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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6 19:15:17

피자 갤러리



1. 개요2. 각 브랜드 별 반응3. 여담

1. 개요

피자 갤러리 바로가기

음식 카테고리에 속해 있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약칭 피갤.

피자 인증샷과 뭐가 맛있냐는 질문이 갤러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별다른 떡밥이 없을 땐 리젠 속도는 느린편. 다만 활성화되면 뻘글이 아닌 본격적으로 그 음식·사건에 관련된 글들이 제법 올라온다. 메이저브랜드에서 신제품이 나오면 리젠율이 빨라진다. 특히 모조 치즈 떡밥이 뉴스나 소비자 고발류의 프로그램에서 살포되면 관련 떡밥으로 난장판이 되곤 하는 편.
가끔 도미노/파파존스에서 가입자/추천인에게 대량으로 할인해 주는 쿠폰을 뿌릴 때가 있는데 그 때는 자기를 추천인에 써달라고 구걸하는 사람들이 넘실거린다.

2. 각 브랜드 별 반응

아래 서술 된 내용은 모든 피자 갤러들이 동의한 내용이 아니며, 시시각각으로 바뀔 수도 있다. 특히 메이저브랜드에서 신제품이 나오거나 할인쿠폰을 뿌려대면 빠와 까가 유독 난립해대서 평소 흘러가는 분위기와 내용과는 다른 방향으로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2014년 6월 현재 도미노피자의 평이 갈수록 떨어져 가는 중. 내놓는 신제품마다 맛이 괴악하기 때문. 다만 까면서도 피갤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빠도 많고, 까도 많은 편. 빠이면서 까고, 까이면서 빠인 경우가 상당수. 가장 많이 추천 되는 메뉴는 역시 포테이토 피자. 빠는 경우는 여러가지 할인 혜택과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를, 까는 경우는 갈수록 줄어드는 할인 혜택과 부실한 토핑, 맛이 이상한 신제품을 거론한다. 15년 기준으로는 치즈가 바뀐점까지 혹평을 받는 상황. 이제는 언급되는 빈도도 파파존스에 비해 밀리고 있다. 언급이 나와도 극도로 까이는 것 위주고....그래도 파파존스는 애초에 지점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도미노는 화요일 방문포장 40%할인에 힘입어 꾸준히 올라오는 편. 가장 많이 추천되는 메뉴는 '블랙 타이거 슈림프'인데 줄여서 보통 '블타슈'라고 부른다.
도미노피자와 함께 가장 많이 거론 되던 브랜드. 과거에는 대체로 도미노피자보다 빠와 까가 덜 보이는 양상을 보였다. 가장 많이 추천되는 메뉴는 역시 '수퍼파파스'와 '존스 페이버릿'. 할라피뇨치킨이 메인인 스치랜은 좀 취향을 탄다는게 피갤의 중론. 빠는 역시 진한 소스, 고기맛을 찬양하고 까는 너무 짜거나 라지가 작다고 불평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파파존스에도 배달비가 붙고 피자 자체의 퀄리티가 너프되면서 다른 프랜차이즈로 갈아타는 갤러들이 늘어나고 있다.
도미노와 마찬가지로 까도 꾸준하지만 피갤 내 인증샷, 메뉴 추천은 적지 않은 편. 23년 3월부터 기존의 마니아 피자군을 없애고 1958 US 오리진 메뉴군을 내놓았는데 도우의 퀄리티는 괜찮지만 도우에 뿌려지는 쌀가루가 매우 거슬려서 까이고 있다. 그래도 전체적으론 호평이 많다.

