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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3:22:34

톨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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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 메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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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등장 메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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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00MS
톨기스
トールギス | Tallge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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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번호 OZ-00MS
명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톨기스
파일:일본 국기.svgトールギス
파일:중국 국기.svg 托爾吉斯
파일:미국 국기.svg Tallgeese
형식 프로토 타입 모빌슈트
제작 및 설계 닥터 J, 프로페서 G, H 교수, S 박사, 노사 O, 하워드, OZ
오퍼레이터 OZ, 피스밀리온
소속 OZ
생크킹덤
파일럿 젝스 마키스
완성 AC 175
배치 AC 195
조종 흉부 콕핏에 파일럿 위치
전고 17.4m
중량 8.8t
장갑재 타이타늄 합금
기타 장비 자폭 장치 (콕핏 내부 컨트롤러 위치)
무장 도버 건 (우측 어깨 장비)
실드 (좌측 어깨 장비)
빔 사벨 X 2 (실드 내장)
히트 랜스 '템페스트' (좌측 손 장비)[1]
히트 할버드 (우측 손 장비)[2]
메카닉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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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후세에 끼친 영향4. 베리에이션5. 작중 활약6. 기타
6.1. 이름과 관련하여6.2. 타 건담 작품에서의 등장
7. 모형화8. 게임에서의 톨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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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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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번호 OZ-00MS 모빌슈트 톨기스

오래 전에 다섯 박사가 개발했고, 이후에 모든 모빌슈트의 원형이 된 기체다.
인간의 몸에 가혹한 부담을 줄 정도로 강력한 파워와 기동성을 겸비했다. 그 기체를 다룬 것은 「라이트닝 카운터」라는 별명을 지닌 젝스 마키스 특좌. 완성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던 톨기스를 워커 특사로부터 양도받아 대 건담용 모빌슈트로 복구. 직접 탑승했다.

주요 무기는 도버 건. 빔 사벨은 두 자루 장비, 격투 성능도 뛰어나다. 등에 거대한 스러스터를 장비해서 강력한 파워도 갖춘 톨기스.

젝스라는 뛰어난 파일럿을 얻고 긴 잠에서 깨어난 그 기체는, 모빌슈트 본래의 용맹한 모습을 전장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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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애니메이션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건담에 대응하기 위해서 OZ의 파일럿 젝스 마키스가 탑승한다.

패자들의 영광에서는 디자인이 조금 리파인되어 톨기스(EW)라고 따로 호칭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모빌슈트이다. 둘은 우선 컬러링이 조금 다르고, 결정적으로 TV판은 버니어가 어깨에 붙어 있지만 EW판은 겨드랑이에 붙어 있어 팔과 버니어를 따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2. 특징

파일:톨기스 퍼펙트 파일.jpg
▲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파일:톨기스 탈모.jpg
지구권 통일 연합과 콜로니의 긴장에 의하여 개발된 사상최초의 전투용 모빌슈트이다. 개발이 시작된 것은 AC 173년으로 2년 후인 AC 175년 완성되었다. 후에 이 톨기스를 베이스로 리오가 개발되었기 때문에 프로토타입 리오라고 호칭되는 경우가 있다.[3] 머리 말고는 리오와 외형적인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이조차 머리의 투구깃을 해제하면 안에 리오와 똑같은 사각형 카메라 센서가 달려있다.

개발에 관여한 것은 당시까지는 콜로니의 물자납입 회사였던 OZ와 OZ 소속의 여섯 명의 과학자였다. 과학자들은 작업용 기계인 모빌슈트에 주목하여 모빌슈트를 전투용으로 재개발하였고 그 결과물이 바로 톨기스이다.

닥터 J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톨기스에 추구한 성능은 단독으로 적 부대를 격파하여 거점을 제압하고 그 후 무사히 복귀할 수 있는 성능으로 보다 직접적으로는 그것이 가능한 화력과 기동성, 내구성이었다.

화력의 경우 통상의 화기보다 사정거리가 길고 집탄성이 뛰어나며 화력이 강한 도버 건의 개발로 연결되었고, 도버 건으로 미처 처리하지 못한 적이 톨기스에게 접근할 경우에 대비해서 실드 수납식의 빔 사벨을 2기 장비했다. 도버 건은 마치 실탄 화기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실은 실탄 화기는 아니고 빔 라이플과 같은 빔 병기이며, 빔 사벨 역시 빔 병기이므로, 결과적으로 톨기스는 주요 무장이 빔 병기로 통일된 모빌슈트가 되었다. TV판의 1기 오프닝에서는 빔 라이플을 잠깐 들고 나오는 장면도 있다. 다만 코믹스판에서는 히트 랜스나 히트 엑스 등의 히트 병기도 사용한다.

