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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암살교실의 등장인물 이리나 옐라비치의 작중 행적을 적은 문서.
2. 작중 행적
2.1. E반의 선생님이 되기 전
본래는 살생님 암살만을 위해 학교에 선생으로서 진입했으며 교사로서 활동할 마음은 전혀 없었고, 진심을 담은 딥 키스로 시오타 나기사를 녹여 캐낸 정보를 바탕으로 살생님에게 미인계를 써서 유인한 뒤에 자신이 고용한 암살자들로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살생님용 전용 탄환이 아니라 납탄을 사용하는 바람에 통하지 않아서 실패. 또한 살생님은 미인계를 처음부터 눈치 챘으면서 속는 척한 것[1]이었다. 살생님은 타겟을 꼬신 다음 죽이는 프로 암살자의 고정관념에 너무 매달려서 실패했다고 평했다. 그리고 곧바로 살생님에게 벌로 1분동안 마하 20의 마사지를 받는데....
첫 암살에 실패한 이후에도 교사로서 눌러앉지만 3-E반의 공존관계(교사 겸 암살 대상, 학생 겸 암살자로, 교실의 구성원 모두 1인 2역 이상을 해내고 있다.)를 이해하지 못해서 처음엔 대판 실패한다.
2.2. E반에 들어온 후
카라스마가 이리나에게 충고하자 이후 마음을 고치고 암살자이기 전에 선생으로서 아이들을 가르침으로써 공존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카라스마가 체육시간 내에서 실제 암살에 필요한 기초들을 가르치듯, 이리나도 외국어 수업을 가르치지만 실제적으로는 암살 시 유용하게 쓰일 실용 영어를 가르친다.[2]영어 수업은 원어민답게 현지의 발음을 강조하면서 자기 경험담도 섞어가면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지만 음담패설이 너무 많아서 학생들은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게다가 남학생들에게 거침없이 키스를 해대서 여자 치한 취급을 받는 중. 여학생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영어뿐만이 아니라 10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자인데, 언어 습득의 가장 빠른 지름길은 해당 언어의 애인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수업 중에 작업용 멘트부터 가르치는 것도 그러한 이유인 듯. 재미있는 것은 전세계에 애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을 하면서 세계지도에 애인 이름이 나오는데 한국의 애인이 지성(チソン), 일본의 애인이 신지(シンジ)이다. 이외에도 잉글랜드의 애인이 데이비드(デビッド), 세르비아의 애인이 네마냐(ネマニャ), 포르투갈의 애인이 크리스티아누(クリスティアーノ), 코트디부아르의 애인이 에릭(エリック), 미국의 애인이 하워드(ハワード), 브라질의 애인이 안데르송(アンデルソン)이다.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뛰어본 선수들이다.3학년 E반 애들과 친해진 뒤 나누는 대화를 보면 그냥 살생님에 이은 제2의 개그 선생. 3학년 E반 일동에게 '옐라비치 누님'으로 불리길 원하지만 워낙 선정적인 수업(+ 이리나의 암살)방식 때문에 더 함축하여서 빗치쌤이라 불린다.[3] 닉네임 에피소드에서 스기노에게 '야구 바보'라는 의외로(?) 건전한 별명을 지어 줬다. 본인은 '비치빗치'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닉네임을 지은 사람은 아카바네 카르마.
2.3. 수학여행
수학여행 편에서는 어른의 여행을 보여준답시고 한껏 차려입고 왔다가 아무리 봐도 아이들을 인솔하는 교사의 차림이 아니라는 카라스마의 강요로 결국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 첫날 밤, 여학생 방에 찾아와 잘 시간이라고 얘기해준다. 하지만 아이들이 안자고 밤새도록 놀 거라는 것을 잘 알았기에 너무 시끄럽게만 하지말라고 주의를 주고는 자리를 뜨려는데 쿠라하시 히나노가 그녀의 손에 든 캔맥주를 보고는 혼자만 맥주마신다며 치사하다고 하더니 난데없이 19금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졸랐다.이리나는 황당해했지만 아이들에게 등떠밀리면서 얼떨결에 합석. 이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나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여기서 밝혀진 그녀의 나이는 학생들과 6~7살밖에 차이 안나는 20살.[4] 평소, 성숙한 이미지를 발산하고 다니던 그녀였기에 20살이란 나이는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올수 밖에 없었다. 이어 그녀는 너희들은 자신과는 달리 위협이 없는 안전한 나라에서 태어났으니 감사하게 여기며 여자의 매력을 갈고닦으라는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충고를 해준다. 그때 야다 토카가 이번엔 남자 꼬신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고 히나노도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그녀는 씨익 웃어보이더니 아이들에겐 자극적일지도 모른다며 주의하라는 말을 하고는 '17살 때...'라고 운을 뗐는데 아이들 무리에 난데없는 불청객, 살생님이 끼여있었다.
