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라이트 시리즈 | ||||||
토치라이트 | → | 토치라이트 2 | → | 토치라이트 3 | → |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
발매 | 2009년 10월 27일(최초 다운로드) |
제작 | Runic Games |
유통 | Runic Games, 완미시공, Encore, Inc., JoWooD, MS(XBLA) |
플랫폼 | Windows, OS X[1], XBOX360 |
장르 | ARPG |
엔진 | OGRE3d |
링크 |
1. 개요
2009년에 출시된 ARPG. 디아블로 시리즈와 흡사한 게임플레이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제작사는 Runic Games로, 블리자드 노스를 설립했던 제작자들이 다시 모여 만든 소규모 회사다.2. 상세
디아블로 시리즈와 비슷한 중세 판타지 세계를 기반으로 스팀펑크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으며 일례로 화약, 총기류 무장이 등장하거나, 채굴 기계등이 등장한다. 본작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해당 세계관의 토치라이트(Torchlight)라는 광산 마을로, 이 마을을 거점 삼아 광산, 무덤, 원시 지하 밀림, 동굴 등의 테마로 구성된 던전을 돌며 핵 앤 슬래시 플레이를 하게 된다.본래는 2009년 10월 말에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판매를 하다가 윈도우즈용 게임의 리테일 박스를 2010년 1월에 Encore, Inc.를 통해 출시[2] 했으며, 이후 2010 5월에 World Domination Industries를 통해 OS X용 버전을 개발 및 출시함과 동시에 Windows, Mac 버전을 스팀에 등록[3]했다. 이후 2011년 3월에 Xbox Live로 출시가 이루어져 XBOX360 유저들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후속작인 2편과 다르게 본편인 토치라이트 1편은 멀티플레이가 지원되지 않는다. 2012년 9월 21일 멀티플레이가 되는 후속작 토치라이트 2가 발매되었다.
연구용으로 만든 멀티플레이 모드가 나오기는 했지만 컴파일된 게임에 붙여넣은 모드다보니 버그도 있고 퀘스트 아이템이 덜렁 하나 나오는 등 문제가 많아 인기는 별로 없다. 그럼에도 해볼 사람은 여기로.
3. 개발
토치라이트의 주된 개발은 디아블로 1와 디아블로 2를 개발한 블리자드 노스의 설립자들인 맥스 셰이퍼(Max Schaefer)와 에리치 셰이퍼(Erich Schaefer) 가 지휘하고, 미소스를 개발하던 플래그십 스튜디오 출신의 개발자들이 주가 되었다.개발진들의 작품인 미소스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미소스에 쓰였던 소스 코드 및 캐릭터 원화 및 모델링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이는 플래그십 스튜디오가 쓰러지면서 헬게이트 런던과 미소스의 판권이 한빛소프트로 넘어가 버리고, 해당 작품은 새로 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Runic Games의 시작은 MMORPG 형식의 액션 RPG를 개발하는 것이었으나, 일단 MMORPG를 개발하기 전에, 패키지 게임을 개발하면서 기본을 다지고 가자는 취지 하에 개발이 진행된 것이다. 덕분에 개발 진척이 상당히 빨라, 11개월만에 완성작이 나올 수 있었다.
게임의 3D엔진은 OGRE 오픈 소스 엔진을 사용했으며 GUI는 CEGUI엔진을 사용했다. 자체 제작한 인하우스 툴에 OGRE+라이브러리들을 잘 묶고 최적화 작업을 한 것이다.
