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1a4c53> 트라우마 팀 Trauma Team | |
"Your Life is worth it!" "당신의 인생은 가치가 있습니다!" | |
정식 명칭 | Trauma Team International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 |
설립일 | 2020년 |
대주주 | Carrie Lachanan 캐리 라차난 |
업종 | 의료보험, 응급치료, 응급구조, 민간군사기업 |
직원 수 | 17,000명 (2020년) 16,901명 (2077년) |
본사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시애틀 → 로스앤젤레스 |
지점 | 나이트 시티, 도쿄, 캐나다, 미국의 모든 도시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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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77년 트라우마 팀의 활동 모습 |
7분 초과 시 환불해드립니다. 트라우마 팀의 보증이죠. 보험 계약자들이 골목에서 피를 흘리더라도 그 심장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겠다는 얘기입니다. 피가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의식을 잃지 않고 생명의 불빛이 꺼져가는 걸 느낀다 해도 걱정 마세요.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으니 말이죠. 우선, 하늘에서 중무장한 AV가 기관총 포탑으로 여러분을 죽이려고 했던 쓰레기들을 모조리 쓸어버린 뒤, 초록색과 흰색으로 완전 무장한 수호천사이자 의료진들이 내려와 여러분을 지켜 줄 것입니다. 트라우마 팀에게 치료를 받으면 비용이 청구됩니다. 뒤에 0이 좀 붙긴 하겠지만,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6개월 연장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되겠죠.
트라우마 팀은 세계 주요 도시에 의료와 의료 보조, 탈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서비스는 매우 신뢰도가 높고, 주로 자금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사실 이 정도로 신뢰도가 높은 기업은 유일하다고 봐도 되겠죠. 트라우마 팀은 정치나 질문 따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돈만 제대로 낸다면 어떤 위험 상황에서든 여러분의 목숨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기업이니까요.
사이버펑크 2077 — 게임 내 데이터베이스
사이버펑크 2020과 사이버펑크 2077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의료 업체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다.[1]트라우마 팀은 세계 주요 도시에 의료와 의료 보조, 탈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서비스는 매우 신뢰도가 높고, 주로 자금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사실 이 정도로 신뢰도가 높은 기업은 유일하다고 봐도 되겠죠. 트라우마 팀은 정치나 질문 따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돈만 제대로 낸다면 어떤 위험 상황에서든 여러분의 목숨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기업이니까요.
사이버펑크 2077 — 게임 내 데이터베이스
2. 상세
트라우마 팀을 호출하려면 아무 전화기로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요청을 할 수 있으며, 트라우마 팀은 발신자의 전화기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고객이 전화하는 순간부터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분당 100유로달러씩 돈이 청구된다.[2][3] 데드맨 스위치라는 서비스도 제공하며, 이는 고객의 뇌파 패턴을 감지하여 혼수상태에 빠지는 순간 트라우마 팀을 출동시키는 기능이다.
작중 무대인 나이트 시티는 신미합중국 내에서 범죄율 톱클래스를 자랑하는 개막장 수준의 도시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면 최소 총알이 왔다 갔다 하는 등, 강력 범죄가 기본인 험악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들을 위험한 상황에서 구출해야 하는 TTI 소속 응급구조사들은 전원 전투 훈련을 받고, 민간군사기업 수준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해당 구역으로 출동할 땐 TTI Medical AV-4A라는 운송수단을 이용하며, 2명의 응급구조사, 2명의 무장 경비원,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한다. 해당 운송수단엔 무려 미니건과 양 쪽 사이드에 기관총이 거치되어있다. 그 대신 보험 비용이 워낙 비싸서 중, 상류층의 전유물이다. 게임 내의 묘사를 보면 저소득층은 이러한 합법 의료 서비스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하고, 응급 상황에는 가족이나 주변인들이 환자가 죽기 전에 승용차로 직접 운전해서 개판인 시립 의료 센터에 데려오거나, 야매 의사인 리퍼닥에게 배달하든가 전화로 리퍼닥에게 왕진을 요청하는 게 고작.