2.4. 로브로와의 재회
나중에 스승 로브로가 학교로 찾아와 작전을 그만두고 철수하라고 한다. 내세울거라곤 미인계밖에 없는 이리나는 다른 격투능력은 전무하며 정체가 들통나면 미인계도 안 통하기 때문. 하지만 살생님의 중재로 카라스마 타다오미를 타겟으로 한 모의 암살 내기를 하게 되는데, 이미 잘 아는 사이라서 미인계가 통하지 않아[6] 번번이 실패.그러나 노력과 궁리를 아끼지 않은 결과 미인계와 결합한 와이어 트랩으로 카라스마를 쓰러뜨려서 위에 올라타는 것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찌르기 직전에 막혀서 힘대결로 전개되어서 불리해지지만 "죽이고 싶어... 안 돼?"라고 간절하게 호소했고,[7] 통하지는 않았지만 카라스마가 상대하기 지겹다고 포기해줘서 암살에 성공. 그 노력과 열의를 스승님에게도 인정받고 계속 교사로서 살생님 암살을 맡게 되었다.
2.5. 이후
이후에는 비교적 개그 캐릭터 이미지로 쭉 가는가 싶더니 이후 여름방학 암살여행에서 61화부터 시작된 잠입 작전 초반부에 다른 멤버들이 '어떻게 숨어들어가나'를 고민하고 있을 때 '그냥 평범하게 들어가'라면서 당당히 들어가서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시키면서도 전혀 의심받지 않은채 학생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틈을 만들어주면서 그동안의 바보짓에 가려온 세계레벨의 능력을 과시했다. 원래 스타일이 유혹해 근거리에서 죽이는 방식이라서 각종 예능도 배워둔 모양. 피아노를 수준급으로 치며 학생들도 다시 보는 계기를 만든다.74화에서 카라스마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살생님과 학생들에게 발각당한다. 계속 대쉬를 해도 너무 둔감하자 오기가 생겨서 계속 대쉬하다 보니 반했다고 한다. E반 전원이 덤벼들어 둘을 이어주려 하지만 카라스마가 너무 둔감해서 실패한다. 이때 본인이 언급한 과거에 의하면 내전에 빠진 고국에서 적 민병대에게 부모님을 잃고, 죽이지 않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망설임없이 방아쇠를 당겼다고.
2.6. 사신편
사신편에서는 카라스마가 자신의 생일 선물을 안줘서 삐져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한번 더 밀어줘서 카라스마가 이리나한테 꽃다발을 건네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생일 축하일 거라는 말을 해서 학생들의 계획임을 바로 눈치채고, 카라스마에게 고맙다며 꽃다발을 던진 후에 나가버린다. 그리고 후에 모종의 이유로 사신의 암살 타겟이 되어 그에게 잡혔다.학생들이 사신의 아지트에 칩입하여 구출대 B조에 의해 구출당하나 싶었으나... "꼬마들아, 장난은 이제 끝이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농락하며 단번에 제압한다. 104화에 따르면 사실 진짜 인질이 아니었고 처음부터 사신과 짜고 한 연기였다고. 하지만 이걸 곧이대로 믿을 수 없는 이유가, 암살교실 세계관에는 기억소거도 있기 때문에 사신이 이리나를 납치한 기간동안 이리나의 기억을 세뇌시켰을 가능성도 존재한다.[8]
그렇다해도, 이리나의 전문은 허니트랩이다 보니 B조 멤버들은 '우리 전원을 상대론 이길 수 없다'며 항복 권고를 했지만...눈 깜짝할 사이에 B조를 전원 제압해버렸다.[9]
105화에서는 살생님조차 알아채지 못한 연기, 사신과의 연계로 살생님을 사신이 설치해둔 방에 가두는데에 성공했다. 살생님도 이리나의 연기와 그 변화를 전부 깨닫지 못했다며 이리나 또한 굉장히 강하며, 아직 학생들이 이길 수 없는 상대라고 말했다.