4. 스토리
토치라이트의 세계는 엠버(Ember)[4]라는 마력이 담긴 물질로 아이템을 강화하거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다. 당연히 이 엠버는 골드 러쉬같은 현상을 불러일으키는데[5], 이 덕분에 활성화된 광산 마을인 토치라이트(Torchlight)가 본작의 제목이자 무대가 된다. 엠버는 과하게 사용할시 타락하게 되며, 때문에 이전 문명들을 여럿 말아먹기도 했다.플레이어는 광산에 들어간 동료와 스승을 찾고 있는 엠버 마법사 실(Syl)의 부탁을 받고 토치라이트 마을에 도착하며 게임이 시작된다. 실의 스승 알릭(Alric)은 엠버를 연구하러 광산 깊숙히 들어갔다가 실종된 상태. 플레이어는 초반에는 광산 지역을 여행하지만, 점점 깊숙히 내려가면서 고대 무덤, 물에 잠긴 고대 문명의 폐허, 정령을 섬기는 리자드맨들의 부락, 용암이 가득한 고블린 요새, 드워프 요새 등을 발견하면서 사실은 각각의 던전들이 이전에 존재했던 문명들이며, 전부 엠버를 잘못 사용했다가 망트리를 타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임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타락한 알릭과 대면한 플레이어는 접전 끝에 그를 패배시키고, 더 나아가 알릭이 자신을 희생해 봉인을 해제시켜 지하 던전의 최심부에서 막 풀려난 흑막 오드락(Ordrak)을 처치함으로써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다. 그 뒤의 이야기는 토치라이트 2로 이어진다.
5. 등장인물
- 실(Syl): 메인 퀘스트 관련 인물.
사실 플레이어는 이분 셔틀토치라이트 2에서도 일단 등장하지만... - 알릭(Alric): 실의 스승. 엠버 연구하러 던전 깊이 들어갔지만, 사실은...
- 바스멘(Vasmen): 사이드 퀘스트를 주는 인물로, 주로 메인 퀘스트와 연관된 던젼에 떨어져 있는 물건들을 가져달라 요청한다.
- 듀란(Duran): 디아블로 2의 호라드릭 큐브 역할. 각종 아이템을 가져다가 조합하면 새로운 아이템이 튀어나온다.
- 회전봇 4000 (Trill-Bot 4000): 음유시인 로봇. 사이드 퀘스트 제공자인데, 주로 정예몹들을 잡아오라 시킨다. 토치라이트 2에도 등장.
- 브링크(Brink): 실의 동료로 알릭을 찾아 먼저 던젼에 들어갔다가…
- 햇치(Hatch): 마을 남쪽에서 사이드 퀘스트를 주는 인물로, 포탈을 열어주고, 그리로 들어가서 물건을 찾아오는
셔틀퀘스트를 준다.
6. 시스템
간단히 말해서 디아블로 1를 3D화 시켜놓은 게임이다. 쿼터뷰 시점[6]에서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이동 및 공격을 하게 되며, 체력/마나 개념으로 생존과 전투 자원 관리를 하게 된다. 던전을 주로 여행하는 만큼 디아블로 2나 디아블로 3보다는 디아블로 1과 유사한 시스템(마을은 하나, 던젼은 각 층으로 구별됨)을 가지고 있다. 마을은 트리스트럼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고, 실질적인 게임플레이는 던젼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반면, 디아블로 2처럼 마을에 캐릭터 전용 보관함이 존재하는데, 이 보관함은 전 캐릭터들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 보관함이다. 정확히는 마을 중앙에 있는 보관함은 전용 보관함이고 그 곳에서 곧바로 위쪽 경계에 있는 보관함은 공용 보관함이다. 그래서 보관함이 총 2개.퀘스트 시스템 또한 디아블로 1과 비슷해서, 마을에서 퀘스트를 받고, 던젼에서 수행하는 방식이다. 메인 퀘스트의 경우 실(Syl)이 주는 메인 퀘스트를 일직선적으로 따라가는 구성을 하고 있으며, 사이드 퀘스트들은 대부분 챔피언 몹들을 잡거나 던젼[7]에서 특정 물건을 주워오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메인 퀘스트 진행에 따라 보스전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디아블로 2의 각 액트 마지막을 장식하는 보스전과 비슷하다[8].
기본적으로 마우스 좌, 우 클릭과 8개의 핫키를 통해 각 캐릭터의 특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9], 탭(Tab)키로 마우스 오른쪽 키에 할당된 스킬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10]. XBOX360의 경우는 패드 사용을 위해 인터페이스가 대폭 수정되었다.
마우스 좌우클릭칸과 우클릭 예비칸, 1~0까지 10개의 슬롯이 기본적으로 화면에 표시되며, 그밖에도 디아블로2처럼 스킬에 커서를 올려두고 f1~f12 중 하나를 눌러 마우스 우클릭 칸을 빠르게 교체할 수 있다. 따라서 슬롯 12개+f지정 11개로 총 23개의 슬롯을 스킬 창을 켜지 않고 빠르게 사용가능하다.
