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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7:43:18

어둠의 사천왕

어둠의 사천왕
메탈시드라몬 피노키몬 파워드라몬 피에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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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에 등장하는 악역 집단. 일본판의 정식 명칭은 다크 마스터즈.

2. 작중 활약

2.1. 디지몬 어드벤처

마의 산의 사천왕(魔の山の四天王) 다크 마스터즈 / 어둠의 사천왕 등장!(더빙)
40화
40화에서 차례대로 등장. 현실 세계에서 베놈묘티스몬으로까지 궁극진화한 묘티스몬을 쓰러뜨린 선택받은 아이들 머리 위 상공에 반폐허가 된 디지털 월드가 나타나고, 송곳산 정상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압도적인 궁극체의 힘을 자랑하며 디지털 월드의 수호자인 4성수를 봉인해버렸고[1] 디지털 월드의 모든 에리어를 송곳산에 밀어넣었다.[2] 이 작업이 본격화된 것은 선택받은 아이들이 중반부에 묘티스몬과 현실에서 싸우던 때. 그 여파에 따라 현실 세계의 상공에까지 디지털 월드가 드러나게 되었다.

이들의 등장 직전까지는 주인공 아이들 측도 2마리의 디지몬이 완전체에서 궁극체로 진화하는 파워 인플레에 성공했는데, 사천왕은 이렇게 파워업한 주인공 디지몬들을 시작부터 말 그대로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같은 궁극체라 해도 살아온 연륜이 다르다고...

부하들은 완전체의 비중이 높으며, 메탈시드라몬처럼 아예 완전체를 대규모 군단급으로 부리는 경우도 있다. 사천왕 각각의 심복에 해당하는 디지몬은 메탈시드라몬 - 스콜피오몬(원명: 아노마로카리몬)[3], 피노키몬 - 쥬레이몬[4], 파워드라몬 - 배드퍼펫몬[5], 피에몬 - 레이디데블몬[6]이 대표적.

또한 사천왕 멤버 하나하나가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격퇴당할 때마다 스파이널 마운틴에서 각자 맡은 에리어가 소멸된다. 그 예로 첫 타자로 출진한 메탈시드라몬이 42화에서 사망하자 그가 다스리던 바다는 완전히 없어졌다.

2.1.1. 평가

이전까지 그야말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함을 선보이며 굉장히 길고 장렬한 싸움을 벌인 묘티스몬은 실로 최종 보스에 걸맞은 존재였다. 그 이전에도 완전체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준 에테몬이라는 실로 말도 안 되는 강적이 나타나고 도망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적들을 다수 이겨내왔었다.

그런데 묘티스몬과 최종전이 끝나자마자 사천왕이 등장해 더욱 강대한 힘으로 아군들을 개박살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게다가 이들의 등장을 기점으로 여태까지 디지몬 월드에서 인연을 쌓아온 조연 디지몬들이 이들의 손에 차례차례 목숨을 잃는 전개가 가속화되고 매튜가 피노키몬의 부하인 쥬레이몬의 책략(이간질)으로 불화 끝에 이탈하여 태일이 일행과 잠시 적이 되고, 거기다 아이들도 각자 현실 세계편 마냥 뿔뿔이 흩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암울한 분위기가 그야말로 최고조를 찍게 된다. 때문에 이들은 역대 디지몬 애니메이션에서도 무서운 악역으로 크게 손꼽히는 편이다.[7]

그 강함도 마지막 적 집단답게 매우 강력해서 완전체들은 옆에서 잡졸을 상대하거나 약간의 도움밖에 줄 수 없었고 최약체 취급받는 피노키몬조차 1:1로는 괴뢰술을 통해 메탈에테몬이나 워그레이몬에게 우세를 점했다. 최강자인 피에몬에 이르러서는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이 둘이 협공을 해도 답이 안 나올 정도였다.

특히 진 최종 보스 아포카리몬이 이상한 이유로 갑툭튀해서 1화만에 끝나버리고 후속작인 파워디지몬의 베리얼묘티스몬이 전반적으로 평가가 후달려서 사천왕의 평가가 더욱 올라갔다. 그 강력한 4성수를 봉인했다는 설정도 이때 추가되면서 죽고나서도 존재감을 간접적으로 발산했다.

Tri 시점에서는 로얄 나이츠와 호메오스타시스와 이그드라실 같은 신들이 판치는 파워 인플레가 발생하고 파워드라몬과 메탈시드라몬이 생각보다 간단하게 격퇴당하는 바람에(...)[8] 위상이 많이 하락했지만 힘의 서열과는 별개로 트라이빌런들이 사천왕만큼의 매력을 발산하진 못해서 어드벤처 시절의 사천왕이 더욱 재평가받고 있다.

2.2. 소설판 디지몬 어드벤처

파워디지몬 이후 나온 소설판에서는 아포카리몬에게 영향을 받아 힘을 얻은 것에 지나지 않은 집단으로 나온 애니판과 비슷하게 '진화를 부정하는 개념'의 영향을 받은 집단으로 되어있다. 목적은 애니판과 동일한 세계정복.

