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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8:40:48

파쿠르

프리러닝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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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역사
2.1. 목적
3. 안전 주의4. 인식
4.1. 한국에서의 인식4.2. 외국에서의 인식
5. 기술
5.1. 낙법(Breakfall)5.2. 볼트(Vault)5.3. 클라이밍(Climbing)5.4. 철봉(Bar)5.5. 스핀(Spin)5.6. 점프(Jump)
6. 배울 수 있는 곳7. 커뮤니티8. 유튜브 유명 채널9. 여러 매체에서의 파쿠르
9.1. 영화9.2. 게임9.3. 소설,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9.4. TV9.5. 뮤비
10. 기타11. 관련 문서

1. 개요


이 운동은 처음에 'Parcours 혹은 움직임의 예술(Art du Déplacement)' 이라 불렸었고, 현재는 '파쿠르(Parkour)' 혹은 '프리러닝(FreeRunning)'으로 불리고 있다.

프리러닝은 파쿠르에다가 기계체조 기술의 일종인 Flip 기술이나 각종 화려한 기교를 더한 것으로 정확히는 파쿠르에서 파생되어 나온, 훈련자들 사이에서는 별개로 취급하는 편이 다수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발음이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통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엄밀히 다른 운동으로 취급받고 있는 명칭이다. 비슷한 예로 비교를 하자면 캘리스데닉스와 길거리 운동으로 예를 들 수 있다.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비슷하면서도 한 끗 차이로 목적이 다른 운동이다.

파쿠르(Parkour)는 불어 일반명사 'Parcours'에서 파생되었으며 길, 코스, 여정이라는 뜻이다. 동양의 한자권으로 표현하자면 '(道)'와 일맥상통하는 의미. 1998년, 다비드 벨의 친구 위베르 쿤데(Hubert Koundé)는 가운데 'c'를 'k'로 대체하고 뒤에 's' 묵음을 삭제하여 Parkour라는 명칭을 벨에게 제안했다. '프리러닝(FreeRunning)'이라는 명칭은 2003년 프랑스를 대표하는 파쿠르 훈련자들이 출연했던 영국 채널4 다큐멘터리 '점프 런던'의 PD였던 기욤 펠티에(Guillaume Pelletier)가 영어를 사용하는 대중들에게 새로운 운동을 널리 알릴 목적으로 만들었다.

파쿠르는 스포츠(운동)로 성립되기 위한 요소인 경기, 점수, 규칙, 경쟁, 선수 개념, 순위 등이 없고, 오직 자신의 신체 능력만으로 지형지물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움직이는 경쟁이 없는 신체 단련 방법이다. 또, 파쿠르에서는 위험과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 자체를 자기 능력의 인식으로 본다. 그걸 깨부수고 나아가라기보단, 두려움이 없어질 정도로 자기 능력을 함양할 것을 요구한다. 한때 '무술'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파쿠르의 탄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인 다비드 벨이 파쿠르를 무술적 관점으로 접근하기에 하자가 없다는 식의 서술을 한 것이 와전되어 '무술 그 자체로 인식'되는 오류가 생긴 것. 벨을 제외한 나머지 창시자들은 '그건 벨의 개인적인 견해'라고 못 박고 있다. 관점에 따라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경쟁이나 멋부리기를 지양하고, 꾸준한 자기 수양을 목표로 하는 파쿠르의 수련 방침이 무술인들의 가치관과 유사하다고 각자 이해할 수는 있겠다.

2. 역사

발원지는 프랑스로, 해군 장교 조르주 에베르(George Hebert)가 아프리카 원주민의 활달한 움직임을 연구해 만든 자연훈련법(Methode Naturalle)이 시초이다. 이후 자연훈련법은 프랑스 유격 훈련 파쿠르 뒤 콩바탕(parcours du combattant)으로 발전한다.