캐릭터마다 클래스 스킬의 트리가 3종류 있지만, 상점 가격 할인 등의 패시브 스킬은 공유하기 때문에 보이는 것보다 실제 특화 스킬은 적다. 그리고 주문서를 사용하여 주문도 4개까지 배울 수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직업 특성따위 하나도 없는 캐릭터가 되어버린다. 주문은 공/방/참 3분류인데, 등급은 주문 이름 뒤에 붙는 로마자와 랭크가 따로 나뉘어 있다. 랭크는 스킬 레벨에 의존한다. 예를 들자면, 공격 주문 마스터리를 3레벨 올린 캐릭터가 레벨 X를 달성하여 공격 주문 3을 배우면, 공격 주문 3의 4랭크를 쓸 수 있다. 그리고 랭크는 후술할 펫이랑 공유한다.
디아블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던젼 구조가 랜덤하게 생성되는 방식으로, 각 테마의 던젼마다 여러 덩어리의 지도를 만들어 두고 레고 블럭처럼 그 때 그 때 무작위로 조합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밀폐실 함정이나 압사 함정 등의 복잡스러운 구조들도 랜덤하게 등장하며, 이 덕분에 랜덤하게 생성되는 던전이라 할 지라도, 스크립트 이벤트와, 함정이 난무하는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마법 부여(Enchanting)이라는 요소가 삽입되어 있어, 더 좋은 장비를 위해 무한 파밍을 하지 않아도 현재 사용하는 장비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한 번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일정량의 돈이 들게 되며, 일정 확률로 성공, 실패, 대실패가 갈린다. 성공하면 새로운 소켓이나 인챈트가 붙거나 기존 기능이 강화되고, 실패하면 돈만 날리고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대실패하게 되면 인챈트가 증발한다. 대실패 확률은 기본 2%에서 한번 인챈트 성공할 때마다 2%씩 증가한다. 즉, 디아블로 2의 임뷰(Imbue)와 비슷한 시스템이나 퀘스트 기반이 아니고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11].
개발자들의 전작 페이트와 같이 '펫 시스템'이 존재하여, 게임 시작시부터 끝까지 함께 다니면서 공격 및 방어(힐링)을 보조해주고, 아이템 가방이 꽉 차면 잡템을 마을에 팔고 오게 할 수도 있다. 펫 종류는 처음 시작할 때 정할 수 있으며, 마을 상인에게서 고양이로 바꾸는 아이템을 살 수 있다. 그리고 낚시 시스템을 통해 건져올린 물고기들을 먹여서 다른 동물로 바꿀 수도 있다. 펫도 레벨이 오르고 반지 2개와 목걸이를 장착할 수 있으며 스킬을 2개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퇴역(Retirement)’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는 파밍할걸 다 한 고렙 캐릭터를 퇴장시키고, 새로운 캐릭터에게 버프를 주는 시스템이다. // 마찬가지로 버전 차이인가 이하생략, 아이템을 계승하는 시스템이다. 명성과 레벨이 높을 수록 아이템이 강력해진다. 여러번 넘기면 강력한 무기가 탄생한다나..
