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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4:09:52

테라사카 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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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ansatsu-anime.com/chara_e16.png
이름 [ruby(寺, ruby=てら)][ruby(坂, ruby=さか)] [ruby(竜, ruby=りょう)][ruby(馬, ruby=ま)] / 테라사카 료마
출석번호 E-16
생일 4월 10일
신장 180cm[1][2]
체중 77kg
혈액형 O형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3]
부모님 직업 아버지: 경비회사 사원
어머니: 식품회사 사원
잘하는 과목 체육
못하는 과목 인문계 전반
취미, 특기 격투기 관련
장래의 목표 딱히 없음
과거 소속 동아리 귀가부
보물 친구
좋아하는 음식 소고기 덮밥
도시락파/사먹기파 사먹기
선거 포스터 네 것은 내 것!
E반 전입 사유 성적부진(국어, 영어, 사회)
코드네임 타카오카 광대
어쩌다 생긴 목표 카르마 같은 사장이 비위 맞추러 올 정도로 유능한 회사원.
성우 코이케 켄이치 (VOMIC)
키무라 스바루 / 마커스 D. 스티맥 (TVA)

1. 개요2. 작중 행적3. 명대사4. 기타

1. 개요

암살교실의 등장인물. 작중 최초로 살생님의 약점 #40[4]을 노렸다.

출석번호 16번.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에서 가장 불량배 같이 생긴 거구의 남학생. 중간고사 대비로 나루토[5]에게 개인교습을 받는 특혜를 누렸다. 초등학교 때부터 양아치 짓을 하면서 적당히 목표도 없이 지냈으나, 중학교에 진학하면서[6] 가혹한 시스템과 만만치 않은 현실에 걸려 E반으로 떨어진다. 그 후에는 목적 의식을 상실한 다른 E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적당히'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으나 E반조차 살생님 암살이라는 목표에 불타기 시작하자 더욱 겉돌면서 불만을 품고 고립되어 간다.

2. 작중 행적

극초기에는 캐릭터가 정립되지 않았던 것인지, 만만한 나기사를 잡아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폭견처럼 써먹은 미친놈 그 자체였다. 수류탄의 내용물인 대선생 BB탄은 인간을 죽일 위력이 못 되지만, 중상이라면 충분히 입힐 수 있었다. 나기사가 다칠 뻔한 것에 대해 분노한 카야노가 열변을 토하자 태연하게 상금으로 받을 100억 엔으로 치료비 정도는 내 주겠다며 빈정거린다.[7] 살생님도 발상자체만은 호평했으나 같은 반 친구를 도구로 삼은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8] 테라사카와 그 패거리들을 껴안고 마하 20의 속도로 날아 응징한 뒤 겸사겸사 가져온 그들의 집 문패를 보여주며 '난 너희들을 죽일 수 없지만 너희 주변인들은 얘기가 다르다'며 경고한다.

끝내 시로의 권유로 그들의 지시를 받아 암살을 밀어붙이지만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던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받는데...[9] 이 일을 수습하면서 E반과도 어울리게 되었고, 아카바네 카르마가 수습을 도와주며 티격태격하는 사이가 되었다. 어느 정도냐면 기말의 시간 때 아사노 가쿠슈가 E반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카르마가 자신은 어차피 1등이라 말하자 테라사카가 카르마가 전에 기말고사 때 전교 10등에서 밀려난 굴욕적인 일을 들먹이며 이번엔 자신한테도 지는 거 아니냐고 했다가 카르마가 테라사카를 잡아 무릎으로 엄청 때렸다...[10][11]

그 이후 리조트 편에서는 그동안 비협조적이었던 행보와 다른 활약을 펼치며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고, 친구들을 위해 해독제를 구하러 나설때도 자기 몸 또한 독에 당했음에도 참아가며[12] 암살자들과 싸운다. 막판에 타카오카의 도발로 인해 나기사가 분노하여 살의를 드러냈을 때,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도 나기사의 뒤통수에 스턴 건을 던져주며 일갈함으로써 정신을 차리게 해주고 나기사가 로브로에게 배웠던 기술을 믿고 타카오카를 죽이지 말고 암살하라며 맡긴다. 그야말로 성장형 캐릭터의 표본.