도버 건의 경우 실탄 병기인지 빔 병기인지 논쟁이 있는데, 1/144 톨기스의 건프라 매뉴얼에 보면 고출력의 카트리지 건이라고 되어있으며. 소염기는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단 것이다. 리오를 단숨에 파괴할 수 있으며 (당시) OZ의 병기중에서도 최강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고, 그 발사시 반동을 견뎌낼 수 있는 건 톨기스 뿐이라고 한다. 또한 건담 에이스 2011년 1월호에 수록된 리오의 도버 건 설정에는 실체탄을 사용하는 대형포로, 톨기스의 주무장의 형태와 유사하나 사용하기는 쉬워졌고 위력은 줄어들었다고 되어있다. 1화에서 윙 건담과 싸운 젝스의 리오가 사용하는 도버건도 실탄이였는데, 9화부터 첫 등장하는 톨기스의 도버건은 빔 병기로 나온다. 따라서 톨기스의 도버건은 빔 병기이고, 리오의 도버건은 실탄 병기인듯 하다.

한편 기동성의 경우 추진계통의 전문가인 하워드가 어깨에 슈퍼 버니어라고도 불리는 대형 스라스터를 2기 달아놓는 것으로 해결했다. 내구성의 경우 티타늄 합금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장갑의 두께 그 자체를 증가시키기로 결정, 그 결과 기체가 대형화됐다.

이에 따라서 조기의 목적을 달성한 톨기스는 수체분의 부품이 제작되지만 파일럿이 받는 기동시의 부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나머지 파일럿에게 순간 가속시 15G, 최대 가속시의 G는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의 애물단지가 만들어져 버렸다. 당연하게도 파일럿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기체를 다룰 수 있는 파일럿은 없었고 결국 20년 동안 격납고에 잠들어 있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토나 젝스나 조종복을 입지 않았다. 애초에 이 시리즈의 파일럿 대부분이 조종복은 무시하고 평상복이나 의전용으로 보이는 제복을 입고 모빌슈트에 탄다. 톨기스보다 걸리는 G의 절반도 안되거나 10G에 근사하는 기동성을 가진 현대 전투기 파일럿들에게도 조종복은 필수다. 조종복은 단순히 멋내는 것이 아니라 중력이 몸에 주는 부담을 상당히 줄여준다. 그런데 그걸 입지도 않은 상태에서 젝스 이전에 톨기스의 파일럿을 담당했던 오토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내장을 다쳤을 정도의 심각한 내상을 입었으나 젝스는 전투 기동을 하고나서 피만 조금 토하고 끝난 상황이였으니 주연급 파일럿들의 뛰어난 육체 능력을 짐작해 볼 수 있다.[4]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GIEfa.jpg
톨기스를 제작한 여섯 명의 과학자들은 윙 건담 제로의 설계까지 완성하지만 AC 175년의 지도자 히이로 유이 암살사건의 배후에 OZ가 있다는 것을 짐작하고 탈주한다. 그들은 탈주하면서 자신들의 연구성과를 폐기했지만 일부 개발진은 그들의 뜻에 찬성하지 않고 OZ에 그대로 남았으며 그 때까지의 개발 데이터를 가지고 톨기스를 소형간략화[5]한 리오를 완성시킨다.

기체의 성능을 끌어내려면 파일럿이 목숨을 걸어야하는 톨기스의 특징을 젝스 마키스는 결투용 기체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해석한다. 즉, 목숨을 걸고서라도 승리를 쟁취하라는 것. 한편 옷토는 특공 기체라고 해석했다.

이렇게 풀이해도 이상하지 않은게, 순간 가속만 벌써 파일럿에게 15G의 부담을 주고 선회가속과 최대가속시의 G는 측정 불가다. 젝스는 사람이 타라고 만들어진 모빌슈트가 아니라면서 공포를 느끼게 된다. 결국 젝스는 슈퍼 버니어 출력을 끌어올렸다가 사망할 뻔했고, 옷토는 시험 비행만 했는데도 중상을 입었고 그 몸으로 생크킹덤 제압전에서 젝스를 대신해 이 기체를 타고 사망했다.

