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판드그람 Pandgram | |
종족 |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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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인물. 디어우드와 베일리아 공화국에 악명을 떨친 심혼술사다.2. 배경
심혼술에 대한 얕은 지식만 가지고서도 판드그람의 이름만 언급하면 당신은 아주 긴 토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개적으로는 매도당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영웅이자 천재로 칭찬받는 판드그람의 역사는 혁명적이고 무섭고 신비롭다.
게임 내 서적 「판드그람 - 삶과 발견에 대하여」
젊은 시절 심혼술에 깊게 매료되었던 판드그람은 심혼술 연구를 위해 디어우드와 에이어 글란파스를 떠돌며 여러 자료를 모으고 실험을 하였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더 이상 혼자서 연구를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연구를 보조하기 위해 테인의 헬리그를 조수로 두었다. 헬리그는 판드그람이 자신의 연구소에서 실험을 하는 동안 그를 대신해서 글란파스에서 자료를 수집하였다.게임 내 서적 「판드그람 - 삶과 발견에 대하여」
수년간의 연구 끝에 두 사람은 마침내 결실을 이룬다. 그들은 영생을 이룰 방법을 찾아냈다. 판드그람과 헬리그는 자신들의 연구성과를 증명하기 위해 디어우드와 베일리아 공화국에서 실험에 참여 할 지원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지원자들은 대게 생명이 꺼져가는 자들이었고, 그들은 판드그람의 연구가 생명을 연장시켜줄 것이라는 희망에 기꺼이 실험에 참여한다. 판드그람은 지원자들의 영혼을 육체에 고정시켰고, 영혼은 죽은 뒤에도 육체를 떠나지 않았다. 실험은 성공적인 것 처럼 보였다. 판드그람의 연구가 세상에 알려지자 심혼술의 선두주자였던 베일리아 공화국은 판드그람의 저서를 출판하기 시작했고, 반면에 심혼술에 대해 부정적인 우디카의 교회에서는 판드그람의 연구를 신성모독이라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실험의 지원자들에게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죽은 육체는 썩어 문드러지기 시작하였고, 육체를 떠날 수 없는 영혼은 망가진 육체에 적응하지 못하여 점점 뒤틀리기 시작했다. 판드그람이 만든 괴물들은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는 지경에 이른다. 이 소식을 들은 민중들은 분노하였고, 판드그람의 출판물은 모조리 불태워진다. 민중들은 분노를 풀기 위해 판드그람을 찾았으나, 이후로도 그의 행적을 찾을 수 없었다. 그의 조수로 활동했던 헬리그는 민중들에게 붙잡혀 재판에 서게 되었다. 재판부는 판드그람의 연구에서 헬리그의 역할이 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민중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헬리그에게 징역형을 선고한다. 민중들의 분노가 가라앉자 헬리그는 가석방되었고, 이후에는 헬리그의 행방도 알 수 없게 된다. 판드그람이 남긴 '판드그람의 정리'는 불멸의 방법을 기록한 책으로 여겨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