7. 캐릭터 클래스
디아블로 1과 마찬가지로 근거리, 마법, 원거리의 세 가지 타입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외모나 성별 변경은 불가능하다. 이 게임은 레벨이 오르면서 반복 플레이를 통해 난이도가 올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원한다면 끝까지 쉬움 난이도로 만렙인 100 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7.1. 파괴자(Destroyer)
I Have Always Been a Wanderer. I Have Roamed These Lands For as Long as I Can Remember, But My Blades Always Lead Me Back to Conflict. When I Heard of The Evils Befalling Torchlight, I Returned From The Wilderness. Tales of Madness - Townsfolk Slain, or Missing... and A Darkness, Rising From The Deep. It Was Inevitable That I Was Drawn to This Place - My Blades Would Not Be Still. So, I Made The Long Journey. I Arrived at Sunset, and While Things at First Seemed Simple, I Did Not Know Then The Shadows I Would Face, and The Terrible Power Gathering Far Below The Surface. I Would Discover Them in Time... 나는 언제나 방랑자였다. 내가 기억하는 한, 나는 항상 이 땅을 떠돌아다녔다. 하지만 내 갈은 나를 항상 전쟁터로 이끌었다. 내가 광란과 난동으로 점철된 마지막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나는 토치라이트 마을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잔혹한 살인, 의문의 실종, 그리고 심연에서 올라온 사악함)에 대해 듣게 되었다. 내가 이 장소로 이끌려 온 것은 불가항력적인 것이었다. 내 칼은 도무지 잠잠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토치라이트로 여행을 떠났다. 나는 해가 질 때 즈음에서야 이곳에 도착했다. 처음 보았을 때 마을은 그저 단순하게 보였다. 나는 내가 앞으로 마주칠 것들에 대해 몰랐다. 그리고 지면 밑 저 먼 곳에서 모여들고 있는 끔찍하고도 사악한 힘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 이제 그것들을 찾아나설 시간이다..... - 파괴자 인트로에서 |
7.2. 연금술사(Alchemist)
Ember is The Essence of Magic, The Keystone of My Art. For My Kind, Torchlight is a Beacon, A Place of Power, The Largest Cache of Ember Ever Found. I Had heard Nothing of The Troubles Afflicting That Place. I Came Only to Serve My Own Ends, But I was Lost as Soon as I Set Foot in Torchlight. The Evil Gathering There Swallowed Me, and I May Never Break Free of It Entirely. The Mines Are Dark, and Below That, The Blackness is Impossible to Describe. There is Power Beyond Imagining, But The Price is So Very High. 엠버는 마법의 정수이자 내 기술의 근원이다. 나 같은 사람에게 토치라이트 마을은 등대이자 힘의 장소다. 또한 이곳은 여태까지 발견된 가장 큰 엠버 매장지다. 요즘 그곳을 괴롭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 난 단지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이곳에 왔지만, 토치라이트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나는 이성을 잃어버렸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괴물들이 모여들어 나를 집어삼켜버렸다. 아마 나는 영원히 그들로부터 도망칠 수 없겠지. 광산을 어둡고 그 어둠 아래의 음울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곳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 숨겨져 있겠지만, 대가는 만만치 않을 것이다. - 연금술사 인트로 |
7.3. 정복자(Vanquisher)
The Disturbances in Torchlight Were More Severe Than I'd Expected - Though I Must Admit I Felt a Bit Relieved. Petty Assignments Often Signal The End of a Vanquisher's Career. I Came to Restore The Flow of Ember - But The Darkness Below Torchlight Ran Far Deeper Than The Mines. It Would Be A Test of Both My Skill and Conviction. Evil Must Be Torn Out at Its Root, and This One Had Buried Itself Deeply. 토치라이트의 혼란은 내 예상보다 더 심각했다.(비록 내가 그 혼란으로 인해 여태껏 이어진 따분한 임무에서 해방감을 느낀 건 사실이지만) 시시한 임무는 정복자에겐 해고 선언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나는 이곳에 엠버의 흐름을 정화하기 위해 왔다. 하지만 토치라이트 마을 지하의 어둠은 광산보다도 더 깊어 보인다. 이 임무는 내 기술과 의지력을 시험하게 될 것이다. 악은 반드시 뿌리째 뽑아야 하는 법이다. 그리고 이 악은 참 깊숙히도 파묻혀 있는 것 같다. - 정복자 인트로에서 |
8. 그래픽
2009년 출시작임에도 불구하고 저사양까지 어우른다는 정책을 펼쳤기에 그래픽 라이브러리 자체는 구형을 사용해 화려한 광원 효과나 폴리곤 모델은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카툰스러운 그래픽을 채용하고 색감을 잘 정리해서 그다지 나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게다가 특수 효과들을 단순화 시키는 ‘넷북 모드’가 있기에 저사양 넷북에서도 원활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할 정도이다. 일반 모드인 경우는 현재 최신 게임들을 돌리는 컴퓨터에서는 풀옵을 주고 구동시켜도 거의 프레임 드롭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최적화가 잘 되어 있으며 미려하다.9. 사운드
디아블로, 디아블로 2로 유명한 맷 울먼(Matt Uelmen)이 사운드트랙을 담당했기에 특유의 어둑어둑한 배경음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게임 테마가 카툰 그래픽이니 만큼 디아블로 시리즈의 그것 보다는 정겨운 음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에서 나오는 배경음은 디아블로의 명곡 트리스트럼 배경음에 적용된 요소가 많이 차용된 것을 알 수 있다(물론 실제로 들어보면 트리스트럼 배경음과는 완전 다르기 때문에 표절은 아니다.).들어보기.캐릭터들[13] 성우 중에는 디아블로에서 마녀 아드리아 역할을 맡았던 베테랑 성우 라니 미넬라(Lani Minella)가 참여했다.
