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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그루넨 연대기
Annals of the Pargrunen
파그루넨 연대기
우리가 클라이반 릴락에 도착했을 때는 '굳샌 발걸음' 플로렌이 지배하고 있을 때였다. 현지인들은 그곳을 '건축가들'의 장소라 불렀다. 그곳의 경치는 경이로울 정도였다. 산의 한 면을 통째로 깎아 만든 문의 양옆에는 한 쌍의 아귀들이 새겨져 있었다. 그녀는 약간의 기만과 속임수로, 우리 학자들이 그 유적의 내부를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그 안에서 일종의 제련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우리의 학자 중 누구도 과거에 본 적이 없는 형태였다. 자세한 관찰을 통해, 고대인들이 이곳에서 영혼을 추출해 내 갑주에 집어넣는 일을 했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었다. 이는 굉장히 어렵고 섬세한 작업이었지만, 우리를 경탄하게 만든 그들의 성취 앞에 마음은 겸허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경이로운 것은 '골렘'이었다. 이것들은 정수로 움직이는 살아있는 갑주였다! 이것들을 처음 마주쳤을 때 우린 이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에, 동료 둘을 잃는 희생이 따랐다. 그러나 일단 그것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되자, 거기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 땅의 주인들이 우리를 - 혹은 다른 그 누구도 - 다시는 이곳에 들어오도록 허락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았기에, 지극히 세세한 부분까지 기록에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 심지어 끼니와 잠까지 걸러가며 기록에 열중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플로렌에게 보고했고, 그녀는 우리의 업적을 치하하고, 최대한 빨리 다음 연구에 돌입하도록 촉구했다. 이 정도로 대단한 장소가 숲 한가운데 처박혀 있으니... 이런 미지의 땅들에 신들과 사람들이 어떤 신비를 숨겨 놨는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파그루넨 연대기
우리가 클라이반 릴락에 도착했을 때는 '굳샌 발걸음' 플로렌이 지배하고 있을 때였다. 현지인들은 그곳을 '건축가들'의 장소라 불렀다. 그곳의 경치는 경이로울 정도였다. 산의 한 면을 통째로 깎아 만든 문의 양옆에는 한 쌍의 아귀들이 새겨져 있었다. 그녀는 약간의 기만과 속임수로, 우리 학자들이 그 유적의 내부를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그 안에서 일종의 제련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우리의 학자 중 누구도 과거에 본 적이 없는 형태였다. 자세한 관찰을 통해, 고대인들이 이곳에서 영혼을 추출해 내 갑주에 집어넣는 일을 했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었다. 이는 굉장히 어렵고 섬세한 작업이었지만, 우리를 경탄하게 만든 그들의 성취 앞에 마음은 겸허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경이로운 것은 '골렘'이었다. 이것들은 정수로 움직이는 살아있는 갑주였다! 이것들을 처음 마주쳤을 때 우린 이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에, 동료 둘을 잃는 희생이 따랐다. 그러나 일단 그것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되자, 거기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 땅의 주인들이 우리를 - 혹은 다른 그 누구도 - 다시는 이곳에 들어오도록 허락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았기에, 지극히 세세한 부분까지 기록에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 심지어 끼니와 잠까지 걸러가며 기록에 열중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플로렌에게 보고했고, 그녀는 우리의 업적을 치하하고, 최대한 빨리 다음 연구에 돌입하도록 촉구했다. 이 정도로 대단한 장소가 숲 한가운데 처박혀 있으니... 이런 미지의 땅들에 신들과 사람들이 어떤 신비를 숨겨 놨는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2. 파비아와 버나트의 참혹한 설화: 베일리안 비극
The Most Unfortunate Tale of Favia and Bernat: A Vailian Tragedy
파비아와 버나트의 참혹한 설화: 베일리안 비극
장면: 라이아는 버나트가 파비아의 나무에 접근하면서 그녀의 인간 형태를 기다리는 것을 지켜본다.
라이아: 보라, 이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
내가 기다려왔던 일이.
그의 사랑은 버림받았고, 그녀의 생명도 버림받았다.
그리고 내가 해온 모든 일은 이루어질 것이다.
그는 그의 사랑을 안다고 말한다.
세상의 어떤 힘도 그들을 떼어놓지 못할 거라고.
하지만 힘은 꾀를 이길 수 없는 법.