E3 트레일러에서 주인공이 구출 대상인 고객이 이 기업의 최고급형 플래티넘 보험에 든 것을 확인하자마자 트라우마 팀에게 연락해 구조를 맡길 정도로 실력을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전화한지 1분 만에 도착했다. 고객을 구출해준 주인공 V에게도 환자를 인계받자 밀치며 총부리를 겨누고는 환자에게서 당장 떨어지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어떤 건물을 향해 총격을 가해 쓸어버리는 장면도 나오는 걸 보아선 고객이 아닌 사람들에겐 매우 고압적이고 적대적이며, 고객을 구출하기 위해선 네이팜탄까지 쓰는 등 수단을 안 가리는 듯하다.
이러한 태도는 나이트 시티 특성상 고객 이외의 사람은 믿을 수가 없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게임을 진행해 보면 알겠지만 나이트 시티에서 총을 든 사람이 눈 앞의 불친절한 사람을 고작 이 정도로 응징하는 건 사실 매우 친절한 축에 속한다는 걸 알 수 있다.[4] 하지만 다른 임무(대낮에 길가에서 납치범이 범행 현장에서 경찰에게 사살되었는데, 그 납치범의 아지트 현장에 먼저 잠입해 수습하는 임무)에서는 평범하게 납치, 감금 현장을 수습하면서 "우리 이제 철수할 건데, 니들도 태워줄까?" 라고 말하는 등 상황의 위급함에 따라 주변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트라우마 팀 보험을 들 정도로 부유한 사람들은 전용 카드와 바이오칩 임플란트를 받게 되며, 트레일러상으로 보이는 바로는 최고급 상품에 한해서 출동과 치료 비용 할인을 90%까지 받는다.
꽤 비싼 가격에도 상품이 팔려나가서 기업과 서비스가 유지되는 상황을 보면, 길가다가 개막장으로 치닫는 게임 내 세계관에선 총이나 칼침을 맞거나 그걸 목격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나이트 시티의 시민들 중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에겐 건강보험처럼 무조건 필요한 보험 취급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며, 국가 기관이 아닌 사설 영리 민간 업체가 시가지 한복판에서 중기관총이나 스마트건 수준의 군용 무기를 사용하는 게 전혀 통제받지 않고 자유로운 점 등을 보면[5] 트라우마 인터내셔널이라는 기업체는 게임사 측에서 아무 생각 없이 멋있으라고 넣은 게 아니라, 개막장 디스토피아 상태인 게임 속 세계관을 우리에게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의료 서비스 제공 회사지만, 굉장히 냉정하고 지독할 정도로 수익 위주 사고방식으로 돌아간다. 한 예로 고객 하나가 식당에서 음식이 목에 걸리자 곧장 트라우마 팀이 출동해 '등을 세게 두들기는 것'을 처방하고는 진료비를 청구하자 어이없어진 고객이 화를 내면서 총을 꺼내자 '총으로 쏴 제압하고는 이를 치료 후 치료비까지 청구하는' 병 주고 약 주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6] 또 치료 중 환자가 사망하고 대납할 사람이 없을 경우 치료비를 확보하기 위해 환자의 사이버네틱 이식물이나 개인 자산을 회수해 가기도 한다.
경쟁업체로 더 저렴한 상품을 제공하지만 대응 속도는 TTI보다 느린(제일 빠른 상품이 10분 도착) R.E.O. Meatwagon이 있다. 치료 범위도 응급처치에 한정되어 있지만 저렴하고 신분상의 별다른 제한이 없어 갱들도 애용한다. 게다가 이미 공권력이 추락하고 기업 전쟁도 벌어진 막장 세계관이다보니 이 두 업체 직원들끼리 마주치면 서로 총격전을 벌이곤 한다.
직접적인 경쟁관계는 아니지만 델라메인 택시도 응급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최소한의 응급 의료 장비가 준비되어 있다. 그러나 이쪽은 구급서비스라기 보다는 승객이 부상을 입었을 경우를 대비한 간이 기계라 직접적인 비교는 좀 뭐하다. 트라우마 팀이 전문적인 병원이면, 델라메인은 응급처치용 구급키트 정도. 정확히 말하자면 델라메인 사와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은 협력관계라고 한다. 안전여행 패키지로 델라메인의 이동수단을 타고 위급상황 발생 시 트라우마팀이 파견되어 매우 안전한 여행을 즐기는 방식.
