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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8:35:53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41c6HLD2mNL.jpg 킹스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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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rowcolor=#f1f1f1> 해리 하트 · 게리 에그시 언윈
멀린 · 가젤 · 리치몬드 발렌타인
잭 다니엘스 · 포피 아담스 · 찰리 헤스켓
<rowcolor=#f1f1f1> 옥스포드 공작
콘래드 · 그리고리 라스푸틴 · 숄라 · 폴리 · 모튼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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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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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ecb5f>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
Kingsman: The Secret Service
파일:kingsman.jpg
북미 포스터 ▼
파일:킹스맨1.jpg
장르 첩보, 코미디,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감독 매튜 본
각본 제인 골드먼
매튜 본
원작 마크 밀러
데이브 기븐스
제작 매튜 본
데이비드 리드
애덤 볼링
촬영 조지 리치먼드
편집 에디 해밀턴
존 해리스
음악 헨리 잭맨
매튜 마게슨
주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마이클 케인
사무엘 L. 잭슨
제작사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마브 필름스
파일:미국 국기.svg 클라우디 프로덕션
파일:미국 국기.svg TSG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2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2월 11일
상영시간 129분
상영 타입 파일:영화 2D 로고.png파일:영화 2D 로고 화이트.png | 파일:IMAX 로고.svg파일:IMAX 로고 화이트.svg | 파일:4DX 로고 (3).svg파일:4DX 로고 화이트.svg
제작비 8,1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414,351,546
북미 박스오피스 $128,261,724
대한민국 총 관객수 6,129,681명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파일:Disney+ 로고 화이트.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영륜 R15+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주연4.2. 조연
5. 킹스맨
5.1. 장비
6. 줄거리7. 삽입곡8. 평가9. 흥행
9.1. 한국에서의 흥행 요인
10. 원작과의 차이점11. 속편12. 여담
12.1. 원탁의 기사와 관련된 내용들

[clearfix]

1. 개요

The suit is a modern gentleman's armour, and the Kingsman agents are the new knights.
정장은 현대 신사의 갑옷이며, 킹스맨 요원은 신시대의 기사단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만화가 마크 밀러의 2012년 작 《시크릿 서비스》(The Secret Service)를 원작으로 한 <킹스맨 시리즈>의 첫 번째 실사 미국 영화다. 매튜 본 감독이 킥애스에 이어 아이콘 코믹스 사의 작품을 영화화한 두 번째 작품이다.

부제는 'The Secret Service'이나 대한민국에서는 service가 서비스의 주 의미(사전에 첫 번째로 오는)인 서비스, 그리고 서비스업의 인식이 강하므로 공식 수입명칭은 '시크릿 에이전트(The Secret Agent, 비밀요원)'로 옮겨졌다. 용례로, 요인경호를 맡는 미국 비밀검찰국은 US Secret Service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도 국가정보원(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국세청(National Tax Service), 검찰(Prosecution Service)등이 영칭에 Service를 사용한다. 본제인 킹스맨(Kingsman)은 그대로 음역했다. 실제 발음은 영국식 억양을 고려하면 킹즈먼(/kɪŋzmən/)에 가깝다.

한편 이 영화에서는 원작 외에도 다른 영화에 대한 오마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상단의 포스터와의 다른 포스터에서는 007 12탄인 유어 아이스 온리를 오마주하였다.# 국내 포스터에서는 가젤이 왼손에 술잔 대신 오른손의 것과 같은 Mk.13 EGLM을 들고 나오는데, 규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 극장판과 DVD/BD의 자막 번역은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한 박지훈. 박지훈이 자기가 번역했다고 엔딩 크레딧에 본명을 밝힌 몇 안 되는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중요한 대목들마다 약간씩 대사들이 원작 스크립트와는 어딘가 엇나간 핀트를 갖고 있다.

2. 예고편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
확장판 예고편

3. 시놉시스

#!wiki style="margin:10px''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면접이 시작된다!

높은 IQ, 주니어 체조대회 2년 연속 우승!
그러나 학교 중퇴, 해병대 중도 하차.
동네 패싸움에 직장은 가져본 적도 없이 별볼 일 없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그'가
'젠틀맨 스파이'로 전격 스카우트 됐다!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경찰서에 구치된 게리 에그시 언윈(태런 애저턴)를 구제한다.
탁월한 잠재력을 알아본 그는 에그시를 전설적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면접에 참여시킨다.
아버지 또한 ‘킹스맨’의 촉망 받는 요원이었으나 해리 하트를 살리기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그시.

목숨을 앗아갈 만큼 위험천만한 훈련을 통과해야 하는 킹스맨 후보들.
최종 멤버 발탁을 눈 앞에 둔 에그시는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을 마주하게 되는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감독과 마블 코믹스 인기작가의 만남!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연

파일:Kingsman SS Harry.jpg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해리 하트 / 갤러해드 (콜린 퍼스)
Harry Hart / Galahad
자세한 내용은 해리 하트 문서 참고.
파일:Kingsman SS Eggsy.jpg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게리 "에그시" 언윈[3] (태런 에저턴)
Gary "Eggsy" Unwin
자세한 내용은 게리 에그시 언윈 문서 참고.
파일:Kingsman SS Valentine.jpg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리치몬드 발렌타인 (새뮤얼 L. 잭슨)
Richmond Valentine
자세한 내용은 리치몬드 발렌타인 문서 참고.
세계적인 IT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CEO. 하지만 그 이면은 가이아 이론에 완전히 심취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려다 뜻대로 안 되자 '차라리 인류를 제거하자'라는 생각에 빠져버린 위험한 인물이다. 발렌타인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미국 대통령[4]과 독대해 자신의 계획을 얘기하여 진행시킨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무료 인터넷을[5] 미끼로 전세계 사람들이 자신의 회사의 유심 칩을 사용하게 만든 뒤, 유심에 숨겨둔 인간의 폭력성을 증폭시키는 기능을 작동시켜 인류를 제거하고자 한다.