그는 절대 그의 사랑을 찾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더 이상 그의 사랑이 아니니.
그녀의 죽음 외에는 주문을 되돌릴 수 없다.
그리고 죽은 이후엔, 너무 늦을 것이다.
하지만 잠깐, 그가 그녀를 보았다!
라이아는 뒤로 물러나 지켜본다.
파비아: 바라건대, 필멸자여, 왜 여기로 왔지?
이 나무들은 너희 종족이 아니야.
인간의 일은 나무에는 어울리지 않아.
떠나라. 내 환대가 끝나기 전에 떠나라!
버나트: 사악한 생물이여!
내 사랑은 어디 있느냐? 그녀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우리는 언제나 여기서 만났다.
이전에는 널 본 적이 없다.
내 사랑은 어디 있지?
대답하라. 내 인내심이 바닥나기 전에 대답하라!
파비아: 바보! 이건 내 땅이고 이건 내 나무야.
이전에는 너의 존재는 느껴본 적이 없어.
다시 말하지만 떠나라!
내 관용은 세 번이나 연장되진 않을 거야.
라이아는 다시 앞으로 나선다.
라이아: 대화? 토론이라고?
나는 이 이야기의 결말을 재촉할 방법을 알지!
라이아는 숨을 들이쉰 후 고함을 지르려는 듯이 목을 길게 뺀다. 푸그라가 서 있는 곳의 잡목림에서 비명이 터져 나온다.
버나트: 내 사랑!
버나트는 앞으로 나서 검을 휘두른다.
버나트: 준비해라, 이놈아!
죽음조차도 나와 내 사랑 사이에 끼어들지 못할 것이다.
네게서 그녀를 찾을 것이다.
아니면 너는 죽음을 맞게 될 것이다.
버나트는 싸우러 다가서는 파비아 쪽으로 움직인다. 그들은 싸운다. 싸움 도중, 버나트는 중상을 입고, 파비아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한다. 그녀는 땅에 쓰러지고, 죽으면서 그녀에게 걸렸던 주문이 깨지자, 델렘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파비아: 버나트. 버나트.
나의 버나트, 내 사랑,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죠?
내가 뭐라고 했죠?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죠?
우리의 사랑이 당신의 심장을 비뚤어지게 한 건가요?
버나트: 파비아! 내 사랑! 내 생명!
어떤 사악한 마법이 당신에게 떨어진 거요?
어째서 당신이 내 손에 쓰러진 거요?
에잇!
이런 배신을 저지른 신들에게 진절머리가 나!
우리를 가로막은 모두가 꼴 보기 싫어!
파비아: 두려워 마세요, 내 사랑
이제 우리는 함께 있으니
그리고 언제나 함께일 거예요.
아무것도 우리를 갈라놓지 못할 거예요.
하지만, 아!
왜 갑자기 이렇게 어두워진 거죠? 태양은 어디로 갔나요?
당신 어디 있나요? 보이지가 않아요.
당신을 찾아내겠어요.
당신을...
파비아는 죽는다.
버나트: 나를 배신한 악마에게 저주가 있으라!
네 손으로 사랑을 잡고 빼앗아 갔구나.
버나트는 얼굴을 찡그리며 셔츠 안에 손을 집어넣는다. 밖으로 나온 손은 피투성이다.
버나트: 이런 행운이! 이런 기회가!
비극은 이제 행운으로 바뀔지도 모르겠구나!
파비아, 내 사랑! 나는 곧 당신의 팔 안에서 쉬게 될 거요!
우리는 다시 하나로 누울 것이고 영원히 나란히 있게 될 거요!
나는 이제 내 사랑을 만나러 간다.
베라스, 저는 당신의 포옹을 받아들입니다.
당신의 동행을 환영합니다.
당신의 자비를 구합니다.
버나트는 파비아의 시체 옆에 눕는다.
버나트: 나는 준비가 됐다.
버나트는 죽는다.
라이아는 숨은 곳에서 나와 버나트의 시체로 달려간다.
라이아: 버나트! 이 바보! 이 몹쓸 인간!
어떻게 나를 떠날 수 있지?
나는 혼자야! 나는 잊혀졌어! 나는 버려졌어!
당신의 사랑 없이, 내가 어찌 살아갈까?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없다면 삶은 아무런 의미도 없어.
