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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8:52:14

프로듀스 10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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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방영 목록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최종회)

1. 3회 개요2. 101명 연습생 60일간의 기록3. 1차 경연(엠 카운트다운 PICK ME 공연)
3.1. 트레이너 영상 심사3.2. 2차 등급 심사 결과3.3. 최종 등급 레벨3.4. 엠카운트 다운 공연 녹화
4. 그룹 배틀 준비 과정
4.1. 배틀 곡 선정4.2. 팀별 경연곡 정리4.3. 팀 선정과정 및 팀원 분석4.4. 팀배틀 연습과 포지션 정하기
5. 2차 경연(그룹 배틀 공연)
5.1. 에이핑크 - 몰라요5.2. 씨스타 - Push Push5.3. 2NE1 - FIRE5.4.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
6. 실시간 순위 분석7. 순위표8. 중하위권 연습생 분석9. 3회 논란과 비평
9.1. 제작진의 김소혜 밀어주기는 계속된다
9.1.1. 반론
9.2. 트레이너들의 김다니 밀어주기도 계속된다9.3. '현장 심사'만으로 현재 투표에 1000표를 추가로 준다고?9.4. 어벤져스 팀
9.4.1. 허찬미, 그녀에게 '다시 만난 세계'의 의미란.9.4.2. 리더 기희현에 대한 이야기
9.4.2.1. 반론
9.5. 공연의 공개 시간차 문제9.6. 이해인 악마의 편집?9.7. 연습을 게을리하는 연습생이 있다?9.8. 방송 공개 순위는 믿을 수 있는가?
10. 3회 흥행 분석11. 여담

1. 3회 개요

이날 3회는 2차 등급 심사 결과 발표 - 엠카 픽미 무대 - 팀배틀 멤버 선정/ 곡 선택 - 팀배틀 4회차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반부에 엠카운트 다운 공연이라는 대단한 이벤트가 벌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게시판에서는 2차 경연 팀배틀 위주로 논의가 진행되었다.[1] 아래 논란이 되는 '공연의 공개 시간차 문제'와 연관되는데, 기획사별 공연을 1-2회로 쪼개고, Pick me 1차 경연을 2-3회로 쪼개며, 팀배틀 2차 경연을 3-4회로 쪼개어 결과적으로 먼저 공연한 사람들이 모든 관심과 표를 독점하도록 구조적으로 짜여 있다.[2] 완성도 있게 1회에 끝낼 수 있는 내용을 반씩 끊어서 2회에 걸쳐 있는 것은 시청률 면에서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 투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아쉽다. 당장 각종 게시판에서는 방송 후에는 완전히 2차 경연 관련글만이 작성되고 있다.[3] 결국 기억 저편에서 사라진 1차 경연에서 호평을 받은 연습생들 대신 2차 경연, 그것도 3회에서 공연한 8개팀에서 하드캐리한 연습생 위주로 투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반적으로 1차 경연과 2차 경연을 통해서 기획사 빨이나 거품 인기가 걷어지고 개개인의 본 실력이 적나라하게 공개된 회였다. 그동안 실력파로 알려졌던 연습생이 등급 하락과 함께 경연에서도 허접한 실력을 보여주고, 1, 2회를 걸쳐 완전히 묻혀 있던 연습생이 재발굴되었다. 그러나 국민 투표는 누적 방식이기 때문에 다음 4회에도 순위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니 확신한다.

2. 101명 연습생 60일간의 기록

제작진측이 연습생에게 합숙 생활 시작부터 쓰기 시작하라고 지시한 연습생 일기가 일부 공개되었다.

황수연, 박민지, 권은빈, 박하이, 김소혜, 최은빈, 윤채경 순으로 공개 되었다.

특별한 내용은 없고 그냥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자는 짧은 내용과, 그에 맞추어 해당 연습생의 연습하는 장면이 교차되어 나왔다. DSP의 윤채경의 경우 영상은 안 나오고 "많이 배운 것 같다... 아직 부족하지만 노력해서 꼭!!.... 꼭 좋은 가수가 되겠습니다."라는 가장 짧은 일기만 공개되었는데, 그야말로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한 내용.

이때 왼쪽 위에 "101명 연습생 60일간의 기록"이라는 타이틀이 박혀 있었는데, 합숙 생활은 60일간 이어질 것이라는 뜻으로 추측된다.[4]

정작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최유정의 일기는 이때 공개하지 않고 이후 '반전! A-F 최종 레벨 공개' 중에 나왔다. 문서 편집상 이쪽에 첨부한다.

지난 2회에서 최유정은 A팀 센터라는 중책을 맡은 최고의 에이스임에도 적응을 못하는 모습만 보여주어 살짝 악마의 편집(?)이 아닌가 하는 평이 있었다. 방송 2회분 나무위키에서는 "D팀에 판타지오 연습생이 없어서 적응을 못했다"라는 의견과 "실제로는 잘 어울렸다."라는 상반된 글이 올라와 있었다. 그런데 3회에서 공개된 일기에는 "그날은 정말 너무 많이 울었다...... 우리 판타지오 멤버들 너무너무 보고 싶다. 흑흑. 그동안 소심하고 낯가리는 성격때문에 미처 친해지지 못했는데, 다들 착하셔서 아까 우는데 많은 분들이 달래 주시는 덕분에 힘이 났다."라고 써있어 악마의 편집이 아니라 실제로 적응하지 못하고, 심지어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외로움에 많이 울기까지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악마의 편집은 없었다. 특정인을 위한 천사의 편집만 있을 뿐이지

3. 1차 경연(엠 카운트다운 PICK ME 공연)

3.1. 트레이너 영상 심사


전반적으로 A팀으로 오른 연습생과 A팀에서 하강한 연습생들만 나왔다. 김주나만 유일한 예외. 모두가 기대했던 분량 깡패 김소혜는 안 나왔다. 엠넷에서 공개한 영상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다 좋은데 A팀에서 그대로 A팀에 남은 인원 중 김세정을 제외한 강미나, 김나영, 전소연, 강예빈, 주결경, 김청하, 박소연은 아예 통편집당해 공기화되었다. 너무 잘해서 계속 A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죄냐? 특히 주결경은 인기 투표 3위, 4위를 했을 정도로 시청자에게 인기 절정이고, 실력도 최유정과 A팀 센터 자리를 두고 맞섰던 연습생임에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

3.2. 2차 등급 심사 결과

2차 등급 심사모바일배려[9] 배경색 기준 좌측, 하단은 등급하락 / 우측, 상단은 등급상승
전후 A B C D F
A 강미나, 강예빈, 김나영, 김세정, 김청하, 박소연, 전소연, 주결경 김다니, 김도연, 김서경, 박민지, 유연정, 오서정, 임나영 기희현, 이해인 이수현B, 최유정 이수민
B 박해영, 전소미, 허찬미 강시라, 박시연, 안예슬, 응 씨 카이, 임정민 김윤지, 김형은 이수현A, 정은우, 김지성, 니와 시오리 김민경, 김시현B, 이윤서
C 김연경, 김우정, 박가을, 이세흔, 황수연 김소희, 남수진, 정채연, 정해림, 최은빈 김다정, 김미소, 윤채경, 황인선 강시원, 방준희, 신혜현
D 권은빈, 유수아 김태하, 윤유담 강경원, 김수현, 최유빈, 한혜리, 황세영 김보선, 이채린, 조시윤, 황아영 김자연, 김시현A, 박하이, 서혜린, 윤서형, 이서정
F 강시현, 김주나, 김홍은, 박세희, 심채은, 허샘 김민정, 김민지, 김설아, 성혜민, 안유미, 이진희, 임효선, 캐서린 리, 한지연, 함예지 김도희, 김소혜, 김솔이, 마은진, 문현주, 아리요시 리사, 오한아름, 추예진, 편강윤, 황리유

3.3. 최종 등급 레벨

A등급 - 20명[13]
A 강미나, 강예빈, 김나영, 김세정, 김청하, 박소연, 전소연, 주결경
B 김다니, 김도연, 김서경, 박민지, 오서정, 유연정, 임나영
C 기희현, 이해인
D 이수현B, 최유정
F 이수민
B등급 - 17명[14]
A 박해영, 전소미, 허찬미
B 강시라, 박시연, 안예슬, 응 씨 카이, 임정민
C 김윤지, 김형은
D 김지성, 니와 시오리, 이수현A, 정은우
F 김민경, 김시현B, 이윤서
C등급 - 17명[15]
A -
B 김연경, 김우정, 박가을, 이세흔, 황수연
C 김소희, 남수진, 정채연, 정해림, 최은빈
D 김다정, 김미소, 윤채경, 황인선
F 강시원, 방준희, 신혜현
D등급 - 19명[16]
A 권은빈, 유수아
B 김태하, 윤유담
C 강경원, 김수현, 최유빈, 한혜리, 황세영
D 김보선, 이채린, 조시윤, 황아영
F 김시현A, 김자연, 박하이, 서혜린, 윤서형, 이서정
F등급 - 26명[17]
A -
B -
C 강시현, 김주나, 김홍은, 박세희, 심채은, 허샘
D 김민정, 김민지, 김설아, 성혜민, 안유미, 이진희, 임효선, 캐서린 리, 한지연, 함예지
F 김도희, 김소혜, 김솔이, 마은진, 문현주, 아리요시 리사, 오한아름, 추예진, 편강윤, 황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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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등급 심사가 기획사별 공연으로 사전에 철저히 연습했던 것을 보여 준다면, 2차 등급 심사는 똑같은 기회를 부여하여 단시간 내에 체득하여 실력을 발휘하였다는 차이가 있다.

그 바람에 판타지오의 경우에는 기획사 퍼포먼스가 워낙 별로여서 저평가되었다가, 개인 실력으로 A팀으로 다수 뚫고 올라왔다. 반대로 김주나와 케이코닉 연습생의 경우 스타일이 이 노래와 너무 안 맞아서 F급까지 강급당하였다. 'Pick Me'라는 노래를 보면 앞으로 프로듀스 101이 추구하는 걸그룹 스타일이 어떠한 것인지 조금 보이는데, 여기에 안 맞는 연습생들은 이후에도 고전할 듯.

변경된 등급은 시청자들에게 전반적으로 적절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1차 심사와 달리 2차 심사에서는 엠 카운트 다운 공연 당시 자리 배치를 위해 등급별로 인원이 배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4. 엠카운트 다운 공연 녹화

초기에는 사전에 공개된 엠카운트 다운 공연 준비 중에 사복 입고 간식 먹는 영상부터 나왔다. 사전 공개 영상에서 나와 화제가 되었던 "예쁜애 옆에 예쁜애 옆에 예쁜애" 영상도 함께 나왔다. 차례로 박시연, 정채연, 박해영을 비춰주었다.[18] 이들 외에도 전체적으로 조명과 화장 덕분에 기존의 모습보다 예뻐진 모습이었다. 101명 화장 시간만 얼마나 걸렸을까

엠카운트 다운 녹화에서는 A팀이 가장 높은 단 중심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 이때도 바닥에 있던 F팀 김소혜에게 카메라 포커스가 맞춰졌지만 A팀들에게는 어깨에 금실 견장까지 달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줬다.

지난 2회 예고편부터 계속 떡밥으로 밀던 '최유정이 A팀 센터가 된 이유는?'이 3회에서 밝혀졌다. 알고 보니 연습생간에 투표를 통해 센터를 결정했던 것이다. 이미 며칠 전에 했다는 것으로 봐서 센터 포지션에 맞추어 연습해야 하니까 대략 4일 전 2차 등급 심사 직후가 아닌가 추정된다.[19] 가장 가까운 데서 서로간에 실력을 잘 알 수 있는 연습생들 스스로가 센터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다.[20]

방송 중 나온 센터 후보는 주결경과 최유정 둘 뿐이었다. 김소혜, 전소미, 김세정에게 가려져 그동안 출연 분량도 적었고 시청자들 사이에 언급되지 않았던 후보들이라 대단히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그동안 방송에서 왜 안 잡았던 거지? 김소혜 분량이 너무 많아서 센터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카더라 [21] 연습생들이 사이에서 최상위 2명이라고 생각한 두 명의 연습 과정이 지난 2회 방송에서 거의 안 나왔다는 점에서 제작진 측에서 각성해야 할 부분.

투표 결과 A팀 센터는 최유정이었다.[22] 3회에서 나온 것은 최유정은 연습생들에게도 호평을 받았고, 심사위원들에게 춤과 노래가 둘 다 뛰어나다고 극찬을 받았다. 여기에 시청자들에게도 엠넷에서 공개한 개인 동영상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수의 연습생들 인터뷰에서 센터 최유정에게 부러움을 보이는 것으로 대체하였다.

나비 효과로, 이후 2차 경연에서는 최유정이 센터로 인해 혜택 받는 것이 너무 많았다며 각 조에서 서로 센터를 하려는 치열한 경쟁을 보인다. 하지만 2차 경연에서 센터가 큰 의미가 없었던 것은 함정

언론에서는 프로듀스101 최유정, 역대급 걸그룹 올킬 미모 '한 눈에 확', 최유정, 센터 차지한 미모 보니 '깜짝'... 손연재 닮은꼴?, '프로듀스101' 손연재 닮은꼴 최유정, 센터 꿰차 "해낸 느낌"라며 높게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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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은 "영상에 (제 모습이) 올라 왔잖아요, 뭔가 해낸 느낌이었어요. 이런 기회를 자주 만날 수 있게 내가 더 커야겠다."라고 하였다. 아쉬웠던 주결경은 "(이번에 센터는 못했지만)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센터가 될 수 있잖아요"라는 개인 인터뷰를 남겼다.

녹화가 종료된 후 드디어 그동안 논란이 되던 탈퇴자 3명 발표가 있었다. 장근석이 직접 "애스토리 임경하, 101 DOORS 김하윤, CMG 초록별 임효선 양이 하차했다"고 밝혔다. 연습생들이 놀라는 것을 봐서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1명 정도는 녹화 직전까지 함께 연습했던 게 아닌가 생각된다.[23][24]

이어 장근석은 "임효선 양은 하고 싶은 의지가 굉장히 강했어요. 효선 양 같이 하고 싶어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25] 그런 연습생이 있는 반면에, 불성실하고 의지 없는 모습을 보이는 연습생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특히 등급 하향 조정된 친구들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데... 의지 없는 모습을 보일 거면 빠지세요."라며 격하게 비판하였다. 다른 트레이너들이 말할 때 뒤로 돌아가서 분을 삭히는 것은 덤.

방송 자체가 그다지 악마의 편집이라고 할 만한 장면이 안 나와서 그런지,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멤버가 누구인지는 불명. 힌트는 아래 논란에서 장근석의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멤버 인터뷰 참고.

김소혜의 "자극되고 감동받고 열심히 해야 겠다 생각 들고 그랬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1차 경연은 종료. 방송 처음과 끝이 동일인이다 수미상관

4. 그룹 배틀 준비 과정

4.1. 배틀 곡 선정

걸그룹 데뷔곡 10곡이 미션 곡으로 주어진 가운데, A등급 연습생 스무 명이 스무 개의 팀을 꾸려 자신과 함께 무대에 설 멤버들과 곡을 고를 수 있다. 현장 관객을 대상으로 같은 곡을 선택한 팀끼리 대결을 펼쳐 승리하는 팀 10개의 팀원들은 현재 본인이 받고 있는 투표수에 1000표를 추가로 획득한다. 20개의 팀원이 모두 꾸려지고 선곡이 완료되면, 팀원들과의 상의하에 팀의 센터, 곡 파트를 나누게 된다.

상의 결과 젤리피쉬 강미나와 김나영, SS 이해인, M&H 김청하, 큐브 전소연, 로엔 박소연[26], 개인 연습생 김서경, 플레디스 임나영과 김민경, 케니스타 박하이, 케이코닉 김형은, MBK 정채연과 김다니, M2프로젝트 편강윤, MJ 허샘[27], 판타지오 김도연과 정해림[28]이 센터 포지션을 획득했다.