'진화를 부정하는 개념'에 영향을 받은 결과 세계정복의 수단으로 스파이럴 마운틴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진화를 부정하는 개념'의 목적인 디지털 월드의 시작의 마을을 없애버리는 것. 즉, 진화라고 하는 희망의 의지이자『빛』을 소멸시키는 것을 사천왕 자신들도 모르게 달성시킨다.[9]

또한 애니메이션보다 세계정복과정의 설정이 좀 더 상세하게 잡혔다. 오랜기간동안 디지털 월드 정복을 위해 음모를 꾸몄고, 이 음모를 시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사성수를 봉인하려 했다. 하지만 봉인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자 그동안 세계의 지배권을 부하인 데블몬, 에테몬, 묘티스몬 맡겨놓았다. 그러다가 드디어 봉인에 성공할 기미가 보이자 데블몬을 파일섬에 파견보내 세계에 어둠의 힘을 퍼뜨리도록 한다.[10]

이후 아이들이 현실에서 베놈묘티스몬을 물리칠 때쯤 사성수의 봉인을 달성[11]하고, 디지털 월드 전역에 깔린 검은 톱니바퀴에 검은 네트워크[12]로 신호를 보내 디지털 월드를 스파이럴 마운틴으로 재구성했다.[13]

스파이럴 마운틴이 완성된 후에는 세계 곳곳에 어둠[14]을 발생시켜 여기에 휩싸인 디지몬이 서로 죽고 죽이게 만들었다.

2.3. 파워 디지몬

무인에서 4성수중의 한 마리인 청룡몬에게서 어드벤처 당시 4성수를 봉인시킨 것은 이들이었다고 언급된다.

2.4. 디지몬 어드벤처 tri.

4장 예고에서 사천왕을 거느린 '그 남자'라고 언급되는데 표현을 보면 이전에 등장을 했던 인물로 추정된다.

결국 PV에서 디지몬 카이저로 변장하고 있던 흰수염 도사를 닮은 존재가 아이들을 습격하는 것을 봐서는 이쪽을 지칭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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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장의 시작, 니시지마 다이고와 히메카와 마키가 예전의 선택받은 아이들이었을 때의 회상에서 전원이 출연한다. 역시나 엄청난 임펙트로 그 때 당시의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을 발라버린 채 당당하게 위에서 서있다. 그러나 히메카와 마키에 빙의한 호메오스타시스에게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이 4성수로 각성하고 4천왕은 이내 4성수에게 격파당한다. 아마 당시에 생존했다가 현재의 선택받은 아이들로부터 격퇴당한 걸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중 메탈시드라몬과 파워드라몬은 본편시점에서 재등장한다.

2.5. 디지몬 어드벤처 tri./무대판

킹에테몬의 기술로 어드벤처 시리즈의 적이 나타날 때 이들도 나타났다.

3. 기타

4. 구성 멤버

올드팬들이라면 다들 알다시피, 각 사천왕에게 붙은 호칭은 펜들럼 시리즈의 기종(=소속필드&에리어&장소)에 붙은 버전명으로 각 버전별 펜들럼 시리즈에 등장하는 궁극체로 구성되어 있다.[21]디지몬 마스터 야마토[22]

데블몬 - 에테몬 - 묘티스몬에 연달아 낚였던 시청자들은 피에몬이야말로 진정한 최후의 적이라 의심치 않았다. 어둠의 사천왕 편은 파일섬이나 서버대륙, 오다이바 같은 제한된 무대가 아닌 '디지몬 세계'라는 완전한 전뇌공간을 놓고 사투를 벌였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 이상 더 강한 적이 존재할 가망이 없었으며 결국 피에몬까지 쓰러지고 모든 스토리들이 다 종결될 것만 같은 그 순간, 기어이 아포카리몬이라는 진 최종 보스가 부활해 2회 더 연장해버린다.

그러나 아포카리몬은 카리스마가 부족한 못난 진 최종 보스였던 탓에 제대로 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사천왕전 이후의 전개는 스토리 정리용의 이미지가 훨씬 강했고 아포카리몬전의 53화 반절은 아포카리몬의 신세 한탄으로 소모됐고 54화에선 시작 약 5분만에 The End 이후 나머지 내용 모두를 아이들과 디지몬들의 이별 과정에 할애하였으며 덕분에 어드벤처의 엔딩은 여운이 강하게 남았다. 카리스마적인 관점으로는 피에몬이야말로 진 최종 보스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된다.

