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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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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성원3. 역사
3.1. 탄생 ~ 김연아의 선수생활 당시(~2014년)
3.1.1. 특유의 배타성
3.1.1.1. [올챔퀸연아] 말머리 강요
3.2. 2010년대 후반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3.2.1. 팬덤 다툼
3.3. 2022년 이후
3.3.1. '피겨선수 마이너 갤러리'로의 분리
4. 업적5. 사건
5.1.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 사건5.2. 김나영 2008 컵 오브 러시아 관련 사건5.3. 김연아 선수 의상 논란5.4. 강성 유저들의 리그베다 위키 반달 관련 사건5.5. 강성 유저가 피겨갤 자료를 무단사용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한 사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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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의 김연아 갤러리에서 파생된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겨울스포츠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김연아의 팬들이 김연아 갤러리를 만든 후, 다른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이야기도 하고 싶은 마음에 개설을 신청했고 그 결과 2007년 9월 10일 피겨 스케이팅 갤러리가 생성되었다.[1] 줄여서 주로 피갤로 불린다.

2. 구성원

디시 갤러리, 특히 스포츠 관련 갤러리 중에서는 드물게 여성 유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2] 시각적인 특성이 강한 피겨 스케이팅은 선수의 외모와 체형도 중요한 어필 요소이므로 선수들의 외형적인 측면[3]에 열광하는 팬덤이 있다는 것도 이러한 여초 현상에 기여한다. 남자 선수들 중 게이가 많은 사실 때문인지 본인의 성적 지향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성소수자 팬들도 갤러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것이 특이점.[4]

피겨 스케이팅 갤러리 유저들의 구성은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식물갤만큼이나 특이하다. 지금이야 유저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마이너 갤러리가 수없이 많고 따라서 철저하게 관리되는 여초화된 갤러리들을 쉽게 볼 수 있으나, 피겨 스케이팅 갤러리는 마갤 시스템이 도입된 2016년보다 훨씬 이전에 생성되었고 전성기를 누렸다. 개방적인 식물갤과 달리 다소 폐쇄적이고, 타갤러들에게 지나치게 배타적인 특성을 지니게 된 것은 이러한 디시 갤러리 시스템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또 고정닉이나 네임드 유저 대부분이 적극적인 오프라인 활동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당시 김연아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 해외 원정도 서슴지 않는 용자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당시는 이런 유저들을 승냥이라고 불렀다.

3. 역사

3.1. 탄생 ~ 김연아의 선수생활 당시(~2014년)

3.1.1. 특유의 배타성

갤러리의 암묵적인 룰에 따르지 않는 유저들에 대한 한 강성유저가 올린 역사정리 글

기존 김연아 갤러리는 팬사이트 성향이 너무 강해 다른 피겨 이야기는 할 수가 없는 구조였기 때문에, 다른 피겨 선수들의 이야기도 좀 해보자라는 취지로 피겨스케이팅 갤러리가 탄생했다. 실제로 개설 초기에는 당시 춘추전국 시대였던 남자 싱글 선수들[5]이나, 아이스댄스(특히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활발하게 올라왔다.

그러나 갤러리가 개설된 후 일부 2ch 혐한 유저가 번역기를 통해 김연아에 대한 사실을 날조해가며[6] 분탕을 치고 나아가 사이트 통번역을 통해 실시간으로 게시글들을 날라대는 정도가 되자, 김연아 갤러리의 강성 유저들이 방어를 위해 피갤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김연아 팬클럽화가 이루어졌다. 이름이 피겨 스케이팅 갤러리인 만큼 본래 피겨 스케이팅의 전반적인 정보를 주고받는 갤러리여야 하겠지만, 실제로는 한국에서 가장 큰 김연아의 팬사이트가 되어버린 격. 시간이 지날수록 원래 개설 의도와는 다르게 강성 유저들에 의해 갤러리 분위기 자체가 엄청나게 경직되어 버리고 만다.[7]

이렇게 과거부터 꾸준히 이어진 2ch 혐한 유저들과의 대립[8]과 그 과정에서 생겨난 김연아에 대한 보호의식, 반일감정과 민족감정, 김연아에 대한 종교에 가까운 숭배 때문에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 등 일본 여자 선수들을 혐오하는 성향을 보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 이용자들은 '일본 피겨 선수에 관련된 글이 올라오기만 해도' 그 자체를 어그로로 취급하며 "굳이 피겨갤에서 일본 선수 이야기를 해야 하냐"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아사다 마오가 석연찮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밀어내고 금메달을 딴 2008년 세계선수권 이후 양 선수의 팬들 사이에서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한차례 강화되었고, 2009년 사대륙선수권 당시 김연아가 인터뷰를 통해 '한 국가'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경기 직전 웜업을 방해했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후 일본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는 종목에 관한 이야기임에도 거의 봉쇄되면서 일방적인 김연아 찬양 분위기 일색으로 굳혀지게 된다.

