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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22:58:15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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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テイルズ オブ ベルセリ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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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
유통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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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 파일:PlayStation 4 로고.svg | 파일:Windows 로고.svg
ESD 파일: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로고.svg | 파일:스팀 로고.svg
장르 당신이 당신답게 살아가기 위한 RPG
발매 PS3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8월 18일
P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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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파일:호주 국기.svg 2017년 1월 27일
PC
2017년 1월 27일
한국어 지원 PS3, PS4
미지원
PC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
해외 등급 CERO B
ESRB T
PEGI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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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오프닝
2. 시스템 요구 사항3. 세계관4. 등장인물5. 설정6. DLC7. 특징
7.1. 스포주의
8. 평가9. 기타

[clearfix]

1. 개요

이것이, 나의 "삶의 방식"이다.
(これが、私の“生き方”だ。)
캐치프레이즈
2015년 6월 5~6일에 개최된 테일즈 오브 페스티벌에서 발표된 테일즈 오브 시리즈 마더쉽 타이틀.

마더쉽 타이틀 시리즈로서는 최초로 여성 캐릭터가 단독 주인공으로 결정되었다.[1]

캐릭터 디자인은 이노마타 무츠미후지시마 코스케, 오쿠무라 다이고, 이와모토 미노루가 담당하며, 애니메이션 파트는 전작인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와 마찬가지로 ufotable이 담당한다.

다만 전작이 혹평 받게 된 원흉(...)이라고 추측되는 바바 히데오는 개발 프로듀서에서 "테일즈 오브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로 보직변경되면서 개발 그 자체에는 관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본 작품의 개발 프로듀서는 "후카야 야스히로(深谷 泰宏)".

또한 PS3 멀티를 뛰는 마지막 테일즈 오브 시리즈 마더쉽 타이틀이기도 하다. 차기작부터는 엔진을 변경하며, PS3 지원 역시 중단된다고 한다.

북미 성우 감독은 웬디 리가 맡았다.

1.1. 오프닝

OP - BURN
작사 아사카와 코우시[2]
작곡 아사카와 타케시[3]
편곡 FLOW & 키바오브아키바
노래 FLOW

FLOW - BURN

기본적으로 전작인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에 비해 평이 훨씬 좋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colbgcolor=#D40546><colcolor=#ffffff> 운영체제 Windows 7, Windows 8, Windows 10 64-bit
프로세서 Intel Core 2 Duo E8400
AMD Phenom II X2 550
Intel Core i5-750
AMD Phenom II X4 965
메모리 2 GB RAM 4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9800 GT
AMD Radeon HD 4850
NVIDIA GeForce GTX 560
AMD Radeon HD 7870
API DirectX 9.0c
저장 공간 15 GB

3. 세계관

이야기의 무대는 웨이스트랜드라고 불리우는 어느 대륙을 통치하는 「미드간드 성도왕국(ミッドガンド 聖導王國)」.

그 나라는 일부 대지와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들은 「(領)」이라 부르는 관할 구역으로 정리하였다. 같은 나라에서도 북방과 남방에서는 기온 차이가 심하여 같은 토지라 해도 기후 차이가 큰 경우가 있다. 그러한 기후의 차이는 왕국의 문화 체계에도 영향을 주며, 건물의 양식과 사람들의 생활도 영마다 다양하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한랭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북방 지역은 적설량이 증가하고 있다. 미드간드 성도왕국에서는 조선술과 항해 기술이 발전하였으며, 각지의 교역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바다는 해류와 기상의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무역선은 특정 항로를 사용하지만 그것을 노리는 해적이 출몰하곤 한다.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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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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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특징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서 보기 힘든 어린 소년과 보다 나이 많은 여성의 여행이라는 컨셉이다. 오네쇼타물[14]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스포일러인 누구누구 때문에 그렇긴 하지만 겉모습은 평범하게 같은 또래로 보인 반면 이쪽은 나이는 몰라도 겉모습은 어린 소년이다. 물론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이전에 히로인으로 페이크를 친 적이 있기에 이 라이피세트가 사실상의 히로인 포지션이라고 확신할 수 없었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또다시 발생하지 않았다.

