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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01:01:46

트레이닝 데이


앤트완 퓨콰 감독 장편 연출 작품
,(다큐멘터리 영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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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데이 (2001)
Training Day
파일:트레이닝데이포스터.jpg
장르 스릴러, 범죄
감독 앤트완 퓨콰
제작 바비 뉴마이어
제프리 실버
각색 데이빗 에이어
원안 마이클 시퍼
리차드 B. 헨릭
출연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음악 마크 맨시나
촬영 마우로 피오레
편집 콘라드 버프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아웃로 프로덕션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1년 10월 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11월 2일
상영 시간 122분
제작비 4,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76,631,907
월드 박스오피스 $104,876,233
대한민국 총 관객수 47,634 (서울 기준)
스트리밍 파일:맥스 로고.svg파일:맥스 로고 화이트.svg | 파일:구글 TV 로고.svg | 파일:Apple TV+ 로고.svg파일:Apple TV+ 로고 화이트.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여담7.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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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작, 남우조연상 후보작이다.

2. 예고편

[kakaotv(38252816)]

3. 시놉시스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에 새로 배치된 신참 제이크 호이트는 자신의 사수로 로스앤젤레스 마약반의 슈퍼스타 형사 알론조 해리스를 배정받게 된다. 정식 경찰이 된 첫째 날, 제이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알론조가 유능한 경찰이 아니라 섬뜩하고 무시무시한 자인 걸 서서히 깨닫게 되는데...

4. 등장인물

5. 줄거리

LAPD 신참 제이크 호이트는 마약반에 배정되어, 자신의 사수인 LAPD의 살아있는 전설 알론조 해리스를 만나게 된다. 알론조는 경찰 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겠다는데 첫 사건은 10대 청소년들이 몰래 피우던 대마초를 압수하는 건으로, 알론조는 제이크에게 압수한 대마초를 건네준다. 제이크는 당황하며 거절하지만, 알론조는 '그딴 식으로 행동하면 너 경찰이란 거 다 들통나서 바로 총맞아 죽는 거다'며 다그치자 제이크는 마지못해 대마초를 피운다. 그리고 헤롱거리는 제이크에게 알론조는 '그거 PCP가 묻은 거였다'고 웃으며 알려준다. 둘은 과거에 경찰이었으나 지금은 마약상인 로저를 찾아가 환담을 나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던 중 한 여성이 마약 중독자들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 장면을 목격하고 제이크는 현장으로 달려가 여자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알론조가 나중에 와서 체포를 돕는데[3] 피해자는 교복을 입은 어린 여학생이었다. 마약 중독자들에게 두들겨 맞아 피를 흘린 여학생은 자신의 사촌이 갱단이라며 너희들을 전부 죽일 것이라고 소리친다. 알론조는 피해자의 진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그냥 보내버리고, 가해자들을 협박하며 고문하자[4][5] 제이크는 이를 보고 경악한다. 이후 알론조가 먼저 떠나고 제이크는 여자아이가 떨어뜨린 지갑을 발견해 뒷주머니에 챙긴다.

알론조와 제이크는 어느 식당[6]에서 '동방박사'라고 불리는 경찰 고위 간부 및 법조인과 만난다. 동방박사들은 얼마전 알론조에게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알론조에게 당장 도망치라고 충고하지만, 알론조는 자신이 알아서 해결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체포영장[7] 한 장을 받아 떠난다.

알론조는 제이크를 자신을 믿고 따르는 4명의 경찰 동료들에게 소개하고 그들과 함께 로저의 집으로 쳐들어간다. 닥치는대로 현금과 마약을 훔친 뒤 알론조는 제이크에게 로저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제이크가 거절하자 알론조는 제이크의 총으로 직접 로저를 쏴 죽인 뒤 동료들과 알리바이를 만든다. 화가 난 제이크가 총을 뺏어 대치 상태가 되자, 알론조는 제이크에게 아까 피웠던 마약을 언급한다. 여기서 협조 안 하면 너는 죽은 목숨이며 임무 중 사망한 경찰에게 마약 검사를 하는 경찰의 관습상 제이크는 순직한 게 아니라 마약이나 빨다 마약상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여겨져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피해가 갈 것이라고 협박한다. 알론조는 자신에게 협조하면 마약 검사 결과를 위조해 제이크를 보호해줄 수 있다고 회유해 제이크는 어쩔 수 없이 총을 내린다.

