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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22:47:14

텐타클 최후의 날

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Day Of The Tentacle[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ay_of_the_Tentacle_artwork.jpg
반시계 방향으로 나오는 캐릭터는 퍼플 텐타클, 버나드, 호기, 래번.

1. 개요2. 리마스터3. 스토리4. 등장인물5. 진행

1. 개요

루카스아츠에서 만든 어드벤처 게임. 1993년작이다. 루카스 아츠 어드벤처 게임답게 SCUMM 엔진으로 만들어졌다.
1987년에 출시한 공포의 저택(Maniac Mansion)의 속편이며 게임내에 이 1편을 넣어 놓았다.[2]

살짝 데포르메한 코믹한 화풍과 쉬운 난이도[3], 전체 음성지원[4] 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진행 중간 중간에 보이는 정신나간 센스도 일품. 2D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의 시대에 큰 족적을 남긴 명작 게임.

넓은 지역을 탐험하는 것이 아니라 저택이라는 한정된 지역을 3개의 시간 대로 나누어서 탐험한다. 이 점은 그 당시 참신한 점이었다.

한국에선 1995년에 쌍용게임에서 정식 발매했지만 한글화는 되지 않았다. 대신 2009년, 비공식 유저 한글 패치가 나왔다. #

2. 리마스터

2016년 3월 22일 PC, OS X, 리눅스, 플레이스테이션 4,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로 리마스터판을 출시했다.
리마스터 작업은 그림 판당고 리마스터드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메인 개발자 중 한 명이었던 팀 셰퍼의 더블 파인에서 진행한다. 이 게임 역시 그림 판당고 리마스터와 마찬가지로 GOG에서 독점으로 선공개 예약을 시작했고 3월 22일 스팀을 포함 상술한 기종으로 발매했다.

고해상도로 새롭게 그린 그래픽, 편곡 후 다시 녹음한 음악, 화면 하단이 아닌 다이얼로 동사를 표시할 수 있는 UI 옵션, 개발자 코멘터리 음성이 들어간다.

비공식 한글화가 이뤄졌다.

3. 스토리

매니악 맨션에서 5년이 지난 어느 날, 맨션의 애완 촉수(...) 퍼플은 이 맨션의 뒤에서 뿜어져 나오던 Sludge-O-Matic의 유독 물질을 마시고는 팔이 돋아나고 세계 정복을 꿈꾸는 슈퍼 악당이 되는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되어 버린다. 이를 목격한 또 다른 애완 촉수 그린은 5년 전 매니악 맨션에 왔던 자신의 친구 버나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게 된다. 버나드는 친구의 편지를 받고 다른 두 친구를 이끌고 매니악 맨션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4. 등장인물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ay_of_the_Tentacle_Founding_Fathers.jpg
(왼쪽부터 존 핸콕, 토머스 제퍼슨, 창가에 있는 건 조지 워싱턴. 모자 쓴 인물은 호기)

5.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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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로 흩어진 뒤 공략은 반드시 아래 순서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게임 진행이 막히기 전에 행동을 미리 해두어도 공략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예를 들어 호기 플레이가 가능해졌을 때 광고 전단지를 바로 제안함에 넣으면 래번이 발전기를 발견할 때 이미 진공청소기가 존재하는 식.

이후 프레드 박사가 간신히 잡아놓은 두 촉수를 전후사정도 모르고 풀어주고 퍼플은 어둠 속으로 도망가 세계 정복 작전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프레드 박사는 셋에게 어제로 돌아가 퍼플 텐타클이 돌연변이 물질을 먹지 못하도록 Sludge-O-Matic을 끄라고 명령한다. 그런데 타임머신에 진짜 대신 모조 다이아몬드를 쓴 바람에 타임머신이 오작동해 버나드는 현재로, 호기는 200년 전 조지 워싱턴 담배피던 시절의 과거로, 래번은 퍼플이 세계 정복에 성공한 200년 후의 미래로 떨어진다. 이후로는 타임머신을 통해 물건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시간여행 패러독스를 활용해 과거/현재/미래의 퍼즐을 풀어 친구들을 현재로 데려와야 한다.

이하 동작순으로 배열.
전화를 끊자마자 택배가 도착한다.(물론 버나드를 먼저 진행해 다이아몬드를 미리 얻어놓고 호기와 래번을 플레이해도 게임 진행에는 지장이 없다.) 프레드 박사는 좋아라 다이아몬드를 타임머신에 설치하고 곧 친구들을 현대 시간 대로 불러오게 된다. 그런데 퍼플 텐타클과 그린 텐타클이 도착해 타임머신을 하나씩 타고 사라진다. 버나드와 호기, 래번은 한 기계에 타고 어제로 시간여행을 하는데 셋이 하나로 합쳐져 괴물이 된다. 그린 텐타클은 집 앞에 묶여 있고 퍼플 텐타클이 미래의 자신들을 모두 소환해 군대를 이루어 쳐들어온다. 축소기계를 완성한 수염 텐타클이 나타나 주인공들을 작게 만들어 버리고 퍼플 텐타클은 세계를 정복하러 떠난다. 2층으로 도망간 주인공들은 수염 텐타클을 피해 방에 숨어있는다.

게임 끝 동영상이 재생되고 성조기텐타클기가 휘날리며(...) 게임이 끝난다.


[1] 원래 제목은 Maniac Mansion: Day Of The Tentacle 또는 Maniac Mansion II: Day of the Tentacle이라고도 한다.[2] 에드의 방에 있는 PC를 작동시키면 플레이할 수 있다.[3] 죽을 수도 있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나 Maniac Mansion과는 달리 원숭이 섬의 비밀 시리즈처럼 실수를 해도 죽음으로 이어지 않는다. 하지만 퍼즐이 있어서 좀 어렵다.[4] FD버전은 용량문제로 주요 장면에서만 음성이 지원되었다.[5] 독립선언서에 최초로 서명한 사람[6] 성조기를 최초로 만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