10. 모딩
싱글플레이 전용 게임인 만큼 모드가 많이 나와있다. 애초에 제작사에서 모딩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에 사용한 게임 개발툴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TorchED라는 프로그램으로, 지도를 제작하고 게임을 실행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플레이해 볼 수 있거나, 퀘스트는 물론, 게임 시스템 자체를 갈아엎는 짓도 서슴없이 할 수 있는지라 다양한 모드가 나와 있다. 더군다나 원본 자체부터 공개된 포맷으로 압축되어 있는지라, 원본에 사용된 애니메이션이나 모델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그야말로 대인배다.사실 이 부분은 공개 엔진인 Ogre3d를 쓸 때부터 예견된 부분인데 어차피 PAk 파일만 뚫리면 바로 동일 엔진에 유용 가능한 소스가 풀리는 셈이 돼버리기 때문에 그럴 바엔 그냥 공개해서 대인배 소리나 듣자는 전략이었다는 사람도 있다. 단 토치라이트 2에서는 비공개 포맷인 PAK 파일로 소스 묶음이 되어 있다.
또 TorchED의 경우 이펙트같이 엔진 레벨로 직접적으로 접촉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들은 수정할 수 없으며 XP 이외의 경우 사용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다. 윈도우7 64비트에서 실행 문제가 생길 경우 비주얼 스튜디오를 깔아서 쓰고 있던 사람이라면 xp 서비스팩 3 호환 모드로 실행 후 디버그 모드를 통해 억지로 사용은 가능하나 객체 하나 옮길 때마다 CEGUI 관련 에러가 마구 뜨니 그냥 포기하고 토치라이트 2나 사자.(..)
토치라이트 2에서는 TorchED가 좀 더 강화되어 Guts라는 이름의 에디터로 나왔으나 TorchED와는 다르게 게임 구입 시 끼워주는 식으로 제공된다.
모드 제작을 통해 만든 유저 한글 패치도 있다.
[1] 스팀 또는 GoG로 구매한 경우 따로 구입할 필요 없이 Windows와 맥 어디에서나 설치하여 즐길 수 있다.[2] 유럽판의 경우 JoWooD를 통해 2010 4월에 패키지 게임을 출시했다.[3] 스팀의 정책에 따라 한 버전만 사면 다른 버전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4] 본디 장작이 타다 남은 잔불이라는 의미지만 이 세계관에서는 고유 명사로 쓰인다.[5] 현실의 광물들처럼 땅에서 난다는 설정이다.[6] 디아블로 시리즈의 그것과 달리 마우스 휠로 부드럽게 줌인/아웃을 할 수 있다.[7] 메인 퀘스트 진행 도중 던젼일 수도 있고, 포탈을 열어 따로 들어가게 되는 던젼일 수도 있다.[8] 물론, 보스들의 스킬이 더 화려하다. 도리어 디아블로 3에 버금갈 정도.[9] 타운 포탈이나 아이템 확인 스크롤, 각종 포션들도 올려놓을 수 있다.[10] 예비 슬롯에 넣어둔 스킬로 전환시켜 준다. 일종의 핫스왑 시스템이다.[11] 이 기능은 사실 헬게이트 런던에도 존재했다.[12] 다만 스킬에 힘 수치에 비례하는 대미지를 입히는 게 있어서 마법 스탯을 크게 올리는 건 비효율적이다.[13] 특히 플레이어 캐릭터 정복자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