뿐만 아니라 폭주의 위험이 있지만 갈곳이 없던 이토나를 돌보겠다고 자처하며 나섰으며 이토나를 갱생시키는 등 비중도 많이 늘었다. 자신의 저질렀던 과오 때문인지 아니면 드러내지 않았을 뿐, 원래는 올바른 성격이었는지는 몰라도 반에서 겉돌았던 초반과는 다르게 폭풍활약을 하며 비중도 많이 늘었다. 머리를 쓰는 타입이 아닌 명령을 받아 행동 하는 게 더 나은 현장형 인간이다. 이 행동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왠지 모르게 카라스마처럼 한국에서 이름이 많이 헷갈리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작중에서 테라사카로 불리기 때문인지 '료마'를 자주 '류마'로 헷갈리는 듯.

료마, 타쿠야, 타이세이, 키라라 넷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아주 강하며, 나중에 들어온 이토나와 함께 '테라사카 그룹'으로 묶인다. 그 후에 1학기 기말고사에서 네명 모두 가정 과목을 모두 100점을 받아 반에 기여를 하기도 했다. 키라라를 제외한 3명은 후에 암살을 할 경우 높은 가능성이 있다고 카라스마가 평가하기도 했다.

단순 무식한 성격을 증명하듯 닉네임 에피소드 때 오쿠다 마나미에게 독 만드는 안경이라고 '독안경'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타케바야시에게 이상한 걸 배워서는 리츠에게 '모에 상자'라는 별명을 붙여 줬다. 반에서 붙여준 별명은 '타카오카 닮은 놈'. 닉네임을 붙여준 사람은 카르마.

여담이지만 어린이집 아이들이 붙여준 별명이 다름아닌 '퉁퉁이 쌍둥이'인데. 우연의 일치인지 애니판 성우가 그 퉁퉁이 성우다. 게다가 136화 표지에서는 퉁퉁이 코스프레를 했다.

최종 기말시험에서의 등수는 전교 46등. 반 꼴찌긴 하지만 E반 모두가 50위 권 내이니 반 등수는 의미가 없다. 테라사카 본인도 자기가 46위나 했다는 것에 매우 감격했다.[13]

142화에서 나기사가 살생님을 살리는 방법을 모색하자고 하자 학년 최상위인 오쿠다, 타케바야시 등의 지식을 합친다한들 대학생 정도밖에 나오지 않으니 현실적이지 않다고 반대하며 살생님을 죽이자는 편에 선다.

146화에서 카르마의 지시로 전략요충지를 방어하고 있다가 청팀의 깃발을 뺏기 위해 요시다와 무라마츠를 이끌고 리오와 함께 게릴라로 투입되는데 이때 리오에게 "어쩌면 네가 제일 반에서 성실한 건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카르마의 작전대로 게릴라를 펼쳤으나 매복해있던 나기사에 의해서 순식간에 리타이어.

162화에서는 결국 메이드 찻집에 푹 빠져 요시다에게 추천하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4]

최종화에서는 그 우수한 체력과 근성이 정계의 어느 높으신 분의 마음에 들어 그의 비서이자 대변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 높으신 분이 보통 깐깐한 사람이 아닌지라 엄청 구르는 듯. 잘만 하면 진짜 카르마 말처럼 정치인으로서 대성할 수 있을지도.[15]

3. 명대사

이것 봐 쓰레기, 그건 네가 만든 규율임에도 불구하고 나기사에게 진 거잖아? 분명히 말해두는데, 그때 네가 이겼건 졌건 우리는 어차피 네놈이 싫었어![16]
지금이 아니어도 돼. 100번 실패해도 돼. 내년 3월 이전까지 딱 한 번 죽여버리면 우리가 이기는 거라고.[17]
오늘같이 바보짓하면서 지내면 되잖아! 그걸 위해서 우리 E반이 있는 거라고!
네놈이나 카야노미무라칸자키처럼 예상 외의 힘을 보여준 녀석들이 있었어. 한편 예상대로 날뛰던 녀석들도 있었고, 다음 기회를 노리며 불타오르는 녀석도 있었고, 날라리처럼 보이면서 더럽게 성실한 녀석도 있었고[18], 그냥 꼬맹인 줄 알았던 녀석이 암살의 천재이기도 하고, 천재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사실은 숨어서 노력하는 녀석이기도 했지.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불만은 없어. 이렇게 여러모로 인재가 있으면 어떤 난제든 클리어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19]