이제 어쩌지?
하지만 여기에! 나의 구원이! 나의 대답이 있구나!
라이아는 버나트의 검을 집어 든다.
라이아: 그의 검. 그의 무기.
나는 그의 검에 찔리리라. 그러면 그는 나를 베게 되겠지.
내 사랑은 거부당할 수 없어!
나는 거부당하지 않을 거야, 내 사랑!
당신은 내 것이 될 거야! 이 삶에서가 아니라면, 내세에서라도!
라이아는 검에 몸을 던진다.
라이아: 당신에게 가요, 내 사랑, 나의 버나트!
나를 기다려요. 내가 찾아갈게요!
우리는 영원히 사랑하게 될 거예요!
라이아는 죽는다.
파비아와 버나트의 참혹한 설화: 베일리안 비극
장면: 라이아는 버나트가 파비아의 나무에 접근하면서 그녀의 인간 형태를 기다리는 것을 지켜본다.
라이아: 보라, 이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
내가 기다려왔던 일이.
그의 사랑은 버림받았고, 그녀의 생명도 버림받았다.
그리고 내가 해온 모든 일은 이루어질 것이다.
그는 그의 사랑을 안다고 말한다.
세상의 어떤 힘도 그들을 떼어놓지 못할 거라고.
하지만 힘은 꾀를 이길 수 없는 법.
그는 절대 그의 사랑을 찾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더 이상 그의 사랑이 아니니.
그녀의 죽음 외에는 주문을 되돌릴 수 없다.
그리고 죽은 이후엔, 너무 늦을 것이다.
하지만 잠깐, 그가 그녀를 보았다!
라이아는 뒤로 물러나 지켜본다.
파비아: 바라건대, 필멸자여, 왜 여기로 왔지?
이 나무들은 너희 종족이 아니야.
인간의 일은 나무에는 어울리지 않아.
떠나라. 내 환대가 끝나기 전에 떠나라!
버나트: 사악한 생물이여!
내 사랑은 어디 있느냐? 그녀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우리는 언제나 여기서 만났다.
이전에는 널 본 적이 없다.
내 사랑은 어디 있지?
대답하라. 내 인내심이 바닥나기 전에 대답하라!
파비아: 바보! 이건 내 땅이고 이건 내 나무야.
이전에는 너의 존재는 느껴본 적이 없어.
다시 말하지만 떠나라!
내 관용은 세 번이나 연장되진 않을 거야.
라이아는 다시 앞으로 나선다.
라이아: 대화? 토론이라고?
나는 이 이야기의 결말을 재촉할 방법을 알지!
라이아는 숨을 들이쉰 후 고함을 지르려는 듯이 목을 길게 뺀다. 푸그라가 서 있는 곳의 잡목림에서 비명이 터져 나온다.
버나트: 내 사랑!
버나트는 앞으로 나서 검을 휘두른다.
버나트: 준비해라, 이놈아!
죽음조차도 나와 내 사랑 사이에 끼어들지 못할 것이다.
네게서 그녀를 찾을 것이다.
아니면 너는 죽음을 맞게 될 것이다.
버나트는 싸우러 다가서는 파비아 쪽으로 움직인다. 그들은 싸운다. 싸움 도중, 버나트는 중상을 입고, 파비아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한다. 그녀는 땅에 쓰러지고, 죽으면서 그녀에게 걸렸던 주문이 깨지자, 델렘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파비아: 버나트. 버나트.
나의 버나트, 내 사랑,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죠?
내가 뭐라고 했죠?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죠?
우리의 사랑이 당신의 심장을 비뚤어지게 한 건가요?
버나트: 파비아! 내 사랑! 내 생명!
어떤 사악한 마법이 당신에게 떨어진 거요?
어째서 당신이 내 손에 쓰러진 거요?
에잇!
이런 배신을 저지른 신들에게 진절머리가 나!
우리를 가로막은 모두가 꼴 보기 싫어!
파비아: 두려워 마세요, 내 사랑
이제 우리는 함께 있으니
그리고 언제나 함께일 거예요.
아무것도 우리를 갈라놓지 못할 거예요.
하지만, 아!
왜 갑자기 이렇게 어두워진 거죠? 태양은 어디로 갔나요?
당신 어디 있나요? 보이지가 않아요.