선곡 방식은 A팀 연습생이 달리기를 하여 다른쪽 벽에 매달려 있던 곡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비합리적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미 슈스케에서 2인 대결할 때 쓰이던 방식이며, 제작진이 일방적으로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알맞는 곡을 스스로 선정할 수 있다는 면에서 나름 합리적이다.

장근석은 이 공연 후 평가 결과 62등~98등 37명을 방출할 것이라고 말한다.[29] 최종 A등급을 받은 연습생들은 곡을 선정한 후 자신의 팀원을 드래프트 방식으로 들어온 순서에 따라 각 1명씩 선정하여 최종 5인팀을 이루는 방식이다. 이것도 팀장이 메인 보컬, 래퍼 등을 적절히 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이다.

18명은 무리 없이 각자 원하는 곡을 선정했는데, 원더걸스의 'Irony'를 두고 SS의 이해인과 젤리피쉬의 김나영만이 끝까지 양보 안하고 치열하게 다투었다. 예고편에서 연습생간에 다툼으로 보였던 바로 그 장면. 결국 이해인이 승리하여 'Irony'를 가져가고, 김나영은 남아 있던 카라의 'Break It'을 가져 갔다.

4.2. 팀별 경연곡 정리

팀 앞 연습생 이름은 해당 팀원을 꾸린 A팀 멤버 20인이다.

10곡 모두 지상파 음악방송 1위 걸그룹들의 데뷔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1위를 해본 걸스데이도 들어갈 만 하지만, 데뷔곡이 너무 충격적이라 걸스데이 팬들도 엠넷을 이해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시크릿의 데뷔곡 또한 들어가지 못했다. 대부분 데뷔곡을 'magic'으로 아는 경우가... 그리고 이 분들상황이 상황인지라 들어갈 수가 없었다. 이 분들데뷔곡이 밴드곡인 데다 폭망폭망

4.3. 팀 선정과정 및 팀원 분석

곡명 지명순위 지명자 지명된 멤버들
몰라요 1순위 A.주결경 C.정해림 D.서혜린 D.권은빈 D.황아영
2순위 A.강미나 B.박시연 B.이수현A D.김태하 D.김수현
다시 만난 세계 3순위 A.기희현 B.전소미 B.정은우 B.허찬미 C.정채연
4순위 A.유연정 B.박해영 C.윤채경 D.조시윤 D.강경원
Bad Girl Good Girl 5순위 A.강예빈 B.김민경 B.김지성 C.김다정 C.김우정
6순위 A.오서정 B.임정민 B.김형은 C.이세흔 C.최은빈
Hot Issue 7순위 A.이수현B C.황수연 D.한혜리 D.유수아 F.김홍은
8순위 A.최유정 B.이윤서 C.김미소 D.김보선 F.추예진
Push Push 9순위 A.전소연 B.안예슬 C.김소희 D.이채린 F.김설아
10순위 A.김청하 B.강시라 B.응 씨 카이 C.남수진 F.안유미
Fire 11순위 A.박소연 C.박가을 D.김시현A F.김민지 F.김주나
12순위 A.이수민 B.김시현B B.니와 시오리 C.김연경 F.허샘
LA ChA TA 13순위 A.김다니 D.황세영 F.박세희 F.이진희 F.김민정
14순위 A.김도연 B.김윤지 F.성혜민 F.심채은 F.마은진
Ah! 15순위 A.임나영 C.강시원 D.김자연 F.황리유
16순위 A.김서경 C.신혜현 F.아리요시 리사 F.김도희
Irony 17순위 A.김세정 D.박하이 D.최유빈 F.김소혜 F.함예지
18순위 A.이해인 D.이서정 F.캐서린 리 F.강시현 F.문현주
Break it 19순위 A.박민지 C.황인선 F.한지연 F.김솔이 F.편강윤
20순위 A.김나영 C.방준희 D.윤서형 D.윤유담 F.오한아름

팀원을 선정하는 순서에 대해 제대로 방송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편집된 부분의 방송을 자세히 보면 대략의 룰을 유추할 수 있다.
  1. A등급의 연습생은 전부 달리기를 해서 자신이 원하는 공연곡이 적힌 깃발을 벽에서 떼어온다.
  2. 떼어온 깃발을 되돌아와 깃대에 꽂는다.
  3. 이때 같은 곡 경쟁자까지 두 명이 모두 깃대에 깃발을 꽂아야 하며, 두 사람이 모두 꽂은 A등급 멤버들이 순서에 따라 팀원을 선정한다. 한 명만 먼저 꽂은 것은 순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단, (달리기에서의) 전체 1위는 무조건 1순위.
  4. 같은 곡 경쟁자 두 사람 중 깃대에 깃발을 먼저 꽂은 사람이 먼저 팀원을 선정한다.
  5. 팀원은 한 명씩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고른다. 이에 대한 근거.
  6. 전체 인원이 97명이므로 A등급의 연습생은 자신을 제외한 팀원을 3~4명 뽑았다. 경연곡이 10곡이므로 팀이 20팀이다.

이 룰은 중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해서인지 혹은 논란이 될 수 있어서인지 거의 모두 편집되어 버렸다. 이 방식의 문제는 팀원을 늦게 뽑으면 그만큼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이 뻔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 경연의 특성상 인지도가 높은 멤버를 뽑아갈 경우 그 연습생이 몰표를 받을 것이 뻔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후술할 어벤저스 팀의 탄생도 이러한 방식 때문에 나타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꼭 이렇지 않더라도 늦게 팀원을 선정할 경우 팀원의 수준이 낮아질 수밖에 없고, 이는 공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뻔하다. 그래서 방송에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곡 때문에 다투다가 늦게 도착한 연습생의 팀 멤버는 대부분 D~F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 방식에도 나름 장점이 있다. 어차피 두 팀만 경쟁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팀원이 등급이 낮으면 경쟁하는 팀의 등급도 어차피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경쟁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이 방식의 가장 큰 문제는 나중에 팀원을 고를 경우 곡과 맞지 않는 멤버를 데려올 가능성이 있음은 물론, 팀 내에 메인 보컬 파트나 랩 파트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실제로 팀을 늦게 골라야 했던 아이러니 팀 김세정, 이해인 팀의 경우 두 사람이 모두 자신이 메인 보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마지막 모두가 고르고 남은 팀원들을 가져간 박민지, 김나영도 마찬가지. 실력적으로 101명의 연습생 중 가장 폭탄으로 여겨졌던 김소혜와 아리요시 리사는 각각 선택에서 하위권이었던 아이러니의 김세정 팀과 AH의 김서경 팀에게 뽑혔다. 덕분에 두 사람은 상당히 고생을 했는데, 특히 김서경의 경우 리사를 뽑은 이유가 리사의 기획사별 퍼포먼스를 못 봤기 때문에 그냥 눈에 띄어서 골랐다고 한다.

다음은 팀원을 뽑은 순서이다. 다만 이 순서는 팀원을 뽑은 순서일 뿐 경연 순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30]
  1. 몰라요 (1번 주결경, 2번 강미나)[31]
  2. 다시 만난 세계 (3번 기희현, 4번 유연정)[32]
  3. Bad Girl Good Girl (5번 강예빈, 6번 오서정)
  4. Hot Issue (7번 이수현, 8번 최유정)[33][34]
  5. Push Push (9번 전소연, 10번 김청하)[35][36]
  6. Fire (11번 박소연, 12번 이수민)
  7. LA chA TA (13번 김다니, 14번 김도연)[37]
  8. AH (15번 임나영, 16번 김서경)[38]
  9. Irony (17번 김세정, 18번 이해인)[39]
  10. Break it (19번 박민지, 20번 김나영)[40]

사실 이 부분은 굉장히 재미 있는 부분이 될 수 있는 것이, A등급 연습생들의 머리 싸움을 굉장히 잘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3화에서 공연을 했던 팀들의 팀원 선정 부분에 대해서 서술한다. 3화에서 공연을 하지 않은 팀들에 대한 부분은 추후에 추가할 것.

(앞의 숫자는 선택 순위를 말함)
  1. 몰라요 - 주결경 팀
    주결경은 달리기는 1등으로 골인했으며, 강미나도 바로 도착하여 1순위로 팀원을 선정하게 되었다. 주결경의 문제는 플레디스 연습생 중 퍼포먼스 부분을 제외한 보컬 실력이 애매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몰라요 공연으로 비주얼보다 실력 부분에서 많은 칭찬을 받았다 주결경은 몰라요라는 곡 특성상 꽤 비주얼을 중시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실제로 공연을 보는 사람들에게 실력적인 부분 외에 외적인 부분도 어필해야 하는 아이돌의 입장에서 꽤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다. 특히 권은빈, 서혜린의 경우가 그러한데, 둘 다 키가 크고 예쁜 외모의 연습생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권은빈과 서혜린은 둘 다 D등급으로 사실 실력적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초반에 팀원을 선정한 것 치고는 다소 엉뚱한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정말 이상한 것은 1순위라고는 도저히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어정쩡한 선택이었는데, 차라리 플레디스 연습생을 대량으로 뽑던지 인지도가 있는 전소미 등의 팀원을 선정하는 것이 좋았을 텐데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자회사를 뽑는 건 비매너라고 생각했을지도? 그리고 판타지오의 정해림과 해피 페이스의 황아영을 선택했는데, 이들의 비주얼이 나머지 셋과 다르게 키가 작고 애매한 느낌이 드는 스타일이라 더욱 알 수 없는 팀원 선정이다. 강미나와 같이 해피 페이스의 연습생을 선택한 것을 보면 연습생 중에서는 해피 페이스가 나름 실력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황아영은 메인 보컬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판타지오의 정해림은 정말 애매한 선택이었으며 차라리 본인의 회사 연습생을 뽑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 사실 1순위에서 이 정도 팀원 선정은 패망에 가까운 것이 1순위 선정을 해놓고 B등급을 한 명도 뽑지 않았으며, 조합조차 이해할 수 없기 때문. 1순위라 생각할 시간이 없었을지도?

  2. 몰라요 - 강미나 팀
    강미나의 가장 큰 문제는 주결경과 완전히 동일하게도 본인의 실력이 같은 회사 김세정, 김나영과 달리 애매하다는 것이었다. 보컬이나 댄스에서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A등급을 받기는 했지만, 나머지 둘과 달리 특별히 뛰어나다고 하기에는 좀 애매했다. 그런 상황에서 강미나의 선택은 굉장히 안정적인 것을 목표로 했음을 알 수 있다. 일단 자신이 메인 보컬 역량이 되지 않기에 기획사 퍼포먼스에서 스타십의 센터이자 보컬을 맡았던 김태하를 선택했다. 하지만 사실 스타쉽의 메인 보컬은 유연정이었다는 것이 함정 어차피 유연정은 못 고르짆아 그 외에 아이돌은 없지만 실력파라는 느낌의 기획사 미스틱에서 김수현을, 앞의 팀들처럼 플레디스의 연습생 박시연을 뽑았다. 나름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했다고 판단한 듯. 다만 박시연이 랩 담당인데 그 부분을 몰랐다는 것이 또 하나의 실수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신의 한 수였다.[41] 다만 해피 페이스의 이수현을 뽑은 의도는 알기 힘든데, 다소 애매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나중에 주결경과 강미나 팀이 1, 2순위임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이를 알게 된 모든 이들이 멘붕했다고 한다. DIA로 데뷔했으나 인지도는 애매했던 정채연이나 파이브돌스의 허찬미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던 전소미를 주결경, 강미나가 모두 선택하지 않은 것은 상당히 의외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42]

  3. 다시 만난 세계 - 기희현 팀
    기희현은 달리기에서는 유연정보다 간발의 차이로 늦게 도착했으나, 깃발을 먼저 꽂아 3순위로 먼저 팀원을 선택하였다. 재미있는 것은 이 팀원의 인지도가 너무 사기라 1순위로 팀원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던 것이다. 도대체 주결경과 강미나는 왜 이들을 아무도 뽑지 않았을까? 기희현은 인지도를 앞세운 일명 어벤져스라 불리는 팀을 구성했다. 이 부분에 대해 기희현에게 곡과 어울리지 않는 팀원 선정이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사실 이 부분은 기희현에게 있어 당연한 팀원 선정이라 할 수 있다. 개인이 표를 받아야 하는 인기투표 식의 방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멤버의 인지도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앞쪽에서 이들을 뽑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 방송에서 여러 연습생들의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식스틴을 통해 상당한 인지도를 쌓은 전소미, 남녀공학과 파이브돌스로 데뷔했던 허찬미, DIA로 데뷔했던 기희현 본인과 정채연, 보이스키즈와 슈퍼스타 K4 TOP 10 직전까지 진출한 정은우까지 이 팀은 투표로는 지기 힘든 팀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는 거품이 있을 수 있는 게, DIA와 파이브돌스의 인지도가 워낙 처참한 상황이라 이들을 데려간다고 투표를 무조건 많이 받는다는 것은 착각일 수도 있다. 실제로 기희현 또한 인지도를 고려했다기 보다는 같은 팀 멤버인 정채연과 코어엔터테인먼트(MBK의 전신)의 선배인 허찬미를 고른 것일 확률도 있다. 다만 재미있는 것은 2순위까지 인지도에서 가장 앞서있던 전소미를 아무도 선택하지 않아 기희현이 뽑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43] 다만 기희현의 실수는 "다시 만난 세계"가 랩이 없기 때문에 래퍼인 본인을 전혀 어필할 수 없는 곡이라는 것과[44][45], 메인 보컬 선정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다시 만난 세계'라는 곡 자체가 굉장히 깨끗한 소녀의 이미지를 강조한 곡인데, 이미 아이돌 데뷔 경력이 있는 데다 어딘가 기교가 많고 소녀스럽지 않은 보컬의 허찬미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곡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기희현의 입장에서는 소녀시대 데뷔조였던 허찬미가 이 곡을 잘 소화할 거라 생각했을 수 있다. 게다가 댄스 브레이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댄스 전문 멤버를 뽑지 않은 것도 상당한 패착이라 볼 수 있다. 그 결과 기희현은 이 소녀스러운 노래에서 섹시댄스를 추게 된다 하지만 공연의 퀄리티를 떠나 이번 경연의 본질은 현장에서의 인기투표라는 점을 감안하면, 승리를 위해서는 확실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잃은 게 훨씬 많아보이는 이유는 뭘까...

