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 Challenger 604, HB-JRA[1] |
슬론 헬리콥터스, AW109, G-HEMZ[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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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어 엠뷸런스(空中救難[3] / Air ambulance)는 도서‧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이송을 돕기 위해 고안된 응급 의료용 항공기로, 항공 의료 서비스(Air medical services)의 일종이다.[4]2. 상세
에어 엠뷸런스의 내부 모습[5] |
역할은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구급차이다. 교통정체의 영향이 적은 하늘을 이용해 병원으로의 긴급이송 또는 장거리 이송이 가능하며, 동시에 응급처치도 담당할 수 있다.
3. 종류
3.1. 고정익 항공기
3.2. 헬리콥터
소방 구조헬기가 말 그대로 인명구조 및 긴급 이송만 가능했다면, 이쪽은 응급환자의 이송 뿐만 아니라 의료진이 직접 탑승하고 전문 의료설비도 구비되어 있어 더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6]4. 운용 주체
4.1. 세계 공용
각 국가의 국내 이송을 담당하는 에어 엠뷸런스와는 별개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민영기업과 비정부기구도 다수 존재한다.이들은 여러 국가에 항공기를 배치해두어 장거리 이송을 주로 담당한다. 해외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한 환자가 해당 국가의 의료 시설 부족, 혹은 종교적, 외교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다른 국가 또는 본국으로 이송되어야 하는 경우 항공기 및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소말리아 해적의 총알에 맞아 중태의 위기에 빠졌던 석해균 선장을 대한민국으로 이송시켜준 스위스의 레가(rega)사 또한 이러한 형태의 비영리 기업들 중 하나이다.[7][8]
4.1.1. 목록
- Medical Air Services - 독일 기반의 비영리단체.
- 레가(rega) - 스위스 기반의 비영리단체.
4.2. 대한민국
4.2.1. 닥터헬기
목포한국병원, AW169, HL9627 |
아주대학교병원, EC225, HL9655 |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닥터헬기들은 하얀색 바탕에 '닥터헬기' 명칭이 표기되어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이 과거 운용했었던 EC225 기종은 경기소방 소속이었으며, 2022년부터 다른 병원들과 소속을 통일시켜 AW169로 기종을 변경했다#.
4.2.2. 플라잉닥터스
플라잉닥터스, Hawker 800XPI, HL???? |
기내 의료시설의 모습 |
기반 항공기로 헬리콥터가 아닌 비행기를 사용함으로써 항속거리가 더 크고 속도도 훨씬 더 빠르며, 기내 공간도 크게 넓어져 더욱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고정익 항공기의 특성상 공항 활주로에만 착륙이 가능해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나마 비즈니스 제트기라 작고 가볍다 보니 비포장 활주로에서도 운용할 수는 있지만, 그마저도 풀은 못깎을수 있다 쳐도 최소한 활주로로서 쓸 수는 있게 돌 치우고 다져서 평탄화하는 작업은 필히 되어있어야 한다. 때문에 닥터헬기가 국내 환자들의 긴급이송을 담당한다면, 플라잉닥터스의 기체는 해외 교민들이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이송을 주력으로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1월 경부터 국제 환자이송 운항을 시작하였다.해외환자 이송사례
홈페이지유튜브
4.3. 일본
닥터-헬리, EC135, JA1170 |
닥터-헬리, AW109, JAOIKG |
아베 신조 피살 사건 당시 총상을 입은 아베 신조 총리를 행사장에서 병원으로 이송할 때 투입되었다.
4.4. 미국
에어리프트 노스웨스트, AW109, N951AL[9] |
4.5. 영국
4.6. 독일
4.6.1. ADAC GmbH.
ADAC Luftrettung (Aero-Dienst) |
Fairchild-Dornier 328JET, D-???? |
Learjet 60XR, D-???? |
EC135, D-HHIT |
4.6.2. Flymed GmbH.
4.7. 스위스
4.8. 러시아
베리예프 Be-200 |
Be-200ChS의 환자실 내부 |
5. 각종 대중 매체에서
- 일본 드라마 코드블루 시리즈가 닥터헬기를 타고 응급상황을 넘나드는 플라이트 닥터를 중심 소재로 다루고 있다. 의사, 조종사, 정비사 등 닥터헬기의 특성에 맞는 배역들이 다수 등장한다. 꽤 인기가 많아 10여년 동안 3기까지 방영하고 극장판 극장판 코드 블루: 닥터헬기 긴급구명까지 제작된 장수 시리즈다.
- Grand Theft Auto V에선 응급 구조용 매버릭이라는 이름의 병원용 헬기가 등장한다. 다만 경찰 헬기와 동일한 모델링에 상징처럼 텍스처만 바꾼 것이라 경찰서 옥상에서도 자주 스폰된다.
- 메카닉: 리크루트에서 나오는데 중후반부에서 비숍이 세번째 타깃이 있는 방공호 아지트에 들어가기 위해 방공호 헬리포트에 근무중인 경비병을 저격총으로 다리부분을 스치듯이 쏜 다음 동료 경비병들이 병원에 의사를 부르는 사이 출동 준비중인 에어 앰뷸런스 뒷부분에 몰래 탑승해 의사 포함 의료진들이 타고 방공호 헬리포트까지 날아간 다음에 도착해 의사와 의료진들이 내려서 경비병을 치료하는 사이 몰래 내려서 조용히 방공호에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하늘을 나는 점만 제외하면 재난물이나 메카물 삼대장 중 하나인 구급차와 역할이 겹치며,[12] 특히 메카물의 경우 주 시청층이라 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닥터헬기 자체가 생소한 편이라서 등장 자체가 드문 편이다[13]. 하지만 최근에는 구급차가 식상하다 생각했는지, 다양한 매체에서 닥터헬기를 소재로 한 메카 등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6. 관련 문서
[1]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진 석해균 선장을 대한민국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맡았던 기종이다.[2] 현재는 도색이 바뀌었다.[3] 공중구조, 공중에서 구조활동을 벌인다는 뜻.[4] 다만 민간에서 항공기를 통한 의료 지원은 사실상 에어 엠뷸런스가 전부라서 동급 용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군사적으로는 공중의료품보급 등도 포함된다.[5] 운용 주체는 ADAC Air Rescue, 기종은 고정익 항공기인 Farchild-Dornier 328JET이다.[6] 물론 소방헬기에도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구조대원이 탑승하지만, 이쪽은 헬기 내 의료 장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7] 이들은 도호쿠 대지진 때에도 자사의 에어 엠뷸런스를 보내 구호활동을 지원했다.[8] 또한 레가는 해외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국내를 포함한 산지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들을 이송하고, 의료 관계자들을 교육하는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9] 더 멀리 위치한 헬리콥터는 미합중국 해안경비대 소속으로, 에어 엠뷸런스가 환자를 해안경비대로부터 인계받고 있는 모습이다.[영어] ADAC Air Rescue (Aero service)[11] 도르니에 328JET, 봉바르디에 리어젯 시리즈, 비치크래프트 킹 에어 등.[12] 나머지는 경찰차와 소방차.[13] 그나마 소방헬기가 나오는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빅토리 로보도 화재진압용 헬기이지 닥터헬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