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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8:05:13

포템킨(길티기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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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티기어

파일:attachment/gg_potemkin.jpg
체프의 독재 정권 시절, 노예 계급으로 태어난 포템킨은 이름이 아닌 '코드 4595605381'란 코드 넘버로 불리며 박해받는 유소년기를 보냈다. 엄청난 체격과 완력을 타고난 그는 노예병사 중에서도 힘이 몹시 세고 경외를 받는 존재였다. 그를 비롯한 체프의 노예병사들은 도주 방지용 폭살 목걸이를 부착당하고 가혹한 중노동과 죽음의 공포에 떠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승하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제2차 성기사단 선발 무술대회에 대한 소식이 체프에도 전해진다. 군사교관 가브리엘은 무술대회에서 우승하면 그 소원으로 타국의 영토를 힘 안 들이고 빼앗을 수 있다면서 포템킨에게 무술대회 참가를 명령한다. 가브리엘이 동료 병사들을 인질로 삼고 협박했기 때문에 싫어도 참가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기왕 참가하게 됐으니 대회에서 우승해 폭살 목걸이가 터져 죽을 것을 각오하고 "전 세계가 체프에 간섭해서 동료들을 구해달라"는 소원을 빌려고 했다.

그리하여 GG1에서 무술대회를 치르던 중, 가브리엘이 나타나 자신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키자고 제안한다. 사실 포템킨을 무술대회에 참가시킨 건 가브리엘 일당의 계획으로, 노예병사의 밀리터리 레벨을 측정하기 위해, 즉 쿠데타를 일으키기에 충분한지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이때 가브리엘이 포템킨에게 장착된 폭살 목걸이에 조치를 해둔 탓인지 작동이 안되게 하였고 그를 해방시켜주었다.[1]

파일:potemkin gabriel.jpg

가브리엘에 의해 폭살 목걸이로부터 해방이 되었고, 그 뜻에 동참한 포템킨은 가브리엘과 동료 병사들을 이끌고 쿠데타에 참여. 선봉에 서서 부패한 독재 왕정을 무너뜨리고 공화정을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 덕분에 노예 제도도 폐지되어 자유인이 된다. 쿠데타에서 활약한 포템킨은 체프 대통령이 된 가브리엘의 신뢰를 얻어 특수부대의 정식 군인으로 발탁되었고 이후 체프의 치안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다.

2. 길티기어 X

파일:attachment/1292242665_ggx_potemkin.jpg
GGX에선 가브리엘 대통령한테 A국에서 현상수배 중인 '자아를 가진 기어 = 디지'를 현상금 사냥꾼들로부터 보호하고 체프로 데려오라는 밀명을 받는다.[2] 그래서 포템킨은 디지를 찾는 여행 중에 아는 사람과 만나면 자신은 체프 대표가 아니라 그냥 디지의 현상금을 노리고 왔을 뿐이라고 둘러댄다.

엔딩 1번에선 디지를 데리고 와 체프에서 편히 지내게 해준다. 엔딩 2번에선 죠니의 제안을 따라서 디지는 비밀리에 젤리피시 쾌적단에 맡겨지고 가브리엘 대통령도 이를 승낙한다. 포템킨은 공적에게 그녀를 맡기는 게 좀 찜찜하긴 했지만 가브리엘의 명에 따라 디지를 쾌적단에 보내준다. 디지가 이별을 섭섭해하자 포템킨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말하며 그녀와 작별 인사를 한다.

정사에 따르면 포템킨이 확인한 시점에서 이미 디지는 쾌적단에 들어간 상태였다. 가브리엘은 그녀의 동향을 묵인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그 인도적인 배려에 따라 포템킨은 그대로 체프에 귀환한다.

3. 길티기어 XX

파일:attachment/cha_m06.gif
이그젝스 액센트 코어 공식 일러스트.

