노는 기본적으로 나지미를 여자로 보지 않는다. 타다노는 부끄럽다면서 여자애들을 이름으로 잘 부르지 않는데, 나지미는 예전에 남자로 알았었을 때 이름으로 불렀던 영향도 있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이름으로 부른다. 코미가 자기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할 때도 부끄럽다고 피하는데 나지미는 "나지미짱은 여자아이가 아니라는 거야?"라고 능청을 떨지만 타다노는 입 다물라고 하고 넘어간다.

한국어판 기준으로 타다노 히토미는 나지미를 언니라고 부른다. 원판에서는 나지미 이라서 (주로 여자한테 많이 쓰긴 해도) 일단 성별과 직접적 연관은 없다.[34] 넷플릭스 영어 더빙판에서 타다노는 독백 시 나지미를 3인칭 중성 대명사 they/their/them으로 지칭한다.

3.3. 분석

현실적으로 따지기는 어렵지만 최근에는 여학생이 바지를 입을 수 있는 학교도 있으니 가쿠란을 입었었다는 것만으로 남자라고 단언할 수는 없고, 수행여행 숙소가 여자 방이었던 것을 보면 일단 신체는 여자일 가능성이 높다. 학교 입장에서 생각하면 뭐가 어찌됐든 신체적으로 여자인 학생을 남자들 방에 배정할 순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장난이라면 여자인데 남자인 척을 가끔 하는 것에 가까울 것이다.[35]

하지만 위 묘사 중에서는 단순히 장난으로 보기 어려운 묘사도 꽤 있다. 타다노의 지적을 듣고 정말로 공용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거나 수학여행 때 혼자 목욕을 하는 등, 단순한 컨셉이라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남녀가 섞여있는 바이젠더일 수 있고 그런 특수한 점을 학교에서 배려 해 준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3학년 편에서 컷 옆 자투리 인물 소개에서 "혈액형도 바뀌는 미스터리한 인간"으로 소개된 것으로 보았을 때 성염색체 이상으로 성별을 특정하기 어려울 수 있는 터너 증후군, 인터섹스 혹은 클라인펠터 증후군일 수도 있다. 다만 그렇게 본격적인 병으로 생각하기엔 해당 질병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36]이 묘사되지는 않는다. 사실 캐주얼한 본 만화에서 이런 구체적인 병을 지니고 있다고 설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작품 전개상으로는 "모두의 소꿉친구"라는 역할에 걸맞게 성별을 가릴 것 없이 모두와 스스럼 없는 친구로 지내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설정이 부여된 듯하다. 일례로 2학년 여름방학에 카타이네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하자고 했을 때 다른 인물들은 "남자 여자 섞어서 하나?" 고민을 한번씩 했지만 주최자인 나지미는 그런 걸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처음 타다노, 코미와 대면할 때에도 어느 한쪽 성이었다면 삼각관계가 될 가능성도 있었는데 성별불명이다 보니 나지미는 타다노한테든 코미한테든 진지한 연애 감정 없이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애초부터 개그 캐릭터다 보니 삼각관계에 성공시키거나 흥행 시키기는 상당히 어렵고 비판받을 수 있는 일이다.

사실 만화나 라노벨 등에서는 "어릴 적 소꿉친구가 남자/여자인 줄 알았는데 사실 여자/남자였다" 식의 전개도 꽤 나오는데 이런 클리셰를 가져온 듯도 하다. 다만 다른 작품들은 캐릭터들이 성장하면서 로맨스 전개를 위하여 친구의 성별을 제대로 알게 되지만 나지미는 소꿉친구가 컨셉이기에 성별불명으로 고정시켰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는 '개성이 강한 학생들을 모집하는 학교'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나지미가 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성별불명과 교복 혼착을 개성으로 인정한 것이기 때문일 수 있다.[37]

다만 혈액형과 생일과 같이 성별도 사오토메 란마처럼 진짜로 때에 따라 바뀌는 것일 가능성도 낮지 않다.[38] 그렇다면 매번 체육시간의 줄이 바뀌는 것도 설명이 되고 나지미 자신의 성별 관련 언급이나 -짱, -군 등의 호칭이 바뀌는 것 역시 설명이 되고, 중성적인 외모와 목소리 그리고 혼상착의도 설명이 된다. 이를 따른다면 농담처럼 말하는 '나지미는 여자도 남자도 아니고 그냥 나지미다'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4. 작중 행적