물론 한국 대중들에게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종목 자체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이 김연아의 등장이었고, 은퇴한 지 수 년이 지난 현재도 올타임 넘버원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은 선수인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당시 김연아를 통해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종목에 관심을 갖게 된 일반 대중들이 검색을 통해 피갤에 발을 들이고, 평범한 게시글을 쓰는데도 피갤 강성 유저들이 잔뜩 날선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뉴비에게 닥눈삼을 강요한 것은 당시 그들이 얼마나 경직된 분위기였는지 보여준다. 그들의 독선적인 태도 때문에 피갤에 처음 들어오는 사람들이나 일반 피겨팬들과의 마찰은 심심찮게 존재했고,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갈수록 코어화된 강성 유저들은 김연아에 대한 건전한 비판까지도 어그로 취급하며 갤러리에서 쫓아내곤 했다.

그러나 후술된 2014년 당시 의상 논란이나 2009년 아이스쇼 초청 당시 기성 가수들을 초청하는 것에 대한 비토 등을 보면[9][10] 그들 역시 극한의 고나리질과 이중잣대,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였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리하여 새로 유입된 갤러가 질문을 해도 피갤러 기준 김연아와 대립적인 진영에 있는 선수들[11]에 관한 질문이면 까칠한 대접을 받기 일쑤였고, 김연아에 관한 글을 써도 김연아에게 존칭[12]을 붙이지 않으면 그것을 이유로 배척하는 것이 예사인 살벌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우리는 글에 올챔퀸연아라는 말머리를 달라고 강제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그것을 달지 않으면 배척하는 분위기[13]를 만들어 자신들만의 룰을 은근히 강요하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이러한 룰에 따르지 않는 유저들의 게시글은 알바가 게시물을 엄밀히 심사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무차별 신고하여 삭제하며, '정빙'[14]이라 불리는 자체 도배행위로 밀어내는 행태를 보였다.
3.1.1.1. [올챔퀸연아] 말머리 강요
과거 피겨갤의 경직된 분위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올챔퀸연아]' 말머리 강요였다. 어그로 분탕러를 막는답시고 모든 글에 [올챔퀸연아]를 꼭 붙이게 하고 이를 붙이지 않을 경우에는 게시물을 신고하거나 그것도 안되면 욕을 하곤 했는데, 어디까지나 피겨에 관련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피겨 갤러리에서 모든 글에 의무적으로 말머리를 작성해야만 환영받는다는 것은 기괴한 일이다.

이 말머리를 강제로 달지 않고 글을 쓰면 다른 이용자들은 그것만을 문제삼고 지속적인 태클을 걸었다. 물론 어그로나 2ch의 혐한 유저들이 이러한 말머리를 달지 않고 글을 써서 분탕짓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이 말머리를 달지 않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모두 어그로로 단정짓고 닥눈삼을 강요했다.[15] 그리고 갤러들 중 일부는 이 말머리를 다는 것만으로도 일본에서 김연아의 정보를 못 빼간다고 믿고 있기도 했다.

강성 갤러들은 타 갤러리 검열도 서슴치 않았는데, 디시 검색창에 '김연아' 등을 검색해 김연아를 욕하는 글이 있으면 찾아가서 댓글로 욕을 퍼붓고 신고를 하는 것이다. 덕분에 해야갤 등에서는 일부러 극성 피갤러들의 감시망에 걸리도록 일부러 김연아를 욕하는 글을 써 포탈을 만들고 어김없이 소환된 그들을 놀리며 놀기도 했다.

3.2. 2010년대 후반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으로 은메달을 획득하고 은퇴하자, 완장 고정닉들이 떨어져나가며 강제적으로 붙여야하던 [올챔퀸연아] 말머리 규칙이 사라지게 된다. 이를 시도한 것은 사구충이라 불리던 한 어그로였으며 그는 마야부인이라는 닉네임으로 피겨갤러리에 위국령을 선포하는등 위세를 떨친뒤 잠적을 감추었다.