XX#R 한글판 스토리 모드

XX에선 슬레이어가 찾아와 디지가 행방불명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포템킨은 걱정되는 마음에 그녀를 찾으러 나선다. 디지를 찾아다니며 "역시 공적 따위에게 그녀를 맡기는 게 아니었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엔딩 1에선 죠니와 마주치는데, 디지 행방불명 사건으로 쾌적단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던 차에 죠니랑 시비까지 붙어서 한바탕 크게 다툰다. 한편 엔딩 2에선 디지의 현상금을 노리는 브리짓과 마주친다. 전투 후 포템킨은 디지의 현상금이 이미 없어졌다는 걸 알려주면서 브리짓의 전투 실력을 높이 사 체프의 무술사범으로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이때의 약속을 기억한 브리짓이 나중에 AC에서 체프에 찾아와 무술사범 일을 하고 보수를 챙겨간다).

엔딩 3에서는 종전관리국이 보낸 로보카이 군대에게 포위당하지만 그 포위망을 뚫고 체프에 살아 돌아온다. 그 일을 가브리엘에게 보고한 포템킨은 곧장 새로운 임무를 받는다. 그 임무란 종전관리국에 대해 조사하고 필요하면 그 지부를 괴멸시키라는 것. 그리하여 포템킨은 AC에서 종전관리국의 지부를 찾아다닌다.

AC 엔딩1에선 대통령이 되려는 치프 자너프와 마주친다. 치프가 '세상을 위해, 사람들을 위해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하자 포템킨은 그에게 가브리엘 대통령의 호위병으로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호위병으로 일하면서 인심을 사로잡으면 차기 대통령이 될 길이 열릴지도 모른다는 포템킨의 말에 치프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두 사람은 기술의 치프, 힘의 포템킨이라 불리며 체프의 전설이 되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가면라이더

AC 엔딩 2에선 종전관리국의 지부장 크로우를 체포하려던 중 로보카이 군대가 체프로 향했다는 걸 알고 다급히 체프로 귀환한다. 다행히 로보카이 군대는 가브리엘과 슬레이어가 쓸어버려서 체프는 무사했다. 로보카이가 약한 게 아니라 상대가 너무 강했다. 그리고 며칠 후 종전관리국에서 보낸 저격수가 가브리엘을 암살하려 할 때 포템킨이 몸을 날려 가브리엘을 보호하고 대신 목숨을 잃는다. 가브리엘은 그 용맹함을 기리며 영웅으로서 그의 장례를 치렀고 훗날 세워진 그의 동상에는 항상 헌화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Xrd 스토리를 보면 AC의 포템킨 엔딩들은 전부 정사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Xrd에선 치프와 같이 일했었다는 묘사가 안 나와서 엔딩 1은 애매모호해진다. 멀쩡히 살아서 출현했으니 엔딩 2는 당연히 아니고.애초에 가브리엘을 저격따위로 죽일려고 시도했다는게 의문이다

4. 길티기어 Xrd

파일:external/www.ggxrd.com/potemkin-img.png
길티기어 Xrd -REVELATOR- 공식 일러스트. 다음은 Xrd 복장에 적힌 문구들이다.
Xrd에서는 디자인이 크게 변했다. 등장 캐릭터들을 죽 늘어놓고 보니까 얘만 웃통을 깐 너저분(…)한 모습이길래 다시 디자인했다고. 덕분에 개발진조차 디자인을 처음 봤을 때 '이거 누구?'라는 반응이었다는 모양.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미국의 오타쿠 이벤트에 참가했을 당시, 거기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창작 의욕이 끓어올라 그린 디자인인지라 그 영향을 받아 다소 카툰삘 나는 디자인이 됐다. 이름의 유래와는 달리 철모며 옷이며 여러모로 2차 대전기의 독일군이 연상되는 이미지. 철모의 뿔은 1차대전 풍. 피켈하우베가 연상된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동회사의 아이언 테이거마냥 몸을 개조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었고, 알폰스 엘릭같다는 평도 많았다.

Xrd sign에서 램리설 밸런타인이 인류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그녀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체프는 그동안 국교를 단절해왔던 국제연합과 서로 협력하기로 한다. 가브리엘 대통령은 램리설이 계속 일본에만 머무르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포템킨을 일본으로 정찰 보낸다. 일본으로 향하던 포템킨은 도중에 베드맨의 계략으로 베드맨의 꿈속에 갇혀 3일을 허비해 버린다. 포템킨은 베드맨에게 맞서 보지만 그저 무력하게 농락당할 뿐이었다.