당신을 찾아내겠어요.
당신을...
파비아는 죽는다.
버나트: 나를 배신한 악마에게 저주가 있으라!
네 손으로 사랑을 잡고 빼앗아 갔구나.
버나트는 얼굴을 찡그리며 셔츠 안에 손을 집어넣는다. 밖으로 나온 손은 피투성이다.
버나트: 이런 행운이! 이런 기회가!
비극은 이제 행운으로 바뀔지도 모르겠구나!
파비아, 내 사랑! 나는 곧 당신의 팔 안에서 쉬게 될 거요!
우리는 다시 하나로 누울 것이고 영원히 나란히 있게 될 거요!
나는 이제 내 사랑을 만나러 간다.
베라스, 저는 당신의 포옹을 받아들입니다.
당신의 동행을 환영합니다.
당신의 자비를 구합니다.
버나트는 파비아의 시체 옆에 눕는다.
버나트: 나는 준비가 됐다.
버나트는 죽는다.
라이아는 숨은 곳에서 나와 버나트의 시체로 달려간다.
라이아: 버나트! 이 바보! 이 몹쓸 인간!
어떻게 나를 떠날 수 있지?
나는 혼자야! 나는 잊혀졌어! 나는 버려졌어!
당신의 사랑 없이, 내가 어찌 살아갈까?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없다면 삶은 아무런 의미도 없어.
이제 어쩌지?
하지만 여기에! 나의 구원이! 나의 대답이 있구나!
라이아는 버나트의 검을 집어 든다.
라이아: 그의 검. 그의 무기.
나는 그의 검에 찔리리라. 그러면 그는 나를 베게 되겠지.
내 사랑은 거부당할 수 없어!
나는 거부당하지 않을 거야, 내 사랑!
당신은 내 것이 될 거야! 이 삶에서가 아니라면, 내세에서라도!
라이아는 검에 몸을 던진다.
라이아: 당신에게 가요, 내 사랑, 나의 버나트!
나를 기다려요. 내가 찾아갈게요!
우리는 영원히 사랑하게 될 거예요!
라이아는 죽는다.
3. 판드그람 - 삶과 발견에 대하여
The Life and Discoveries of Pandgram
판드그람 - 삶과 발견에 대하여
심혼술에 대한 얕은 지식만 가지고서도 판드그람의 이름만 언급하면 당신은 아주 긴 토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개적으로는 매도당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영웅이자 천재로 칭찬받는 판드그람의 역사는 혁명적이고 무섭고 신비롭다.
판드그람은 심혼술이란 관념에 매혹당했다. 어떤 이들은 사로잡혔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는 심혼술을 이해하는데 자신의 삶을 바쳤고, 잉그위스 유적을 방문하기 위해 자주 에이어 글란파스와 디어우드로 여행했다. 거기서 그는 기록을 하고 스케치를 그리고 그 수수께끼를 푸는데 도움이 되는 거라면 뭐든 가지고 돌아왔다. 수년간의 연구 후에, 판드그람은 혼자서는 더 이상 연구를 계속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고, 테인의 헬리그를 조수로 들였다. 헬리그는 판드그람을 대신해 에이어 글란파스로 여행을 갔고, 판드그람이 연구실에 머무는 동안 지식을 모았다. 이 동업은 재빨리 결실을 맺었고 판드그람은 돌파구를 찾았다. 되돌릴 수 없이 그의 삶을 변화시키고 심혼술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를 영원히 바꿀 어떤 것이었다.
그의 실험의 구체적인 내용은 영원히 알 수 없겠지만, 여전히 떠도는 소문이나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그들의 삶을 바꾸거나 끝장낼 위험한 실험을 도와줄 살아있는 실험 대상을 요청했다. 이미 죽어가고 있던 자들을 특히 선호했다. 반응은 엄청났고 판드그람은 다수의 지원자를 골랐다. 그때가 바로 돌파구를 찾은 때였다. 그는 영혼을 고정시킬 방법을 발견했고, 그것을 몸에 묶어두면 죽었을 때도 떠날 수 없었다.