하지만 신기동전기 건담 W에는 이런 황당한 기체가 2기 등장한다. 특히 톨기스, 제로가 이런 설계사상으로 만들어진 것은 전쟁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을 죽이는 것이기 때문에, 승리를 얻고 싶으면 목숨을 걸고 승리를 쟁취하라는 취지로 추정된다.

3. 후세에 끼친 영향

최초의 전투용 모빌슈트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작중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모빌슈트는 어떠한 형태로든 톨기스의 영향을 받았다.[6] 리오의 경우, 형상 자체가 톨기스에 준하며 그러한 점은 특히 구형인 리오 얼리 타입이 더욱 현저하다.

무기나 장비를 조인트할 수 있는 구조의 어깨장갑은 리오에게로 이어졌으며 이에 따라서 리오도 톨기스가 장비한 도버 건을 장비할 수 있고, 그 밖에도 우주용 리오의 경우 톨기스처럼 어깨 장갑에 버니어를 증설한다.

파일:external/cfs10.blog.daum.net/47345789c5a59&filename=OZ-00MS-backpackvernier.jpg
한편으로 톨기스의 대형 스러스터 유닛인 슈퍼 버니어는 윙 건담 제로가 물려받았다. 기체의 컨셉인 고화력과 운동성, 장갑을 모두 갖추는 것은 윙 건담과 완전히 동일하다.

모빌슈트가 작업용으로만 사용되던 시절부터의 흔적인 기체 각부는 당연히 리오에게 대물림되었으며 에어리즈도 동일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 점에서 낡은 설계임에도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서 처음에는 이렇게 낡은 물건이 도움이 되겠냐던 노인도 "정말로 20년전에 개발된 기체인가요?"하고 놀라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도 톨기스가 후세에 끼친 영향은 막대하며 작중에서 이러한 역사적인 영향력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드물다는 것이 의외로 생각될 정도이다. 무엇보다 당시까지는 그리 큰 세력이 아니었던 OZ가 톨기스의 개발성과를 인정받아서 롬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그 결과 지구권 통일 연합의 내부조직으로 발전하게 된다. 말하자면 OZ가 지구권 통일 연합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도 따지고보면 톨기스의 존재때문이다. 톨기스가 없었다면 리오도 없고, 그러면 OZ가 연합의 내부조직이 될 일도 없었을테니 롬펠러 재단이 태두할 일도 없고 그랬으면 연합 내부의 평화주의자들에 의한 평화가 실현되었을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만악의 근원인 셈이다.[7]

또한 제작된 몇기인가의 기체와 그 부품들은 역사에 영향을 끼칠 만한 인물들에게 주어져 중대한 역할을 했다. 완성상태로 남겨진 기체는 연합의 기술지도 담당으로 남아있던 하워드가 보관하다가 하워드가 연합에서 떠난 이후에는 OZ의 코르시카 기지에 방치된다. 당시에는 미채색이었던 이 톨기스를 아직 10대 초반의 사관후보생이던 트레즈 크슈리나다가 보게 되는데. 트레즈는 이를 통해 애물단지라고만 생각했던 모빌슈트의 인식을 완전히 뒤바꿨으며, 톨기스를 실로 엘레강스한 모빌슈트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채색은 트레즈의 미적 감각에 별로 상응하지 않았던 모양으로, 하워드도 이에 동감하는데 하워드가 그럼 무슨 색으로 칠하는게 좋겠냐고 묻자, "엘레강스하게. 부디 엘레강스한 색으로."라는 실로 트레즈다운 답변을 했다. 톨기스가 백색으로 도장된 것은 백색이 엘레강스한 색이었기 때문이었다. 백색으로 도장된 완성상태의 톨기스는 그 후 하워드가 연합에서 떠남에 따라 OZ의 코르시카 기지에서 방치되다가 OZ의 워커 특사가 발견하여 건담과 겨룰만한 모빌슈트를 찾던 젝스 마키스에게 양도된다.

시롱이라는 이름이 붙은 톨기스는 후에 노사 0에 의하여 새롭게 제작된 기체이다. 시롱은 푸른색으로 도장되었으며 지구 통일연합군의 두려움을 사 유폐된 중국 출신의 최강의 전투집단, 롱 일족의 손에 넘어가게 되지만 롱 일족에서도 이 모빌슈트를 다룰 수 있는 파일럿은 없었다.