107화에서, 사신에게 이용당해 건물에 잔해에 깔려 기절할 동안 이리나의 어릴적 과거가 나온다. 8년 전, 처음으로 사람을 죽인 후 로브로와 그의 아내인 오리가[10]에게 발견되어 암살자로 길러지며[11] 현재에 이르게 된 것으로 나온다. 이리나가 나이에 비해 어린 모습을 보이는 이유도 암살자로서의 불안정한 삶 때문임이 드러났다.
108화에서, 학생들이 시간을 끄는 사이 카라스마에게 구출되고, 가벼운 골절상은 입었지만 다른 곳은 정상, 사신의 교사술에서도 빠져나왔다. 그 후 그전과 같이 탁월한 연기로 사신을 속여 사신이 카라스마와 1:1 결투를 하게 만들었다.
110화에서 사신과의 사투에서 승리하고 온 카라스마에게 꽃 한송이[12]를 받고 여러가지 이유로 트집을 잡으려 하다가 기쁘게 꽃을 받는다. 살생님과 학생들은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며 기뻐하는 중, 학교에 돌아오고 나서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카라스마에게 가슴 공격을 시전 하려다가 말았다. 다시 옷을 고쳐입고 평범하게 카라스마와 동행하는 모습에서 이리나 또한 한 단계 더 성숙해졌음을 알 수 있다.
2.7. 사신편 이후
111화에서는 저번화에서 성숙해진 것이 그대로 이어진건지, 노출이 심한 옷이 아닌 몸을 다 가린 평범한 옷을 입고 학생들 앞에 나타났다.
평범한 옷은 익숙하지 않았는지, 사이즈 씰을 붙힌 채로 나타났는데, 나기사가 이리나에게 기척을 들키지 않고 사이즈 씰을 떼내었다. 이후 문화제에서도 평범한 옷을 입고 나왔는데 오히려 더 어울린다.
나기사 어머니 에피소드에서 카라스마가 출장 중인 상태라서 대신 담임 역을 자청했지만, 예행연습에서 교육방침이랍시고 외설스런 말을 퍼붓는다. 메구는 빡치고, 테라사카는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12월에 나기사가 폭주하는 카야노 카에데를 진압하기위해 자신이 가르쳐준 키스 방법으로 그녀를 넉다운 시키자 만족스런 미소를 짓는다. 참고로 나기사의 딥키스에 대한 그녀의 평은 '10초에 15HIT라니 아직 멀었다. 40HIT는 노릴 수 있었을거다'(...) 이때 뒤에서 메구가 '나도 20은 갔겠지만'
141화에서는 살생님의 모든 과거를 듣게된다. 그리고 나서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카라스마의 회상을 생각하면 예전 여름방학 에피소드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의 의미를 아느냐고 물었던 것이 복선이었던 셈.
156화에서 수험으로 민감해져있던 학생들 앞에서 미끄러지다, 떨어지다 등의 단어를 본의아니게 남발해 분노의 공격을 받고 7대3 가르마가 된다.
2.8. 카라스마와 연애(?)
160화에서 카라스마에게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대접하면서 하는 말이 '이 것에 대한 답례는 3배 크기와 3배 길이가 아니면 받지 않겠어.'였다(...). 그러자 카라스마가 떠나려 하자 울고불고 붙잡으며 '미안해, 먹고 가! 답례는 표준크기라도, 아니 빼빼로라도 괜찮으니까!'라고 말했다. 또 카라스마에게 암살자를 그만두고 방위성에서 일하라고 제안받고 죽인 사람들을 위해 신사에서 기도하라는 말을 듣자 자긴 기독교인이라고 뭐라 하는데 카라스마는 자기 집 근처엔 교회가 없다는, 사실상 프로포즈나 다름 없는 말을 한다. 너무 쿨하게 얘기해서 잠시 파악하지 못하다가 놀라는게 백미.[13]
162화에서 넋이 나간모습으로 "4월부터 동거.. 4월부터 하루에 10번..."를 중얼거리고 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사진촬영때 카라스마와 함께 웨딩복장을 입는다! 첫날밤 무르기 없다며 쌍코피를 터트리는 모습을 보인다.(...)[14]
E반이 갇혀서 탈출할 계획을 세울 때 쳐들어와 키스로 몇명의 입에 폭탄이나 지도 등을 넣어 탈출을 돕는다.
