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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1:57:00

피자스쿨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b473><tablebgcolor=#ffb473> 대한민국의 주요 피자 브랜드
(국내 가맹점 수 기준, 직영 매장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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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프랜차이즈
3.1. 본사3.2. 가맹점 창업
4. 특징
4.1. 가격4.2. 매장 형태4.3. 양과 품질
5. 메뉴
5.1. 피자 메뉴
5.1.1. 피자스쿨남부 한정 메뉴
5.2. 토핑 및 소스 추가
5.2.1. 추가메뉴5.2.2. 추가토핑
5.3. 사이드 메뉴
5.3.1. 음료5.3.2. 치킨 메뉴
5.4. 단종 메뉴
6. 자연산 치즈7. 미국인들의 평가8. 이탈리아인들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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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이크아웃 전문 저가 피자 브랜드, 국내 브랜드라서 로열티 지출이 거의 없다는 점과 이미지와 저렴한 가격으로 가맹점 수를 급격히 늘렸다. 피자스쿨의 성공 이후 피자마루, 59쌀피자 등의 저가 피자 전문 브랜드가 등장했다.

2. 역사

2004년 12월 당시 저렴한 가맹비에다 창업비용을 무기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하였다. 경향신문, 2004년 12월 2일 2006년 2월 시점에서는 전국에 20개 점포를 확보했다. 이때 피자 가격을 5,000원으로 내리는 파격적인 전략으로 '5,000원 피자' 시대의 막을 열었다. 스포츠조선, 2006년 2월 14일 덕분에 피자스쿨은 저가 피자 브랜드의 대명사로 성장했다. 당시 피자스쿨의 창업자였던 김홍철은 2013년 11월 14일에 고인이 되었다.
피자스쿨 전국 점포 수는 2023년 7월 기준 938개이다. 피자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수 1위이다.
한국에서 외식으로서의 피자라는 음식 자체를 지금같은 위상으로 대중화시킨 데에 크게 기여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과거 피자스쿨이 생기기 전까지는 피자헛을 필두로 한 고가의 피자가 주류였던지라 피자라는 것이 밥 한 끼 대신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일종의 특식같은 음식이었으나 피자스쿨이 저렴하면서도 비용 대비 괜찮은 맛의 피자를 출시하여 학교간식, 식사대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치킨에 버금가는 대중적인 외식메뉴로서 피자가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고 봐도 틀리지 않다.[1]

3. 프랜차이즈

3.1. 본사

피자스쿨의 가맹 본사는 피자스쿨피자스쿨 남부(씨에이치컴퍼니)로 나뉘어있다. 원래 하나의 법인에서 운영하였으나, 점포가 늘어남에 따라 삼남 지역의 프랜차이즈 관리를 맡기 위해 2012년 1월 피자스쿨 남부라는 법인으로 분사하였다. 이는 피자스쿨 본사와 피자스쿨 남부의 상표권 임대 계약으로서 씨에이치컴퍼니는 2022년 1월 상표권 사용이 종료된다. 기업정보 홈페이지가 나뉘어 있지만 피자스쿨 남부 홈페이지에서도 수도권 매장을 검색할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가맹 본사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
2022년 1월 상표권 사용 종료라는 것은 (주)피자스쿨에서 공개한 정보이다.

3.2. 가맹점 창업

서울 지역의 경우 가맹점이 워낙 많기 때문에 사실상 창업이 불가능하다. 물론 기존의 가맹점에서 다소 떨어진 지역이라면 가능하지만 현재 이런 지역은 청담동처럼 임대료가 매우 높은 몇몇 부촌 일대다. 2011년 이후 수도권 지역에 새로 열린 점포가 32개에 불과하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매장이 한군데도 없다. 따라서 제주도 사람들은 존재감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며 육지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4. 특징

4.1. 가격

메뉴[2] 가격[3]
치즈피자 8,900원
페퍼로니피자 9,900원
콤비네이션피자
고구마피자
핫치킨피자
10,900원
불고기피자
포테이토피자
11,900원
나폴리피자
고르곤졸라피자
까르보네피자
12,900원
트러플피자
마라치킨피자
13,900원
퀘사디아피자 14,900원
미트러버피자 15,900원
2006년 당시에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인 5천원에 라지 제품을 판매했었다.[4] 이후 2010년, 물가 파동으로 인해 6,0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5] 2013~4년부터 어지간한 메뉴들은 다 7,000원 이상으로 올랐고, 2018년에 치즈피자를 포함한 품목들이 천 원씩 올라 5,000원 상한까지 깨지게 되었다. 그리고 2019년에도 치즈피자와 스파게티를 제외한 품목이 천 원씩 인상된 걸 보면 원가 인플레이션에서는 피자스쿨도 자유롭지 못한 듯 하다.

