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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6:42:56

폰 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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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건담 EXA
3.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1. 개요

フォン・スパーク

기동전사 건담 00F의 캐릭터.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 이래로 담당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나이는 20살.

공식 캐릭터 소개에서 소개하길, 역대 최악의 건담 파일럿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HG 건담 아스트레아 Type-F의 메뉴얼엔 페레슈테의 엠블럼을 천사 날개에서 박쥐 날개로 변형한 특유의 엠블럼을 쓰고 있다.#

18세의 남성으로 페레슈테건담 마이스터. 하지만 솔레스탈 비잉의 사상에는 전혀 동조하지 않고 있다. 작중의 태도도 상당히 반항적이며, 범죄자로서의 경력도 있어서 건담 조종이나 필요할 때가 아니면 늘 수갑으로 손을 묶고 있다. 게다가 목에는 도주 방지용으로 폭탄이 들어간 목걸이까지 차고 있다. 그러면서도 솔레스탈 비잉에 있는 이유는 세계를 향해 싸움을 거는 것이 재미있어서. 그렇다고 아리 알 서셰스 마냥 전투광인건 아니고 정확하게는 '전쟁 근절이라는 이념은 믿지도 않고 찬동하지도 않지만 건담으로 인한 세계의 변혁은 매우 흥미롭고 세계는 분명 변해야 한다고 믿으니 그걸 직접 지켜보고 싶다'는 게 주된 이유다.[1] 솔레스탈 비잉을 세운 이오리아의 진정한 목적 중 하나가 인류의 혁신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베다가 인선을 허투로 선발한 건 아니다.

본명은 로백 스타드 주니어(Roback Stadd, Jr.)로 부모님[2]은 콜로니 건설을 위한 자재위성을 얻기위해 활동했던 노동자 출신이었다. 노동자 출신이란 이유로 가혹한 노동환경을 강요했던 유니온에 저항감을 가졌고 그 와중에 발생한 사고로 아버지가 죽었다. 이로 인해 테러리스트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 아리 알 서셰스와 만나게 되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테러리스트 양성코스의 검증을 위한 모르모트 신세가 되어 지금의 반항적이고 거친 인간이 되어버렸다.

그야말로 파천황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아웃사이더지만 마이스터로서의 능력은 확실해서 페레슈테가 보유하고 있는 GNY 개조형의 성능을 완벽하게 다루며 플래그 커스텀의 영상만으로 플래그 커스텀이라는 기체의 장단점을 한번에 간파해내는 등, 모빌슈트 공학에서도 일가견이 있다. 그리고 "그 용의주도한 이오리아 할배가 배신자가 나올 걸 예상 못할 리가 없잖냐"라던가, "세계를 하나로 만든다. 그 능구렁이 같은 할배가 그런 계획을 짤 리가 없지. 어떤 놈들이 수작을 부린 게 확실해."하면서 누군가가 이오리아 계획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기도 한다. 자기는 베다와 페레슈테를 연결해주는 단말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 하나요에게 르네 데카르트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를 들먹이며 너는 너일 뿐이라고 말하는 학식을 선보이기도 했다.[3]

폰 스파크란 이름은 본인 왈 특이한 웃음소리[4]와 함께 자신을 표현하는 일종의 닉네임 같은 것.(건담 마이스터 이전부터 폰 스파크란 이름을 썼다고 00P에서 나왔다.)

그래도 자신의 의사로 상황을 바꾸려고 하는 인간은 높게 평가해서, 그런 점에서는 세츠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고 힉서한테도 "샬이 말하는 대로 하지 말고 니 생각대로 해보라고~ 남이 말하는 대로만 따라가는 녀석하곤 안 싸우는 주의라니까"하면서 미묘한 면을 보인다. 반면 브링 스테비티 같은 이노베이드한테는 "이름은 됐다고. 난 도구에 이름 붙일 정도로 센티멘탈하지는 않걸랑!", "뭐든지 베다가 시키는 대로만 하자는 거냐. 그래선 '혁신자'라는 이름값이 아까운데, 이노베이터 형씨!"하면서 노골적으로 무시한다.[5]