트라우마 팀을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가 6월 22일에 공개되었다. 출시는 9월 9일이다. # 트라우마 팀 여성 무장 응급구조사인 '나디아'의 이야기를 다루며, 사람을 구하는 직업임과 동시에 이윤과 규칙을 중시하는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고뇌를 다루었다. 또한 사이버펑크 2077 굿즈 중에서는 주인공인 V와 조니 실버핸드를 제치고 최초로 피규어화된 캐릭터이기도 했는데,[7] 사이버펑크 2077 출시 당시에는 CDPR 공식 굿즈 판매 사이트(gear.cdprojektred.com)에서 판매하는 유일한 사이버펑크 2077 관련 피규어이자 몇 안 되는 피규어 상품 중 하나이기도 했다.[8]
위험 요소를 쏴 죽이고 고객의 생명을 구해내는 의료업체라는 역설적인 모습에서 나오는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또한 게임 내에서 캉타오를 제외한 밀리테크, 아라사카나 경찰들이 구닥다리 체스트 리그와 무거운 방탄복, 현대의 플레이트 캐리어를 입고 다닐 때 이들의 디자인은 전투 의무병과 의료진들의 복장을 사이버펑크의 먼 미래의 디자인에 맞게 독특하고 택티컬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의 제대로 된 플레이트 캐리어를 입고 다니다보니 더욱 크나큰 관심을 끌었다.
더욱 골때리는 건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에서도 이들의 미친 행보를 볼 수 있는데. 데이비드 마르티네즈와 어머니를 사고현장에서 발견했으나, 트라우마 팀의 고객이 아니라는 이유로 응급처치도 안 한 채 현장에 방치하고 계약된 기업인만 구조해서 가버린다. 나중에도 사이버 사이코화가 되어 난동부리는 메인을 NCPD와 같이 상대하는 듯싶더니[9] 교전 중 고객이 죽어버리자 FLATLINE[10] CLIENT VOID[11]를 선언. 교전중인 NCPD에게 "우리가 할 일은 없으니까 당신들 알아서 하쇼" 하고 MEDEVAC을 타고 가버리려고 한다. 마지막 아라사카 타워 최상층에 있는 패러데이가 트라우마 플래티넘 보험 가입자여서 군용 사이버 스켈레톤으로 무장한 데이비드 마르티네즈와 아담 스매셔가 전투를 하기 직전 상황에서도 조용히 묵묵하게 플래티넘 고객인 패러데이를 MEDEVAC으로 옮기려고 하는 것을 보면 기가 찰 정도. 이 요원들은 어머니 트라우마가 자극된 데이비드에게 MEDEVAC째로 끔살당한다. 트라우마 요원들이 오체분시당하는 순간과 함께 흘러나오기 시작하는 나긋나긋한 메인 테마곡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는 압권.
하지만 2077 본편 게임에선 사전 공개된 트레일러와 똑같은 이벤트 형태로만 한 번, 아라사카 소유 호텔에 침투했을 때 AV로 출동하는 것 한 번, 그 외 리버 형사와 함께 흉악범 '피터팬'의 아동착취 현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번[12] 정도가 사실상 등장의 전부라 이토록 매력적인 설정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고 비판받고 있다. 그 외에도 길에서 시민을 치료하는 모습으로 가끔 등장하지만 스토리라고 할만한 요소는 전혀 없는 수준이라 실망스럽긴 매한가지. 시티 센터나 차터 힐 등에 거주하는 상류층을 쏴 죽여도 설정과 달리 트라우마 팀이 소환되는 경우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기업출신 V 또한 플래티넘 멤버로 가입되어있었으나 인트로에서 멤버도 잘려버리고 재가입도 불가능하며 다른 출신 V도 가입이 불가능해서 인게임에서 트라우마 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착륙한 AV 옆에 구조활동 중인 트라우마 팀을 랜덤하게 볼 수 있다. 트라우마 팀을 사살 시 트라우마 팀 방탄복과 바지, 해당 트라우마 팀이 소지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현직 캘리포니아 SWAT 지휘관에 의하면 실제로 이런 긴급 대응팀에게 무장을 주는 것이 옳은가, 그 정도로 세상이 험악해졌는가 하는 토론이 자주 오간다 한다. #
과거에는 전원 50 레벨 고정에 엄청난 몸빵과 공격력을 가져 맥스택보다 강했지만 이후 패치들로 맥스택은 산데비스탄을 장착해 총알을 거의 다 회피하거나 아예 보스급 몹으로 분류되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튼튼한 체력과 높은 공격력을 가지게 된 반면 트라우마 팀은 패치로 상대적으로 평범한 체력을 가지게 되었다.