충분히 시간을 끈 베드맨은 그를 풀어주고, 포템킨은 서둘러 일본으로 가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사실 램리설은 요람 가동을 위한 미끼일 뿐이었고, 포템킨은 바빌론이 사라지는 광경을 멀리서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콘솔판 스토리에서는 가브리엘이 체포한 베드맨을 심문하는 역할로 잠시 등장하고 그걸로 끝(...).참고로 베드맨은 항상 자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심문에 대답해줄 리가 만무했다. 이걸 본 가브리엘도 "역사상 이토록 무의미한 심문이 있었을까?" 라며 허무해 한다.

xrd revelator에서는 전작에서 베드맨과 램리설에게 당한 것 때문에 좌절에 빠져있는 상태였고, 그것을 눈치 챈 가브리엘이 포템킨에게 임무[3]를 하달하면서 그에게 모든 것을 겪은 자야 말로 일류 전사임을 상기 시키며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것도 임무임을 상기 시켰다.[4]

허나 좀 처럼 이를 극복하지 못 하고 있다가 어디선가 나타난 자기 자신의 허상으로부터 조금씩 깨달음을 얻고, 오페라 하우스에서 단독으로 나타난 제 1연왕 카이 키스크를 만나 한번 갑작스런 대결을 하게 되었지만 카이의 본 실력을 꺼내게 하진 못 하였다. 무슨 일이 있는지 묻는 카이에게 저번 사건 때 램리설과 베드맨에게 졌던 일을 이야기하며 자책을 하자 카이가 단순히 협력차 포템킨을 부른 것이 아니라며 그를 격려를 해주고, 포템킨도 자신의 허상과의 일[5]을 생각하며 카이 앞에서 자기가 너무 어렵게 생각했음을 자각하고 카이가 자신과 함께 인류에게 희망을 전파하자는 뜻을 전하자 이에 동의하게 된다.[6]

그리고 카이와 수색 끝에 특급 기밀 문서를 발견하고, 이 때 각 주요 도시에 배치된 오퍼스가 기어임을 확인하게 된다.[7]

이 후 스토리에서 치프 자너프와 협의를 한 가브리엘이 부유 대륙 체프를 이률리아 연왕국에 이동을 시켰고 이때 자폭형 거대 기어에게 기어 세포 억제제를 투여하러 다니는 파우스트를 도와주며 무자비한 계시의 일당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5. 길티기어 STRIVE

파일:Potemkin_Guilty_Gear_Strive.png

다른 캐릭터와 달리 옷을 갈아입는게 아니라 개조한거기 때문에 외형에 변화는 없다. 대신 자기 색깔을 한 제복을 입은 것으로 바뀌었고, 그의 목걸이는 옷으로 약간 가렸다. 다만 따로 강화라도 했는지 몸이 훨씬 다부지게 변했다. 그리고 얼굴도 로봇마냥 개조되었나 싶었지만, 전편과 동일하게 헬멧에 붙어있는 마스크였음이 드러난다.[8] 즉, 전작과 동일하게 얼굴이 로봇으로 개조된 게 아니라 헬멧에 포함된 마스크를 쓴 상태였으며, 단지 전작에 비해서 디테일이 더 섬세해진 것이다.

버논 대통령의 긴급 지원 요청을 듣게 된 가브리엘이 백악관을 장악하고 그 백악관과 연결된 우주 함선인 티르 나 노그를 발진시킨 해피 케이오스를 저지하기 위해 포템킨을 지원으로 보내게 된다.

단신으로 강습형 정찰 항공기 비디아[9]로 출격한 포템킨은 탈출용 포트로 향하던 솔과 버논 대통령이 해피 케이오스의 병력에 의해 공격을 받아 날려진 솔을 구출하여 도로 내려준 뒤에 곧바로 티르 나 노그의 앞으로 가서 직진하는 걸 저지한다.[10][11]

후에 기어메이커와 솔이 탈출용 포트를 역이용해서 해피 케이오스가 장악한 탈출 포트를 솔이 발로 차서 백악관 밖으로 강제 사출을 시켜 티르 나 노그를 되찾았으나 이건 함정이었고, 진짜 해피 케이오스가 경호원으로 변장하여 여전히 백악관에 있었다. 그것도 솔, 카이, 아스카(기어 메이커), 버논 대통령, 잭 오, 지오바나가 있는 백악관 광장에서였다. 이 때문에 결국 해피 케이오스의 본 목적인 이노와의 융합을 완료하는 것을 보고 심상치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직감하고, 이후 비디아에 탑승한 채로 신이 된 이노에게 달려들었으나 한방에 제압[12]되어 리타이어 된다.