이에 롱 일족의 수장인 롱 시렌은 톨기스를 조종할 수 있는 파일럿을 데릴사위로 들일 생각을 하는데, 그게 바로 롱 일족의 신하 가문인 창 일족 최강의 무인, 창 우페이였다. 그러나 당시 우페이는 싸움에 뜻을 두지 않고 학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고 자연히 톨기스는 방치된다.

그 뒤, 롱 일족을 위험하게 여긴 지구권 통일연합 우주군과 OZ군에 대항하기 위해 롱 시렌의 손녀이자 창 우페이의 부인인 롱 메이란이 톨기스에 탑승,[8] 미완성된 셴롱 건담과 함께 OZ군을 격퇴하는데 성공하지만, 톨기스는 OZ군 지휘관의 특공으로 파괴된다.[9] 또한 파일럿인 롱 메이린은 이 때의 충격과 무리한 톨기스의 조종으로 인해 사망하고 만다. 이때의 사건으로 인해 우페이는 전사로서 싸우기로 결심하게 된다.

부품은 남아있다가 후에 톨기스의 수리 및 윙 건담의 수리에 사용되었다. 남은 분량은 트레즈 크슈리나다톨기스 II톨기스 III의 제작에 사용했다. 또한 이러한 톨기스의 조립과 재설계, 그리고 건담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이용하여 제작된 것이 바로 건담 에피온이다.

4. 베리에이션

베리에이션이라고 하지만, 설정상 각각 도색과 외장, 무장이 조금 다를 뿐. 기본적으로는 모두 큰 차이가 없는 다 같은 톨기스이다.

5. 작중 활약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생크킹덤을 앞에두고 보기 흉한 싸움을 할수는 없다!"
TVA 3화 '건담 5기 확인'편에서 머리 부분이 미완성된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미완성인 상태로 코르시카 기지의 한 격납고에 약 20년간 방치되어 잊혀져가던 도중, 각지에서 출몰하는 건담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고성능의 모빌슈트를 갈구하던 젝스 마키스의 부하 워커 특사가 발견하여 젝스에게 양도한다. 그러나 코르시카 기지가 건담 헤비암즈의 공격을 받게 되고 워커 특사는 젝스와 톨기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한다. 이러한 굴욕을 견디며 완성된 톨기스는 젝스의 기대 이상의 모빌슈트였지만 젝스 자신은 톨기스가 파일럿에게 주는 부담을 견디지 못한다.[11]

TVA 9화에서 톨기스가 설계부터 실전까지 얼마나 괴물 같은 성능을 상정했는지 알 수 있다. 젝스는 톨기스를 타고 생크킹덤을 제압하기 위해서 부하들의 에어리즈와 같이 생크킹덤을 침공했으나 자신의 육체를 상회하는 G에 몸이 버티질 못해서 일시 후퇴했다가 톨기스의 조립과 시험운행을 담당한 OZ의 기술사관 옷토는 무리를 해서라도 재출격을 강행하려는 젝스를 위해서 스스로 톨기스를 몰고 생크킹덤 제압에 나선다. 옷토의 특공으로 생크킹덤은 제압되지만 톨기스의 시험운행에서 입은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였던 옷토는 톨기스의 조종이 원인이 되어서 전사한다.[12] 그것을 보고 톨기스의 G에 겁을 먹은 젝스도 마침내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하고 톨기스를 완전히 길들이는데 성공한다.

이에 따라 건담에 대적할만한 힘을 손에 넣은 젝스는 레이디 언의 지휘하에 톨기스에 탑승하여 윙 건담과 교전하지만 콜로니를 인질로 삼은 레이디 언의 작전때문에 결판이 나지 않는다. 그 후에는 히이로 유이와 결판을 내는 것에 집착한 젝스에 의하여 헤비암즈와 결투를 벌인다(15, 16화). 그러나 그 때도 결판은 나지 않고 젝스가 반OZ활동에 나섬에 따라서 OZ가 세력을 넓히는 우주로 간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톨기스는 젝스의 반응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었다.[13]

34화 초반 트레즈파 최대 거점인 룩셈부르크를 제압하기 위해 강하하는 모빌 돌 부대를 공격했고, 중반부에 젝스가 윙 건담 제로를 손에 넣는 과정에서 자폭시키며 등장은 끝난다. 젝스도 애착[14]이 있었는지 자폭시키기 전 톨기스를 애도하는 말을 한다.