2.0 업뎃으로 콘트라 시리즈를 패러디한 트라우마 팀 미니게임이 생겼으며[13], 작중의 하이스코어를 갱신시 방탄복을 제외한 트라우마 팀 일반 복장과 집 장식품으로 방을 돌아다니는 미니 AV 장난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꼼수로 쉽게 1등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패치로 막혀서 그냥 순수하게 실력으로 깨야한다. 미니게임이니 즐기면서 해도 1등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난이도가 더럽게 높아서 굉장히 힘들다.
2.0패치에선 맥스택들이 서베이어 AV를 타고 날라오는 전용 스폰 연출이 생긴것에 반해 트라우마팀은 부유한 동네인 도심에서 시민들을 학살해도 절대 스폰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아쉬움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다.
2.11 패치에 글랜 고가도로위에 트라우마 팀 AV가 해킹으로 추락해 갱단과 전투를 벌이는 이벤트가 있다. 트라우마 팀을 도와 갱단을 제압하고 추가 전투가 벌어지지 않게 자리를 뜨면[14] 이후 감사 문자가 도착한다.
퍼시피카 픽서인 미스터 핸즈가 위치한 도그타운 건물 근처에 박살난 건물이 있는데 트라우마 팀 AV가 쳐박혀 있고 그 주변에 사망한 병사가 있다. 아마 지역이 지역인지라 시체 회수도 못하는 모양.
3. 역사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은 2020년 이전 시점에 시애틀에서 창설되었다. 당시 미국에서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범죄율로 인해 트라우마 팀은 빠르게 성장하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캐나다에도 지부가 세워졌으며, 나중에는 일본과 유럽으로까지 진출하기에 이른다.2020년에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은 주요 도시에서 비상 사태에 대비해 언제나 대기하고 있는 12개 이상의 트라우마 팀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나이트 시티에서 거대한 의료 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에 위치한 '트라우마 일본 팀'과 유럽에 위치한 '트라우마 유럽 팀'이 존재했다. 이들은 최고의 준의료 기술과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동식 탱커 트럭인 '트라우마 팀 AV - 4'를 주요 탈것으로 사용했다. AV - 4는 이동식 저온 탱크를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었는데, 이는 당시 시점에서 가장 정교한 소생 장치 및 생명 유지 장치였다고 한다.
이후, 4차 기업 전쟁 동안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은 엄청나게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당시에 트라우마 팀은 사례를 줄이고 중립을 고수하기 위해 대기업이었던 아라사카와 밀리테크 구성원의 호출을 아예 무시했다. 대신, 민간인 및 제3사 직원들의 호출에는 응답했으며, 0.5km 내에서 누군가가 트라우마 팀에게 공격을 가할 경우 엄청난 비용을 청구해야 했다. 이로 인해 회사는 엄청난 돈을 거둬들이며 전성기를 맞이하지만, 직원들은 한계에 도달할 때까지 일만 해야 하는 부조리에 시달렸다.[15]
4차 기업 전쟁이 끝나고,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은 엄청난 부를 거머쥔 대신에 수많은 인력과 자원을 잃어버렸다. AV-4 본체와 유지할 수리 부품, 의료용품을 비롯해 주요 약품과 백신, 그리고 이들을 모두 다루면서 타겟을 구출하고 적들을 무력화시킬 훈련된 인력을 구하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상황에서 기업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병원과 의료 시설이 무너지면서, 환자들은 전부 트라우마 팀에 몰려들게 되었으나 이들 중 대부분은 트라우마 팀의 높은 비용을 감당하지 못했다.
