トリオ・ザ・パンチ
1. 개요
1989년에 발매하여 1990년 4월 25일에 가동되기 시작한 아케이드 게임으로 제작은 데이터 이스트. 부제는 Never Forget Me...
담당 디자이너는 카르노브의 아버지로 불렸던 이이 토시카즈, 음악은 요시다 히로아키가 맡았다. 플레이 중에 똑같은 BGM[1]이 계속해서 흘러 나오거나 엉뚱한 연출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묘한 구성으로 인해서 발매 당시 화제가 됐다. 또한 부조리한 전개, 의도가 분명하지 않은 연출과 독특한 언어적 감각, 기이한 캐릭터 등의 이상한 세계관으로 플레이어들을 의아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2. 상세
봉인된 마왕의 혼이 봉인을 뚫고 탈출하여 부활하려는 걸 저지하려는 3명의 전사의 이야기를 다룬 횡스크롤 아케이드 액션 게임.그런데 3인의 전사의 모습이 그야말로 공사판 노가다에서 힘 좀 쓰다 온 듯한 외모에[2] 높디높은 난이도와 처참할 정도로 맛간 센스를 보여주는 적들의 모습이 압권.
게임은 특정한 적을 쓰러뜨리면 나오는 하트를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그 스테이지의 보스가 나타나고, 그 보스를 쓰러뜨리면 클리어되는 평범한 횡스크롤 액션게임 같지만 해 보면 전혀 그런 게임이 아니다. 너무나 맛간 게임이다 보니 이상한 부분 자체를 콕 찝어서 설명하기 힘들 정도. 그렇지 않은 부분을 콕 찝어서 설명하라고 해도 뭐가 정상적인지는 찾기 힘들다. 일본에선 쿠소게, 바카게, 슈르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우선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캐릭터마다 정해진 BGM 하나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흐르며[3], 적들 중에는 일본풍의 적들 사이에 뜬금없는 좀비가 섞여있고, 보스 같이 생긴 일본 성의 영주를 죽이면 갑자기 진짜 보스인 새가 등장한다. 게다가 치킨을 만들고 있어야 할 전직 군인의 패러디로 보이는 할아버지의 동상도 있다. 파괴하면 치킨을 준다. #[4] 또한 "달은 친구"라는 스테이지에서 여기제일![5]을 사용하면 갑자기 달이 배경에서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등, 데이터 이스트 게임답게 기괴한 것들이 잔뜩 쌓여있다. 적들의 피격음도 기괴해서 맞을 때마다 요! 요! 하는 소리를 게임 내내 귀가 닳도록 듣게 된다.
일본의 몇몇 레트로게임 전문 코너가 있는 게임센터에서는 아직도 현역 가동중인 듯하다.
과거 게이머즈의 '사람 잡는 게임'[6] 리뷰 코너에 소개된 바가 있다. 약간의 리뷰는 이곳을 참고
평소 데이터 이스트에서는 카르노브를 너무나 사랑해서 자사가 개발하는 게임마다 어떻게든 카르노브를 넣으려고 무진장 애를 썼는데 이 게임은 그 카르노브 스타 시스템의 욕구를 마음껏 발산한 게임이다. 게임상에 나오는 졸개로 온갖 종류의 카르노브들(흰 카르노브, 빨간 카르노브, 독 카르노브, 날개 카르노브 등등)이 정말 많이 나온다.