대부분의 전개에서 나지미가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간다.[39] 특히 초반부는 타다노나 코미나 뭘 주도해서 하려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 일은 나지미가 벌릴 때가 많다.[40] 시험 기간이 될 때마다 도서실에서 "절대로 떠들면 안 되는 시험공부"도 늘상 여는데 맨날 제일 먼저 광탈한다. 1회부터 교과서보다 젠가를 먼저 꺼내는 등 애초에 공부할 마음이 없다.[41]

7권 89화에서는 눈이 내리니 타다노와 코미를 각각 아침 5시 / 6시에 깨워서 셋이서 눈사람을 만든다. 직후 90화에서 야다노, 야마이, 아가리를 부르고 초등학생(시오타, 미치사토, 사이코 패스, 오오키)를 불러서 눈싸움을 한다.

1학년 말부터 코미에게 친구가 제법 생기면서 다른 친구를 만난다고 빠지는 때도 많아졌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렇게 다른 모임에서 놀다가도 우연히 마주칠 때가 종종 있다. 반대로 코미 쪽 사람들하고 놀다가도 막바지에는 다른 사람을 만나러 빠지는 경우도 있다.

2학년 초 골든 위크 때는 당연하다는 듯이 타다노 일가와 함께 캠핑을 간다. 캠핑 위치가 도치기현의 트윈 링크 모테기(ツインリンクもてぎ)라고 구구절절히 설명을 해준다(…).[42]

코미 엄마 친구 딸 레이 에피소드에서는 레이가 사라져 코미한테서 연락을 받고 나지미가 거의 온 마을 사람들을 풀어서 레이를 찾아낸다(13권 172화). 레이와 마지막 밤을 보내는 13권 176화에서는 직접 출연은 없지만 코미한테서 "가는 곳마다 친구가 있는 그런 친구가 내 친구 중에도 있다"라며, 자주 이사를 가는 레이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거라며 위로해주는 장면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2학년 여름방학 때는 카타이네 집에서 파자마 파티 식으로 공포영화 관람을 기획한다(13권 179화). 문제는 카타이 허락을 안 받고 진행했다는 것. 물론 카타이는 (보기완 다르게) 분위기에 휩쓸리는 타입인지라 그런 나지미의 막무가내 기획에 잘 협조한다. 멤버는 타다노, 코미, 만바기, 나루세, 코메타니, 아세, 카타이 이렇게 8명. 나지미는 자기가 기획해놓고 공포영화를 볼 때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끝날 때 갑자기 훅 나타나서 담력시험을 기획했다고 같이 하자고 한다. 본인은 기획자라 빠지고 7명이라 남녀 수가 안 맞으니 타다노가 2번 들어가는 식이 되었다. 타다노는 2번 가니까 처음에 코미랑 갈 때는 눈가리개를 했는데 이때 슬쩍 나타나 코미인 척하고 껴안거나 곤약을 매달아 키스하는 척 해서 타다노를 거하게 낚는다. 물론 나지미도 타다노한테 험한 꼴을 바로 당했지만 그래도 상당히 거하게 낚았다.

그냥 어두운 데를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뭔가 무서운 것들이 많이 나타났는데 알고 보니 나지미가 2학년 반 사람들을 모아놓고 담력시험을 위해 귀신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한 것이었다. 그러고서 반응을 지켜보는 몰래카메라 형식이었던 것. 장소 물색이고 이런 준비고 하니라고 2주나 걸렸다고. 다 끝나고 나중에는 담력시험 멤버들하고 같이 영상까지 보면서 담력시험 멤버들을 2번 죽여놨다. 결과적으로 재밌는 광경이 많이 나와서 좋은 이벤트였지만 볼 꼴 못 볼 꼴 다 본 타다노, 만바기, 코미는 나지미의 볼을 세게 꼬집는다.

23권 306화에서 타다노와 코미가 사귀기 시작했을 땐 반 친구들이 "나지미가 알면 브라질 사람까지 다 안다"라며 나지미 함구령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별 소용 없이 금세 알아차렸다.[43]

5. 개별 대인관계

타다노, 코미 쇼코와 함께 1학년 편의 3인방을 이루고 있다.[44] 타다노와 코미가 서로를 약간씩 의식해가는 속에서 성별불명으로서 둘 모두에게 이성적 관심은 없는 나지미가 둘을 놀리기도 하면서 분량을 뽑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여기저기 사람을 불러모으면서 사건을 만드는 역할이다. 1학년 말 문화제나 수학여행으로 코미에게 평범한 학교 친구가[45] 생기기 전까지 이야기 진행을 하드 캐리하는 캐릭터로 볼 수 있다. 그래서 1학년 초반부 때는 정말 셋이서 자주 붙어다니며 2학년 때에도 기본적으로 셋이서 같이 다니는 때가 많다.

