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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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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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에 개봉한 매튜 본 감독의 연출 데뷔작. J. J. Connolly[1]라는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은 마약상 XXXX(엔딩 크레딧에서도 저렇게 나옴)가 여러 사건에 휘말려 살인까지 저지르고 온갖 위험에 빠져들지만 거물이 되었다가 결국 총맞아 죽는다는 내용의 느와르. 최첨단 롱테이크와 CG를 이용한 편집으로 영상미가 뛰어나다. 주인공이 루거 총을 쥐고 카메라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장면이 있는데, 완전 007이다. 그리고 다니엘 크레이그는 나중에 진짜 제임스 본드가 된다.
파일:external/ticketimage.interpark.com/V0500532s_01.gif
이랬던 사람들이...
이렇게 출세한다.
어떤 사람들은 스내치의 영향을 깊게 느꼈다고 하는데, 이쪽 작품을 많이 본 비평가들에게는 스내치도 진부하다고 까이고 로저 이버트같은 비평가들은 스내치를 혹평한 것과 달리 이 영화에는 찬사를 보냈다.[3]. 정확히 말하자면 스내치의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는 평단의 찬사를 받은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전작의 재탕이라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평가가 박한 스내치, 그리고 재탕 삼탕의 리볼버까지 연출한 가이 리치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매튜 본은 록 스탁 앤투 스모킹 배럴즈, 스내치의 제작자이자 가이 리치 감독의 절친이다.
2. 주요 인물
- XXXX - 다니엘 크레이그
- 진 - 콤 미니[4]
- 모티 - 조지 해리스[5]
- 에디 템플 - 마이클 갬본
- 드라간 - 드라간 미카노비치 - 세르비아 마피아의 해결사로 강탈당한 마약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번외로, 톰 하디, 시에나 밀러, 샐리 호킨스, 벤 위쇼, 덱스터 플레처 등이 조연 배우로 출연했다.
3. 죽는 사람들
결말부에 주인공이 죽은 사람들의 이름들을 언급하며, '나는 그 목록에 내 이름을 올리고 싶지않다.'고 한다.- 폴 - 듀크 일당의 부하. 드라간이 다리미로 심장을 태워 살해함.
- 듀크와 슬래셔[6] - 듀크와 슬래셔는 진과 그 부하에게 협박을 하다가, 둘 다 총에 맞는다. 슬래셔는 머리에 총을 맞았고, 듀크는 가슴에 맞았는데 목이 잘려서 드라간이 가져간다.
- 럭키 - 주인공이 그리니치 동상 근처에서 드라간을 저격하려다가 오히려, 드라간에게 헤드샷으로 사망.
- 킬번 제리 - 게이 관계였던 크레이지 래리 앞에서 총구를 입에 물고 자살.
- 크레이지 래리 - 지미 프라이스가 진을 부추겨서, 진이 침실에 잠입해 암살.
- 지미 프라이스 - 주인공 일행의 보스이지만 밀고자인걸 눈치챈 주인공이 암살함.
- 트룹 - 마이클 갬본이 맡은 에디의 부하로, 지구상에 있는 사람은 누구든 10분내에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라 설마했는데 트레버 일당에게 총으로 살해당함.
- 주인공 - 마지막에 치정문제로 인해 듀크의 조카 시드니[7]가 쏜 총에 심장을 맞고 과다출혈로 하늘을 바라보며 죽는다.
[1] 이 영화의 각본가이기도 하다.[2] 실제로, 007 시리즈의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이 영화를 통해 다니엘 크레이그를 제임스 본드로 내심 정했다고 한다.[3] 스내치에는 별 4개 만점에 두 개#, 레이어 케이크에는 별 4개 만점에 3개 반#[4] 스타 트렉 TNG의 마일스 오브라이언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출신 배우.[5]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킹슬리 샤클볼트로 유명한 배우.[6] 셰이프 오브 워터로 유명한 여배우 샐리 호킨스가 연기했다.[7] 벤 위쇼가 연기했다. 위쇼는 훗날 007 시리즈의 Q로 등장해 자신이 쏴 죽인 6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는 크레이그와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