본사 측에서는 가맹비, 유통 마진[6], 인테리어 비용 등을 뺐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고 밝힌다. 또한 배달을 하지 않는 것도 원가 절감의 한 이유[7]다. 다만 어느 정도 유연성은 있어서 점포에 따라 5~10판 이상의 단체주문은 배달해주기도 하며, 이 때문에 학교나 학원 등에서 배달을 많이 시킨다. 피자 업계의 한솥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업체. 실제로 한솥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배달비가 일반화된 2021년 들어서는 별도의 배달대행 서비스에 가입되어있는 가맹점도 많다.

2022년 7월 전메뉴가 900원씩 인상되었다. 같은 해 11월 1일부로 1,000원에서 최대 2,000원씩 인상되었다.

이렇게 2022년 한 해에만 가격이 두 번이나 오르면서 예전보다는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동안 기본으로 제공됐던 피클, 소스 제공 서비스도 폐지하면서 이전보다는 서비스쪽도 나빠졌다.

특히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이 원자재값 및 운송비 폭등인데, 피자의 주재료중 하나인 밀가루 선물 가격이 작년 3월에 비하면 40% 하락하였다. 현재로선 물가 인상율을 감안하더라도 지난 1년간 보여준 30~40% 인상폭은 다시봐도 납득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브랜드 피자들의 가격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렴한편이다. 다른 피자 업체들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너무나 비싸기 때문이다.[8] 대한민국을 포함해서 세계적인 양적완화 물가 폭등의 여파가 얼마나 처참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9]
====# 초창기 메뉴 가격 #====
초창기인 2008년에는 다음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초창기에는 흔히 레귤러로 불리는 메뉴들이 모두 5,000원이었는데 전원 인상이 아닌 메뉴 하나하나씩 가격 승천하는 식으로 올려갔다. 페퍼로니, 고구마, 콤비네이션이 전부 치즈와 동일한 가격이어서 페퍼로니와 고구마가 엄청난 인기메뉴였다. 이후 고구마와 포테이토 가격이 상승한 뒤에도 페퍼로니는 한동안 치즈와 동일한 가격이어서 인기 있었다.

4.2. 매장 형태

기본적으로는 식당같은 형태지만 좌석이 얼마 없다. 단체좌석은 그냥 없다고 보자. 일부 매장은 쿠킹 호일을 배치하기도 한다. 어떤곳에서는 아예 박스에 새로 넣어준다! 운영방침에 따라 이 부분은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폐점 30분 전부터는 무조건 테이크아웃이다. 안에서 먹든 들고가든 따로 비용 추가 같은 건 없고, 먹다가 즉석에서 음료나 사이드를 추가 주문할 수 있는 데다가 갓 나온 따끈한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문제는 상기했듯 업체 특성상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매장이 작은 만큼 좌석이 많지 않아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엔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4.3. 양과 품질

가격이 저렴한 이유로 양 또는 질이 나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사이즈는 기준 여타 대형 업체들 라지 사이즈보다 조금 작지만 큰 차이는 없으며, 질에서만큼은 타 업체들과 같은 공산품 제품을 OEM으로 납품받아 사용하는 특성상 타 업체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는 본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일부 야채 등의 재료에 있어서는 가맹점주가 관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혹 악덕 점주의 경우 질이 나쁜 싼 야채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일부의 이야기이므로 일반화하여 특별히 질이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반대로 10년이상 같은 자리에서 운영하는 가맹점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맛이나 품질이 상당히 좋다.[10]

피자 사이즈 조절은 안 된다. 다른 피자 전문점들은 패밀리, 엑스라지, 라지, 레귤러 같은 사이즈 조절이 있는데 피자스쿨은 그런 거 없이 무조건 원사이즈다. 크기는 다른 전문점들의 레귤러보다는 크고 라지보다는 작다.

5. 메뉴

피자스쿨 홈페이지 피자스쿨남부(충청,전라,경상) 홈페이지 참조.

5.1. 피자 메뉴

고가 메뉴의 경우 지역에 따라 특정 메뉴가 타 메뉴에 비해 1~2,000원쯤 차이나기도 한다.
2022년 11월부로 전 메뉴가 인상됐다.