  4. 다시 만난 세계 - 유연정 팀
    기희현이 인지도 있는 멤버를 싹 쓸어간 상황. 아마 멘붕됐을 것 같다 사실 앞팀에서 인지도 있는 멤버를 싹쓸이한 상황이라 누굴 뽑아도 유연정은 무조건 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린 유연정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상당히 좋은 판단을 했다. 일단 자신의 깨끗한 목소리를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다시 만난 세계'를 선택한 것은 상당히 좋은 선택이었다. 실제로 3화가 끝난 후 유연정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한 어필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이 메인 보컬을 하는 상황에서 베이비 카라를 통해 그나마 인지도를 쌓았으며, 곡의 이미지와도 잘 맞는 윤채경과 조시윤을 뽑았고, 곡에 댄스 브레이크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발군의 댄스 실력과 소녀스러운 비주얼에 알맞는 박해영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플레디스에서 정은우와 함께 보컬 투톱인 강경원을 선택하여 서브 보컬로 선정했다. 곡에 맞는 깔끔하고 완벽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신의 메인 보컬로써의 역량에 대한 자신감도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본인의 실력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메인 보컬을 찾는데 팀원을 한 명 소비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먼저 팀원을 선정한 기희현과 유연정 모두 플레디스의 보컬을 선정한 것에서 플레디스의 실력과 비주얼을 연습생들이 꽤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5. Push Push - 전소연 팀
    전소연은 본인이 랩 담당이기에 메인 보컬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남은 멤버들 중 비주얼이 좋으면서 보컬 역량이 있는 김소희를 가장 먼저 선택했다. 그리고 슈스케 출신으로 보컬 역량이 어느 정도 보장된 안예슬을 뽑아 메인 보컬로 내세웠다. 특히 김소희를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나름 신의 한 수였는데, 단연 돋보이는 비주얼과 공연 센스라고 말하고 끼 부린다고 읽는다로 인해 상당히 많은 표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D등급의 이채린, F등급의 김설아였는데, 김설아의 경우 슈스케에 출연한 경험이 있기에 보컬적으로 검증되었다고 판단했거나 인지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김설아가 누군지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게 함정 이 때 어떤 연습생들이 남았는지 알 수 없기에 판단하기 어렵지만 좀 애매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6. Push Push - 김청하 팀
    김청하는 본인의 장기인 섹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다소 애매한 곡을 선택했는데, 그다지 현명한 선택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청하의 팀원 선정에서 큰 실수는 래퍼를 그다지 고려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씨스타 보라 랩은 아무나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걸지도... 실제로 그렇잖아 김청하는 외국인이지만 가수 경험도 있고 비주얼, 실력적으로 꽤 괜찮은 수준의 응 씨 카이를 데려왔고 B등급의 강시라, C등급의 남수진, F등급의 안유미를 선정했다. B등급 2명, C등급 1명을 데려온 것으로 보아 실력적인 부분만을 고려한 듯. F등급의 안유미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전소연과 김청하 모두 F등급을 한 명씩 데려온 것으로 보면 방송에 나오지 않은 룰이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응 씨 카이를 제외한 나머지 선택은 실력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전부 애매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7. Fire - 박소연 팀
    본인이 래퍼이자 댄서 포지션인 박소연은 보컬은 보통의 수준이었기 때문에 메인 보컬의 영입은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소연은 상당히 스마트한 선택을 하는데, 바로 김주나를 팀원으로 선정한 것이다. 김주나의 경우 아주 뛰어난 보컬이지만 안무에서 엉망인 데다 소녀스러운 노래를 소화하기에는 보컬 톤도 맞지 않는다는 극단적인 장단점을 가진 연습생이다. 하지만 박소연이 고른 'Fire'의 경우 소녀스러운 노래도 아닌 데다 일단 2ne1 자체가 소녀와는 거리가 멀다 파워풀한 가창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곡이었기 때문에, 김주나가 남아 있었던 것은 박소연에게 있어서 굉장한 행운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누가 봐도 힙합스러운 언니들로 보이는 케이코닉에서 래퍼 포지션의 김민지를 영입하여 강렬한 이미지 짧은 금발과 쎈 언니 느낌 를 부각시켰다. 이는 이 노래 자체가 랩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혼자 랩을 담당할 수 없기에 아주 훌륭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F등급에서 숨은 비주얼로 알려진 개인 연습생 김시현까지 데려왔다. 사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인 연습생 김시현의 비주얼이 상당한 수준이라 박소연이 팀원을 선정할 때까지 남았던 것은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으며, 이를 멤버로 선정한 박소연도 굉장히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댄스가 주특기인 박소연이 메인 댄서 역할을 박가을에게 맡김으로써 그동안 방송에서 나오지 않았던 박가을이 댄스와 보컬에서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주목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파워풀한 메인 보컬, 래퍼 2명, 비주얼 멤버 1명, 메인 댄서까지 'Fire'라는 노래에 맞는 거의 완벽한 팀과 균등한 역할 분배를 구성했음을 알 수 있다.

  8. Fire - 이수민 팀
    F에서 A등급으로 수직 상승한 숨은 실력자 이수민은 곡 선정부터 굉장히 난해한 선택을 했다. 다만 이수민이 한 곡을 가지고 다투고 있던 연습생들을 제외하고 달리기가 가장 늦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46] 문제는 이 곡에 랩이 상당히 많은데 래퍼를 한 명만 선택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본인이 래퍼로 생각한 허샘은 래퍼가 아닌 어쿠스틱 보컬이었다. 근데 스타일만 보면 헷갈릴 만 하잖아 그냥 딱 봐도 쎈 언니 느낌의 래퍼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허샘은 리더가 되었고, 이수민에게 랩을 맡겼다. 이수민은 자신이 래퍼를 뽑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지려 했다고 했지만... 어쨌든 이 곡에서 필요한 래퍼가 사실상 2명이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래퍼를 한 명만 선정한 것 자체가 실수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김연경을 메인 보컬로 뽑은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문제는 상대팀의 보컬인 김주나가 상대적으로 훨씬 돋보여서 김연경이 묻혀 버렸다. 그리고 니와 시오리를 뽑은 것도 치명적이었는데, 한국어 발음이 부족한 니와 시오리에게 이 곡은 다소 소화하기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B등급에서 김시현을 데려왔는데 전부 다 애매한 선택이었다. 사실 곡 선택과 팀원 선정에서 완벽하게 실수한 이수민이 이기기에는 이미 너무 힘든 상황이었다.

4.4. 팀배틀 연습과 포지션 정하기

각 팀별로 리더, 센터와 팀명, 포지션을 정하여 제출해야 했는데, 주로 센터 자리를 누가 맡느냐는 문제로 옥신각신 하였다. 연습생들 개인 인터뷰에 의하면 'Pick Me' 공연에서 최유정밖에 안 보였다며 다들 센터에 대한 강한 욕심을 보였다.
강미나 팀 VS 주결경 팀
이해인 팀 VS 김세정 팀
김청하 팀 VS 전소연 팀
박소연 팀 VS 이수민 팀
김서경 팀 VS 임나영 팀
기희현 팀 VS 유연정 팀

간만에 12팀 약 60명을 카메라에 비추면서 그동안 잘 안 나오는 연습생들이 대거 등장했다. 거의 다 3회 방송에 공연을 한 8팀 위주로 나왔다. 그러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공연 안한 김소혜 팀이 뜬금 없이 나왔다 즉 4회 방송에 공연할 팀들 대부분은 센터 선정 장면이 안 나왔다. 이들의 등장은 4회 방송을 기다려 보자. 대국민 실시간 투표에서는 일주일간 얼굴을 비추지 못해 손해를 보겠지만

5. 2차 경연(그룹 배틀 공연)


팀배틀 시작시 각자의 팀명을 말했는데, 제작진은 팀명을 무시하고 그냥 "에이핑크 '몰라요' 1조"라고 칭한다. 심지어 편집되어 팀명이 안 나온 조도 있다. 대체 팀명을 왜 만들라고 한 거냐? 본 항목에서는 공식 팀명 대신 팀원을 선정한 A등급 팀장 팀명으로 부른다는 것을 미리 알린다.

방송은 무대에서 양팀 소개 ➔ 트레이너 앞에서 평가 및 연습 과정 ➔ 1조 본공연 ➔ 평가 및 연습과정 ➔ 2조 본공연 ➔ 무대 뒤에서 득표수 공개 순으로 나왔다.[52]

특이한 점은 투표하는 젊은 사람들 뒤로 특정 연습생 때만 자주 카메라에 비춰지는 어르신들과 꼬마 숙녀 1명이 나온다. 연세에 어울리지 않는 형형색깔의 응원 팻말까지 들고 있는 걸로 봐서 연습생의 가족으로 추정된다. 전소연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분만 6회쯤 나온다. 부모님 계의 김소혜 이들도 투표를 하러 왔는지, 아니면 단순 응원만 하는지 불명.

기획사 공연은 시청자들과 트레이너들은 멤버 숙지가 전혀 안되어 있었고, 준비해온 공연 내용이 그것만 잘하는지, 아니면 다른 것도 잘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1차 경연인 'Pick me'는 개인 실력이 잘 드러났으며, 이를 통해 납득이 가는 등급 재분류가 있었기는 하나, 방송 시간상 개인 영상은 20명도 채 안 나오고 80명 가량이 묻혔다. 그에 비해 2차 경연인 팀배틀은 지금까지 방송과 달리 편집되는 사람없이 개개인의 실력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5.1. 에이핑크 - 몰라요

포지션/조,총득표 1조 235 2조 267
메인 보컬 황아영(L) 28 박시연 97
서브 보컬1 주결경(☆) 98(19.52%)[53] 김수현 61
서브 보컬2 서혜린 28 김태하 14
서브 보컬3 정해림(C) 36 강미나(C) 55
서브 보컬4 권은빈 45 이수현A(L) 40
* 리더: L / 센터: C / 득표1위: ☆
* 총 투표수: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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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득표자
주결경 (플레디스)

1조 주결경 팀은 팀원 선정에서 기럭지와 비주얼이 좋은 권은빈과 서혜린을 영입하고 메인 보컬로 황아영을 영입했다. 그런데 의외로 득표 수를 보면 비주얼 멤버인 권은빈의 득표 수가 그저 그런 상황인 데다 서혜린은 존재감을 드러내지도 못했다.[54] 문제는 무대에서 압도적으로 눈에 띄는 것이 다름 아닌 주결경 본인이라는 점이었다. 실제로 득표수를 보면 센터를 하지도 않고 메인 보컬도 아닌 주결경의 득표수가 두 팀 중 가장 높은 98표로 단연 압도적이다. 어떻게 보면 표를 깎아 먹은 선택이 된 것. 게다가 기본적으로 2조의 이수현과 강미나가 실력적으로나 무대 매너에서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인 데 반해, 권은빈은 퍼포먼스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았던 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서혜린, 정해림도 마찬가지였다. 한 마디로 이도 저도 아닌 멤버를 선택한 주결경의 패배. 다만 비주얼 대결에서 1표 차이로 박시연을 제압하였다. 그러나 게시판에서는 주결경의 비주얼은 거의 언급 안되고 오히려 서브 보컬로서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의외로 실력파?[55]

2조 강미나 팀의 가장 큰 문제는 김태하는 음역대가 높지 않은 보컬인데 '몰라요'라는 곡이 고음을 지르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강미나는 김태하의 음역대가 낮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므로, 팀원 선정에서 다소 운이 나빴다고 볼 수 있다. 다행히 보컬인 줄 알고 영입한 래퍼 포지션의 박시연의 비주얼과 몸매가 캐사기급이라 도저히 래퍼라는 생각이... 음역대가 높고 보컬 소화 역량까지 있었기에 곡을 무난하게 소화해 냈다. 래퍼도 노래를 잘하는 플레디스 박시연이 비주얼과 예상 외의 실력으로 상당한 득표인 97표나 받았기에, 래퍼인 박시연을 착각해서 영입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메인 보컬로 영입했던 김태하가 보컬도 못하고 득표 수에서도 최저인 14표를 받았다. 실력도 스타성도 압도적인 패배

게시판에서는 박시연이라는 비주얼, 댄스, 보컬, 몸매가 다 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발굴되었다고 호평 일색이었다.

이 매치에서 주결경과 박시연이 비주얼과 보컬을 둘 다 소화하는 멤버로 다시금 주목 받기도 했다. 플레디스의 위엄인가? 트레이너였던 가희의 권고로 원래 센터였던 주결경이 내려오고[56][57] 정해림이 맡았는데, 오히려 이게 1팀의 패착이었다는 팬들의 평이 많다. 1조의 센터인 정해림은 무리하게 센터를 서다 안무를 틀리면서 혹평을 받았는데 이로인해 이미지를 많이 깎아 먹었다.그리고 양팀 전부 보컬 파트를 소화하는데 성공은 했지만 인상 찌푸리고 간신히 그 부분을 넘겼기 때문에 웃으면서 가볍게 소화한 원곡에서 메인 보컬인 정은지가 의문의 2승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여담으로 최다 득표자가 속한 팀이 진 유일한 대결이다.

5.2. 씨스타 - Push Push

포지션/조,총득표 1조 218 2조 184
메인 보컬 안예슬 37 강시라 22
서브 보컬1 김소희 69 남수진 26
서브 보컬2 김설아 21 김청하(L, C) 36
래퍼1 이채린 19 응 씨 카이 56
래퍼2 전소연(L, C, ☆) 72(17.91%) 안유미 44
파일:external/e4a41b0af7546aa2246e9ec2325fedb4479c510cd5a6a231be59347ae9a0f60b.png
최다 득표자
전소연 (큐브)

1조의 전소연이 뛰어난 랩 실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의 성공을 이끌었다. 방송만 보면 전소연의 존재감이 커보이지만, 전소연만큼의 표를 획득한 김소희는 이번 경연곡 내에서 압도적으로 상큼한 비주얼을 자랑했고, 이후 게시판에서도 외모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 사실 나머지 팀원의 득표 수를 보면 전소연의 퍼포먼스와 김소희의 비주얼이 사실상 이 팀을 하드 캐리했음을 알 수 있다. 메인 보컬 안예슬도 슈스케 출신답게 보컬로써 기대에 부응하며 자기 몫을 해주고, 나머지 팀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무난하게 소화했지만, 특별히 존재감을 보이지는 못했다. 그냥 전소연의 특이한 목소리와 김소희의 비주얼이 하드 캐리 게다가 이 곡 자체가 의외로 래퍼에게 시선이 쏠리는 곡이라는 점에서 전소연의 곡 선정이 상당히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2조에게 있어서는 아쉬운 패배. 특히 기존 공연에서 섹시 댄스로 주목받았던 김청하가 돋보이지 못했다는 점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센터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 것처럼 방송되었지만, 실제 득표 수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보아 실제 무대의 임팩트는 그다지 없었던 듯. 오히려 귀여운 외국인 비주얼의 응 씨 카이가 훨씬 많은 득표를 차지한 것만 봐도 이 팀의 팀원들의 존재감을 알 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김청하의 장점을 보여주기에는 곡의 선정이 약간 아쉬운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다. 강시라의 보컬로서의 가창력도 괜찮았으나 히든 싱어 최종 라운드 진출자의 위엄 앞의 공연에서 전소연과 김소희가 돋보인 것과 달리 특별히 튀는 멤버 없는 존재감 없는 무대였다고 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퍼포먼스와 랩에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58] 안유미의 득표가 퍼포먼스적으로 훨씬 우위에 있었던 데다 센터였던 김청하보다 높은 득표를 차지했다는 것. 아무래도 래퍼에게 더 시선이 쏠리는 곡이라 그랬거나, 비주얼적으로 안유미가 더 돋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5.3. 2NE1 - FIRE

포지션/조,총득표 1조 138 2조 397 [59]
메인 보컬 김연경 31 김주나(☆) 137(25.61%)
서브 보컬1 허샘(L, C) 20 김민지 66
서브 보컬2 김시현B 45 김시현A 88
서브 보컬3 니와 시오리 9 박가을 32
래퍼 이수민 33 박소연(L, C) 74
파일:external/ccd608a0d5eca9c1d7953c49dc0603840fae60a8ba244fb4b62592662272a4d1.png
최다 득표자
김주나 (뮤직K)

이번 그룹 배틀 평가에서 가장 큰 표차로 패한[60][61] 표 1조 이수민 팀의 패인은 무엇보다 허샘을 래퍼인 줄 알고 잘못 뽑았던 이수민의 실수가 크게 작용했다. 이수민은 허샘이 래퍼가 아닌 걸 알고 크게 당황하고, 어쩔 수 없이 자신이 급하게 래퍼를 맡았으나 생각보다 준수하게 해냈다. 실력 자체는 1조에서 가장 뛰어났고 처음 랩을 한다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의 능력과, 사람이 바뀐 것 같은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지만 스타성이 너무 낮아 득표로 연결되지 않았다. 메인 보컬 김연경은 상당히 좋은 보컬 실력을 뽐냈지만 하필 상대팀의 김주나가 팀을 하드 캐리하는 바람에 묻혀 버리고 말았다. 사실 멤버 선정에서부터 이미 이수민 팀이 이기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메인 보컬인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곡도 아닌 2ne1의 곡을 고른 것도 패착이었다. 한국어 발음이 어눌한 니와 시오리에게 이 곡은 굉장히 소화하기 어려운 곡이었던 점도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 외 해피페이스 김시현과 허샘은 무난했으나 자신을 어필하는 매력적인 무대는 보이지 못했다.

