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형이 별명인 야구선수에 대한 내용은 소크라테스 브리토 문서 참고하십시오.
테스형! | ||
가수 | <colbgcolor=#ffffff,#2d2f34>나훈아 | |
음반 | 아홉 이야기 | |
발매일 | 2020. 08. 20. | |
장르 | 트로트 | |
작사 | 나훈아 | |
작곡 | 나훈아 | |
편곡 | 김기표 | |
노래방 | <colbgcolor=#fff,#2d2f34> 28031 | |
75525 |
[MV] 나훈아 - 테스형! |
[Live] 나훈아 - 테스형! (2020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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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훈아의 노래. 2020년 8월 20일 발매된 정규 9집 앨범 《아홉 이야기》 타이틀곡 중 하나다.[1]'테스형!'은 나훈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곡으로, 아버지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면 곡의 분위기가 무거워지므로 대신 다들 알 만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인 '테스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한다. 2절 가사에 아버지를 그리는 대목이 남아있는 부분에서 이 흔적을 엿볼 수 있다.[2]
2. 가사
가사 |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
3. 커버
- 펭수:
- 영탁:
- 진해성:
- 박서진:
- 송창식:
- 버블디아:
- 최양락:
4. 인기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방송을 탔고,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차트인[3]에 성공하면서 역주행을 시작했다. 원래 나훈아의 주된 팬층이었던 중장년층 외에도, 테스가 누구냐 하는 의문이 드는 제목에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이라는 가사의 재치는 우리형 같은 표현을 자주 쓰는 10~20대들에게도 어필된 측면이 있다.인터넷상에서도 "테스형도 모른다고 하네요"라고 자막이 깔린 캡처본이 짤방으로 여기저기서 쓰이는 등, '테스형'이라는 단어가 하나의 밈이 되어 수많은 패러디가 쏟아진다. 'XX형'이라고만 하거나 '아 XX형 YY가 왜 이래' 등 아무 대상이나 적절히 넣기면 하면 되는 데다 범용성도 넓어 각양각색의 버전들이 생기고 있다.
2020년 8월 19일 유튜브에 '테스형!'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올라온 이후 조회수가 2300만이 넘었다.[4]
워낙 화제가 됐기 때문인지 2020년 국정감사에서도 소환되었다.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앞에서 위 노래의 소절을 인용하였고 (#), 뒤이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상기시키며, 위 노래의 대목을 인용하였다 (#).
노래의 인기에 힘입어 나훈아의 2020년 연말 콘서트 이름이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로 붙여졌다.[5]
2021년 하반기부터는 노래가 나온 초창기에 비해 위세가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밈으로써는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4.1. 파생 별명
- 중국의 LoL 프로게임단 Top Esports는 약자로 TES로 불리는데, 이 TES를 테스형과 엮어 Top Esports를 "테스형"이라고 부르고 있다.[6] 마침 테스형이 인기를 타기 시작한 시점이 본격적으로 Top Esports가 경기를 치르기 시작한 롤드컵 본선 1주차때였고, TES가 '형'이라고 불릴 만큼 우승후보 0순위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 흥했던 별명이었다. TES 내에서도 이를 아는지 TES의 원거리 딜러 Jackeylove는 이 별명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겼다. 밈 자체는 TES가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 기대 이하의 졸전을 보여주고 몰락하면서 금세 사그라들었지만, 이 이후로도 한국어권 시청자들 사이에선 TES를 '티이에스' 대신 '테스'로 부르는 게 일반화되었고, 중국 현지에서도 TES哥(TES형)이라 부르기도 한다.
- 블리자드사의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종족 중 하나인 늑대인간의 지도자 겐 그레이메인의 딸이고, 그 게임을 모티브로 한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확장팩인 마녀숲의 도적 전설카드이자, 하스스톤의 모드 전장의 우두머리인 테스 그레이메인은 이름 때문에 유행이 식은 이후에도 인터넷 방송에서 전장을 플레이할 때 상대나 방송인이 테스를 골랐을 경우 드립의 일환으로 종종 테스형이 언급된다. 그리고 하스스톤에 업적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테스 그레이메인으로 전장에서 1등 하는 업적의 이름이 이 곡의 곡명을 살짝 비틀어 아! 테스누나!이다.
-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인 테스카틀리포카 역시 한국 타입문 팬덤에서 테스형이 별명으로 정착됐다.
-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용병 타자인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에게 이 노래의 제목을 딴 데스형이란 별명이 생겼으며 키움 히어로즈의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의 별명도 비슷하게 타스형이란 별명이 생겼다. KIA 타이거즈가 2022시즌 용병 타자로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영입하면서 진짜 테스형이 왔다. 그리고 소크라테스가 진짜로 이 곡을 개막전 등장곡으로 사용했다!![7] 이와 함께 안타나 홈런을 바라는 응원을 할 때도 "테스형 안타!" or "테스형 홈런!"이라고 외친다. 그리고 SSG 랜더스의 외국인 타자인 후안 라가레스 또한 레스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4.2. 등장 매체
- 신성한, 이혼: 배우 조승우가 맡은 역할인 주인공 신성한이 매일 부르는 애창곡이다.