프랑스의 소방관이자 군인이었던 레몽 벨(Raymond Belle)은 파쿠르 뒤 콩바탕을 도시 환경에 접목시킨 파쿠르(parcours)를 다비드 벨에게 가르친다. 레몽 사후 다비드 벨은 그와 함께 훈련했던 9여 명의 친구들 중 9명과 함께 "야마카시"(다비드 벨, 길랭 은구바보예케, 윌리엄스 벨, 쇼 벨 딘, 얀 노트라, 말릭 디우프, 샤를 펠리에르, 로랭 피에몽테시, 세바스티앵 푸캉)팀'야마카시'를 창설한다. 이후 이들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출연 문제로 세바스티앵이 제창한 그들의 운동 명칭이었던 "움직임의 기예"와 그 철학 문제로 다투었고, 결국 다비드 벨과 세바스티앙 푸캉은 새로운 명칭 파쿠르(parkour)라는 이름과 함께 야마카시에서 나와 트레이서(Traceur. 다비드 벨, 세바스티앙 푸캉, 스테판 비그록스, 요한 비그록스, 세바스티앙 구도, 토마스, 카즈마, 제롬 벤 아우즈)라는 팀을 창설한다. 이후 이 팀의 이름은 파쿠르 훈련자를 뜻하는 말이 된다.

다비드 벨은 영화배우로 데뷔했는데, 이후 세바스티앵 푸캉이 트레이서를 이끌다가 자신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점프 런던'과 '점프 브리튼'의 감독 기욤 펠리에르가 주창한 프리러닝(Freerunning)을 '자기표현을 위한 움직임'으로 정의하며 벨과 결별한다. 하지만 후에 푸캉도 영화에 출연하여 벨과 비슷한 길을 갈 것으로 예상된다.[1]

이렇게 세 명칭으로 분화된 이 운동은 사실 한 운동이다. 국제 무브먼트 협회(International Movement Association)아래 세 명칭이 한 운동으로 통일된 것은 오래 전 일이며, 세 명칭을 가진 창시자 모두 파쿠르 제너레이션즈(Parkour Generations)에 협력하고 있다.

2018년 12월 2일, 국제체조연맹(FIG)은 파쿠르를 8번째 공식 체조 종목으로 포함시켰다. 국제체조연맹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 파쿠르를 공식 종목으로 추진했다. 링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에 따라 많은 파쿠르 협회 및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경쟁반대 vs 경쟁찬성 구도로 분쟁하는 것으로 보여지나, 실은 향후 파쿠르 종목 개발을 둘러싼 주도권(이권) 싸움이다. 국제체조연맹은 파쿠르 선수, 코치, 아카데미, 자격증 등 파쿠르 종목 관련 사업권을 표준화했으며 파쿠르 생태계를 구축해 온 기존의 파쿠르 커뮤니티와 아무런 대화 없이 자본과 권력을 앞세워 종목을 강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파쿠르 국가대표 또한 기계체조 선수를 파쿠르 선수로 급조하여 내보낼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실제로 중국 체조 협회는 파쿠르 코치를 고용하여 기계체조 선수를 파쿠르 선수로 육성하고 있다. 국제 체조 연맹은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파쿠르 월드컵을 개최하고 있다. 링크(2019 파쿠르 월드컵, 중국 청두)

2.1. 목적

애당초 파쿠르의 목적은 장애물을 뛰어넘고 묘기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2] '주변 환경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극복하는 것'이 파쿠르의 목적이다.[3] 이 과정에서 행하는 동작은 철저하게 효율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효율에 중점을 둔 이유 덕분에 차량이나 기타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산악 지대나 기타 생존을 위한 상황에서 철저히 도보로만 이동을 해야 할 때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또한 조르주 에베르가 주창한 대로 파쿠르와 프리러닝, 움직임의 기예 훈련자 모두가 '유용해지기 위해 강해져라(Be strong to be useful)'를 모토로 한다.