영생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의 연구와 필생의 작업은 심혼술이 바라왔던 가장 위대한 발견을 이루었다. 그의 발견은 출판되었고 재빨리 베일리아 전역과 그 너머로 퍼졌다. 비록 우디카 교회 같은 일부 단체들은 그의 작업이 신성 모독과 이단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지만, 많은 자들은 그것을 연구했다. 모든 사람이 불멸의 기회를 원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랐다. 단지 영혼을 붂어두는 것만으로는 신체에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다는 것이 금세 분명해졌다. 비록 그 사람은 기술적으로는 "살아"있지만 그 안에 붙잡힌 영혼은 왜곡되었다. 그것이 만든 생물은 위험했다. 그 육식 동물은 잔인하고 무차별적으로 살해했다. 반발은 무자비했다. 그와 헬리그는 이단으로 낙인 찍혀 사냥당했고, 판드그람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마을에서 마을로 쫒겨 다녀야 했다.
헬리그는 추적당해 붙잡혔고, 베일리아와 그 백성에 대해 저지른 잔학 행위로 재판을 받았다. 그가 그 재앙에서 맡았던 역할을 모두가 알았기 때문에 재판은 단지 그에게 책임을 묻는 요식 행위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수년간 감옥에 갇혔지만, 대중의 분노가 가라앉자 결국 풀려났다. 가석방된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역시 사라졌다.
때때로, 나머지 책들을 파괴한 숙청의 불꽃에 영향을 받지 않은 판드그람의 정리의 사본이 나타났다는 말이 떠돈다. 이 소문들이 사실인 경우는 드물다. 많은 단체와 부유한 개인이 사람들을 써서 요구했다. 정리의 사본을 찾아달라고 말이다. 그들은 금이나 보석, 지위, 혹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줄 모험가들을 부추길 수 있는 거라면 뭐든 제안했다. 불멸의 기회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줄려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괴물이 되더라도 말이다.
판드그람 - 삶과 발견에 대하여
심혼술에 대한 얕은 지식만 가지고서도 판드그람의 이름만 언급하면 당신은 아주 긴 토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개적으로는 매도당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영웅이자 천재로 칭찬받는 판드그람의 역사는 혁명적이고 무섭고 신비롭다.
판드그람은 심혼술이란 관념에 매혹당했다. 어떤 이들은 사로잡혔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는 심혼술을 이해하는데 자신의 삶을 바쳤고, 잉그위스 유적을 방문하기 위해 자주 에이어 글란파스와 디어우드로 여행했다. 거기서 그는 기록을 하고 스케치를 그리고 그 수수께끼를 푸는데 도움이 되는 거라면 뭐든 가지고 돌아왔다. 수년간의 연구 후에, 판드그람은 혼자서는 더 이상 연구를 계속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고, 테인의 헬리그를 조수로 들였다. 헬리그는 판드그람을 대신해 에이어 글란파스로 여행을 갔고, 판드그람이 연구실에 머무는 동안 지식을 모았다. 이 동업은 재빨리 결실을 맺었고 판드그람은 돌파구를 찾았다. 되돌릴 수 없이 그의 삶을 변화시키고 심혼술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를 영원히 바꿀 어떤 것이었다.
그의 실험의 구체적인 내용은 영원히 알 수 없겠지만, 여전히 떠도는 소문이나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그들의 삶을 바꾸거나 끝장낼 위험한 실험을 도와줄 살아있는 실험 대상을 요청했다. 이미 죽어가고 있던 자들을 특히 선호했다. 반응은 엄청났고 판드그람은 다수의 지원자를 골랐다. 그때가 바로 돌파구를 찾은 때였다. 그는 영혼을 고정시킬 방법을 발견했고, 그것을 몸에 묶어두면 죽었을 때도 떠날 수 없었다.
영생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의 연구와 필생의 작업은 심혼술이 바라왔던 가장 위대한 발견을 이루었다. 그의 발견은 출판되었고 재빨리 베일리아 전역과 그 너머로 퍼졌다. 비록 우디카 교회 같은 일부 단체들은 그의 작업이 신성 모독과 이단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지만, 많은 자들은 그것을 연구했다. 모든 사람이 불멸의 기회를 원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랐다. 단지 영혼을 붂어두는 것만으로는 신체에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다는 것이 금세 분명해졌다. 비록 그 사람은 기술적으로는 "살아"있지만 그 안에 붙잡힌 영혼은 왜곡되었다. 그것이 만든 생물은 위험했다. 그 육식 동물은 잔인하고 무차별적으로 살해했다. 반발은 무자비했다. 그와 헬리그는 이단으로 낙인 찍혀 사냥당했고, 판드그람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마을에서 마을로 쫒겨 다녀야 했다.