파일:스쿨치즈피자.jpg
피자스쿨 탄생 이래 무려 12년 동안 5,000원을 유지하다 2018년 4월 1일부로 1,000원 인상되어 6,000원이 되었다. 2019년 1월 피자 가격인상 목록에서도 유일하게 빠져서 2020년 피자스쿨에 적혀 있는 멘트인 '피자 1판 6,000원'인 유일한 피자이다. 2021년 11월 1일부로 전 제품이 1,000원 인상되면서 7,000원이 되었다. 22년 11월 인상되면서 8,900원.

파일:스쿨페퍼로니피자.jpg
파일:피자스쿨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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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소스 스파게티에다 피자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데 의외로 햄에 대한 평이 좋다. 평범하게 스파게티만 올려져 있었다면 계속 느끼한 맛만 감돌 피자에 로인햄이 자극적인 맛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느끼한 맛을 선호한다면 추천하는 메뉴. 비정상회담이라는 예능프로에 나온 프랑스인 패널 오헬리엉 루베르"피자와 파스타 둘 다를 먹고 싶다면 까르보나라 피자를 주문해보라" "피자인데 스파게티가 토핑된 신기한 피자가 있다" 면서 간접적으로 이 피자를 언급하기도 하였다. 피자에 스파게티를 토핑하는게 있을 법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미 탄수화물 메뉴인 피자에 탄수화물 메뉴인 파스타를 얹은 영 상상이 안가는 조합이라서 생각보다 흔치 않은 개념이다보니 이 말을 들은 패널들 대부분이 "뭔 소리여" 같은 반응이였고, 스위스 대표는 빵 터져서 웃다가 책상에 이마를 박기까지 했다.
다만 식어버리면 입맛을 떠나서 그냥 객관적으로 봐도 피자의 상태가 모든 메뉴 중 단연코 최악으로 변질되는데, 왜 이런 문제가 생기냐면 굳어버린 면발이 나쁜 식감을 선사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 메뉴가 피자스쿨의 피자들 중 가장 느끼하다는 게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스파게티야 여러 종류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까르보나라와 크림소스 스파게티가 식었을 때 유난히 맛없어진다고 평가받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이런 경우는 일부러 느끼하게끔 만들어진 피자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전자레인지에 피자를 한 번 돌려서 해결할 수 있다. 이때 물 한 컵과 같이 돌려주면 수증기가 생기면서 피자의 수분 손실을 막아줄 수 있으므로 다른 피자도 이렇게 돌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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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피자스쿨남부 한정 메뉴

5.2. 토핑 및 소스 추가

저렴한 만큼 핫소스 같이 타 피자 가게에서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는 모두 별도 구매가 요구된다. 단 10,000원을 초과하는 고가형 피자를 시키면 피클 1개를 끼워주고, 바이트 메뉴를 사면 여기에 갈릭 소스도 1개 주었다. 매장마다 점장의 방침에 따라 덤으로 추가메뉴를 넣어줄 수도 있고, 고가형 피자의 기준도 세월이 지나면서 10,000~11,000원을 기준으로 보는 곳도 생겨났다.

본사의 방침에 따른 피자 토핑 및 옵션 추가 사항은 다음과 같은데 일부 매장에서는 추가메뉴와 추가토핑의 구분이 없기도 하다. 그러나 2022년 가격 인상과 동시에 피클, 소스 제공 서비스가 폐지되면서, 결국 따로 다 구매해야 된다.

5.2.1. 추가메뉴

5.2.2. 추가토핑

추가메뉴와의 차이점은 중복결제 여부인 듯 하다. 이들은 피자에 두 번 이상 추가할 수 있으므로 심심하면 피자에 고기 토핑만 잔뜩 추가해 산더미처럼 쌓아보자. 먹을 때 토핑이 죄다 터져나오겠지만.

5.3. 사이드 메뉴

사이드 메뉴 또한 가격이 많이 올라서, 결코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게 되었다.
* 치즈 오븐 스파게티 : 6,900원
구색맞추기용 메뉴. 스파게티 위에서 대량의 치즈가 녹아내린다. 맛이나 양은 나쁘지 않은 편.

5.3.1. 음료

콜라와 사이다는 1.25L가 2,000원, 500mL가 1,500원. 탄산수는 345mL가 1,000원에 판매된다.

매장마다 차이점이 있다.