이러한 계획을 자신의 계획에 동조한 세계 여러 권력층과 VIP들에게 안내하면서 전파 차단 칩(배반하면 폭사 기능 내장)과 안전한 방공호를 제공한다. 자신의 계획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은 납치해 방공호에 있는 감옥에 가둬버렸다. 틸디 공주가 반대해 갇혀있었고 발렌타인의 계획에 동조한 스웨덴 총리 모르텐 린드스트룀이 틸디를 납치하는데 일조했다. 모든 계획이 완벽했으나 에그시, 멀린, 록시에 인해 좌절되고 결국 목숨을 잃는다.

4.2. 조연

파일:external/www.bremont.com/Kingsman_Slide_2.jpg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멀린 (마크 스트롱[6])
Merlin
자세한 내용은 멀린(킹스맨 시리즈) 문서 참고.
코드명 멀린(Merlin). 극중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고, 대신 멀린이라는 코드명으로만 불린다. 일선에서는 활동하지 않고, 후방에서 요원들을 보조하거나 교육 업무를 담당한다. IT분야에도 능통한 것으로 보인다. 발렌타인이 만든 칩을 분석하고 발렌타인의 컴퓨터를 해킹한다. 과거에 현장에서도 뛴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H&K HK416으로 발렌타인의 부하들을 점사로 단번에 사살한다.
파일:Kingsman SS Arthur.jpg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체스터 킹 / 아서 (마이클 케인)
Chester King / Arthur
킹스맨의 수장. 코드명 아서(Arthur). 극 초반에 제임스가 사망하자, 새로운 랜슬롯을 뽑으면서 해리에게 "귀족을 뽑게나."라고 말할 정도로 혈통을 중시한다.아서가 추천한 후보생 찰리 또한 귀족 출신이었다. 즉 그는 수구적이고 꽉 막힌 구세력을 상징한다.[7]

그런데 그가 발렌타인의 회유에 넘어가면서 사실상 해리가 위기에 빠지는 것을 방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해리를 따르던 에그시에게 독이 든 술을 먹여서 회유하려고 했지만, 자기 오른쪽에 사람을 앉히는 습관을 못 고친 덕분에 칩이 들통나서 눈치를 챈 에그시가 술잔을 바꿔놓아 자기가 오히려 독이 든 술을 먹고 사망한다.
파일:Kingsman SS Roxy.jpg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록산느 "록시" 모튼 (소피 쿡슨)[8]
Roxanne "Roxy" Morton
에그시와 같이 죽은 랜슬롯의 후임 요원 선발에 참가해 최종 선택을 받아 랜슬롯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명문가 출신이지만 출신성분을 갖고 자뻑에 젖어있는 찰리와 몇몇 동기들과는 달리 아멜리아[9]와 함께 에그시를 편견없이 대한다. 킹스맨이 붕괴위기에 처하자 발렌타인 음모를 저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 풍선을 통해 상승하는 부양 장치를 타고 성층권 위로 올라가서 발렌타인이 사용하는 인공위성을 떨어뜨렸지만 일시적으로만 시간을 벌었다. 극중 록시는 맡은 역할에 비해 등장하는 빈도가 적어서 사실상 역할이 병풍. 작중 헤일로 점프를 할 때 힘들어 했던 걸 보면 고소공포증이 있는 듯하다.
파일:Kingsman SS Gazelle.jpg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가젤 (소피아 부텔라)
Gazelle
리치몬드 발렌타인의 비서 겸 경호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두 다리가 없는 대신 칼날이 돌출되어 나오는 게 가능하고 스프링이 달려있는 무시무시한 의족을 달고 있다. 그 의족을 이용하여 막강한 공격력, 높은 점프 능력, 엄청난 민첩성을 자랑하는 인물. 가젤의 액션은 킹스맨의 백미로 손꼽힌다. 이름인 '가젤'도 이 싸우는 모습에서 따온 듯하다. 극 초반에 그 베테랑 요원인 제임스가 눈치 못 챌 정도. 다만 발렌타인이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그쪽에 정신이 팔려있었던 건 감안해야 한다. 재수가 되게 없었던 셈. 기척을 숨기고 다가와 순식간에 그를 일도양단 해버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평소에는 치마를 입고 다니다가도 싸울 때는 덧입은 치마를 벗고 싸우는 것도 특징.

발렌타인의 최측근이니만큼 그와 함께 칩을 이식받지 않았고 덕분에 폭사를 면했으나 최후의 결전에서 에그시와 싸우다가 에그시의 구두의 맹독날에 베여 사망한다. 발렌타인의 최측근이라는 것도 그렇고 발렌타인이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는 장면 때문에 혹시 연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측근 중 유일하게 칩을 이식받지 않은 점도 그렇고, 특히 마지막 전투 전에 발렌타인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걱정스럽게 당신은 여기 있으라고 하고 전투출전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연인에 가까운 모습. 그의 계획을 들으면서 싱글벙글하고 그를 위해서 모든 지저분한 뒤처리를 도맡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철저하게 순종하는 건 아니고 발렌타인이 "난 착한 사람인데?"라는 식으로 말할 때마다 "그러시는 분이 잘도 요래요래 해서 이런 짓을 벌이시네요?"라고 웃으며 돌직구를 날리는 면모도 보여준다.
파일:external/img.over-blog-kiwi.com/ob_28e066_samantha-womack.jpg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미셸 언윈 (사만다 조 워맥)
Michelle Unwin
게리 에그시 언윈의 어머니. 에그시가 어렸을 때 남편이 죽은 뒤로 엉망이 된 듯 하다. 딘이란 건달 두목과 재혼해 반 강제적으로 살고 있는 듯하다. 배우자가 단순 건달도 아니고 조폭 두목인데도 빈민가에 산다는 점에서 조직 규모는 작은듯하다.