2045년,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은 일본과 유럽 지부를 하나로 합쳐 로스앤젤레스를 본사로 둔 독립적인 프랜차이즈 그룹이 되었다. 전보다 기업의 크기는 축소되었지만, 영향력은 높아졌으며 자유도 또한 늘어났다. 2077년,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은 서비스 가격을 인상하고 2020년대보다 휠씬 발전된 무기고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NCPD와 협동하여 대규모 사상자 혹은 범죄 피해자들이 나온 범죄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자들과 사상자들을 구출하고 치료하는 협력 관계 역시 보유하고 있다.
4. 비즈니스 모델 (2020년)
트라우마 팀이 파견되는 경우 고객, 즉 환자는 가장 가까운 전용 병원[16]에 도착할 때까지 1분마다 100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트라우마 팀이 10분 이내에 고객에게 도착하지 못했다면, 고객 / 환자는 사용된 탄약 비용의 50%를 환불 받는다.플랜 | 기본 약정(월/ 년) | 대응 보장시간(분) | 이송 | 탄약/연료 비용 | 장비/인력 피해비용 |
Full Body Life Coverage[17] | 500 / 5,550 | 10 | 일반 병원 | 청구 | 청구 |
Corporate Coverage[18] | 1,500 / 16,500 | 7 | 기업 병원 | ||
Corporate Executive Coverage[19] | 12,000 / 120,000 | 미청구 | |||
High Priority Coverage[20] | 34,000 / 불가 | 3~5 | 트라우마 팀 법인 병원 |
5. 비즈니스 모델 (2045년)
5.1. Silver Coverage
기존의 Full Body Life Coverage와 동일한 월 500유로달러의 보험이며 수술비와 입원비는 일반병원과 동일한 액수로 별개로 청구받는다. 만약 이를 내고 싶지 않다면 병원에 데려다 주기만 하며 그 동안 응급처치만 해준다. 기존의 약정에 Executive Coverage를 추가하면 추가로 500유로달러를 내고 수술비 및 병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6. 비즈니스 모델 (2077년)
사이버펑크 2077 인게임 시점의 보험이다. 명칭이 프리미엄 패키지로 바뀌었으며 여기서 더 세분화된다.6.1. Silver Package
기존의 Full Body Life Coverage를 대체한다.6.2. Gold Package
기존의 Corporate Coverage/Corporate Executive Coverage를 대체한다. 캉 타오에서는 사내 복지로 모든 직원에게 최소 트라우마 팀 골드 이상의 서비스에 가입시켜준다고 한다.[21]6.3. Platinum Package
트레일러 및 코믹스에서 확인된 약정이며, 기존의 High Priority Coverage를 대체하는 3분 이내의 출동시간을 보장하는 최고급 약정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보험계약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사이버웨어를 통해 24시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생명이 위급해지면 그 즉시 트라우마 팀이 파견된다. 게임 중 주인공이 이 플랜에 가입된 여성을 구했을 때, 트라우마 플래티넘 가입자라고 하자 옆에 있던 재키가 '재채기만 해도 출동하겠다'며 기겁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사자 말고도 추가로 2명까지 무료로 이송해준다고 한다.[22]기업 루트로 시작한 아라사카 소속 당시의 V 역시 트라우마 팀 플래티넘에 가입된 상태로 나온다. 이쪽은 경력도 길고 대정보부 선임자로 아서 젠킨스와 비공식적인 접촉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묘사되는데, 게임 내 묘사로 보면 메가코프에서 조건이 되는 직원들에게 사내 복지로 트라우마 팀에 무상으로 가입시켜 주는 듯하니 플래티넘으로 가입된 기업 V의 직급이 어느정도 높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7. 기타
