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핀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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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3 (1992) 세븐 (1995) 더 게임 (1997) 파이트 클럽 (1999) 패닉 룸 (2002) 조디악 (200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소셜 네트워크 (2010)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1) 나를 찾아줘 (2014) 맹크 (2020) 더 킬러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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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룸 (2002) Panic Room | |
장르 | 드라마, 스릴러, 서스펜스 |
감독 | 데이비드 핀처 |
각본 | 데이비드 코엡 |
제작 | 게빈 폴론 주디 호프룬드 신 샤핀 데이비드 코엡 |
촬영 | 콘래드 W. 홀 다리우스 콘지 |
음악 | 하워드 쇼어 |
출연 | 조디 포스터 크리스틴 스튜어트 포레스트 휘태커 자레드 레토 외 |
제작사 | 컬럼비아 픽처스 인델러블 픽처스 |
배급사 | 컬럼비아 픽처스 소니 픽처스 코리아 |
개봉일 | 2002년 5월 29일 2002년 6월 21일 |
상영 시간 | 110분 |
제작비 | 4,8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196,397,415 |
북미 박스오피스 | $96,397,334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스트리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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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2년 개봉한, 패닉 룸을 소재로 제작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스릴러 영화. 새로 이사한 집에 느닷없이 들이닥친 3인조 괴한을 피해 패닉 룸으로 들어간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괴한들과 모녀의 긴박한 대치 상황이 패닉 룸이라는 공간적 특성과 맞물려 이야기의 몰입도를 상당히 높여준다. 4천 8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1억 9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04년에 KBS에서 방영되었다.지금 보면 캐스팅이 꽤 화려한데, 트와일라잇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아역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찌질한 강도 '주니어' 역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를 연기한 자레드 레토. 레토는 데이비드 핀처의 전작인 파이트 클럽에서 백발의 청년 클럽원으로 나온 바 있다.
2. 예고편
▲ 공식 예고편 |
3. 시놉시스
뉴욕 맨해튼의 고급주택. 맥(조디 포스터 분)은 스티븐(패트릭 보초 분)과 이혼하고 딸 세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와 함께 새 집으로 이사 한다. 그 집에는 외부와는 완벽하게 차단된 안전한 공간 '패닉 룸'이 있다. 그 곳은 별도의 전화선과 감시 카메라에 연결된 수많은 모니터, 자체 환기 시스템, 물과 비상약 등 생존을 위한 필수품 등도 구비되어 있다. 어떤 외부 침입에도 버틸 수 있도록. 하지만 맥은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어서 정작 그 방을 쓸 일은 없어보이는데...당뇨를 앓고 있는 어린 딸 세라와 폐소공포증이 있는 맥 모녀. 아직은 낯선 그 집에서 첫날 밤을 보내게 되는 그들 앞에 세 명의 무단 침입자가 나타난다. 할아버지가 남긴 막대한 유산을 혼자 차지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주니어(재러드 레토 분), 패닉 룸의 설계자로 아이의 양육비 때문에 동참하게 되는 번햄(포리스트 휘터커 분), 그리고 주니어가 데려온 정체불명의 마스크 맨 라울(드와이트 요아캄 분). 처음 이 세 명의 강도는 패닉 룸 안에 숨겨져 있는 거액의 돈을 차지하기위해 저택에 칩입하지만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 모든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맥과 세라는 그들을 피해 가까스로 패닉 룸 안으로 몸을 숨기는데 성공하고, 방 안에 설치된 CCTV와 기계를 통해 '돈을 원한다면 빨리 챙겨서 나가라, 우리는 건드리지 말라'고 하지만... 그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바로 그 패닉 룸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4. 등장인물
- 스티븐 올트먼 - 패트릭 보초(성우: 이근욱)
- 번햄 - 포레스트 휘태커(성우: 문관일)
- 주니어 - 재러드 레토(성우: 양석정)
- 라울 - 드와이트 요아캄[1](성우: 홍승섭)
- 리디아 린치 - 앤 매그너슨(성우: 오수경)
- 에번 커랜더 - 이언 뷰캐넌(성우: 윤병화)
5. 줄거리
===# 결말 #===모녀는 배기구를 통해 손전등으로 이웃집에 신호를 보내지만 이웃은 눈치채지 못하고 이를 무시한다. 괴한들이 패닉 룸 내부 전화선을 끊기 전에 가까스로 전남편과 통화를 해서 위급 상황을 알린다.