저녁이 되어, 알론조와 제이크는 멕시코 갱단의 집으로 향한다. 알론조는 정보원으로 일하던 갱단원이 감옥에 들어가 그의 가족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말과 함께 믹서기 등 가전제품을 챙겨서 집으로 들어간다. 알론조는 보스와 따로 할 이야기가 있다며 방으로 들어가고 제이크는 단원들과 함께 부엌에서 대기한다. 갱단원들은 식탁에서 포커를 치다 제이크에게도 친근하게 게임을 권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포커를 친다. 그 중 스마일리라는 갱이 무언가를 안다는 듯이 제이크를 떠보며 포커판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살얼음판 같은 포커 게임이 진행되던 중, 스마일리의 부하들이 제이크의 총을 한 번 만져보겠다며 빼앗듯이 받아내더니 알론조가 제이크를 이미 버려두고 떠났으며 러시아 마피아를 죽였기 때문에 오늘밤까지 1백만 달러를 지불하지 않으면 죽은 목숨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순간 제이크는 알론조가 본인을 해치우기 위해 이곳에 왔으며 믹서기 안에 담긴 돈은 청부비라는 것을 깨닫는다.[8] 스마일리와 갱단원들은 제이크를 제압하고 욕조로 끌고 간다. 갱단원들은 제이크를 죽이기 전에 주머니를 뒤져 여학생의 지갑을 발견하는데 지갑을 열어본 스마일리는 당황한다. 그 여자 아이는 바로 스마일리의 사촌 동생이기 때문. 스마일리는 제이크를 죽일듯이 어디서 이 지갑을 발견한거냐며 총을 겨누고 묻자 제이크는 낮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스마일리는 처음엔 믿지 않았으나, 제이크가 자기도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스마일리에게 소리치자, 스마일리는 사촌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9] 제이크에게 감사를 표하며 살려준다.

제이크는 알론조를 쫓아 그의 집으로 찾아가고, 난투극 끝에 알론조를 제압한다. 총소리를 듣고 모여든 사람들 앞에서 알론조는 극중에서 단 한 번도 걸지 않던 경찰 배지를 꺼내 목에 걸고는 "날 쏴. 죽여 봐. 못하겠지?"라며 도발하고, 누구든 제이크를 죽이면 엄청난 돈을 주겠다고 외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않는다. 동네 주민 중 한 명[10]이 차가운 목소리로 '본인의 문제는 본인이 해결하라'며 알론조의 발 밑에 권총을 내려놓는다. 제이크가 총을 겨누는 상황에서 알론조가 총에 손을 대는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자명한 사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알론조는 '난 총하고 돈을 가져갈 거고, 넌 경찰 신분인 나를 쏴 죽이면 사형당할 것'이라며 어그로를 끈다. 그리고 알론조가 허리를 숙여 권총을 잡자 제이크는 알론조의 엉덩이에 총알을 박아버린다. 고통스러워 하며 온갖 욕지거리를 내뱉는 알론조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제이크는 그의 말을 반박하며 돈가방과 경찰 배지를 가져간다. 알론조는 자신의 편이라고 믿은, 방금 전에 총을 내려놓은 흑인 남자가 총을 집어들어 자신을 겨누는 걸 본다. 흑인 남성은 제이크에게 "제이크, 친구, 우리가 뒤를 봐줄 테니, 어서 가."라고 하자 알론조는 배신감을 느낀다. 자리를 뜨는 제이크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외치나 돌아오는 건 외면일 뿐. 알론조는 동네 갱단과 주민들에게 '너희들을 빵에 처넣어주겠다. 난 경찰이고 내가 이곳의 지배자다.'라며 엄포를 놓는다. 하지만 그들은 싸늘하게 알론조를 외면하고 제이크는 동네 갱단들의 도움 덕에 무사히 탈출한다.[11] 자신의 파멸을 깨달은 알론조는 허세를 부려보지만, 결국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쓴웃음을 짓는다.[12]

알론조는 일이 잘못됨을 느껴 공항으로 도주하나[13], 그를 찾아낸 마피아에 의해 AK로 총알 세례를 받아 처참하게 죽는다. 같은 시각 제이크는 차를 끌고 만신창이가 된 채로 집에 돌아온다. 집으로 들어가는 제이크를 배경으로 알론조의 사살 소식을 전하는 뉴스가 나오면서 영화가 끝난다.[14]