헬리그는 추적당해 붙잡혔고, 베일리아와 그 백성에 대해 저지른 잔학 행위로 재판을 받았다. 그가 그 재앙에서 맡았던 역할을 모두가 알았기 때문에 재판은 단지 그에게 책임을 묻는 요식 행위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수년간 감옥에 갇혔지만, 대중의 분노가 가라앉자 결국 풀려났다. 가석방된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역시 사라졌다.
때때로, 나머지 책들을 파괴한 숙청의 불꽃에 영향을 받지 않은 판드그람의 정리의 사본이 나타났다는 말이 떠돈다. 이 소문들이 사실인 경우는 드물다. 많은 단체와 부유한 개인이 사람들을 써서 요구했다. 정리의 사본을 찾아달라고 말이다. 그들은 금이나 보석, 지위, 혹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줄 모험가들을 부추길 수 있는 거라면 뭐든 제안했다. 불멸의 기회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줄려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괴물이 되더라도 말이다.
4. 판드그람의 정리
The Theorems of Pandgram
판드그람의 정리
논란의 중심지에 선 판드그람의 연구를 엮어낸 새로운 판본이다. 심혼술을 활용하여, 영혼의 정수 및 개인의 영혼을 물체나 건축물, 스러지는 육체에 보존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권두 삽화는 디파이언스 만에 위치한 필사실에서 찍어냈지만, 싸구려 티가 나는 표지나 이래저래 접혀있는 종잇장으로 보아 돈을 많이 들인 서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열정만 넘치는 비전문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판드그람의 정리
논란의 중심지에 선 판드그람의 연구를 엮어낸 새로운 판본이다. 심혼술을 활용하여, 영혼의 정수 및 개인의 영혼을 물체나 건축물, 스러지는 육체에 보존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권두 삽화는 디파이언스 만에 위치한 필사실에서 찍어냈지만, 싸구려 티가 나는 표지나 이래저래 접혀있는 종잇장으로 보아 돈을 많이 들인 서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열정만 넘치는 비전문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5. 팽스
The Fangs
팽스
이미 언급했듯이, 이 집단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별로 없다. 그들은 외부인이 무리내에 들어오는 것을 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외국인 공포증을 갖고 있어 에이어 글란파스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적대적이라고 믿는다. 진실은 그처럼 넓지도 심각하지도 않으며, 확실히 그처럼 간단하지도 않다.
에이어 글란파스에는 글란파스인에게 '마법적'이라거나 '신성하다'라고 불리는 많은 장소가 있다. 어떤 전설에 따르면, 잉그위스인들이 갑자기 왕국을 버리고 미지의 장소로 떠났고, 시간을 들여 고대의 글란파스 부족을 현재의 비어있는 땅으로 안내해주었다고 한다. 글란파스인들은 비옥한 땅을 새로운 고향으로 선물 받았지만, 그 대신 그런 선물의 대가로 잉그위스 유적을 보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들은 자신들을 포함해서 어떤 살아있는 인간도 유적 안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맹세해야 했다.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글란파스인들은 단순히 고향 이상의 것을 약속받았음을 암시한다. 잉그위스인들은 신들이 사랑하는 백성이었으므로, 그 맹세를 지킴으로서 결국 글란파스인들도 비슷한 호의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기묘하게도, 잉그위스 건물이 대규모로 밀집해 있는 트윈 엘름즈의 경계 내에서는 그 규칙이 그토록 엄격하게 적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글란파스인의 선택적인 부주의인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원래 계약의 일부인 것 같다.