2. 작중 행적

OOF 극 중반부에 건담 플루토네코어 파이터 기능을 이용해서 도주하는 등, 솔레스탈 비잉에 소속되지 않는 느낌이 강했으며 트리니티 팀이 사전동의없이 플루토네의 태양로를 내놓으라고 하자 이를 거부하고 싸우게 된다. 쯔바이와 1:1 대결에서 호각으로 싸우는데, 이때 폰 스파크 실력이 좋긴했지만 플루토네가 2세대 기체임에도 3세대 기체들인 쓰로네 시리즈에게 역공을 가할 정도로 트리니티 팀이 기체에만 의존하는 실력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6]

이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요한은 폰 스파크가 자신들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판단을 내렸고, 멋대로 베다에게 "스파크가 배신했다"는 거짓 보고를 하여, 목에 있는 폭탄 목걸이가 폭발, 사망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폭탄이 폭발했지만 착용하고 있던 파일럿 슈트 덕분에 충격이 완화되고, 하나요의 응급처치로 출혈도 멎고, 코어 파이터 기능으로 태양로도 지키며, 이안의 도움으로 세포재생기술로 부활하며, 치료를 마친 후 건담 아스트레아트란잠을 기동시킬 수 있게 된다. 이때의 일러스트가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의 나가레 료마와 비슷해서 일부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 나가레 스파크.

더블오 1기 후반, 상반신이 날아가서 그대로 외우주로 날아갈 운명에 처해 있었던 패트릭 콜라사워GN-X를, 부서진 다른 건담의 GN 드라이브를 회수하던 중에 방해된다면서 지구 쪽으로 차주기도 했다. 콜라사워에게는 생명의 은인이다.

건담 큐리오스의 GN 드라이브를 회수하면서, 알렐루야 합티즘은 "이 정도로 죽으면 마이스터가 아니지"라면서 구해주지 않아서 나중에 알렐루야가 잡히는 빌미를 제공했다. 그런데 본편에는 그런 묘사가 없지만 사실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냥 내버려뒀다고 한다.[7][8]

솔레스탈 비잉 괴멸 후 아스트레아 F를 몰고 페레슈테에서 탈주한다. 이는 지구연방을 뒤에서 조종하는 누군가를 찾아내서 그 녀석한테 한 방 먹이기 위함이지만, 샬은 페레슈테에 대한 반역 행위에 해당한다고 하여 솔레스탈 비잉의 1급 반역자인 'A13'이라는 코드를 매기고 힉서 펠미를 임명하여 픽서에게 쫓기게 된다. 중간에 연방 성립에 반발해서 탈주한 전 유니온, AEU, 인혁련의 병사들과 일시적으로 행동을 함께 하지만 대놓고 "우리를 이용해먹을 셈이냐?", "남말하고 앉았네."하면서 우주기지를 털어선 그곳에 남아있던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간다.

00F 19화에는 하나요, 브링 스테비티의 협조 하에 운석 조각을 낙하시키는 테러를 획책하지만, 진짜 목적은 운석 파편으로 궤도 엘리베이터를 차단시켜서 세계적 규모의 정전을 발생시키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전력이 최우선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장소를 알 수 있고 그 곳이 바로 베다 메인 터미널이기 때문이다. 과거 솔레스탈 빙이 남긴 단편적인 흔적들을 이용하여 이를 추적,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복제된 2세대 건담에 탑승한 이노베이터들을 트란잠을 써서 전부 쓸어버린 후 아스트레아를 버리고 베다에 도착하지만 그것이야말로 리본즈의 진짜 목적[9]이었고, 넌 정말 잘해줬다는 리본즈의 조롱섞인 칭찬에 날 이용해먹었냐면서 분통을 터트리나, 기능을 정지한 베다의 메인 터미널, 하나요와 함께 행방불명.

