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0:06:26

테스켈로사우루스

테스켈로사우루스
Thescelosaur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urpee_-_Thescelosaurus.jpg
학명 Thescelosaurus
Gilmore, 191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테스켈로사우루스과Thescelosauridae
아과 †테스켈로사우루스아과Thescelosaurinae
테스켈로사우루스속Thescelosaurus
  • †테스켈로사우루스 네글렉투스(T. neglectus)모식종
    Gilmore, 1913
  • †테스켈로사우루스 가르바니(T. garbanii)
    Morris, 1976
  • †테스켈로사우루스 아시니보이엔시스(T. assiniboiensis)
    Brown, Boyd, & Russell, 2011
파일:external/media.moddb.com/tThescelosaurusindieDB.jpg
게임 사우리안의 복원 모델링

1. 개요2. 연구사3. 등장 매체

[clearfix]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조반목 공룡. 속명의 뜻은 "훌륭한 도마뱀"이다.

2. 연구사

몸길이 약 3~4m에 몸무게는 200~300kg 정도로 추정되는 초식공룡으로, 최초의 화석 표본은 미국 와이오밍 주의 랜스층에서 발견되었다. 시기는 백악기의 막바지로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과 함께 살았다.

홀스슈캐니언층에서도 테스켈로사우루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 일부가 발견되었지만 이들 대부분은 파르크소사우루스로 재분류되었다. 헬크릭층에서도 테스켈로사우루스의 모식종과 부게나사우라 인페르날리스(Bugenasaura infernalis)라고 명명된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었다.[1]

최초 화석 표본에 골편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발견되어서 윌리엄 J. 모리스(William J. Morris)란 학자는 테스켈로사우루스가 곡룡류처럼 등에 딱딱한 골편이 있었고 이를 천적의 공격을 막는데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한 적이 있다.[2] 하지만 이후 추가적으로 발견된 화석 표본에서는 골편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는 최초 화석 표본에서 발견된 골편을 악어류의 골편이 외부에서 유입된 결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각 전상악골에 6개의 작은 이빨이 존재했고 부리 끝에는 이빨이 없었다. 다섯 개의 앞발가락과 네 개의 뒷발가락을 지녔으며, 꼬리는 튼튼하게 골화된 힘줄에 의해 지탱되었다. 테스켈로사우루스의 상당히 긴 앞다리는 때때로 사족보행을 하는 데 이용되었을 수도 있다. 테스켈로사우루스는 1m 정도 높이의 비교적 낮은 식물들을 섭취했으며, 주로 하천 근처에 서식했을 것으로 보인다. 고생물학자 데일 러셀은 테스켈로사우루스의 생활상을 카피바라에 비유하기도 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Willo.jpg
"윌로(Willo)"라는 별명을 가진 어느 테스켈로사우루스의 화석 표본에서 심장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발견되어 학계에서 큰 화제가 됐던 적이 있었다. 당시 분석 결과 포유류조류에서 볼 수 있는 2심방 2심실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고 알려져 공룡 온혈동물설의 중요한 증거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3] 하지만 2011년에 CT 스캔을 진행한 결과 화석이 땅 속에 묻혀지면서 모래가 응결된 흔적이 남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어 진위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

3. 등장 매체

BBC다큐멘터리 공룡대탐험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소형 조각류가 테스켈로사우루스라는 얘기가 있다. 또한 빅 앨의 대모험의 메이킹 필름[4]에서 위에 언급된 윌로라는 개체의 화석이 나오는데, 상술한 심장 이야기가 나온다.

게임 사우리안에서 등장하며, 쿨린다드로메우스[5]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원시적 형태의 깃털을 단 형태로 등장한다.

프리히스토릭 킹덤에서도 사육 가능한 고생물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기각되고 말았다.

[1] 부게나사우라의 경우 나중에 테스켈로사우루스의 한 종(T. infernalis)으로 분류되었다가, 화석 표본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현재는 정확한 종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2] 그래서 테스켈로사우루스의 옛날 복원도를 보면 등에다가 골편을 붙여놓은 묘사가 많다.[3] 물론, 현재는 용반목(코일루로사우리아 아닌 애도)이 정온동물, 조반목은 변온동물이라고 하는 가설이 유력하다.[4] 정확히 말하자면 메이킹 필름보다는 Big Al 및 기타 공룡들을 둘러싼 과학적 사실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제목은 《Big Al Uncovered》.[5] 머리와 몸통은 깃털이지만 다리와 꼬리가 비늘인 일부 원시공룡으로 새나 비조류 공룡(용반목, 조반목 둘 다 해당)이나 익룡이나 악어나 다 비슷하게 깃털발현 유전자를 지녔기 때문에 깃털 흔적이 발견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