이후는 팬들을 바퀴벌레로 칭하는 디시 문화를 흡수하면서 퀴 VS 퀴, 연퀴 VS 마오타, 하퀴 VS 퀴, [16] VS [17] VS [18] VS 퀴, 퀴 VS 퀴 등 상대 선수와 그 팬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복마전이 끝없이 발생하는 난장판이 되었다.

주로 싱글 선수들의 팬덤이 다투는 편이고, 혼성 선수들 팬덤에선 평창 올림픽의 아이스 댄스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에 있어서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의 팬덤과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 / 기욤 시제롱의 팬덤이 다투는 경우 외엔 거의 없다. 이러한 팬덤 다툼 외에는 시즌 별 경기 일정을 알려주고 해당 대회가 가까워져 오면 결과 확인 사이트와 중계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올려주는 사람, 선수들의 기술별 강점과 약점, 보완책을 제시하는 사람, 선수들의 점프 전 트랜지션 혹은 스텝과 스핀 레벨 업 요쇼들을 알려주는 사람, 해외 선수들의 소식들을 전해주는 사람들이 있지만 극히 소수에 속하는 편이라서 팬덤 다툼이 메인을 이루는 것처럼 보인다. 시즌 중엔 당연히 경기 내용이 메인을 이룬다. 하지만 경기가 개최되지 않는 비시즌엔 앞에서 언급한 사람들은 거의 사라지는 편이며, 선수들의 코치 이적 소식은 여러 페이지를 순식간에 도배하게 된다. 시즌 중엔 가끔 실북갤에도 올라간다.

3.2.1. 팬덤 다툼

3.3. 2022년 이후

3.3.1. '피겨선수 마이너 갤러리'로의 분리

한국 피겨 스케이팅이 대중에게 알려진 시작이 김연아의 등장이었고, 김연아가 현역 선수로 활동하던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중반까지는 피겨 스케이팅 팬들이 종목 이야기를 할 만한 오픈형 대형 사이트가 디시 피갤이 사실상 유일했기 때문에 한국 피겨 커뮤니티 중 규모가 가장 컸던 피갤에 피겨팬들이 자연스레 집결했다. 그러나 디시 특유의 익명성때문에 허구헌날 성희롱, 패드립, 악플 및 어그로가 갤러리에 난무하기 일쑤였고, 따라서 꾸준히 한국 피겨 팬들은 다른 사이트로의 이주를 시도했으나 디시의 개방성과 함께 상기했듯 당시에는 마이너 갤러리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했다.[23]

김연아가 은퇴하기 전까지 가장 활성화된 가까운 이주 사이트로는 <피버스케이팅>이 있었고,[24] 이외에도 선수별 개인 카페를 중심으로 피겨 팬사이트가 돌아가고 있었다.

2016년 1년 마이너 갤러리 서비스가 시작된 후, 피갤러들은 세계선수권 마이너 갤러리 등으로 이사를 꾸준히 시도했으나 화력이 부족해서 실패했는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적발 사건으로 러시아 여자싱글 선수들을 찬양하던(+동시에 그들과 한국 선수들을 비교해가며 온갖 비난으로 어그로를 끌던) 유저층이 멘붕함과 동시에 유영, 김예림, 차준환, 이시형 등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 간만에 갤러리 리젠이 늘어났고, 선수들과 유저들에 대한 성희롱 및 모욕적인 게시물과 악플 등 기존 어그로들의 패악질이 도를 넘자 이에 질려버린 적지 않은 수의 유저가 동계체전과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피겨선수 마이너 갤러리로 집단 이주하게 된다. 이번에는 정보성 게시물들을 올리던 고닉들도 대거 동참하면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분리되었다.

사실 디시의 근본인 야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 갤러리는 마이너 갤러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어그로가 너무 많기 때문인데, 당장 비슷한 계열의 빙상종목인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도 팬들이 '쇼트트랙 마이너 갤러리'에 모여있다 린샤오쥔과 심석희 관련 주제로 고의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분탕들 때문에 '국내 쇼트트랙 마이너 갤러리'로 집단 이주한 상태이다. 오히려 피갤의 마갤 분리는 갤러리의 규모에 비해 굉장히 늦은 편.