그에 비해 2조는 센터인 박소연이 화끈한 랩 실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 팀은 여러 모로 걸 크러쉬에 특화된 멤버 구성이었는데, 박소연은 이미 기획사 경연에서 랩으로 주목받은 멤버고 김민지 역시 케이코닉 출신으로 기획사별 경연에서 힙합 콘셉트으로 좋은 랩을 보였다. 스타성이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실력 면에서 김주나와 함께 실력파로 분류된다. 김주나는 이미 파워 가창력으로는 연습생들 중 최상위권에 있는 멤버이다. 사실 박소연의 신의 한 수는 김주나를 팀원으로 선정한 것인데, 소녀스러운 스타일에는 전혀 맞지 않고 안무도 못하는 김주나지만 이 곡에서만큼은 확실히 돋보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신의 한 수는 F등급에서 숨은 비주얼로 몇몇 시청자들에게 알려져 있던 개인 연습생 김시현을 영입한 것이다. 김시현은 개인 연습생으로 방송 카메라에 거의 잡아주지 않고 개인 인터뷰가 전혀 없어 '흙'시현으로 불릴 정도로 묻혀 있었다. 그런데 득표수를 보면 김주나에 이어 2위인 88표를 얻었는데 다른 팀으로 갔다면 거의 1등에 맞먹는 득표수였다. 이 프로그램이 아이돌 멤버를 선정하는 것임을 생각할 때, 비주얼 멤버가 얼마나 팀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앞의 1번 공연에서 박시연, 2번 공연에서 김소희가 비주얼로 부각된 것과 마찬가지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모로 멤버들 구성 자체가 이미 2ne1 노래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박소연의 날카로운 안목이 돋보였다고 할 수 있다. 랩에 특화된 박소연과 김민지 두 명이 파워 랩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김주나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시원하게 임팩트를 날렸다. 그리고 박가을 또한 그동안 존재감이 없다가 메인 댄서로서 자신의 포텐을 한방에 폭발시키면서 보컬도 안정적인 수준을 보여 주었다. 다만 네이버TV 댓글들의 반응을 보면 분명 주목받을 만큼 잘했는데 득표 꼴찌가 함정 게다가 비주얼 멤버 김시현의 합세로 이 곡에서만큼은 어떤 연습생이 와도 이기기 힘든 단단한 조합이 되었다. 2조는 그룹 배틀에서 유일하게 5포지션 모두에서 상대방 팀 멤버보다 더 높은 투표를 받았다.[62] [63]

이수민 팀에 비해 개성 있고 높은 수준의 공연을 보인 박소연 팀의 압승으로 끝났다. 참고로 김주나의 득표수가 137이었는데 이수민 팀의 총 득표수가 138이었다.[64][65] 또한 김주나 덕분에 현장 투표층이 외모만 보고 투표한 게 아니라는 것도 일정 부분 증명되었다.

5.4.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

포지션 1조 2조
메인 보컬 유연정 허찬미
서브 보컬1 박해영 기희현(L)
서브 보컬2 윤채경(L, C) 전소미
서브 보컬3 조시윤 정채연(C)
서브 보컬4 강경원 정은우
결과 4회에서 공개

화면상으로는 화제성이 높고 이미 팬덤이 형성된 멤버들이 모여있는 2조가 우세하다며 몰고 갔다.[66] 그러나 보컬 트레이닝 과정에서 2조는 보컬 파트를 소녀 시대 콘셉트으로 소화하지를 못해서 1조의 유연정이 보컬 조교 셔틀이 되어 계속 시범을 보였다. 안무 트레이닝에서도 배윤정 트레이너가 정채연의 안무를 계속 지적하며 '센터 역할을 못 하고 있다'라고 평하고, 2조 전체적으로는 '이 팀 죽음의 조네 하고 있었는데 못하는 죽음의 조다'라는 혹평을 했다. 그리고 본 경연의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나 전반적으로 1조가 훨씬 뛰어나다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이번 배틀의 복병은 바로 1조의 메인 보컬인 스타쉽 연습생 유연정. 유연정은 그간 방송 분량이 많지 않았으나 이 무대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유연정의 고음이 시원시원하게 터질 때마다 대기실에서 모니터하던 다른 연습생들과, 심지어 까칠한 트레이너 멤버들도 환호와 함께 박수를 쳐줄 정도였다. 팀원을 선정한 유연정의 현명함이 돋보였다고 볼 수도 있다. 이미 앞에서 기희현이 인지도 있는 멤버들을 전부 데려간 상황에서 인지도도 있고 소녀다운 이미지에 알맞는 윤채경과 조시윤을 영입하고, 메인 댄서로 귀여운 이미지와 댄스 실력을 고루 갖춘 박해영을 영입한 데 이어 서브 보컬로 음색이 좋고 이미지도 가냘픈 느낌의 플레디스의 강경원을 데려왔다. 사실 곡의 완성도를 고려한 아주 현명한 선택으로 'Fire'의 박소연만큼이나 뛰어난 팀 선정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메인보컬의 강점을 한껏 드러낼 수 있는 '다시 만난 세계'라는 곡에서 자신의 맑고 청아한 음색을 터트린 유연정은 그야말로 곡 선정부터 팀원 선택까지 자신의 상황에서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승리를 위한 조합에 있어서 효율적인 선택이었는지 의문이 있기는 하다. '다시 만난 세계'라는 걸그룹 곡에 딱 맞는 실력과 이미지의 멤버들이지만, 2차 경연의 본질은 인기 투표이기 때문. 결국 즉석에서 승부가 나는 현장 투표이기 때문에 표를 왕창 끌어올 수 있는 비주얼 또는 스타성을 갖고 있는 연습생을 영입했어야 하는데, 이 팀에는 이에 해당하는 연습생이 없다. 1~3회차 공연을 보면 실력파와 비주얼 담당이 각 70~80표를 끌어 모아 소속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패턴을 갖고 있다. 이런 면에서 유연정 팀은 멤버들의 스타성이 너무 밋밋하여, 실력파인 유연정을 받쳐줄 멤버가 없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기희현이 인지도 있는 멤버들을 다 쓸어간 상황이었고, 이 경연은 국민투표 전에 촬영되었으므로 이 시점에 누가 유명해질지 알았겠어 방송 경험이 있어 인지도가 없지는 않을 DSP 연습생들을 영입한 것은 인지도까지 고려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이것이 인기 투표라는 것을 감안한 기희현의 선택은 매우 전략적이었다. 식스틴에서 큰 인지도를 쌓은 전소미, 이미 두 차례 아이돌 데뷔 경험이 있는 실력파 허찬미, 자신과 같이 DIA로 데뷔했던 비주얼 멤버 정채연에 슈퍼스타K와 보이스키즈에 출전했으며 보컬까지 되는 정은우까지 영입하며 투표로는 도저히 질 수 없는 멤버를 구성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공연의 퀄리티가 앞의 팀에 비해 엄청나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우선, 인트로 부분에 발라드 버전의 사랑해 부분을 넣은 건 좋은 시도였을지는 몰라도, 편곡도 되지 않은 채 가사만 갖다붙인 거라 음정이나 싱크부터가 제대로 맞지 않았다. 또한 메인 보컬을 맡은 허찬미는 '다시 만난 세계'의 깨끗하고 담백한 이미지에 맞지 않게 보컬에 기교를 많이 넣으며 곡의 느낌을 전혀 살리지 못했으며, 하! 식스틴 당시 퍼포먼스에 취약함을 드러냈던 전소미는 애매한 실력을 보여주었고, 정은우는 메인 보컬로 충분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었음에도 묻혀 버렸다. 래퍼인 기희현은 보컬을 맡았으나 음색이 도저히 '다시 만난 세계'와 맞는다고 보기 힘들었다. 결정적으로 댄스브레이크에 섹시 댄스를 춘 기희현의 엉뚱한 퍼포먼스로 무대의 퀄리티가 심하게 떨어졌다. 그러나 이 팀의 정말 큰 문제는... 유연정과 대결 구도를 이뤘던 메인보컬 허찬미였다. 도입부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사실 초반만 들어도 삑사리를 예감할 수 있었다 결국 하이라이트 부분의 고음에서 음이탈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제작진의 잔인한 편집으로 그게 여러번 반복 재생돼서... 모든 나의 떨림 전할래↗에↘ 래↗에↘ 래↗에↘ 래↗에↘ 래↗에↘ 음정떨림까지 전해졌다 앞의 유연정 팀이 단단한 하나의 팀이었다면, 기희현 팀의 경우 올스타 전을 보는 듯이 팀으로써의 완성도는 엉망 진창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깨끗한 이미지의 비주얼 멤버 정채연조차 기희현과 허찬미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묻혀 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이 경연의 결과는 3화에서 방송되지 않았고 4화에서 공개된다. 사실 공연의 퀄리티를 떠나 현실적으로 인지도에서 압도적인 2조가 이길 가능성이 높았다. 게시판에서는 다소 논쟁이 있으나 2조가 아무리 공연을 망쳤어도 인기 투표의 신들 때문에 승리한다는 예측이 주된 의견이다.[67]

다만 어벤저스팀의 출격으로 2차 경연의 하이라이트로 판단되어 '다만세' 공연이 총 10회 공연 중 마지막이었다는 제보가 있다. 그런데 예상 외로 공연 내용이 부실하자 정작 방송 중에서는 공연 순서를 4회로 땡겨와 금일 방송 마지막으로 틀어주었다. 여기에 허찬미가 삑사리 내는 장면을 반복해서 틀어주며 2조 공연은 망했다는 식으로 투표 결과도 안 보여주고 방송이 끝났다. 이어지는 4회 방송 예고편에서 기희현의 눈가가 촉촉하고, 유연정이 환호하는 장면이 나온다. 프갤 일부에서는 예고편의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1조가 우승했다고 하지만, Mnet의 예고편은 항상 반대로 이뤄진다는 관례를 생각해볼 때 낚시일 가능성이 높은 장면이다. 그리고 만약 2조가 우승한다면, 공연 내용은 1조가 승리하였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이는 상당히 큰 논란거리를 만들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후 4화 방송분에서 다만세 공연팀이 다시 한 번 나오며, 관련 설명도 이어지니 양쪽을 비교해보면 좋다. 3화 문서는 예상이고, 4화 문서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한 분석이다.

3화 종료 시점에서 개인별 득표수는 1위 김주나 137표, 2위 주결경 98표, 3위 박시연 97표, 4위 김시현(개인연습생) 88표, 5위 박소연 74표, 6위 전소연 74표, 7위 김소희 69표이다. 이 중에서 주결경, 박시연, 김시현, 김소희는 비주얼 멤버에 해당하고 김주나, 박소연, 전소연은 실력파로 분류된다. 비주얼이 강점인 참가자와 실력이 강점인 참가자 양쪽 다 본인들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음을 잘 보여 주는 적절한 순위이다.

6. 실시간 순위 분석

3회 방송 종료[68] 후 최다 투표 획득자 TOP 11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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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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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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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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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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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희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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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결경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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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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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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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미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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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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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어떻게 보면 충공깽 스러운 결과과 나왔는데 베스트 11위가 거의 고정되었다.

지난 2회에서 10위 권은빈이 12위로 소폭 하향되고, A팀 센터로 화제를 모은 최유정이 2회 13위에서 8위로 올라온 것이 이번주의 변동 전부이다.[69] 그외에는 베스트 11 안에서 자신들끼리 순위만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정도. 여기에 12위 권은빈과 13위 정은우를 추가하여 지난 1~3회의 베스트 11을 이들 13명이서 다해먹었다. 괜찮아. 김소혜가 16위까지 치고 올라와 대기중이야

베스트 11위의 순위 변동이 없다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이는 투표수 누적제의 폐해로 이미 실력을 보여주기도 전의 1회 순위가 지금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며, 중하위권 순위자들은 아무리 잘해도 위로 치고 올라오기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참가자의 실력을 전혀 모른 채 외모와 소속사만 보고 투표한 1회의 순위가 3회 방송분까지 대부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1회 베스트 11 중에서 크게 하락해 13위 밖으로 떨어진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반대로 크게 상승해서 11위 안에 진입한 사람도 없다. 다시 말해서 누적 투표를 리셋하지 않으면 중하위권자들은 도저히 상위로 올라갈 수 없는 것이 지금의 구조이다. 실제로 몇몇 연습생의 실력이 상당히 거품이었다는 게 밝혀지고 등급도 조정됐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는 고공 행진 중이다. 만약 그 회의 실력만으로 투표를 했으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순위 변동이 심했을 것.

물론 실력도 높고 순위도 높은 참가자도 존재한다. 그러나 게시판에서 이번 3회가 그동안 숨겨진 실력자들이 대거 발굴된 회라고 평가되지만 누적 투표제인 이상 4회 방송분에서 그에 맞추어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결국 방법은 누적 투표 리셋밖에 없다(투표 누적은 다음회까지로 예상). 그나마 다행인 것은 중하위권의 경우 순위 변동이 심한 편으로 처음으로 탈락이 예고된 하위 37명에서 벗어나는 것은 노력과 실력 여하에 따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회와 다르게 1, 2위만 따로 편집했는데, 부동의 1위 전소미는 200,274표였고, 3회 연속 2위였던 김세정은 놀랍게도 200,025표로 0.1% 차이밖에 안 난다.

돌아가면서 베스트 11위를 다 해먹는 13인 바로 뒤로 판타지오 김도연이 무려 8계단 상승하여 14위가 되었다. 게시판에서는 판타지오의 최유정 팬들이 최유정은 혼자면 외로워 실력 발휘가 안된다며 둘을 같이 찍어준다는 글이 보인다. 그러나 판타지오 5명 중에서 굳이 김도연만이 순위가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그녀 단독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봐야 한다.

DSP는 1회부터 지속적으로 순위가 하락하여 윤채경은 한 단계 떨어져 15위, 조시윤은 2단계 떨어져 17위가 되었다. DSP는 1회에서 모든 연습생 중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여 확실한 방송 분량을 챙기고, 보통 수준이던 기획사 공연까지 마친 후에는 방송에 도통 나오지가 않는다.

지난 2회 분석에서 우려한 대로(실력 상승 없이 순위만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 방송 분량에서 확실한 푸쉬를 받는 김소혜는 2단계 상승하여 16위까지 올라 왔다. (투표 리셋이 안된다면) 프로그램 종료시쯤 또는 투표 누적 리셋하는 즉시 top 11 진입까지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70][71]

가장 순위 변동 폭이 큰 것은 응 씨 카이로,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미모만 보고 찍은 게 아니라고 33계단 상승하여 19위까지 올라왔다. 그 다음으로는 M&H 김청하가 16계단 상승하여 23위가 되었다.

재밌는 부분은 슈퍼스타K 라이벌로 엮이던 안예슬과 오서정의 순위가 같이 올라갔다는 것. 둘이 나란히 30위, 31위가 되었는데, 지난회 순위에서 똑같이 11계단씩 올라갔다. 둘을 세트로 함께 투표하나 보다 그 이하 순위에서 순위 변동이 심한 것은 표 차이가 적어서 그런 것으로 큰 의미가 없을 듯.

