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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6:18:54

아세트아미노펜

파라세타몰에서 넘어옴

파일:acetaminophen.png
아세트아미노펜의 구조식(C8H9NO2)
파일:타이레놀.jpg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약품인 타이레놀

1. 개요2. 역사3. 성분4. 효능5. 작용 기전6. 복용7.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약
7.1.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
7.1.1. 서방정
7.2. 복합 제제
8. 부작용
8.1. 오남용8.2. 간 손상8.3. 기타 부작용8.4. 간 독성의 원인
8.4.1. CYP4508.4.2. 글루타치온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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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파라세타몰(paracetamol) 또는 N-(4-하이드로페닐)아세타마이드(N-4-hydroxyphenylacetamide)는 아세틸살리실산, 이소부틸프로판페놀산과 더불어 대표적인 해열·진통제 성분이다.

2. 역사

타이레놀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은 아세트아닐라이드의 처방으로부터 발견되었다. 19세기 말에 프랑스 의사가 그 효과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본디 잘못 처방된 약이었다. 본래 나프탈렌[1]을 처방하려고 했는데 약국의 실수로 약이 잘못 와서 환자가 졸지에 임상시험의 대상이 돼버린 셈이다.

몇 년 뒤, 아스피린의 개발사로 유명한 바이엘은 그 당시 불순물로 취급되던 'p-아미노페놀'을 이용하여 아세트아닐리드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페나세틴(Phenacetin)'을 개발해서 판매하였다.

그러나 아세트아닐리드와 페나세틴 모두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견되어 1983년에 사용이 금지되었으며,[2] 이후 아세트아닐리드와 페나세틴의 약효는 신체 내 대사작용을 통해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변하며 이루어진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후 꾸준한 연구를 통해 독일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합성에 성공, 이후 영국에서 그 효능이 입증된다.

제법도 간단한 데다가 독점적인 특허도 진작에 만료된지라, 현재 어지간한 제약회사는 다 제조를 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아세틸살리실산(아스피린)과 더불어 학교 실험실에서 한 번씩은 꼭 만들고 넘어가는 의약품이다. 역사성 때문인지 대부분의 교육 과정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대신하여 아세트아닐리드를 합성한다.

3. 성분

성분명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또는 파라세타몰(Paracetamol)로 부르는 아닐린계 화합물.

세계별 각 나라마다 부르는 명칭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에서는 보통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주로 표기하나, 영문 위키백과에는 파라세타몰로 등재되어있다. 캐나다를 제외한 영연방권과 유럽권에서는 파라세타몰 명칭이 더 일반적이며, 타이레놀 대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상품명 "파나돌"이 진통제의 대명사 격으로 불린다. 이는 Para-Acetylaminophenol 이냐 Para-Acetylaminophenol 이냐의 차이로 보이며 이를 전부 다 표기할 경우에는 파라-아세틸아미노페놀이 된다. 실제로 유럽권 약국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고 하면 못 알아듣고 파라세타몰이라고 해야 이해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4. 효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진통제 중 효과가 미약한 편이지만, 적용범위가 넓으며 여타 진통제보다 부작용이 적다. 한마디로,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이다. 한국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고,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감기 걸렸을 때 해열진통제로 널리 사용된다. (단, 주사제(링거) 형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

5. 작용 기전

전 세계적으로 정말 많이 생산되며 소비되고 역사가 긴 약품인데도 불구하고, 재미있게도 신체에 대한 정확한 작용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다. 즉 먹으면 고통이 사라지고 열이 내려가는 것은 실제로 확인되긴 하나 왜 이런 작용이 벌어지는지 이유는 의료종사자나 화학 전문가들도 자세히 모른다는 말.

사실 아세틸살리실산 또한 상용화 이후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6] 복잡한 기전들이 발견된 특이한 화학물질이긴 한데, 아세트아미노펜은 화학공학과 의학, 약학이 매우 발달된 현재에도 기전을 정확히 모른다. 물론 아무것도 설명이 안 돼서 마법처럼 취급되는 것은 아니고, NSAID와 같이 COX 작용을 억제하여 효능이 발생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어떻게 COX 작용을 억제하는 것인지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세트아미노펜은 COX-1, COX-2, COX-3에 대해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COX 작용에 대한 설명은 NSAID 항목 참고. NSAID 계열 진통제들과는 달리 COX-1, COX-2에 대한 억제력은 매우 낮다. 따라서 소염 능력이 아예 나타나지 않거나 매우 떨어지지만, 대신 NSAID의 주요 부작용인 위 점막의 손상도 매우 적어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 과연 해열 작용은 어떻게 일어나냐에 대한 해답이 바로 COX-3에 있는데, 이 COX-3에 대한 작용의 결과가 뇌 중추에 대한 영향과 염증을 발생시키는 화학 물질을 억제시키는 것이라곤 하지만 정확히 밝혀진 사실은 아니다. 또한 신체가 세로토닌을 활발히 발생시키게 하여 신경계의 아세틸콜린 농도를 낮추고 결과적으로 고통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 또한 정확한 기전은 아니다.[7]