177화에서 죽음을 앞둔 살생님이 이리나 선생님에게 지금 상금을 딸 수 있는 기회인데 괜찮으시겠습니까?라고 묻자, 이미 나는 얻을 걸 다 얻었어. 너와 이 애들한테 나는 이미 많은 걸 얻고 배웠어.라고 말한다. 살생님과 애들 덕택에 많은 변화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2.9. 카라스마와 결혼
179화에서 드디어 카라스마와 결혼했으며, 암살자가 아닌 첩보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어찌보면 암살교실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위험한 중동지역으로 첩보 활동을 하러 가기 전에 걱정받고 싶어서 어리광을 부려보지만 워낙 일벌레인 양반이라 씨알도 안 먹혔다.[15] 관계의 주도권은 카라스마에게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딸을 낳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세한 설명은 카라스마 타다오미/작중 행적 문서 참조.[16][17]
[1] 사실 살생님은 전직 암살자, 그것도 이 시대를 뒤집어놓은 최강의 암살자였으니 미인계 간파는 누워서 떡 먹기였을 것이다. 그보다 촉수괴물인 자신에게 꼬리칠 여자는 없다고 생각하고 의심하는 게 먼저 아닌가?? 촉수물 중독자일 수도 있잖아[2] 실제로는 무려 10개 국어를 할 수 있는 능력자. 10개 국어 중에는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다. 본인의 주 언어라기 보다는 세계적으로 영어가 가장 많이 쓰이니까 영어부터 배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듯.[3] 슬라브 문화권에서 비치(-вић)는 그냥 '~의 아들/딸' 정도의, 영어로 치면 -son에 해당하는 의미로 아주아주아주 흔한 인명 구성요소기에 이리나 입장에선 매우 억울한 별명이다(...).[4] 작 중 시점과(2014년) 각 캐릭터들의 생일을 보면 이리나는 1993년생이고, 학생들은 1999~(빠른)2000년생이라는 계산이 나온다.[스포일러] 사실 살생님의 연애담을 이야기하려면 세계의 진실과 본래 직업을 다 말해야 했기 때문에, 단순히 쩔쩔맨 것이 아니라 극도로 긴장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6] 작중 표현으로는 술집의 접대부로 일하는데 손님으로 아버지가 오면 어색한 상황이랑 같다고...[7] 원문은 "やりたいの。"인데, '죽이고 싶다'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좀더 일반적인 의미로는 '하고 싶다'로 번역된다. 위에 올라탄 자세로 애절한 표정을 지으며 섹시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으니 당연히 야한 걸 하고 싶다란 의미를 연상시킬 수밖에 없는 장면이다.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장면인 것이다.[8]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표현은 103화 마무리에서 돌변한 이리나를 보이며 마무리하는 글이 사신의 교사술, 즉 속여 사람들의 나쁜짓을 선동함이기 때문이다.[9] 허니 트랩은 지근거리 암살이므로, 당연히 탈출이 힘들고, 그 힘든 상황을 돌파했으니 매우 강력한 편.[10] 애니메이션에서 등장은 했지만 성우는 공개되지 않았다.[11] 강제로 길러진 것은 아니고 로브로는 이리나에게 평범한 삶과 암살자로서의 삶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해주었고, 이리나가 암살자의 길을 선택했다. 로브로는 암살기술을, 오리가는 방중술을 가르쳐주었다.(...)[12] '사신의 보이지 않는 낫' 기술을 쓸때 사신이 카라스마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던진 꽃.[13] 원작에선 놀라며 손가락으로 피그사인을 하고 있다.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일본에서 피그사인이 의미하는 바는 성관계다.[14] 정발본에서는 첫날밤까지 기다리지 못하겠다고 한다(...)[15] "이렇게 예쁜 여자가 위험한 곳에 갔다가 잡히기라도 하면 어떻게 될지..... 아니면 자기 부인이 이런 저런 짓을 당하는게 더 흥분돼?" 하며 카라스마를 도발해봤지만, 카라스마는 오히려 "니 능력이 그 정도밖에 안 된다면 다른 사람 보내겠다."라며 쿨하게 무시하자 카라스마에게 매달려 울며 "조금이지만 걱정받고 싶었어!" 라고 한다.[16] 카라스마의 번외편을 연재하는데 이리나가 같이 출연한 것이므로 카라스마 항목에 서술한다.[17] 참고로 이리나는 우아한 서양식 예식장에서 결혼하기를 원했지만 상대가 그 카라스마인지라 일본의 전통적인 예식장에서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