다만 아리요시 리사가 23계단 올라 49위가 되었는데, 이는 김소혜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혹은 프로듀스 101을 고의적으로 말아먹으려고 밀어주는 것이라는 음모론이 존재한다. 농담 같이 들리지 않는다[72]

첫 방송 시작 전에 이미 정보가 알려졌지만 1, 2회 방송 및 엠넷의 홈페이지에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던 퇴소자가 3회 방송을 기점으로 순위에서 제외되었다. 방송녹화를 통해 장근석이 하차 인원을 호명했을 때는 임경하, 임효선, 김하윤만 이름이 불렸지만 실제 전체 순위 산정 때에는 마은진까지 더해서 4명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7. 순위표

3회 방송 종료 후 순위 현황 TOP 11
1위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9위 10위 11위
전소미 김세정 강미나 김다니 기희현 주결경 김나영 최유정 허찬미 정채연 전소연
- - - 2 4 2 2 5 2 2 -
# 1위, 2위 # 3위~11위
3회 방송 종료 후 12 ~ 101
12위 13위 14위 15위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21위
권은빈 정은우 김도연 윤채경 김소혜 조시윤 한혜리 응 씨 카이 김주나 박소연
2 1 8 1 2 2 2 33 4 5
22위 23위 24위 25위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31위
윤서형 김청하 김소희 이수현B 강예빈 김태하 황인선 이윤서 안예슬 오서정
3 16 7 2 6 8 - 8 11 11
32위 33위 34위 35위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41위
김민경 임나영 이해인 임정민 김시현A 강경원 김민지 강시원 박시연 김형은
3 2 7 - 6 3 6 6 7 8
42위 43위 44위 45위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51위
추예진 김민정 서혜린 김서경 이진희 김수현 박세희 아리요시 리사 박하이 심채은
5 9 12 2 19 - 10 23 - 5
52위 53위 54위 55위 56위 57위 58위 59위 60위 61위
강시현 성혜민 정해림 유연정 황수연 황세영 한지연 김다정 함예지 황리유
1 2 3 1 7 2 3 2 2 3
62위 63위 64위 65위 66위 67위 68위 69위 70위 71위
강시라 김미소 황아영 유수아 김지성 허샘 편강윤 김시현B 김도희 니와 시오리
2 11 6 13 18 1 7 2 2 2
72위 73위 74위 75위 76위 77위 78위 79위 80위 81위
최은빈 캐서린 리 최유빈 박가을 윤유담 이수민 김윤지 박해영 김홍은 남수진
5 - 7 25 23 10 16 2 11 5
82위 83위 84위 85위 86위 87위 88위 89위 90위 91위
김우정 김보선 김자연 박민지 김설아 문현주 김연경 이세흔 안유미 이채린
8 4 13 3 6 14 5 3 8 2
92위 93위 94위 95위 96위 97위 퇴소
오한아름 신혜현 이수현A 이서정 김솔이 방준희 김하윤 임경하 임효선 마은진
7 7 5 1 1 9

#12위~22위 #23위~33위 #34위~44위 #45위~55위 #56위~66위 #67위~77위 #78위~88위 #89위~101위

8. 중하위권 연습생 분석

3회 종료 기점 발표된 순위 순대로 정리한다. 대부분이 3회 방송분 2차 경연(팀배틀)에 안 나왔다는 특징이 있다. 4회 방송을 기다려 보자.
현재 해피페이스 출신들의 순위가 매우 좋지 않다. 그래도 명색이 달샤벳 기획사 소속인데 활약도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달샤벳 팬들의 지원도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해피페이스가 대형 기획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달샤벳 기획사로 나름 인지도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연습생들의 현재 낮은 순위는 꽤 실망스럽다. 분량에서도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인 멤버가 없으며, 개개인 이름도 거의 각인시키지 못하고 있다. 분량이 거의 없었기에 투표 상승의 기회도 잡지 못했다. 최소 절반 이상은 초반에 떨어질것으로 보인다.

9. 3회 논란과 비평

9.1. 제작진의 김소혜 밀어주기는 계속된다



2회에 이어 이번에도 원샷이나 개인 인터뷰 분량은 상당한 편이었다. 팀배틀을 위한 연습 부분에서도 김세정의 1:1 코치를 받으며 많은 분량을 확보했다. 2회와 비교하면 분량이 꽤 줄긴 했으나, 그래도 1차경연 방송분에는 A팀 센터인 최유정보다 조금 더 많을 정도로 출연 빈도가 잦았다. 2차경연 방송분에는 이번 회에 공연도 안하는데 불구하고 방송 분량이 있었다. 최유정 등 3회에서 팀배틀을 안한 연습생은 거의 안 나왔는데 상당히 특이한 경우. 무대 리액션이 자주 보인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인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여전히 김소혜의 지나친 분량 몰아주기에 대해서는 찬반 여론이 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 찬반이라기보다는 소혜의 팬들만 좋아하고 있을 뿐이지만...

추가로 김소혜가 소속된 레드 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작은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가수가 전혀 없는 연기자 전문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김소혜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었다. 이쯤 되면 엠넷에서 왜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두며 김소혜를 밀어주는지 궁금할 지경. 아이돌로 데뷔하지 못한 연습생들의 고충을 프로그램 앞에 깔아 놓으면서도, 정작 아이돌이 되고 싶지도 않았고 연습 기간 또한 없었던 연기자 지망생에게 가장 많은 분량을 몰아주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마침 김소혜의 팀별미션 곡이 '아이러니'다. 언어유희인가

이러한 극단적인 편집은 굉장히 안 좋은 선례가 만들어질 수가 있다. 만약에 시즌 2가 만들어진다면 제2의 소혜를 꿈꾸며 배우 지망생들이 우수수 참가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노래, 춤 못해도 밀어준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니 배우 인지도 높일 겸 장난 삼아 출연하는 배우 지망생들이 생길 수 있는 것. 이 프로가 단순히 배우들 인지도 올려주는 프로로 인식이 돼 버릴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이건 어려운 것이, 김소혜의 경우 상식을 넘어선 푸쉬이기 때문에 아이돌 연습생이 아님에도 면접을 통과하고 출연 이후 분량도 많은 것이다.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지?

특히 이 프로그램의 경우 101명이나 되는 연습생들 중 대다수가 1초도 분량을 차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루어지고 있어 시청자들이 누군지 몰라서 투표를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연습생의 얼굴과 이름이 매치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이런 분량 배분의 문제는 심각한 불공정성을 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3화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은 유연정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시청자들의 반응이 "저런 애도 있었나?"였으며, 실제로 유연정의 경우 거의 분량이 없던 연습생이었다. 심지어 몇몇 연습생의 경우 "저렇게 예쁜 애가 있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타성도 갖춘 연습생들이 있었으나, 현실은 방송에 10초 나오기가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소혜만이 분량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문제는 엠넷에서 국민 프로듀서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걸고 정작 101명 중 몇 명에게 분량을 몰아주고 있고 당연하게도 그들의 순위가 높다. 투표 방식이 101명 중 11명을 투표하는데 사실 누군지 몰라서 아는 얼굴만 투표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시청자들이 이름 아는 연습생이 11명이 안된다 카더라... 한마디로 선택권이 시청자에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PD의 의도대로 선택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최근 엠넷이 짜여진 각본이라는 지적이나 주인공을 정해 놓고 연출한다는 지적이 상당하고 그에 대한 근거도 있어 이는 사실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다. 추후에도 계속 이런 식의 편집이 이어진다면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 밝혀졌듯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김소혜는 배우 지망생이기 때문에 춤, 노래를 못하는 것이 상당한 면죄부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배우 연습생이니까 못하는 게 당연하지...' 이런 식으로 못해도 면죄부가 주어지고, 반대로 약간이라도 실력 상승이 보이면 어마어마하게 실력이 증가한 것처럼 보일 수가 있다. 사실 꼴찌가 성적 올리는 게 성적 중간에서 1등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더라 그리고 제작진이 이런 것을 알고 4회부터는 소혜 실력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것처럼 포장해서 인생역전 스토리를 그릴 확률이 높아보인다. 당연히 이는 다른 연습생들과의 분량차별 이야기가 나올 것이며 엄청난 비난이 또 쏟아질 것이다.

4화 예고에서 김세정과 김소혜를 아예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앞세우기 시작했다.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김세정 버프까지 받고 있어서 김소혜의 인지도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제작진의 노골적인 밀어주기는 더욱 심해질 듯하다. 소혜보다 더 뛰어난 무대를 하고도 주목 못 받는 리사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부지기수라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소혜 한 명을 위해 다른 연습생들이 희생하는 방송이 정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2월 10일자로 공식홈과 네이버TV에 팀배틀 개인영상 100개가 업데이트되었다. 소혜의 영상은 엄청난 조회수와 함께 댓글도 700개가 넘게 달린 상황. 여전히실력은 별로지만 어느 정도 실력 상승이 보였다는 긍정적 댓글들이 상당수. 애초에 그럴 수밖에 없다. 실력이 바닥이었으니 1~2%의 실력 상승에도 어마어마하게 실력이 증가한 것처럼 보일 것이고 이는 제작진의 노림수. 못해도 배우 연습생이라는 방패막 덕분에 면죄부가 되는 상황인데, 조금만 잘하면 이렇게 엄청난 칭찬이 쏟아진다. 뛰어난 연습생을 뽑아야 하는 이런 프로에서 걸음마 수준의 멤버 한 명의 성장을 다같이 박수 치고 좋아해주고 있다. 뛰어난 춤 실력, 뛰어난 가창력, 무대를 확 휘어잡는 카리스마 이런 걸 평가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기본적인 스탭, 최소한의 가창력을 가지고 약간 늘었다고 다같이 박수 치는 프로가 되었다. 그 덕분에 정말 정작 더 뛰어난 연습생들의 경연이 묻히고 있다.

공개된 김소혜 직캠은 조회수 3~4위를 왔다갔다하고 있다. 재밌는 점은 소혜가 얼마나 못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의 클릭도 많은 것 같다. 어차피 단기간에 확 실력 향상이 있지는 않았을 것이고, 못하는 게 거의 기정사실인 상황이었기에 얼마나 발전했나 혹은 얼마나 못할까 에 대한 기대심리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본다.

누구는 약간의 실력 상승만으로도 칭찬이 쏟아지는데, 다른 연습생들은 뛰어나게 잘해도 방송 한 번 나오기 힘든 상황. 이 모든 것은 소혜 성장 드라마를 쓰고 있는 제작진의 의도적인 소혜 몰아주기의 폐단이다. 못해도 욕 안 먹고 약간만 잘해도 칭찬받는 이런 연습생을 상대로 다른 가수 연습생들이 정상적인 경쟁이 가능할까? 10% 정도의 기대치만 충족시키면 되는 연습생과 100%에 가깝게 실력을 발휘해야 인정받을 수 있는 연습생의 경쟁은 애초에 결과가 정해졌다 봐도 무방하다.

마지막으로 소혜가 매력으로 다른 멤버들을 압도적으로 제쳤기에 제작진이 밀어주는 것은 정당하다는 의견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소혜가 정말 다른 멤버들을 매력으로 압도적으로 제쳤다는 주장을 하려면 절대적인 전제조건이 하나 필요하다. 그건 바로 '공정한 경쟁' 속에서 소혜가 다른 멤버들을 매력으로 이겼어야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소혜 위주로 분량 몰빵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자신의 매력을 최소한으로도 어필하지 못한 연습생들이 최소 4분의 1 가량은 된다. 방송 분량은 현재 개인투표에 큰 영향을 주고 있고, 실제로도 분량이 많은 멤버들이 표가 잘 나오고 있다. 애초에 개개인 매력 운운하기에는 이미 분량이 넘사벽급으로 차이가 난다. 매력으로 소혜가 이겼다는 얘기를 하려면 모든 멤버들이 분량이 동등한 상태에서 소혜가 이겼어야 설득력 있다. 근데 현재 과연 그러한가? 유명 기획사 연습생들조차도 소혜보다 분량이 적은 상황에서 분량 몰빵이 이루어진 멤버를 상대로 매력으로 이기라는 것 자체가 이미 불공정한 경쟁 환경이었다.

100% 동등한 경쟁 환경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전체 멤버들의 절반 정도는 제대로 얼굴을 비치고 분량이 비슷했다면 현재의 소혜의 매력 승리라는 공식을 적용할 수 있으나, 애초에 소혜 위주의 분량 몰아주기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소혜만 자꾸 얼굴을 비추는데, 다른 멤버들이 매력으로 어필할 최소한의 기회는 있었는가? 동등한 경쟁 속에서 이루어진 매력 승리도 아니고 압도적인 불공정 경쟁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는 소혜의 매력 승리라고 할 수 없다. 불공정 경쟁 수준을 넘어서 거의 9:1 정도 수준으로 한쪽으로 심한 분량 몰아주기 속에서 이루어진 경쟁을 소혜의 매력 승리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멤버들은 소혜와 매력 경쟁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분량도 얻지 못한 멤버들이 상당수. 제작진의 노골적인 소혜 몰아주기로 인해 매력을 어필할 최소한의 기회도 얻지 못한 연습생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3화의 공연에서 분량도 없이 공연만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멤버가 있는데, 매력이 없어서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는 말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4화 약 4분짜리 선공개 영상에서 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 이번에는 춤이 멋대로 되지 않아서 배윤정에게 비판을 받았고, 밤낮 노력해서 2차평가에서 완벽하게 댄스를 선보이자 배윤정이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73]

덕분에 또 욕 먹고 있다. 또 편파적인 분량으로 소혜가 4분 가량이나 잡아먹은 것. 심지어 이해인도 똑같이 밤새 연습해야겠다는 말을 했으나, 이해인은 잡아주지 않고 소혜가 밤낮 연습한 걸 단독으로 촬영해서 보여줬다. 한마디로 작정하고 김소혜만 노려서 촬영하고 편집한 셈. 그리고 중간에 배윤정이 가수하고 싶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한 덕분에 대차게 까이고 있다. 중간에 포기하고 방출된 4명도 있기 때문에 배우 지망생인 소혜는 왜 안 나가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가수하겠다고 대답해 버린 것. 이때문에 논란이 많은데 이게 등 떠밀려서 대답한 건지 진짜 의지를 가지고 대답한 건지는 의문.

분량이 적고 아예 없는 연습생들도 수두룩한데 굳이 김소혜만 집중 편집하는 데는 엠넷의 의도를 의심해봐야 할 부분이다. 정확히 말하면 소혜는 그저 열심히 노래하고 춤 췄을 뿐인데, 엠넷이 편파 편집을 해주면서 김소혜 성장 드라마를 찍는 바람에 죄 없는 본인마저 점점 악플이 늘어가고 있다.

참고로 이 문서는 김소혜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김소혜에게 비정상적으로 방송 분량을 몰아주는 제작진을 비판하는 것이다. 제작진은 김소혜 성장 드라마를 위해서 다른 연습생들이 모두 희생해야 하는 이런 구조가 옳은 것인지 생각해보았으면 한다.[74]

9.1.1. 반론

소혜의 순위가 상승하는 것에서 방송을 타기 위해서는 캐릭터가 실력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소혜 팬들의 의견이 있다. 다만 기본적인 실력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 점은 팬들도 인정하는 부분.

위의 다른 연습생들이 매력 발산의 기회를 잡지 못했기에 소혜의 매력 승리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반론을 해보자면, 일단 제작진도 경연별 멤버 개개인 풀영상을 모두 올려놓아서 멤버들의 매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했다. 이는 한 명도 빠짐 없이 모두 개개인의 픽미 안무 영상 및 팀배틀 영상이 올라와있다. 이런 개인 풀영상을 봐도 개개인의 매력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굳이 방송으로만 멤버들의 매력을 팬들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일반 시청자가 그 영상들은 전부 찾아볼 거라는 기대는 현실적이지 않으므로, 이런 의견은 큰 의미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아니 애초에 개인 영상에서 가장 최악의 실력을 보이는 것이 지금 논란이 되는 김소혜 연습생이다. 뿐만 아니라 개인 영상에서는 개인의 인터뷰 등을 통한 개성을 파악할 수 없으며, 오직 퍼포먼스만 볼 수 있기에 반론의 근거로는 상당히 빈약하다.

매력이라는 것은 공연 뿐만이 아니라 평소의 인터뷰나 행동에서도 많이 결정되고, 지금의 투표 순위가 그걸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실력이 뛰어나지만 카메라에 잘 비춰지지 않거나, 비춰져도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이 된 출연자들 상당수가 순위가 낮고, 지금 순위권에 든 출연자도 단순히 실력만 뛰어나서 매력적이었던 게 아니라 공연 외적으로도 카메라에 잡히면서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게 되었다. 특히 유연정 케이스는 소혜의 케이스를 변호하기 위한 게 아니라 오히려 소혜와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됨을 보여주는 예시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100% 공정한 경쟁은 없으며, 그런 걸 감안하고 봐야지 불가능한 100% 공정 경쟁을 운운한다면 논란은 끝이 없을 것이다. 김소혜는 분량을 확보할 수 있을 만큼의 매력, 또는 캐릭터(배우 지망생이라는 특수성, 성장 스토리 주인공 등)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분량이 공평하게 나올 수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2월 10일 공개된 개인 직캠은 조회수 순위 4위, 좋아요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네이버 메인에 걸렸던 김세정, 최유정, 전소미 바로 다음 수준이다. 김소혜가 사람들 시선을 끄는 매력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조회수가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이미 분량을 몰아준 뒤의 상황이므로 이 역시 반론에 대한 근거로는 부족하다.