성별불명 속성 때문인진 몰라도 초반부를 제외하면 연애 감정 관련 묘사가 거의 없는 편이다. 초반부에 나온 것도 타다노한테 섹드립을 치거나 예전 친구가 고백한 것 정도이다. 나지미보다 훨씬 나중에 등장하는 조연들도 연애 묘사가 종종 등장하는 것에 비하면 의도적으로 연애 감정은 다루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모두의 친구 & 사고뭉치 속성 때문에 애초부터 진지한 연애를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이기는 하다.[46]

커뮤력 하나는 먼치킨 급이고 500만명의 친구들을 포진(?)한 나지미로서는 당연하지만 각 문단으로 나눌 만큼 얘기할 것이 많다.

5.1. 코미 쇼코

전형적인 인싸라 여주인공 코미 쇼코의 부러움을 산다.

한편 나지미 쪽에서는 코미를 좀 어려워하는 편이다. 어찌 보면 코미에 대해서 설레거나 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 그렇게 된 원인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코미를 처음 만났을 때 자기 말에 한마디도 반응하지 않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47] 결국 오해가 풀려서 친구 사이가 됐고, 타다노의 어쩔 수 없는 도움 요청을 통해 코미와 타다노 사이에서 친구를 만들기 위해 이런저런 일을 벌려댄다. 단, 코미와 둘만 있을 때 어색한 건 지금도 여전해서 대화할 때 시선을 코미에게 안 두고 그 너머를 보도록 하고 있는 모양(…). 그 특유의 눈치 빠름으로 통역 역할을 해주는 타다노가 없으면 코미와 함께 있는 것을 여전히 불편해 한다. 그래도 특유의 커뮤력으로 중반부터는 금방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게 된다. 코미의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타다노 덕분에 친해질 수 있었던 케이스로 볼 수 있겠다.

코미 우인장이라는 수첩을 만들어준 것도 나지미이다. 그래서인지 우인장 100명 채우기 목표를 언제 채울 거냐고 간간히 갈구곤 한다. 2학년 때는 1년을 통틀어 8명밖에 늘지 않아서 2학기에 여자들끼리 미팅 대회를 열어주었다(19권 251화). 그 뒤 2학년 종업식 때까지도 5명밖에 안 늘었고, 친해졌는데 안 적은 애들을 지적(나루세나 코메타니 등)을 지적하면서 "남자친구 생겼으니까 친구는 필요없다 이거지?" 하면서 놀린다(24권 323화).[48]

꽤 오래 같이 지냈고 코미가 4인방 중 한 명인 타다노하고는 사귀고 만바기하고는 소울메이트가 됐는데[49] 나지미하고는 그 정도까진 아니다. 친하기는 많이 친한데 각별하다 정도는 아닌 정도. 아무래도 모두랑 친구이기 때문에 한 사람하고만 친하기가 어려운 면도 있고,[50] 아무래도 성별이 불분명하다 보니 이성으로서 사귀는 타다노 / 동성으로서 친한 만바기와는 달리 좀 애매한 면도 있다.[51]

5.2. 타다노 히토히토

언급했듯 중학교 동창이며 타다노가 중2병이었을 때 모습을 알고 있다. '오퍼레이션 L'을 하자면서 운동장에 크게 LOVE라고 쓰는 걸 도와줬었다. 그러고서 차인 것이 타다노한테는 흑역사인데 이를 낱낱이 알고 있는 친구이다.

타다노가 유일하게 대놓고 험한 말로 디스하는 상대다. 나지미가 타다노에게 사랑해 게임을 시킬 땐 "싹이 난 양파 같은 자식…"[52]이라고까지 했다. 자기를 납치 감금하고 살해 협박까지 한 야마이 렌한테도 일단은 정중하게 대하는 타다노인데… 그만큼 마음 놓고 친한 사이인 모양이다.

모두와도 친한 오사나 나지미이지만 그래도 타다노와 특히 더 친한 것처럼 묘사된다. 타다노한테는 (주로 초반부에) 묘한 섹드립을 치기도 하며 유독 타다노한테는 더 심한 장난을 칠 때가 많다. 위 작중행적에서도 보듯 곤약을 써서 코미하고 키스하는 걸로 낚는 건 거의 흑역사를 새로 창출해내는 수준이다. 타다노하고 특히 친하다는 건 가족 행사 때도 나타나는데 매번 정월이나 오봉 등의 연휴 때마다 어째선지 타다노의 가족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여서 타다노 가의 본가 귀향에까지 함께 따라간다. 하지만 타다노를 제외하면 아무도 그 동행에 별로 이상함을 못 느끼고 다들 아주 자연스럽게 대응한다. 심지어 본가의 할머니는 자연스럽게 나지미 몫의 세뱃돈까지 건네줄 정도.