게다가 주인공 일행이 악당이라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이제껏 일행의 절반 이상이 악당이었던 적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벨벳은 복수를 위해 희생을 마다않고 로쿠로는 결투에 방해된다고 라이피세트를 죽이려 들었으며[15]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양심은 필요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마길루, 아예 해적단의 부선장인 아이젠 등... 초반에는 주인공들의 처절한 사정을 감안하면 악당까진 아니고 다크 히어로로 볼 여지가 있었으나 가면 갈 수록 심해지더니 헤라뷔사 항구에 가차없이 포격을 가해 불바다를 만드는 시점부터는 테레사와 엘레노어를 따라 플레이어들도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여타 테일즈 시리즈나 JRPG 에 비해 그렇다는 거다. 주인공 일행들은 '악당' 이긴 하지만 '악인' 들은 아니다. 본인의 복수나 욕망 등에 충실하면서도, 결국 인간적인 면모를 지속적으로 드러낸다. 오히려 정의의 수호자이면서 정의를 위해 온갖 비인간적인 행위를 하는 성료와 비교하면 훨씬 인간적으로 그려진다.[16]

친밀했던 가족이자 스승 같던 인물에게 배신을 당한 적이 있는 주인공,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배우는 어린 소년, 마치 주인공을 시험하는 것같은 지혜와 독설을 말하는 마법사, 세계 각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봉인된 나쁜 기운, 종교적인 색채를 띄는 적 집단, 세상을 바꾸려는 혁명가 기질의 최종보스 등, 테일즈 오브 시리즈 역대급 작품인 "자신이 태어난 의미를 알게 되는 RPG"와 비슷한 모습이 많다. 그래도 곰곰히 따져보면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와도 닮은 부분이 많은데, 같은 세계관을 공요하는 두번째 게임[17]이라는 점과, 일반적인 인간과는 차별화되는 힘을 얻은 주인공,[18] 인간과 고위 존재 사이의 분쟁[19]과 최종보스가 주인공의 친인적이라는 것,[20] 거기에 키 캐릭터가 자신에게 있어서 중요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무작정 그렇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위치의 캐릭터라는 것이다.[21] 그리고 전작보다 월등히 좋은 스토리를 갖고 있다는 부분까지 비슷하다.

7.1. 스포주의

공개된 스크린샷 중 하나인 겨울 전경을 보여주는 마을에 걸려 있는 깃발의 문양이 제스티리아의 애니화 PV 중간에 잠깐 나타난 캐릭터의 의상의 문양과 흡사하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일부 팬들은 베르세리아의 세계관이 제스티리아와 같은 세계관의 다른 대륙이 아닐까 하면서 이를 두려워하고 있는 중. 그리고 결국 제스티리아와 같은 세계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22] 뭣보다 전작인 제스티리아에서 최종 던전의 이름이 '아르토리우스의 왕좌'였고 이 곳을 탐색하던 중 발견하는 디스커버리에서 '카노누시의 문장'이라는 디스커버리가 있기 때문에 전작을 해본 유저라면 게임 시작 1시간만에 알 수 있긴 하다.[23]

제스티리아의 세계관을 보면, 베르세리아에서 있었던 아르토리우스 일행의 악행이나 성례들의 가시화에 수반되었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도사나 천족에 대한 전승이 계속해서 긍정적임을 알 수 있는데 아무래도 진실을 모르는 일반 민중들에게 있어 도사와 성례는 여전히 세계를 구한 인물들로 기억되었던 모양이고 벨벳의 남은 동료들도 그에 대한 진실을 세간에 적극적으로 알리지는 않은 것 같다.[24] 그런 상태에서 도사가 계속 역사 속에서 활약하다 보니 부정함으로 인한 세계의 위기에 대한 해석도 왜곡되어, 도사나 천족이 무조건 긍정적인 존재로서 세간에 받아들여지게 된 듯하다.