5.3.2. 치킨 메뉴

5.4. 단종 메뉴

6. 자연산 치즈

2009년 5월 27일 KBS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은 피자집들이 자연산 치즈가 아닌 모조치즈를 쓰는지 조사한 결과를 방송했다. 이때 피자스쿨과 피자마루 두 곳은 자연산 치즈를 사용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음날 피자스쿨 홈페이지는 공지에 모조치즈가 아닌 100% 자연산 치즈만 사용한다는 자랑(?)글을 올렸다.

광주식약청에서 2011년 말 실시한 단속에서 치즈크러스트 피자의 성분표기가 문제가 되어 2012년 2월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 단속에 걸린 부분을 정확히 살펴보면, 치즈크러스트 부위에 정상적인 가공치즈를 사용했으나 박스에 그런 표시를 엄밀하게 안 했다는 것이다. 가공치즈란 자연치즈(=생치즈)에 식품첨가물을 추가하여 가공한 정상적인 식품으로,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사먹는 노란 슬라이스 치즈 같은 것도 바로 가공치즈이다. 재료 자체는 지극히 정상적인 치즈이며, 단지 법적으로 구분해서 써야 하는 용어인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를 잘못 표기한 점이 문제가 된 것이다. 식품의 이런 분류는 매우 엄격해서, 예를 들어 평범한 생수로 보이는 글라쏘 스마트워터는 샘물에다 미네랄을 추가했기 때문에 법적 용어로는 '먹는 샘물'이 아니라 '혼합음료'로 다르게 구분된다. 이런 표기가 단속에 걸린 것이다.

토핑에는 100% 자연치즈를 쓰고 치즈크러스트 부위에는 가공치즈를 쓰는 것은 피자스쿨뿐만 아니라 미스터피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연치즈로는 식감과 모양이 잘 안 나오기 때문. 치즈크러스트에 사용되는 가공치즈 중의 자연치즈 함량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피자스쿨은 93%, 미스터피자는 94%. 그런데 미스터피자는 유명브랜드이다보니 자연치즈를 쓰는 것은 당연해야 하는 일이어서 따로 선전할 필요가 없었던 데 비해, 저가의 중소브랜드인 피자스쿨은 자연치즈 100%를 강조하느라 박스에 그 점을 홍보 표기했는데, 피자스쿨 규모에서는 모든 피자에 똑같은 포장박스를 쓰다보니 이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단속에 걸린 후, 언론을 통해 공개된 시점의 전단지에서는 이미 치즈크러스트 부분에 가공치즈를 사용하고 있다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었다.#

즉, 다른 업체와 달리, 식용유로 합성한 가짜치즈인 모조치즈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속 실적을 띄우려는 식약청과 교묘한 언론 기사에 의해 마치 모조치즈를 쓴 것처럼 도매금으로 묶여 왜곡당하고 있다. # 이에 따라 블로그 등에서는 식용유 피자 업체라는 누명을 쓰고 있다. 망했어요. 일각에서는 대형 피자업체들의 견제가 아니겠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게다가 블로그에 쓰여진 글은 아직도 저장되어 있다.

오히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치즈를 쓰는 업체이며 특히 토핑에는 100% 생치즈를 쓰는 것으로 인증된 업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즉 '모조치즈를 쓰지 않는 업체'라는 2009년 소비자고발의 검증 결과는 지금도 유효한 것으로 확인된 셈.

단, 몇몇 가게에서는 식어서 굳으면 투명(…)해지는 치즈의 사용이 보고되었다. 이건 점포 문제일 수 있으니 증거를 확보하고 본사에 문의를 넣으면 된다. 피자스쿨 자체는 항상 자연치즈만을 쓴다.

7. 미국인들의 평가

한국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로만 인식되지만 의외로 미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모양. 여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피자를 즐기는 미국인들에게 있어선 자기들이 평소 먹던 가격대(5 ~ 10달러 정도)에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도 어필을 한 듯 하다. 실제 한국주재 미국인이 올린 영상에서는 "미국에서라면 30달러나 내고 피자 먹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정말 피자가 땡겨서 피자헛[13]에 갔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브랜드 피자점의 3만원대 피자는 미국인들에게도 부담스러운 듯.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단의 미국 출신 용병 선수 브렛 필이 자주 애용하며, 용산 미군기지 근처 점포 또한 저녁시간대에 미군들이 항상 보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근무 끝나고 분대원들끼리 1인 2판