4. 업적

디시가 주최한 동영상 이벤트에서 모든 피갤러가 단합하여 피겨 영상으로 게시판을 도배하여 타 갤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말머리까지 모두 통일했고, 하다못해 잡스러운 글 하나 올라오지 않았다.) 피겨갤에서 가장 많이 동영상을 올린 갤러가 개인 랭킹 11위 정도였던 것을 볼 때 피겨스케이팅 갤러리 전원의 단결력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다.[25] 상금은 한국 선수들의 후원금으로 쓰였다.

선수들의 얼굴 사진에 적절한 배경을 합성한 '짤방북'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주는 문화가 피갤러들 사이에서 자리잡았다. 남자 싱글 선수들 중 유명한 선수들은 대부분 자신의 짤방북을 받았다. 김연아 선수의 경우 아예 외장하드에 플레이어를 담아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디시에서는 특이하게 기부활동이 많은 갤러리인데, 이는 기부활동을 많이 하는 김연아의 영향을 받아 피겨스케이팅 갤러리에서도 기부를 하는 문화가 피갤러들 사이에서 자리잡있다.

올챔퀸연아 말머리 건수를 처음 잡아서 놀려먹기 시작한 것이 국내야구 갤러리 갤러들이었고 배타적인 피갤 분위기를 공론화시키고 화력싸움에서 승리한 이후 왠지 모르게 야갤의 별장화 되기도 했다. 물론 리젠 자체가 존재감이 없어진 현재는 모두 옛날 이야기.

5. 사건

5.1.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 사건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관객들이 한 응원이 문제가 되었다. 관객들은 피겨 스케이팅 대회 사상 유례가 없는 337 박수와 함께 아이돌 가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괴성을 질러댔다. 결국 기본적인 매너를 갖추지 않은 응원은 김연아를 당황하게 하였다. 일반적인 피겨 스케이팅 경기 관람 매너와 동떨어진 이러한 응원의 여파로 김연아는 경기에 집중하지 못해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확실했음에도 불구 준우승에 그쳤다. 김연아가 2008-09 시즌 경기 중 우승을 놓친 경기는 그랑프리 파이널이 유일하며 김연아가 참가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놓친 대회 또한 이 대회가 유일하다. 김연아는 직후 인터뷰에서 이 사건에 대한 섭섭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 관객들은 물론 피갤러를 포함하여, 평범한 김연아팬, 극성 김연아빠 그리고 일반인이였다.

5.2. 김나영 2008 컵 오브 러시아 관련 사건

김나영2008 컵 오브 러시아에 출전시키는데 일조했던 당시 중학교 3학년 갤러는 디시 갤로그를 탈퇴하고 피겨갤을 떠났다. 같은 시기에 열렸던 2009년 IB스포츠(김연아 선수 당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의 FOI 아이스쇼와 IMG(아사다 마오의 스포츠 매니지 먼트 사이자 당시 김연아의 前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의 현대카드슈퍼매치 중 김나영 선수는 슈퍼매치에 참여했다. 이 사실을 안 김연아빠들이 아사다 마오가 출연하는 '매국쇼'에 출연한다는 이유한다는 이유로 비난하자 김나영 선수의 팬클럽 회장이기도 했던 그 갤러는 김나영 선수를 두둔하다가 온갖 비난을 받아 갤로그를 탈퇴하고 피겨갤을 떠났다. 당시 김나영 선수에 대한 구설수는 컵 오브 러시아 이후 진위가 불분명한 일부 행적에 기인한 것이었다.[26]

