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샤먼킹에 등장하는 미국의 원주민 부족. 샤먼 파이트를 운영한다.패치족은 대부분의 삶을 패치 마을에 거주하며 부족의 전반적인 생계를 위해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그 중 샤먼 파이트의 운영자라고 할 수 있는 제사장들은 샤먼 파이트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샤먼들을 모니터링하고 자신들이 담당하는 샤먼들의 참가 자격을 테스트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테스트를 통과한 샤먼들에게는 참가 자격증인 공예품 오라클 벨을 지급해주고, 샤먼 파이트 참가 자격을 얻은 뒤에도 담당 샤먼들을 감독하는 일을 한다. 예를 들어 실버는 아사쿠라 요우를 관찰하고 이를 감독했다.[1]
10명의 제사장들은 평소에는 샤먼 파이트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념품과 각종 식품들을 판매한다. 제사장들은 자신들이 담당하는 플랜트의 영역[2]이 있으며 샤먼킹이 위대한 정신에 도달하기 위해 먼저 거쳐야 하는 경로를 형성한다.
제사장들은 이들 중 한 명이 사망하거나 어떠한 일로 인해 더 이상 제사장을 수행할 수 없게 되면 이들의 가족들 중 하나가 대신해서 이를 담당한다.[3]
각 제사장들은 샤먼 파이트의 사회자/심판 역할을 하는 라딤과 같이 토너먼트 내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가지고 있다.
이미 3명의 제사장들이[4] 샤먼 파이트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편향된 의견을 형성하여 샤먼킹 유력 후보였던 아사쿠라 하오를 지지했다. 이들은 그의 힘을 두려워했지만 동시에 그의 압도적인 힘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며 샤먼 파이트에서 다른 참가자들을 존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샤먼킹이 결정되면 제사장들은 각자 플랜트에서 수호자 역할을 하여 새로운 샤먼킹과 위대한 정신이 하나로 합일되는 동안 이를 보호한다.[5] 샤먼 파이트가 끝난 뒤에는 영혼 상태에서 위대한 정신을 오가며 다른 샤먼킹들과의 교류를 중재한다.[6]
샤먼킹 플라워즈 시점에서는 하오 이전 샤먼킹인 후라 야비스와 결탁한 카모카와 요스케가 야비스 카드로 패치 마을을 파괴하는 바람에 현재 실버의 딸인 알루미 늄버치가 유일한 패치족 생존자다.
2. 구성원
플랜트에 나온 순서부터 나열했다.- 사막의 나마리
- 계곡의 브론
- 화산의 마그나
- 호수의 라딤
샤먼파이트 본선 사회자를 담당한다. - 초원의 칼림
- 정글의 레님
- 동굴의 크롬[7] → 니크롬[8]
- 바다의 타림
- 빙산의 실버
- 우주의 러더포[9]
- 그리고 최종 보스 하오를 보호하는 쌍둥이 무녀 립과 랩, 추장 골드바.
- 실버의 딸이자 3대 안나 알루미 늄버치.
- 前 추장 우랑우랑
- 선대 10 제사장
- 토림
- 하이드로
3. 여담
500년마다 바뀌는 샤먼킹의 종교에 따라 자신들의 종교를 개종하는 부족만의 규칙이 있다. 예를 들어 서기 1500년 당시 패치족은 성전 기사단이었다.[10] 다만 그레이형 외계인과 조우 때의 묘사나 전 회 샤먼 파이트에서도 아메리카 원주민 복장이었고, 현 시대의 샤먼 파이트 때도 다시 원주민 복장으로 돌아온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어느 종교를 개종하든 세계관의 기조인 그레이트 스피릿을 바탕으로 한 정령 신앙을 가장 중점으로 둔 것으로 보인다.10제사장의 이름은 금속에서 유래했으며, 수호령들의 이름에는 레님과 마그나의 지령을 제외하고 각각 색깔이 들어간다.
[1] 동시에 그에게 흥미를 느꼈고 왠지 모를 동질감을 가졌는데 실버 역시 패치족으로 환생했던 아사쿠라 하오의 후손이기 때문이다.[2] 산, 계곡, 사막, 물 등[3] 예를 들어 제사장들 중 한명인 크롬은 토너먼트의 예선 때 타오 렌에 의해 샤먼 파이트 테스트 중에 사망했고,(당시 렌은 아버지에 의해 세뇌되어 막나가는 성격이었다.) 그의 남동생 니크롬이 공석이 된 제사장 자리를 맡게 되었다. 또한 500년 전 제사장이었던 하오가 사망했을 때 제사장들이 혈통을 이어가기 위해 남겨진 그의 아내와 아이를 살려주었다.[4] 나마리, 마그나, 그리고 형인 크롬의 죽음으로 타오 렌에게 복수심을 가지고 있는 니크롬.[5] 실버처럼 샤먼킹이 된 이에게 반감을 가진 제사장도 있긴한데, 이들도 패치족의 교육 및 패치송을 사용한 세뇌(실버)로 인해 자신도 여기에 당할 거란 공포 때문에 규칙에 따를 수밖에 없다.[6] 본편에서는 육신을 잃었지만 유사시에는 샤먼킹의 힘으로 부활해서 이승에 파견되는 것도 가능한 듯. 샤먼 파이트가 끝난 뒤 타림이 이승에 강림해 다른 곳에서 카페를 차렸고 선대 10제사장들은 바이크 갱단으로 활동하고 있다.[7] 샤먼파이트 테스트 도중 타오 렌에게 살해당했다. 정확히는 렌이 테스트에서 통과했는데 크롬이 좀더 약을 올리는 바람에 꼭지가 돌아 그를 살해해버린 것이다.[8] 형의 뒤를 이어 제사장이 되었다.[9] 10제사장들 중 홍일점이다.[10] 샤먼킹 플라워즈 25화에서 언급되었다. 아마 성전 기사단의 금융기관적인 면모와 어새신 크리드처럼 음모론적 클리셰에 기반한듯 하다. 참고로 이 시기 성전 기사단 본체는 이미 몰락했지만 프랑스 외 지역에선 살아남아 각지로 흡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