어떤 경우든, 글란파스인들은 수호자로서의 자신들의 역할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그 지역을 숭배하면서 유적을 보호하고 지킬 목적으로 설계된 의식을 발전시켰다. 시간이 지나자, 이 규칙은 형식적인 의레에서, 전해 내려오는 모든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전설이나 미신으로 발전했다. 이것은 글란파스인들이 맹세를 지키려는 시도를 중단했다는 의미는 아지미나(내 책의 아드메스 하트렛 부분에 있는 10년 조약 부분을 참조하라), 맹세에 대한 강렬한 헌신은 부족이나 씨족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팽스는 혈족이나 사회에 따라 이루어진 집단이 아니라, 신앙에 따라 이루어진 집단이다. 에이어 글란파스의 모든 단체 중에서도, 조상들이 잉그위스인에 대해 한 약속을 지키는데 가장 헌신적인 자들이 바로 팽스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들의 열광과 열의가 널리 퍼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들이 덜 위험하다는 뜻은 아니다. 팽스는 자신들이 침입자로 보는 자들을 말로 설득하는 걸로 유명해진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신성한 장소의 신성을 범했다고 그들이 느낀다면, 그들의 심판은 신속하고 정확하다. 팽스의 공격에 대한 기록은 에이어 글란파스 최초의 식민지 탐험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가장 작은 모욕이라도 처형할 가치가 있는 걸로 여겨진다.
단체 자체는 주로 사냥꾼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숙련된 사냥꾼을 모집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체에 들어온 후에 훈련받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모든 설명을 감안하면, 일단 팽스에 가입하면, 사냥은 에이어 글란파스를 순찰하며 유적을 보호하는 일 다음으로 밀리며, 따라서 저자의 생각으로는 전자가 아닌가 한다.
팽스
이미 언급했듯이, 이 집단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별로 없다. 그들은 외부인이 무리내에 들어오는 것을 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외국인 공포증을 갖고 있어 에이어 글란파스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적대적이라고 믿는다. 진실은 그처럼 넓지도 심각하지도 않으며, 확실히 그처럼 간단하지도 않다.
에이어 글란파스에는 글란파스인에게 '마법적'이라거나 '신성하다'라고 불리는 많은 장소가 있다. 어떤 전설에 따르면, 잉그위스인들이 갑자기 왕국을 버리고 미지의 장소로 떠났고, 시간을 들여 고대의 글란파스 부족을 현재의 비어있는 땅으로 안내해주었다고 한다. 글란파스인들은 비옥한 땅을 새로운 고향으로 선물 받았지만, 그 대신 그런 선물의 대가로 잉그위스 유적을 보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들은 자신들을 포함해서 어떤 살아있는 인간도 유적 안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맹세해야 했다.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글란파스인들은 단순히 고향 이상의 것을 약속받았음을 암시한다. 잉그위스인들은 신들이 사랑하는 백성이었으므로, 그 맹세를 지킴으로서 결국 글란파스인들도 비슷한 호의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기묘하게도, 잉그위스 건물이 대규모로 밀집해 있는 트윈 엘름즈의 경계 내에서는 그 규칙이 그토록 엄격하게 적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글란파스인의 선택적인 부주의인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원래 계약의 일부인 것 같다.
어떤 경우든, 글란파스인들은 수호자로서의 자신들의 역할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그 지역을 숭배하면서 유적을 보호하고 지킬 목적으로 설계된 의식을 발전시켰다. 시간이 지나자, 이 규칙은 형식적인 의레에서, 전해 내려오는 모든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전설이나 미신으로 발전했다. 이것은 글란파스인들이 맹세를 지키려는 시도를 중단했다는 의미는 아지미나(내 책의 아드메스 하트렛 부분에 있는 10년 조약 부분을 참조하라), 맹세에 대한 강렬한 헌신은 부족이나 씨족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팽스는 혈족이나 사회에 따라 이루어진 집단이 아니라, 신앙에 따라 이루어진 집단이다. 에이어 글란파스의 모든 단체 중에서도, 조상들이 잉그위스인에 대해 한 약속을 지키는데 가장 헌신적인 자들이 바로 팽스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들의 열광과 열의가 널리 퍼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들이 덜 위험하다는 뜻은 아니다. 팽스는 자신들이 침입자로 보는 자들을 말로 설득하는 걸로 유명해진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신성한 장소의 신성을 범했다고 그들이 느낀다면, 그들의 심판은 신속하고 정확하다. 팽스의 공격에 대한 기록은 에이어 글란파스 최초의 식민지 탐험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가장 작은 모욕이라도 처형할 가치가 있는 걸로 여겨진다.
단체 자체는 주로 사냥꾼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숙련된 사냥꾼을 모집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체에 들어온 후에 훈련받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모든 설명을 감안하면, 일단 팽스에 가입하면, 사냥은 에이어 글란파스를 순찰하며 유적을 보호하는 일 다음으로 밀리며, 따라서 저자의 생각으로는 전자가 아닌가 한다.