4. 기타

장래 목표가 딱히 없다고 나왔지만, 살생님의 료마 평가를 감안할 때 료마에게 어울리는 직업들이 있다. 아카바네 카르마도 정치인이 될 것을 조언했는데, 이유는 목소리만 큰 놈이 정치인을 하면 뒤에서 실컷 부려먹을 수 있어서. 그리고 결국 최종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떤 정치가에게 근성과 체력을 높이 사 대학을 졸업하면 개인 비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호리베 이토나가 테라사카에게 내린 평가는, 무력아카바네 카르마보다 강하지만 그와 다르게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비젼'이 없기 때문에 카르마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작중 살생님이 온 뒤로 가장 겉돌던 인물[20]. 실제로 초등학교때 부터 양아치짓을 했다고 나온다. 적당히 하나 약한 녀석 조지는 방식으로 학급에서 지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나오는데[21][22] 이거 현실에 대입해 봐도 꽤나 질이 안 좋은 학생이었다. 적당히 안 좋은 중학교에 진학 했으면 적당히 양아치짓 하며 골아질 인생이었는 데 우습게도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꽤 했던 모양으로 명문중에 와서 이도 저도 아무것도 제대로 못 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실제로 E반중 가장 성적이 나쁘고 별 특기가 없던 학생. 반에 용화 되고 동화 되면서 성격과 체력에서 많은 장점이 부각되고 정의감도 깨치면서 제대로 인생 폈다. 현실에서 이런 학생이 제대로된 인생사는 케이스도 별로 없다는 걸 감안하면 살생님 교육 최대 수혜자라고 봐도 된다.

그리고 이 녀석, 의외로 오감과 맷집이 엄청나다. 약해진 상태라지만 이토나의 촉수 공격을 2번이나 몸으로 받아내고도 멀쩡하니.... 더군다가 여름방학 여행 에피소드에서는 다른 친구들은 타카오카 일행이 몰래 넣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고생이였는데 테라사카는 감염이 되고도 꼭대기 층에 올라갔을 때 정도 돼서야 그 증세가 서서히 나타났으니...[23]

'중학생의 정신적 미숙함'을 가장 잘 드러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위의 '확률 문제에다 경우의 수를 일일이 대입하는' 무식한 풀이법 등에서 볼 수 있듯 작중에서 가장 단순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으며, 살생님이 소멸하면서 폭발할 확률이 1%라는 점을 근거로 살생님을 살려야 한다는 것을 특히 누구보다 강하게 주장했다. 암살교실/평가 항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살생님이 폭발할 확률 1%는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구와 맞바꾸기에는 너무나 큰 확률[24]이므로 살생님을 죽여야 하는 것이 오히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데, 그 1%를 가지고 정부를 대상으로, 특히 다른 학생들보다도 특히 강하게 주장한다는 점에서 단순함과 미숙함을 잘 말해준다.

작가의 처녀작 마인탐정 네우로의 주연 고다이 시노부과 사상이나 능력이 비슷하다. 행동파라는 점, 불량하지만 동시에 의리파인 점, 악마같은 상사가 있다는 점, 상사를 고르는 데에는 프라이드가 있다는 점.

여담이지만 TVA판 성우인 키무라 스바루가 맡은 캐릭터들 중 도라에몽퉁퉁이랑 성격이 똑같아서 서로 엮이기도 하고 두 작품의 팬들은 살생님을 암살하는데 자신의 최고의 무기인 청각테러 음파 능력을 왜 사용 안하냐성우 개그 겸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

참고로 시로와의 협력으로 얻은 보수로는 스턴건을 샀다. 원래 살생님에게 전기가 통하는지 시험하려고 산 것인데 살생님에게 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거의 다른 암살자들과 싸울 때 사용한다. 은근 위력은 좋은지 테라사카 그룹은 스턴건를 자주 사용하였다.