그런데 프리러닝의 목적은 주변 공간을 활용한 자기표현이지만 미국의 주류 프리러너들이 이 사상을 왜곡하여 상업적, 경쟁적인 대회 "Art of Motion(Red Bull날개를 펼쳐주오개최)"를 만들어냈다.[4] 이에 세바스티앙 푸캉은 이들을 "레드불리언(RedBullian)"이라 비난한다.

어쨌든 프리러닝에서도 말했지만, '파쿠르', '프리러닝', '움직임의 기예' 이 세 명칭의 철학에는 "경쟁 반대"라는 공통점이 있다.
즉, 경쟁성을 띈 파쿠르 대회는 9명의 창시자 "모두" 반대한다는 것.

3. 안전 주의

나에게 파쿠르(Parkour)는 길고 가치 있는 캠페인이지 짧은 전쟁 서사시가 아니다.
ㅡ트레이서 블레인(Blane)

파쿠르, 야마카시로 알려진 대부분의 영상은 장애물을 타 넘고 멋진 자세로 착지하며 벽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그리고 그 모습은 매우 멋있어 보인다. 이는 나아가 젊은 청년들, 청소년들이 파쿠르나 프리러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곤 하며, 실제로 각종 소셜앱[SNS]의 많은 파쿠르 모임 구성원들이 10대 청소년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멋있는 모습, 연출은 파쿠르를 널리 알리고 익숙하게 만들며 발전 욕구와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파쿠르 영상, 영화 속의 장면들은 자칫하면 큰 부상을 입기 쉽다. 크게 예를 들면 옥상에서 옥상으로 뛰어내린다든지(맨파워갭)[5], 건물 옥상의 난간과 같은 위험한 곳에서 안전 장비도 없이 텀블링을 한다든지의 장면이 있을 것이고, 일상적으로는 벽을 타고 넘거나 벽과 벽 사이를 뛰어넘는 모습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영상 매체 속의 파쿠르들은 많은 사람을 감명시키지만, 동시에 이를 선망하다 못해 무리하게 따라하다가 부상을 입게 만드는 부작용도 낳는다.

요점은, 이러한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 파쿠르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위의 격언을 주지하며 충분히 가능해질 때까지 충분히 오랫동안 연습하고 연마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화려한 영상이나 기록을 남기기 위해 하기보단 자기 발전적인 의미로 파쿠르를 훈련해야 한다. 파쿠르는 한순간의 쇼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는 것에 가깝다. 지금까지 파쿠르를 해오고 있는 다비드 벨이나, 그 외에 창시자들, 오리지널 트레이서들,[6] 그리고 우리나라의 10년 이상 한 트레이서들도 아직도 무릎이나 팔이 멀쩡하다. 이처럼 적지 않은 트레이서들이 고난이도의 자세와 기술로 한순간에 트레이서로서의 인생을 끝내지 않고, 여전히 활동을 이어갈 만치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이처럼 짧은 전쟁 서사시를 써 내려가는 게 아닌, 길고 가치 있는 캠페인을 하듯 파쿠르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다.

4. 인식

4.1. 한국에서의 인식

한국에서의 인식은 그닥 좋지 않았다. 2000년대 초에 개봉된 프랑스 영화 13구역과 일본 영화 야마카시가 국내에 상영된 이후 이후 만들어진 동호회인 야마카시 코리아의 영향으로 인해 명칭이 영화 이름인 '야마카시'로 알려져왔으며, 잘못된 가치관과 유래 등을 알리며 인식이 안 좋았었다. 생각해 보라, TV 프로그램에서조차 야마카시라고 하는데 일반인들이 그대로 부르지 않겠는가. 그래서 학교에서 따라하지 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파쿠르 장인 '김지호' 외에 A.D.A.P.T 인증을 받은 공식적인 파쿠르 코치들, 그리고 파쿠르 제너레이션즈의 지사인 파쿠르 제너레이션즈 코리아의 설립 등 커뮤니티의 노력으로 파쿠르라는 올바른 이름 아래에 인식이 서서히 바뀌고 있긴 하다.

