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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스 마지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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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스 마지아 トレスマジア | Tres Magia | |
<colbgcolor=#F190B0,#010101><colcolor=#ffffff,#dddddd> 이명 | 마법소녀 |
구성원 | 3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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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시의 평화를 지키고 수호하며, 작중 악의 조직이자 주인공 세력인 에놀미타의 반대 세력이자 적대 관계이다. 악의 총수 마지아 베제와 대립하는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1]
2. 특징
리더인 마젠타는 완벽한 정통파 마법소녀이며 작중 주요인물 중에서도 가장 정상적이고 순수한 모습을 보인다. 나머지 둘 역시 정의의 히로인인 것은 확실하나, 마젠타와 달리 여러모로 에놀미타 못지 않게 나사가 빠진 인물인 것이 특징이 되었다.
변신 후엔 공통으로 하트 지팡이를 가지게 되는데 희한하게도 웬만한 마법소녀 캐릭터들과는 달리 빔이나 광탄 마법이라도 쏠 것 같이 생긴 하트 지팡이만으론 전투 능력이 전무하여 각자의 2차 형태로 추가 변형시켜야 전투가 가능한데, 마젠타는 장창, 아주르는 빙검, 설퍼는 건틀렛으로 변형시켜서 전투에 임한다. 이렇다 보니 겉보기와 달리 근접전이 주력이라는 특이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아주르는 7화에서 빙검을 다수 소환하고 난사하는 원거리 공격 수단을 보여주긴 했다.
마법소녀로서 전국에서 유명하다. 주인공이자 에놀미타 소속인 히이라기 우테나도 동경하고 있을 정도이며, 트레스 마지아의 피규어나 굿즈 등도 집에 잔뜩 가지고 있다.
결성 과정을 보면 3명 모두 우연히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지만 서로간의 교류는 없었다. 그러다 마법소녀로 활동하던 마젠타가 일반인 시절의 사요, 카오루코를[2] 마물로부터 구해주는 과정에서 같은 학교 학생임을 알아보고는 스스로 정체를 밝히면서 둘에게 다가갔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도 마법소녀가 된 것을 계기로 서로 일상에서도 만나 친해지면서 3인조로 활동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2.1. 영 좋지 못한 대우
마지아 베제에게 농락당하는 트레스 마지아 |
이에 대해선 마젠타는 그저 천연이라 큰 정신적 피해는 없었고 설퍼도 굳센 성격이라 큰 문제는 되지 않았지만, 아주르는 베제에게 특히 심하게 당한 나머지 정신적으로 굴복하게 되었다. 본래 그녀도 마젠타, 설퍼 못지않게 정의로운 마법소녀였지만 하필 베제의 먹잇감으로 정해진 탓에 M으로 전락하고 베제에게 굽신거리는 추태를 보여 정의의 히로인으로써의 근본이 흔들리게 되었다. 이후 수련을 통해 재기하기는 했지만 베제로 인해 변태 성향에 눈을 떠버리고 마는 등 베제의 악취미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되어버리고 말았다.[4]
또한 양쪽의 전투력 면에서도 트레스 마지아 측이 열세이기도 했는데, 개그성 전개 때문이긴 하지만 마지아 베제가 곧잘 너무나 쉽게 마법소녀들을 제압하기 일쑤였던 데다가 나머지 간부들도 하나하나가 나름대로 강한 능력을 가졌으며, 이들마저도 서로 팀워크를 발휘하면 마법소녀들을 반파시켜 버리는 등 마지아 베제는 커녕 그 아래 조직원들에게도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었다. 셋 중 그나마 전투에 능했던 설퍼를 제외하곤 그다지 압도적인 편이 아니었던 데다 그 강했던 설퍼조차도 점점 패배하는 등 여러 가지로 열세를 보였다.[5]
심지어 트레스 마지아의 고난은 이게 끝이 아니다. 이들 중 아주르와 설퍼는 적어도 각자의 힘과 이미지에 대해선 어느 정도의 표면적인 안정화를 이루었지만, 반대로 마젠타는 전개 중 혼자 강함을 따라가지 못한데다 폭주하는 베제의 세뇌를 받은 영향으로 인해 암흑진화를 하는 불상사마저 맞이했다.
이렇듯 초기에는 점점 늘어가는 패배 전적, 능욕들도 모자라 강제적인 타락으로 이성을 잃는 모습까지 보여 에놀미타의 마수에 지속적으로 놀아나는 느낌이 컸으나, 차례차례로 진화를 습득하고 동료 마법소녀들의 가세가 이어져 실질 전력 자체는 거의 대등해지며 본격적으로 에놀미타에게 우세를 점하기 시작했지만, 상술한 대로 전력과는 별개로 정통파 마법소녀로서의 이미지가 상당히 위태로운 상태가 되었다.
또한 승패 결과가 어쨌건 이 만화의 장르 특성상 그 과정은 매번 험난하다. 대등하게 싸워서 비겼다고 해도 옷이 자주 찢어지며 잔뜩 창피를 당하는데, 마법소녀 입장에서는 일반인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난처하다. 그리고 사실 그런 창피를 잔뜩 당하면서도 가까스로 트레스 마지아가 승리하는 그림이야말로 마법소녀 오타쿠인 마지아 베제가 가장 원하는 그림이기 때문에 어찌됐건 베제의 계획대로.