유튜브 등지에서 한국식 피자를 소개하는 영상에는 피자스쿨이 상당히 높은 빈도로 언급되곤 한다. 나도 한국 있을 때 가 봤다거나, 브랜드 피자보단 싸고 괜찮다는 등등의 댓글이 많은 편. 인천 부평점에서는 가게 안에서 서구권, 아시아권 할 것 없이 외국인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비록 피자 자체의 스타일은 한국식이지만, 가벼운 한끼 식사거리 피자라는 점에선 오히려 어지간한 대기업 피자보다도 원본인 미국식[14]에 더 가까운 아이러니함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피자는 돈 없을 때 먹는 우리나라의 짜장면과 비슷한 위치[15]에 있는데, 짜장면 한그릇의 값이 5천 원, 비싸게는 6천 원까지 정도 하는 것을 감안하면 피자 한 판에 7~8천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끼니를 때울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미국의 피자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8. 이탈리아인들의 평가




[1] 본디 치킨이 시장이나 동네 닭집에서 출발하여 점점 프리미엄화 되어 간 것과는 반대된다고 할 수 있다.[2] 크기는 라지 12인치 단일사이즈다[3] 2023년 12월 기준[4] 대표 제품인 고구마 피자가 5,000원이었다.[5] 기사[6] 프랜차이즈 제품이 동네 제품에 비해 저렴한 이유 중 하나는 유통 마진의 차이 때문이다. 프랜차이즈는 본사측에서 특정 농장, 조합 등과 계약을 맺고 식자재를 한번에 대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식자재를 굳이 정성들여 따로따로 포장할 필요가 줄어들어서 포장비가 빠지고, 차 한번에 많은 양의 식자재를 운송할 수 있는데다가 여기저기 다 운송할 필요 없이 가공 공장으로만 바로 보내면 그만이므로 여러모로 운송비도 빠진다.[7] 배달을 하게 되면 당연히 배달 차량의 유류비, 세금 등의 유지비용이 나가고, 또 배달부의 임금도 챙겨줘야 하기 때문에 그 비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많은 중국집들은 배달하면 그냥 홀에서 바로 주문하는 경우에 비해 추가 요금을 더 받는다. 또한 치킨집이나 중국집에 비해 한 점포가 관리하는 권역이 넓은 편이기에 소모되는 인건비 또한 크다. 다만 군부대 지역이 있는 곳인 경우 거리에 따라 일정 금액 이상으로 주문하면 직접 배달을 해주기도 한다.[8] 매주 화요일에 테이크아웃 할인 30%를 실행하고 있는 도미노피자조차도 기본 메뉴인 슈퍼 디럭스 라지 사이즈의 가격이 할인 비율을 적용해도 2만원을 넘는다. 프리미엄 브랜드 피자 업체들중에서 2만원 이하의 라지 사이즈 메뉴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업체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9] 원자재의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양적완화로 인한 물가폭등은 다시 돌이킬 수가 없다.[10] 확실히 점포마다 편차가 꽤 커서 치즈를 비롯한 토핑을 정말 많이 넣어주는 집도 있다. 사람들이 옆동네에서 자기 동네 피자스쿨은 까고 여기까지 사러 올 정도로...[11] 스위트콘의 유무는 점포마다 다르다. 스위트콘을 뺄 경우 단맛이 싹 사라지고 짭짤 고소한 맛이 강해진다. 원자재 인상으로 도중에 콘치즈에서 옥수수를 뺀 곳도 존재한다.[12] 2018년 말에 단종된 걸로 추정된다.[13] 참고로 미국 본토에서 피자헛의 취급은 딱 한국에서 피자스쿨을 보는 그 정도 수준이다. 취급뿐만 아니라 실제로 나오는 피자도 한국 피자헛과는 천지차이.[14] 물론 엄밀히 말해 피자의 원조는 이탈리아이지만 한국 피자는 미국에서 변형된 버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보니 한국 한정으로 피자의 원조는 미국식이라 할 수 있다.[15] 미국 대학교 기숙사에서 제일 많이 배출되는 쓰레기들 중 투 톱이 바로 술병과 피자 박스다. 그만큼 대학생의 주머니 사정으로도 많이 먹을 수 있는 게 피자이다. 또 우리나라는 대형 마트와 피자 가게에서 한 조각씩 피자를 하는 곳을 많이 볼 수 없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피자를 조각내서 팔고 그 조각피자를 길거리에서 먹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한국으로 치면 길가면서 콘도그 하나 사서 걸어다니면서 먹는 정도의 일이다. 미국에서는 아예 편의점에서 피자를 조각당 (소비세 제외)1달러 내외로 팔고 있을 정도다.