[1] E반 학생들 중에서 최장신이다.[2] 7년 후인 최종화에서는 10cm 자랐다는 카르마와 달리 키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많이 성장했다면 190cm는 넘었을 듯하다.[3] 만화가 지망생. 퉁순이의 오마주인 듯.[4] 3학년 E반[5] 분신술이란 의미에서 나루토 머리띠를 하고 있었다.[6] 언행이 불량한 양아치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작중 명문 진학교인 쿠누기가오카 중학교에 입학된걸 보면 의외로 공부를 아주 못하지는 않았던 듯.[7] 근데 작중 정황상 살해에 성공해도 상금은 자폭 장본인인 나기사가 가져갔을 것이다.[8] 처음에는 비겁하게 죽였다고 생각해서 화난 듯 했으나 테라사카그룹의 반 친구를 희생시키는 행위를 비판한 것이다.[9] 애들을 다 죽일 뻔했다.[10] 카르마는 아직도 그 때 일이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숙이며 얼굴을 붉혔다.[11] 테라사카와 카르마가 꽤 친해졌음을 알 수 있다.[12] 나기사는 눈치를 채고 걱정을 하지만 테라사카는 이 정도는 버틸 체력이 있다며 나기사의 입을 막는다. 그래서 마지막에서야 친구들이 테라사카의 상태를 알게 된다.[13] 이렇게 등수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살생님이 조언한 시험 풀이 요령이었는데 그냥 잔재주 부리지 말고 일일이 예시를 하나씩 풀어버리라고 했다. 테라사카같은 타입은 차라리 그쪽이 훨씬 빠르다고. 특히 십몇 개가 넘어가는 수학의 확률 문제에서 그것이 절정에 달한다.[14] 살생님이 한 번 말했는데 '최근 타케바야시 군의 추천으로 메이드 카페에 갔다가 홀릭될 것 같아서 무서웠던 사람'. 살생님이 몰래 학생들의 모습을 찍으러 다니던 에피소드에서 코타로랑 같이 메이드 카페에 같이 갔던 모습을 살생님이 지켜본 장면도 있었다.[15] 그리고 머리로 놀리고 열폭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곤 하지만, 사실 테라사카는 현실적인 임기응변이나, 다른 사람 말 듣고 수행하는 부분에선 탁월한 모습을 여럿보였다. 이것도 엄연히 머리 중 하나다. 카르마나 리오같은 경우와는 방향성이 다를 뿐. 군대 체질[16] 타카오카 아키라와 재회한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의 심정을 잘 대변해 주는 말.[17] 이 대사는 자신이 강하다고 살생님을 제 손으로 죽이려고 드는 폭주한 이토나를 저지했을 때 하던 말이다.[18] 이때 나카무라가 시끄럽다며 태클을 걸었다.[19] 나기사와 카르마의 최후의 싸움을 앞두고 모두의 의견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자 한 말. 이 싸움이 가지는 의의를 정확하게 짚은 핵심적인 말이다.[20] 함께 어울려다니던 요시다와 무라마츠도 마찬가지였으나 무라마츠는 살생님이 진행한 미끌미끌 보충수업으로 모의고사 성적이 올라갔다며 좋아했고, 요시다는 관심 있던 오토바이를 통해 살생님과 대화가 통하자 둘 다 테라사카보다 빨리 살생님에게 마음을 열었다.[21] 초반에 나기사를 괴롭히던 것이 그 연장선이다. 정작 E반에 동화된 후에는 나기사를 가장 지지해주는 든든한 아군이 된 점이 아이러니.[22] 참고로 1~2학년 시절에 괴롭히던 사람은 오영걸 중 하나인 코야마 나츠히코이다.[23] 사실 독은 아니고 개량 식중독균이다. 그래도 다른 학생들은 앓아서 꼼짝도 못할 정도의 병세를 견딘거니 대단한 체력임에는 변함이 없다.[24] 예를 들어서 어떤 물건을 만들 때의 불량률이 1%이고 이 불량률이 변동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그 물건 100개를 만들 때 1개가 불량이면 작아 보이지만, 이것을 10만 개로 늘리면 1000개의 불량품이 발생한다. 결코 작은 확률이 아니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자세한건 암살교실/평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