소혜의 성장 스토리라고도 보기도 어려운 게, 등장한 연습생 모두가 지금의 실력을 갖추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물론 연습생으로 선발될 만큼 타고는 끼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들은 연습생 생활에서 살아남고 데뷔하기 위해 수도 없이 많은 밤을 새우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몇 년을 버텼다. 다른 연습생들의 몇 년간의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룬 것을 몇 주간 방송용으로 연습하며 실력이 발전하는 걸 보여주는 것은 전혀 주목할 만한 요소도 아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에서 소녀들의 꿈을 지켜달라고 말만 할 뿐 애초에 꿈이 아이돌도 아니었던 김소혜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소녀들의 꿈을 이룰 기회를 빼앗고 있다.

9.2. 트레이너들의 김다니 밀어주기도 계속된다

김소혜 밀어주기에 이어 김다니 밀어주기도 계속되었다. 특히 'Pick me' 개인 안무 영상에서 가창력에 있어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인 김다니가 결국 A로 승격이 되었다. 트레이너들의 심사평에서도 다니의 가창력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고 결국 다니가 A로 상승. 지난 주부터 실력에 비해 지나친 다니 밀어주기가 계속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번 주에 다니가 결국 논란 속에서도 A를 획득하며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댄스 트레이너들과 보컬 트레이너 간의 권력(?)의 차이일지도

위에서 이미 언급한 것처럼 'Pick me' 개인 동영상에서 김다니는 댄스와 보컬 중 하나를 잘한다며 등급이 올라가고, 김주나와 유수아는 둘 중 하나를 못한다는 이유로 등급이 내려간다. 방송에서는 나가지 않았지만 오히려 김다니와 비교해봐도 춤과 노래가 전혀 부족하지 않은 연습생들이 D, F로 강등되고 말았다. 김주나 등급 강등이 잘못되었다고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연습생들은 둘 다 잘해야지 등급이 올라가고, 한 가지가 부족하면 강등이 되는데, 김다니만 희한하게 누가 들어도 보컬이 부족한데 고평가 받고 있다. 종합하자면 PD가 밀어주는 것은 김소혜이고, 트레이너들이 밀어주는 것은 김다니라고 할 수 있다. 그 증거로 트레이너들이 밀어주는 김다니는 방송 분량의 대부분이 그것도 트레이너들이 황당할 정도로 김다니를 찬양하는 부분만 나와 안티가 양산된다. 트레이너들은 김소혜에게 악평만 하지 발전이 있다는 식의 좋은 평가는 하지 않는다.

물론 그룹을 결성하려면 댄스, 보컬, 래퍼, 외모 담당 등이 적절하게 잘 조합돼야 한다. 절대 메인 보컬 11명이 그룹이 결성되는 것이 아니다. 2회 문서에도 이미 언급되었지만 김다니는 충분히 베스트 11 안에 들 만한 매력을 갖고 있는 멤버다. 그러나 트레이너들의 이해가 안 가는 노골적인 밀어주기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대거 안티로 만들고 있다. 그러니 제발 김다니 좀 가만히 내버려둬

9.3. '현장 심사'만으로 현재 투표에 1000표를 추가로 준다고?

만약 이 특혜로 인해 다음 주에 마감되는 1차 국민 프로듀서 투표 결과에 영향이 있었다면, 프로그램의 원래 취지인 '국민이 선택하는 걸그룹'의 목적성과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목해야 할 사안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을 통해 추론해 볼 때, 현장에서 받은 표와 이긴 팀에게 제작진이 수여하는 1000표가 실제 인터넷 투표 수에 합산되어 1차 평가 순위가 결정된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어드벤티지를 제공해 버리는 것은, 제작진이 그토록 입이 닳도록 말해 왔던 시청자 아 죄송... 국민 프로듀서님들 투표 100%라는 방식을 제작진 스스로가 깨는 자가 당착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3회가 끝나고 1~2위를 차지한 전소미, 김세정의 득표 수 차가 350만 표 중 단 200표 수준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해 보자. 지금 이 상황에서 그 아래 순위, 특히 상위권에 근접하는 순위는 득표 수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만약 '1000표'가 우승한 팀에게 '현장 투표를 합친 팀의 결과로서만' 주어졌을 때, 그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의 표가 무의미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충분하다.

제작진의 입장도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긴 팀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등급 평가를 통해 보여왔던 모습과 어느 정도 상통하고, 이 프로그램의 특성상 불가피하다고 본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심사 방식, 그리고 한정된 방송 시간 속에서 판단해야 하는 수많은 시청자들의 표를 가볍게 무시하고 현장 심사 위원단 ???명의 선택(사실 알고 보면 1000명도 안 된다. 표 수 합쳤을 때 많아야 500이 겨우 넘었다)만으로 갑자기 1000표를 추가해서 1차 평가 순위는 물론, 방출자를 결정한다는 발상은 최종 결과 산출시 공정성에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3회 영상을 통해 확인한 결과.
가수 곡명 1조 2조 총 득표수
에이핑크 몰라요 235표 267표 502표
씨스타 Push Push 218표 184표 402표
2NE1 Fire 138표 397표 535표

3회 영상 속에서는 1000명을 현장 심사 위원단으로 초대해서 득표수에 따라 1000표를 추가해 준다고 했지만, 막상 방영된 조들의 총 득표수를 비교해 보면 제작진이 밝힌 것처럼 1000명을 현장 심사 위원단으로 초대했다는 말에 의문점이 생기게 된다. 아무리 투표하는 타이밍을 놓친다고 하더라도 약 50% 비율의 사람들이 투표를 실수 혹은 타이밍을 놓쳤다고 보기 힘들다. 더구나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반복해서 그러한 실수가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현장 심사 위원단의 숫자가 1000명이라고 볼 수 없으며 최저 550명 ~ 600명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이미 기존 팬층이 탄탄하던 전소미나 DIA 멤버들의 경우, 본인들이 응원하는 연습생 때에만 투표를 하고 나머지에서는 모조리 기권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75]

하지만 이와 동시에 1000표가 무의미한 정도의 표가 아닌가 하는 문제도 있다. 특히 그룹 평가에서 뛰어난 실력과 팀웍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여 이겼지만, 그놈의 편파편집 땜에 얼굴이 잘 안 알려져 중하위권에 머무른 멤버들은 이렇게 실력을 보여주고도 1000표로는 여전히 중하위권을 벗어나기는 힘들다.

9.4. 어벤져스 팀

실시간 순위 1회 때 1등 전소미, 4위 정채연, 5위 정은우, 6위 기희현에, 16위 허찬미가 한 조이다(허찬미는 2회 7위).

SS 이수현의 "'다 모아 놨어요. 지금 인기 투표의 신들을"'이라는 말이 아주 적절하며 동시에 이들의 한계를 지적했는데, 다른 연습생들도 실력보다는 인기 투표의 강자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3회 방송의 팀배틀에서 처참한 공연 모습을 보여주며 거품이 걷혀나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투표하는 사람들은 잘해야 전소미, 허찬미의 이름만 알고 있는 정도이고, 여기에 DIA의 팬일 경우 조원 5명 전원을 알고 있는 방청단들도 꽤 있었기 때문에 결국 기희현의 의도대로 높은 투표를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도 전소미가 크게 활약한 무대는 아니었음에도 110표가 넘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현장투표도 그냥 인기투표의 연장이라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이렇게 인기투표 성향으로 갈거면 뭐하러 현장투표 승리팀에 1000표를 더 얹어주는지 의문이 들 지경.

9.4.1. 허찬미, 그녀에게 '다시 만난 세계'의 의미란.

어벤져스 팀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게 되면서, 자동으로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한 허찬미가 수면 위로 오르게 되었다. 자신이 녹음까지 했던 곡을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 다시 부른다는 심정이 어떨까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허찬미는 실제 무대에서 전반적으로 보컬이 불안정하다는 점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1조의 메인 보컬 유연정과 비교될 뿐 아니라, 방송 말미에 허찬미의 삑사리를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짓는 다소 이해되지 않는 편집으로 인해 실력 논란이 불거졌다. 덤으로 방송 내내 다소 자만심 가득한 인터뷰가 주를 이루면서 '왜 데뷔를 못했는지 알겠다', '소녀시대로 언플 좀 그만해라', '아직도 미련이 남았냐' 등 시청자들의 비판(혹은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76]

물론 자만심 가득한 인터뷰는 악마의 편집인지, 실제 성격인지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다. 물론... 엠넷... 알잖아요.. 아마 전자겠쥬?[77] 또한, '다시 만난 세계'라는 곡에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던' 허찬미가 과연 이 곡을 '아무런 감정의 동요 없이 평정심을 유지한 채 부를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다. 어떻게 보면 그저 멤버로 뽑혀 갔는데 하필 만난 게 이 곡. 즉, 녹음까지 진행했다가 전반적인 분위기와 그룹의 콘셉트에 어울리지 않아서 최종 탈락했던 그룹의 데뷔곡을 다시 부르는 것도 모자라 메인 보컬까지 해내야 되는 상황에서 잘해도 중박, 못하면 비판으로 얼룩질 이 부담감을 과연 어떻게 견뎠느냐는 점도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이다.

9.4.2. 리더 기희현에 대한 이야기

리더인 기희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개개인의 어필보다는 팀으로서의 단합이 더 중요한 팀 배틀 미션에서 같은 소속사의 정채연과 자신, 둘이서 살아 남겠다는 개인 주의(혹은 집단 이기 주의)적인 면이 드러났기 때문. 개인별로 표를 받는다고는 하지만, 그 수가 합쳐져 팀 전체 투표 수가 많아야 하는 미션인데 너무 본인 위주로 팀을 운영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전소미와 허찬미, 두 차례 엠넷 오디션을 통해 인지도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정은우를 영입했고, 자신과 같은 DIA 멤버였던 정채연도 흡수하면서 '철저하게 승리하기 위한 멤버 구성'을 택한 것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이 멤버들의 능력을 제대로 끌어 내지도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파트 배분을 한 데에 있다.

'이 곡에 대해 절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리 없는' 허찬미를 메인 보컬로 세우고[78], 다른 멤버들에 비해 가창력과 댄스가 떨어지는 정채연을 센터[79], 그리고 본인은 무난한 서브 보컬1로 독단적으로 정해 버렸다. 이 곡에 대해서 꺼려질 수밖에 없는 허찬미는 상당히 난처해 했고, 소미는 본디 서브 보컬 1을 하고 싶었으나 막내라서 예의 없어 보일까봐 아무 말도 못했다고 할 정도다.

같은 DIA의 멤버 정채연은 센터로, 본인은 파트가 많으면서도 제일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 서브 보컬 1을 맡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허찬미를 메인 보컬로, 그리고 정은우와 화제의 중심 전소미는 겉절이 수준으로 파트를 줬다. 사실상 온라인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소미를 센터로 배치해야 시너지 효과를 받아서 투표수를 올릴 수 있을 텐데 그 점을 고려하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무대로 실현된 그 결과물은 그야말로 처참. 센터로 세운 정채연은 돋보이지 못했으며, 허찬미는 기대만큼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을 뿐더러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음이탈을 하고 말았다. 기희현 본인도 스무스하게 브릿지를 이어줘야 할 서브 보컬로서 음정이 불안정하며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데다, 곡 해석을 잘못한 것인지 댄스브레이크에서 곡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섹시 댄스를 선보이는 실책을 저지른다. 물론 댄스에 자신 있어 하는 기희현이 댄스브레이크를 맡는 게 맞지만, 그렇다고 '섹시' 댄스를 선보이는 건 무리수였다는 평가가 많다.

물론 뛰어난 멤버를 뽑아 좋은 무대를 완성시키는 데에 성공했다면 이러한 선택도 의미가 있었겠지만,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하는 데다가 포지션 역시 래퍼인 본인이 뽑은 곡은 청순한 이미지가 중요한 데다 랩이 없는 '다시 만난 세계'였고, 메인보컬로 뽑은 멤버는 음역대가 미치지 못하는 허찬미였다. 결국 그 둘은 다만세 2조가 안 좋은 무대를 보이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말았다. 그래도 정채연 센터에 세워서 미모 클라스 보여준 건 인정

어차피 현재 순위상 멤버들 전원이 상위권이고 이번 미션으로 탈락할 가능성도 적은 사실은 없는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는 데다가, 팀미션이라는 점에서 다같이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더 기희현은 파트 분배에 있어서 사실상 '본인 위주'로만 진행했기 때문에 비판을 피할 길이 없는 것이다. 이것도 나름의 생존 전략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최종 11인 안에 들기 위한 개인 간의 경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이기적, 이해 타산적 판단이 최고의 구성원을 가지고도 처참한 결과를 불러오게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1차 투표의 결과는 1차 탈락자 선정 후 초기화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결과적으로 인지도 높은 멤버들을 몰빵하는 선택을 통해 기희현이 얻은 것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게 되었다. 기희현과 정채연은 현역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프로듀스101에 출연했으며, 1차 투표의 경우 시청자들이 연습생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투표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팬덤을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한 DIA의 멤버들의 경우 대결 승패에 따른 1000표와 관계 없이 101명 중 하위 40%를 잘라내는 1차 투표에서 위험에 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이 1000표는 1차 투표에만 유효하기 때문에 1차 투표를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는 연습생들에게는 그다지 의미 없는 득표수라고 할 수 있다.
9.4.2.1. 반론
파트 분배를 허찬미 위주로 주고 정은우, 전소미는 겉절이 수준으로 줬다고 했으나 이것은 지나친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으로[80] 인터넷에 공개된 경연 무대 풀버전을 보면 '파트 분배는 허찬미>정은우>>기희현=전소미>정채연'순이다. 이는 앞에 1조가 '유연정>강경원>>박해영=윤채경=조시윤'순으로 배분했던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애드립 부분을 유연정 혼자 한 1조와 달리 2조는 소미, 은우, 찬미가 나눠가질 정도로 공평하게 분배되었다.

정채연을 센터로 세운 것 역시 걸그룹에서 비주얼 멤버를 센터로 세운 것을 생각하면[81] DIA 위주로 분량을 편성했단 건 지나친 과장에 가깝다.[82] 채연이 센터에서 묻혔다는 것 역시 방송에서 가희, 치타 등이 호평했다는 것을 봤을 때 지나친 비방에 가까운 편. 종영 이후 시즌 2가 방영되는 시점에서도 전설의 엔딩 요정으로 꾸준히 회자되는 것을 볼 때 묻혔다는 의견은 말도 안 되는 얘기이다.