6. 기타

톨기스를 재조립할 당시 두부 파츠가 분실돼서 리오의 두부 파츠를 이식했다는 설이 있는데 작중 보면 두부 조립시 안면 장갑을 장착하기 전의 얼굴은 리오 계열 얼굴이다. 몸 부분의 형태도 나란히 놓고 보면 리오와 다른게 거의 없다.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이상할 정도로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매우 신기하다.

헤이세이 건담/신건담에서는 보기 드물게 '건담의 라이벌'이라는 자리를 얻은 모빌슈트다. 라이벌로서 디자인된 것에 어울리게 톨기스는 여러가지 면에서 건담과 대비되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흔히 건담이 여러가지 신기술을 모아 만들어진 새로운 기체로 설정되는 것과는 달리, 톨기스는 오래된 기술을 수평적으로 확장하여 만들었으나 20년 이상 창고에 들어 있었던 낡은 기체이다. 또 건담 파일럿들은 젊은이나 소년으로 설정하여 그 미숙함이 건담의 성능으로 보완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톨기스는 아무나 다룰 수 없는 기체의 잠재력을 베테랑 파일럿이 끌어낸다. 의도적으로 건담과 대비를 이루도록 컨셉을 거꾸로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런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기술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톨기스의 파일럿인 젝스 쪽. 여러 가지 의미로 역의 역을 달린다.

파일럿에게 부담을 가할 정도의 고기동 모빌슈트라는 점에서는 기동전사 Z건담멧사라도 있지만 파일럿의 목숨마저 위협하는 초고기동의 모빌슈트라는 점에서는 기존에 등장하지 않았던 모빌슈트라고 할 수 있으며, 건담 더블오GN 플래그는 파일럿의 목숨을 위협하는 초고기동, 그리고 최강의 모빌슈트를 상대하기 위한 모빌슈트라는 점에서 톨기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15] 그리고 오토가 가속 시험 중에 중상을 입고나서 동료에게 부축을 받으며 젝스에게 기체의 테스트 결과를 보고할때 "에어리즈의 3배 이상은 나옵니다"라고 보고하는 장면과 기체의 설정중 자쿠와 비슷한 포지션의 양산기인 리오 가지고 성능을 강화한 버전의 모빌슈트라는 점과 톨기스의 파일럿인 젝스가 가면을 쓰고 있는 점과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인 점을 볼때 샤아 아즈나블의 오마주도 어느 정도 있다.

한편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여러모로 특별히 기록할만한 부분이 많은 모빌슈트이기도 하다. 정강이 및 종아리 쪽에 볼륨감이 집중되는 카토키 하지메의 일반적인 디자인과는 달리 허벅지 쪽에 볼륨감을 주어 고유의 개성을 살리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사실 이런 점은 리오에어리즈와도 공통된 부분이기도 하다.

건담센고쿠 시대 당시 일본의 갑옷이 모티브이고 걍(MS)중세시대 유럽의 기사 갑옷이 모티브라면, 톨기스는 고대 로마켄투리오 갑옷이 모티브이다.

6.1. 이름과 관련하여

톨기스의 어원은 기스도, 키 큰 거위(Tall+Geese)[16]도 아닌 강신술사이다.(Theurgist. 그리스어로는 테우르기스트, 영어로는 써지스트.)

하지만 모티브와는 별개로 헷갈리기 쉬운 이름이다 보니, MUGEN으로 신기동전기 건담 W 엔들리스 듀얼 기반으로 제작된 톨기스가 나왔을 때, 해당 버전 제작자가 이름을 Tall-Geese라고 표기하는 바람에 외국인들이 릴리즈 뉴스를 보고 '기스 하워드의 개조판인줄 착각하고 클릭했다' 라는 내용을 많이 적었다고 한다. 관련링크



아예 Untitled Goose Game과 엮어서 만든 패러디 영상도 있다.

6.2. 타 건담 작품에서의 등장

건담 빌드 파이터즈의 8화에서 톨기스 발키리라는 개조 모델이 등장. 지난 대회에서 세계 대회 본선까지 올라간 그레코 로건이 만든만큼 강력한 기체였지만 상대인 닐스 닐슨의 전국 아스트레이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했다.

코믹스판인 패자들의 영광에서는 톨기스에 윙 건담 제로(EW)의 날개를 붙인 톨기스 플뤼겔이라는 모빌슈트가 나온다.

SD건담 삼국전에서는 여포 톨기스로,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에서는 하후돈 톨기스 III하후연 톨기스로, SD 건담 포스에서는 바람의 기사 톨기스로 등장한다.