이후 건담 라지엘이 수리되고 있던 솔레스탈 비잉 기지에서 이노베이터전에서 손에 넣은 2세대 건담 4기 모두에 유사 태양로를 세트한 뒤에 우주선 속에서 박장대소, 00I 9화에서 비사이드 페인의 인격에 지배되는 레이브 레치타티보와 한 판 붙는다. 사실은 노획한 베다의 메인 터미널을 복구해서 그것을 통해 1 건담의 유사 태양로 패턴을 분석해서 찾아낸 것. 거기에다 이 복구된 베다는 리본즈가 가지고 있는 베다에 업데이트되고 있는 최신 정보도 업데이트된다. 그리고 그렇게 추적한 정보로 찾은 1 건담을 박살내버렸다.

00I 10, 11화에서 비사이드의 숨겨진 기지까지 쫓아와 2라운드를 강요한다. 이 때 폰 스파크가 움직였던 이유가 드러나는데 비사이드와 마찬가지로 6인의 이노베이드를 모으는 것.

비사이드에게 불러진 4세대 기체에 탄 이노베이드들을 GN 해머로 해치운다. 이후에 1.5 건담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하나요가 함정일 것같다고 지적하지만 개의치 않고[10] 아발란체 아스트레아 F 대쉬로 재출격하려는 것으로 끝났다.[11]

그리고 예상대로 역시 함정이였지만 도리어 그걸 역이용해서 함정으로 준비되어 있던 양산형 엠프러스 2대의 허를 찌르고 무사 귀환한다. 이노베이드 6명이 모이는 목적은 폰 스파크가 쥐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동안 6인의 이노베이드와 같이 행동하다가 새로이 사람과 머신과 이노베이드에 의한 작은 삼위일체를 완성시키게 되어 레이브에 의해 6번째 동료를 대신할 새로운 감시자가 된다.[12]

과거 시점인 00P에서는 그라베 비오렌트건담 라지엘을 상대로 아그릿사로 아리 알 서셰스가 세츠나를 궁지에 몰아넣은 것과 같은 상황을 만들지만 그라베는 그 상황을 버텨내고 GN 빔 라이플로 아그릿사를 파괴한다. 00P 19화에서는 인혁련델피느 베델리아레너드 파인즈 콤비와 만나 교전하기도 한다.

2.1. 건담 EXA

건담 EXA에서도 00F의 세계에서 등장. 주인공 레오스 아로이를 공격해서 포획하지만 레오스의 사정을 듣고 다시 풀어준다. 하나요와 동행하고 있었다. 후반부에는 어째서인지 비중이 높게 나온다. 시스템을 장악하질 않나 세시아 어웨이 프리모의 데이터를 소거하질 않나 그리고 하나요와 함께 딴 세계로 다이브하는 등 무라쿠모 가이와 함께 외전 캐릭터중 가장 비중이 높다. 본작의 제작진이 아스트레이, 더블오 외전과 제작진이 같기 때문에 비중 자체를 엄청 높게준다. 건담 EXA VS 11화에서도 등장. 12화에서 무라쿠모 가이에게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D를 조달하러 오는데, 레오스가이에게 배웠다는 전투 기술을 한번 보기 위해 가이에게 총을 난사하며 육탄전을 벌인다. 단검으로 총알을 베어버리는 가이의 괴물같은 실력에 경악하고 후퇴한다.

3.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 게스트 참전. 건담을 있는대로 퍼주는 오버 임팩트와 설계 라인 강화 덕분에 주 탑승기인 건담 아스트레아는 상당히 빠르게 얻을 수 있지만 콜렉션 70% 해금 캐릭터인 탓에 정작 파일럿은 빠르게 얻기 힘들다. 건담 마이스터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으며 마스터 스킬도 텐션 UP, 자유포획, 재행동 같이 준수한 스킬들을 보유.[13] 각성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능력치도 우수하며, 성격이 광기[14]인 것도 장점. 성우의 미치광이 연기가 독보적인 수준이라 노벨 건담, 건담 벨페고르, 베앗가이 등에 태우면 상상 그 이상을 볼 수 있다. 아스트레아 F2로 트란잠을 사용시 특수 대사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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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일러스트가 상단의 이미지와 설정하고 달리 멀쩡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별개의 파일럿 컷인은 상단의 이미지처럼 광기있는 모습이라 괴리감은 없어 보인다.