한편 주니어는 패닉 룸으로 진입하기 위한 시도가 번번이 막히자 포기하고 돌아가자며 언쟁을 벌이다가 얼떨결에 자신이 나머지 둘에게 패닉 룸 안에 있는 돈의 규모를 속였다는 것을 실토한다. 또한 주니어는 이번 강도작전이 실패했다고 실망하며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뒤 떠나려 하는데, 이에 라울은 현관을 나서려는 주니어를 총으로 쏘아 죽인 뒤 당황한 번햄을 위협하여 패닉 룸 진입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한다.
이때 맥의 위급소식을 전해들은 스티븐이 집에 도착하게 되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티븐을 붙잡은 라울은 그를 모녀와의 협상카드로 이용한다. CCTV를 통해 스티븐이 라울에게 심하게 구타당하는 모습을 보던 맥은 라울이 번햄과의 몸싸움 끝에 제압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맥은 번햄이 라울을 처리하는 틈을 이용해 패닉룸에서 나와 세라에게 필요한 글루카곤 주사를 손에 넣지만 사실 이건 번햄의 함정이었다. 패닉룸 앞의 스티븐은 사실 그의 옷을 입은 라울이었고, 번햄이 끌고가던 이가 스티븐이었던 것. 라울과 번햄은 이 틈을 타 패닉 룸에 진입한다. 이때 맥과 라울이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각자 패닉 룸의 바깥과 안으로 나가떨어지는데, 번햄이 얼른 문을 닫자 그 과정에서 닫히는 철문에 라울의 손이 끼어 부상을 입게 된다. 그걸 노리고 문을 닫은 건 아닌 듯 하나, 어쨌건 번햄은 자신을 협박하던 라울이 무력화되자 바로 고통스러워하는 그의 멱살을 잡고 총이 어딨냐고 닦달한다. 그러나 라울이 놓친 총은 맥의 손에 들어간 뒤였고, 집에 침입한 세 괴한들 중 범행 의욕이 가장 낮았던 번햄은 총을 든 맥과 협상을 하여 자신이 세라에게 글루카곤 주사를 투여하는 것으로 그녀의 회복을 돕는다.[2]
그리고 맥은 지금의 상황에 회의감을 보이면서도 이미 벌어진 일을 멈출 수 없다는 듯이 금고를 뜯는 작업을 시작하는데, 이때 스티븐이 맥의 집으로 가면서 신고해둔 경찰이 출동한다. 철문에 손이 끼여 심한 피해를 입고 총도 잃어버린 라울은 맥에게 대신 얘기하라고 시키며 그녀가 경찰에 사실을 얘기하면 세라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소중한 딸을 지키기 위해 맥은 연기까지 해가며 거짓말로 경찰들을 돌려보내고, 기다란 망치를 찾아 집 곳곳에 있는 CCTV들을 때려부수기 시작한다. 이 사실을 라울이 번햄에게 말하지만 번햄은 지금 총을 가진 사람이 맥이란 사실을 지적하며 오히려 총을 챙겨 왔던 라울을 질책한 뒤 금고를 마저 뜯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번햄은 금고 안[3]에 있던 2200만 달러의 채권을 챙기는데 성공하여 달아날 준비를 한다. 목적을 달성하자 번햄은 패닉 룸을 나오면서 세라에게 넌 안전할 거라고 안심시키거나, 유리 파편이 흩뿌려진 바닥을 보곤 세라가 다치지 않게 들어서 옮겨주는 등 어느정도 신경을 써준다. 그러나 막상 부상을 입은 라울 쪽이 세라를 인질로 잡아서 탈출을 하려 든다. 그리고 자신들이 제압했던 스티븐을 마주친 번햄과 라울. 스티븐은 맥에게 건네받은 총으로 그들을 위협하며 딸을 내놓으라 화내고, 번햄은 스티븐을 설득하려 든다. 라울이 둘의 모습을 지켜보며 한눈을 팔던 그 때, 뒤쪽 복도의 방에 숨어있던 맥이 슬그머니 튀어나와 망치로 라울을 후려치고 딸을 구한다.