7.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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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게임에서의 톨기스

8.1. 건담 vs 시리즈

8.1.1. 건담 vs 건담 NEXT

톨기스(파일럿: 젝스 마키스)
코스트 2000 / 어시스트: 에어리즈(2발의 미사일을 발사)
비고: 가드, 점프 체계가 특수함, NEXT에 신규참전
무기번호커맨드무기명해설
1사격도버 건차지로 3연사
2서브 사격미사일포드착탄or일정거리에서 공격판정이 남는 연막탄
3특수 사격도버 건 집중사격다단히트 빔 포
격투빔 샤벨도버 건을 버리면서 들기 때문에 모드 전환이 매우 빠르다
Ex점프슈퍼 버니어점프 한번으로 캔슬 행동. 레버 지속시 통상의 공중대시로 이행
Ex특수격투슈퍼 버니어 급강하캔슬로 낼 수 없으나 고도를 낮출때 사용한다

무장면에서는 평범한 범용기이지만, 최대의 특징이자 타 기체와의 최대 차별점은 원작에서의 '살인적인 가속력'을 재현한 특수능력 슈퍼 버니어. 이에 맞춰 젝스 마키스가 명대사인 살인적인 가속이다!를 외치거나 신음을 내며 괴로워하는 소리도 게임 중에 수시로 들을 수 있다.

모든 기체들이 NEXT 대시를 발동시키려면 점프 버튼을 2번 눌러야 하는 것에 반해, 톨기스만은 점프 버튼 1번으로 NEXT 대시를 발동시킬 수 있다. 또한 점프 1번이라는 편의성 덕분에 통상의 NEXT 대시보다 발동속도가 빠르고, 적은 부스트 소비량으로 비교를 달리하는 뛰어난 순간 가속력을 발휘하여 한 번 맛들이면 헤어나기 힘들다. 또한 점프 1번에 발동이라 점프마저도 NEXT 대시, 바꿔 말하면 모든 기체 중 유일하게 NEXT 대시를 수직상승으로 쓸 수 있는 기체다. 제어하기 힘들 정도의 가속력을 재현하기 위하여 측면으로 가속할 때도 공중으로 약간 뜨면서 이동하는 것 또한 특징.

그러나 지속력이 매우 낮아 끊어치기가 아닌 지속 부스트 중에는 급격하게 게이지가 줄어든다. 이에 더해 공중으로 약간 뜨면서 이동하는 성질과 특이한 슈퍼 버니어의 조작체계 때문에 톨기스에 익숙해지는 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며 다른 기체 이상으로, 그리고 약간 다른 방향으로 부스트 게이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 약간의 차이를 몸으로 익힌 후에야 비로소 톨기스 특유의 기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인데, 제대로 쓰려면 길들여야 한다는 점마저도 어떤 의미로는 원작재현이라 볼 수도 있겠다.

전투시의 장점을 보자면, 톨기스는 격투를 사용할 시 도버 건을 버리면서[17] 검을 들기 때문에 사격→격투 모드의 전환이 아주 용이하다. 중-근거리 대치 시에 일기토처럼 서로가 격투 모드로 맞서는 때가 있는데, 이 때 총을 집어넣고 근접무기를 드는 약간의 빈틈에서 얻어맞는 경우가 상당히 빈번하다. 이런 모드 전환 딜레이 또한 중요한 점인데, 여기에 우위를 두는 것만으로도 기체의 장점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도버 건 집중사격의 조준과 탄속이 빨라 상대의 부스트 오버를 캐치하기 쉽고, 재장전 또한 신속하다. 견제하다보면 어느 새인가 새로 쏠 잔량이 준비되어 있다. 미사일 포드는 중간 정도의 성능이라 서술할 필요가 없다.

단점은 기본 도버 건의 체감 발사 딜레이가 상당하면서도 탄속이 조금 느리다. 딜레이 면에서는 약간 과장을 보태서 집중사격과 맞먹을 정도로 느리다. 그래서 처음 만져보면 탄막 전개하려다 부스트만 줄창 써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공중전을 주로 삼는 만큼 대지전에서 명중률이 잘 안나오는 문제, 보태서 차지샷인 3연발이 웬만한 경우에서 눈 뜨고도 못 맞출 정도로 최악이다.

조금 다른 부스트 관리와 동시에 피아거리까지도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붙지 않을 정도로 조절하는 세심한 감각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잡기보다는 다른 기체들을 만져보면서 기본 감각을 익힌 후에 잡는 것을 추천한다.