사실 이 게임의 스토리를 제스티리아와 이어 보면 굉장히 찝찝한 결말이 된다. 벨벳이 스스로의 식마의 특성을 살려 카노누시를 완전히 봉인하고 마오테라스가 백은의 불꽃을 발하며 "인간들을 믿겠다"고 다짐했는데, 정작 먼 미래에는 마오테라스의 허용량조차 뛰어넘는 부정이 세계에 만연하여 마오테라스가 타락하고, 벨벳과는 다른 진짜 '재화의 현주'들이 튀어나온다. 인간의 개인적인 마음을 통제하려 한 아르토리우스를 저지하고 인간의 가능성이 만들어 갈 미래를 선택했지만, 먼 미래에 인간은 그 가능성을 최악의 형태로 발현하게 된 셈.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 밖에 예정된 미래이긴 했으나 아이젠이 드래곤화한 결과물을 제스티리아에서 보게 된다거나 하는, 여러모로 개운하지 않은 결말. 이런 어중간한 연관성은 후술될 평가에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제스티리아의 애니메이션 버전인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더 크로스에서 상당한 내용 수정이 있으며 이걸 베르세리아에 붙여서 본다면 조금 희망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판인 더 크로스는 원작 게임보다 스토리가 많이 나아졌기 때문에, 베르세리아를 클리어한 뒤 이후의 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제스티리아 게임을 하는 대신 애니메이션을 볼 것을 추천하는 유저들이 많다. 물론 정사는 게임이지만.

한편 의외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테일즈 오브 심포니아를 포함한 타 시리즈들과도 연관성이 있다. 특히 판타지아에 관해선 작중에 나오는 먼 과거의 기록에서 세계수 카란, 마텔, 다오스에 관한 언급이 많이 나오는데 단순한 팬 서비스를 넘어 관련된 유물까지 아이젠이 갖고 있는 등 상당히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이외에도 타 시리즈의 유물들이 시공을 넘어 건너온 것인지 바다 너머 곳곳에 흘러들어가 있으며 심지어 엑실리아의 쥬드 본인까지 와 있다.[25]

8.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스코어 79/100[26] 스코어 80/100
STRONG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부터 악화일로로 하향세를 겪기 시작하다가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에 와서는 시리즈가 망했다는 악평까지 나올 지경이 되었던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작품들 중 오랜만에 굉장히 좋은 평가와 흥행을 기록하여 시리즈를 회생시킨 작품. 희대의 망작이라 평가된 전작에 비해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 전체에서 봐도 상당한 수작이며,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이후 나온 작품 중 제일 괜찮았다는 평이다.[27]

전투나 게임의 기본 시스템 자체는 상당히 좋아졌다는 평가가 많다. 비오의도 각 캐릭터 당 3개로 많고[28] 거기다 합동 비오의도 3개 정도 존재하며 각자 상당히 화려하여 보는 맛이 있다. 그러면서도 그레이세스 급의 스피디함도 잡았고 전투 밸런스도 괜찮은 편. 볼륨도 상당히 길며 전체적으로 퀄리티 자체가 꽤 높다.

문제는 스토리인데, 사실 단순히 스토리 자체의 완성도만을 따진다면 시리즈 중에선 매우 높은 편이다. 허나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 전개가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릴 수 밖에 없는 타입이라 스토리를 문제삼는 사람 또한 많다. 특히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게 엔딩 근처인데 이런 호불호가 갈리는 엔딩이 제스티리아로 넘어가버릴 예정이라는 것이 가장 문제로 꼽힌다. 현재 점수가 까이는 이유의 상당수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깔끔하게 베르세리아 단계에서 모든 스토리와 기대수명이 끝나는 캐릭터들을 제외한 제스티리아까지 연결되는 캐릭터들 대부분이 매우 찜찜하고 안 좋은 결말을 맞게 된다. 극단적인 유저들은 Fate 시리즈페이트 제로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관계처럼 타임라인 자체는 과거와 미래로 연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평행 세계일 것이라고 억지로 합리화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이후에 나오는 테일즈 시리즈가 베르세리아 제스티리아 라인과 관계없는 새 시리즈로 출발함에 따라 차기작을 통한 마지막 개선의 가능성마저도 완전히 없어졌다. 다만 제스티리아는 게임판과 애니메이션이 스토리가 좀 달라졌으며, 애니메이션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약간이나마 좀 낫다. 그리고 데스티니의 후속작인 데스티니 2도 데스티니 이후에 바로 나온게 아니었고, 판타지아의 프리퀄인 심포니아 같은 경우도 있다. 천족 세계관의 스토리 완결을 완전히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모두 잊고 있다가 갑자기 툭 튀어나올지 누가 아는가.