- 오케이 광자매: 오봉자가 대사로 "테스 오빠, 세상이 왜 이래!"라고 하거나 "테스 오빠..."라고 하고, 또 다른 인물인 오뚜기는 "테스 할배가 뭐라칸데이!"라고 할 때가 있다.
5. 여담
- 밈으로 쓰이다 보니 다소 묻히는 느낌이 있지만 생각보다 부르기 힘든 곡이다. 70대가 되어서도 이런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나훈아의 초월적인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 멜로디를 잘 들어보면 이전 나훈아 자신이 불러왔던 노래들과 흡사한 면이 있는데, '고향으로 가는 배'의 도입부와, '가라지'의 후렴구 부분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우선 도입부에서는 "어쩌다가 한바탕 턱빠지게 웃는다" 로 시작하는 도입부는 고향으로 가는 배의 도입부인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와 비슷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이 부분은 가라지의 후렴구인 "너 괴롭고 나 괴로운 것을! 넌 넌 왜 모르니" 이라 하는 부분과 유사하다. 나훈아 노래를 잘 아는 팬들이 들어보면 알아차릴 수 있는 부분이다.[8]
- 그 외에도 심수봉이 부른 라트비아 가요[9] 번안곡 '백만송이 장미'와 인트로에서부터 흡사하게 들린다. 더팩트[10] 공교롭게도 심수봉 역시 이듬해 한가위에 KBS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 시작 부분의 기타 전주에서 디지몬 어드벤처의 진화 테마인 brave heart가 떠오른다는 의견도 있다. #
- 코스닥 상장업체인 테스와 테스나(現 두산테스나)가 콘서트 전후 주식 커뮤니티 등에서 '나훈아 테마주'라는 드립으로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참고로 테스는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이고, 테스나는 반도체 시험 업체이다.
- 중국 빌리빌리에 무단으로 콘서트 녹화본이 업로드되었는데, 영상 중 중국에서 거부하는 민주주의적 요소가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농담거리가 되었다. 그 중에서 나온 드립이 제스형. (#)
[1]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명자!와 함께 트리플 타이틀곡이다.[2] 가사의 '테스형' 부분을 '아버지'로 바꾸고 '소크라테스형'을 '우리 아버지'로 바꿔 보면 꽤 슬픈 곡이 된다. 단어 하나로 가사의 의미가 급변한다는 점에서 나훈아의 작사 센스가 드러난다.[3] 방송 직후인 2020년 10월 1일에 멜론 24Hits Top 100, 지니 실시간 차트 Top 50에 들어가는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 차트인했다.
며칠이 지난 10월 06일 기준으로도 멜론 차트 트로트 분야 5위에 머물러 있다.[4] 2022년 9월.[5] 다만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어 해당 콘서트는 취소되었다.[6] 이전까지는 TES를 영어 약자를 그대로 발음한 TES(티이에스)로 주로 불렀다.[7] 사실 테스형!을 쓰긴 했지만 애절한 곡조 탓에 관중 호응을 이끌기가 어려워, 적시타 한 번 치고 바로 다른 곡으로 교체되었다.[8] 사실 이런 점에 대해 급조 또는 자기 표절이라며 폄하까지 할 수만은 없는 게, 작곡과 작사를 다 하는 가수들의 경우 작사는 완전히 새로 하더라도 작곡면에서 일부 부분은 과거 불렀던 노래에서 살짝씩 짜맞춰 리메이크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작곡은 의외로 많은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작업이다.[9] 민요로 알려져있는 경우도 있으나 라트비아에서 한국의 트로트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대중가요일뿐 민요는 아니다.[10] 처음에는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 정도였는데, 신대철이 콘서트를 하는 나훈아를 비판하면서 맥락과는 무관하게 테스형을 백만송이 장미와 엮으면서 표절 논란으로 비화시켰다.링크 그런데 신대철 본인도 표절 의혹들이 있었다. 링크
며칠이 지난 10월 06일 기준으로도 멜론 차트 트로트 분야 5위에 머물러 있다.[4] 2022년 9월.[5] 다만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어 해당 콘서트는 취소되었다.[6] 이전까지는 TES를 영어 약자를 그대로 발음한 TES(티이에스)로 주로 불렀다.[7] 사실 테스형!을 쓰긴 했지만 애절한 곡조 탓에 관중 호응을 이끌기가 어려워, 적시타 한 번 치고 바로 다른 곡으로 교체되었다.[8] 사실 이런 점에 대해 급조 또는 자기 표절이라며 폄하까지 할 수만은 없는 게, 작곡과 작사를 다 하는 가수들의 경우 작사는 완전히 새로 하더라도 작곡면에서 일부 부분은 과거 불렀던 노래에서 살짝씩 짜맞춰 리메이크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작곡은 의외로 많은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작업이다.[9] 민요로 알려져있는 경우도 있으나 라트비아에서 한국의 트로트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대중가요일뿐 민요는 아니다.[10] 처음에는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 정도였는데, 신대철이 콘서트를 하는 나훈아를 비판하면서 맥락과는 무관하게 테스형을 백만송이 장미와 엮으면서 표절 논란으로 비화시켰다.링크 그런데 신대철 본인도 표절 의혹들이 있었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