5.3. 김연아 선수 의상 논란

파일:attachment/lib_img_mxwidth.jpg
문제가 된 김연아 선수의 해당 의상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드레스 리허설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올림픽까지 착용될 쇼트 의상이 당시 원정을 간 피갤러의 트위터 및 피갤에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후 스포츠조선 기사에 피갤러의 사진을 이용한 최초의 의상 관련 기사가 실렸다. 의상에 대해 디자인이 예쁘다고 칭찬하는 피갤러들도 있었으나 피갤러를 포함한 다수의 피겨팬들이 의상에 대해 '병아리 같다', '연아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연아가 의상을 살렸다' 등 많은 어록을 남기며 색상과 디자인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의상 디자이너의 홈페이지 주소가 갤러리에 공개되었고, 이를 보고 방문한 다수의 사람들과 타팬페이지의 사람들로 인해 홈페이지는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하고 다운되었으며, 연아빠와 피갤러로 추정되는 이들은 디자이너의 블로그까지 방문하여 의상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이후 디자이너가 악플러를 언급하며 직접 블로그를 폐쇄하면서 팬들의 지나친 간섭문제가 대두되었다. 이런 사실들은 결국 TV 뉴스로 전파를 타게 되었고, MBC에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마치고 나온 김연아 선수에게 의상에 대한 인터뷰를 시도하면서 의상 논란의 정점을 찍었다. 한편 김연아는 해당 의상 논란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갤의 강성유저는 의상 논란을 가열시킨 갤러들을 곱등이, 분란종자로 칭하며 피겨스케이팅 갤러리에서 몰아내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피갤을 제외하고도 김연아 공식 카페, 피버스, 다음 일토방 등을 포함한 팬페이지와 각종 대형 커뮤니티에서 광범위하게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의상에 대한 논란이 가열차게 진행중이였다. 그리고 한 피갤러가 자신들을 비난하는 강성유저들을 향해 곱등이 취급을 하지 말라고 글을 쓰면서 피갤은 내분의 양상을 보였다.

결국 김연아가 귀국 후 인터뷰에서 "실전에서 대회 의상을 입어본 것이 처음"이라며 "불편한 부분을 수정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수정하지는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의상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의상에 대해 아쉬워 하는 글들이 피갤에 간헐적으로 올라오면서 의상 논란에 완전한 종지부를 찍지는 못하였다.

5.4. 강성 유저들의 리그베다 위키 반달 관련 사건

2013년 12월 13일을 전후하여 피갤 고정닉 사용층을 비롯한 강성유저들에 의해 벌어진 두 차례의 반달리즘시도 및 이후 벌어진 논쟁에 관한 사건이다.

피갤에서 리그베다 위키의 존재에 대해 인지한 것은 12월 1일을 전후한 시점으로 보인다. 2013년 12월 1일 피갤러(또는 일원으로 추정되는)가 피갤에 위키의 피갤 항목에 대한 대량 수정을 예고하였으며, 이후에도 간간히 위키 수정에 관한 글이 올라온다. 해당 인물의 글에는 수정 전후의 비교서술이 올라와 있으나, 수정 내역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미리보기만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추정되나 확인하기는 힘들다.

실제 반달리즘 사건은 이후 12월 13일 대량의 내용을 삭제 및 교환하는 반달 행위를 통해 발생하였으나, 그 이전부터 아사다 마오항목과 더불어 며칠에 걸쳐 수정관련 분쟁이 발생하고 있었다.[27] 그러다 13일 8시 29분에 발생한 1차 반달 이후 대규모 수정전쟁이 촉발되었으며, 14일 오후즈음부터 위키계에서 해당 논란을 다룬 첫 불판이 세워졌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되돌리기 반복 등 수정전쟁은 지속되었으며, 15일 자정에는 2차로 대량의 데이터를 삭제 및 교환하는 반달행위가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피겨 스케이팅 갤러리 항목은 위키 관리자에 의해 비로그인 편집 금지의 조치를 받았다.

1차 반달시의 비교내역
반달리즘을 자행하면서 야갤과 일베 유저들에게 반달리즘을 비난하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다.[28]
2차 반달시의 비교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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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반달 이후 수정전쟁이 한참이던 1.274버전이다. 위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없이 반달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총 90여회에 걸쳐 반달과 그 복구가 반복되는 동안 반달측은 위키 게시판 소환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으나, 비로그인 편집금지조치 이후에서야 비로써 행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피갤의 일원임을 밝히며 수정을 요청하였다. 그는 위키의 규칙을 몰랐고 그저 수정버튼이 있길래 편집을 했다고 항변하였다. 하지만 피갤에서는 “닥눈삼”[29]의 자체규정-비공식규정-을 두고 따르면서, 타홈페이지에선 마구잡이로 컨텐츠를 훼손하는 이중적태도를 보였고, 대량수정을 예고한 과거의 글로 판단할 때 고의적 반달행위로 추정된다. 또한 토론 과정에서 무조건적인 비판배제를 요구하면서도 줄곧 논리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유튜브 조회수가 채점 점수에 반영된다는 주장, 차라리 소치 이후 피겨가 올림픽에서 퇴출되었으면 좋겠다는 무리수를 두는 발언까지 하면서 빈축을 샀다. 500플이 넘게 달리며 역대 엔하 위키 불판글 최다 댓글 수를 경신한 해당 토론 이후로도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 당시 337 박수 사건 기록 등 기타 비판적 서술의 무조건 삭제를 요구하는 피갤 내 강성유저들의 주장이 이어지면서 이후로도 수백플이 넘는 불판글이 수차례 계속되었다. 이후로도 피겨갤 꼬리 자르기 의혹에 대한 논란[30]등의 문제로 이후로도 며칠에 걸쳐 토론이 지속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사건이 진행될 때, 다른 갤러리에선 하필이면 더티한 선비식 말싸움으론 따라갈 자가 없는 엔하놈들을 건드렸냐고 비웃었다.

