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사천왕 | |||
메탈시드라몬 | 피노키몬 | 파워드라몬 | 피에몬 |
<colbgcolor=brown><colcolor=#000> 피노키몬 ピノッキモン | Puppetmon | ||
레벨 | 궁극체 | |
인물 유형 | 빌런 | |
첫 등장 | 어둠의 사천왕 등장 (디지몬 어드벤처 40화) | |
성우 | 코자쿠라 에츠코 | |
은영선[1] | ||
데이비드 로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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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위험한 장난 피노키몬![3]
43화
43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피노키몬.
2. 특징
어둠의 사천왕 중 하나로, 인형 디지몬 계열 최강의 진화형. 취미는 '살인 숨바꼭질', '러시안 룰렛', 그리고 '싸움구경'이며, 어떠한 게임에서도 속임수를 적절히 이용하여 절대로 패하는 일이 없다. 사천왕들 중에서는 가장 작은 몸집이지만,[4] 불릿 해머 한 방으로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을 완전체에서 유년기로 퇴화시켜 버렸을 정도로 상당히 강하다.2.1. 전투력
냉병기 위주인 다른 디지몬들과 달리 화약 무기의 조작에 매우 능숙하므로 대부분 싸움에서 총기류나 포탄을 사용해 상대를 살상하며,[5] 특히 손에 들고 있는 블렛 해머는 자신의 몸보다도 큰 것으로서 일격에 완전체이자 중대형 디지몬인 쥬드몬조차도 쓰러뜨리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낸다. 그리고 상대가 알지 못하는 사이 여러 가닥의 실을 연결하여 조종하거나 아이들의 형태와 같은 목각인형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는 기술도 지니고 있어 어둠의 사천왕이 처음 모습을 보일 적에 이 기술로 선택받은 아이들과 그 디지몬들을 말 그대로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다.
다만 앳되게 생긴 인상과 철없는 성격 때문에 다른 사천왕 멤버들보다 다소 위엄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건 다른 사천왕 멤버들보다 평가절하되는 것일 뿐, 실제로는 상당한 강적이다. 일단 세대부터가 궁극체라 완전체 레벨로는 대적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일단 동급체인 워그레이몬이나 메탈에테몬과의 1:1 승부로도 밀리지 않았고, 상당한 헤비급에 들어가는 완전체 쥬드몬조차 서로의 공격이 충돌하자 일격에 퇴화[6]되었고, 역시 헤비급인 쥬레이몬을 일격에 끔살하는 등 완전체 '따위'와는 비교가 안되는 힘을 갖고 있다.
거기다가 자신이 지배하는 숲의 지형을 컨베이어 벨트마냥 움직일 수도 있고, 선택받은 아이들과 디지몬들을 자기 마음대로 어디든 조종할 수 있는 인형[7]을 갖고 있기에 최강의 진형 붕괴 능력 및 교란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신의 집을 거대화시켜 전투 모드로 만들 수도 있고, 선택받은 아이들과 디지몬 모두를 한꺼번에 꼼짝 못하게 만든 괴뢰술까지 겸비했기에 무시할 만한 상대는 절대 아니다. 비록 그놈의 성격 하나 때문에 손해를 보았고, 아트라캅테리몬에게 중상을 입은 것과 마지막에 너무 뜬금없게 최후를 맞아서 평가가 절하되긴 하지만 말이다.
개인 전투에 있어서는 생각보다 상당히 민첩하고, 육탄전도 상당히 잘 한다. 메탈에테몬과 투닥거릴 때도 데미지를 준 건 주로 육탄 공격. 그러나 불렛 헤머나 플라잉 크로스 커터는 크롬디지조이드 정도쯤 되면 거의 데미지를 주지 못하는 공격력의 한계가 있으며, 방어력과 체력은 완전체로 의심될 정도로 부정 못할 최약이다. 완전체의 필살기 한 방에도 온몸이 그슬릴 정도의 타격을 받았고, 무기의 내구력도 완전체 가루다몬에게 한 방에 박살날 정도. 괴뢰술이 쓸만하긴 한데 마지막에 메탈가루몬에게 먹히지 않은 것을 보면 본체의 기력이 바닥나거나 상대가 먼저 괴뢰술을 쓰려는 의도를 간파해 버리면 잘 통하지 않는 듯 하다.