때문에 성별불명이 아니라 여자라고 한다면 타다노에게 어필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제법 많은 편이다. 코미와 타다노가 단 둘이 있을 경우 갑작스레 둘 사이에 끼어드는 편이 많고, 첫 눈이 왔을 때 제일 먼저 부른 게 타다노였으며, 쇼코의 크리스마스 파티 때는 타다노의 무릎 위를 자기 자리라고 말하며 앉기도 했다. 또 타다노가 아플 때 간병을 해주러 온 적도 있다.[53] 본인은 소홀하게 일했긴 했지만 타다노와 같이 반장과 부반장을 역임했으며 알게 모르게 대부분 타다노를 자기 페이스에 넣는 경우가 허다하다. 작중에서는 이런 장면들을 그냥 아무런 접점도 없는 지나가는 식으로 묘사했지만 나지미가 확실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보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54]

밸런타인 데이 초콜릿도 꾸준히 챙겨주고는 있다. 1학년 땐 신발 속에 넣어놓은 돌처럼 생긴 초콜릿이었고[55] 2학년 때는 똥처럼 생긴 초콜릿이었다.[56] 이렇다 보니 타다노는 화이트데이 때 나지미에게 답례 선물을 주지 않았다(…). 2학년 땐 그래도 포장이라도 해줘서 그런지 타다노도 수제 쿠키로 답례를 해줬다(24권 316화).

5.3. 만바기 루미코

2학년 편의 메인 등장인물 4명 중 1명이지만 이상할 정도로 별 접점은 없다. 오히려 만바기가 주도해서 모은 여름방학 바다 에피소드나 겨울 스키장 에피소드에서는 약속이 겹쳐서 빠지는 때가 많다. 아무래도 모두의 친구라는 나지미의 특성상 멜로한 분위기를 깨부수는 클리프행어 역할을 할 때가 많아서[57] 삼각관계의 주축으로서 거의 늘 로맨스 전개로 갈 수밖에 없는 만바기와는 캐릭터가 잘 어울리지 않아 그런 것 같다. 만바기의 하드카운터

그래도 사이가 나쁜 건 절대 아니고 같이 다니기는 많이 다닌다. 그리고 꽤 친하기도 한 것 같고.

5.4. 야마이 렌

아주 위험한 사람이지만 나지미 특유의 커뮤력으로 무난히 잘 지내는 편이다. 사실 야마이도 코미랑 무관한 사람한테는 그럭저럭 인싸인 편인데 나지미는 코미와 친하긴 하지만 비슷한 건 일절 없기 때문에 야마이도 나지미한테는 그렇게 모질게 굴지 않는다.[58] 타다노를 감금해서 코미가 화냈을 때에는 절망에 빠진 야마이를 달래서 사과를 하도록 만들었다.[59] 1학년 수학여행 때는 여자애들 방에서 베개싸움을 하는데 호각으로 맞붙었다. 2학년 오본 때는 야마이가 베네치아에서 전화를 걸어오기도 했다. 자랑할라고

야마이의 굉장한 변태력을 막을 만한 것이 나지미의 마이페이스밖에 없다 보니 그런 전개도 종종 나온다. 타다노 감금 사건 때 가장 먼저 찾은 것도 나지미였고 야마이가 물 웅덩이로 코미 팬티를 보려고 했을 때 나지미가 별 생각 없이 물 웅덩이에 첨벙첨벙 뛰어다녀서 계획을 좌절시킨다거나, 코미한테 무릎 꿇고 소시지를 먹여서 성희롱을 하려고 했을 때 나지미가 중간에 가로채고 먹어버린다거나.[60][61]

1학년 방학숙제할 때 야마이가 "올해도 이거 하는구나"라고 말해 고등학교 이전에도 알고 지내던 사이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소꿉친구인 나지미이니 이상한 일은 아니다.

5.5. 시노비노 모노

1학년 때 같은 반이였던 친구로 아무에게나 잘 다가가서 친하게 지내는 오사나 나지미하고 시노비노 모노하고 사이는 좋은 편이다. 수학여행 때 기차석에서 치아라이 시게오, 소노다 타이세이와 함께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제로 게임을 할때도 같이 참석하는 등 사이는 좋다.