밀프 속성(...)이 있는지 에그시의 친구들 사이에선 매력적인 아줌마로 통하고 있다.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1편 이후로는 딘과는 별거 중이거나 이혼했을 듯하다. 스텝롤 뒤의 쿠키 영상에서 에그시가 자기랑 같이 가자고 말했고, 제지하는 딘과 그 패거리를 늘씬하게 패주었으므로. 2편에선 거의 출연이 없다. 마지막에 에그시가 결혼할 때 가족으로써 축하해주는 장면밖에 없다.
파일:킹스맨1 랜슬롯.jpg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제임스 스펜서 / 랜슬롯 (잭 대븐포트)[10]
James Spencer / Lancelot
코드명 랜슬롯(Lancelot). 에그시의 아버지 리 언윈(존노 데이비스)과 함께 차기 랜슬롯 선발 시험을 치르고 있었는데, 에그시의 아버지가 사망하자 바로 랜슬롯으로 채용되었다. 그로부터 18년 뒤 혼자서 납치되어 아르헨티나에서 감금되어 있는 제임스 아놀드 박사를 구출하려 갔다가, 가젤의 칼날 의족에 몸이 세로로 두 동강이 나서 사망한다. 이후 시체는 얼기설기 꿰메져서 사진을 찍혀 정체를 조사당한다. 폼 잡는 자세나 이름으로 보나 007 시리즈제임스 본드를 패러디한 캐릭터다.

해리 못지 않게 멋드러진 신사이며 킹스맨의 핵심 요원이지만 영화 내에서는 임무를 수행하다 사살당하는 단역.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Princess_Tilde.png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틸디 공주 (한나 알스트룀)
Crown Princess Tilde
스웨덴의 왕족이자 공주. 리치몬드 발렌타인의 계획에 반대하여 오랫동안 발렌타인의 본거지의 은밀한 감옥에 감금된다. 어쩌다 에그시를 만났고 구해달라고 한다. 이에 에그시가 "그럼 키스해 줄 거예요? 공주랑 키스하는 게 소원이라서..."라고 말하자, 그녀는 "키스 이상의 것도 해줄게요."라고 하고 지구를 구해야 한다는 에그시에게 "지구를 구한다면 뒤로 하게 해 줄게요.[11]"라고 답한다. 그리고 지구를 지킨 에그시가 돌아오자 둘이 진짜 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게 인연이 되어서, 후속작 시점에서 둘은 연인이 되었고 마지막에 결혼하여 부부가 되게 된다.
파일:동네 건달 두목 딘 앤소니 베이커.png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딘 앤소니 베이커 (제프 빌)
Dean Anthony Baker
게리 에그시 언윈의 새 아버지이자 미셸의 남편. 동네 건달 두목이다.

공교롭게도, 이 때문에 그의 부하들이 (암만 찍혔어도 자기들 두목 양아들인) 에그시가 좀 개겨도 함부로 손대진 못했다. 작중에서 에그시를 괴롭히긴 해도, 에그시가 자신들에게 친 깽판에 비하면 굉장히 약하다. 작중에서 에그시를 다굴하러 왔을 때도 굳이 "딘이 그래도 된댔어."라는 걸 보면 허락 없이 건드는 건 금기인 듯. 이마저도 적당히 손봐주는 정도만 허락했을듯하다. 자기 양아들을 수시로 패면서도 그래도 자기 양자라는 인식은 있는지 부하들이 함부로 건드리진 못하게 한 것.

게다가 이걸 보면 부하들의 충성심이 대단하단 걸 알 수 있다. 하극상이 잘 일어나는 조폭들 특성상 부하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합심해서 보스인 딘을 제거해 버린 뒤 에그시를 조질 수도 있는 것을 보스의 허락 없인 함부로 건드리지 못했으니... [12][13]

다혈질이라서 에그시와 미셸을 수시로 두들겨 팬다. 사실상 유능한 엘리트가 될 수 있었던 에그시를 타락시킨 장본인이다. 갤러해드의 말로 보아 숨겨진 범죄 경력이 있어서 경찰이 알면 곤란한 듯. 애초에 조폭 두목이란 사람인데 이런 기록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엔딩 크레디트에서는 에그시가 첩보요원이 되고 난 후 나타나자 그를 비웃으며 온갖 욕을 퍼붓지만 에그시가 우산총의 고리로 유리컵을 당겨서 이놈 머리에 명중시켜 쓰러뜨린다. 부하들은 어떻게 된 건지는 안 나왔지만 에그시에게 아주 개박살 나고 자신 또한 에그시에게 그동안 학대를 가한 대가를 치른 걸로 보인다. 살해되어도 전혀 이상할 것 없는데 그를 죽인다 해도 킹스맨의 규칙[14]에 어긋나지도 않는다.
파일:external/cdn.playbuzz.com/3fad2d1a-9ee2-4903-81aa-a061b22ba6f1.jpg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제임스 아놀드 (마크 해밀)[15]
James Arnold
이상기후 전문가이자 대학 교수이다. 어느 날 발렌타인의 부하들에 의해 납치당하고, 발렌타인으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는다. 그리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해리가 쫓아와서 "당신을 구하려다가 내 동료가 죽었어. 누가 납치하고, 왜 풀어준 거야?"라는 물음을 받자 대답하려다가 발렌타인이 심어준 칩이 작동하여 폭사하고 만다.