다른 궁극체급과 싸울 때 그래도 꽤 강력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부분은 괴뢰술과 자신의 집을 거대화시켜 조종하는 기술 정도. 이 기술로 일시적이지만 워그레이몬을 제압했을 정도였고 자신의 집으로 만든 거대 인형의 경우 그 크기가 베놈묘티스몬에 버금갈 정도로 거대하고 전투력 자체도 레귤러 인원 전원이 덤벼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을 정도로 강했다. 이를 잘 활용하였다면 1대1로는 이길 수가 없는 디지몬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상대를 정신 못차리게 하면서 목각인형을 소환한다면 매우 강력했을 것이다. 그러니 아이들을 분리시켜 각개격파를 했다면 아이들은 그대로 패배했을 것이다.
다만 1대 다로 구도가 된다면 상당히 약해진다. 기본적인 내구력이나 화력에도 한계가 있는데다 방해받으면 괴뢰술도 제대로 쓰기 힘들다. 실제로 워그레이몬을 잘만 농락하던 도중 한눈 판 사이 진화한 아트라캅테리몬에게 당하면서 가루다몬에게 무기마저 부서졌고 결국 성을 소환하고 도망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목각인형 덕분에 1대 다도 어느정도 커버되는 듯 하다.
그러니 피노키몬이 처음에 선택받은 아이들을 상대하겠다고 직접 출전했을 때, 자신이 가진 온갖 교란능력을 이용해 선택받은 아이들을 하나하나 떼어놓은 뒤 직접 하나씩 각개격파했다면 디지몬 어드벤처는 끝났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처음부터 자신의 집을 전투에 투입해 싸웠다면 선택받은 아이들은 상당히 고전했을 것이다.
2.2. 성격
잔인하면서 교활한 성격으로, 오죽하면 처음 소개될 때 나레이션도 대놓고 '성격 더럽기로 No.1인 디지몬'이라고 나쁘게 설명할 정도.[8] 나레이션의 주인공이 리키여서 과거의 기억을 통해 말하는 것이고 후술할 위기를 직접 겪었던 것을 감안하면 저런 평을 내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하지만 기본적인 성향이 어린애와 같고 자기 멋대로라 부하들에게도 신뢰를 얻지 못하는 기질이 있는데, 그러한 성격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리키의 친구가 없냐는 도발에 쉽게 넘어갔다.
숲에서 암암리에 활동하는 많은 부하들이 있지만 대부분 갈굼만 받으며, 피노키몬이 자기 신경에 조금만 거슬린다 싶으면 가차없이 없애버리기 때문에 그를 신뢰할 만한 부하는 키위몬과 쥬레이몬을 제외하면 거의 전무하다. 피노키몬도 부하들을 단지 가지고 놀다가 버리는 장난감 정도로 취급하기 때문에 마음만 내키면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등 상당히 잔학하게 대우한다. 심지어 조언을 해주는 충성스러운 부하 쥬레이몬조차 홧김에 없애버렸다. 그로 인해 뿌띠몬과 플로라몬이 결국 피노키몬을 배신하고 주인공 일행의 편을 들게 되었을 정도였다.[9]
다만 이런 성격이 선택받은 아이들에게는 다행이었는데, 피노키몬은 선택받은 아이들을 무찌르는 것을 일종의 놀이나 장난쯤으로 취급했기 때문에 선택받은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죽이려고 들지 않았다. 그래서 리키를 납치할 때 매튜를 무력화시켰지만 해코지를 하지 않았고, 리키를 납치해 놓고도 감금 같은 행동자유를 제한하는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나마 정석 일행을 상대로는 잠깐 죽이려 한 적도 있지만 메탈에테몬에게 방해받아서 도망치자 그냥 재미없다며 집에 돌아갔다. 다른 사천왕들이 아이들을 집요하게 추적한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 그래서인지 다른 사천왕들은 이전 에피소드에 나왔던 주인공편 아군 디지몬들을 최소한 하나씩 살해한 것에 비해 유일하게 피노키몬은 살해한 아군 디지몬이 없다.[10] 애초에 피노키몬은 선택받은 아이들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인형까지 보유하고 있었으니 마음만 먹었다면 살인도 쉽게 가능했을 것이다.