한 가지 사족을 붙이자면 젝스 마키스의 성우인 코야스 타케히토의 주력기라고 한다. 코야스 본인은 아예 톨기스에 특화되어버렸는지 다른 기체를 잡았을때 "악 점프가 안돼ㅠㅠ"라는 굴욕적인 상황에 처하기도 하는데, 발매일에 올라온 실황 동화 4편에서 확인 가능하다.

8.1.2. GUNDAM VERSUS


8.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리오의 개발 트리가 분리되어 있을 시절에는 톨기스를 따로 설계해서 올라가야 했으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부터는 리오에서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후 톨기스 II, III 및 건담 에피온 등으로 파생되는 것은 전 시리즈 공통.

동시기의 윙 계열 기체에 비해 높은 기동성과 7의 이동력을 가지고 도버건의 속성을 일반사격과 빔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OVER WORLD까지는 사정거리2를 커버할 수 있는 무기가 없다는 약점이 있었다. 이 약점은 2019년작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야 다른 도버 건 무장 기체들과 함께 겨우 없어진다.

8.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랭크:B
속성:원거리형

■무장일람
1.빔 사벨
2.도버 건
3.도버 건 3연사
4.난무형 필살기

■스킬구성

1.확장 부스터:부스터 사용 시간이 대폭 증가

2.리미터 해제 (B랭크):체력이 50% 이하일 때 공격 속도 대폭 증가

■능력치
공격력 : 14.7 B랭 평균 14.7
민첩성 : 14.4 B랭 평균 13.5
HP : 11.4 B랭 평균 12.0
방어력 : 15.3 B랭 평균 14.4
필살기 : 15.3 B랭 난무필
스피드 : 21.3 B랭 평균 18.0(빠기체 1위,B랭 공동 3위)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스피드이다. 대신 방어력이 높기는 하지만 전투범위가 중근거리이므로 확장 부스터에 의한 이동력이 생존의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

■유닛 설명

1.빔 사벨-4타 다운. 선타나 칼질속도 리치, 범위는 보통이지만 리미터 해제가 발동하면 묵기보다 빠른 칼질이 가능하면서 몰 수 있지만 자제하자.

2.도버 건-바주카 계열 무기로 나왔다. 데미지가 적당하고 탄속도가 빠른 편이지만 범위가 좁고 발동속도가 느리지만 리미터 해제가 되면 펑펑 쏠 수 있다.

3.도버 건 3연사-탄환을 3번 연속으로 쏘는 무기로 한발이고 리로드 속도가 빨라 도버 건을 두번 쓰고나면 리로드가 거의 끝나있다. 범위나 탄속은 2번과 같지만 발동속도는 2번보다 빠르고 3번을 쓸 시 그 자리에서 약간 멈추기 때문에 지원용이나 상대와의 거리가 약간 떨어져 있을때 사용하자.

처음 등장시 도버 건이 빔이 아니고 실탄으로 나와 논란이 있었고 빔으로 교체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도버 건의 스플래쉬 범위가 좁아 바주카 계열을 다루지 못하는 사람은 맞추기가 어려워 중상급자가 사용해야 하는 유닛이다. 확장 부스터 스킬이 있어 오랫동안 떠 있으면서 도버 건을 사용할 수 있고 묵기의 지원화력용으로 가히 최상급이다. 리미터 해제 스킬이 발동하면 도버 건을 난사할 수 있지만 잔탄 관리가 어려운 사람은 리미터 스킬이 발동하여도 딸깍딸깍거리는 일이 많다. 방어력과 HP가 B랭치고는 약간 많은 편이라 방패를 이용하여 몸빵도 가능하다.

■획득방법
캡슐머신 25호
가격 1600 포인트
조합식 키유닛 : 리오 (우주형) (커스텀1)
재료유닛 : 서펜트 + 짐 II (티탄즈) + 짐 커맨드 (우주전사양) + 건탱크