4.2. 외국에서의 인식

미국에서는 이미 프리러닝이라는 대체된 이름으로 전해져 왔고 프랑스 또한 파쿠르를 창시한 지역이므로 올바르게 전수되어 왔다. 아무래도 인식이 우리나라보다는 박하지 않고 그냥 저런 거구나 하는 생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문 채널에서 영상을 찍으러 나오면 아예 자발적으로 엑스트라까지 나오는 등(물론 채널이 좋아서 나온 거겠지만) 확실히 나쁘지 않다. 하지만 공공시설이나 보수적인 시설들, 이를테면 건물의 옥상이나 국립 공원, 길거리 공사 현장 지지대 등에서는 촬영을 불허하거나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요즘에는 주변 지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그냥 아크로바틱 위주로 많이 올라오는 추세다. 특히 개인 채널 같은 곳에서 파쿠르랍시고 쓸데없이 애크러뱃을 난무하는 바람에 정체성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Parkour, Literally 시리즈 같이 좋은 작품들도 많이 있으니 참고 바람.

2017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파쿠르가 공식 스포츠로 인정되었다! 링크(파쿠르 제너레이션즈 코리아 유튜브) 전반적으로 체조와 유사성이 있어서인지 체조를 전담하는 국제체조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Gymnastique)이 대회를 주관하게 되었다.

여기서 스포츠라 함은 육체적인 운동 활동의 스포츠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쟁성을 띠는 스포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외국에서는 성룡이 파쿠르라는게 정립되기 전부터 파쿠르를 행한 파쿠르의 신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영화에서 성룡이 보여주는 움직임들은 파쿠르의 이념과 부합되는 부분이 많다.

5. 기술

파쿠르는 기능적인 힘과 체력, 균형감각, 공간인식, 민첩성, 협응력, 정밀함, 통제와 창의적인 상상력 등 움직임에 필요한 근본적인 속성들을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파쿠르는 연령, 성별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자기 수양을 통해서 용기를 얻는 동시에 자기 자신의 육체와 정신의 한계를 극복해 낼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자신의 신체와 마음이 완벽하게 기능적으로, 효과적으로 자유롭게 해방될 수 있도록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파쿠르 훈련의 목표는 자기 수양을 통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 자존감, 확신, 결단력을 얻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훈련자는 주변 환경과 타인에 대한 존중, 겸손, 자기 표현, 공동체 의식, 놀이의 중요성, 탐구와 안전을 배울 수 있다.

파쿠르는 인간의 고유한 움직임 - '달리기, 뛰어넘기, 매달리기, 통과하기, 올라가기, 기어가기, 균형잡기, 구르기' 등을 바탕으로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하면서 수백 가지 기술 및 동작들이 파생된다.

고유한 움직임이란, 인위적으로 학습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는 풀뿌리 움직임을 말한다.[7]예를 들어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던 기억들을 되살려 보면 특별한 체육 프로그램, 교사가 없어도 주변 지형 지물들을 극복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인간의 진화와 함께 생존의 과정 속에서 얻어진 고유한 인간의 움직임이다. 파쿠르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하여 지식과 이론으로 구체화된 움직임 수련이다.

파쿠르의 풀뿌리 움직임은 다음 8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5.1. 낙법(Breakfall)