CROSS RAYS에서는 OOF 시나리오 구현에 힘입어서 특유의 똘끼를 유감없이 감상할 수 있다. OOF 시나리오 엔딩을 장식하는 것도 그 특유의 웃음소리.


[1] 즉 악인이 아니라 단순히 극도로 염세적이고 비뚤어진 성격을 가졌을 뿐인 다크 히어로에 가까운 인물. 슈헨베르그의 이상주의가 온전히 이루어질 거라고 믿고 있지는 않지만, 그 과정에서 세계가 좋은 방향으로 변화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예상은 맞았다.[2] 아버지 로버트(로백)는 과거 우주노동자 시절의 마레네 블라디를 구출한 적이 있다.[3] 첨언하자면 더블오 세계관은 현대에서 3백 년 정도 더 지난 미래다. 약 9백 년 전 철학자의 말까지 들먹일 정도로 여러모로 배운 건 많다는 것을 증명한 셈.[4] 상당히 괴상하다. "아갸갸갸~" 이런 식인데 그걸 목소리를 최대한 짜부라뜨려서 낸다. OVER WORLD, 크로스 레이즈에서 오카모토 노부히코에 의해 원작자의 의도를 최대한 살려 훌륭하게 재현(?)해냈는데 듣기만 해도 확 짜증이 밀려 올라올 레벨.(그나마도 OVER WORLD에선 숫제 괴수가 낼법한 소리였던 게 크로스 레이즈에서 사람 웃음소리가 된 거다.) 아마도 어마금의 괴성웃음 담당 캐릭터를 보고 캐스팅한 듯하다.[5] 사실 이노베이드의 역할을 생각하면 제대로 핵심을 찌르는 팩트폭력인데 힉서, 그라베, 티에리아를 제외한 이노베이드들이 스스로를 이노베이터라 칭하며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선민의식을 지니고 있다.[6] 폰 스파크는 네나보고 머리통이 없는 바보라고 까기도 했다.[7] 페레슈테 소속으로 톨레미 팀과 별개로 움직이던 폰 입장에서는 트리니티 팀과 톨레미 팀이 같은 집단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 자기 목에 대고 폭탄 터트린 놈들과 한 패인 줄 알고 있었으니 당연히 인상이 안 좋을 수 밖에 없다.[8] 다만 일처리 방식은 애매한게 기밀유지상 큐리오스는 회수하거나 파괴하는 편이 좋았고 폰 스파크 개인의 원한을 생각하면 파일럿채로 파괴 쪽이 합리적일텐데도 알렐루야를 죽이지도 않고 큐리오스도 태양로만 빼서 내버려뒀다. 뒷일을 생각하면 애초에 조직을 떠날 생각이었기 때문에 일처리가 애매했던 모양.[9] 바로 어로우즈를 창설할 명분을 마련하는 것이었다.[10] 도리어 "함정인지 확인해볼까."라면서 출격.[11] 이 아발란체 아스트레아 F 대쉬는 엑시아의 예비 부품을 털어서 만든 것. 때문에 아스트레아의 형태가 다소 바뀐 것은 물론, 엑시아의 원상복구가 불가능해져서 엑시아 R2를 새로 제작하게 되었다. 이안 입장에서는 익사할뻔 한 놈을 건져주니 그놈이 돌아와서 봇짐을 털어간 꼴이다.[12] 퍼스트 시즌 때부터 자신의 눈으로 세계의 변혁을 지켜보겠다는 소리를 해왔던 점에서 폰이 감시자가 될 거라는 복선은 어느 정도 있었던 셈.[13] 치보데 크로켓과 마스터 스킬 구성이 완전히 똑같다. 따라서 마스터 스킬만 본다면 일반 스카우트 캐릭인 치보데로 대체가 가능하다.[14] 초강기 이전 텐션이 항상 강기인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