- 땅덩이가 넓은 미국 특성상 촌구석까지 가면 공권력과 정부기관의 도움을 받기가 극도로 힘든데, 때문에 지방 지역으로 갈수록 방범대나 소방대 같은 치안 및 재난 대응팀을 마을 주민끼리 자체적으로 꾸린다. 허나 이들도 없던 장비가 바닥에서 솟아오르는건 아니니 필요한 사람들끼리 돈을 모아 비용을 충당한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 사전에 미리 가입해야 하여 요금을 내야하는 '선불 서비스'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특성상 놀랍게도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에서 묘사된, 현장 재난 조치를 지원하는 단체가 정작 현장의 재난을 무시한 현실의 사례가 실존한다. 2010년 10월, 미국 테네시주의 오비언 카운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관들이 현장 출동을 했는데 화재가 일어난 집이 정작 당년도 요금을 내지 않았던 상태라[23]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하지 않고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당연히 집주인은 이제부터 가입하겠다고 울고불고 매달렸지만 이런 식이면 모두가 평상시에는 돈 안내고 있다가 화재 후에나 가입하겠다고 할테니 이들로써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한편, 불이 옆집으로 옮겨 붙을 조짐이 보이자 옆집과 맞닿는 담에만 불을 뿌려서 번지는 것만 막고 여전히 화재를 진압하지는 않았다.[24]
- 2024년 12월 4일, 미국에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총격 피살 사건이 일어나서 미국의 의료 보험 시스템이 얼마나 악랄한지 재조명 되었는데, 그 중에 디스토피아 세계관인 사이버펑크 2077의 의료 보험보다 못하다며 까였다.
[1] 사실상 모든 엘리트층과 중산층은 기본으로 트라우마 팀 보험에 가입했으며, 빈곤층이라도 돈이 조금만 생겨도 일단 가입하려 할 정도로 거의 국민보험과 같은 위치에 있다. 심지어 미국과 그 기업들을 매우 증오하는 아라사카 사부로도 가입되어 있다.[2] 굉장히 비싸게 청구되지만 현실의 북미에서는 이것보다 더 비싸게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개인 부담 비중이 큰 미국의 의료서비스는 상당히 비싸다. 미국에서 구급차를 부르면 실제로 이송된 거리에 따라 비용이 올라가고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시 보험이 없다면 심하면 10만 달러 넘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링크는 방울뱀에 물린 것에 대한 비용이다. 사실 해당 시대까지의 인플레이션과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특히 도로를 달리는 구급차와 비교했을 때 속도가 더 빠르고 하늘을 날 수 있어 3차원 VTOL 기동이 가능하여 병원까지 도착하는 데 시간이 적게 들어가는 트라우마 팀 AV의 특성 등을 생각해보면 마냥 상식을 초월하는 비싸기만 한 서비스라고 보기는 어려운 셈. 그래서 레딧에서 미국 게이머들이 반농담으로 현실에서 이정도 돈만 내고 이정도 서비스 받아보았으면 좋겠네~ 라고 한탄 하기도 한다.[3] 비단 사이버펑크 2020/2077뿐 아니라 여타 사이버펑크 장르에서도 의료 서비스는 공통적으로 현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질이 좋은 편이다. 옆동네 섀도우런도 치아 임플란트 하나의 비용이 100불 정도밖에 되지 않는 등 현대 미국에 비해 의료, 치과 서비스가 극히 저렴하고 서비스도 더 좋다. 단지 대부분 작품에서 부익부 빈익빈이 극대화되어 빈곤층은 싸구려 음식 사먹을 돈도 벌기 힘들 정도로 가난하게 묘사되기 때문에 여전히 접근하기 어려울 뿐이다.[4] V에게 경계하는 모습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이 때 V는 자기가 직접 트라우마팀에 신고한 게 아니라, 플래티넘 고객인 산드라에게 심어진 바이러스 샤드를 제거해 그동안 바이러스로 정지되었던 사이버웨어가 구조 신호를 보내자 출동한 것이다. 그렇기에 트라우마 팀 입장에선 V가 고객을 구조해 준 아군인지, 아니면 고객을 미끼로 함정을 판 적군인지 제대로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당연히 경계할 수 밖에 없었다.[5] 당장 트레일러에서도 갱단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게 운송수단에 달려있는 중기관총을 갈겨서 갈아버렸다.