개요 - 신체적으로 받는 충격을 흡수 및 분산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일반적인 무도 낙법과는 원리는 같지만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다는 점이 차이점이다.[8] 파쿠르에서 가장 기초적인 기술일뿐더러 충격 흡수는 근육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관절이 받는 충격이 적어짐으로 연골이 닳는 것을 최소화시킨다. 근육으로 충격 흡수 하는 것은 낙법을 실시할 때 감을 몸으로 익혀야 한다. 신발을 신고 하다가 신발을 벗고 해보면 감을 터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근데 발바닥에 엄청난 피로감이 있다는 건 비밀이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씩 시도를 해보면 정말 도움 많이 된다.
착지. 앞꿈치로만 착지하여 운동 방향을 앞쪽으로 바꾸고 무릎을 굽히며 팔을 땅에 짚고 다리와 팔에 힘을 분산시킨다.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뒤로 엉덩방아를 찧거나 무릎 관절에 충격이 가서 연골이 손상이 될 수 있다. 쉬울 것만 같지만, 정말 익히는 데 주의 요하는 기술이다. 익숙해지면 개인차는 있지만 대부분 2미터 좀 넘는 수준까지 롤링을 하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하체 근력 운동도 병행을 했을 확률이 높다. 처음 연습은 맨땅에서 점프 후에 실시할 수 있고 떨어질 때 감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처음 연습할 땐 손으로도 바닥을 집어야 하며 손바닥 전체로 짚어야 충격을 안정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다. 신체 컨디셔닝 훈련으로 하체가 많이 단련이 되었다면 손을 짚지 않고 하체만 이용해서 랜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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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완화를 위한 구르기다. 랜딩으로 충격 흡수가 도저히 불가능한 경우에 실시를 한다. 랜딩과 동일하게 지면에 발이 닿을 땐 앞꿈치로만 닿았다가 재빠르게 즉시 몸을 둥글게 말아서 굴러야 한다. 지면에 발이 닿은 한참 뒤에 구른다면 롤의 의미가 없어진다. 방법은 일반적인 앞구르기와는 다르게 지면에 닿는 등이 사선형으로 진행되게끔 굴러야 한다. 어깨가 아닌 등쪽의 날개뼈부터 척추를 거쳐서 반대편 엉덩이(허리로 나오면 허리 찧는다)까지 닿는 사선으로 굴러야 하며 충격 완화를 하지 못하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잘못된 자세로 하고 있으므로 자세 교정을 하여 연습해야 한다. 특히 멍이 들었으면 멍이 사라질 때까지 쉬어주어야 한다. 멍이 들게 되면 이게 잘못된 자세여서 아픈 것인지 아니면 멍에 닿아서 아픈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아 자세 교정이 어렵기 때문이다.[10] 트레이서 대부분이 가장 배우기 어려워하는 기술. 만약 야외에서 연습을 한다면 잔디밭에서 하는 것이 부상과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법이긴 하나 고통이 없다고 자세 교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연습을 하게 된다면 아스팔트 땅이나 시멘트 땅에선 부상을 입을 수가 있다.또 다른 이유는 파쿠르를 멋으로 배우려 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구르는 게 폼 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랜딩과 동일하게 떨어질 때의 감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비디오 설명 도중에 뒤에서 비보잉을 연습하는 건 신경 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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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구르기. 일반적으로 파쿠르에서의 롤은 이쪽이다. 애초에 롤이 떨어진 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구르기임으로 이것이 대부분의 롤이 될 수밖에.
넘어 구르기. 난간이나 울타리, 낮은 담 등의 장애물을 건드리지 않고 그 위를 넘으면서 다이빙하듯 구른다 해서 다이브 롤이라 이름 붙여졌다. 착지 시 다리를 쓸 수가 없고 팔로만 지탱해야 해서 기본기를 좀 다진 뒤 파야 하는 게 테크. 이건 손목에 무리가 갈 경우가 많으니 손목 단련은 덤으로 해야 한다.
뒷구르기. 다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뒷구르기가 아니라 조금 다르다.[11] 플로우를 하다가 뒤로 구르고 손으로 받쳐 몸을 세워 일으키는 것이다. 정통 파쿠르 스타일을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쓸 일이 없다고 봐도 된다. 잘못 구르면 뒤통수가 아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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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볼트(Vault)

왼손과 오른발을 동시에 담에 대고 왼발을 오른발과 담 사이에 넣어 넘는 방식. 왼발잡이라면 반대로다. 넘기는 발이 걸릴 정도로 몸치가 아닌 이상 넘어질 우려가 없어 안전하다. 그래서 세이프티(Safety) 볼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흘깃 보면 스피드 볼트처럼 보이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서울토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스텝 볼트
하다가 넘어져서 넘어 가지마세요라고 되어있다.