5.6. 타다노 히토미

친척집에도 자주 갈 만큼 타다노 가와 밀접한 나지미기에 타다노의 동생 히토미와도 친하다. 초반에 타다노가 코미에게 연락할지 말지 고민할 때에는 나지미와 히토미 둘이서 히죽거렸었다. 274화 2번째 신년맞이 때에는 타다노가 신년 문자에 대해서 고민하느라 좀 딴 생각 중이어서 나지미와 히토미가 주로 같이 놀았다. 웃을 때마다 방망이로 엉덩이 후려치기 놀이도[62] 나지미와 히토미가 주로 때리는 역할을 맡았다. 신년 문자를 받고 히죽거리는 타다노에게 응징의 방망이를 날릴 때에는 친자매(?)형제(?) 같아보일 정도.

그리고 히토미가 나지미를 약간 닮은 면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서 마이페이스와 기행에 막무가내인 점이 그러하다.

5.7. 나츠키도 레이

나츠키도 레이는 처음에는 나지미에게 뚱했는데 나지미가 굴하지 않고 무동을 태우고 이리저리 활보하니 어린애답게 좋아한다. 마을 어딘가로 뛰쳐나간 레이를 찾아낼 때도 온 마을 사람을 동원한 나지미의 인맥 덕이 컸다.

나츠키도 레이 문서에서도 언급하듯 나지미와 레이는 가정 환경이 비슷하다. 둘 다 부모님 전근이 잦은 건 마찬가지인데[63] 레이는 그래서 '친구 같은 건 사귀어도 소용 없다'라고 생각한 반면 나지미는 '만나는 사람하고 모두 친구가 되면 된다'라는 정반대의 마인드이다. 그래서 코미도 잦은 전근에 속상한 레이한테 나지미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면서 레이도 나지미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위로한다. 성별불명이 될 수 있다고요?

5.8. 이사기 키요코

첫번째 만남[64]은 나지미의 담력시험 때 장소가 더러울 것 같다며 나가는 모습으로 처음 작중 접점을 보인다.그후에도 나지미가 응원해준다하자 니가 나에 대해 뭘알어 식으로 거절한다. 그러자 친구들이 산통을 깬다고 면박을 주는데 거기서 나지미가 뿅망치 공격 방어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반 친구를 다 이기면 응원을 포기하겠다한다.근데 그걸 진짜 성공하고 응원은 물 건너 간 듯했지만 친해진 반 친구들이 허물없이 응원을 가겠다해서 내기는 유야무야 되었고 나지미가 다 계획이었다는 식으로 웃자 못마땅해한다. 결코 해내는 구만