[1] 코믹스판인 패자들의 영광에서 나온 장비로 돌격창이다. 톨기스의 모티브를 잘 살려주는 무장이며 왼팔에 실드와 함께 장비한다. 코믹스판에서는 빔 사벨을 사용하지 않고, 근접전은 모조리 이 히트 랜스 '템페스트'를 사용했다.[2] 코믹스 한정의 무장이며, 남극에서 히이로와의 대결 이후 그들의 퇴로를 확보하기 위해 전투할 때 딱 한번 쓰인 무장.[3] 히이로 섬광에 사라지다.편에서 톨기스를 처음 본 히이로의 언급.[4] 현실에서 수평방향으로 움직이는 상태를 기준으로 15G면 교통사고 수준인데, 사실상 실시간으로 교통사고를 겪으면서 모빌슈트를 움직이고 있는 셈이니 인간의 형체를 유지하고 있는 게 기적. 이런 걸 유인기랍시고 만들어 낸 여섯 영감탱이들도 정상이 아니지만 실제로 조종해 내는 젝스나 트레즈도 인간이라고 봐주기는 어렵다. 히이로 유이의 탈인간급 스펙도 그렇고 에임핵 수준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모빌 돌을 반응속도와 조준력 같은 깡스펙으로 처바르는 파일럿이 있는 것도 그렇고, 이 작품은 주연급 파일럿들의 신체 능력이 괴랄하게 높다.[5] 사실 소형간략화라기 보다는 인간이 탈 수 있도록 개량했다고 봐야 할 듯.[6] 프로즌 티어드롭에 따르면 톨기스의 중장갑은 리오가, 고기동성은 에어리즈가, 고화력은 트라고스가 이어받는 형태의 컨셉으로 톨기스를 3분의 1로 나눠 만든게 OZ의 초기 모빌슈트라고 한다. 요컨데 파일럿의 생명을 지키고 동시에 양산하기에는 너무 고성능인 톨기스를 한 부분에만 특화시켜 적절히 다운그레이드한 버전이 리오, 에어리즈, 트라고스인 것이며, 젝스의 추가적인 설명으로도 건담w에 나오는 건담도 톨기스의 영향을 받은 케이스라고 언급한다.[7] 물론 진짜 만악의 근원은 톨기스를 개발한 6명의 박사들과근데 박사들이 더한 녀석을 만들어버렸다., 톨기스를 다운그레이드해 양산해서 악용한 OZ지만.[8] 탄 건 좋은데 롱 메이란은 여자인걸 떠나 14살의 아직 어린 소녀다보니 당연히 톨기스의 미친 가속을 버티지못해 각혈했다.[9] 정확히는 센롱 건담과 함께 리오 부대를 저 지휘관 이외엔 전멸시키지만 센롱 건담이나 톨기스 시롱이나 탄약 등이 고갈되어 더이상 싸울 수 없는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마지막 남은 지휘관기가 센롱 건담에게 돌진해오자 센롱 건담을 지키기 위해 돌격해 동귀어진하게 된 것.[10] 하지만 기존의 톨기스도 얼굴 커버를 벗기면 그냥 리오 헤드라서 따지자면 얼굴 커버를 없앤 톨기스에 가깝다.[11] 이때 고통스러워하면서 내뱉은 "살인적인 가속이다...!"는 두고두고 회자되게 된다.[12] 이 때 젝스는 옷토의 무모한 행동을 막으려고 했었으나 옷토는 끝내 사망했다.[13] 이때의 묘사가 일품인 것이 당시 조력자였던 하워드에게 "톨기스 반응이 둔해졌는데 점검 좀 부탁합니다."라고 기체 불량으로 여겼으나 "톨기스는 문제 없고 네 실력에 톨기스가 못 따라가는 거다."라는 하워드의 지적에 실상을 깨닫게 된다.[14] 그도 그럴 것이 톨기스의 패도적인 성능 덕분에 젝스는 지금까지 싸워올 수 있었고 본인도 톨기스를 길들이는 과정에서 파일럿으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15] 하지만 GN 플래그는 원래 태양로 탑재기로 개발되지 않은 플래그에 마구잡이로 태양로를 박아버려 아주 괴상한 모빌슈트가 되었다. 파일럿의 목숨을 위협하는 모빌슈트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톨기스는 위협하는 만큼의 성능과 전과를 올려준 반면, GN 플래그는 성능도 트란잠이 끝나고 성능이 대폭 하락한 엑시아와 동귀어진을 하였으니 그리 좋다고 할 수 없고, 전과도 엑시아와의 동귀어진이 끝이다.[16] 그런데 디자인을 잘 보면 정말 거위에서 따온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위의 그림에서는 다리가 두껍게 그려져있지만 재현판을 보면 다리가 훨씬 가늘어 상대적으로 몸이 통통해보인다.[17] 물론 사격 모드에서는 소환하여 다시 돌아온다. 팔도 뗐다 붙이는 Ez-8이나 허공에 컨테이너를 부르는 스테이멘 같은 기체에 비하면 이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