전 35스테이지가 있으며 스테이지의 길이는 대체로 짧은 편. 초반부에는 아프리카 비스무리한 장소에서 카르노브들 및 좀비들과 싸우며 중반부에는 일본의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해서 닌자일족과 전투를 벌이고 후반부에는 무슨 기계공장 같은곳에서 슬라임 군단과 싸우고 마지막에는 마왕과 싸운다. 클리어 시간은 약 45분 정도.....[7]
2006년 9월 5일에 모바일 게임(V앱용 소프트)으로서 다운로드 서비스가 된 바가 있었고 2007년 2월 8일에는 PlayStation 2용 소프트로서 햄스터(게임 회사)에 의해 우리는 오락실족 시리즈로 이식하여 발매됐다. 다만 게센족 시리즈가 그렇듯 MAME를 그대로 때려박은거로도 모자라 버그가 빈발하는등 이식도가 형편없었다고 알려져있다.[8] 또한 일본의 유명 게임잡지인 게메스트의 기획인 제4회 게메스트 대상(1990년)에서 베스트 연출상 4위를 차지했다.[9]
본 게임 기획자의 이이 토시카즈에 의하면 당시 어린이가 체르노브를 하다가 스테이지 1도 클리어 못하는 것을 보고 좀 더 간단한 내용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취미인 보드 게임을 인용하여 플레이어가 전체 스테이지 맵을 주사위의 눈의 수에서 진행되고 그렇게 멈춘 것에 따라서 난이도의 다른 스테이지 보스가 배치되어 있는 쌍륙식 게임을 고안했다. 아마도 위의 TV쌍륙이라는 개발중 가제는 여기서 유래된듯 싶다. 원래에는 분기를 포함한 전 72스테이지로 기획되었지만 그렇게 되면 플레이어가 너무 지루해져서 스테이지의 수를 대폭 축소하여 35스테이지까지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가 본 게임과 같은 전체 맵 내를 이동하여 좋아하는 스테이지를 선택 시스템을 채용한 것을 보고 아케이드 게임에서 주사위 놀이를 한다는 영향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주사위 놀이 형식은 중지하고 완성했던 스테이지에서 주요 무대를 정리하고 본 게임의 개시 등에 이상한 메시지가 나오는 무대를 중심으로 판매 버전의 게임으로 다시 갈아엎었다. 그래서 본 게임의 미니 게임의 집합체 같은 내용이나 스테이지 클리어시에 나오는 룰렛(그런데 하술하듯 이건 남코의 바라듀크가 먼저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3명이 있는 것은 주사위 놀이 요소의 흔적이다.
3. 시스템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아마 사부로 추정되는 '친'이란 이름의 인물이 등장해서 보너스를 주는데 확률에 따라서는 레벨이 떨어지기도 한다. 보너스의 종류는 1. HP 회복, 2.무기 강화, 3. 레벨 다운, 4. 폭탄 강화, 5. 레벨 다운, 6. 캐릭터 교체 총 6가지가 있는데 희한한 점은 3번과 5번이 같은 것이란 점도 있지만 2번과 4번은 2개씩 있다. 레벨 다운이 걸리면 무기와 폭탄이 각각 1단계씩 후퇴한다.[10]
4번 폭탄 강화의 경우 모든 캐릭터 공통으로 최종단계에서 파워업을 하면 1단계로 넘어간다. 파워업이라기 보다는 그냥 교체.
6번의 존재에 대해 의아해할 수 있는데, 이 게임은 컨티뉴해도 캐릭터를 못 바꾼다. 캐릭터 잘못 골라서 특정 스테이지에서 막혔다면 코인 러시도 안 먹힐 정도.
파워업에 성공하면 당첨! 잘됐구먼(あたり!よかったのう)/Lucky! Cha Cha Cha! 라고 외친다
참고로 친은 중간보스로도 상대할 수 있는데 산토스처럼 痛이라는 글자를 날려대기도 한다. 북미판에서 痛이라는 글자는 OUCH라고 나온다.
적으로 등장하는 건 각종 카르노브들, 체르노브, 좀비, 슬라임, 거대 주먹, 거대 발[11], 이상한 토템상[12] 등 이 게임을 만든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의심하게 한다.
최종 보스는 당연히 부활한 마왕일 텐데 부활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새, 나비, 강아지. 비둘기로 나눠져서 부활. 게다가 배경도 웬 공원에서 시작하며, 이들을 잡을 때마다 아이고, 잔인, 게게라는 정체불명의 문자들이 화면에 뜬다. 이전까지의 극악한 난이도의 보스와는 다르게 한 방에 죽어버린다. 그리고 비둘기를 잡으면 들켰다 게로게로라는 문자와 함께 공원 땅에 거대한 눈이 나타나며 전투가 시작...되지 않는다. 화면이 축소되고 마왕의 본체(?)가 그냥 지하로 가라앉으며 게임의 엔딩이 나오는 것도 유명하다.