사건이 종결된 이후에 엔딩 크레딧에서 제프에 복귀하여 가브리엘에게 보고를 한다.

후일담을 다루는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나고리유키를 확보, 보호하기 위해 출동하며, 레오 화이트팽 역시 같은 목적으로 출두한 것을 보고 왕이 직접 움직이는 데에 경의를 표한다. 이후 결국 나고리유키를 발견해 교전하지만, 두 번이나 연속으로 쓰러트렸는데도 여전히 거뜬하게 움직이는 나고리유키를 보고 나이트리스(흡혈귀)의 무한한 체력에 놀란다.


[1] 이 부분이 길티기어 1편에서 포템킨의 엔딩이다.[2] 당시 국제 정세를 보면, 디지를 둘러싸고 열강 세력들이 쟁탈전을 벌이고 있어서 잘못하면 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가브리엘은 체프 쪽에서 디지를 보호하기 위해 포템킨을 몰래 파견한 것이다.[3] 원로원의 옛 아지트인 오페라 하우스를 조사할 것, 이률리아의 연왕과 사전 협의가 된 상태.[4] 가브리엘이 포템킨에게 한 말은 이렇다. 적을 이기지 못한 전사는 이류, 자신을 이기지 못한 자는 삼류다. 그러나 일류 전사는 그 모든 것을 경험한 전사다.[5] 허상과의 대화에서 넌 신뢰와 칭찬을 원하는 것이냐? 그것도 아니라면 자기 만족인데 왜 남의 시선에 신경을 쓰느냐며 언급하자 이때 포템킨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게 된다.[6] 카이로 스토리 모드를 할 경우 이때 포템킨을 이기면 자신의 허상을 만나서 어느정도 깨달음을 얻은 상태로 만나는 포템킨 스토리 모드 때와 달리 깨달음을 얻지 못한 상태인지 포템킨이 좌절을 하고 있는 상태로 대화를 하게 되는데, 이때 마음 만으로 안된다며 자기 자신을 심하게 자책하게 되고 이를 카이가 격려해주며 자신이 단순히 협력 일로 부른 게 아니라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함께 전파하자는 것으로 나온다.[7] 이 내용은 카이와 치프의 스토리 모드에서 등장하는 내용이다. 포템킨의 스토리 모드는 이 전에 카이와 대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함께 전파하자는 내용으로 끝난다.[8] 파우스트의 익사이팅 골절을 맞을때 포템킨의 맨 얼굴이 일부 드러난다.[9] 가브리엘 대통령의 말에 따르면 아직 비행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이를 조종 가능한 인물이 포템킨 뿐이었다.[10] 비디아가 말이 좋아 정찰기이지 실제로는 비행 가능한 강화 외골격에 가까운 물건이었기에, 기체를 변형해 거대한 팔 한 쌍을 만들어 포템킨 자신의 힘과 법술, 비디아의 추력을 더해 물리적으로 밀어냈다. 전진을 완전히 저지하지는 못했으나 속도를 꽤 떨궈 시간을 벌 수 있었으며, 이 모습은 당시의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인 해피 케이오스마저 장관이라며 감탄할 정도였다.[11] 이때 당시 미국은 티르 나 노그를 대외적으로 숨기고 있었던데다 이게 다른 나라로 넘어가면 침공으로 간주되어 격추될 것이고, 그 결과 시작의 서를 강탈할 수 있는 기회. 즉, 해피 케이오스의 의도일 것으로 파악되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차라리 위치를 파악할 수 없게 될 바엔 티르 나 노그를 미국령 내에서 격추시키는 걸 고려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이률리아 연왕국의 제 2 연왕 레오 화이트팽과 잠깐 대립이 있었다.[12] 비디아 째로 그대로 납작하게 짜부러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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