발렌타인이 계획에 끌어들인 다른 권력자들과는 달리 그의 경우엔 진짜로 그냥 좋아해서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가 교수로서 가르치는 '가이아 이론'이 발렌타인의 사상하고 일치하기 때문. 실제로 그가 보안 시스템 작동으로 죽자 꽤나 안타까워했다. 참고로 왜 굳이 다른 이들을 끌어들일 때처럼 그냥 같이 식사나 하면서 이야기하지 않고 '납치'라는 방식을 택했는지는 불명.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030780f3212c7180d8fa110439914c91.jpg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찰리 헤스켓 (에드워드 홀크로프트)
Chalie Hesketh
차기 랜슬롯 선발 시험에 참여하던 어느 귀족집 아들. 실력은 최후 3인에 들어갈 정도로 출중하지만 말투나 행동은 부모 위세 믿고 거들먹거리는 전형적인 망나니. 아서의 추천으로 참여했다.

평민 출신에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에그시를 매우 못마땅하게 여겨 수시로 시비를 거는 매우 찌질한 면모를 보여준다. 랜슬롯, 에그시와 함께 최후의 3인까지 남았으나 기차 테스트[16]에서 겁먹고 진실을 다 불어버리는 바람에 록시, 에그시와 달리 탈락하고 그대로 퇴장한다.

이후 발렌타인 본거지에서 뜬금없이 나타나 잠입 중이던 에그시의 목에 칼을 겨누는데 "우리 가족은 초대받았다."라고 신나게 술술 불어버린다. 아마도 찰리의 부모도 발렌타인에게 회유된 모양. 그리고 에그시가 잠입했다고 리치몬드 발렌타인에게 알렸고 발렌타인은 그 즉시 병사들을 파견한다. 하지만 에그시가 특수 반지로 그를 감전시키고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 그대로 쓰러져 리타이어.

5. 킹스맨

킹스맨은 원래 세계 각지의 권력자들에게 옷을 만들어주던 재단사들이 1894년에 설립한 모임이 시초였다. 이후 20세기로 넘어오면서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자 권력자의 후계자들이 대거 목숨을 잃게 된다.

영화 속에서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지만, 실제로 1차 세계대전 당시까지만 해도 유럽에서 전쟁은 남자라면 반드시 경험할 가치가 있는 성인식이나 모험 같은 정도로 여기던 낭만적인 풍조가 만연했다. 당시 기준으로 ‘전쟁’은 압도적 화력을 지닌 기관총으로 총 한 자루 없는 약한 아프리카나 아시아 원주민 같은 비문명인들을 손쉽게 학살해 대는, 들어가는 수고에 비해 명성치를 높이기 딱 좋은 활동들이 대부분이었고 이런 '전쟁'을 경험해 온 기성세대들이 당대 젊은이들에게 전쟁을 좋은 것이라고 가르쳐놓았었다.

때문에 당시 젊은이들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쟁을 가볍게 보고 전쟁에 대거 뛰어들었다. 문제는 이번 전쟁은 기존의 비문명인과의 싸움이 아닌 같은 문명인들끼리의 싸움이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기관총을 겨누고... 실제로 이 전쟁 한방으로 젊은이들이 대거 죽어나가서 유럽은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17]

그리하여 재산을 물려줄 데가 없어진 권력자들이 이걸 세계 평화를 위해 쓰자고 해서 재단사 모임에게 주면서 탄생된, 범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조직이라고 한다. 매튜 본의 설명에 따르면 후계자를 잃은 귀족들이 킹스맨에 자본과 권력을 투자해 전쟁을 막는 조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전 세계 권력자들이 뒤를 봐주는 조직이라 그런지 국가의 권력을 능가하는 초법규적인 집단으로, 어떠한 나라의 법도 킹스맨의 행동을 방해할 수 없으며 각국의 지도자들마저도 킹스맨과 그들의 존재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절도혐의를 아예 없앨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것과 각국 정보국에 연락을 취하는 걸로 봐서 뭔가 연결고리는 있는 듯하다.

해리포터 시리즈에 보면 마법부의 정체는 보통 인간 (머글)들에게 비밀이지만, 머글 세계의 수상은 이들의 존재를 알기에 머글 세계에 수사 협조를 할 수 있다. 킹스맨 역시 사회적으로 매우 강력한 기관이나 인물에 어떤 형태로든 연이 닿아있을 수 있다. 물론 후술 되다시피 각국의 지도자는 아닐 것.

영화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지도자들이 킹스맨 소속 요원의 정체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영화의 주요 악당도 그들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후반부의 발렌타인을 보면 킹스맨의 정체를 대충 파악한 듯 보인다.

요원들은 원탁의 기사들의 이름을 딴 코드네임으로 불리며 후방지원 요원도 멀린 등 아서왕 전설의 등장인물에서 코드네임을 따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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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후속작이자 프리퀄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 조직의 탄생 배경이 보다 상세하게 그려지는데, 창립자이자 초대 아서는 올랜도 옥스퍼드 공작이었고, 본격적으로 조직이 발족하게 된 시기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1918년이다.[18] 킹스맨은 원래 세빌 로에 있는, 귀족들이 자주 찾는 유명 양장점이면서, 옥스퍼드 공작을 비롯한 고위 관료들이 세간의 눈을 피해 밀담을 나누는 비밀 장소이기도 했는데, 종전 이후엔 옥스퍼드 공작이 킹스맨을 인수해 이곳을 거점으로 하는 첩보조직을 발족시켰고, 당시 국왕이던 조지 5세도 이런 공작의 의견에 동의해 협조를 아끼지 않는 한편, 종전 이후엔 본인도 코드 네임 '퍼시벌'을 받고 공동 창립자로 함께 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영국 왕실이 뒤를 봐주는 조직이 바로 킹스맨인 셈.

이때부터 아서왕 전설에 맞춰서 직책에 따라 코드네임이 주어졌는데 코드네임과 각각 맡은 보직은 다음과 같다.

