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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02:11:34

어로우즈

파일:attachment/어로우즈/4dc63bce3e4ff.png
1. 소개2. 상세3. 주요 인물4. 운용 병기

1. 소개

A-Laws / アロウズ [1]

기동전사 건담 00 세컨드 시즌부터 등장하는 특무 부대. 정식 명칭은 지구연방군 독립 치안 유지 부대 A-Laws.

작품 배경에 해당하는 2312년에 솔레스탈 비잉이 상대한 조직으로 어로우즈와 솔레스탈 비잉의 대립이 주를 이루면서, 퍼스트 시즌인 2307년의 세 진영 vs 솔레스탈 비잉보다 대결 구도가 명확해졌다.

유니온, 인혁련, AEU 등 세 개의 세력이 2307년에 솔레스탈 비잉과 결전을 벌인 이래로 지구연방군으로 통합하면서 그 휘하에 독립 치안 유지 부대로 창설된다.

2. 상세

지구권의 질서와 안녕을 수호하는 조직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으나 실상은 이 작품의 진정한 흑막인 리본즈 알마크가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되는 세력을 무력으로 완전 배제 하기 위해 만들어진 꼭두각시이자 일종의 군 내 사조직이다.

사실상 우주세기 기동전사 Z건담티탄즈와 비우주세기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대서양 연방 또는 팬텀 페인의 오마주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을 대변하기라도 한 듯, 검정 & 군청으로 이루어진 티탄즈 컬러처럼 어로우즈도 제식 컬러가 빨강 & 하양으로 정해져 있다. 소속 인물들의 군복색도 일반 연방군의 하늘색 계열과 달리 짙은 녹색이다.

티탄즈와 같이 어로우즈 장교는 일반 연방군 지휘 계통을 무시한 권력을 휘두르며 아바 린트는 자신보다 상관인 세르게이 스밀노프에게 건방진 데다 선민사상적인 말투로 명령을 내리거나 뺨을 후려치는 모습을 보인다.

이건 마치 카크리콘 카크라 소위가 브라이트 노아를 잡아 패던 모습을 연상시켰다. 라이선스만 갖고 있으면 전장에서의 단독 행동권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예: 미스터 무사도, 리바이브 리바이벌).

일단 지구연방더러운 일은 이 부대가 거의 다한다. 예를 들어서 더블오 세컨드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진압이라는 이름하에 희생자만 수만 명에 달하는 14번의 대학살을 자행했고, 연방에 찬성하거나 찬동하지 않는 나라를 통일 세계를 방해하는 적으로 못 박고 공격하여 강제적으로 배제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정보 조작을 통해서 은폐되어, 대중들은 독립 치안 유지 부대라는 겉모습 외의 일면은 모르고 있다.

보통 티탄즈가 친에우고 민간 콜로니들을 독가스콜로니 레이저학살했을 시에는 여론 통제로 시민의 눈을 가렸지만, 어로우즈는 자신들이 행한 학살쿠데타 세력의 준동으로 조작하여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며, 특히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일어났던 오토마톤에 의한 인질 학살의 경우, CCTV로 촬영된 비디오 데이터에서 오토마톤을 쿠데타 세력의 군인으로 딥페이크에 가까운 편집으로 바꿔치기 해서 방송에 송출하기도 한다.

사실 지구연방 내부에서도 이미 군대가 있는데 이런 부대를 또 만들 필요가 있냐면서 반대 여론이 있었지만, 4년 만의 침묵을 깨고 나타난 솔레스탈 비잉을 오히려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확립시키는 데 써먹으면서 반대 여론은 거의 침묵 상태, 거기다가 언론 플레이리본즈 알마크베다를 써서 돕고 있기 때문에 언론 플레이 하나는 확실하며, 덕분에 쩔어주는 수준의 여론 조작언론 통제를 시전한다.

솔레스탈 비잉의 활동 재개 이전에도 어로우즈에 반대하는 레지스탕스 조직인 카타론이 활동하고 있지만 어로우즈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동시에 우주의 소행성 기지 하나를 바로 쌈 싸 먹고, 유럽의 모든 카타론 지부를 일시에 공격하는 데 이어 아자디스탄의 왕녀 마리나 이스마일을 감금하는 등 선공을 날리면서 일방적으로 카타론을 싹 밀어 버린 뒤 중동에 대한 개입을 시작하여 전쟁광기체에 의해 국가 시설이 대부분 파괴되어 있던 아자디스탄에 개입해 괴뢰국을 세워 아자디스탄을 멸망시킨다.