사실 그녀들 입장에서는 이런 수난 가득한 전개를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1화부터 맨 처음 변신한 마지아 베제와 조우했을 때 우테나 본인은 억지로 변신한 거라 해명을 하려고 했었지만, 그나마 마젠타는 귀를 기울인 반면 설퍼와 아주르가 적의 말을 믿으면 안된다며 이를 들어주지 않았기에 우테나도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트레스 마지아와 대적하게 되었다. 만약 우테나의 말을 잠시 듣고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면, 어쩌면 거대한 악의 탄생을 막을 수 있었을 지도 몰랐지만 애초에 베나리타의 이후 행적으로 보면 고작 SNS로는 끝나지 않는 협박들이 그녀에게 산재했을 것이니 결국 가정으로 끝나는 이야기이다.
물론 베나리타가 우테나를 눈독들였다는 것을 알았다면 본인들도 최대한 보호는 해주었을 것이다.[6]
3. 구성원
마지아 설퍼 | 마지아 마젠타 | 마지아 아주르 |
4. 여담
- 이름의 '트레스(tres)'는 스페인어로 3이라는 뜻이다.
- 옷이나 각종 장비들을 보아 하트를 상징으로 삼고 있는 듯하다. 이는 작품 내의 마법소녀들의 공통 사항이기도 하며 옷의 색상만 빼면 최초 변신 복장은 거의 동일하고 명칭도 '마지아 ○○○(색상 이름)'으로 작명한다.
- 셋 다 허공을 자유자재로 부유, 비행하는 능력도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
- 변신 시 작품이 작품인 만큼 셋 모두 전라에 가까운 서비스씬을 잔뜩 보여준다.
- 트레스 마지아 외에도 마법소녀는 존재했는데 이들 모두 본편 시점에선 로드단(에놀미타 초창기 멤버들)에게 사냥당했다고 한다. 사냥한 마법소녀의 트랜스 아이템을 전리품마냥 모았다고 하며 이렇게 트랜스 아이템을 뺏긴 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묘사되지 않았다.[7]
- 마법소녀 중 한 명인 마지아 시안이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것이라는 말을 볼 때, 사냥당한 마법소녀들도 생명에까지는 지장이 없는 듯.[8]
- 도시를 지키는 마법소녀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저 에놀미타가 나타나면 싸울 뿐 본인들이 직접 그들을 추적해서 싸우거나 완전히 악연을 끝내려는 행보는 딱히 없는데 이는 에놀미타의 성향 탓이 꽤 크다. 로드 에노르메가 이끌던 전대 에놀미타가 마법소녀들을 아예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극악무도한 행보를 보이고 다닌 것에 비해, 베제 휘하의 현 에놀미타는 사실 가끔 나타나서 네로 앨리스의 능력으로 테마파크를 만들어 마법소녀들을 잡아넣고 골탕먹이거나 베제가 쿨타임이 돌 때마다 응큼한 장난이나 치고 도망가는게 전부라는걸 셋 모두가 어렴풋이 실감하고 있기 때문.
에놀미타가 베르제르가를 사형시킨다고 방송을 때렸을 때에도 시민들이 진지하게 걱정하고 무서워한 것에 비해 트레스 마지아는 "쟤 갑자기 왜 저래?" 정도의 반응밖에 안 보였으며, 일단은 베르제르가를 구하러 갔지만 애초에 그녀의 생명이 진짜로 위험하다는 생각 자체를 안 했다. 실제로 마법소녀가 아무도 안 나타나도 에놀미타가 베르제르가를 죽일 일은 없었을 것이기에 마냥 트레스 마지아가 안이하다고 보기도 힘들다.[9]
- 굴욕스러운 전적들이 한둘이 아니지만 의외로 세간에서 이미지가 안 좋아지거나 비난에 시달리는 일은 딱히 없다. 실제로 극중 그녀들이 베제에게 성희롱을 당하는 광경이 시내의 하늘이나 공터, 놀이터 등의 공공장소에서 주로 벌어져 민간인들의 시선에 고스란히 노출된 적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이를 현실적인 시점으로 대입을 해보자면 그녀들이 당하는 전적들이 녹화된 후 인터넷에서 영상들이 대량으로 뿌려져 무개념 유저들의 비웃음과 성희롱 등의 악성 조리돌림에 시달리거나, 또는 그녀들의 수많은 패배 전적들을 구실로 언론이 그녀들을 불신하거나 무능한 작자들로 무시, 폄하를 일삼는 등의 심각한 악영향들이 한둘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작품에선 트레스 마지아가 악영향들이 생기긴 커녕 여전히 이미지 좋고 인기 많은 히어로로 무난하게 활동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작가가 상술된 마수(...)와는 별개로 작품 분위기를 감안해 지나친 불행은 삼가는 모양. 물론 개그만화 보정 같은 것일 수도 있고 어쩌면 작중에서 보이는 능욕은 그녀들의 활동의 극히 일부일 수도 있다.[10]