문제가 되는 파트 1과 파트 4 역시 호불호와는 별개로 분량면에서 차이가 없으며[83], 소미 역시 파트 소화를 무리 없이 해냈기 때문에 기희현이 본인 위주로 돌렸다는 것 역시 설명이 되질 않는다.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댄스 브레이크' 장면인데, 메인보컬이라는 중책이 맡겨진 허찬미와 상대적으로 댄스가 떨어지는 정은우, 정채연을 제외하면 기희현, 전소미 둘만 남게 된다. 이 둘의 춤 실력 차이가 어느 정도인가는 생각해볼 부분이다.[84]

9.5. 공연의 공개 시간차 문제

현재 프로듀스101의 투표 시스템은 하루에 한 번 투표를 하여 그 투표수가 쌓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공연을 했던 일부 팀만 공개가 되어[85] 먼저 공개된 공연의 연습생들에게 더 유리하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생겼다. 예를 들어 3화에서 공개되면 4화에서 공개된 연습생보다 일주일동안 표를 더 받을 것이 당연하며, 이는 굉장히 불공정한 시스템인 것. 공정성을 위해 공연했던 무대를 모두 같은 회차에서 공개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듀스 101에서 방송 분량이 10초도 안되는 연습생이 허다한 가운데 인지도가 없어 좋은 평가를 받을 연습생도 표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스포일러로 유출된 반응을 보면 현장에서 엄청난 공연을 보여준 연습생이 3화까지 얼굴 한 번 제대로 비추지 못해 투표 하위권으로 탈락 위기라는 루머까지 도는 상황이다. 3화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은 유연정 연습생의 경우도 2화까지는 거의 분량이 없었고[86], 알려진 바도 거의 없어 투표에서 하위권이었다. 만약 3화에서 공연이 공개되지 않았다면 4화가 방송할 때쯤에도 하위권일 확률이 높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공연의 선공개 문제는 심각한 불공정성을 가져온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1화부터 지적되어 왔던 문제로, 1화에서 공연을 했거나 인터뷰가 노출된 연습생은 당연히 표를 먼저 받는 상황이 되고 2화에서 노출된 연습생은 불리함이 있다. 물론 공연이 방송조차 안된 연습생도 많으니 제작진이 공정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다 최초의 인지도 차이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공연의 공개를 한 주에 보여주지 않고 의도적으로 연습생들의 출연 분량에 차등을 두는 등 문제점을 가지고도 고치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이런 부분에 대한 지적이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송에 공개되는 시기가 차이가 나서 잘한 연습생이 떨어진다면 최악의 후폭풍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이러한 형평성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예정된 스케줄이었는 확실치 않지만, 연습생 전원의 팀배틀 무대 개인 직캠 영상이 2월 10일 오후 3시에 홈페이지와 네이버TV에 업로드되었다. 3회분에 방영되지 못한 12개 팀의 개인별 공연 영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3회차에서 방송분으로 공개된 8개 팀의 멤버들에 비하면 불리하다. 상반신 일부만 보여지는 가로형 직캠의 한계와 영상 노출 이후 득표 기간이 3일 정도로 촉박한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기획사 공연 1~2회, 1차경연 3회, 2차경연 4회로 구분하여 방영하였다면, 이런 논란도 없고 시청자들이 전체 기량을 평가하여 투표할 수 있는데, 이걸 굳이 짤라서 방송하여 상당수의 연습생들에게 불리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건 제작진의 실책. 편집이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차회 방송 분에는 하나의 경연을 1회 안에 편집해서 방영하여야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다.

JTBC크라임씬 시리즈의 경우 하나의 사건을 1~2회로 끊어서 방송하느라 극중 긴장감, 스포일러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여, 시청자의 의견에 의해 결국 7회부터는 하나의 사건을 1회에 완결시키도록 변경하였고, 이는 시즌 2까지 이어졌다. 즉, 제작진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지금의 편집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9.6. 이해인 악마의 편집?

디시 프로듀스 101 갤러리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이해인이 뽑은 라우더스의 이서정 연습생은 기획사별 퍼포먼스에서 랩을 한 것이 맞으며, 엠넷의 프로듀스 101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제작진은 이서정이 보컬 파트를 맡았었다고 조작을 시도하였다.[87] 멤버를 뽑는 과정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파트 나누는 과정에서 이해인이 "(같은 기획사인) 세영이는 네가 랩을 잘 할 거라고 그랬거든" 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래퍼 포지션이 필요해 다른 연습생에게 물어봐서 래퍼 파트를 맡을 멤버를 뽑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부분을 독재적으로 파트를 정한 마냥 편집했다. 그리고 후에 공연 영상에서 확인된 바에 의하면 이서정은 메인래퍼가 아니었다. 오히려 상대팀인 김세정팀에 비해 파트 분배도 더 공평하게 된 편이었다.[88]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조작된 편집이 나오자 슈스케때 하던 악마의 편집이 또 시작되는 것이 아닐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부분이 우려되는 점은 이해인이 엠넷이 대놓고 밀어주고 있는 누군가 김소혜와 상대팀이라는 것이다. 4화가 방영되기 전이지만 3화에서 벌써 이해인 팀을 나쁘게 편집하고 김세정팀은 김세정과 김소혜의 케미를 따뜻하게 편집하여 불안한 기운이 감지된다. 전형적인 선과 악 구도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생각을 조종하려는 것은 아닐까 의심되는 부분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누군가를 억지로 안 좋은 사람으로 만들거나, 억지 선악구도를 넣어 화제를 얻고자 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은 제작 태도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미 슈스케가 망해가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는 건가 언프리티 랩스타 2도 그래서 망했잖아

9.7. 연습을 게을리하는 연습생이 있다?

3회 방영후 3일째가 되는 오늘. 2/8일자 일간 스포츠에 장근석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는데, 장근석이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발언을 하였다. 취중토크① 장근석 "'프로듀스 101' 짜고 치는 고스톱?"

장근석의 그 발언을 적어 본다. 기자가 혹시 눈에 띄는 연습생이 있냐고 질문을 하자 장근석 왈 "눈에 띄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데 연습하는 과정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눈에 띄는 친구들은 자신들이 뛰어난 걸 알아서 노력하지 않더라. 그게 화면에 다 드러난다".

눈에 띄는 일부 연습생들이 노력을 안하고 연습을 게을리했고, 본인이 그걸 보았다는 것이다. 본인이 연습 과정을 상세하게 지켜보고 연습을 안하는 연습생을 찾아냈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화면에 드러난 분량들만 보고 연습을 안한 것처럼 보이는 연습생에 대해서 이런 발언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잘못 해석하면 눈에 띄는 일부 연습생들이 연습을 제대로 안한다는 의미로 잘못 해석될 수가 있다

그 눈에 띄는 연습생이 현재 인기 있는 연습생들을 말하는지, 아니면 그냥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습생들을 말하는 건지 알 수 없으나(3회 방영분에서 등급이 강등된 사람이 연습 안하고 있다고 말함), 특정 연습생들이 연습을 안하고 노력을 안한다라는 발언이 지금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노력이라는 것이 정확하게 측정할 수도 없는 것이고 주관성이 클 수도 있는데, 자신만의 기준으로 특정 후보들이 노력을 안한다라고 말해버리면 특정 후보들에게 대한 선입견이 만들어질 수 있다. 게다가 눈에 띄는 연습생이라고 구체적으로 특정군을 얘기하다 보니 특정 후보들이 연습 안하는 걸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 현재 상황에서 눈에 띄는 연습생이라 하면 인기 많은 연습생을 떠올리게 되는데, 시청자들이 그 인기 많은 연습생들을 떠올리며 '아 걔들이 연습을 안한단 말이지?' 이런 식으로 잘못 오해해서 특정 후보에 대한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 우려가 있다.

"눈에 띄는 연습생", "특히 등급이 하락한 연습생"이라는 구절 자체가 특정 후보들로 좁히는 근거가 될 수가 있기에, 애꿎은 연습생들이 이미지에 손해를 볼 수 있기에 좀 아쉬운 발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는 이 기사의 존재 유무를 모른다

9.8. 방송 공개 순위는 믿을 수 있는가?

사실 음모론을 제기하면 끝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도 전혀 근거가 없는 결국 음모론에 불과하지만, 가장 의심받고 있는 내용이라 서술해본다. 가장 중요한 내용이지만 의외로 언급이 안되고 있는 사실이다. 매회 방송이 끝나고 나오는 멤버들 순위를 100% 신뢰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매회 끝나기 직전에 피라미드 모양의 멤버들 순위표가 방송에 공개되고 있다. 이 순위가 100% 진짜라는 것을 확신할 수가 있을까? 홈페이지의 실시간 순위가 전혀 공개가 안되고 있어서 이미 시청자들의 투표 결과에 대한 신뢰성은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 사실 가요계의 비정확한 순위 산출 방식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지상 가요 프로들도 자세한 순위산정 과정을 거의 공개하지 않고 이렇게이렇게 집계해서 하고 있다는 식으로만 대강 알려줄 뿐이다.

프로듀스 101도 예외는 아니라서 과연 어떻게 집계되고 있는지, 그 투표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등, 결과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는 설명이나 근거가 하나도 없는 상태이다. 결국 연습생들은 도통 어떻게 집계되고 있는지 하나도 알 수 없는 의문의 투표 시스템으로 인해서 탈락이 결정될 처지에 놓여있다.

우리나라 가요 관련 프로들 특유의 폐쇄적인 순위 집계 방식의 비공정성은 프로듀스 101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인이 사실상 내정되어있다는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만으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절대로 팬들의 신뢰를 얻을 수가 없을 것이다. 문제는 실시간 순위가 공개되어도 그 순위는 그럼 또 어떻게 믿느냐 하는 끝없는 음모론으로 빠질 수 있다. 결국 시청자들이 정말 원하는 건 실시간 순위 공개보다도 투표가 어떻게 집계되고 있는지에 대한 집계 과정에 대한 공정성을 알고 싶은 것이다.

현재 97명 멤버들에 대한 투표는 공정하게 집계되고 있을까? 이런 투표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집계 과정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 과정을 알 수가 없으니 시청자들은 환장할 노릇. 방송 공개 순위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10. 3회 흥행 분석

2회에서 1.6%로 급등한 시청률이 3회에는 1.8%(닐슨 기준)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일단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식스틴이 시청률이 0.2%였고, 잘 나와야 시청률이 0.5%였다. 여기에 유튜브 조회수가 등업 초기 기준으로 식스틴 3만회, 프로듀스 101이 20만회 정도로 압도적이다. 이는 평균적인 케이블 프로 시청률보다는 나은 수치이나 투자에 비해 만족할 수치는 절대로 아니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 엄청난 지원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다소 실망스러운 수치다. 재방송만 하루에 2번씩까지 나오고 매회 방영 이전에 나오는 선공개 영상도 2~3개씩 뿌리는 등 프로그램 홍보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다. 얼마 전에는 멤버들의 설특집 운동회까지 내보냈고, 이것 외에도 1회에는 기획사별 풀공개 영상. 2회에는 멤버들 97명 전원의 픽미 영상 업데이트 등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청자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으면서도 배우 지망생 김소혜를 노골적으로 미는 무리수까지 두면서 시청률 상승을 노려 봤으나,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어서 한계가 보이고 있다. 아마 김소혜의 성장 스토리가 감동적일 거라 생각한 제작진의 판단으로 보이지만, 차라리 다른 연습생을 한 번 더 비춰주는 게 프로그램을 살리는 길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진흙 속의 진주 찾는 재미

97명이나 되는 많은 연습생들의 숫자와 엄청나게 많은 기획사가 참가했다는 점까지 감안해 보면 1.8%의 시청률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프로듀스 101 시청률 대박나다' 이런 기사가 나오려면 적어도 시청률이 4~5%는 나와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힘들어 보인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특성상 여성 시청자층의 본방 시청과 커뮤니티 활동, 실투표 참여율이 높다. 네이버TV에서 폭발적 조회수와 리플 반응을 불러온 '다시 만난 세계 1조' 영상처럼 실력파들의 공연이 이어진다면 시청률 상승을 기대할 만하다.

남성팬들의 엄청난 참여를 기대했겠으나 생각 외로 시큰둥한 분위기. 남성 팬들 상당수는 수많은 걸그룹 연습생들의 경연에 큰 관심이 몰릴 듯 했으나, 생각보다 남성 팬들의 반응은 시큰둥한 듯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매번 나오는 연습생만 의도적으로 분량을 많이 집어넣다보니, 주목을 받을 만한 스타성이 있는 연습생도 대부분 묻혀버리는 상황이기에 남성팬의 반응은 크게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4화에서 남은 공연 멤버 중 인기를 끄는 멤버가 생긴다면 다른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

그나마 공식 홈페이지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글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흥행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역부족. 게다가 불공정한 투표 방식 일부 멤버 분량 몰아주기 등등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아 실망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다만 분량에 공정성을 주고 공연 영상을 제대로 부각시킨다면 시청률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도 볼 수 있다.

11. 여담

3회 본방송에서 자막 없이 방송된 분량이 많았다. 특히 팀 배틀 무대에서 각 파트별로 연습생 이름과 가사를 매치한 자막이 아예 나오지 않았다. 설 연휴 내내 나온 재방송에서는 이를 보완했고, 4회에서도 자막이 빠짐없이 방송되었다.