2.3. 피노키몬의 에리어의 수하들
범례 |
피노키몬에게 반역하거나,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붙은 캐릭터들(#)[11] |
피노키몬에게 팀킬당한 캐릭터들(@) |
- 키위몬
43화에 등장하는 성숙기 디지몬. 피노키몬의 몇 안 되는 심복 중 하나로, 마치 어머니처럼 피노키몬에게 마음을 쓰며 보필하고 있다. 선택받은 아이들이 리키의 기지로 미로에서 풀려나자, 피노키몬님의 놀이를 방해하지 말라며 단신만으로 선택받은 아이들과 맞섰다. 진짜 자식이나 다름없는 꼬마키위탄을 발사하는 등 분전하지만, 결국 버드라몬에게 단 한 방에 사망한다.[12] 성우는 가트몬과 동일한 토쿠미츠 유카/차명화.
- 머슈몬(@)
43화에 등장하는 성장기 디지몬. 브롯사몬과 함께 피노키몬에게 리키의 위치 정보를 넘겨주지만, 리키의 페이크로 행적이 묘연해지자 빡친 피노키몬에게 변명 한마디 못 하고 권총 한 발에 사망.
- 브롯사몬(@)
43화에 등장하는 완전체' 디지몬. 머슈몬과 같은 이유로 피노키몬에게 사망. 머슈몬과는 달리 완전체 디지몬인데도 변변한 활약 하나 없이 머슈몬과 사망해버렸다. 여담이지만 머슈몬과 브롯사몬은 애널라이저에 소개되지도 않았다.
- 쥬레이몬(@)
44화에 등장하는 완전체 디지몬. 빼어난 두뇌와 깊은 충성심을 바탕으로 선택받은 아이들을 이간질하고 피노키몬에게 현명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전투 외적으로 혁혁한 활약을 벌인다. 다만, 피노키몬의 멘탈이 쥬레이몬의 충고를 받아들이기엔 너무 어렸던 탓에 쓴소리도 아끼지 않다가 피노키몬에게 사망하고 만다. 성우는 키쿠치 마사미/김관진.
- 가비지몬 3기
44화에 등장하는 완전체 디지몬. 선택받은 아이들을 상대로 매복해 있다가 한 놈도 아니고 자그마치 세 놈이나 덤벼들었는데도 변변한 활약도 못 하고 그럭저럭 싸우다 전멸했다. 그나마 마지막으로 남은 한 놈은 릴리몬한테 밟히는 굴욕을 당했지만, 항복하는 척 하면서 최후의 수단인 쓰레기통을 들어 선택받은 아이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최후의 발악을 했는데, 여기에 나리가 빨려들어갈 뻔 했으나 메탈가루몬의 썰렁포에 기습을 받아 죽었다.
- 뿌띠몬(#)
43화&46화에 등장하는 완전체 디지몬. 명색이 완전체인데, 생긴 거나 포스나 숫제 성장기급. 플로라몬과 마찬가지로 피노키몬의 부하이지만, 반항할 기회만을 엿본다. 이후 선택받은 아이들과 작당하여 피노키몬에게 대포를 쏘아댄다. 하지만 피노키몬이 근성으로 포격을 뚫고 달려오자 식겁해서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친다. 참고로 첫 등장 43화에 없었던 뿌띠라는 특수어미가 46화에 갑자기 생겼다. 성우는 타케우치 준코/손정아.
- 플로라몬(#)
43화&46화에 등장하는 성장기 디지몬. 뿌띠몬과 콤비를 이루고 있다. 일단은 피노키몬의 부하지만 피노키몬에게 반항할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으며, 처음에 리키가 피노키몬의 성에서 무사히 빠져나가는 것을 뿌띠몬과 함께 보았지만 본인들에게 불똥이 튈까봐 그냥 보내준다. 성우는 마에다 아이/차명화(43화), 정미숙(46화).
- 우드몬 군단
46화에 등장하는 성숙기 디지몬. 어둠의 사천왕을 피해 도망자 신세가 된 우가몬을 노리고 바글바글한 쪽수가 몰려 집요하게 추격했다. 궁지에 몰린 우가몬이 패왕권으로 반격하자 한방에 몇마리가 쓰러진 걸 보면 전투력 자체는 우가몬이 우위지만, 숫자가 너무 많아 우가몬이 싸우길 포기하고 도망친다. 결국 우가몬을 절벽까지 몰아붙이나, 웬 운석같은 것에 격돌해 전멸.