5.5. 강성 유저가 피겨갤 자료를 무단사용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한 사건

당시 김연아 팬 사이트인 피버스의 유명 회원이였으며 해맑은 아찌라는 닉넴을 사용하였다.[31]그러나 2010년에 이 유저는 팬 사이트에 팬들이 올린 피겨 스케이팅 정보에 대해 작성자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사용한 후 본인 명의로 책을 발간한 사실이[32] 발각되어 팬 사이트에서 영구 추방된 사건이 발생했다.[33]또한 이 유저는 팬 사이트 뿐만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 갤러리에 올라오는 자료도 무단으로 사용한게 알려지면서, 피겨스케이팅 갤러리에서도 이 유저에 대해 금기시 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34]그 이후로 이 유저는 개인적으로 피겨 스케이팅 블로그를 운영하였으나 2017-18 시즌을 끝으로 돌연 본인의 블로그 운영을 중단하게 되면서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35]


[1] 첫 글[2] 이는 피겨 스케이팅 종목 자체가 동계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며 피겨 스케이팅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선수들의 의상, 악세사리, 메이크업, 네일 아트, 안무와 같은 여심을 끌 수 있을 법한 요소와 음악을 통해 표정과 몸짓으로 연기하는 스토리텔링적 측면이 강한 공연형 스포츠가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3] 실제로 피겨가 전성기를 구가한 1980년대에 활약했던 카타리나 비트가 은퇴 후 배우로 전향한 사례가 있다.[4] 단, 일반 유저들이 이들의 성적 지향을 알게 되는 계기는 남자 선수들에 대한 성희롱 게시글 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이들을 정상인 취급하지 않는다.[5] 피갤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후반은 남자 싱글 종목에서 브라이언 주베르, 제프리 버틀, 스테판 랑비엘, 에반 라이사첵, 다카하시 다이스케 등이 골고루 활약하던 시대였다.[6] 2ch 혐한 유저 및 마오타들은 김연아를 깎아내리기 위해 김연아의 점프 에지 사진을 악의적으로 날조한다던지, 김연아가 치아를 교정할 어린 시절의 사진을 성형의 증거라고 날조하는 등 저열하게 편집한 자료를 당시 탄생 초창기였던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상에 대규모로 뿌려댔다. 김연아가 현역 선수일 당시 피겨 팬이었다면 파란 화면과 흰 글씨로 구성된 썸네일의 수많은 악성 영상들을 기억할 것이다.[7] "아사다마오가 한국대회에 왔을 때 이렇게 작전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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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연아가 활동하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당시에는 2010년 삼일절 사이버 전쟁과 같이 지금보다 더 한일 네티즌 간 사이버상 대립이 극심했다.[9] 일부 피겨팬들이 2009년 아이스쇼에 출연한다고 발표된 다비치가 "격이 맞지 않는다"며, 또 "출연진과 아이스쇼 공식 홈페이지상의 사진 배치에 김연아가 돋보이지 않는다"면서 주최측인 IB스포츠에 항의전화를 했다. 이에 김연아의 모친인 박미희 씨가 직접 팬사이트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10] 일부 팬들은 연예인들과 피겨 스케이팅이 얽히는 것도 싫어했는데, 솔비가 피겨 스케이팅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그까짓게 무슨 피겨를 한다는 거냐', '진상 짓 그만하라'는 식으로 피겨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 도를 넘는 비난을 했다. 이에 솔비를 담당하던 최인화 코치가 '사람들은 가장 바깥쪽 껍데기만 보고 입 속의 독을 뿜어낸다'고 비판하며 '솔비는 카메라가 돌아가는 시간 외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감싸주었다.[11] 일본 피겨 선수를 포함하여 아사다 마오의 아이스 쇼에 주기적으로 출연하는 스케이터들을 말한다.