번햄은 곧바로 창문을 깬 뒤 도망가고, 라울은 망치에 머리를 정통으로 얻어 맞아 아래층으로 떨어졌지만 죽지 않고 다시 윗층으로 올라와 맥에게 덤벼든다. 이때 스티븐이 총을 쏘지만 구타를 당하고 의자에 묶이기까지 한 상태여서 라울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4] 결국 라울이 스티븐에게 온몸을 날려 넘어뜨리고, 이어서 맥과 격투를 벌이게 된다. 이때 도망가다가 스티븐의 비명을 들은 번햄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고, 집에서는 라울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맥과 세라까지 모두 제압한 뒤 맥을 망치로 찍어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다시 집으로 돌아온 번햄이 스티븐의 총을 주워 라울의 머리를 쏴 그녀들을 구해준다. 그렇게 싸움이 끝난 순간, 맥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겼던 경찰[5]이 지원을 요청하였는지 무장한 특공대가 집으로 들이닥치고, 번햄은 곧바로 달아나지만 결국 바깥 벽을 넘기도 전에 체포된다. 이때 번햄이 금고에서 훔쳤던 채권뭉치를 특공대 앞에서 꺼내 드는데, 특공대가 위험물건으로 여기고 손바닥을 펼치라고 하자 채권들이 번햄의 손을 떠나 바람에 휘날려 소용돌이 치듯이 날아가는 장면이 인상적.
시간이 흐른 뒤 모녀는 그날의 기억으로부터 회복해가며 새로운 집을 찾아나선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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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5 / 100 | 점수 8.5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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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6% | 관객 점수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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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6 / 5.0 | 관람객 별점 3.6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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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30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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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4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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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6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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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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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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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3.33%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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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1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0><bgcolor=#000> ||
등급 B |
한정된 공간의 알뜰한 활용.
이동진 (★★★☆)
이동진 (★★★☆)
6.1. 설정 관련 이야깃거리
- 본 영화에 등장한 패닉룸은 역설적이게도 안전을 위해 준비되었으나 전혀 안전하지 않은 장소가 되었다. 내부에 설치된 전화는 전화선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맥이 패널을 강제로 뜯고 안쪽 깊숙이 들어가있는 전화선을 있는 힘껏 당겨 뽑아서 전화에 연결해야 했으며 이마저도 곧 강도들이 전화선을 끊어버려서 무용지물이 된다. 다음으로 환기시설은 패닉룸을 열고자 하는 강도들로 인해 신선한 공기가 아닌 LPG가 흘러 들어와 모녀의 생명을 위협했고 맥이 가스에 대항 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환풍구에 불을 붙여서 강도들을 역관광 보내는 상황을 만들어내었다. 또한 패닉룸 내부에 상비 되어있던 구급약 중에는 글루카곤 주사가 들어있지 않았고, 비상식량 종류는 어이없게도 무설탕 제품들이어서 1형 당뇨병 환자인 세라가 저혈당 상태에 빠지자 맥이 문을 열고 나와서 약을 챙겨야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극초반 부동산 중개업자가 모녀에게 패닉룸을 소개하면서 문에 센서가 달려 있어 손 다칠 일은 없다고 소개했지만 마스크맨 라울이 패닉룸에 겨우 들어가는 중간에 손이 정확하게 센서의 감지 범위 밖에 놓이는 바람에 손이 문에 끼어버리는 사고를 겪게 된다. 안전을 위해 외부와 단절된 대피공간이 위험하기 그지없는 장소가 되는 이러한 역설은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를 낸다.