- 레드베지몬 군단(@)
피노키몬이 리키에게 본인에게도 친구가 있다고 말하는 얘다. 47화에 등장하는 성숙기 디지몬. 쪽수도 많은데다 같은 성숙기의 관련종인 베지몬보다는 흉폭하지만, 역시 선택받은 아이들에게는 전혀 적수가 되지 못했다. 그리고 이 중 한 놈은 퇴각 중 피노키몬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했지만, 방해만 된다고 피노키몬에게 사망했다.
- 성채 인형
47화에 등장하는 피노키몬 비장의 병기. 평소에는 피노키몬의 거처이지만, 유사시 괴뢰술로 통제되는 거대 로봇 인형이며, 피노키몬보다 이 쪽의 포스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워그레이몬을 비롯한 주인공측 레귤러 대부분[13]이 죄다 달려들었는데도 호각 이상으로 응전했을 정도. 다만 로봇 자체는 자아가 없고 피노키몬의 원격 조종으로만 움직인다는 허점이 있었기에, 정작 코어인 피노키몬이 메탈가루몬에게 당하자 힘을 잃은 채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3. 작중 행적
3.1. 디지몬 어드벤처
메탈시드라몬을 물리친 선택받은 아이들이 숲으로 들어가자 땅을 움직이거나 목각인형으로 선택받은 아이들을 조종하는 등 선택받은 아이들을 가지고 놀다가 죄다 죽여버리면 된다며 따분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키위몬이 그러면 같이 놀 아이가 없어진다고 말리자 리키를 보더니 괴롭히기 딱 좋을 것 같다면서 자신의 아지트로 납치한다. 그 후 리키와 진짜 총으로 총싸움을 하는데, 머슈몬과 브롯사몬이 알려준 위치에서 리키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두 부하를 죽여버린다.리키 : 피노키몬, 너 친구라고는 하나도 없지? 그치?
무서워하던 리키가 기지를 발휘해 태연한 척 하며, "아 이런 거 재미없다, 친구가 더 있어야 재미있지. 너 설마 친구 없는 건 아니겠지?"라고 도발하자 당황하더니 친구가 있다고 한다. 리키가 친구를 데리고 오라고 하지만 피노키몬은 나중에 소개해 준다며 당황하고, 리키가 계속 친구가 없는 게 아니냐고 도발하자 피노키몬은 친구를 데리고 오겠다고 내빼더니 잡동사니로 인형같은 걸 급조한다. 그 사이 리키는 숲지도를 찢어버리고 리모콘을 부순 뒤 목각인형을 챙겨 도망쳤다.[14]이후 혼자서 단독행동을 하던 매튜를 발견하고 직접 죽이려 하지만, 쥬레이몬이 자신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며 신태일과 매튜의 사이를 이간질한다. 이후 신태일과 매튜가 싸우는 모습을 구경하겠다며 신이 난 피노키몬에게 쥬레이몬이 그들은 당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언가를 지니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충고하자 자신에게 부족한 건 하나도 없다며 쥬레이몬마저 죽여버리고 만다.
선택받은 아이들을 추적하다 메탈에테몬과 맞닥뜨리는데, 메탈에테몬이 자신을 꼬마라고 부르자 이에 분노해서 공격하지만 얼굴을 얻어맞는다. 이후 코로 메탈에테몬의 엉덩이를 찌르고[15] 또 자기에게 주먹을 날리는 메탈에테몬을 피해 메탈에테몬이 나무에 깔리게 했다. 그리고 메탈에테몬을 꼭두각시로 만들어 메탈에테몬을 간지럽히다가 이에 질려서 자기 집으로 떠난다. 작중에서는 처음으로 나온 악당 디지몬들의 싸움인데, 궁극체끼리의 싸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개그 배틀에 가깝다.