말 그대로 스피디하게 담을 건너갈 수 있는 방법이다. 쉽게 말하면 달리면서 스텝 볼트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이 기술을 할 때는 스텝 볼트를 할 때는 닿았던 발이 닿으면 안 되고 공중에서 뒤로 차줘야 한다. 물론 원래 안 닿던 발은 그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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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넘기. 두 손을 댄 상태로 한쪽으로 다리를 넘기고 다른 발을 이어서 넘기면서 다리 쪽의 손은 뗀다. 이때 다리는 담에 닿지 않아야 한다. 이것 역시 위와 비슷하게 Two-handed Vault 라고도 불린다. 아마 일상에서는 담을 넘을 때 뛰지 않는 이상 많이 볼 수 있는 볼트일 것이다. 뛴다면 주로 스피드 볼트 쪽이 이득이기 때문. 제자리에서 점프해서 담을 넘을 때는 사이드 볼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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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으로 장애물을 짚으며 넘어가는 형식. 몸의 균형을 앞으로 싣고, 손 하나는 옆을 향하게 짚으며 장애물을 뛰어넘을 때 한 바퀴 도는 것이 특징.
한 손을 짚은 상태로 두 발을 넘기고 나머지 손을 짚어 지탱한다. 짚는 손 쪽 발이 먼저 가면 레이지 볼트, 반대 발이 먼저 가면 시프 볼트라고 한다. 말은 어렵지만 해보면 아주 쉽다. 가장 쉽고 높이 올라가는 볼트 중 하나. 주로 장애물을 넘으면서 자신의 옆 방향으로 트는 데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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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럴 볼트(레이지 볼트)랑 비슷하지만 나오는 발이 안쪽이냐 바깥쪽이냐는 차이가 있다.
두 발 모아 넘기. 점프 전에 두 손을 짚고 두 손 사이로 두 발을 모아 넘는다. 발이 걸리기 쉬우니 주의하자.
간혹 킹콩 볼트라고도 불리는 기술. 몽키 볼트와 비슷하게 담을 넘지만 차이점은 점프 전에 손을 짚고 넘는 몽키와 달리 콩 볼트는 장애물에 손을 짚고 밀어서 넘는 것이다.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점프 전에 두 발로 뛰는 경우도 있지만 달리면서 자연스럽게 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게 어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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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볼트후 다리를차서 그 반동으로 발이닿기전 한번더 콩볼트를치는 기술. (보통 넓은장애물에서 많이 사용한다.)
월런 후 탑아웃으로 으로 담에 올라가지 않고 바로 넘어가는 기술. 달려오는 속도를 발이 운동량으로 맞춰주지 않는 이상 더럽게 어려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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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에 손을 안 대고 발을 앞으로 차 올려 넘기면서 손으로 담을 미는 기술. 점프에 자신이 없다면 겁을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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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볼트(캣 페스)로 들어가 대쉬 볼트로 나간다. 팔이 짧으면 궁뎅이가 장애물에 닿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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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볼트들을 장애물위에서 내려올때수행시 디스마운트라고 부르기도한다.