4. 등장인물
3캐릭 공통적으로 스테이지나 상황에 따라 디폴메 등신대의 작은 캐릭터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4.1. 카마쿠라 군
닌자로 특이하게 사무라이 투구를 착용하고 있다. 처음부터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이동속도가 빨라서 많이들 선택하지만 실은 상급자용 캐릭터. 수리검은 공중에서만 던질 수 있는데다 파워업을 3단계까지 해야 2발이 나가며 지상 공격은 단도라서 무지 짧다. 게다가 기본 자세가 앉은 자세라서 앉지도 못 하고 서지도 못 하는데 공격 높이는 미묘하게 높아서 기어다니는 적을 못 때린다!
무기 강화는 3단계로 1단계에선 작은 수리검 1발, 2단계에선 수리검이 커지며 3단계에선 작은 수리검 두 발을 날릴 수 있다. 지상 공격용 단검은 무지 짧아서 제대로 싸우기도 힘드니 수리검 던지기를 잘 다뤄야 한다.
폭탄은 6종류인데 파워업 순서대로 바위 떨구기, 불꽃 4개, 분신, 자폭, 칼이 하단에서 튀어나오는 폭탄, 개구리 4마리 소환. 성능이 각자 달라서 뭘 써야할지 고민될 정도. 2단계인 불꽃 4개가 평범하게 좋다.
별로 쓸데없지만 점프 그래픽은 공처럼 몸을 말아버려서[13] 3인방중 가장 작은듯.
4.2. 산토스
터프가이로 보이는 청년으로 유일하게 레버를 위로 하고 공격하면 머리 위로 공격이 가능하다! 의외로 쓰기 편한 캐릭터. 이름과 일본판 엔딩의 대사(HEY! HEY! HEY! HEY!)로 보아 외국인, 그 중에서도 히스패닉 계열일지도 모른다.
무기 강화는 4단계로 1단계는 주먹, 2단계는 샌드백을 들고 때리는데 판정이 약간 윗쪽까지 닿기 때문에 좋은 대신 머리 위 공격이 불가능하다. 3단계는 철손톱으로 좀 더 길어지고 4단계는 대시 펀치를 쓰는데 상단 공격은 승룡권. 대신 대시가 너무 빨라서 기어다니는 적과 부딪히기 쉽고 보스랑 싸울 땐 보스의 무적시간 중에 부딪히기도 쉽다.
폭탄은 두 종류로 喝(꾸짖을 갈. 불교용어에서 유래하여 '할'로 읽는다고 한다.)과 호밍 喝 두 종류가 있다. 喝은 화면 전체에 판정이 있지만 호밍 喝은 4개의 탄이 적을 쫓아다닌다. 각자 졸개 처리용, 보스용. 북미판에서는 OOF라는 글자로 나온다 [14]
4단계의 대시펀치를 쓴다는 점 때문에 스피드런의 필수 캐릭터. AGDQ의 스피드런에서도 산토스를 선택했다 보통 45분 정도 걸리는 게임을 27분으로 단축시켰다.
4.3. 로즈서브
검사로 3명 중 공격의 길이가 가장 길다. 처음에는 검밖에 못휘두르지만 레벨업을 거듭하면 최종 레벨에서는 장거리 공격이 가능해진다. 모티브는 라스탄 사가 시리즈의 주인공인 라스탄. 이름이 상당히 괴악한데 영어로도 Rosesub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게이 잡지인 '로즈'와 '사부'(さぶ)를 붙인 것. 울끈불끈한 게이 캐릭터로 해석해주길 바랐던걸까?
무기 강화는 5단계로 1단계는 횃불, 2단계는 S.소드 라는 이름인데 사무라이 소드로 보이며 3단계는 L.소드. 장검으로 상당히 길어진다. 4단계는 모닝 스타. 5단계는 다시 횃불이 되지만 그 대신 검으로 파이어볼을 쏘기 때문에 장거리 공격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고수들은 카마쿠라 군을 버리고 로즈서브만 고집한다.
폭탄은 지진, S 지진, 브라보 3가지인데 지진은 산토스의 喝과 마찬가지로 화면 전체판정, S 지진은 지진과 더불어 4개의 탄이 나가며 브라보는 지진효과는 없이 로즈서브를 중심으로 8개의 탄이 나간다.
4.4. 기타
- 친
플레이어 캐릭터의 스승 격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무슨 쿵푸 영화에 나올것 같은 이미지를 스테이지 클리어시와 엔딩의 메신저로서 등장하며 스테이지 7, 24의 보스로 등장한다. 이때는 얼굴과 다리의 거대화, 팔을 달심처럼 뻗거나 "痛"라는 문자 모양을 한 총알을 발사하고 공격한다.