5.1. 장비

파일:Kingsman SS equipment.jpg

실제 수트는 영국 테일러인 Martin Nicholls가 제작사의 의뢰를 받아 제작했다. 참고로 Mr. Porter에서 판매한 Kingsman의 수트는 Chesire Bespoke. 와이셔츠는 '턴불 앤 아서'에서 제작했고, 넥타이는 '드레익스'에서 제작했다. 넥타이는 구하기가 좀 힘들다.
그 외 영화에서 등장한 총기는 http://www.imfdb.org/wiki/Kingsman:_The_Secret_Service 참조.

6. 줄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킹스맨 시리즈/줄거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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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7. 삽입곡

OST는 아니지만 삽입곡으로 쓰인 곡들이 몇 곡 있다.
"Money for Nothing" - 다이어 스트레이츠(Dire Straits)

영화 도입부로 쓰인 음악이다. 게리 에그시 언윈의 아버지가 죽는 작전에서 삽입. 최초의 CG를 이용한 뮤직비디오이며, 1985년 당시 빌보드 차트에서 3주동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Free Bird" - 레너드 스키너드(Lynyrd Skynyrd)

해리 하트미국의 사우스 글레이드 교회에서 대량 학살을 저지르는 장면에서 삽입된 곡이다. 매튜 본 감독에 따르면, 카니발스러운 이 장면에서 덜 잔인하라고 그리고 액션의 재미를 그 자체로 느끼라고 일부러 신나는 노래로 선곡했다고 한다. 우리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들으려면, 노래 중 4분 55초부터 틀으면 된다. 유명한 기타 솔로 부분이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제니 커랜이 자살을 시도하려다 실패하는 장면에서도 삽입된 명곡. 2024년 초 밈으로 다시 재조명 받는 중이다.
"Give It Up" - KC and the Sunshine Band

게리 에그시 언윈이 가젤과 마지막 격투를 벌이면서 나오는 노래이다. 세상 사람들이 치고 박고 난리가 난 상황인데, 클럽 마냥 흥겨운 노래가 흘러 나온다.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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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0 / 100 점수 8.1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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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7%




기본 틀은 스파이 영화인데, 슈트를 차려입고 미래적인 장비를 동원해서 싸우던 냉전기의 007 시리즈오마주가 가득하다.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 이후로 스파이 영화의 주류가 설정과 액션씬의 리얼함을 추구하는 식으로 바뀐 것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복고풍 영화인 것이다. 실제로 해리와 에그시가 《마이 페어 레이디》 등 옛날 영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나, 해리와 발렌타인의 식사 중 '요즘 스파이 영화는 너무 심각해서…'라는 대사 등은 본작이 '안 심각한 옛날 스타일' 영화를 지향한다는 메타적 대화로 볼 수 있다. 굳이 본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트리플 엑스의 오프닝 신 같은 것에 공감한다든가, 대니얼 크레이그의 007로 입문했다든가 하는 관객이라면, 이건 스파이 영화가 아니라 그냥 가볍게 즐길 만한 개그물인데 피가 쓸데없이 튄다 정도로 보일 것이므로 크게 실망할 수 있다.

21세기 초반 스파이 영화의 흐름으로 보자면, 사실성과 정치성을 들 수 있다. 사실적인 액션은 폭력 묘사의 수위에 관계없이 관객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킨다. 이때 정치적 올바름이 효과를 발휘한다. 폭력만을 강조한 영화는 B급이라는 매니악 장르를 형성하지만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관객들은 제이슨 본이나 배트맨이 윤리적 딜레마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보며 일종의 고급 문화를 체험한다. 이런 가운데 사실적 액션에 대한 거부감이 상쇄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런 폭력 묘사의 불편함을 다소 비현실적인 연출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007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관객들은 007 영화가 지닌 비현실성으로 영화 속 폭력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런 007 시리즈가 최근에 이르러 시리즈의 전통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탈냉전 시대에 국가안보의 필요성을 청문회장에서 연설하는 M의 모습과 지하철 테러를 막으려는 007의 모습이 교차편집되는 시퀀스가 그 예. 마이클 만의 영화에 《007 스카이폴》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이전 작품들의 영향으로 보는 경향도 있다.

반면, 《킹스맨》은 폭력을 다루는 태도에서 그러한 경향과 차이를 보인다. 영화를 익살스러운 오락으로 한정짓고 적극적으로 쾌감을 수용한다. 즉 폭력 묘사가 주는 쾌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즐기자고 말한다. 블록버스터금기[21]를 아슬아슬하게 오가거나[22], 신체 훼손 장면을 비롯한 전투 장면에서도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식이다.

그럼에도 관객들이 불편하지 않은 이유는 과거의 007 시리즈를 차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머 감각, 현실적 물리 법칙과는 별개로 화려한 액션, 악당의 자기망상적 목적 등 최근의 스파이 영화, 블록버스터 제작진 중 일부가 천박하다고 여기는 요소를 활용한다. 천박함은 영화와 현실을 명확히 구분짓고 관객들이 영화를 영화로서 마음놓고 즐기게 한다. 즉, 윤리로 폭력묘사가 주는 쾌감에서 도피하게 놔두지 않는다. 고급을 지향하며 은연중에 말초적인 코드를 넣어주는 식이 아니라, 오히려 대놓고 '이 영화는 말초적이다'고 말하며 간간이 폼도 잡아주는 식이다. 또한 경쾌한 음악과 호쾌한 액션으로 소격효과를 유도해 폭력 묘사를 불쾌하게 여기지 않게끔 하기도 하는데, 이는 감독의 장기이기도 하며 그의 작품 중 하나인 킥애스에서도 볼 수 있는 연출이다.