여러 가지 만행에다가 대량 학살 병기인 메멘토 모리로 스일 왕국을 초토화시키는 양민 학살에 아군(지구연방군) 피해까지 무시, 더해져서 양민 학살 + 대량 학살 병기 + 아군 피해 무시라는 패배의 3조건도 두루 갖췄다. 그리고 선배 티탄즈의 궤적을 충실하게 밟아가니 결국 반 허큐리의 지도하에 정규군 일부가 반어로우즈를 외치며 쿠데타를 일으켜 아프리카 궤도 엘리베이터를 점거하는 사태를 겪게 된다.

그런데 거꾸로 과감성을 발휘하여, 오토마톤을 투입해서 쿠데타 세력을 물론이거니와 사태와 진실을 알게 된 인질들까지 살해하고, 더 나아가서는 아예 궤도 엘리베이터(및 인질들)를 메멘토 모리로 날려버리고, 이로 인해 발생된 브레이크 필러 사건쿠데타 세력이 저지른 것으로 발표하고 메멘토 모리 포격은 그걸 막기 위한 행위였다고 잡아때 연방군 통수권을 잡아 티탄즈가 걸어간 길을 충실히 따랐다.

이 일로 인해서 어로우즈 내에서도 균열이 발생, 아직 이성과 양심이 남아있던 커티 마네킹을 비롯한 일파가 일부 함대를 이끌고 조직에서 이탈한다.[2] 그리고 최후엔 주력 함대가 베다 공략전에 나선 솔레스탈 비잉카타론, 그리고 반어로우즈로 일어선 커티 마네킹 지휘하의 연방군 함대의 공세 앞에 궤멸당한다.

티탄즈가 Z 건담 후반에 마각을 드러내며 군사 정권 확립을 획책하는 사병 조직임이 발각되고 연방 정부의 외면과 함께 에우고, 액시즈의 협공을 앞에 둔 데다, 여기에 내분 탓에 무너졌듯이 어로우즈 또한 연방 정규군에게 반란군으로 규정당함과 동시에 솔레스탈 비잉 측에 가세한 협공을 받으며, 이노베이터에게는 자신들의 지배 체제 확립을 위한 소모품으로 희생당하며 손발 쓸 틈도 없이 붕괴당한다.

미스터 무사도에 대한 부대원들의 태도[3] 등을 보면 외적으론 변명의 여지 없는 악당이지만 내적으론 훈훈한 면모도 있다. 이 점은 선배 격인 티탄즈도 마찬가지로 보였던 모습이다.

극장판의 극중극 솔레스탈 비잉에도 나오는데 거기서는 완전 창작물의 흔한 3류 악당처럼 나온다. 그리고 지휘관 중 하나가 엉뚱하게도 알레한드로 코너. 알바토레프리덤 건담마냥 일제 사격으로 전장을 쓸고 다니고 어헤드비래골마냥 부메랑을 던져대면서 카타론의 구식 MS들을 때려잡는데, 그때 나타난 더블오 건담알바아론을 검으로 때려잡고, 어로우즈 함대를 라이져 소드로 한 방에 궤멸시킨다.

3. 주요 인물

4. 운용 병기



[1] 본편 내에서 발음은 '아로우즈'에 가깝다[2] 다만 어로우즈가 군 그 자체는 아니므로, 군 조직 자체에서 탈영한 것은 절대 아니다. 이들은 이후 재등장할 때 어로우즈가 아닌 지구연방 정규군의 제식 복장 및 기체 도장으로 되돌려 나타난다.[3] 사실 무사도 본인은 본명을 숨긴 적이 없고, 숨길 생각도 없었으며, 미스터 무사도라는 별명 자체도 민폐라고 생각했지만... 와패니즈 드립에 "모두가 입을 싹 닫아 모른 척하고 친절하게 대해줘서 본명으로 불러달라고 말하기 난감했다."라는 설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