- 평범한 사람인 주인공 측과 덜떨어진 도둑들이 싸우는 구도가 되어 있어서 양쪽 모두 소소하게 실수가 잦다. "왜 저 사람은 저기서 저렇게 행동하지?"라고 생각되는 장면이 많은 영화는 스릴러로서 값어치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그런 실수들을 전부 너그럽게 봐준다면 못 볼 만한 영화는 아닐 것이다.
7. 여담
- 원래 주인공은 니콜 키드먼이었다. 당초 핀처 감독은 히치콕 영화 속 그레이스 켈리 같은 냉미녀 스타일의 주인공을 원해서 키드먼을 선택했다고. 하지만 촬영 개시 2주 만에 키드먼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6] 부득이하게 패닉 룸에서 하차했고,[7] 이로 인해 조디 포스터에게 급하게 캐스팅 콜이 갔다. 포스터는 패닉 룸에 출연하기 위해 당시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자리에서 하차했다. 포스터는 후에 인터뷰에서 워낙 급하게 캐스팅 제의를 받아서 역할을 준비하는데 나흘밖에 시간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니콜 키드먼은 주인공 전 남편의 애인 목소리로 특별 출연했다.
- 조디 포스터가 패닉 룸으로 메디컬 키트를 던지는 씬은 100번 넘게 찍었다고 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후에 회상하기를, 어떤 장면을 80번 넘게 찍었는데 그 땐 그게 정상인 줄 알았다고 한다. 촬영 감독인 다리우스 콘쥐[8]는 데이비드 핀처의 롱테이크 재촬영 요구를 못 견뎌서 중도 하차했다.
- 조디 포스터가 촬영 기간 중 임신하게 되면서, 그녀의 부푼 배를 감추기 위해 영화 중후반부 쯤 주인공의 의상이 탱크탑에서 스웨터로 바뀐다. 일부 장면[9]은 그녀의 출산 후 재촬영했다.
-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성장기라서 촬영 초기에는 조디 포스터보다 키가 작았는데, 촬영 후반 쯤엔 포스터만큼 키가 컸다고 한다.
- 패닉룸에 들어갔을 때, 딸 세라가 당뇨를 잊기 위해 눈을 감고 외우는 주문은 비틀즈의 앨범 제목들이다.
- 미국판 DVD는 풍성한 서플먼트와 함께 3디스크로 발매된 레퍼런스급 타이틀 중 하나였는데 국내는 서플이 다 잘린 1디스크판만 발매되었다. 핀처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블루레이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발매되지 않았다.
[1] 아드레날린 24 시리즈의 닥터 마일즈로 유명하다.[2] 사실 번햄은 애시당초 맥과 세라가 집에 있다는 걸 알고 자신은 사람 해칠 생각 없다며 빠질려고 했었다. 허나 주니어가 가족을 생각하라며 꼬드겨 그대로 남았다.[3] 처음에는 열자마자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공간만 있어 라울이 당황한다. 하지만 번햄이 있어보라며 금고 바닥을 건드리자 바닥 바로 밑에 숨겨진 채권 더미가 튀어나온다.[4] 의자에 묶인 스티븐을 처음부터 맥이 풀어줄 수도 있었는데 풀어주지 않고 총만 들려준 이유는 불명.[5] 맥이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는 걸 보고도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침착하고 끈기 있는 태도로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 눈을 깜빡이셔도 된다. 그건 들키지 않고 할 수 있다." 같은 말을 거듭하며 맥에게서 진실을 들으려고 하다 그냥 돌아갔었다.[6] 영화 물랑 루즈 촬영 당시 입었던 무릎 부상이 패닉룸 촬영을 시작하면서 더 심해졌다.[7] 핀처는 키드먼이 하차하자 보험금이라도 챙기자고 스튜디오에게 촬영을 접을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튜디오 측에서 보험금을 수령하는 것보다 캐스팅을 바꾸더라도 촬영을 지속하는게 더 이득이라고 판단했다고.[8] 핀처의 대표작 세븐의 촬영 감독으로 그와 함께 작업했다.[9] 영화 초반 딸과 함께 집을 고르는 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