즉, 이 게임의 총평은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부활"이라는 수식어를 달아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었지만, 제스티리아라는 시퀄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전작이 워낙에 말아먹었던지라 이번 작품까지 망했다면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 심각한 위협이 올 수 있었으나, 최소한 산소 호흡기 정도는 되어줬다. 엔진이 변경되고 차기 콘솔만 지원하게 될 다음 마더쉽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갔다.

아마존 재팬의 리뷰 링크. 평점은 4.2점으로 전작의 악영향을 받고도 시리즈 상위권 수준의 점수를 기록하고있다.

다만 전작보다 유일하게 아쉽다고 평가받는 부분은 다름아닌 BGM. 시이나 고가 담당한 전작의 OST가 워낙 전설적이었던지라 이번작도 퀄리티 자체는 그렇게까지 떨어지는 편이 아님에도 약간 저평가받고 있다.

패미통 리뷰 점수는 9/9/8/9, 도합 35점으로 플래티넘에 입성했다. 문제는 직전의 망작보다 1점 낮다는 것.

전술했듯, 이번 작품은 바바 히데오가 총괄 PD로 보직변경되면서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다. 덕분에 "제스티리아 사태는 바바가 원흉"이라는 게 거의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결국 바바 히데오는 반다이 남코를 퇴사하여 스퀘어 에닉스로 이직한 후 신규 스튜디오의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신규 IP를 담당하게 됐으나, 결과물을 내놓지 못한 채 스퀘어 에닉스에서도 퇴사하고 말았다. 당연히 개발 팀은 해산됐고 개발 중지. 한마디로 퇴짜 맞은 것이다. 유저들은 '도대체 뭐하러 간 것인가?'에 조용히 사라져 달라는 평가.

판매량은 일본 첫 주에 PS4판과 PS3판을 합쳐서 약 25만장 가량이 판매되었고 총 판매량도 30만장까지는 넘어섰으나 40만장은 넘어서지 못했다. 전작이 워낙 혹평을 받았고, 전작의 세계관과 계승된다는 점 때문에 기대치가 떨어진 탓에 판매량이 떨어졌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2017년 1월 29일 기준으로 메타스코어 79점. 유저 점수는 8.5점[29] 스토리와 캐릭터를 장점으로 뽑고 있으며, 단조로운 던전, 그래픽을 단점으로 뽑고 있다. 전투는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새. 전작보다 시스템이 많이 개선되었으나 너무 반복적이라는 비판도 같이 받고 있다. 이러한 단점이 있음에도 전작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으며, JRPG의 팬이라면 해 볼만한 작품이라는 평. 사실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전형적인 왕도형 JRPG를 표방하고 있기에 게임 전반적인 시스템과 그래픽의 한계 때문에 서양에서는 평론가들에게 고평가받지 못한다. 게임큐브판이 86점을 마크한 심포니아를 제외하면 베르세리아의 성적이 테일즈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PC판은 초기에는 최적화 문제점이 보고되었으나 제작사 측에서 지속적으로 패치를 하고 있고, 유저들의 마개조 패치도 나와서 문제점이 해결되었고, 네이티브 4K 지원, 60프레임 상시로 유지, 더 좋은 안티에얼리싱 적용 가능 등의 메리트가 있어서 PS4판보다 오히려 점수가 더 높은 81점을 마크했다.