- 카르노브
스테이지 10까지 잡졸 캐릭터로 등장한다. 반나체와 특유의 비만한 몸체에 듬성듬성 수염을 기른 대머리의 남자. 당연히 데이터 이스트 자사의 게임인 카르노브의 주인공이며 본작에서는 색이나 형상에 다양한 변화를 들고 등장한다. - 일반 카르토브
- 독 카르토브
- 폭주 카르노브
- 아기 카르노브
처음에는 주인공을 등지고 서 있다가 엎드려뻗쳐를 뒤집은 듯한 자세로 입에서 불을 뿜은 뒤 차렷 자세로 물구나무서기를 한다. - 폭탄병 카르노브
굉장히 바보같은 잡졸인데 폭탄에 불을 붙이고 귀를 막고 있다가 폭탄이 안 터지자 "?"라며 폭탄에 접근했다가 그 폭탄이 터져 사망한다. - 날개 카르노브
- 카르노브 동상
스테이지 1 보스. 4명의 미니 카르노브가 들고 있는 거대 카르노브의 동상인데 스모복을 입은 채 누워서 코를 후비고 있는 자세의 동상이다. 발가락으로 파이어볼을 발사한다.
- 토템상
양으로 플레이하는 스테이지의 보스. 여러가지 괴물들을 한줄로 쌓아올렸을 뿐인데 각자 공격하는 방식이 다르다. 글라디에이터는 대각선 방향으로 검을 던지고 물소의 해골은 보라색 대포알을 발사하고 물고기는 붕어빵같은 미사일을 발사하고 뱀은 자기 머리를 뻗어 공격하고 맨 밑에 있는 고블린은 그냥 뛰어다니고 맨 위의 유니콘은 아무것도 안 한다.
- 체르노브
스테이지 12~17에서 보스 캐릭터 역으로 등장. 캐릭터의 원전 역시 본사의 게임인 체르노브의 주인공이며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는 거대한 해머가 주무기이다. 여담으로 컨티뉴 화면시에 나오는 여신상은 체르노브의 메인 타이틀화면을 그대로 가져온것.
- 그냥 주먹
전술한 여신상의 주먹으로 여겨진다.
- 그냥 발
전술한 여신상의 다리로 여겨진다. 그냥 발로 밟는 것 하나뿐이 없다. 클리어하면 허벅지가 잘린 채로 추락한다.
- 슬라임
- 일반 슬라임
- 대공포 슬라임
- 발칸포 슬라임
- 로봇 슬라임
5. 스테이지
6. 유명한 밈
6.1. 뇨키(にょき)
사진에는 해당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유명한 밈으로, 2스테이지 시작 전에 뜬금없이 검은 화면에 시뻘건 글씨로 にょき[15]라는 글자가 뜨는데 왜 뜨는지는 아직도 불명이고, 스테이지의 구성은 계속해서 구성이 바뀌는 파이프를 밟고 가야하며, 후반부에 등장하는 석상의 손을 파괴해야 승리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게다가 게임 도중에 죽어서 게임오버가 되면 보스의 정체로 보이는 눈을 감고 있는 석상이 보이는데 컨티뉴를 할 시 석상의 얼굴이 광대 얼굴처럼 변한다.
강렬한 임팩트 때문인지 다른 게임에 인용된 바가 있다. M.U.G.E.N에서도 보너스 게임으로 등장했으며, 동방 프로젝트의 쿠모이 이치린의 스펠카드 중 철권「뉴도가 불쑥」이 이것을 인용한 것.
6.2. 양의 저주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유명한 상태이상이자 또 다른 밈이다. 羊の呪라는 명칭이 있다.
스테이지 보스인 분홍색 양을 물리치면 나오는 글자인 '이겼음' 뒤에 저주해주마란 문자가 뜨며 다음 스테이지의 시작화면에 '양의 저주에 걸렸다!' 라는 문구와 함께 다음 스테이지는 분홍색 양의 모습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공격은 통통 튀는 작은 양들을 발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상태이상이라더니 사실은 사기적인 상태이상으로 양의 저주에 걸렸을 때가 더 세진다. 더군다나 어떤 캐릭터로 플레이하든 보스와 완전 똑같은 모습으로 바뀌며 능력치도 보스와 똑같아지기 때문에 스테이지를 날로 먹을 수 있다. 특히 앉으면 무적이 되어서 절대 죽지 않는다.