47회 결전에서 처음에는 워그레이몬을 조종하면서 우세를 가져갔지만, 아트라캅테리몬의 뿔치기에 오히려 당하더니 가루다몬에게 필살기 피노키 해머마저 완전히 박살나 사면초가에 몰렸다. 그러나 쥬레이몬의 조언을 떠올리면서 자신은 부족한 게 없다고 말한 뒤 승부는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말하며 비장의 병기인 자신의 성을 이끌고 결전에 나선다. 실제로 그 위력은 워그레이몬을 비롯한 선택된 아이들 전원의 디지몬들을 압도할 정도로 막강해서 그들이 위기에 몰린다. 이때 성을 다른 디지몬들과 싸움 붙이고 도망가던 도중 딱 하나 남은 레드베지몬이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애원하자 도망치는 것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팀킬한다. 그 직후 메탈가루몬에게 뒤를 잡힌다.
그러나 메탈가루몬이 아직도 자기 말을 듣는 꼭두각시라 착각하고 다시 워그레이몬과 싸우도록 유도하려 했으나 듣지 않았다. 이에 메탈가루몬을 조종하려 하지만 당연하게도 실이 전혀 듣지 않아 실패했다. 이어 매튜로부터 자신의 부하를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녀석의 편을 들 수가 없다는 일갈을 듣는다. 이에 화가 나 "내 말을 듣지 않는 녀석은 전부 다 없애버리겠다"며 정신 못 차리고 닥돌했다가 코퀴토스 브레스 일격에 반격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온몸이 완전히 얼어붙어 허무하게 쓰러진다.[16]
죽어가면서도 쥬레이몬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깨우치지 못한 채[18] 몸의 톱니바퀴가 정지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피노키몬이 죽은 후, 그의 성은 무너진 데다가 피노키몬이 다스리는 수목지구도 메탈시드라몬의 바다지구에 이어 2번째로 소멸된다.
2회 분량 정도만 출연한 다른 사천왕들과 비교하면 출연을 상당히 오래 끈 편. 이는 피노키몬 파트에 디지몬 월드의 과거사 해설, 메탈에테몬의 난입, 레오몬과의 재회 등 다른 내용들이 중간중간 삽입된 것도 있고, 후술하듯 피노키몬이 다른 사천왕들처럼 선택받은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추적하지도 않아서 전개가 상대적으로 느슨했기 때문.
3.2. 디지몬 어드벤처 tri.
사망처리가 애매했던 피에몬과 4장 포스터에 당당히 그려진 파워드라몬과 달리 메탈시드라몬과 함께 사망이 확실시되어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4장 예고에서 어둠의 사천왕을 거느린 그 남자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재등장이 확실시되었다.4장의 시작, 예전의 선택받은 아이들을 한큐에 발라버린 채 당당하게 위에서 올려다보고 있었다. 아마 당시에 생존했다가 그 후의 지금의 선택받은 아이들로부터 격퇴당했던 걸로 묘사된다.
3.3. 디지몬 어드벤처(게임)
원작의 설정에 맞춰 사천왕 중 최약의 스펙이지만, 기술위력이 제법 되는 편이라 체감난이도가 아주 낮지는 않다. 하지만 패시브만 봐도 이녀석이 궁극체중 호구컨셉으로 내놓은지라 그냥 완전체보단 쎄지만 쉽다.다른 궁극체들과 패시브를 비교하면,
파워드라몬:무한 방어력 증가
메탈시드라몬:무한 공격력 증가
베놈묘티스몬:무한 회복
피노키몬:100데미지의 반격기
디아블로몬:자신의 턴에 3회행동
피에몬,메탈에테몬은 패시브가 따로 없지만, 피에몬은 스펙 2배 버프를 최대 두번 걸수있다.메탈에테몬은 그냥 이벤트전이라 비교하기 애매하고.. 심지어 메탈에테몬하고 하급 궁극체로 분류돼서 둘이 같이 던전에 나오는데 메탈에테몬이 전신이 크롬디지조이드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기본 방어력이 있고 체력도 어쨌든 힐링도 하는지라 피노키몬이 가장 먼저 죽는다. 즉 메탈에테몬과 비교해서도 최약체였던 것이다.
100이라는 수치는 정말 있으나 없으나 한 수치로, 이후에 나오는 레이디데블몬의 패시브가 이 녀석의 것보다 훨씬 좋을 정도. 그렇지만 단일 단발기인 피노키 해머의 위력은 그래도 베놈묘티스몬의 공격력을 훨씬 웃돌기 때문에 방심했다간 파티원 한명이 순삭당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피노키몬의 시나리오는 사천왕들중에서도 긴 편.