단점은 그레이세스와 마찬가지로 장비 전승이 불가능하고, 3차 브레이크 소울 및 3차 비오의 역시 회차 전승이 불가능하다. 3차 비오의를 2회차에서 다시 쓰고 싶으면 최종보스 직전까지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것. 이로 인해 논쟁이 꽤 많이 있었고 추가 패치를 기다리는 유저들이 있었으나 그런 거 없었다. 그리고 이 게임도 장비 강화 수치의 총합에 따라서 추가 효과가 부여되는 아이템들[30] 때문에 강화가 그레이세스 이상으로 중요한 게임인데 장비가 전승이 안되기 때문에 그레이세스와 마찬가지로 장비를 또다시 노가다해서 또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장비 강화 반값 그레이드가 있다곤 해도 장비 강화 코스트가 무시 못할 수준이기 때문에 불만이 많다. 물론 PC판은 트레이너 쓰면 장땡이지만 콘솔판은 그림의 떡....

그외엔 PS4판의 경우 셰어 기능을 몽땅 막아놔서[31] 이에 관한 불만도 많은 편.

어쨌든 베스페리아 이후 가장 호평을 받은 테일즈 오브 시리즈 작품이며, 시리즈 중 전세계 판매량 5위를 달성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후속작이 판매량은 넘지 못했지만, 점수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고평가를 갱신했다.