5.3. 클라이밍(Climbing)

벽 오르기. 벽달리기 항목에도 해당 내용이 있으니 참조. 벽을 달리듯이 오른다 해 월런이다. 벽을 허리 높이부터 밟은 후 벽 끝을 손으로 잡고 벽을 발로 잡고(캣) 올라가(클라임업) 발을 차올려 올라가는 동작이다. 가속력을 이용해 그냥 올라갈 수도 있으며, 발 대신 손으로 민 후에 끝을 한 손으로 잡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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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쪽으로 한 60도 정도의 각도를 두고 달리다가 점프, 벽을 발로 차서 벽 반대쪽으로 점프하는 기술이다. 벽에 좀 붙어서 해야 한다. 너무 떨어지면 제자리로 못 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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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런 또는 클라임업 후 엉덩이를 들고 발을 뒤로 차주어 발을 한 번에 올리는 기술.
월런 후 캣 립 자세로 다리를 차주어 팔 힘을 주어 벽 위에 올라갈 수 있게 해주는 기술. 철봉에서 머슬 업이 있다면 벽에선 클라임 업이 있다.클라임 업이 머슬 업보다는 쉽다. (클라임 업이 가능해진다면 대부분 자신의 키보다 많이 높은 곳도 올라갈 수 있을것이다.)비디오
위 동영상을 참고로 연습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왜냐하면 클라임업에 필요한 근육인 넓은등근은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라 다리를 올려 차는 반동조차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술 훈련과 함께 근육 운동을 해주지 않으면 기술을 습득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요령도 익히기 힘들다.

벽에한발을차고 360°돌아 벽에매달리는 기술.

5.4. 철봉(Bar)

벽 오르기에서 클라임 업만 뺀 후 벽 대신 봉으로 바꾸면 딱 맞는다. 봉 위로 올라가는 것인데 클라임 업은 발을 쓸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팔 힘으로만 올라가야 해서 난이도가 상승한다. 방식으로는 반동 머슬 업과 무반동 머슬 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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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봉에서 손을 철봉에 두고 발을 힘으로 차고 넘어가는 기술. 철봉 기술 중엔 이게 가장 쉬울 것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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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막대기 따위나 철봉이 있을 때 막대기를 잡고 백플립을 하는 기슬. 허공에서 백플립을 할 수도 있어서 참 까다로운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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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스핀(S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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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점프(Jump)

매달리기. 담의 끝 부분에 손을 대고 벽 부분에 발을 대고 버티면 된다. 이 기술 후로 클라임업 등 월런을 해서 올라가거나 반대편으로 점프(캣 백cat back,캣 투 캣cat to cat)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간혹 벽에 매달린 채로 다른 옆부분으로 이동하는 것도 있다(캣행 트레버스cat hang traverse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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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A에서 B까지 제자리멀리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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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면서 프리시전을 하는 것. 쉬워 보이지만 레일에 할 때 진짜 죽을 맛이며, 파쿠르 훈련에선 러닝 프리시전 시 밸런스 자세를 '"꼭"' 잡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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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멀리뛰기를 연속하여수행하는 동작이다.
플라이오점프와 비슷하나 짝발로 수행한다.
보폭넓은 달리기를 생각하면된다.

6. 배울 수 있는 곳

한사부 스튜디오 - 실내 체육관: https://www.hansabu.com/
언더커버송파 -실내체육관:https://instagram.com/underkover_songpa?igshid=YmMyMTA2M2Y=
파쿠르 제너레이션즈 코리아: https://www.parkourkorea.com/
변화의 월담: https://www.walldaam.com/
거북이 파쿠르 클럽: https://instagram.com/turtleparkourclub
모험 움직임 지대: https://m.cafe.naver.com/dk1234.cafe

7.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파쿠르노마드 https://cafe.naver.com/parkouruniverse
네이버 카페: 모험 움직임 지대 국제공인 파쿠르 코치들이 운영하는 파쿠르 모임, 정보 공유 커뮤니티 ''에서 정기 모임에 참여하여 동료들과 함께 파쿠르를 시작할 수 있다.

8. 유튜브 유명 채널

물론 여기 언급되어 있다고 평가가 좋은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다. 특히 제시 라플레어 같은 경우는 거의 모욕으로 취급된다고. 게다가 건물 옥상등에 불법 침입을 밥 먹듯이 하는 데다, 일본이나 한국 같은 먼 타국에서까지 와서 이걸 하다 경찰이 오는 경우를 만드는 채널도 상당수 있다. 겨우 경찰이니 망정이지, 촬영한답시고 허가 없이 드론을 띄우면 바로 공군이 출동(...) 할 수 있다.