6. 여담

앤트완 퓨콰의 세 번째 연출작인데, 이 작품이 대박을 치면서 젊은 나이에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젊은 흑인 영화 감독이라는 측면에 있어 미국 흑인 사회에 매우 큰 상징성을 지니게 됐다. 더군다나 덴젤 워싱턴이 해당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여러모로 흑인 영화계에 큰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의외로 작품상이나 감독상에는 후보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도 놀라운 점. 이 때문에 당시 보수적이고 인종차별적이던 아카데미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영화는 로스앤젤레스의 갱단 범죄 대항 조직인 CRASH(Community Resources Against Street Hoodlums)의 부패 스캔들[15]을 모티프로 삼아 만든 영화로, 악역 알론조 해리스는 해당 스캔들의 중심인 부패 경찰 라파엘 페레즈(Rafael Perez)를 본따 만든 캐릭터다.[16]

퓨콰는 이 영화가 최대한 실제 로스앤젤레스의 갱들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기를 원했고, 이에 따라 최대한 현장에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로스앤젤레스의 악명 높은 갱 Blood와 Crips가 실제로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그 대가로 실제 갱단 구역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퓨콰에 따르면 덴젤 워싱턴이 동네에 등장하자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환호했다고 한다.[17]

퓨콰는 원래 에단 호크를 제이크 역할로 낙점했으나, 호크가 스케줄 문제로 인해 불가능해보이자 대타로 토비 맥과이어를 선택했고, 맥과이어는 실제로 두 달 동안 잠복수사 경찰들과 동행하는 등 고된 준비 작업을 했으나 호크가 스케줄 이슈가 풀리자 버림받았다. 호크의 스케줄 이슈가 안 풀렸을 때 에미넴에게도 제이크 역의 제안이 갔다고 한다. 그러나 에미넴은 8 마일 촬영 때문에 이를 고사해야 했다.

미국 힙합의 전설 스눕 독이 휠테어 탄 마약상, 닥터 드레는 제이크를 함정에 빠뜨리는 경찰로 출연했으며 올드 스파이스 광고로 유명한 테리 크루스도 후반에 살짝 출연했다.[18]

제이크가 갱단원들과 포커를 치는 장면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퓨콰는 호크를 제외한 배우들에게 약간 다른 규칙을 가진 카드 게임을 하라고 몰래 지시했다고 한다. 따라서 게임 도중 제이크가 많이 당황해보인다면, 지극히 정상인 것이다.

게임 GTA SA에 등장하는 부패 경찰 프랭크 텐페니와 굉장히 많이 닮았다. 흑인인 점도 있지만, 마약에 손을 대고, 갑의 위치에서 갱단과 공생하며, 목적 달성을 위해 살인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잘 모르는 신참들을 마구 이용하며, 자신이 저지르는 일이 쓰레기를 청소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까지 싱크로율이 어마어마하다. 그 이유는 프랭크 텐페니도 알론조 해리스와 마찬가지로 상술한 라파엘 페레즈(Rafael Perez)에서 모티브를 따왔기 때문.

작중 짤막하게 한인 가게가 나온다. 동시에 덴젤 워싱턴의 한국어 대사 "경찰. 괜찮아요."도 들을 수 있다.

알론조 해리스는 AFI 선정 100대 영웅 & 악당 악당 50위에 선정되었다. 선정작 중에서는 당시 기준 최신 영화였다.

7. 명대사

양들을 보호하려면 늑대를 잡아야지. 그리고 늑대를 잡기 위해선 다른 늑대가 필요한 법이야. (To protect the sheep you gotta catch the wolf, and it takes a wolf to catch a wolf.)
알론조가 제이크에게 해주는 말. 물론 알론조가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면 약간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아 그래? 내가 만약 진짜 마약거래상이었다면, 넌 이미 죽은 목숨이야, 임마. 실제상황에서 거절했으면 네 아내한테 경찰서장이 빳빳하게 접힌 국기 하나 들고 찾아가는 거라고. 뭐하는 거야, 이 새끼야? 빌어먹을, 내 유닛에서 당장 꺼져. 내 부서에 너 같은 놈은 있어선 안 돼. 차에서 당장 내려, 신참. (Yeah, right. If I was a drug dealer, you'd be dead by now, motherfucker. You turn shit down on the streets, and the chief brings your wife a crisply folded flag. What the fuck's wrong with you? Talking about - You know what? I don't want you in my unit. I don't even want you in my division. Get the fuck out the car. Go back to the Valley, rookie.)
제이크가 알론조가 건네주는 대마초를 거절하자 알론조가 차를 멈추고 섬뜩한 표정으로 제이크를 몰아붙이는 대사. 물론 알론조의 계략의 일부다.
감옥에 가고 싶어 아니면 집에 가고 싶어? (You want to go to jail or want to go home?)
알론조가 영화 내내 달고 다니는 말로, 주로 어떤 인물을 극한 상황에 몰아놓어 하는 협박조의 대사다. 아이러니하게도 제이크가 자신을 몰아넣어 똑같은 대사를 치자 비굴하게 "나는 집에 가고 싶어"라고 제이크에게 애걸복걸한다.
킹콩도 나한텐 개기지 못해! (King Kong ain't got shit on me!)
제이크에게 제압당하고 돈과 경찰 배지를 뺏긴 채 아무것도 남지 않은 알론조가 모여든 사람들에게 욕을 퍼부으며 하는 대사. 트레이닝 데이의 최고 명대사라고 꼽히는 이 대사는 사실 덴젤 워싱턴의 애드리브다.