5. 관련 문서


[1] 이에 대해서는 싸워 이겨서 봉인했다 등 이견이 분분하다. 특히, 02에 등장한 4성수 소속 청룡몬의 실력이 워낙 후덜덜했는지라 어둠의 사천왕이 더 고평가되는 요인. 다만 파워 디지몬에서 그래도 메탈시드라몬과 파워드라몬과 싸웠던 워그레이몬과 거의 동일한 스펙인 블랙워그레이몬을 상대로 청룡몬이 간단히 제압한다던가 tri 4장 초반에 사천왕 4명을 사성수들이 쓰러트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볼 때 단순 무력에 있어서는 사성수가 위인듯.[2] 메탈시드라몬의 에리어는 바다(파란색), 피노키몬의 에리어는 숲(초록색), 파워드라몬의 에리어는 도시(회색), 피에몬의 에리어는 어둠과 황무지로 변한 디지털 월드와 스파이널 마운틴 정상(검은색).[3] 그 외 다이버몬 소대[4] 그 외 가비지몬, 브롯사몬, 성숙기급으론 뿌띠몬, 키위몬 등등[5] 그 외 메가드라몬, 기가드라몬, 성숙기급으론 탱크몬, 메카노몬 등등[6] 수백마리의 이블몬 군단들[7] 무섭다라는 평의 정점을 찍은 것은 당연히 테이머즈의 데 리퍼 군단이지만, 그들은 디지몬이 아닌데다 무섭다를 초월한 그로테스크함이 더욱 부각되기 때문에 논외. 더욱이 어둠의 사천왕은 지성과 카리스마도 겸비하고 있다.[8] 그럴만도 한 게, 파워드라몬과 메탈시드라몬이 어드벤처 시점에서 상대한 적이라 해봤자 완전체 이하가 대부분이고 아군 궁극체와 정식으로 맞붙은 건 각각 1번이다. 그것도 1:1상황이었다. (VS워그레이몬) 하지만 Tri 시점에서는 상대쪽이 전원 궁극체에 숫적 우세로 밀어 붙이니, 당연히 사천왕이라도 맥을 못출 수 밖에 없다.[9] 작중 언급상 자신들이 '진화를 부정하는 개념'에 영향을 받아 빛을 소멸시켰던 걸 아마 끝까지 몰랐을 것이라고 한다.[10] 이렇게 어둠의 힘이 퍼진 결과, 세계의 균형이 무너져 차원의 문이 열리게 되었고, 차원의 문으로 디지바이스가 현실로 넘어가 선택받은 아이들을 불러오게 된다.[11] 피에몬이 청룡몬을 봉인했다고 언급, 그 뒤 차례로 남쪽, 서쪽, 북쪽의 성수가 봉인되었다. 피에몬 외 다른 사천왕이 각각 누구를 담당했는지는 불명.[12] 애니판에서 에테몬이 사용하던 케이블[13] 어드벤처 파일섬 편에서 검은 톱니바퀴로 섬이 쪼개졌던 것을 세계단위로 적용해 우선 세계를 쪼갠 후 데이터몬을 강제로 동원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쪼개진 디지털 월드를 스파이럴 마운틴의 형태로 재배치했다.[14] 애니판에서 매튜가 어느 동굴에 빠졌을 때 매튜를 트라우마에 빠뜨린 수수께끼의 에너지[15] 물론 그 피노키몬도 어디까지나 육체적인 강함에 있어서나 압도했다고 묘사되었지 피노키 해머나 괴뢰술로 얼마든지 대등하게 싸운 걸 보면 파워드라몬이나 피에몬에 대적할 만한 강함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크다. 메탈시드라몬은 해당 시점에 이미 사망했으므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16] 이 디지몬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가 육성하는 것만으로 접할 수 있는 히든 캐릭터이다. 다만 우가몬이 소환하는 용병 NPC로 '데블시드라몬'이라는 아종이 등장하기에 작중에 어느정도 복선은 깔려있었다.[17] 48화에서는 피에몬이 파워드라몬의 강함을 인정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18] 물론 이것은 사천왕들 사이에 관한 이야기이고 개개인과 부하들 사이의 관계에서는 제각각이다. 메탈시드라몬과 파워드라몬은 임무에 실패한 부하를 죽이고 피노키몬은 그냥 자기 기분이 나쁘면 아무나 죽이지만 피에몬은 부하를 죽이는 모습은 없다.[19] 실제로 이들같은 집단은 동아리나 그룹같은 친숙한 느낌보다는 회사나 기업같은 사무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 그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모습은 사무적인 이야기를 할 때 뿐이며 별 일 아니면 그냥 자발적으로 활동한다. 서로간의 관계도 동료나 친구라기 보다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더 적합하다.[20] 그나마 피에몬이 더빙판 한정으로 악마형이라고 나오긴 했으며, 악마 테마의 디지몬들을 거느리고 있다.[21] 한 버전에 등장하는 궁극체는 3체. 다만, 사천왕에 해당되는 디지몬들이 유별히 강했다거나 하는 건 아닌 그냥 궁극체 디지몬이였다. 애당초 디지몬에는 개체값 그런 거 없다.[22] 참고로 매튜의 일본 쪽 이름은 야마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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