그래도 만바기 루미코처럼 친구 사이인 듯 한데, 담력 시험에 불렀는데도 더러운 걸 보고 갔지 거절하지는 않았다. 물론 응원하러 가러 할때 거절한 것은 이사기가 내성적이여서 일수도.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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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월 1일 만우절로 밝혀 졌지만 나지미가 나는 다음주도 생일이라는 말을 내뱉은 덕분에 생일도 역시 불명. 우리 팔만 아프지[2] 해당 성우는 캐릭터성과 맞게 에이젠더 이다. 잘 맞는 이유는 3문단에서 후술한다.[3] 성우는 여성인데 실사판 배우는 남성이다. 어쩌면 중성적인 면모를 더욱더 부각시키는 캐스팅이다.[4] 다른 인물과는 달리 '~군/양은 ~입니다' 형식이 아니라 그냥 풀네임을 다 썼다.[5] 애초에 일본어는 띄어쓰기가 없다.[6] 이 부분은 '소꿉친구'라는 의미의 한 단어이기에 붙여썼다.그리고 애초에 이게 한국 어법상 옳은 표현이기도 하다.[7] 1학년~2학년 정도이니 지금은 더 많아진 듯하다. 그리고 추정일 뿐이니 500만명을 훨씬 초과할 수도 있고.[8] 쿼드러플 부킹, 퀀트풀 부킹 등이 나온다. 나중엔 헌드레드/싸우전드/밀리언 부킹 같은 것도 등장.[9] 다만 이에 조금 집착하는 모습이 아주 가끔 나온다. 2학년 떄 친구를 10몇명 밖에(?) 못 사귀었을 때는 호통(?)을 치기도.[10] 그래도 담임 선생님은 오사나 상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런데 나지미가 하도 사고를 많이 쳐서 갈수록 나지미라고 부른다.대표적으로는 애니메이션 1기 마지막화 학교문화재 편이다.[11] 그리거 타다노도 나지미의 처음 등장 때 나지미 상/짱/군 같은 이름 호칭이 아닌 오사나 상으로 부른다. 물론 이는 코미와 친구가 되는 조건으로 호칭이 나지미 상으로 바뀐다.[12] 청소년의 목소리라는 이벤트에서 메이드 홍보를 시키거나 코미가 학교를 1번 돌게 만들어서 따라온 사람들을 다수 데려오는 등.[13] 때문에 타다노는 나지미의 장래를 걱정했다.[14] 설탕 과자에서 틀을 떼어내는 달고나와 비슷한 놀이.[15] 위에 두 이유로 나지미는 돈을 얻는 걸 아주 좋아하는 타입인 듯 하다.[16] 가령 "웜뱃은 사각형 똥을 눈다"처럼 사실 확인도 어려운 말은 그냥 지어내도 다들 모를 텐데, 이런 것도 실제 사실이다. 아 그래?[17] 근데 신비로운 특성은 성별도 혈액형도 생일도 불명인 녀석한테는 남아있을 수 있다.[18] 13권 180화에서 나지미가 코미인 척하고 눈을 가리고 있는 타다노에게 안겨서 타다노를 낚은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타다노가 체구도 작아서 눈치챌 수 있었을 텐데 몰랐다는 걸 깊이 후회한다. 이렇듯 눈 감고도 잘하면 알아맞출 수 있을 정도로 확연히 작다.[19] 물론 만화에서 현실성 따질 문제는 아니지만 일본인의 키는 상당히 작은 편이라서 이해가 간다.[20] 아가리는 첫 등장때 물고기자리라고 나지미가 언급하는데 생일 답례 에피소드에서 4월 30일, 즉 양자리로 다르게 나왔으며, 오네미네도 처음엔 4월 생이라고 했다가 7월 생으로 다르게 나왔다. 오네미네 이야기는 한 페이지로 해명(?)까지 했다.[21] 일부 학교에서는 성별 구분 없이 넥타이, 리본, 치마, 바지를 골라 입을 수 있다.[22] 타다노는 별 일은 없었지만 코미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일이 있다고 거짓말했다.[23] 애초에 프로필 사진과 상술한 이야기만 들어도 그럴 가능성이 상당하다.[24] 반대로 반장 회의가 있는데 나지미만 가고 타다노가 안 간 적도 1번 있다(9권 118화). 그래서 코미가 타다노에게 반장 회의 관련 프린트를 대신 건네줘 본의 아니게 코미와 타다노가 단 둘이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때 발렌타인 초콜릿도 줬다.[25] 나머지 캐릭터들은 오른쪽 아래부터 코미, 만바기, 야마이, 나카나카, 야다노, 구석에 머리카락만 있는 아가리, 오네미네, 레이, 아세, 카타이, 타다노, 오토리, 쇼스케, 머리만 살짝 나온 오토리, 원 안의 이사기.(나중에 타다노도 원 안에 들어간다.)[26] 나지미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그림체 자체가 간단해지는 면이 있긴 하다. 타다노 머리도 거의 모리 란 수준의 뿔처럼 되는 것이 그 예. 하지만 나지미가 좀 더 단순해진 정도가 심한 편이다. 그나마 진지한 장면에선 다들 디테일이 들어가는데 나지미는 개그 캐릭터라 그런 장면도 거의 없다.[27] 그래서 수업 시간 장면으로 자주 쓰이는 교탁 왼쪽 → 오른쪽 교실 뒤 창문 구도에서는 나지미가 나오지 못한다.