21세기 이전 007 영화가 갖고 있던 (혹은 그렇게 여겨지는) 특징은 《킹스맨》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진다. 대중문화에 대한 애정이 대사에서 공공연히 언급된다. 뤽 베송 영화나 정크푸드가 그렇다. 다만 팝 아트를 연상시키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와 다르게 《킹스맨》은 좀 더 노골적으로 고급문화를 선망한다. 계급 특유의 말씨가 신사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건 아니라는 대사가 나오고 은쟁반에 서빙되는 맥도날드 패스트푸드가 등장한다.

그렇다고 해서 《킹스맨》이 일반적인 B급 스파이물의 양상을 띄고 있느냐 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본 감독은 B급 영화 특유의 쌈마이한 '천박한'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발렌타인 등의 독창적 캐릭터, '영국 신사'의 스테레오 타입을 이용한 최소한의 품격, 세련된 대사 구성 등의 요소를 통해서 《킹스맨》을 블록버스터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그치지 않고 확실한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B급 특유의 재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정통 스파이물의 반열을 지향하는 셈인데, 이것은 작중의 주인공 에그시가 건달 시절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최고의 신사'인 킹스맨으로 완벽하게 변하는 영화 속의 전개와 메타적으로 일치된다.

《킹스맨》은 천박함을 무기로 고급 문화의 세계에 들어가는 독특한 구성의 스파이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형을 비틂으로써 전형을 완성시키는' 작품의 이러한 특징은 발렌타인과 에그시의 마지막 대화에서도 드러난다.

액션 연출이 독창적이다. 본 시리즈의 영향으로 최근의 액션영화는 짧고 직선적인 동작, 속도감 있게 분할하는 편집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HUD나 킹스맨들의 안경을 통해 비디오 게임에서 볼 수 있는 1인칭 시점의 장면을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감독의 전작인 《킥애스》에서는 더욱 긴장감 있게 활용되었다. 테이프를 갑자기 빠르게 감거나 느리게 돌리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항상 화면의 정중앙에서 액션이 이루어지는 활영 기법과 과장되고 화려한 동작, 등장인물의 발 끝이나 주먹의 동선을 쫓아가는 촬영 역시 인상적이다.

개그 센스, 영국맛, B급 정서, 넘치는 유혈, 장르물에 대한 오마주 등 《킹스맨》과 같은 정신을 공유하는 기존 영화로는 《뜨거운 녀석들》이 있다. 두 영화가 특별한 공통점을 지니진 않지만, 정서적으로 교감되는 부분은 있다. 또한 《킹스맨》에서 인상적이었던 가젤의 경우 《배틀로얄》과 《킬 빌》의 신부, 《킥 애스: 영웅의 탄생》의 힛걸을 거쳐 내려오는 잘 죽이는 여자의 계보를 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9. 흥행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5년 8주차 2015년 9~10주차 2015년 11주차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살인의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rowcolor=#ffffff,#ffffff>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명 -명 미집계 -원 -원
1주차 2015-02-11. 1일차(수) 78,058명 -명 2위 605,036,200원 -원
2015-02-12. 2일차(목) 81,679명 2위 632,181,000원
2015-02-13. 3일차(금) 102,439명 2위 857,108,500원
2015-02-14. 4일차(토) 237,215명 2위 1,997,491,000원
2015-02-15. 5일차(일) 207,720명 2위 1,738,333,300원
2015-02-16. 6일차(월) 113,559명 1위 885,052,100원
2015-02-17. 7일차(화) 166,816명 1위 1,309,721,000원
2주차 2015-02-18. 8일차(수) 204,776명 -명 2위 1,742,302,200원 -원
2015-02-19. 9일차(목) 241,246명 2위 2,086,258,700원
2015-02-20. 10일차(금) 306,285명 2위 2,586,253,091원
2015-02-21. 11일차(토) 324,386명 2위 2,735,911,710원
2015-02-22. 12일차(일) 272,495명 2위 2,298,439,100원
2015-02-23. 13일차(월) 115,514명 1위 900,198,400원
2015-02-24. 14일차(화) 105,536명 1위 819,787,000원
3주차 2015-02-25. 15일차(수) 115,713명 -명 1위 787,105,000원 -원
2015-02-26. 16일차(목) 97,811명 1위 762,830,400원
2015-02-27. 17일차(금) 116,778명 1위 977,408,151원
2015-02-28. 18일차(토) 252,343명 1위 2,140,267,653원
2015-03-01. 19일차(일) 228,741명 1위 1,959,809,700원
2015-03-02. 20일차(월) 82,691명 1위 649,151,800원
2015-03-03. 21일차(화) 78,268명 1위 609,906,600 원
4주차 2015-03-04. 22일차(수) 75,590명 -명 1위 590,967,600원 -원
2015-03-05. 23일차(목) 65,656명 1위 516,336,000원
2015-03-06. 24일차(금) 99,643명 1위 845,285,704 원
2015-03-07. 25일차(토) 218,729명 1위 1,891,560,311원
2015-03-08. 26일차(일) 192,053명 1위 1,651,762,700원
2015-03-09. 27일차(월) 68,738명 1위 537,523,500원
2015-03-10. 28일차(화) 62,742명 1위 490,535,100원
5주차 2015-03-11. 29일차(수) 61,123명 -명 1위 479,635,000원 -원
2015-03-12. 30일차(목) 50,899명 2위 388,394,900원
2015-03-13. 31일차(금) 72,599명 2위 601,394,000원
2015-03-14. 32일차(토) 172,962명 2위 1,470,298,800원
2015-03-15. 33일차(일) 143,208명 1위 1,206,140,700원
2015-03-16. 34일차(월) 51,912명 1위 397,933,000원
2015-03-17. 35일차(화) 48,275명 1위 370,684,500원
합계 누적관객수 6,129,681명, 누적매출액 50,369,009,795 원