사실 특성들이 NSAID와 매우 비슷하여 한 계열로 생각되던 때도 있으나, 그렇다기엔 항염 작용이 아예 없거나 미미하다고 생각되기에 현재는 아예 다른 것으로 분류한다. 따라서 세세하게 들어가면 NSAID 계열 진통제들과 특성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인간들에게 사용되며 신뢰성은 증명되어 있다.

6. 복용

하루 최대 허용치를 절대 초과하지 말 것.[8] 여러 종류의 약을 먹더라도, 모든 약에 들어간 아세트아미노펜 일일 복용량이 4,000mg을 넘으면 안 된다. 의약계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의 간독성 때문에 하루 최대 복용량을 성인 기준 4,000mg에서 3,000mg으로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9]

7.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약

7.1.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

이들은 모두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정제이다. 하단의 내용처럼 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 말고도 제네릭 카피약이 많다. 제네릭도 동일 성분, 동일 효능을 검증받고 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효능 차이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국에 유통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약에 대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면 좋다. 링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시럽류 제외)

7.1.1. 서방정

서방정(徐放錠)은 느리게 방출되는 알약(정)이라는 뜻으로, ER은 Extended-release 로서 서방정과 동일한 뜻이다. 이들도 모두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정제로 성분은 동일하나, 방출되는 방식이 다른 것 뿐이다. 서방정은 절대 쪼개거나 부러뜨리지 말고 그대로 먹어야 한다. 장시간(8시간) 진통효과를 유지해 주는 제품으로서 2중 구조로 되어 있다. 겉면의 절반의 용량이 완전히 흡수되면, 이후 단백질 막이 분해되어 안쪽의 약물이 흡수되기 시작하는 원리이다. 약 2~4시간을 주기로 두 번 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지니며 용법은 위와 동일하다. 단, 앞에서 말했듯 초기에는 총 용량의 1/2 정도가 흡수되기 때문에 일반 타이레놀 정과 같은 효과를 보려면 650mg짜리는 2알, 325mg짜리는 4알을 한 번에 복용해야 한다. 하단의 내용처럼 이를 모르고 오용하는 사례가 많아서 유럽연합에서는 판매가 금지되었다. 2022년 기준으로 한국에서도 타이레놀 서방정은 구할 수 없지만[11], 성분 자체의 판매 금지가 아니라 단순히 한국얀센이 향남공장 철수에 따라 라인업 정리를 시행하면서 2021년부로 허가를 자진 취하한 것이다. 제네릭 서방정은 공급 중단된 타이레놀 서방정과 관계 없이 계속 판매된다.

7.2. 복합 제제

7.2.1. 종합감기약

사실상 대다수의 종합 감기약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가 있다. 감기에 걸리면 대부분 발열 증상을 동반하기에 해열진통제가 큰 도움이 되는데, 그 중에 가장 안전하다 평가받기 때문이다.

8. 부작용

8.1. 오남용

내성이 없고 부작용이 적다지만, 엄연히 약품인 만큼 과다 복용시 문제가 발생한다.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

미국 탐사보도 매체인 프로퍼블리카에서 타이레놀의 주요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위험성을 보도했다. 기사1, 기사2

아래는 타이레놀의 과다복용 부작용에 대해 다룬 한국기사의 내용이다.
미국에서 타이레놀에 의한 간독성 연구결과 하나에서는, 93명의 환자 중 80명은 자살 목적으로 복용하였고 13명은 진통 목적으로 복용 중 간독성이 생겼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독성 간염으로 인한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이 주 원인인 비율은 3%로 매우 낮다. 아세트아미노펜보다 흔한 이유로는 B형간염(37%), 허브(한약)(19%)[13], A형간염(7%), 자가면역성간염(7%), 약물(6%), 버섯(5%) 등이 있었다.