6. 폭풍의 회전 호의 항해 일지
Ship's Log of the Tempest Turn
폭풍의 회전 호의 항해 일지
폭풍의 회전 호의 일등 항해사 노란의 일지에서 발췌. 퀴퀴한 술 냄새와 하얀 잎 연기 냄새를 풍긴다.
286일째
델루나 선장이 나를 배에서 쫒아낸 후로 이것은 일기에 더 가까워졌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얼마 전부터 그런 식으로 쓰이고 있었다) 그건 전부 저녁 식사 동안 어떤 섬 근처에서 실종된 선원에 대해 내가 생각해낸 이론을 들려줬을 때, 마침내 선장이 듣고 나서 해준 대답을 내가 계속 되풀이해서 일깨워준 탓이다. (이름이 뭐였더라, 폐혈 섬이나 카주와리, 뭐 그런 거였던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무튼 데드라이트 요새 북쪽에 있는 섬이었다. 요점은, 그들을 데려간 목매단 유령호 따윈 아니었다는 것이다. 되찾은 다우선의 갑판에는 핏자국이나 찢어진 돛, 우묵하게 구멍이 난 나무 따위는 하나도 없었으니까. 그 점에 관해서는, 그 빌어먹을 무역 회사 개자식들이나, 배 사냥꾼들, 노예상들, 후아나 야만인들, 오모아 군대 역시 마찬가지다.
선원들은 그냥 사라져버린 것이다. 마지막 한 사람까지, 시체도 없고, 핏자국도 없었다. 남은 건 옷가지와 음식, 그로그주뿐이었다. 맙소사. 그로그주를 남기다니! 그것도 마지막 한 통까지 죄다 멀쩡하다니.
그러니 내게 말해보시오, 델루나 선장,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 것 같소? 우리가 금과 루비, 피와 땀을 흘려 대비해야 할 그 새로운 위협이 뭘 것 같냔 말이오?
해적 고기에 맛을 들인, 지나치게 교활한 임프 무리가 아니라면 대체 누가 그들을 데려갔단 말이오?
글쎄, 난 찾아내고 말 거다. 그 섬으로 가는 배를 구하는 대로 말이다.
폭풍의 회전 호의 항해 일지
폭풍의 회전 호의 일등 항해사 노란의 일지에서 발췌. 퀴퀴한 술 냄새와 하얀 잎 연기 냄새를 풍긴다.
286일째
델루나 선장이 나를 배에서 쫒아낸 후로 이것은 일기에 더 가까워졌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얼마 전부터 그런 식으로 쓰이고 있었다) 그건 전부 저녁 식사 동안 어떤 섬 근처에서 실종된 선원에 대해 내가 생각해낸 이론을 들려줬을 때, 마침내 선장이 듣고 나서 해준 대답을 내가 계속 되풀이해서 일깨워준 탓이다. (이름이 뭐였더라, 폐혈 섬이나 카주와리, 뭐 그런 거였던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무튼 데드라이트 요새 북쪽에 있는 섬이었다. 요점은, 그들을 데려간 목매단 유령호 따윈 아니었다는 것이다. 되찾은 다우선의 갑판에는 핏자국이나 찢어진 돛, 우묵하게 구멍이 난 나무 따위는 하나도 없었으니까. 그 점에 관해서는, 그 빌어먹을 무역 회사 개자식들이나, 배 사냥꾼들, 노예상들, 후아나 야만인들, 오모아 군대 역시 마찬가지다.
선원들은 그냥 사라져버린 것이다. 마지막 한 사람까지, 시체도 없고, 핏자국도 없었다. 남은 건 옷가지와 음식, 그로그주뿐이었다. 맙소사. 그로그주를 남기다니! 그것도 마지막 한 통까지 죄다 멀쩡하다니.
그러니 내게 말해보시오, 델루나 선장,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 것 같소? 우리가 금과 루비, 피와 땀을 흘려 대비해야 할 그 새로운 위협이 뭘 것 같냔 말이오?
해적 고기에 맛을 들인, 지나치게 교활한 임프 무리가 아니라면 대체 누가 그들을 데려갔단 말이오?
글쎄, 난 찾아내고 말 거다. 그 섬으로 가는 배를 구하는 대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