B급 성향 등 비주류적인 요소도 포함된 작품이지만 대중 및 평론가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흥행 역시 국내외적으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스폰지밥》 신작 극장판 등 동시기 인기작들 사이에서도 4월 24일까지 전국 612만 관객을 넘기며 청소년 관람 불가 외화 신기록을 세웠으며 4600만 달러를 거두며 북미 제외 해외 흥행에서도 한국이 2위이다. 중국 개봉 전만 해도 북미 제외 해외 흥행이 한국이 1위였었다. 한국의 인구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세계시장에서 유효한 내수시장급 마켓을 가진 인구가 아니기에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한국의 메가톤 흥행이 없었다면 속편 제작은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기록은 2015년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어벤져스 시리즈를 제외한 그 어떤 외화도 넘지 못하여 최종적으로 2015년 한국 외화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의 이례적 흥행은 외국에서도 이슈거리가 되고 있다. 몇몇 외국인들은 한국에서의 흥행을 "한국 사회의 교육열로 인한 경쟁"이나 "높은 지위에 대한 한국인들의 사회적 집착"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2월 25일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인 제작비 8100만 달러의 2배인 1억 6200만 달러를 돌파한 171,938,885 달러의 기록을 세우며 손익분기점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후로도 계속 상승하여 4월 24일 기준으로 전 세계 3억 9816만달러(미국 1억 2592만 달러, 해외 2억 7222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이 앞서 서술한 대로 북미 제외 해외 흥행 1위였으나 감독이 중국에 가서 홍보했을 정도로 중국 흥행을 더 염두에 두었으며 중국에서 개봉하자 대박을 거두며 3주동안 7728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북미 제외 해외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아무튼 간에 수위가 높은 액션 영화로서 4억 달러를 넘기며 전세계 흥행에 대성공했다. R등급의 한계를 딛고[23] 전 세계에서 크게 흥했으니, 앞으로 더 많은 R등급 액션 영화의 제작이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이 4억 2천만 달러나 돼서 그렇지 수익 자체는 《킹스맨》에 살짝 못 미치는 정도였고, 2차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다음 해에는 같은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데드풀》이 제작비의 한계를 넘고 R등급의 장점만을 대폭 살려서 초초초대박을 터트리며 R등급의 미래를 밝게 만들었다. 이에 힘입어 20세기 폭스는 2017년에 《로건》, 《에일리언: 커버넌트》와 이 영화의 후속작으로 이어지는 R등급 3연타(...)를 내놓기로 했다.

9.1. 한국에서의 흥행 요인

이 영화가 마냥 서양식 B급 코드만 있는 영화였다면 그래도 한국에서의 돋보이는 흥행 실적이 설명되지 않는데, 여기엔 또 다른 비결이 존재한다. 영화의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방탕한 생활을 하던 청년고수에게 거두어져 그를 스승으로 모시며 훈련받다가 그가 살해당하자 스승의 원수를 갚을 겸 악역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서고, 끝내는 복수와 세계 평화 수호에 성공하여 사랑하는 여자까지 얻으며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는 플롯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무협 소설의 플롯과 유사하다. 즉 이국적인 요소도 확실하지만 그 내면엔 한국인들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요소도 우연히 존재했기에 한국인들이 즐길 수 있었던 것이다.

딱히 매튜 본이 한국을 의식해서 이런 플롯을 짠 것은 아니고, 이런 무협 소설식 플롯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중적으로 먹히는 이야기다. 즉 영화 자체가 대중성이 높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또한 생각보다 원작을 많이 따른 편인데, 원작 플롯부터 이렇다.

10. 원작과의 차이점

11. 속편

영화가 흥행하여 감독 매튜 본과 원작자 마크 밀러가 참여한 후속작이 제작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킹스맨: 골든 서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2. 여담

파일:external/cdn3-www.craveonline.com/Michael-caine-young-e1424907512517.jpg
파일:external/pbs.twimg.com/B_UMu9nUQAA5G1W.jpg
악당 1: '마크 해밀'이 본명인가?
마크 해밀: 당연히 본명이지. 아닌 줄 알았소?
악당 1: 생각 없이 물어본 건 아냐. 존 웨인의 본명은 '매리언 모리슨'이었거든.
악당 2: 당신 프리퀄들 어떻게 생각해? 그 자식들이 당신 유작에 오줌이라도 갈겨 놓은 것 같지 않았어?
마크 해밀: 아니, 그냥 오락 영화잖소.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솔직히 제다이 찍은 지도 이제 거의 30년이 넘어가는데 말이오.
악당 2: 진짜 그 프리퀄 시리즈, 우리 세대의 케네디 대통령 암살극 격이라고.[29] 진짜 구제불능 망작이었다니까.
마크 해밀: 그냥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면 안 됩니까? 도대체 왜 나를 납치한 거요? 돈 때문이오? 몸값이라도 올리려고?

12.1. 원탁의 기사와 관련된 내용들

그러나 사실 이미 성배는 등장했다. 바로 주인공 에그시. 이를 극명히 드러내는 부분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킹스맨 후보자 2명의 추천자가 각기 코드네임이 갤러헤드퍼시벌이란 점이다. 이 둘은 성배를 탐색하도록 명 받은 기사들이자 그들 중 가장 성배에 가까이 간 기사들이다. 그리고 퍼시벌이 추천한 록시는 랜슬롯이 되지만, 갤러헤드가 추천한 에그시는 이름없는 존재로서 킹스맨을 정화하고 세계를 구했다. 재미있는 점은 킹스맨을 정화하는 데에 쓰인 건 2개의 잔이었다. 성배란 건 결국 지칭 명사에 불과하다. 물건 하나가 성스런 잔이라 불리는 것이지 그 자체에는 이름이 없다. 즉 성배 또한 어찌보면 이름없는 존재. 때문에 극중에서 에그시만큼 성배란 존재에 알맞은 캐릭터는 없으며, 해리와 에그시의 관계는 '결국 성배에 도달한 기사는 갤러헤드뿐이었다'는 점과도 일맥상통한다.