보면 알겠지만 이 영화의 명대사는 죄다 덴젤 워싱턴의 몫이다. 그만큼 알론조라는 캐릭터, 덴젤 워싱턴의 연기가 어마어마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다리를 다치게 만든 장본인 역시 알론조다.[2] 알론조의 아내는 따로 있으며 뉴스에서 공식 발표한 바로는 4명의 아들이 있다.[3] 사실 돕는 것도 아니다. 제이크가 마약 중독자 2명을 상대로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알론조는 벽에 기대 담배를 피우며 보고만 있었다. 그러다 제이크가 제압에 성공하자 그제서야 온 것.[4] 처음에는 주머니칼을 얼굴에 들이대더니, 나중에는 권총 두 자루를 꺼내 고환에 겨눈다.[5] 사실 가해자 2명 중 한 명만 고문했다. 가해자 한 명이 알론조에게 난 빽이 있으니 내 좆이나 빨으라는 욕설을 했기 때문. 결국 알론조에게 고문당하자 아까의 패기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채 질질 짜며 쓰러진다.[6] LA에 실제로 존재하는 식당인 Pacific Dining Car다.[7] 이 체포영장조차도 절대 공짜가 아닌데 체포영장을 즉시 발부받는 대신 5만달러를 비용을 동방박사들에게 지불한다.[8] 이동 중에 알론조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욕조를 비워놓으라고 전화를 하는 것이 복선이었다.[9] 사촌 동생은 당시 학교를 빼먹고 놀러가다 당할 뻔한 거라 처음엔 거짓말을 했으나, 지갑을 주운 사람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자 그제서야 사실을 털어놓는다.[10] 영화 내내 이 지역 통으로 암시된 "본"이라는 흑인.[11] 알론조가 궤변을 늘어놓을 때 평소 덴젤 워싱턴의 절제된 연기와 다른, 말 그대로 길거리 깡패 느낌의 연기를 볼 수 있다. 애드립을 비롯해 알론조라는 캐릭터의 광기를 느낄 수 있는 장면.[12] 알론조의 애인 사라가 자신과의 사이에 난 아들을 데리고 들어가는 걸 창문으로 지켜본다.[13] 아까 전 알론조를 둘러쌓은 흑인들에게서 정확히 어떻게 도망쳤는지는 설명되지 않는다. 다만 알론조가 궤변을 늘어설 때 주변의 흑인 갱들이 "에휴 ㅉㅉ. 왜 저러고 살까..." 라는 표정을 지으며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자신들을 권력으로 눌러왔던 이가 실제로는 별거 아닌 부패 경찰일 뿐이란 사실을 알고 허탈하면서도 그런 사람이 안쓰럽게 느껴져 공격조차 안하고 자리를 뜬 듯 하다.[14] 아이러니하게도 알론조의 죽음과 관련된 보도를 보면 로저의 집에서 알론조가 제이크에게 협박할 때 말한 내용과 많이 일치한다. 다른 점은 주인공이 제이크가 아닌 알론조라는 점.[15] 속칭 Rampart 스캔들.[16] 알론조의 복장은 페레즈의 복장과 유사하며, 알론조의 차량 번호를 보면 ORP 967인데 이는 Officer Rafael Perez의 약자로, 967은 페레즈의 생년인 1967에서 따온 것.[17] 갱단 지역이고 뭐고 흑인 배우의 선구자 격 되는 배우라 환호하는 것이 당연했을 것이다.[18] 테리 크루스는 나중에 인터뷰에서 말하길 촬영장 주변을 돌아다니다 그의 근육질을 본 감독이 즉석에서 고용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