[12] 가령 연느님[13] 이런 룰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곱등이 라고 불렀다[14] 사전적인 의미는 대회에서 선수들이 정상적인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경기장 얼음을 정비하는 행위. 피갤에서는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이 있으면 먼저 신고해서 삭제시키고 그것이 안될 때는 자기들끼리 많은 수의 글을 올려 그 글을 묻히게 하는 행위를 뜻했다.[15] 이러한 특유의 폐쇄성 때문에 김연아를 제외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에 대한 글은 개념글로 가는 것을 보기 힘든 편이었다. 개념글은 김연아 선수의 피겨 동영상이나 팬들의 직찍, 팬아트, 김연아가 광고하는 제품들을 구입했다는 인증 등으로 대부분 도배되어 있어 피겨갤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나 피겨갤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분명 그곳이 피겨 스케이팅 갤러리인데도 피겨 스케이팅에 관한 정보나 타선수의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이 매우 어려워지는 현상이 발생했다.[16] 혹은 트루퀴[17] 혹은 쉐르퀴, 셰르바코바의 잘못된 표기법인 쉐르바코바가 굳어지며 사용된다.[18] 혹은 코스톨퀴[19] 쇼트에서 16등을 하며 M16이라는 별명을 얻었다.[20] 특히 2019 컵 오브 차이나에선 쇼트와 프리를 포함하여 총 5번의 러츠 점프에서 어텐션 판정을 받았다.[21] 코로나 19와 부상으로 인한 회복 등으로 인해 트리플 악셀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22] 컴비네이션 점프 수행 시 '엣지 체인지'가 분명하게 이루어진다는 말인데, 이는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2020-21 시즌 시작 전 발의된 규정 개정 안에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가산점 감점이 필수적이라고 작성되어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ISU 회의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규정 개정이 연기되었다.[23] 마이너 갤러리 서비스는 김연아가 현역에서 은퇴한 지 2년 후인 2016년 1월 도입되었다.[24] 현재도 사이트가 존재한다.[25] 허나 이 이벤트는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거대 갤러리인 스갤, 야갤, 코갤, 와갤 등은 애초에 아웃 오브 안중이었다.[26] 그러나 김나영은 2009년 5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표를 뽑는 선발전을 앞두고 했던 잡지 인터뷰에서 구설을 일으키면서 갤러리 내 피겨 팬들이 일제히 등을 돌렸다. 그 뒤로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고 후배들한테도 밀리면서 갤러리 내에서도 잊혀진 인물이 되었다.[27] 김연아 선수의 미니홈피 캡쳐본의 진위여부가 주된 논쟁거리였다.[28] 위키 반달 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피겨 갤러리가 외부에 공격받고 있었기 때문에 나온 언급인 것으로 보인다.[29] 닥치고 눈팅 삼년[30] 위키 반달을 감행한 강성 유저층을 기존 피겨 갤 강성 유저측에서 팬코스프레한 곱등이들의 소행이라며 잘라내려한다는 의혹과 그와 관련해 벌어진 피겨 갤러리 유저층의 정의문제, 의상 논란 쪽에서의 꼬리 자르기와 꼬리 자르기란 단어 자체의 사용에 대한 복합적인 논란이다.[31]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이며, 본인 블로그에 직접 교수라고 언급하였다.[32] 현재는 절판 되었다.[33] 이 사건에 대한 여파는 상당하였다. 글을 도용당한 사람들은 게시글을 비공개로 돌리거나 글을 올리지 않으면서 피겨 커뮤니티 분위기를 침체되게 한 원인을 제공하였다.[34] 이 유저에 대해 원래의 닉넴을 본떠 해먹은 아찌라고 불리어지며 글이 올라오면 보기 싫다면서 거부 반응이 바로 올라올 정도였다. 다만 해당 유저는 블로그 운영을 중단한 지 오래되어, 현재는 관심도 떨어진지 오래. 피겨갤에서는 어그로성으로 가끔 올라오는게 전부이며, 피선갤에서는 현재도 언급을 금지하고 있다.[35] 해당 유저의 블로그는 폐쇄하지는 않아서 광고 및 스팸글로 뒤덮인 유령 블로그로 방치가 되었다가, 2022년 10월부터 다음에서도 블로그 운영을 종료하게 되면서 해당 블로그 자체가 폐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