게다가 이 시점부터는 메탈가루몬이 파티를 이탈하기 때문에 메탈시드라몬에 비해 체감난이도가 딱히 낮지도 않다. 물론 보스재생실에서는 그런 거 없고 뜬금없이 세라피몬이 각성해서 피노키몬을 영혼까지 털어버린다.
이유는 모르지만, 혼자서 사천왕 테마를 들고 전투에 임한다.
4. 관련 문서
[1] 작중 신나리, 피콜몬 등과 동일 성우. 등장 초기에는 연기톤이 냉정한 청소년에 가까웠는데 피노키몬의 본성이 드러나면서 연기톤이 그에 맞게 어려졌다. 훗날 브이몬 역도 겸하게 되는데, 톤이 꼭 이쪽과 비슷하다.[2] 파워 디지몬에서는 청룡몬을 맡는다.[3] 일본판에는 '위험한 장난' 문구 뒤에 느낌표가 붙고, 한국판은 붙지 않는다.[4] 거의 선택받은 아이들 중 막내들인 리키와 나리 정도로 작다.[5] 작중 리키와 놀이하려고 쓴 권총의 종류는 .44 매그넘이다. 리키에게 빌려준 게 MAC-10이라는 것이지만 무거워서 결국 놓았다.[6] 애초에 피노키몬의 첫 등장이 완전체 7마리를 농락하다 퇴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쥬드몬 혼자서는 발악이었을 뿐 승산이 없었다.[7] 작중에서는 아이들의 위치를 변경시키는 용도 위주로 사용했지만, 충격을 가하거나 해서 대미지를 주는 용도로도 가능하다.[8] 더빙판에서도 잔인하고 교활한 성격을 가졌다고 번역했다.[9] 그 수많은 부하들의 팀킬을 자행하던 묘티스몬을 비롯하여 같은 동료인 메탈시드라몬, 파워드라몬 등의 팀킬 행위의 경우 죄다 자신의 엄격함을 바탕으로 부하의 임무 실패나 자신에게 반기를 든 것에 대한 처벌의 개념으로, 단순히 지 기분 내키는대로 부하들을 막 죽여댄 피노키몬과는 다르다. 그 가장 잔혹한 악역이라고 평가받는 묘티스몬조차도 베놈과 베리얼이 되기 전까지는 그저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에 미리 배신자를 처단한 것 뿐이지 고작 임무 한 두개 정도 실패했다고 함부로 숙청시키진 않았고 단순히 벌을 주는 것만으로 끝났다.[10] 피콜몬의 경우 누가 직접 죽였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피노키몬도 확실한 예외처리는 어렵다. 오히려 피콜몬이 죽을 당시에 폭발이 일어났기 때문에 피에몬/메탈시드라몬보다는 피노키몬/파워드라몬의 소행이라고 보는 게 더 설득력이 있다.[11] 어둠의 사천왕 중에서는 피노키몬의 수하들 중에서만 반역한 캐릭터가 나왔다.[12] 그러나 매튜는 리키가 행방불명된 상태라 상당히 예민해져 있어 놈에게서 정보를 들어야 하는데 왜 해치웠냐고 소라에게 역정을 냈다.[13] 워그레이몬, 아트라캅테리몬, 가루다몬, 엔젤우몬, 엔젤몬, 매튜, 미나, 정석은 파티에서 이탈한 만큼 메탈가루몬, 릴리몬, 쥬드몬은 제외.[14] 훗날 이 목각인형은 멤버들이 기념품 선물로 챙긴다.[15] 메탈에테몬은 이에 대한 반격으로 가스를 살포했다.[16] 이때 하늘에 날려간 얼어붙은 부메랑이 쓰러진 피노키몬 근처에 묘지의 십자가마냥 꽂혔다.[17] 이 때 일판에서는 피노키몬의 기계가 정지되고 있음을 반영했기 때문인지 음성이 평소의 아이같은 앵앵대는 목소리가 아니라 상당히 기괴하게 늘어진다.[18] 그래도 쥬레이몬의 말이 신경쓰였는지 이미나와 정석에게 수수께끼 놀이를 하자며 "자신에게 부족한 게 뭘까요?"라고 물으며 대답을 못하면 가만 안 둔다며 공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