9. 기타



[1]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미라 맥스웰은 단독 주인공이 아닌 공동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사실은 한 명만 뽑자면 미라보다는 쥬드 마티스가 뽑히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고. 진정한 최초의 여성 단독 주인공은 모바일 시리즈인 테일즈 오브 브레이커의 미카.[2] FLOW의 작사, 보컬, 기타 담당[3] FLOW의 작곡, 기타 담당[4] 일본어 원문으로는 鎮め.[5] 작중에서도 이름 없는 신으로 취급되고 이를 지칭하는 카노누시라는 단어도 특정한 이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 성주'라는 의미로 쓰이는 것이다. 비슷한 예로 제스티리아에서도 라일라가 재화의 현주를 '카노모노'라고 지칭한다.[6] 다만 이건 벨벳만의 사례일 수도 있다.[7] 벨벳의 경우 다른 식마들을 지맥점에서 떨어트려 부정이 흘러넘쳐 일어났고 헬달프는 마오테라스와 연동해 일부러 부정을 넘치게해 영역으로 만들었다.[8] 제스티리아에서 헬달프도 종반에 천족=성례를 흡수해 그 능력을 다루는 식마의 특성을 보여준다.[9] 눈치챘겠지만, 이 꽃 이름이나 생김새의 모티브는 테일즈 오브 리버스의 적 캐릭터이자 사성의 일원인 '살레'와 '토마'인 듯 하며, 꽃의 향내도 라즈베리와 비슷한 향이 난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꽃말은 거짓 공존이다. 자세한 내용은 살레(테일즈 오브 리버스) 항목 참고.[10] 성례의 눈물. 정확히는 누군가를 위해 성례가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야 한다.[스포일러] 카노누시의 폭주와 흑화의 원인도 천계와 관련이 있다. 자세한건 카노누시 항목 참조.[12] 성례는 업마화하면 무조건 드래곤이 된다.[13] 업마화한 인간이 성례를 공격하거나 반대로 드래곤화한 성례가 인간을 습격하거나 하는 일. 이러다 보니 서로를 신뢰하고 뭘 할 수가 없다.[14] 이 취소선이 단순한 농담이 아닌 게, 연상의 누님인 벨벳 크라우와 나이가 어린 소년인 라이피세트가 이 게임의 중심이다보니 유저들이 반쯤 유머삼아 베르세리아를 쇼타콘 양성 게임이라고 하며 실제로 베르세리아 관련 2차 창작에도 벨벳과 라이피세트를 중심으로 하는 오네쇼타물이 태반이다.[15] 하지만 이건 결투 중의 흥분 때문에 벌어진 사고에 가깝다. 일행이 말린 후, 로쿠로는 곧바로 라이피세트에게 사과했다.[16] 주인공 일당의 이런 면모는 베르세리아의 주제의식과 일맥상통한 측면이 있다.[17] 엑실리아 2는 시퀄, 베르세리아는 프리퀄[18] 루드거의 해각능력은 혈통, 벨벳의 식마능력은 카노누시의 분신이 되면서 얻은 능력[19] 엑실리아 2는 스토리의 주요 쟁점이지만 베르세리아의 경우는 세계관이 왜 이렇게 되었는가에 대한 설정에 그쳤다.[20] 엑실리아 2의 비즐리는 주인공 루드거의 아버지이지만 베르세리아의 카노누시=라이피세트 크라우와 아르토리우스는 각각 주인공 벨벳의 조카와 형부였다. 악역으로써의 목적도 차이가 있는데, 정령들을 복종시켜 인간들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하는 것이 비즐리고 카노누시와 아르토리우스는 모든 지적 존재들의 감정을 빼앗아 세계를 자기 입맛대로 주무르는 것이 목적이었다.[21] 엑실리아의 엘르의 경우 분사 세계의 루드거의 딸이었고, 베르세리아의 라이피세트의 경우 태어나지도 못한 언니의 아들이 환생한 모습이다.[22] 제스티리아의 세계관은 일본의 종교신토를 주요 모티브로 하면서 켈트 신화아서 왕 전설의 일부 요소를 가미한 형태였는데, 이번 베르세리아에서는 아예 켈트 신화아서 왕 전설을 세계관의 주요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추정되며 거기에 야마타노오로치 신화도 섞은 듯하다.[23] 아르토리우스의 경우는 아서라는 애칭을 사용했지만 개문의 날 사건으로 식마가 되어버린 벨벳이 아르토리우스라고 본명을 불렀고, 이후 로그레스에서 아르토리우스의 연설에서 '성주 카노누시'가 언급된다.[24] 그런데 클로딘이 최초의 도사였을 무렵에는 나름대로 안정적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아르토리우스쪽이 도사의 사명과 존재의의를 왜곡시킨 것이다. 또한 카노누시의 존재 때문에 세상을 지키기 위한 필요악으로서 도사의 존재를 긍정적인 면을 일부러 강조한 것도 있고.[25] 쥬드와 미라가 본 게임에 서브 이벤트로 출현, 다만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직접 얘기한다.[26] 리뷰 최다 PS4판 기준[27]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도 평이 좋아 테일즈 최후의 명작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해당 작품은 스토리에 대해 호불호가 갈려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테일즈' 중에서는 베스페리아가 최후의 명작이라는 평이 많았다. 제스티리아만 없었다면....[28] 최근 테일즈라 해봤자 그레이세스에서는 캐릭터당 4개에 숨겨진 비오의 1개, 엑실리아 1은 캐릭터당 한개에 주인공 듀오만 합체 비오의, 엑실리아 2는 1편 비오의와 2편 주인공 비오의 1개, 주인공과 파티원들 합체 비오의 6개로 엑실리아 1을 빼고는 비오의 수는 적당히 존재했다[29] 전작인 제스티리아는 같은 시점에서 메타스코어 72점, 유저 점수 6.8점이다.[30] 무구의 마수정 시리즈. 캐릭터의 장비 강화수치의 합이 일정 수치가 되면 최대 SG나 초기 SG, BG 최대치를 늘려주는 아이템.[31] 제4관리구역을 제외한 모든 맵이 촬영 금지구역이다.[32] 해당 복장을 입은 벨벳의 마경기도 상당히 코믹한데 처음엔 치히로 특유의 멘트와 포즈를 잡는 벨벳이지만 이내 수치심이 폭발해서 손에 들고 있는 에너지 드링크를 찌그러뜨리고선 그대로 드링크를 있는 힘껏 집어던지는 모션이다. #[33] 벨벳 역의 사토 리나는 어과초의 주인공인 미사카 미코토를, 라이피세트 역의 아사쿠라 아즈미쇼쿠호 미사키를, 엘레노어 역의 코시미즈 아미무기노 시즈리를 맡았었다. 셋 다 능력자 레벨이 5인건 덤.[34] 단, 인게임에서 세리카가 언니, 벨벳이 동생으로 자매 관계가 역전되어 나온다. 여담으로 아라이 사토미는 어과초에서 시라이 쿠로코를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