2018년 3월, 유럽연합에서는 일반 타이레놀(500mg)보다 용량이 더 큰 타이레놀 서방정(650mg)을 복용하면 간손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보아 판매를 중지시켰다. 특히 서방정은 자주 복용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지만, 구조상 진통 효과가 금방 안 느껴지니, 과다 복용하기 쉽다. 이처럼 쉽게 약효가 올라오지 않는다고 자신도 모르게 과다 복용을 하는 오용사례가 많고, 이를 방지할 방법도 마땅치 않다는 것이 취소 사유다. 관련 기사[14]

2023년 12월 22일, 유럽연합인 스페인의 약국에서 스페인 제약사가 생산한 파라세타몰 서방정(650mg)을 판매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판매 취소가 아닌 판매 중지였으니 중지조치가 풀린 듯 하다. 약 값도 한국에 비해 저렴하여 1.31유로에 40정을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8.2. 간 손상

아세트아미노펜은 현존하는 약물 중 독성이 큰 약물군에 속한다. 최대복용량 이상을 복용하면 심각한 간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때문에 술과 함께 먹어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복용 문단을 참고.

8.3. 기타 부작용

간손상 외에 중요한 부작용은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이 있다. 질환의 발병을 전혀 예측할 수 없고 가능성은 로또보다 낮다. 약을 먹고 관련된 이상 증상이 생기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에게 복용한 약의 종류를 알려야 한다.

8.4. 간 독성의 원인

아세트아미노펜의 대부분은 간에서 글루쿠론 결합체와 황산 결합체로 대사되어 안전하게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대사되지 못한 일부 5~10% 정도는 간 산화환원효소(CYP450)에 의해, 세포 내 주요 단백질과 반응하는 독성물질인 'N-아세틸-P-벤조퀴논이민(NAPQI)'로 대사된다. NAPQI는 다시 간에서 글루타치온과 결합하여 안전하게 소변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NAPQI를 빠르게 배출하기가 어렵다면, 간 세포를 괴사시킬 수 있다.
  1. 글루쿠론/황산 결합 경로의 처리 능력을 상회하는 양을 복용하거나 CYP450 효소의 활성을 유도하는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NAPQI로의 대사가 과다해지는 경우
  2. NAPQI를 대사시키는 글루타치온의 합성 경로가 방해받거나 글루타치온을 소모하여 고갈시키는 등 NAPQI의 대사를 방해하는 경우

위 문단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아세트아미노펜의 간 독성의 변화는 NAPQI의 형성 또는 제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8.4.1. CYP450

CYP450은 아세트아미노펜을 NAPQI로 대사시키기 때문에 CYP450의 활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잠재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의 간 독성을 증가시킨다.

에탄올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ADH외에도 CYP450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대사되는데, 이로 인해 본래라면 아세트아미노펜이 소모해야 할 CYP450 효소를 자신이 경쟁적으로 소모하여 아세트아미노펜의 NAPQI로의 대사를 방해하여 NAPQI의 형성을 차단(글루쿠론/황산 결합 경로의 처리능이 충분한 경우)하거나 지연(글루쿠론/황산 결합 경로의 처리능이 부족한 경우)시킨다.

8.4.2. 글루타치온

글루타치온은 아세트아미노펜의 독성 중간대사물인 NAPQI와 결합하여 안전하게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에탄올은 아세트알데히드로의 대사 과정 중에 활성산소를 부산물로서 생성하며, 이는 글루타치온의 소모를 유발한다. 에탄올의 중간대사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또 다시 글루타치온이 필요하며 이는 당연히 글루타치온의 소모를 유발한다.

글루타치온은 항상 새로 합성되므로 일시적인 감소는 일반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으나, 상습적인 에탄올 복용으로 인해 글루타치온이 고갈되면 NAPQI를 대사시킬 수 없게 되어 간 손상에 이르는 임계량을 일일 최대 복용량인 4g 이하로까지 낮출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량이 글루쿠론이나 황산 결합 경로의 처리량을 상회하게 되면 급격히 발생한 NAPQI를 처리할 수 없게 되며 간 손상을 발생시킨다.

상습적 에탄올 섭취자에 대한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의 간 독성 연구에서 환자의 54%는 일 6g 이하, 30%는 4g 이하를 복용하였음에도 전체 환자 중 20%는 사망하였다[15].