취향에 따라 갈리긴 하지만 보통 피자집 추천을 요청하면 위 3개 브랜드의 피자가 가장 많이 추천된다. 국내 피자 브랜드 3대장이라고 봐도 무방.
한때 피자 브랜드카피 그대로 '여자 피자' 취급을 받는다. 주로 약어인 미피로 거론 되며 평은 대부분 상당히 안 좋은 쪽. 여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채소, 해물토핑을 강조하고 육류 토핑을 자제해서 남성향인 피갤과의 상성이 심히 나쁘다. 정작 미피는 요즘 여초에서도 반응이 안 좋다'빠'로 보이는 세력은 거의 안보이다시피하고, 레스토랑 매장에서 피자헛이 없을때나 먹는 취급. 그래도 신상이나 할인 쿠폰을 뿌릴 땐 인증샷이 올라오곤 한다.
명불허전 '죽음에땅'으로 거론 되며, 미피보다 더욱 까인다. 그야말로 '맛없음'의 기준. 피자에땅의 어느 메뉴가 괜찮단 글을 올리면 알바냐, 사장이냐하는 투의 댓글이 다른 브랜드 피자보다 아주 쉽게 달린다. 파스트라미, 위너 메뉴 외의 추천글은 그냥 폭격당하는 수준. 그나마 G마켓 할인때는 얘기가 좀 보이긴 했는데... 질문글도 잘 안 올라온다. 피자스쿨이나 피자마루 같은 저가피자가 언급되는 빈도보다 낮은 상황.
2015년 중반부까지는 사진에 가까운 토핑과 두께로 호의적인 반응이 종종 보였으나 가격 상승 이후로 반응에 거품이 빠졌다. 애초에 피자갤서 많이보이는 취향인 짭짤+토마토소스+늘어나는 치즈에 해당되지도 않았었지만 타사보다는 그런대로 낮은 가격에도 토핑이나 치즈가 충실한 모습을 보였었다. 그런데 가격이 오른뒤부터는 알볼로 얘기 나오면 그냥 까이는 상황. 이제 거의 기존 브랜드피자 가격에 가까워 졌는데, 할인방법이나 특가이벤트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인지라 타브랜드서 제휴나 방문포장등으로 할인한 금액을 놓고보면 가격경쟁력이 딱히 없다보니 언급빈도나 관심도가 많이 낮아졌다.
한 때 저가 피자 중에선 최고 혜자 피자로 꼽혔던 프랜차이즈이지만 22년 들어서부턴 '피자로스쿨'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바람에 평판이 급락했다. 원래 싼맛에 먹던 피자집인데 차라리 몇 푼 더 얹어서 다른 고가 피자를 먹고 말겠다는 게 일반적인 여론.

3. 여담

피자 관련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피자집 점주나 사장, 그 가족 등)도 찾아오기 때문에 피자 인증샷없이 특정 브랜드를 까거나 빨면 갤러들이 관심을 주지 않는 편이며 가끔 지나치게 특정 브랜드를 옹호·비방하는 경우 알바 혹은 사장 아니냐는 논쟁이 오가기도 한다. 이와는 반대로 사장, 알바라고 직접 밝히며 인증샷과 함께 질문 받는단 글도 종종 올라오는 편. 가끔 관계자 외엔 알 수 없는 사항에 대해 궁금해할땐 제목에 '알바, 사장 있음 나와라'하는 식으로 적고 질문을 적으면 답글도 잘 달린다.

이도형 선수가 좋은 플레이를 펼칠 때에는 가끔 한화팬들이 몰려오곤 했었다.

2010년대 후반쯤 들어, 주요 브랜드 피자의 신메뉴 가격이 기어이 3만원대를 돌파하면서 브랜드 피자를 제 값 주고 먹는 갤러는 호구 취급하는 분위기이다. 보통 2만5천원[1]을 한 판 가격의 마지노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워낙 피자 브랜드에서 할인을 자주 붙이기 때문이다. 사실, 거품이 낀 배달음식의 대명사인 치킨 가격이 여전히 2만원대 초중반임을 감안하면 피자 한 판을 제값 다 주고 사먹는 것은 확실히 비싸다는 것이 중론. 물론 누가 디시 아니랄까봐, 가성비를 따지는 갤러를 거지충이라고 비하하거나 아무리 가격을 올려도 사먹어주는 갤러를 호구라고 비하하는 키배는 활발히 벌어진다.


[1] 배달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