파일:sekoi.jpg
[28] 이럴때는 부모님 출장이 많으셔서 그렇다거나 작가의 의도거나 아예 고아일 가능성 3개로 나뉜다. 첫번째는 아무리 출장이 과해도 한컷은 나올만 하고 (특히 30권을 훨 넘긴 책으로서는)고아일 가능성은 또 집이 나오지 않아 고아원에 사는지 뭔지는 잘 모르나 이사를 가는 걸 고등학생 혼자서 하는데엔 조금의 무리가 있어 애매하지만 작가의 의도라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애초에 스토리는 작가가 상상하는대로 하는 것이니... 무슨 꿍꿍이냐[29] 중성의 용법으로 they를 쓰는 움직임도 있고# 아래에서 다루듯 넷플릭스 영어 더빙판은 이를 따른다. 혹은 he/she를 병기할 수도 있다.[30] 가끔씩은 확답을 하나 다 말을 바꾼다.[31] 다만, 가면라이더 쪽의 피니스는 나지미처럼 성별불명인 캐릭터임에도 보쿠를 가타카나로 쓰기도 한다.[32] 그리고 교복이나 수영복 외에도 후드티나 치마같은 다른 인상착의를 입었음에도 그런 묘사는 없었다.[33] 대학교에서는 학급이란 개념이 없고 수업 때만 가끔 마주치기에 중성적 타입의 사람을 보고 성별을 헷갈리는 일이 현실에서도 종종 나타나곤 한다.[34] 단, 이전에 히토미가 나지미를 부르던 호칭인 '-군'(くん)은 남자에게 주로 쓰는 표현이다.[35] 다만 몸만 보면 그렇다고 볼수 가 없고, 목소리는 상당히 굵다.[36] 터너, 클라인펠터 증후군의 경우 지능 저하나 키가 큰 증상 등이 있다.[37] 다만 별개로 혈액형이 바뀌거나 1주일마다 생일인 어처구니 없는 설정들도 있는 걸 봐서는 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것이 꼭 이 이유들만은 아닌 듯. 그게 다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자면 충분히 입학 명분이 존재한다.[38] 모습은 안 바뀌는 한으로.[39] 특히 개그씬이나 여행 같은 일들.[40] 반대로 중반부 가서 애들이 스스로 모임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친해지자 이런저런 사유로 빠지는 일도 늘었다.[41] 근데 중상위권이다.(46등)다들 공부할 때 자거나 방학숙제 따위 때려치고 상술했듯이 교과서 같은 건 다 때려치우고 젠가부터 꺼낸다.[42] 작중에는 트윈 코스 모치키(ツインコースもちき)라고 나온다.[43] 여기서 나지미가 상술했듯이 눈새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는게 가능하다. 눈새가 맞았다면은 아마 전혀 몰랐을테지만 여기선 바로 알아채니 말이다.[44] 그밖에 1학년 캐릭터들은 에피소드에 맞춰진 단발성 캐릭터로 레귤러라고 보긴 좀 어려운 편이다. 초반부엔 아가리 히미코가 자주 따라다니다가 관계를 확립하기가 애매했는지 1학년 후반부부터는 잘 나오지 않는다. 야마이 렌얀데레의 집착으로 자주 끼긴 하지만 (타다노 감금으로 대표되는) 얀데레 끼가 너무 심해서 자주 등장시키기가 어렵다. 야다노 마케루는 캐릭터성 자체가 혼자 경쟁심을 불태우는 타입이라 등장은 자주 하는데 같이 논다는 느낌이 별로 없다(…). 이들 3인방 수준의 관계성을 확립하는 캐릭터는 2학년 편 시작과 함께 등장한 만바기 루미코 정도이다.[45] 대개 여학생 느낌의 에피소드(초콜릿, 고양이 카페 등) 관련으로 오네미네 & 오토리, 연애 이야기로 사사키 & 카토와 자주 만난다.[46] 그 초반의 묘사 자체도 섹드립이나 전혀 진지하지 않은 코미디 분위기 였는지라 진지한 연애는 다뤄진 적조차 없다.[47] 그 후로 일주일 동안 열병으로 앓아누웠다고...[48] 갈군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기보다는 나지미 표정이 밝았기에 놀렸다가 더 적합하다.[49] 서로가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걸 알게되고는 좀 어색해졌지만 그래도 갈수록 나아진 반면 나지미와는 1학년 1학기부터 지금까지 그냥 친한 친구 정도다.[50] 특히나 만바기와 코미가 친해진 건 2학년 초에 만바기가 친한 친구들과 반이 갈라지고 갸루 화장이 너무 진해서 범접할 수 없는 등의 이유로 친구가 없다는 점이 공통점이었기 때문이다. 