한편,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인한 간 질환의 1차적 치료제로 N-아세틸시스테인(NAC)이 사용되는데, NAC는 글루타치온의 원료가 되기도 하고 NAPQI와 직접 결합하기도 하면서 NAPQI를 줄이는 데에 기여하며 여러 연구에서 10시간 이내에 충분한 양이 적절히 투여되는 경우 사망율을 0%에 가깝게 끌어내리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NAC가 아닌 글루타치온을 직접 복용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루타치온은 친수성이기 때문에 지용성인 세포막 인지질 이중층을 통과하지 못하고 몸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간혹 유튜브 등지에서 글루타치온을 간 해독 기능을 한다고 약을 파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문헌적 근거는 없지만 믿으며 먹는다는 의견인데다 실제로 응급실에서 아세트아미노펜 과량복용으로 실려온 사람에게 NAC를 주지 글루타치온을 주지는 않는다.

9. 기타


[1] 나프탈렌은 본래 방충제로 쓰이기도 하는 발암의심물질이다.[2] 당시 한국 기사[3] 아세틸살리실산(아스피린 등)은 항응고성이 강하여 위궤양이나 위출혈 등의 부작용이, 이부프로펜(애드빌, 부루펜 등)은 알레르기를 지닌 사람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킨다.[4] 단, 트라마돌은 아편계열과 진통 기전이 비슷한 것이지 다른 물질이며 신체적 의존성이 약한 편이라 마약류 관리 대상은 아니다.[5] 사회적 배제(social exclusion)와 배척(ostracism)을 연구하는 유명한 사회심리학자다.[6] 아스피린의 역사는 100년이 넘고 살리실산이라는 화학물질로만 따지면 2000년 전부터 인류가 (그것이 살리실산이라는 정확한 사실은 몰랐을지라도) 사용했었던 역사 깊은 물건이다. 그런데 정작 기전이 밝혀진 것은 아스피린 특허 출원 이후 약 70년만의 일이며, 정확한 기전은 2004년에 가서야 밝혀진다.[7] 세로토닌은 인간의 사회성에 작용하는 호르몬으로써 체내량이 증가하면 사회적으로 안도감, 자신감을 부여한다. 따라서 상술된 아세트아미노펜이 인간의 심리에 작용하는 것도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로토닌은 신체에 쌓일수록 멜라토닌으로 변환되어 과다를 일으키면 인간의 수면을 방해하게 되는데 부작용 중 불면증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어서 연구가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8] 2018년 8월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 제2018-334호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가 발표되었으나 하루 최대 허용치는 4,000mg으로 그대로다.[9] 예를 들어 2022년 기준 미국에서 판매되는 타이레놀의 경우 하루 3000mg을 최대 복용량으로 제한하고 있다.[10] 4~6시간마다[11] 일반 소비자 한정. 종합병원 등에서 처방해주는 경우는 있다.[12]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중소제약사.[13] 한약 하면 보통 한의원에서 처방받은 한약을 떠올리지만, 재래시장이나 건강원에서 파는 성분모를 개소주, 흑염소 등을 먹고 생기는 간손상도 한약에 의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를 제외한 '일반적인 정의에 해당하는 한의사 처방 한약'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해당 문서 참고.[14] 즉 서방정 자체가 위험한게 아니라, 효과가 잘 안느껴져서 과다복용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15] Zimmerman HJ, Maddrey WC. Acetaminophen (paracetamol) hepatotoxicity with regular intake of alcohol: Analysis of instances of therapeutic misadventure. Hepatology 1995; 22:767-73.[16] 다만 타이레놀이 워낙 잘 알려진 약이라서 그렇지, 성분명대로 이름이 아세트아미노펜 정인 것도 여러 제약사에서 만든다.[17] 그의 말로는 이 방법으로는 강력한 아스피린 100알로 보통의 타이레놀을 고작 1알 밖에 만들 수 없다(...)고 한다.[18] 안전상비의약품 제도가 시행된 이유가 후술된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 시간대의 이유가 크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팔 때 1일 복용한도를 넘게 한 번에 판매할 수 없다.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해서이며, 같은 이유로 원칙상 2상자씩 사는 것도 안 된다. 더 필요하다면 다음 날 약국이 열면 그 때 사라는 것.[19] 심각한 용혈성 빈혈, 그로인한 무기력감, 저산소증, 황달 등[20] 아스피린이나 멜록시캄 같은 다른 진통제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