[1] 이 글 쓰기 전까지는 나무위키 역시 팀배틀 부분만 치열한 내용 추가가 있고, 1차 경연은 극히 부실한 편이었다. 심지어 등급별 명단조차 안 나와 있었다.[2] A등급의 모 연습생은 기획사별 공연도 2회, 1차 경연도 3회에 나오고, 팀배틀은 아직 안 나왔지만 4회에 나올 것이다. 일부러 이렇게 짰다고 믿고 싶지는 않지만, 결과적으로 그 멤버에게는 투표에 악영향을 미친다.[3] 이미 방송하기 몇 주 전에 엠카운트다운 공연이 있었고, 등급별 멤버 구성도 노출이 되어 신선도가 많이 떨어졌던 영향도 있을 것이다.[4] 실제로는 12월 한 달 정도만 합숙한 것으로 보인다. 일기의 시작에 12월 9일이라는 문구와, 3~4회에 걸쳐 나온 팀 배틀 공연이 실제로 12월 27일에 이루어진 데다가, 1월 9일경 이루어진 픽미 농구장 직캠 영상에서 연습생들이 5회의 병원 신에서처럼 단체 전세버스로 오지 않고 기획사 차량으로 보이는 검은색 밴을 이용, 개별적으로 왔다는 점이 근거. 그러면 팀 배틀이 끝난 12월 28일부터 1차 투표마감인 2월 13일까지 연습생들은 뭐 했을까?[5] 3일 만에 발전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이고, 바뀌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듯.[6] 엠넷 홈피에 올라온 동영상은 마이크 잡음이 너무 심하여 방송 중에는 영상 심사가 안 나올지 알았는데, 공식 방송에서는 잡음 필터링을 한 것 같다.[7] 이때 D팀 연습생들이 작은 넷북 같은 것으로 개인 동영상을 보며 최유정을 칭찬하는 장면이 나온다. 자신들끼리 모니터링을 한 것으로 보인다.[8] 98명 전원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곡 자체가 너무 고음이고 격렬한 춤 때문에 정상적인 호흡이 안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연습생들이 춤에 비해 노래에서 실수가 나왔다.[9] 표에 배경색이 있는 경우 심사 전후 등급 변경이 없는 인원.[10] 결과론적이기는 하지만 이 세 개의 기획사만이 데뷔조에 A등급을 2명씩 합류시키는데에 성공했다.[11] 여담으로 전원이 A를 받은 기획사는 젤리피쉬, MNH, 로엔 이렇게 3 곳이고 이 중 MNH와 젤리피쉬는 데뷔조를 배출하는데 성공한다. 즉, 2명 이상이 참가하여 재평가에서 모두 A를 받은 연습생들은 데뷔조를 배출하였다는 뜻.[12] D에서 F로 강등된 임효선이 하차.[13] 최초 인원은 14명이었으나 1명 하차.[14] 최초 인원은 19명.[15] 최초 인원은 20명.[16] 최초 인원은 24명 (1명은 등급 평가후 하차).[17] 최초 인원은 24명이었으나 1명 불참, 1명 하차.[18] 이때문에 정채연 등의 팬층에서 제작진이 인정한 예쁜애라며 난리가 났다. 확실히 세 명 다 미모도는 극강이었다. 실제로 팀 배틀에서 박시연이 비주얼로 많은 개인 표를 얻어 해당 경연에서 승리하였다. 다음 4회분에서 정채연과 박해영의 비주얼이 얼마만큼 표로 연결되는지 기대해 보자.[19] 지난 2회에서 연습생에게 팀에서 강등-하락이 예상되는 멤버를 기입하는 설문지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때 연습생들의 실력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람이 동료 연습생이라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다.[20] 약간 의외인 것인 A팀만 투표를 했으면 모를까, F팀까지 전부 투표를 했다는 것인데, 방송 중에 안 나와서 다른 팀원의 실력을 평상시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궁금하다. 이로 인해 최유정이 뜻하지 않게 이득을 본 부분이 있는데,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최유정이 속한 D팀은 2차등급 심사 결과 가장 변동이 심했던, 즉 가장 '뿔뿔이 흩어진' 팀이었다. D팀 연습생들이 직접 확인한 최유정의 실력이 등급 재조정 후에 타 팀 연습생들에게로 건너건너 입소문을 탔을 가능성이 있다.[21] 물론 둘 다 국민 투표에서 순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주결경은 계속 1회 3위, 2회 4위를 했었다. 전소미와 김세정이라는 투탑에 가려져서 그렇지 바로 그 다음 순위. 그에 비해 방송 중에는 그동안 최유정 이상으로 묻혀 있었다. 최유정은 10위 안팎이나 주결경보다는 방송 분량이 있었다.[22] 표 집계를 공개하지 않아서 어느 정도 표 차이인지는 알 수 없다. 즉 최유정 50표, 주결경 48표를 받았는지, 아니면 최유정 10표, 주결경 8표, 기타 후보 90표를 받았는지는 상호간에 차이가 크니 반드시 방송 중에 나왔어야 할 부분이다. 국민 투표 표 공개도 안하는데 뭘[23] 참고로 녹화장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보여줄 때 혼자만 파란색 옷을 입은 하차 연습생은 임효선이었다.[24] 1회가 방송된 것은 1월 22일이지만 'pick me' 엠카운트 다운 방영은 12월 17일이다. 즉 12월 초순까지(녹화 직전) 연습했을 수 있다. 1회 방영되기까지 편집을 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 이들은 적어도 녹화 시점에서는 같이 있었지만 101명이 모두 공개된 시점에서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1회와 2회에서 마은진과 임효선이 보였던 것을 보면.[25] 임효선은 뒤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 문제 때문이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뒤이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없애는 등 프로듀스 101을 마음 속에서 지워버린 듯.[26] 최초 센터는 케이코닉 김민지었으나 교체, 이유는 불명.[27] 최초 센터는 판타지오 이수민이었으나 교체, 이유는 불명.[28] 최초 센터는 플레디스 주결경이었으나 교체, 이유는 센터 포지션상의 임팩트 부족.[29] 이날까지 아직 4번째 하차자가 없었던 것이 확실하다.[30] 최초 순위 작성이 잘못 되어 방송 2주가 지나서야 대폭 수정되었으니, 4회 이후 글 작성시 수정된 순위를 참조 바람.[31] 주결경과 강미나가 뽑는 장면에서 노란 모자의 전소미를 확인할 수 있다. 즉, 다시 만난 세계보다 빨리 선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근거.[32] 이들이 선택하는 장면에서 Bad Girl Good Girl 팀의 김다정, 김지성, 김민경 등이 남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Bad Girl Good Girl 팀보다 더 먼저 팀원을 선택했다.[33] 이들이 선택하는 장면에서 Bad Girl Good Girl 팀 임정민, 김다정, 김지성 등이 이미 선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Bad Girl Good Girl 팀보다 늦게 팀을 선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34] Push Push 팀의 응 씨 카이 등이 아직 남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Push Push보다 빠르게 팀원을 선정했다.[35] 이 들이 뽑는 뒷모습에 Fire팀 김연경이 아직 남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Fire 팀보다 먼저 팀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36] Hot Issue 팀의 한혜리 등이 이미 선택된 것이 보이므로 Hot Issue 팀보다 늦게 팀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37] 김도연이 김서경과의 혈투(?) 끝에 라차타를 차지하며 김서경보다 먼저 도착.[38] 김서경이 김도연에게 깃발을 빼앗긴 후 Break It과 AH 중에 AH를 고르며 이해인과 김나영보다 먼저 도착.[39] 이해인이 김나영과의 가위바위보에선 이겼지만, 이 때 모든 인원이 도착해있었기에 Irony 팀이 마지막에서 두번째로 선택.[40] 김나영이 이해인과의 가위바위보에서 지면서 가장 늦게 도착하여 이들이 가장 마지막에 선택.[41] 몰라요에는 랩의 비중이 극히 적다.[42] 추측이지만, 사실 강미나와 주결경이 생존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고, 굳이 1천표를 먹느니 적당한 멤버를 꾸려서 스포트라이트를 자신에게 집중시키려는 목적이었다면 이해가 되지 않는 바는 아니다. 아무리 투표 이전이라고는 해도 A등급 수준의 에이스 연습생이면 그 정도 자기 신뢰는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전소미와 같은 인기인은 자기를 쩌리로 만들어버릴 가능성이 농후하니 당연히 제외 대상...[43] 이 점은 사실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다. 3회 방송에서 전소미는 로엔의 박소연과 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즉, 이런 상황을 생각해볼 수 있다. 사실 연습생들끼리는 친하거나 잘 아는 사이끼리 같이 하기로 했던 암묵의 약속이 있었으며, 이들을 뽑지 않는 것은 매너가 아니었을까? 하는 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전소미의 반응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측을 해볼 수밖에 없는 부분이며, 기희현은 인기 투표라는 점에 착안한 상당히 영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44] 다만 기희현은 사실 울림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청순 콘셉트으로 유명한 러블리즈 멤버 후보까지 올라간 적도 있어서, 본인은 나름 청순 콘셉트을 하는데 자신이 있었을지도 모른다.[45]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청순 콘셉트인 "다시 만난 세계''를 선택한 이유는 같은 다이아 멤버인 정채연을 위해서였다. 기희현 항목 참조.[46] 이수민보다 늦게 들어온 김도연, 김서경, 이해인, 김나영은 전부 한 곡을 가지고 자신이 차지하기 위해 다른 연습생과 다투고 있었다. 이수민이 선택할 수 있었던 곡은 'AH', 'Break it', 'Fire' 세 곡이었는데, 섹시 콘셉트의 정점인 애프터스쿨 'AH', 인지도가 가장 떨어져 연습생들이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 'Break it' 대신 그나마 본인이 할 수 있고 대중성이 있는 'Fire'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47] 트레이너들의 포지션 변경 권고로 4화에서 젤리피쉬의 김나영이 리더 겸 센터 겸 메인 보컬을 맡게 되었다.[48] 다른 팀은 센터 자리 놓고 싸우는 박터지는 장면만 나오지만 희한하게 김소혜가 속한 조만 센터 선정 대신 연습하는 장면이 나온다. 김소혜 몰아주기의 일환 김세정 팬은 어쨌든 분량 확보도 하고 이미지도 올라가 환호했다[49] 제목에서 뜻하는 바는 이성에게 대쉬한다는 뜻으로 풀이가 될 수 있고, 다른 의미로 비슷한 음인 pussy(여성의 생식기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들릴 수 있는 언어유희적 표현, 이렇게 두 가지의 표현을 가지고 있다. 가사와 접목해서 판단하면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판단될 수 있다.[50] 인터뷰에서 '원래 감정 표현을 잘 못하고 숨기는 편이다'라고 고백했다.[51] 한 팀이 대단한 실력을 가졌다며 띄워 주고, 상대팀은 약체처럼 평가하는 것은 방송의 일반적인 낚시질로, 이 부분에서 막상 붙으면 역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엠넷의 전형적인 낚시[52] 일부 곡의 경우 평가 및 연습 과정이 하나로 통합한 경우도 있다.[53] 괄호 안 숫자는 각 배틀의 최고득표율을 나타낸다. 각 배틀마다 총 투표수가 다르므로 연습생들의 퍼포먼스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득표율이 득표수보다 더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소미는 김주나보다 득표수는 더 낮지만 득표율은 더 높아 관객들로부터 보다 더 좋은 반응을 받았음을 나타내준다.[54] 다만 메인보컬과 서브보컬 1 포지션을 제외한 세 사람의 득표수 합이 1조와 2조가 정확히 같다. 이렇게 보면 1조의 패착은 오히려 메인보컬의 저조한 득표수 때문이라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 실제로 황아영의 득표수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서혜린의 득표수와 같기도 하고.[55] 참고로 정은지의 지르는 파트보다 바로 그 다음의 윤보미의 "어쩜 그리도 바보 같은지" 의 '리'가 더 음역대가 높다. 정은지의 지르는 파트가 임팩트가 커서 묻힌 느낌.[56] 자책이었는지 혹은 서러웠는지 교체되자 주결경은 눈물을 보였다.[57] 3화 최고의 통수 장면이 나와 화제가 되었는데, 황아영이 "우리 조 센터는 무조건 주결경. 우리는 결경이가 살려 준다."라고 마구 밀어붙여 주결경이 센터를 맡았는데, 가희가 센터 바꾸려고 하자 눈치 보다가 자기가 하겠다고 손들었다. 그러나 메인 보컬이라 잘림.[58] 랩이 나쁘지 않았다는 식으로 편집되었으나, 사실 발음이 엉키는 등 엉성한 랩이었다.[59] 팀 최다득표 2위. 1위는 'Bad Girl Good Girl' 2조(426표). 3위는 'Hot Issue' 1조(372표). 4위는 'Irony' 1조(323표). 5위는 'LA chA TA' 2조(314표).[60] 또한, 모든 20개의 조 중 최저 득표 수를 기록한데다, 최저 득표자가 포함된 조이다.[61] 그런데 1조가 투표수가 20개 조 중 최하위를 기록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유일하게 전원이 3회차 종료시 순위 기준으로 1차 순위발표식 커트라인 등수인 61등 안에 드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A등급이면서도 3회차 순위 기준 61위 밖에 있었던 사람은 박민지랑 이수민뿐이었는데 박민지 조는 그래도 황인선이 28위로 안정 순위권이었던데다 상대팀도 어차피 최하위 드래프트에 인지도도 최하위권인 멤버들의 조합이라 표가 경연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산될 수 있겠지만 여기는 상대조가 한 명을 제외하고 전원 순위 안정권인데다 걸크러쉬를 위해 존재하기라도 한 듯한 조합인지라 상황은 더욱 절망적인 상황. 어떻게 보면 최하위 드래프트인 김나영 조보다 더 절망적인 위치에 있는 조는 등급 조합이 상당히 높음에도 이곳일 수 있다.[62] 심지어 2조 5명의 점수 중 가장 높은 2명의 점수를 빼도 1조 연습생들의 득표수를 뛰어넘는다.[63] 지금까지 프로듀스 시리즈 통틀어서 그룹 배틀 평가에서 유일한 포지션 전승 팀이다.[64] 이 결과로 이수민 팀은 그룹 배틀 평가에서 20개조 득표수 전체 최하위를 기록했다.[65] 3회까지 공개된 배틀 경연 무대 중 개인 득표수가 100을 넘는 참가자는 김주나가 유일하다.[66] 1조에도 이미 방송 무대경험이 있는 DSP의 윤채경, 조시윤이 있었으나 게시판에서 이들을 미는 사람은 거의 없는 수준. 1회 첫 등장을 제외하면 별다른 활약을 못 보여주었다.[67] 3회 방송 직후에는 1조 우승을 예상하는 글과 2조 우승 예상글이 여러번 충돌하며 문서 수정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이 모든 것은 엠넷의 낚시이고 결국 2조가 우승할 것이라는 현재의 내용으로 정리되었다.[68] 방송 당일인 2월 5일 18시까지의 누적 순위. 누적투표수는 3,415,500표.[69] 최유정은 1회 11위로 원래 베스트 11 멤버이다.[70] 여기까지만 베스트 11의 예비군이고, 이하의 순위는 누적투표 리셋되지 않는 이상 의미 없다.[71] 실제로 1차 순위 발표식에서 11위를 차지했다![72] 기획사 공연 당시 김소혜가 아리요시 리사의 공연을 보며 빵 터졌을 때부터 둘의 라이벌 구도는 시작되었다. 이대로 가면 최종 11에 아리요시 리사와 김소혜가 함께 들어가는 드림팀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일편단심 김소혜 사랑의 제작진으로서는 도저히 보고 싶지 않은 구도여서 아리요시 리사를 철저히 묻어 두었지만, 시청자들이 다시 파내어 김소혜의 대항마로 내세우고 있다고 한다. 반론으로 3화의 순위는 2화~3화 시작 전까지 집계되는 구조라서 2화의 리사 꿀잼 장면들을 보고 투표한 결과라는 의견이 있다.[73] 이는 배우 지망생이고 연기 오디션인 줄 알고 참가한 소혜의 노력한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 흘린 눈물이다. 소속사의 만행으로 잘못 오디션 온 학생이고 연습 기간도 그날 시작한 아이기 때문에, 배윤정 포함 모두가 이 아이의 속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못해도 그려려니 하는 분위기였다.[74] 이상의 내용이 "김소혜 안티팬들이 쓴 글"이라며 반달 당했었다. 여러 의견이 쌓여 만들어진 문서를 팬심에 난도질하는 것은 그만두자. 거듭 말하지만 김소혜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제작진을 비판하는 것이니 오해 말기 바란다.[75] 4회차 공연의 투표수 총합이 앞서 1~3회차 공연 비해 눈에 띄게 많다면 이 말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방송 결과 4회차 공연 투표수는 오히려 적었슴. 즉 헛소문으로 확인됨.[76] 그러나 허찬미가 소녀시대의 노래를 부른 것과 관련, 2월 6일 1시 현재 네이버 검색어 순위 10위권 안에 들어 있는 상황. 소속사 혹은 프로듀스 101측의 마케팅 전략인지는 몰라도 관련해서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덩달아 프로듀스 101 자체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진입했다. 노이즈 마케팅이 심히 의심되긴 한다[77] 사실여부 판단은 독자에게 맡긴다.[78] 정은우의 경우 아직까지 방송분에서 'BANG'의 고음 파트를 제외하곤 제대로 된 보컬 실력을 뽐낸 적은 없지만, 그 동안 수차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창력이 검증된 인재였다. '다시 만난 세계'의 후반부 고음 애드립 부분을 소화할 정도인지는 미지수이나, 허찬미가 지속적으로 목에 문제가 있다는 인터뷰를 했었던 만큼 대체재가 될 수 있는 정은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크나큰 판단 미스.[79] 걸그룹의 센터는 물론 비주얼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지만, 그에 버금가는 필요성을 인정받는 것이 바로 춤선, 즉 댄스의 수준이다. 걸그룹/포지션 항목의 센터 멤버들 역시 비주얼과 길쭉길쭉한 체형, 댄스 실력을 겸비한 경우가 다수.[80] 곡을 중간에서 끊어 편집해버렸다. 이 때문에 후반부에 파트가 많은 정은우가 상대적으로 분량이 없는 것으로 왜곡되었다.[81] 당장 원곡의 센터가 누구인지 생각해보자.[82] 1조 역시 같은 생각으로 비주얼 멤버인 윤채경을 센터로 내세웠다.[83] 메인보컬 2명을 제외하면 모두 1~2소절로 이루어져있다.[84] 하지만 파워청순 콘셉트의 곡에서 다리 쩍 벌리는 섹시 댄스를 춘 것에 대해서는 변론의 여지가 없는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었다. 이 섹시 댄스에 대해서 넷상에 악평이 상당히 많다. '다시 만난 세계에 웬 섹시냐'며 우르르 악플이 달리고 있다. 파이브돌스의 '너말이야' 뮤직비디오를 보면 허찬미도 힙합 댄스를 나쁘지 않게 추는 게 나오는데, 저렇게 섹시 댄스를 할 바엔 허찬미가 댄스브레이크를 하는 게 나았을 거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마디로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 정채연 센터는 그대로 두지만, 허찬미가 댄스브레이크를 맡고 정은우가 메인보컬로 가고 나머진 서브로 빠지는 게 파트 분배 전략상 더 좋았을 거라는 얘기.[85] 총 20팀의 공연 중 8팀의 공연만이 공개가 되었다.[86] 심각한 것은 유연정보다도 분량이 적은 출연자가 상당수라는 것이다. 유연정은 기획사 별 공연에서도 제일 먼저 등장하였고 짧은 인터뷰에도 두어 번 나왔으며 'pick me' 안무연습 때도 반 친구가 '픽미픽미 부분을 숨 안쉬고 부르는 애는 연정이밖에 없다'라고 칭찬하는 장면도 등장하였다. 상당수의 출연자들이 이 정도 분량도 확보하지 못했고, 유연정 분량 정도에도 시청자들이 '얘가 나왔나?' 생각할 정도면 특정 후보 밀어주기가 지나치게 심하다는 게 기정사실화된다.[87] 보컬을 하는 부분은 개인별 평가를 위해 했던 것으로 보인다.[88] 물론 이것은 김세정팀에 보컬 소화 능력이 부족한 멤버 김소혜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해서 딱히 지적하기 힘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