[1] 영국 고어로 make의 3인칭 단수 형태. 여기서는 makes와 같다. 원래 올바른 표기는 makyth이다.[2] 대사의 쉼표마다 철컥하는 문 잠금쇠 잠그는 소리가 나오는 게 포인트. 영국 가수 스팅이 뉴욕의 영국 신사를 소재로 부른 유명한 노래인 'Englishman In New York'의 가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옥스퍼드 대학교의 뉴 컬리지의 모토이기도 하다.[3] 원작에서의 이름은 그냥 Gary라고 한다. 나중에 공개된 에그시의 프로필에서도 에그시가 아닌 Gary라는 이름만 쓰여있었다. 에그시라는 이름은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 만들어낸 이름이라고 한다.[4] 극중에서는 뒷모습으로만 나왔지만 누가봐도 당시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처럼 보이게 연출했다.[5] 위성 인터넷 사업인 스타링크와 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이 스타링크 발표를 보고 발렌타인을 떠올렸다.[6] 감독의 8년전 작품에서 셉티머스로 출연한 바 있다.[7]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 드러난 바로는 창설 초기 킹스맨은 귀족만 모인 게 아니라 1910년대에 이미 여성, 흑인, 평민이 가입한 기관이었다. 시간이 지나 인원이 교체되면서 오히려 초기보다 퇴보한 것이다.[8] 당초에는 록시 역에 소피 쿡슨이 아니라 엠마 왓슨이 섭외 대상이었다고 한다.[9] 초반, 수중 테스트에서 쓰러진 채로 등장한 여자. 익사한 것처럼 보였으나 멀쩡히 살아 독일지부 기술부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10]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제임스 노링턴 역을 맡은 배우로 유명하다.[11] 여담으로 그녀가 갇힌 감옥의 암호가 2625인데 천지인기준 영국 전화번호판 문자에 대입하면 ANAL이 된다.[12] 두목에 대한 부하들의 충성심만 놓고 보면 거의 야인시대의 주요 대형 조직들 중 동대문 사단을 제외한 나머지 조직들과 비슷하다.[13] 사실 현실에서도 아무리 조폭들은 수틀리면 자기 부인이나 애인도 폭행한다지만 그렇다 해서 부하들이 두목의 여자한테 대놓고 하대하는 등 함부로 대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 데다(차라리 하극상은 흔해도 이건 그렇지 않다.) 실제로 영웅파 사건의 경우도 보면 조직원 중 한 명이 술김에 두목의 여자한테 대놓고 하대하며 함부로 대했다가 두목의 지시를 받은 다른 조직원들한테 린치 당한 후 보복을 두려워한 조직원들이 아예 살해 후 암매장해 버린 사건이었다. 심지어 이 영웅파는 조직원들 전체가 서로 어려서부터 친한 사이였기에 일반적인 조폭들의 위계질서는 불가능한 수준이었는데도 이 정도이다 보니 이들 또한 두목의 양자를 함부로 건드린다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었을 것이다.[14] 구조를 위한 살생만을 허용한다.[15] 마크 해밀스타워즈루크 스카이워커로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이나, 아쉽게도 출연 시간은 얼마 안 되는 단역이다.[16] 킹스맨을 적대하는 조직에서 보낸 암살자에게 납치당한 상황에서 기차선로에 묶인 채 킹스맨에 대해서 불라고 협박당하는, 함구력 시험이다. 록시와 에그시는 끝까지 불지 않았지만 찰리는 다 불어버려서 탈락.[17] 현실에서 베트남 전쟁때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쟁반대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한 것도 사실 1차 대전 때 청년층의 대량 죽음 때부터 전쟁반대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18] 옥스퍼드 공작은 제국주의 시기 영국의 침략 전쟁에 회의를 느낀 이후 군을 떠나 적십자사에 투신했을 정도로 평화주의자였지만,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의 정세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비밀 조직의 존재에 대해 눈치채고,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 비밀리에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킹스맨 조직의 전신은 옥스퍼드 공작가문 그 자체였던 셈.[19] 참고로 1대 퍼시벌이 상술한 영국 국왕 조지 5세였고, 1편에 등장한 퍼시벌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록시의 멘토였다.[20] 차렷 자세에서 발 뒤꿈치를 다른 쪽 발 뒤꿈치 쪽에 빠르게 붙였다 떼는 것. 에그시는 나치식 경례를 하면서 콧수염 흉내까지 했다.[21] 아기를 비롯한 어린이, 동물, 임산부는 죽이지 않는다.[22] 킹스맨 입단 시험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쏘라고 하거나(물론 공포탄이었지만), 발렌타인의 계획으로 인해 공격성이 증가한 에그시의 엄마가 딸을 죽이려고 하는 장면 등[23] 물론 R등급은 한국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는 달리 미성년자도 보호자를 동반하면 관람이 가능한 등급이기 때문에 한국의 청불 등급과는 맥락이 좀 다르긴 하다.[24] 본 영상에서는 그레이 스트라이프 수트를 입었는데, 블라우스의 경우 원래는 프렌치커프스지만 여기서는 일반커프스로 대체됨. 본편과 마찬가지로 안경에 우산까지...[25] 현재 은퇴[26] 실제로 발렌타인이 세계 권력자들을 포섭하는 장면에서 발렌타인의 대사가 길지만 컷 없이 롱테이크로 촬영된 것을 알 수 있다.[27] 귀족이었던 친아버지의 성[28] 이런 극단적 드라이 마티니와 관련된 농담으로 '처칠 마티니'도 있다. 마티니 항목 참조.[29] 케네디 암살 당시 미국인들이 멘붕에 빠졌던 것만큼 스타워즈 프리퀄이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