수호연무 풍운재기에서는 미조구치 마코토의 초필살기가 되었다. 일종의 연출용.
7. 여담
개발중의 타이틀은 『TVすごろく』(TV쌍륙)[16]이었다. 로케이션 테스트 때의 명칭은 『TV 주사위 놀이 트리오 더 펀치』.단간론파 2에서 나나미 치아키의 언급으로도 잠깐 등장한 바 있다.[17] 자유행동 첫 번째 이벤트에서 악몽을 꾸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게 트리오 더 펀치 꿈이었다고 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재버워크 공원이라는 곳에 놓여져 있는 커다란 석상이 돌연 메기 수염을 한 대머리 아저씨의 모습으로 바뀌는 꿈이었다고. 본인은 그런 꿈을 꾼 이유를 '갑자기 남국 같은 곳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18] 아무리 생각해도 이 시츄에이션은 부조리한 액션 게임같다고 덧붙인 것은 덤. '우리들 모두 갑자기 양으로 변해버릴지도 몰라'라나. 물론 초고교급 게이머인 그녀다운 매니악한 비유였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들은 히나타 하지메는 게임 이름인가? 하고 어리둥절한 반응이었다.
[1] 캐릭터마다 정해진 BGM이 계속 나온다.[2] 현세의 청년, 닌자, 검투사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맨 처음 셀렉트에서는 닌자만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이동속도가 빨라서 닌자를 선택할 확률은 무려 90%에 달했다. 검투사는 만렙이 되어야 장거리 공격이 된다.[3] 정확히는 자기가 선택한 캐릭터의 BGM이라서, 캐릭터를 변경할 경우엔 BGM도 변경된다. 물론 변경하지 않을 경우엔 그 BGM으로 정말로 끝까지 간다.[4] 이는 당시 데이터 이스트가 스타디움 히어로에서 보여준 한신 타이거스 선수 능력치 편애 성향으로 보아, 정황상 커널 샌더스의 저주 관련 레퍼런스로 보이나 진실은 스탭들만이 알고있을듯.[5] 설명서에 기재된 폭탄의 공식 명칭[6] 바카게, 쿠소게를 다루는 꼭지.[7] 스테이지 1~11까지 카르노브, 12~18까지 좀비들, 19~28까지 닌자, 29~34까지 슬라임과 싸우고 마지막 35스테이지가 마왕이다.[8] 2005년 7월 21일에 첫 시리즈가 발매되었으며 해단 게임은 마지막 탄인 제6탄에 썬더 크로스와 함께 발매되었다.[9] 당시 1위는 코나미의 파로디우스다!가 수상했다.[10] 상기한 게이머즈(잡지)의 리뷰에서는 이 부분을 빗대 '바라듀크의 저주'라고 표현했다. 바라듀크는 남코의 1985년작 게임으로, 이 게임보다 먼저 룰렛식 파워업 선택 시스템을 채용해서 그렇게 표현한듯.[11] 신발 부분에 TAROSUNOASHI라고 써 있는 걸 보면 탈로스의 발(タロスの足)인 모양이다.[12] 여러가지 모양의 괴물들을 그냥 높이 쌓아올린 것.[13] 그래픽을 보면 완전히 둥글둥글하다. # 너클즈 디 에키드나의 경지에 이를수 있는 신비한 인법[14] 그런데 OO가 붙어써져서 ∞F처럼 보인다.[15] 해외판은 PEEKING.[16] 쌍륙은 두 사람 또는 두 편이 15개씩의 말을 가지고 2개의 주사위를 굴려 사위대로 판 위에 말을 써서 먼저 나가면 이기는 놀이. 아마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룰렛을 돌리는 것을 주사위를 굴리는 것과 대응해서 제목을 그렇게 지은듯하다.[17] 단간론파의 등장인물들은 모두들 특정 분야에서 '초고교급'의 재능을 발휘하는 고등학생들이다. 나나미 치아키의 재능은 초고교급 게이머.[18] 단간론파 2는 남국 같은 분위기의 재버워크 섬에서 영문도 모른 채로 정신을 차리는 것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