9. 여러 매체에서의 파쿠르

9.1. 영화

9.2. 게임

9.3. 소설,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9.4. TV

9.5. 뮤비

10. 기타

파쿠르를 하는 사람을 프랑스어로 트레이서/트라세(Tracer/Traceur. 남자), 트레시스/트라쉬즈(Traceuse. 여자)라고 한다. 프리러닝은 영어로 프리러너(Freerunner)라고 하며, 움직임의 예술을 훈련하는 사람은 야막(Yamak)이라고 한다. 아까 말했듯, 셋은 같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파쿠르 실패 영상.
본문에서는 파쿠르의 장점이나 기술명, 역사만을 서술하고 있지만 실제로 해볼 생각이라면 실패 사례도 봐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예상치 못한 지형지물 하나가 툭 튀어나와 있는 것만으로도 기술을 실패하고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강아지와 함께 파쿠르


고양이의 파쿠르. 본래 인간 기준으로 곡예에 가까운 장애물 돌파는 고양이의 주특기다.


원숭이도 빠질 리가 없다. BBC의 자연 다큐 살아있는 지구 2 의 6편 도심지 초반에 나오는 장면이다. 인도의 도심지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원숭이들로서 흠잡을 데 없는 파쿠르를 선보이며 건물과 건물을 뛰어다닌다.

11. 관련 문서



[1] 제임스 본드 카지노 로얄편 초반의 추격전의 범인이 바로 세바스티안 푸캉이다.[2] 덤블링 같은 Flip 기술을 하며 장애물 뛰어넘고 곡예를 하는, 그러니까 비보잉과 같이 예술에 가까운 건 파쿠르에서 파생되어 나온 프리러닝이다.[3] 군사 훈련과 접목이 된 것은 군사 훈련의 유격 훈련, 효율적으로 극복하기보단 공중기를 하며 자신만의 예술을 만드는 것은 프리러닝이다.[4] 더욱이 최근에는 'Art of Motion' 뿐만이 아니라 이 외에도 여러 지역 및 나라에서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있는 실정이다.[5] 이 경우 치명적인 실수로 추락사할 수도 있다.[6] 이 사람들의 나이대는 40대 이상이다.[7] 본래 자연훈련법과 하나의 운동이었기에 운동 방법 중 상당수를 자연훈련법과 공유를 하게 된다[8] 일반적인 무도 낙법은 매트 따위의 푹신한 바닥에선 안전할지 몰라도 시멘트나 아스팔트 또는 흙바닥 같은 딱딱한 바닥에선 찰과상이나 타박상을 입을 확률이 높다.[9] 랜딩과 마찬가지로 파쿠르에서 중요한 기술이다[10] 어깨 높낮이, 골반 틀기 등 자세 교정을 복합적으로 여러 부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11] 다른 롤을 역순으로 하는 것처럼 사선으로 구르는 게 포인트다.[12] 그리고 밑 영상에는 철봉을 잡고 림보하듯이 하던데 이 밖에 말고 딴 튜토리얼도 있으니 그거 보라.[13] FIG 주관 경기의 하이라이트 등이 올라온다.[14] 성인 인증 필요[15]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팀.[16] 스턴트 배우는 드루 테일러로 위에서 서술했던 STORROR 팀의 멤버이다.[17] 아예 인트로 초반부에서 이와 관련된 대사가 나온다. 대사는 바로 "Welcome to my Brave New World. Freedom is Slavery."[18] 앞서 소개된 수요기획 파쿠르편에서도 동호회원으로 소개되었다[19] EXO-L을 포함한 여러 도경수의 팬들은 평소 도경수의 연기 이미지와 다르게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