나지미는 이탄고등학교에서 친구가 제일 많은 사람이므로(…) 만바기와 코미를 이어주는 건 몰라도 그런 식으로 친해지는 건 아예 불가능하다.[51] 가령 초반부 에피소드에서 코미가 화장실을 같이 갈 사람을 찾는데 나지미는 성별을 몰라서 제외했다. 그때 만바기가 있었다면 당연히 만바기와 같이 갔을 것이다. 그런 식으로 동성이라면 스스럼 없을 일들을 같이 하기가 애매하다 보니 생기는 묘한 벽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현실학교에서도(특히 초등~사춘기시기) 이성 친구간의 벽이 존재하고 그 벽을 허물기 힘들때가 많다.[52] 나지미의 머리 스타일이 전반적으로 양파 모양이다. 그리고 위에 솟은 바보털이 양파 싹을 연상시킨다.[53] 물론 이 경우는 타다노가 먼저 와 달라고 연락을 했었다.[54] 때문에 삼각관계의 한 축으로서 타다노와 코미의 관계에 변화를 주는 만바기의 역할을 나지미가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다만 그렇게 가는 경우 개그 캐릭터 역할은 더이상 맡을 수 없게 되는 문제가 있다.[55] 타다노는 이게 초콜릿인 줄도 몰라서 그냥 버렸다가 나지미가 "받았으면 보답을 해야지"라고 해서 그제서야 그게 초콜릿인 줄 알았다. 타다노 왈, 최소한 포장은 했어야 하지 않느냐고.[56] 동생 히토미도 오빠가 받은 초콜릿 중에서 이것만큼은 나지미가 준 게 확실하다고 바로 알아맞췄다.[57] 만바기가 등장하기 전에도 타다노-코미가 묘하게 은근한 분위기를 풍길 때 나지미가 갑툭튀해서 로맨스 분위기를 절딴낸 적이 몇 번 있었다. 1학년 여름방학 때 타다노가 풀장 한 켠에서 혼자 있는 코미를 위로해줄 때, 1학년 문화제 끝나고 타다노-코미가 같이 춤 출 때, 타다노가 감기 걸려서 코미가 병문안 와서는 손 잡을 때 등등. 이렇게 흐름을 끊어서 클리프행어 역할을 하는 것이 개그 캐릭터의 숙명이긴 하다. 타다코미가 사귀고 나서는 코미 엄마(코미 슈코)나 (할머니댁 에피소드에선) 할머니가 이런 진도 조절(?) 역할을 하고 있다.[58] 다만 나지미가 마이페이스로 이상한 성희롱 작전들을 박살 낼 때는 화를 냈다. (무릎 꿇게 만들고 소세지 먹이기, 바닥에 고인 물로 코미 팬티를 보려 할 =때 등.)[59] 다만 여기서 의문인 건 나지미가 타다노와 코미가 나간 이후 못 빠져나오면서 다음으로 씬이 넘어갔는데, 그때 나지미는 어디에 있었을까?를 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60] 참고로 이 소세지 전개는 1학년 축제에서 다시 한번 나온다. 당연히 채택되지 않았다.[61] 그런데 이 나지미의 행동들이 우연만이 아니라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지미는 가끔 눈새짓을 하고 표정을 보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62] 자기가 제안해놓고 정작 제일 많이 웃은 건 나지미 본인이었다. 다른 사람의 5배 정도.[63] 다만 나지미는 고아는 아닌 것 같지만 왜인지 부모님이 비중과 언급이 34권작 통틀어 단 한번도 없다.[64] 그전에도 아는 사이였을 테지만 만화에서의 기준으로는 그렇다.[65] 본작에는 특유의 캐릭터 작명법 때문에 가상의 성씨를 쓰는 캐릭터가 많다. 비중있는 캐릭터 중엔 오네미네 네네, 이사기 키요코, 아세 시부키, 코메타니 츄샤쿠, 만바기 루미코가 있다.[66] 그리고 역시 오사나 성 중 친구를 많이 사귀라고 이름을 이렇게 붙이는 경우도 간간히 있다.[67] 물론 진짜로 일주일마다 생일일 가능성도 있고.[68] 이는 사실 설정 오류가 아닌데, 그 이유는 후술한다.[69] 틀린 말은 아닌 것이 매운 맛은 미각이 아니라 통각이다. 그래도 다른 맛과 섞어 먹거나 하면 그냥 맛이랑 다를 바가 없기도 해서 맞는 말도 아니다.[70] 이 캐릭터가 은근 유명하기도 하고 또한 한국 표기상으로는 띄어쓰기가 없는 일어 오사나나지미는 별개라 생각할 수 있으나 오사나 나지미 이름을 부여받은 캐릭터들이 꽤 있어 그 문서를 분류한게 오사나 나지미 문서인지라,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표시를 붙이는 게 맞다.[71] 여러 개그 캐릭터들이 독자들을 웃기기 위해 구르고 맞고 작화가 단순해지는 격이 있어서, 어찌 보면 그들이(?) 뒤에서 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1등공신이다등의 우스갯소리도 나오는데, 그거 때문에 막 대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