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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83D8B><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타르메넬두르 Tar-Meneldur | |
본명 | Írimon 이리몬 |
이명 | Tar-Meneldur 타르메넬두르 Elentirmo 엘렌티르모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누메노르인) |
거주지 | 누메노르 |
출생 | S.A. 543 |
가문/왕조 | House of Elros 엘로스 왕조 |
직책 | King of the Númenor 누메노르의 왕 |
재위기간 | S.A. 740 - 883 |
가족관계 | |
부모 | 타르엘렌딜 (아버지) |
형제자매 | 실마리엔 (누나) 이실메 (누나) |
배우자 | 알마리안 |
자녀 | 아나르딜 (아들) 아일리넬 (딸) 알미엘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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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르메넬두르는 누메노르의 제 5대 왕이다. 그는 제2시대 543년. 제 4대 왕 타르엘렌딜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실마리엔과 이실메라는 두 명의 누나가 있으므로, 왕의 세 번째 자식이었다[1]. 그는 740년에 즉위하여 143년간 통치하였고, 883년에 340세의 나이로 왕위를 양도하였는데, 942년에 39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그는 타르엘렌딜하의 배들의 선장 베안투르(Vëantur)의 딸 알마리안과 결혼하였다. 그는 현명하지만, 온화하며 참을성이 있었다.2. 이름
- 메넬두르(Meneldur)[Q] - '천상의 시종(Servant of the Heavens)'이라는 뜻이다. 그의 별명이지만 그가 천문 지식에 심취해있었기 때문에 왕호로 채택됐다. 타르메넬두르(Tar-Meneldur)는 왕호이다. -tar[7] + menel[8] + -(n)dur[9]
2.1. 별칭
- 대왕(High-King) - 길갈라드의 편지에서 언급되는 명칭으로, 다른 누메노르의 왕들에게는 대왕이라는 호칭이 사용됐다는 서술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가운데땅에 식민지를 개척한 그를 높여 부른 호칭으로 추측된다.
3. 생애
왕위에 오르기 전 메넬두르는 천체의 움직임을 연구하기 위해 누메노르 최북단의 포로스타르에 탑을 세웠다. 그곳의 하늘이 다른 곳의 하늘보다 맑았기 때문에 엘렌티르모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베안투르의 딸 알마리안과 결혼하여 아들 아나르딜과 딸 아일리넬, 알미엘을 낳았다.제2시대 740년. 메넬두르는 누메노르의 홀을 받아 누메노르의 왕이 된다. 그래서 아르메넬로스에 있는 거대한 왕들의 저택에서 거주하였다. 그는 천문에 대한 학식을 넓히는 것에 대한 동경을 쉽게 접지 못했지만, 통치에 집중하면서 선량하고 현명한 왕임을 입증하였다.[13] 아들인 아나르딜은 자라서 항해에 대해 갈망하게 되었고, 이윽고 알다리온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그리고 자주 항해를 떠났다. 하지만 메넬두르가 왕에 올랐을 때 알다리온은 그의 곁에 머무르며 그를 위로했다.
얼마 뒤 알다리온에게는 다시금 항해를 향한 욕구가 나타나게 되었고, 항해자 길드를 세워 항해를 떠난다. 지속적인 항해에 우려를 표한 메넬두르는 누메노르의 나무를 베지 못하는 명을 내렸다. 하지만 알다리온은 가운데땅에서 나무를 잘라 선박을 건조했다.
알다리온이 점차 항해에만 집중하면서 결혼도 안 하고, 후계자 수업도 소홀히 하자 타르메넬두르도 서서히 알다리온에게 분노했다. 결국 800년 타르메넬두르는 알다리온의 항해를 금지한다. 그러나 6년 후 알다리온은 다시 항해하는 것을 허락받게 된다. 그럼에도 두 부자는 종종 알다리온의 항해를 두고 다투었다. 심지어 타르메넬두르가 허락하지 않았음에도 알다리온이 출항하면서 둘의 갈등이 극이 달했다.[14]
그러다가 882년 알다리온이 가져온 길갈라드의 편지를 받은 그는 엘다르와 두네다인에게 적대하는 사악한 영혼이 가운데땅을 선동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15] 이때문에 타르메넬두르는 자신의 아들이 요정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었으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들이 더 잘 대처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883년, 예정했던 때보다 훨씬 이전에 그의 아들 알다리온에게 누메노르의 왕위를 양도하였다.
3.1. 천문학자로서
메넬두르는 교만하지 않은 온화한 품성에, 그의 활동은 육체적 행위보다는 오히려 사고에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는 누메노르의 땅과 그 안의 모든 것들을 매우 사랑하였지만, 그 모든 주위에 놓인 저 바다에는 주의를 주지 않았는데, 그는 북쪽 곶 근처 소론틸(독수리 뿔)산에 별을 관찰하기 위해 탑을 세울 정도로 별을 좋아하였다. 그래서 메넬두르 또는 엘렌티르모(Elentirmo)라고 불렸다. 만일 그의 큰 누나인 실마리엔이 여왕이 되었더라면 메넬두르는 천문학자로서 명성을 날렸을지도 모른다.[1] 큰 누나 실마리엔은 안두니에의 엘라탄과 결혼하였는데, 그들의 아들이 오랜 후에 가운데땅에서 곤도르와 아르노르의 왕들의 가계로 이어졌던, 안두니에의 영주인 발란딜이었다.[Q] 퀘냐[3] 이 경우에는 발라 이르모와 같은 어원을 둔 이름이 된다.[4] Desire(욕망). 'desire/long for(욕망하다/열망하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ID 또는 IR에서 파생됐다.[5] -er(-하는 사람). 남성형 접미사이다.[Q] [7] High/King/Queen(높은/왕/여왕). 'high/lofty/noble(높은/숭고한/고귀한)'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Ā/TAƷ에서 파생된 접사이다. 누메노르의 왕, 또는 여왕의 이름에서 왕호처럼 쓰인다.[8] Heaven(천상). 원시 요정어 어근 MENEL에서 파생됐다.[9] Servant/to Serve(하인/접대하다). 'Love/Feeling of special concern with/Care for(사랑하다/특별한 관심의 감정/보살피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UR에서 파생됐다.[Q] [11] Star(별). 원시 요정어 어근인 EL에서 파생됐다.[12] Watcher(감시자). 'watch(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IR에서 파생된 단어 tir-와 남성형 접미사 -mo가 결합해서 파생된 단어이다.[13] 그런데 아들이자 차기 왕인 타르알다리온은 항해가 좋아서 일생과 재위 기간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내느라 국정에 소홀히 하고, 가정을 파탄내고 말았다.[14] 이건 단순히 아버지의 명령을 거절한 게 아니라, 어명을 거부, 즉 반역에 가까운 행동이기 때문이다.[15] 그러나 그 누구도 아직은 그 정체가 사우론임을 알지 못하였다. 다만 그 선동자에 대해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들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