다만 이미지가 손상되었다는건 어디까지나 독자 평가이고, 작품 속 시민들 중 트레스 마지아를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은 없고 인기도 지속적으로 상승중인듯 하다. 작품 설정 속에서까지 당하는 역이나 허당 취급을 받는건 아니니 주의. 물론 멤버들이 시민들 앞에서 지거나 험한 꼴을 당한 적이 많기는 하지만 사실 마젠타와 설퍼는 멘탈이 엄청나게 강해서 오히려 그런 상황속에서도 건실하게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11], 제일 문제있는 아즈루도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다만 이미지가 손상되었다는건 어디까지나 독자 평가이고, 작품 속 시민들 중 트레스 마지아를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은 없고 인기도 지속적으로 상승중인듯 하다. 작품 설정 속에서까지 당하는 역이나 허당 취급을 받는건 아니니 주의. 물론 멤버들이 시민들 앞에서 지거나 험한 꼴을 당한 적이 많기는 하지만 사실 마젠타와 설퍼는 멘탈이 엄청나게 강해서 오히려 그런 상황속에서도 건실하게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11], 제일 문제있는 아즈루도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오히려 현 총수의 성향상 승기가 있으면 적당히 체면 살려주고 도망가고 질때는 져서 결과적으로 패배 기록만 많이 남기는 에놀마타 쪽이 실제 능력에 비해 좀 멍청한 빌런집단 취급을 받는 듯 하다.[12]
에놀미타, 시오짱즈보다는 확실히 제대로 된 마법소녀 파티지만, 트레스 마지아도 구체적으로는 상당히 엇나간 구석이 많이 생겨버렸다. 진화만 했다 하면 변태가 되는 마젠타, 겉은 반듯하지만 마조히스트가 다 되어버린 아주르 때문에 어쩌다보니 성격이 거친 설퍼가 그나마 양호한 축에 속하게 됐다.
[1] 작품의 주요 내용부터 베제와 트레스 마지아의 대립이다. 로드단과 시오짱즈 등 다른 조직이 등장할 때도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나오는 것은 베제와 트레스 마지아의 대결이다. 에놀미타 측 주인공이 베제라면 정의의 마법소녀 측 주인공은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2] 단, 카오루코는 마젠타와 아주르가 오기 전에 스스로 짱돌을 들고 마물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다(...)[3] 팬티만 입은 채로 엉덩이를 맞거나 겨드랑이와 발바닥을 맨살로 간지럽히는 등(...)[4] 베제 본인도 아주르의 추태를 보더니 정색하면서 마법소녀로서의 긍지를 버리지 말라고 설교까지 했다. 그리고 베나리타는 베제에게 "어느 입으로 설교를 하냐."라고 까는 건 덤.[5] 이렇다 보니 열악한 전력을 보급하고 별 도움이 되질 못한 바츠가 시청자들에게 무능하다고 까이기도 했다.[6] 사실 깊이 생각할 거 없이 바츠가 우테나를 마법소녀로 만들어버리면 그만이다. 이미 시안과 설퍼의 사례도 있으니 못할 것도 없다. 다만 우테나가 마법소녀가 되었었다면 아마도 진화 전까지는 마지아 베제보다 못할 것이고, 마지아 베제와 함께 했던 레오팔트, 네로 앨리스에 마법소녀 사냥을 하고 돌아온 로드단이 그대로 가세했을 것이니 좀더 시리어스한 분위기의 스토리가 되었을 것이다.[7] 작중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최악의 경우를 제외하면 트랜스 아이템을 빼앗겨서 일반인으로 돌아간 것으로 추측된다.[8] 이 마법소녀들의 재등장을 기대하는 의견도 있다. 일단 마지아 시안이라는 떡밥이 있기도 하니 이후 이들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9] 오히려 마지아 베제가 평소와 다른 거친 모습을 보이면 트레스 마지아 쪽에서 되려 베제답지 않다며 당황하고 베제도 본의아니게 마법소녀에게 진짜로 큰 피해를 입히면 카오루코가 호출하는대로 쫄래쫄래 나타나서 사과를 할 정도(..).[10] 작중에서 묘사되기로 홍보 활동도 자주 하는 편이기에 사람들에게 이미지 자체는 많이 좋은 편.[11] 마젠타같은 경우 아예 사람들 앞에서 알몸이 된 적이 있지만 부끄러운데도 참고 열심히 싸운 결과 대중이나 베제의 평가가 오히려 좋아지기도 했다.[12] 작중 SNS에 에놀마타를 보고 또 에놀마타가 멍청한 짓 한다고 사진찍어서 놀리는 투고가 올라오는 컷이 있다. 실제로는 트레스 마지아는 작정하고 에놀마타를 소탕하려고 하지만 못 하는 것이고 에놀마타는 트레스 마지아를 전멸시킬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도 안 하는 것이었다. 시오짱즈의 가세 이전까지는 이런 열세가 쭉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