[6] 트라우마 팀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계약자의 사이버웨어가 24시간 보험계약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생명이 위급해질 조짐이 보이면 바로 트라우마 팀을 파견하는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황도 아닌데 본인들이 직접 출동해서 처방한 듯하다.[7] #[8] 사이버펑크 2077 출시 당시 CDPR 굿즈 판매 사이트의 다른 피규어는 게롤트, 시리, 예니퍼, 레지스(블러드 앤 와인)였을 뿐이다. 트라우마 팀 피규어는 이들 주인공급 인물들의 피규어와 나란히 판매된 것.[9] NCPD의 입장에선 맥스택이 오기 전까지 시간을 벌어야 했고, 트라우마 팀의 입장에선 플래티넘 고객의 안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목표가 비슷하게 일치해 서로 협동하며 메인을 공격한다.[10] 플랫라인(사이버펑크 내에선 사망으로 표현된다), 심장이 멈춰 바이탈 사인 모니터에 비춰지는 심박수 0의 수평선(Flatline)에서 따온 숙어이다.[11] 고객이 완전히 사망을 하고 난 후 트라우마 팀에게도 목숨이 극도로 위험할 때 비상 철수 메뉴얼. 플래티넘 고객이라면 사망했더라도 어떻게든 심동박수를 원래대로 돌리는 조치를 해야 하지만 주위에 사이버사이코 등의 극도의 위험요소가 있을 시 트라우마 팀은 구조를 포기하고 현장에서 나올 수 있다. 고객에겐 억울하겠지만 플랜을 계약할 때 굵직하게 써 있다. 거기에 엣지러너에서의 고객은 머리통이 박살나서 뭘 해볼 만한 상황이 아니라 칼같이 철수한다.[12] 무인 방어에다가 지뢰가 잔뜩 깔린 피터팬의 집을 뚫고 나면 피터팬에게 납치당한 리버 형사의 조카를 비롯해 생존한 채 억류해있는 이들을 구출하는데, 생존자를 호송하는데 트라우마 팀이 동원된다.[13] 무기 교체 시스템이 있는 것을 보면 콘트라 스피리츠 스타일에 가깝다.[14] 전투 중에는 녹색으로 아군 취급을 받다가 전투가 끝나면 회색 중립으로 돌아서니 조심[15] 너무 힘든 나머지 과로로 인해 현장직, 사무직 할 것 없이 죽어나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한다.[16] 최상위 패키지에 한해 트라우마 팀 법인 병원으로 이송되고 나머지는 기업 혹은 일반 병원으로 이송된다.[17] 개인 보험[18] 기업 보험[19] 기업 임원 보험[20] 최우선순위 보험. 골드 트라우마 팀 Inc. 카드를 받을 수 있다.[21] 캉 타오는 중국계 기업이지만, 과거 미국이었고 지금도 잔재가 많이 남아 있는 나이트 시티에서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우리 세계의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에서는 한국의 국민건강보험 같은 정부 주도의 의료보험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별도의 의료보험에 개인적으로 가입하거나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직장에 취직해야 한다. 이렇게 직장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에 의지하다 실직 후 질병이나 부상을 입을 경우 다른 보험에 들지 않았다면 미국 특유의 어마무시한 병원비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이를 감당하지 못해 집을 잃고 노숙자가 되는 사람들도 많다.[22] 물론 V도 이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여성과 같이 물에 담겨 있던 남성은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데려가지 않았다. 참고로 그 여성이 죽어가는데도 트라우마 팀이 츨동하지 않은 이유는 상술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사이버웨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구조신호 송출이 계속 차단되었기 때문.[23] 오비언 카운티에는 자체적인 소방 조직이 없어 인근의 사우스풀턴시에 요금을 내고 소방 서비스를 빌려 쓰고 있었다.[24] 한국일보의 관련 기사, 해당 사건을 다룬 방송사 뉴스 인터뷰 장면이 포함된 블로그 게시물 (해당 블로그 운영자는 미국 콜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